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 아이와 동네 아이 함께 가르친다 주부들이 재취업이나 창업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하다.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돈이다. 중동 연화마을에서 아파트 공부방 웅진홈스쿨의 박유리 씨도 그렇다. 아파트 단지마다 들어선 공부방 창업. 과연 어떻게 해서 성공했는지 알아보았다. 곧 학교 들어갈 아이 어떻게 공부시킬까박유리(41) 씨의 결혼 전 직업은 은행원이었다. 10여 년간 해온 직장 생활을 접은 이유는 두 자녀 양육 때문이었다. 그렇게 해서 키운 두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닐 무렵이다. 그는 상대적으로 남는 시간에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박 씨는 “나의 인생을 다시 찾고 싶었어요. 일을 통해서 말이죠. 무엇을 하면 좋을까 궁리하다 퍼뜩 곧 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 교육 걱정이 앞섰어요. 유아교육은 엄마 힘으로 한다지만, 초등교육과정이 대체 어떤 건지, 그걸 알아야 아이 공부도 잘 가르칠 수 있겠더라고요”라고 말했다.그는 기왕이면 자신의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쪽으로 일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먼저 보육교사 자격증부터 취득했다. 엄마가 일을 하면서도 아이를 케어 하는 데 지장이 없는 방향은 어떤 직종일까.“대학을 다닐 때 아르바이트로 과외경험이 있었어요.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연년생 두 아이들을 남의 손에 맡기지 않으면서도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을 골랐어요. 초등공부방이었죠.” 아이 키우는 대졸 여성의 창업 아이템 ‘공부방’박 교사가 공부방을 내게 된 결정적인 자신감 뒤에는 과외 경험 외에 또 한 가지가 더 숨어있다. 바로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6~7년 동안 매일 밤 잠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며 재웠던 확고한 독서지도 교육관 때문이다.“아이들에게 독서지도와 학습지도를 엄마의 마음으로 해주고 싶었어요. 우연히 알게 된 웅진홈스쿨 사업설명회에 나갔어요. 그 동안 꿈꿔왔던 창업의 아이템의 길이 초등공부방교사로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이었죠.” 초등공부방이란 대졸이상 학력과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6인용 책상만 있다면 어떤 형태의 주택이라도 가능한 사업이다. 그는 그 길로 3박 4일의 신입교사 입문과정교육과 재직 중 온라인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독서논술전문가과정1,2, 한국사지도사과정, 한자지도사과정, 수학지도사과정, 자기주도지도사교육과정 등이었다. 무엇보다 박 교사는 반갑고 기뻤다. 내 아이를 교육시킬 준비는 물론 초등지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부방 사업 끝까지 성공하려면박 교사가 자신의 아파트에 공부방을 내자, 동네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공부방의 학년별 소그룹 단위 과외식 밀착 지도방법 때문이었다. 여기에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같은 학년끼리의 발표나 토론 등도 리더십 교육으로 환영받았다.또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 지도, 바른 먹거리 간식 제공, 다쳤을 때 간단한 치료와 직장 맘을 위한 케어 등도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공부방이 번창할 수 있었던 계기는 학습지도 요령이었다.“개인과외 공부방과 달리 교육업체 공부방은 변화된 교육과정에 맞는 교재개발과 체계적인 교사교육을 도움 받을 수 있어요. 또 그렇기 때문에 공부방 회원 아이들의 학습능력도 향상되고 오래 갈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 되어주었죠.”성적 향상과 아이들의 만족도는 공부방 회원 소개로 이어졌다. 현재 이곳에는 매일 약 3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위해 다녀간다. 학생들은 주4회 일 50분 수업을 받는다. 또 논술지도와 한자는 물론 과목별 부족한 내용은 집중반 수업을 개설해 성적 향상이 되도록 돕는 아이템도 적용하고 있다. 문의:010-9091-9789, 032-329-5059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아파트 공부방 창업 성공 노하우* 학부모 상담 노하우-현행 초·중·고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지식과 그에 따른 상담이 중요하다.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학습준비 내용 등도 필수* 공부방 회원에 대한 신뢰도-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도가 더 큰 학습효과를 낳는다. 따라서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기* 내 아이도 공부를 잘 해야 한다-동네 학부모들은 교사의 자녀에게 관심을 두기 마련.* 교육업체 공부방 선택 노하우-현재 국내 공부방은 직영과 프랜차이즈 두 형태로 나뉜다. 