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치학회ㆍ관훈클럽 ''이명박 정부 과제'' 토론 한국정치학회(회장 이정희)와 관훈클럽(총무 김형민)은 15일 오전 9시30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이명박 정부의 과제와 시대정신’을 주제로 특별학술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오전 제1회의의 주제 발표자로는 임성호 경희대 교수, 정진민 명지대 교수,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나선다. 진영재 연세대 교수, 윤성이 경희대 교수, 허문명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오후 제2회의의 주제 발표자로 정해졌다. 제3회의에서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박건영 가톨릭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정치학회와 관훈클럽은 “학술회의는 이명박 정부 출범의 의미를 분석하고 새 정부가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대통령 리더십, 정당, 정부, 시민사회와의 관계, 정부와 언론의 관계, 대외 관계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2008-02-12
- <2.13합의 1년> 美, 6자회담 통한 북핵 해결 고수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2.13 북핵 합의 1년을 맞는 미국의 입장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커다란 진전과 성과가 있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남은 과제가 산전해 있다는 것이다. 우선 미국 정부는 2.13 합의 이후 지난 1년간 북핵 협상에서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질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2.13합의에 명시된 영변 핵시설의 폐쇄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관 감시 복귀 등은 벌써 이뤄졌다. 그리고 초기 조치 이행 이후 핵시설 불능화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합의도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미국과 한국, 중국, 러시아 등이제공하기로 한 대북 중유공급 등의 보상조치도 일부 차질이 있었지만 합의대로 이행되고 있다. 영변핵시설을 단순히 동결하는 차원을 넘어 불능화하는 단계에까지 나아간 것은북핵협상에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질적인''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미국 정부는 평가하고 있다. 미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2.13합의는 여전히 미완의 이행에 그쳤고, 아직도 해결할 일들이 산적해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초기 조치 이행 이후 모든 핵프로그램을 신고한다는 합의 내용은 여전히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미국은 보고 있다. 북미 양국이 전면적 외교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관계정상화 실무그룹회의를 뉴욕에서 개최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북미 관계정상화 논의는 아직도 첫 걸음을 떼는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북한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과정을 시작한다는 합의도 법절차 검토수준에 그치고 실질적인 이행은 중단된 상태이며, 적성국 교역법 적용 종료 과정으로 나아간다는 합의 역시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합의 이행 진척에 따라 6자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한다는 약속 또한 이행되지 못했다. 2.13 합의 이후 지난 1년간 상당한 진전과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남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미국 정부의 평가 중 강조점이 두어지는 부분은 후자이다. 북핵 6자회담의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인 만큼, 아무리 영변핵시설 불능화처럼 전에 없던 진전이 이뤄졌다 해도 모든 핵프로그램에 대한 신고와 폐기가 이뤄지지 않는 한 북핵 협상은 실패라고 미국 정부는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에 모든 핵프로그램과 물질, 무기, 확산활동을 포함하는 ''완전하고 정확한'' 핵 신고를 하라고 촉구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대북테러지원국 지정 제외와 적성국 교역법 적용 해제는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북한이 10.3 합의에 명시된 핵 신고 시한인 2007년 12월 31일을 훨씬 지나고서도 미국이 요구하는 ''완전하고 정확한'' 신고를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미국 내 대북 강경파들의 북핵 협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조지 부시 행정부가 북한 인권문제 등을 눈감은 채 너무 많은 양보를 했으며, 북한은 결국 핵 