'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월요 증시산책]애널리스트 사관학교에서는 1년에 70여명 쏟아져 … 애널리스트 무한경쟁시대 임박 절반이상 증권사 취직 … 증권업계 공동양성 ‘새 시도’ 프로가 되라.” 24일 오후 5시. ‘외유내강’형인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리서치센터장)의 목소리가 증권업협회 연수원 강의장을 조용히 울렸다. 32명 수강생의 눈은 김 부사장의 그것과 정확히 맞닿아 있었다. 그는 30분동안 ‘프로로 사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강한 어법으로 다그쳤다. 고액연봉의 달콤함 뒤에 숨겨진 고독한 싸움을 자신의 지나온 길을 통해 여과없이 내보였다. 마치 새로 들어온 리서치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같은 분위기였다. “체력이 중요하다. 선배 애널리스트로서 말한다”는 말투에 애정이 물씬 묻어났다. ◆”예비 애널리스트 쏟아진다” = 자본시장의 급격한 팽창으로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부족현상이 뚜렷해지자 증권업계가 공동으로 인재양성과정을 만들었다. 애널리스트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대책마련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권업협회의 ‘차세대 애널리스트 양성과정’은 ‘애널리스트 사관학교’라고 할 수 있다. 넉달동안 이 과정을 수료하면 애널리스트로 가는 길이 크게 평탄해진다.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 등으로 가는 직행로인 셈이다. 지난해말에 첫 수료한 47명의 예비 애널리스트가 배출됐고 현재 32명이 담금질 중이다. 1기 수료자 중 27명이 이미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로 취직했다. 앞으로도 매년 두 차례에 걸쳐 30~40명정도씩 양성될 예정이다. 매년 60~80명의 애널리스트 인력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 소수의 애널리스트가 몸값을 올리는 시대도 저물어가는 분위기다. ‘무한경쟁’시대가 눈앞에 와 있다. 게다가 1기 수료자 중 수출입은행 등 다른 금융권, LG생활건강, 현대차, 대우조선 등 산업계, 대학원 진학, 유학을 선택했던 수료자들 역시 언제든 애널리스트 시장에 들어올 수 있어 분석력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들도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이종우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수생 선발과정에서 매우 우수한 인력을 뽑았다”며 “조만간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실전처럼” = ‘애널리스트 사관학교’를 수료하기 위해서는 험난한 교육과정을 넘어서야 한다. △경제분석 △계량분석 △산업분석 △기업가치 평가 △기업분석 실무 등 각 과정마다 현직에 있는 리서치센터장과 유능한 애널리스트가 직접 챙긴다. 기업을 방문하고 실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실무형 교육이 주류다. 매주 냉정한 평가가 이뤄진다. 출석, 과제 제출, 평가점수 등에 중도탈락조건을 만들어놨다. 점수는 각 증권사에 제공된다. 점수가 낮으면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리서치센터장이나 시니어애널리스트가 연수생 3~4명을 지도하며 관리한다. 정원을 만들어놓긴 했지만 정원에 맞춰 뽑진 않는다. 우수하면 더 뽑기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덜 뽑기도 한다. ◆차세대 애널리스트가 되려면 = 매년 1월과 7월, 두 번 선발한다. 수료하면 증권업계의 취업시즌을 만나게 된다. 졸업했거나 졸업을 예정해 놓고 있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연수비 250만원 중 연수생은 100만원만 내면 된다. 서류심사에서는 △경제 경영관련 과목 이수 △금융자격증 취득 △증권시장 관심도(자기소개서) △투자경험(투자동아리 활동 등) △외국어실력 등을 주로 본다. 면접에서는 주로 ‘의지’를 들여다 본다. 될 성 부른 떡잎을 골라내려 한다는 게 면접관으로 들어간 리서치센터장들의 공통된 말이다. 1기엔 336명이 지원해 51명이 합격했고 2기엔 272명 중 32명이 면접을 통과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지원자수가 매우 적다. 애널리스트가 되려는 사람들에게는 지금이 호기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8
-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에 소설가 최일남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한국작가회의 새 이사장에 소설가 최일남(76) 씨가 추대됐다.한국작가회의는 최근 이사회를 갖고 언론인 출신 원로 작가 최일남 씨를 정희성이사장의 뒤를 이을 제17대 이사장으로 추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 문화부장을 역임한 최일남 작가는 1953년 ''문예''를 통해 등단한 뒤 주로 출세한 촌사람들이 도시에 와서 겪는 이야기를 풍부한 토착어와 해학성이 담긴 개성적 문체로 그려냈다. 작품으로 ''거룩한 응달'', ''서울의 초상'', ''고향에 갔더란다'' 등 20여편의 소설과 수필이 있으며 월탄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최씨는 23일 중구 예장동 문학의집ㆍ서울에서 열리는 작가회의 임시총회 승인을거쳐 임기 2년의 이사장에 정식 취임한다.ykhyun14@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0