직영은 프르넷과 웅진 두 회사이며 가맹비나 교육비가 들지 않으며 전국 우수 홈스쿨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이 장점인 반면, 프랜차이즈점은 초기 비용 부담과 이후 운영 관리에 대한 교사 비중이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성적보다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이 중요 대전 관저동에서 초등학생 국어와 사회, 과학을 가르치는 나효임(39) 선생님. 2001년에 결혼하여 시어머니와 남편, 12살·10살의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아이가 생기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림만 하다 둘째가 유치원에 다닐 시기 관저동의 초중고 학원에서 초등부 수업을 시작했다. 대학 때 생물학을 전공하고, 결혼 전 아이들을 가르쳤던 경험이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 하지만, 집에서 내 아이를 교육하는 것과 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엄연히 차이가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다.처음에는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지만, 3년이 지나고 나니 ‘나의 일’이라는 의식이 생겼다. 가정을 돌보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과, 내 아이와 비슷한 또래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모든 아이들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좋다.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지만 아직은 충분히 시간을 내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틈틈이 독서를 비롯해 학원 수업 관련 공부를 하다 보니 일을 위한 공부가 아닌 나의 공부로써의 재미와 욕심도 생겼다.모든 아이들에게 있어 기본은 원만한 학교생활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늘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려 노력한다. 아직 어리다 해도 아이들이 문제 상황과 마주했을 때 자신의 감정 조절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겪을 때도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지영 리포터 minjucnu@empa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전통악극 - 봄날은 간다 & 오페라 ‘리골레토’ 렉처 갈라 콘서트 전통악극 - 봄날은 간다기구한 인생사와 아픔이 흐르는 음악 한국 전통뮤지컬이자 악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전통악극 ‘봄날은 간다’가 대전을 찾아온다. ‘봄날은 간다’는 6·25 전쟁 이후 결혼한 지 하루 만에 도회지로 떠난 남편을 기다리며 생과부로 살아가는 명자와 배우가 되겠다며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동탁의 인생사를 그린다.2003년 초연 이후 전설적인 흥행신화를 기록한 작품으로, 전통성을 내세우며 한국인의 정서인 한을 제대로 극에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자옥 최주봉 윤문식이 출연해 감칠맛 나는 연기와 지나간 세월을 떠올리게 하는 극중 음악과 무대장치들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리포 사랑’ ‘꿈이여 다시 한 번’ ‘갑돌이와 갑순이’ ‘청실홍실’ ‘여자의 일생’ ‘서울의 찬가’ 등 옛 가요가 1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감칠맛을 더한다. 6월 7~8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042-821-8081 오페라 ‘리골레토’ 렉처 갈라 콘서트베르디의 해설로 진행되는 오페라 리골레토 소극장 오페라 작품을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려온 중부권 대표 오페라단인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이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리골레토’에서 주옥같은 아리아를 발췌해 6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은 사랑과 분노, 복수로 대변되는 리골레토의 유명 아리아를 부활한 베르디가 해설자로 나서 알기 쉽게 해설을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페라에 대한 지식 없이도 리골레토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고 한국적인 느낌의 리골레토를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1544-3751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5월의 마지막에 만나는 전통 공연 ■오원 장승업의 화풍을 무용으로 표현하다 -경기도립무용단 ‘화풍(畵風)’경기도립무용단은 오원 장승업의 화풍을 무용으로 표현한 창작 무용작품 ‘화풍(畵風)’을 행복한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오원은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조선왕조 3대화가. 특정한 화풍이나 양식에 얽매이지 않고, 호방한 필묵법과 정교한 묘사력으로 생기 넘치는 많은 작품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화풍을 표현한 무대는 총 7장으로 나뉜다. 붓을 휘두르는 ‘화휘(畵揮)’, 그림의 품격을 다룬 ‘화격(畵格)’, 그림을 그리는 올바른 도 ‘화도(畵道)’, 그림 속의 뜻 ‘화의(畵意)’, 그림 가장자리에 번지는 먹물을 표현한 ‘묵훈(墨暈)’, 먹을 다시 묻히지 않고 한 번에 그린 ‘일필(一筆)’, 사계도 ‘생사일여(生死一如)’로 표현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작무를 모티브로 한 이미지텔링 작품으로, 8명의 화공과 매·난·국·죽 등 총 30여명의 무용수가 등장한다. 