포기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그러나 이 같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2.13합의를 완수하겠다는 부시 행정부의 입장은 아직까지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북한의 ''완전하고 정확한'' 핵 신고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미국 정부는 거듭 밝히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해말 김정일 위원장에게 친서까지 보내 핵신고 합의 이행을 촉구했으며, 북한측의 실질적 반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정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자제하는 등 기존 북핵 협상정책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도 북한의 핵포기 가능성에 회의를 표시하며, 북핵협상에 인권문제를 연계시켜야 한다는 제이 레프코위츠 북한인권특사의 발언을 강력히비난하며, 6자회담을 통한 북핵협상 노선에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기회 있을 때마다강조하고 있다.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도 지난 6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정부는 아직도 북한의 ''완전하고 정확한'' 핵신고를 기다리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미완의 합의 이행을 아직도 갈망하고 있지만, 북핵 합의 이행의 공은 북한 측에넘어가 있다는게 2.13 합의 1년을 맞은 미국 정부의 입장이다.lkc@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1
- 반기문 총장 ‘국제 로타리 영예의 상’ 수상 반기문 총장 ‘국제 로타리 영예의 상’ 수상 국제로타리는 소아마비 박멸과 국제평화 유지에힘쓴 공로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국제로타리 영예의 상(Rotary International Award of Honor)’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반 총장은 지난달 국제로타리 지도자회의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소아마비를 박멸하기 위해 국제로타리의 적극적인 동참과 기금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윌프리드 윌킨슨 국제로타리 회장과 이동건 차기 국제로타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시카고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렸으나 반 총장은 폭설로 시카고 도착이 지연되는 바람에 참가 일정을 취소했다. 1990년 제정된 국제로타리 영예의 상은 김영삼 전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국제 평화나 빈민 구제 등 인도적 노력을 기울인 지도자들에게 수여돼 왔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스티븐스 차기 주한 미대사 “한국행 흥분된다” “한국의 여러 친구와 지인들로부터 많은 이메일과 편지를 받았다. 한국에 간다는 사실이 무척 흥분된다.” 차기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캐슬린 스티븐스(55)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선임고문은 11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SD)국제대학원 주최로 열린 특별 강연회에 참석, 비보도를 전제로 극동아시아 지역의 정세에 관해 강연한 뒤 한국행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오는 8월께 부임할 것으로 보이는 스티븐스 선임고문은 “주한 대사 지명 소식이 알려진 후 30여년 전 사귄 여러 지인과 친구들로부터 무척 많은 이메일과 편지를 받았으며 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 알게 됐는데 그들의 친절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을 꺼냈다. 스티븐스는 1975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충남 예산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1983년부터 1984년까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재직하는 등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었다. 현재 동북아시아에 관한 일을 맡고 있고 대사 임명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중이라는 스티븐스는 "한미 관계를 위해 계속 일하게 되기를 학수고대 하고있다"며 "한국에 있을 때 너무나 좋은 기억들을 갖고 있으며 잊을 수 없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시절은 한국사람들을 위한, 1970년대에 내 눈으로 봤던 한국인들이 성취했던 것들에 대한 나의 대단한 애정의 시작이었다"고 회상했다.