- 레인콤, 전자사전 딕플 D30 출시 레인콤은 입체적으로 멀티미디어 외국어학습이 가능한 전자사전 딕플 D30을 18일 출시했다. 딕플 D30은 콜린스 코빌드, YBM 시사, 두산 동아 일본어, 고려대학교 중국어 및 넥서스 차이니즈 등 82개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사전 및 어학관련 콘텐츠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딕플 D30에는 동영상을 지원할 뿐만아니라 고성능 스피커로 이어폰을 꼽지 않고도 원어민에 가까운 정확한 발음을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 노트북형 키패드를 탑재해 단어 검색 시 좀더 쉬운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필기인식 기능을 지원해하고 확장성도 확보했다. 김형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9
- <고침> 사회(``자랑스런 외대인상'' 이창배.이관세. > `자랑스런 외대인상'' 이창배.이관세.윤용로씨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한국외대 총동문회(회장 강덕영)는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8 외대인 신년축하모임 및 자랑스런 외대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작년 한해 각 분야에서 학교의 위상을 높인 동문들에게 주는 `자랑스런 외대인상''에는 이창배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관세 통일부 차관,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에는 최맹호 동아일보 이사, 김기혁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부대표, 홍대희 우리은행 부행장 등 6명이 뽑혔다. 또 외대 정신(세계, 도전, 창의, 봉사)에 부합하는 동문들에게 분야별로 수여되는 외대 글로벌 상에 임근형 외교통상부 구주국장 등 3명, 외대 챌린지상에 이상량 ㈜필립스전자 부사장, 산악인 엄홍길씨 등 4명, 외대 크리에이티브상에 고혜선 단국대 교수 등 3명, 외대 봉사상에 문병환 머니투데이 팀장 등 3명이 선정됐다.jsle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0
- 이 당선인 “언론 두렵다고 대못 안 박을 것”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저는 앞으로 5년일하는 동안 (언론이) 두렵다고 해서 절대 대못은 안 박겠다. 대신 전봇대를 뽑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방우영 명예회장의 팔순연 겸 출판기념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방 명예회장이 쓰신 책 제목이 ‘나는 아침이 두려웠다’인데 제가 80세가 되면 뭘 쓸까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나는 언론이 두려웠다’일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참여정부 언론정책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동시에 최근 화제가 된 전남 ‘대불공단 전봇대’를 언급하며 일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을 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 당선인은 그러면서 방 명예회장에 대해 “우리 사회에 원로가 많지 않은데 후배들을 지켜보시고, 도와주시고, 때론 건강한 비판을 해 달라”고 당부한 뒤 “저는 제게 주어진 책무가 국가를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보고 그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명예회장은 답사에서 “신문만들기 55년 세월에 대통령이 9번이나 바뀌고 격동의 세월이 지나갔다”면서 “저는 언론인이 아닌 신문인으로, 언론인들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일꾼이자 파수꾼이자 방파제였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팔순연에는 이 당선인을 비롯해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 김재순 전 국회의장,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김무성 최고위원, 박희태, 김덕룡 의원,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정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등 언론계 인사와 학계, 재계, 관계 인사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특히 최근 유력한 총리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한승수 유엔기후변화특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 특사는 이 자리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인사검증을 위한) 정보열람동의서를 전달받으셨는가’라는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언론들이 자꾸 (총리 후보라고) 써서 곤혹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 이승관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3
- 레인콤, 전자사전 딕플 D30 출시 레인콤은 입체적으로 멀티미디어 외국어학습이 가능한 전자사전 딕플 D30을 18일 출시했다. 딕플 D30은 콜린스 코빌드, YBM 시사, 두산 동아 일본어, 고려대학교 중국어 및 넥서스 차이니즈 등 82개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사전 및 어학관련 콘텐츠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딕플 D30에는 동영상을 지원할 뿐만아니라 고성능 스피커로 이어폰을 꼽지 않고도 원어민에 가까운 정확한 발음을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 노트북형 키패드를 탑재해 단어 검색 시 좀더 쉬운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필기인식 기능을 지원해하고 확장성도 확보했다. 김형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9