영상, 무대의상, 소품 등은 조선말기 문화적 배경과 상상력이 더해진 창작미를 보여준다. 2014년 5월, 무대 위에서 오원 장승업의 권력과 관습의 속박에서 벗어난 순수한 예술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일시 5월30일(금) 오후7시30분 5월31일(토) 오후5시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공연문의 031-230-3313 ■ 민요! 사랑을 노래하다 -경기도립국악단 ‘옛(것)사랑’흥겨운극장에서는 5월31일 경기도립국악단 성악팀 민요 소리극 ‘옛(것)사랑’을 준비했다. 2014년 경기도국악당이 ‘OLD&NEW’ 테마로 마련한 기획공연 중 그 첫 번째 시리즈. 총 4막으로 구성된 ‘사랑’의 테마는 ‘하소연’이라는 인물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인생을 담고 있다. 1막 ‘자식愛’에서는 자식은 하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이며 행복, 사랑을 이어갈 수 있는 끈 같은 존재임을 알려준다. 원주둥개타령, 아리랑봄맞이, 통영개타령 등의 민요가 울려 퍼진다. 2막 ‘청춘愛’에서는 사랑가와 가시버시사랑의 민요로 청춘의 사랑이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된다. 3막은 부모의 넓고 깊은 사랑과 희생의 ‘부모愛’를 정선아라리, 상여소리, 회심곡 등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4막은 한오백년, 태평가, 창부타령, 아리랑 등으로 따뜻하고 소중한 사랑은 결국 ‘가족愛’임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당일 한복 착용하면 무료로 공연을 관람 할 수 있고, 가족(4인가족이상)이 함께하면 공연을 반값에 즐길 수 있는 관람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일시 5월31(토) 오후5시공연장소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전석 3만원(초중고생50%할인) 공연문의 031-289-6424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건강 미인으로 가는 토탈 케어, ‘미인지존’에서 누려라 여름이 다가올수록 무거워지는 이 마음은 뭘까? 여기저기 눌러앉은 군살부터 거칠어진 피부까지, 탄력을 잃은 내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신의 한수가 필요하다. 평소에 생각은 해왔었지만,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당신을 위해 특별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미인지존(구 가인미가)에선 얼굴축소, 체형관리, 피부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1이벤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절호의 찬스를 놓칠 수야 없다. 얼굴축소에 피부 관리까지 보강, 토탈케어시스템으로 거듭나다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은 보편적인 정서가 된지 오래, 뷰티 케어 숍을 찾는 고객들의 눈도 상당히 높아졌다.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본 후 찾아오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를 맞춘 시스템이 필요했다”고 미인지존 전미영 대표가 운을 뗀다. “기존의 가인미가는 얼굴축소나 바디라인 쪽에 국한되어 있는 게 아쉬웠어요. 취약했던 피부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제품관리, 네일케어, 스파 등 모든 관리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분야별 전문가들도 갖췄기 때문에 서비스 면에서도 자신 있습니다.” 실례로 피부 관리를 받으러왔다가 자궁 쪽의 문제가 발견돼 나비테라피(골반관리)까지 받게 된 젊은 주부는 이후 허리의 통증이 사라지고, 소변도 잘 볼 수 있게 됐다.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 근본적인 건강을 다스리고, 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과정. 갱년기 증상으로 우울증까지 겪는 주부들이 이곳을 찾아와 건강은 물론 심적인 회복까지 챙겨가는 것만 봐도 미인지존의 토탈케어시스템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S라인지존, V라인지존, 특수관리로 구성된 미인지존 만의 서비스 젊은 여성층은 작은얼굴 관리, 주부들은 어깨통증 관리나 피부 관리를 주로 받는 편이다. “우리 몸의 근육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얼굴 관리라도 척추에서부터 골반의 근육을 먼저 풀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요. 어깨통증 관리도 마찬가지고요.” 특수관리인 나비테라피의 경우 좀 더 세밀한 테크닉을 활용한다. 림프순환관리와 치골관리 등으로 근?골격관리를 함으로써 골반은 축소하고, 비대칭을 바로잡는다. 생각보다 골반이 비대칭인 여성들이 많다는 전 대표는 “출산의 이유도 있지만, 미혼여성들은 굽 높은 구두의 착용, 다리를 꼬는 잘못된 습관이 원인이다. 나비테라피는 건강한 임신환경은 물론 출산 후에도 골반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결혼 전에 관리를 받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전신 바디관리인 S라인지존, V라인이나 얼굴균형관리 등의 V라인지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통통한 볼살 때문에 고민인 학생들은 주로 V라인관리를 이용한다. 얼굴 전체 근육을 경락위주 방향으로 마사지해서 얼굴에 쌓인 불필요한 수분과 지방 노폐물을 배출해주는데, 군살이 사라지면서 뚜렷한 얼굴윤곽과 더불어 리프팅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다. 