한국에서 33년 전 교사로 지낸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는 그는 "한국에서 오래 전에 살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국에 대해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동북아시아 문제를 다루면서 한국의 여러 지인들과 함께 일한 최근 몇년간은 아주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스티븐스는 또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면서도 몇마디의 한국말을 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답 대신 웃음으로 넘기면서 "한국행이 무척 흥분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고어 전부통령 ‘단 다비드 상’ 수상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앨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이스라엘이 주는 노벨상으로 불리는 `단 다비드 상''의 2008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텔아비브대학에 본부가 있는 단 다비드 재단은 고어 전 부통령이 화석연료의 과도한 소비에서 비롯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높이는 공을 세웠다며 수상자로 고른 이유를 설명했다. 유대인 기업가인 단 다비드가 2000년 1억 달러의 기금을 출연해 만든 이 상은 과학. 기술, 문화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과거, 현재, 미래 등 3개 분야에서뽑아 주는 상이다. 각 분야의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현재 분야''에서 상을 받게 된 고어 전 부통령은 상금 전액을 기후변화 문제를 홍보하는 사업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과거 분야에서는 이스라엘 작가인 아모스 오즈, 영국 극작가인 톰 스토퍼드, 캐나다 영화제작자인 아톰 에고얀이 공동수상했고, 미래 분야의 상은 엘런 모젤리-톰슨 미 오하이오 주립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카이로=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밴쿠버 거주 40대남 “나는 케네디의 사생아” 주장 담갈색 눈, 주근깨, ''케네디 치아'' 등 빼닮아 화제 미국의 제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를 빼닮은 밴쿠버 거주 40대 남자가 자신이 케네디의 사생아라고 주장하면서 DNA 테스트를 통해 이를 입증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글로브엔메일이 11일 보도했다. 캐나다 전역에서 발행되는 이 신문은 신원 공개를 꺼린 이 남자가 자발적으로 접촉을 시도해 왔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뉴욕에서 발행되는 유명 잡지 베너티 페어(Vanity Fair)가 지난 18개월 동안 캐네디의 사생아일 가능성이 제기된 이 남성을 추적했다고 지난주 말 보도했다.베너티 페어는 J.F.K.의 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측과 접촉 한 후 일단 기사를 싣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차후에 DNA 검사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게 되면 준비된 기사를 게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메일지는 가족과 함께 밴쿠버에 거주하는 미국시민권자인 이 남자도 DNA 테스트를 통해 진실을 가리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케네디 가족에게 테스트에 필요한 샘플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자신을 잭이라고 만 소개한 이 남자는 자신이 원하는 바가 돈이 아님을 분명히 하는 차원에서 "어떤 경우에도 케네디가로부터 금전전 보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에 서명할 의사가 있음을 이미 베너티 페어에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메일지는 어머니가 텍사스 출신이라고 밝힌 이 남자가 국제적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으며 자신의 재정 상태를 묻자 "최상"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자신의 신원을 추적해 온 베너티 페어 측에 대해 신뢰감을 표시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잡지사 측과 협조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메일지는 전했다. 메일지는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자의 외모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그를 붙잡고 말을 건넬 정도로 케네디 전 대통령과 닮았다면서, 큰 키에 몸매가 날렵하고담갈색 눈에 얼굴에 주근깨가 있으며 특히 ''케네디 치아''라고 부를 만큼 가지런한 이를 가지고 있어 남성적 멋을 느끼게 한다고 묘사했다. 그는 일단 자신의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된 이상 사람들이 멋대로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방치하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나서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 하에 메일지와 접촉하게 됐다는 입장을 메일지 편집진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연합뉴스) 신상인 통신원 사르코지 공영방송 개혁도 반발 직면 방송노조, 오늘 24시간 파업 돌입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올해 들어 역점으로 추진하려던 공영방송 개혁안이 방송 노동조합의 반발에 직면했다. 