- 의사협회 23일 ‘보완요법’ 심포지엄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한국 보완요법의 미래와 우리의 할 일’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오는 23일 오후 의협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향위는 국내외적으로 보완요법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아 국민에게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완요법의 국내외 이용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환자진료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가늠해 보는 자리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5
- 대학가면 ‘성형·피부미용’ 가장 관심 대학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얼까? 또한 입학 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일까. 오픈마켓 G마켓 (www. gmarket.co.kr)은 최근 10대~20대 네티즌 총 2381명을 대상으로 ‘대학에 입학 하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29%가 ‘다이어트, 성형, 피부관리’를 꼽았고, 다음으로는 28%가 ‘해외 배낭여행’을 선택했다. 특히 남자 응답자 중에서도 26%가 ‘다이어트, 성형, 피부관리’를 꼽아 최근 핫 키워드로 떠오른 ‘그루밍’ 현상을 설문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 동아리 또는 학회 활동은 19%, 미성년자 불가인 활동해보기 8%, 외국어공부는 6%로 조사됐다. ‘대학 입학 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이란 설문에서는46%가 ‘등록금 등 학비’라고 응답해 무서운 속도로 인상되는 등록금 실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 등 졸업 후 진로’ (29%)는 2위에 올라 대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취업에 대한 불안감도 큰 고민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졸업 입학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것’으로는 10명 중 4명이 ‘현금’이라고 응답했다. ‘외모를 가꿀 수 있는 화장품 세트’(18%), ‘전자사전과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어학기기’ (1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3
-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 7명 확정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 7명 확정 임채정 국회의장은 18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 위원들을 확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산하에 설치되는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1인으로 구성되며,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4인씩, 그리고 국회의장 2인, 중앙선관위원회가 1인을 추천했다. △박병섭 상지대학교 부총장( 54세)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51세) △제성호 중앙대 법학과 교수(50세) △김태봉 광주YMCA 원장(53세) △민경식 변호사 (58세) △김 당 오마이뉴스 정치부장(48세) △이재호동아일보 논설위원 실장(54세) △손혁재 참여연대 정책자문부위원장(54세) △이종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60세) △정강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55세) △이훈상 한국선거협회 이사장(65세) 안찬수 기자 khae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8
- 대학가면 ‘성형·피부미용’ 가장 관심 G마켓 설문조사, 2위 배낭여행 대학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얼까? 또한 입학 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일까. 오픈마켓 G마켓 (www.gmarket.co.kr)은 최근 10대~20대 네티즌 총 2381명을 대상으로 ‘대학에 입학 하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29%가 ‘다이어트, 성형, 피부관리’를 꼽았고, 다음으로는 28%가 ‘해외 배낭여행’을 선택했다. 특히 남자 응답자 중에서도 26%가 ‘다이어트, 성형, 피부관리’를 꼽아 최근 핫 키워드로 떠오른 ‘그루밍’ 현상을 설문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 동아리 또는 학회 활동은 19%, 미성년자 불가인 활동해보기 8%, 외국어공부는 6%로 조사됐다. ‘대학 입학 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이란 설문에서는46%가 ‘등록금 등 학비’라고 응답해 무서운 속도로 인상되는 등록금 실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 등 졸업 후 진로’ (29%)는 2위에 올라 대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취업에 대한 불안감도 큰 고민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졸업 입학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것’으로는 10명 중 4명이 ‘현금’이라고 응답했다. ‘외모를 가꿀 수 있는 화장품 세트’(18%), ‘전자사전과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어학기기’ (1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