에릭슨 제품을 활용한 기미*노화*여드름관리, 호르몬관리, 주름*탄력*미백관리도 이뤄진다. 친절과 정직은 기본, 꼼꼼한 수기 관리가 역시 미인지존! 모든 관리는 1:1 책임관리 시스템, 시술 전후의 석고본으로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인지존의 S라인지존 관리는 거의 수기로만 이뤄집니다. 그래서 더욱 더 전문 관리사의 정성이 들어가고, 고객의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워낙 주부들의 고충을 잘 아는 베테랑 전문가들이라 아픈 곳을 어찌나 꼼꼼하게 잘 어루만져주는지, 관리시간을 오버할 때도 많아요. 아마도 그런 모습들이 고객에게도 믿음으로 다가가는 게 아닐까요.” 똑똑해진 소비자들을 찾아오게 하는 방법은 제대로 된 제품과 실력으로 친절, 정직의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는 것이라고 전 대표는 강조한다.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는 것도 미인지존 만의 차별화된 점이다. 매달 이벤트를 실시해 최대 40~50%의 혜택을 돌려주는데, 가정의 달 5월엔 전 품목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복부관리 10회 50만원&rarr20회 50만원, 허벅지, 종아리, 체형관리가 포함된 하체관리 10회 100만원&rarr20회 100만원, 작은얼굴 관리 10회 90만원&rarr20회 90만원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길게 누려볼 수 있다. 이 기회에 미인지존의 특별함을 만나보는 것이 내 몸에 주는 가장 건강한 선물이 아닐까. 위치 영통구 영통동 998-6 아셈프라자 2층 문의 031-206-006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주부일자리…직업상담사 요즘 취업은 젊은이들만의 과제가 아니다. 빠른 은퇴와 노년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이들이 제2의 인생설계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것 또한 사실. 이런 구직자와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바로 직업상담사. 직업상담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국비지원 교육기관 활용해 자격증 취득 가능직업상담사는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을 통해 구직자의 직업적 준비도, 진로 설계를 돕고 채용정보를 제공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으로, 국가공인자격증인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가지고 직업상담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최근에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붕괴되면서 이직과 전직을 여러 번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청년실업자 증가, 중ㆍ고령자의 노동시장 재진입 요구 등이 증대됨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나 직장을 선택하는 과정들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직업상담사로서 일하기 위해서는 우선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이 많은 도전을 하고 있고, 실제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업상담사로서 취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은 어떻게 해야 할까?직업상담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응시자격은 연령, 학력, 경력, 성별, 지역 등에 제한을 두지 않으나 1차 필기시험 과목인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 등 5과목을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전공이나 지식을 갖춘 사람이 유리하다. 2차 실기시험은 1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직업상담 실무에 대해 주관식 평가로 이루어진다. 2013년 통계에 의하면 1차 필기시험 합격률은 약 47%, 2차시험합격자는 응시자 대비 25%정도에 이른다.직업상담사 자격증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각 지자체의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직업훈련전상망인 HRDnet을 통해 국비지원과정으로 직업상담사 자격증과정을 운영하는 곳을 찾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 강의, 민간 교육과정을 활용할 수도 있다. 자격증 외 관련 실무능력 겸비해야그렇다면 직업상담사 자격증만 있으면 바로 취업을 하거나 일을 할 수 있을까?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잡동아리담당 직업상담사 서혜정(42) 씨는 “직업상담사로서 취업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외에 각 직업, 직종, 직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며 “그 외에도 컴퓨터 활용능력, 기획력 등 실무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주부들이 자격증 취득 후 아무런 준비 없이 취업을 하려고 지원했다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직업상담사는 노동부 지방노동관서, 고용안정센터, 인력은행 등 국립직업 안정기관, 시, 군, 구청 취업정보센터, 직업훈련기관, 국방취업지원센터 등 공공직업안정기관과 여성, 청소년, 노인관련 단체, 대학교의 취업정보실, 유ㆍ무료 직업소개소, 고급인력알선업체(헤드헌팅업체), 인력파견업체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고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어 도전해 볼 만하다. 