프랑스 공영방송 노조측은 13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광고 폐지 등 공영방송 개혁안에 반대하는 2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방송 노조는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시오날, 프랑스2, 프랑스3, 프랑스24, 카날프랑스 앵테르나시오날 등 모든 공영방송의 기자 및 직원들의 파업 참여를 독려하고있다. 국제방송인 TV5의 노조 측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공영방송 개혁 방침으로 촉발된파업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이날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 규모가 어느 정도 될지는 12일 오후 늦게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다비드 마르티농 엘리제궁 대변인은 12일 정부 인사들이 TV5, 라디오 프랑스, 프랑스 텔레비지옹 등 공영방송 노조 간부들과 회동해 사태수습을 시도했다고 전했으나 성과가 있었는지 2008-02-13
- 의·약계 46명 총선 ‘앞으로’ 보건의료계 인사들의 총선 출마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공공성보다는 자율과 친기업 성향이 강한 이명박 정부 출범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총선정국에서 보건의료계 인사들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보건의료단체 등에 따르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약계 인사로 오는 4월 9일 18대 총선에 출마할 예정자는 모두 46명이다. 이 가운데 33명은 중앙선관위에 예비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직능별로 보면 의사가 15명(예비등록 13명)가 가장 많다. 다음으로 치과의사가 14명(예비등록 9명), 약사가 12명(6명), 한의사 4명(4명), 간호사 1명(1명) 순이다. 간호사는 협회차원에서 출마 예상자를 파악하고 있지 않아 실제와 다를 수 있다.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실제 공천을 받고 출마한 의·약계 출신 인사는 15명이었다. 당시에도 출마 예상자는 40여명이 넘었다. 이와 같이 보건의료·약계 인사들이 정계에 진출,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그동안 참여정부의 수가통제 정책 등 보건의료정책의 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보건의료·약계 단체등은 제도권 내에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치세력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이들 단체 가운데 가장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현재도 의사출신이 여의도에 가장 많이 진출하고 있다. 이번 18대 총선에는 의사출신으로는 정의화(부산 중동구) 의원이 15·16·17대에 이어 4선에 도전한다. 의협회장을 역임한 신상진(성남 중원)의원이 재선을 노리며 안홍준(경남 마산을) 의원도 출사표를 냈다. 비례대표인 안명옥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입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서울 관악을에, 차병헌 차산부인과원장은 구로을에 각각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외 의사출신으로 정 근 서면메디칼안과원장은 부산 진구 갑에, 안광준 산부인과원장은 부산 동래에, 유형우 대구 파티마여성병원장은 대구 동구갑에, 조문환 비뇨기과원장은 경남 양산에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재훈 광주동아병원장과 서정성 광주아이안과원장은 광주 남구에, 오형근 성형외과원장은 광주 북구갑에 출마의 뜻을 밝혔고 박중현 연세멘파워비뇨기과원장은 천안 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장구락 장림중앙병원장은 부산 사하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의사단체 비례대표 후보로는 김재정 전 의협회장이 추천된 상태로 알려졌다. 치과의사는 김춘진 현 의원이 전북고창·부안에서 뜻을 밝혔다. 김영환 전 의원은 경기 안산 상록갑에, 안휘준 편한세상치과원장은 경남 통영·고성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외에 △임성락 다솜치과원장(서울 중랑갑) △정성화 보스톤치과원장(서울 중랑갑) △박승오 치과원장(경기 군포) △이재진 남산치과원장(부산 중동구) △정수창 오클라호마자연주의치과(충북 청주 상당) △손창원 치과원장(충남 당진) 등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본수 본치과원장(경기 용인을)과 신동근 치과원장(인천 서·강화을), 김창집 치과원장(경기 김포), 주동현 고잔열린치과원장(경기 안산 단원을), 황인택 사랑심는치과 원장(전북 덕진) 등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사는 이번에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명현 통합신당 재외동포위원장은 서울 용산에, 윤석용 전 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서울 강동을에, 최창우 대중한의원장은 대전 동구에, 강익현 이리한의원장은 전북 익산갑에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약사출신으로는 현역 비례대표인 문 희, 장복심 의원이 각각 서울 금천과 전남 순천에 출마표를 던졌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약사로는 △고재만(유한약국·경북 문경·예천) △강경훈(하나약국·경남 진주갑) △손석기(일심약국·서울 강동갑) △오양순(고양 일산갑) 등이다. 이외에 △김선미(현 의원·경기 안성) △김미희(21세기약국·성남 수정) △박무용(세림약국·창원을) △장상훈(경남 거제) △유태일(미래팜유태일약국·울산 울주) △허영근(전북 익산갑) 등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로는 심경숙 양산민중대표 상임대표가 경남 양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2
- 의·약계 40~50명 총선 ‘앞으로’ 친분 의원 지원 방식에서 직접 정치일선 진출 … 산적한 보건의료 현안 주목 보건의료계 인사들의 총선 출마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공공성보다는 자율과 친기업 성향이 강한 이명박 정부 출범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총선정국에서 보건의료계 인사들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보건의료단체 등에 따르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약계 인사로 오는 4월 9일 18대 총선에 출마할 예정자는 모두 46명이다. 이 가운데 33명은 중앙선관위에 예비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직능별로 보면 의사가 16명(예비등록 13명)가 가장 많다. 다음으로 치과의사가 14명(예비등록 9명), 약사가 12명(6명), 한의사 4명(4명), 간호사 1명(1명) 순이다. 간호사는 협회차원에서 출마 예상자를 파악하고 있지 않아 실제와 다를 수 있다.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실제 공천을 받고 출마한 의·약계 출신 인사는 15명이었다. 당시에도 출마 예상자는 40여명이 넘었다. 이와 같이 보건의료·약계 인사들이 정계에 진출,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그동안 참여정부의 수가통제 정책 등 보건의료정책의 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보건의료·약계 단체등은 제도권 내에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치세력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이들 단체 가운데 가장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현재도 의사출신이 여의도에 가장 많이 진출하고 있다. 이번 18대 총선에는 의사출신으로는 정의화(부산 중동구) 의원이 15·16·17대에 이어 4선에 도전한다. 의협회장을 역임한 신상진(성남 중원)의원이 재선을 노리며 안홍준(경남 마산을) 의원도 출사표를 냈다. 비례대표인 안명옥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입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서울 관악을에, 차병헌 차산부인과원장은 구로을에 각각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외 의사출신으로 정 근 서면메디칼안과원장은 부산 진구 갑에, 안광준 산부인과원장은 부산 동래에, 유형우 대구 파티마여성병원장은 대구 동구갑에, 조문환 비뇨기과원장은 경남 양산에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재훈 광주동아병원장과 서정성 광주아이안과원장은 광주 남구에, 오형근 성형외과원장은 광주 북구갑에 출마의 뜻을 밝혔고 박중현 연세멘파워비뇨기과원장은 천안 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장구락 장림중앙병원장은 부산 사하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의사단체 비례대표 후보로는 김재정 전 의협회장이 추천된 상태로 알려졌다. 치과의사는 김춘진 현 의원이 전북고창·부안에서 뜻을 밝혔다. 김영환 전 의원은 경기 안산 상록갑에, 안휘준 편한세상치과원장은 경남 통영·고성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외에 △임성락 다솜치과원장(서울 중랑갑) △정성화 보스톤치과원장(서울 중랑갑) △박승오 치과원장(경기 군포) △이재진 남산치과원장(부산 중동구) △정수창 오클라호마자연주의치과(충북 청주 상당) △손창원 치과원장(충남 당진) 등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본수 본치과원장(경기 용인을)과 신동근 치과원장(인천 서·강화을), 김창집 치과원장(경기 김포), 주동현 고잔열린치과원장(경기 안산 단원을) 등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사는 이번에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명현 통합신당 재외동포위원장은 서울 용산에, 윤석용 전 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서울 강동을에, 최창우 대중한의원장은 대전 동구에, 강익현 이리한의원장은 전북 익산갑에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약사출신으로는 현역 비례대표인 문 희, 장복심 의원이 각각 서울 금천과 전남 순천에 출마표를 던졌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약사로는 △고재만(유한약국·경북 문경·예천) △강경훈(하나약국·경남 진주갑) △손석기(일심약국·서울 강동갑) △오양순(고양 일산갑) 등이다. 이외에 △김선미(현 의원·경기 안성) △김미희(21세기약국·성남 수정) △박무용(세림약국·창원을) △장상훈(경남 거제) △유태일(미래팜유태일약국·울산 울주) △허영근(전북 익산갑) 등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로는 심경숙 양산민중대표 상임대표가 경남 양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2