또한 2008년부터 일반직 공무원에 직업상담직렬이 신설되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직업상담원의 경우 공무원임용절차에 따라 임용되고 있기도 하다. <미니인터뷰>직업상담사 서혜정(42,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씨서 씨도 대부분의 경력단절여성이 겪는 과정을 똑같이 거쳤 취업에 성공한 경우다. “저도 결혼 후 전업주부로서 오랜 기간을 보내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독서지도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이후 방송통신대 교육학과를 다니면서 사람들을 알게 되고, 졸업 후 교수님 추천으로 방송통신대 경기지역산학협력단에서 직업훈련과 관련된 업무를 하게 되면서 직업상담사로서의 업무에 매력을 느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산학협력단 계약기간이 끝나고 직업상담사로서 일하게 되기까지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컴퓨터 활용능력과 직업상담사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약 6개월을 교육 받는데 투자를 했구요. 이후에는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 직업상담사로 취업하기까지 수십 번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취업을 하기위해 도전했던 그 과정이 저에게는 하나의 공부였던 것 같아요. 직업상담사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이 바로 구직을 원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일이기 때문에, 제가 했던 그런 실패의 경험들이 무엇보다 도움이 됩니다. 구직자가 저의 도움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 취업을 하게 되고, 저에게 ‘고맙다’고 했을 때는 정말 보람을 느끼고, 스스로도 뿌듯해 집니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나이가 경쟁력, 최대한 빨리 두드려라! 연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없는 평범한 주부 입장에서 일자리 찾기란 여전히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진입 문턱은 낮아졌을지 모르지만 취업 가능한 직종이 열악하고 소수에 불과해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다. 3050 주부 재취업을 위한 부천시 일자리센터의 실질적인 조언을 들어본다. ‘취업vs육아’ 우선순위 정해야 지난 5월 16일 뉴코아 부천점 4층에서는 부천시 일자리센터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현장에서 만나는 취업상담실(이동상담)’이 진행됐다. 매월 2회 금요일 오후 시간을 활용해 열리는 이동 취업상담실은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을 삶의 현장에서 보다 가깝게 만나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간이 구직신청서 작성을 돕고,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을 대행하며, 취업과 관련된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장에서 만나는 취업상담실 담당자인 허란 직업상담사는 주부 재취업을 위해서는 “취업과 육아 중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정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한다. “정말 취업을 하고 싶은 건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셔야 해요. 막연히 일을 해볼까 생각하고 시작한 분들은 현장에서 갈등상황이 생기면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실 주부가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육아와 살림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문제니까요.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육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또한 주부 재취업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자 경쟁력은 단연 ‘나이’다. 구인업체에서 구직자를 선발할 때 가장 중시하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특히 구직자의 나이에 따라 취업이 가능한 직종도 달라진다. 직종이 달라지면 급여를 비롯한 근무조건 역시 달라진다. 때문에 재취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 한편, 연령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사항도 있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컴퓨터 활용능력을 기르며, 자가 운전이 가능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조건은 대부분의 구인업체에서 요구하는 필수 능력이기 때문이다. 연령대별 주력 업종 달라져 30대는 비교적 취업문이 넓은 편이다. 물론 20대 보다는 못하지만 구인업체에서 선호하는 구직 연령대인 만큼 가능성이 높다. 