- 정무수석 박재완, 경제수석 김중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박재완(53)한나라당 의원을 정무수석에, 김중수(60) 한림대 총장을 경제수석에 각각 내정했다. 외교안보수석에는 김병국(48) 고려대 교수, 사회정책수석 박미석(49 여) 숙명여대 교수, 교육과학문화수석 이주호(47) 의원, 민정수석 이종찬(61) 전 서울고검장, 국정기획수석에는 곽승준(48) 고려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홍보수석 기능까지 흡수한 대변인에는 이동관(50) 현 인수위 대변인이 발탁됐다. 정무수석에 내정된 박재완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 정부조직 개편작업을 주도했다. 경제수석에 발탁된 김중수 총장은 KDI(한국개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과 청와대경제비서관, KDI 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외교안보수석 내정자인 김병국 교수는 학계의 대표적 미국통으로 손꼽힌다.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의 손자이기도 하다. 사회정책수석에 기용된 박미석 숙명여대 가정아동복지학부 교수는 서울복지재단 대표이사, 한국여성학회 재무위원장 등을 지냈다. 유일한 여성 수석으로 이 당선인이 다니는 소망교회 인맥으로 분류된다. 교육과학문화수석에 기용된 이주호 의원은 공교육 정상화 등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주도했다. 민정수석을 맡게 된 이종찬 전 서울고검장은 대선 때 BBK 사건 대처에 도움을 주면서 이 당선인의 신임을 얻었다. 국정기획수석에 발탁된 곽승준 교수는 경제분야의 브레인이자 주요 공약마련 작업에 깊게 관여해 왔다. 대변인에 내정된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동아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대선후보 경선 때 뒤늦게 합류했지만 폭넓은 대언론 관계로 이 당선인의 신뢰를 받았다. 성홍식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1
- 사시합격자 수, 로스쿨 최대 변수됐다 법학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선정과정에서 최근 5년간 사법시험 합격자 수가 130여가지의 다른 선정 기준을 제치고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주요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선정 과정에서 16개 시도를 기준으로 삼지 않고 5개 권역을 기준으로 삼아 예비인가 대학을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탈락대학들과 교육업계에 따르면 서울소재 12개교, 수도권 3개교, 지방권 10개교 등 예비인가 대학 25개교 모두가 각 권역에서 탈락 대학에 비해 최근 5년간 사법시험 합격자 수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소재 예비인가 대학의 최근 5년간 사법고시 합격자 수를 보면 서울대(1673명), 고려대(814명), 연세대(544명), 성균관대(327명) 등이 많았다. 뒤를 이어 한양대 276명, 이화여대 224명, 경희대 85명, 중앙대 81명, 서강대 70명, 한국외대 67명, 건국대 59명, 서울시립대 43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탈락한 대학들은 동국대 37명, 국민대 12명. 숙명여대 11명, 숭실대 11명, 홍익대 6명, 성신여대 3명 등 선정된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시 합격자가 적었다. 이런 양상은 서울권역의 소구역인 경기지역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경기도에서 예비인가 대학으로 선정된 아주대는 최근 5년간 21명의 사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에 반해 단국대는 17명, 명지대는 4명, 경기대는 1명만을 사법시험에 합격시켰다. 조선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광주권도 마찬가지다. 전남대(77명), 전북대(36명), 원광대(18명)가 선정된데 반해 조선대(6)가 탈락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대전권에서도 사시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충남대(16명), 충북대(4명)가 선정된데 반해 한남대(2), 청주대(1), 선문대(1), 서남대는 고배를 마셨다. 부산권은 부산대(120명), 동아대(10명)가 예비선정 대학으로 뽑힌데 반해 경상대(3명), 영산대(0)가 탈락해 다른 지역에서 나타난 양상과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법학교육위원회는 예비인가 선정 과정에서 지역균형 기준으로 16개 시·도가 아니라 5대 권역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사시 합격자를 기준으로 보면 서울권역의 동국대는 대부분의 다른 권역 예비지정 대학들에 비해 앞섰으나 권역별 선정 원칙에 따라 탈락했다. 인구가 적고 사시합격생도 많이 배출하지 못한 강원대(6명)와 제주대(1)의 경우도 지역균형 차원에서 배려한 사례이다. 사시 합격자 수가 로스쿨 선정의 주요 변수로 보여지는 결과에 대해 탈락대학들은 다양한 인가기준을 활용해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힌 법학교육위원회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원광대 선정을 위해 최근 5년간 합격자 수를 인가기준에 포함시켰다고 한 발언 때문에 정치권 음모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선문대학교 관계자는 “사시 합격자 수로 선정할 줄 알았다면 역사가 짧은 우리 대학이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부의 선정기준을 믿고 지난 1년간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했는데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부가 잉여정원을 통한 지역균형을 이야기 하는데 현실성 없는 말”이라며 “다음 정부는 2000명으로 묶여 있는 총정원을 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4일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법학교육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적절한 절차에 따라 대학별 성적·심의 내용 등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5
- [4·9총선 화제의 지역구]서울 중랑갑 한나라, 김진수 위원장에 서지화·이연석·정성화씨 등 도전장 전통적인 대통합민주신당(신당) 우세지역인 서울 중랑갑 선거구가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과 임성락 중랑평화포럼 대표가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중랑갑 공천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호남세가 강해 수도권에서 신당이 당선을 기대해볼만한 몇 안 되는 지역구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경쟁을 두고 지역에서는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 ‘노련함 대 참신함의 대결’로 평가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4일 이임식을 하고, 지역 활동을 시작했다. 중랑갑에서 13·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장관은 17대 총선을 앞두고 대선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돼, 보좌관이었던 이화영 의원에게 지역구를 물려줬다. 이 전 장관은 복권된 후 2005년 10·26 재보궐선거에서 지역구를 바꿔 부천 원미갑에 출마해 낙선했으며, 14대 총선에서는 이순재 전 의원(탤런트)에게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이 전 장관의 경력은 화려하다. 13대 평민당 대변인,16대 새천년민주당 원내총무·사무총장, 16대 대통령선거 노무현 선대위 총무위원장,열린우리당 지구당창당심사위원장, 노동부장관을 역임했다.당직과 참여정부의 요직을 거쳤다. 이에 비해 임성락 예비후보는 중앙무대에 첫발을 디딘 정치 신인이다. 임 후보는 18년 동안 중랑에서 살며, 봉사의 삶을 살아왔다. 치과의사(다솜치과의원)인 임 후보는 지역의 유치원·초등학교 무료검진, 무의탁노인 무료틀니, 낙도무료진료 등 의료 활동을 해왔다. 바로 이러한 두 사람의 경력차이를 두고 ‘골리앗과 다윗’ ‘노련함 대 참신함’ 대결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정동영 후보 정책특보였던 김택환씨도 공천에 도전한 상태이며, 중랑갑 지역 출마를 고려했던 서영교 전 신당부대변인(전 청와대춘추관장)은 비례대표로 방향을 선회했다. 한나라당은 김진수 당협위원장(건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이 활동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은 2006년 6월부터 사고 지역이었던 중랑갑 위원장을 맡아 사분오열된 조직을 탄탄히 꾸려왔다. 김 위원장은 청소부터 시작해 과거 낡은 정치행태에 젖어 있는 당원들을 변화시켰고, 지난 12·19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 득표율을 52.3%까지 끌어올리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말에는 당으로부터 최우수위원장 상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전북정읍 출신인 김 위원장은 호남세가 강한 지역 특성상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김철기 전 위원장(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서지화 구의원(헌법재판관 추천심사위원), 이연석 전 국회의원(14대 비례·자민련), 정성화 바른선거시민모임전국연합대표(치과의사) 등도 한나라당 공천에 도전장을 내 놓았다. 국가원로 국정자문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서지화 예비후보는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연석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정성화 예비후보는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 박사로 전국공중보건의 3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당초 중랑갑 출마가 거론됐던 진성호씨(인수위 사회문화교육분야 전문위원)는 중랑을 으로 결심을 굳혔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5
- [주목 이사람]이재열 ‘합격의 법학원’ 원장 2004년 입시문제 연구 시작 … “성인 교육시장 대변화” “로스쿨 입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성인 교육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입니다. 적성시험 위주로 시장이 급격히 바뀌게 됩니다.” 로스쿨 입시학원인 ‘합격의 법학원’ 이재열(44) 원장은 앞으로 우리사회의 인재 선발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정고시나 외무고시에는 이미 ‘공직적격성평가 (PSAT)’가 도입됐으며 공기업이나 공사, 의학전문대학원 등에서도 인·적성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로스쿨은 법학적성시험(LEET)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 법학전문지식을 암기하는 기존 사법시험과 달리, 논리적인 사고력을 판단하는 방식이다. 로스쿨 입시를 분석하고 문제를 생산하는 ‘논리와비판’ 대표이기도 한 이 원장은 2004년부터 로스쿨 문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그는 미국 경영대학원 유학 준비를 하면서 적성시험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도 일종의 적성시험으로 미국에는 인성·적성 시험이 이미 대세였다. 이 원장은 “암기식 위주의 학력고사에서 수학능력시험으로 대입이 바뀐 것처럼 성인 교육시장도 변화를 겪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한겨레신문과 동아일보 기자를 한 경력 역시 도움이 됐다. 교육부 등을 출입하면서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스럽게 고시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그는 “로스쿨을 준비하는 실수요층은 대략 5만~6만명 가량 될 것”이라며 “1000명을 선발하는 사법시험에 2만 3000여명이 응시하고 있는 것을 보면 2000명을 선발하는 로스쿨 시험에는 4만~5만명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원장은 로스쿨에 대한 우려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수험생이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론과 실무를 함께 갖추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법대를 나와서 3~4년 고시준비를 하고, 사법연수원 2년을 거쳐 변호사가 되는 기존 체제에서도 기본이 안된 변호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면 우려가 된다”며 “하지만 암기식 사고가 아닌 논리와 비판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영역을 뛰어넘는 다양한 인재들이 몰리는 현상 역시 로스쿨의 개원 취지를 볼 때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의료, 금융, 기업,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근무하는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학원을 찾고 있다”며 “대학생들도 비단 인문계뿐만 아니라 이공계와 상경대에 다니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대학이 제대로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는 실무능력을 갖춘 다양한 경력의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갖고 교육을 해야 한다”며 “하지만 한 학교당 정원을 50~150명으로 제한한 것은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단지 입시가 목적이 아니라 예비 법조인을 교육한다는 측면에서 책임감과 함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
- 복지 단신 2개 동아제약, 빈혈치료제 ‘다이나비’ 발매(사진-다이나비~)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15일 빈혈치료제 ‘다이나비’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철분인 글루콘산철 100mg과 푸마르산철 175mg이 함유돼 있으며 위장관내에서 철분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300mg과 적혈구 생성을 돕고 기형아 출산을 예방해주는 엽산 400㎍이 함유돼 있다. 특히 흡수율이 빠른 철분인 글루콘산철과 흡수가 지속적으로 되는 철분인 푸마르산철을 함유하고 있어 철분이 빠르고 지속적으로 흡수된다. 다이나비는 생리로 인해 피곤하고 머리가 아픈 여성, 초경 이후 성장기 여학생, 임신으로 인해 철분이 필요한 임산부, 심한 다이어트로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이 복용하면 된다.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신기술 인증(사진-07년도 신기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 15일 2007년도 보건신기술로 선정된 ‘레티닐 레티노에이트의 피부 주름개선 기술’ 등 5개 기술에 대해 보건신기술(HT)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신청한 12개 기술에 대해 서류·면접심사, 현장심사 및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종합심사 등 평가를 거쳤다. 분야별로는 의료기기분야 2개, 생명공학분야 1개, 화장품분야 1개, 식품·위생분야 1개이다. 또한 진흥원은 보건신기술 인증기간 연장을 신청한 4개 기술에 대해 심사한 결과 ‘우유속 잔류항생제 검출킷 개발기술’ 등 3개 기술을 인증기간 연장이 적합한 기술로 선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