또, 주부들이 선호하는 사무직으로 진입이 가능한 시기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분야로는 사회복지사나 직업상담사, 중소기업의 회계 관련 경리직, 교육관련 방문교사나 학습지교사, 고객센터 상담원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사나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는 국공립 복지시설이나 시 관련 공공시설에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부천시는 최근 각 동주민센터에 주부들 위주의 파트타임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는데, 이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의 대표적인 경우이기도 하다. 또한 30대는 과거 자신의 경력을 살려 재취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마지노선이기도 하다. 실제로 결혼 전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학교 조리사로 근무했던 30대 주부는 경력이 단절됐음에도 불구하고 아동요리지도사 프로그램을 추가로 수료함으로써 자신의 스펙을 업그레이드했다. 덕분에 어린이 관련 요리강사로 다시 활동하게 된 성공사례가 있다. 한편, 40대는 30대보다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취업이 가능한 시기다. 대표적인 직종으로는 요양보호사와 보육교사, 제조업체 생산직원, 쇼핑몰 판매직 등이다. 여전히 양육으로 인해 오랜 시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파트타임 아이돌보미 같은 일도 괜찮다. 또, 조리사자격증을 취득해 보육시설 조리사나 주방보조로 일할 수도 있다. 반면, 50대는 취업문이 상대적으로 매우 좁은 편이다. 구인업체 입장에서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대부분 요양보호사나 건물청소 등의 일로 직종이 한정된다. 시 일자리센터,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 운영앞서 언급했듯이 취업과 육아에 있어 우선순위를 정해 취업을 결심했다면 혼자 끙끙대기보다는 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여러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이나 성향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드릴 수 있어요. 또 면접요령이나 준비도 함께 하고 필요하다면 동행면접도 가능합니다.” 박경희 직업상담사의 말이다. 또한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해도 잦은 이직 없이 안정적으로 근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직장생활에서 문제가 생기면 주부들은 소극적으로 대응하거나 회피하려는 성향이 큰 편이에요. 구인업체에서도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문제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부딪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업무상 만나는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한편, 시 일자리센터는 매월 19일 소규모 채용행사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개채용 박람회를 진행한다. 또 오는 6월에는 경력단절 주부들을 위한 ‘리턴우먼 1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 032-625-8438 / 1577-0019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시는 상처를 치유하는 명약이다 전업주부는 물론 직장맘 등 가정 살림을 하는 주부들의 삶은 늘 분주하지만, 한 편으로는 단조롭다. 관심과 헌신의 대상이 자신보다는 가족이기 때문이다. 출산과 육아 그리고 입시를 치르면서 엄마들은 잠시 감춰두었던 자신을 찾고자 한다. 시인 조경숙 주부의 경우도 그렇지 않을까. 신작 시집을 낸 ‘절벽의 귀’를 통해 자아를 다시 찾은 그의 시 세계를 엿보았다. 강원도 영월 시골 처녀가 쭝흥식당 열기까지원미구에 사는 조경숙 시인은 강원도 영월이 고향이다. 그는 지난 2012년 제23회 인천시민문예대전 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3년 계간지 ‘시와 정신’으로 등단한 신예 문인이다. 그런 그의 직업은 시인 외에도 더 있다. 원미구 부천세무서 사거리 중식당 쭈홍반점의 주인이기 때문이다.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는 식사시간이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는 일과들. 정신없이 바쁜 일과 속에서 그는 어떻게 시를 쓰게 된 것일까. 혹시 그만의 특별한 사연이나 재주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닐까.조경숙 시인은 “반복되는 일상이 삶의 단적인 자기 모습인 것에 반해, 시는 언어를 통한 한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는 작업인 것 같아요. 이 드러냄의 과정. 여기에서 자연스럽게 치유를 얻게 되죠. 더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기쁨까지도 누리게 되요”라고 말했다.사실 그에게는 어린 시절 단란치 못했던 가정으로부터의 아픔이 있었다. 또 결혼 후 몇 번의 사업실패. 연속되던 경제적인 어려움도 그의 삶을 끈질기게 뒤따랐다. “자신을 단련시켜야 했죠. 마치 흑연이 응축되어 금강석이 되듯이. 오랜 시간에 걸쳐 켜켜이 쌓인 고통들을 다시 오랜 세월로 눌리고 단단하게 한 과정이 오늘의 시를 탄생시킨 것 같아요.” 책 읽기와 일기 습관의 고마움조 씨가 시를 쓰기까지는 그의 어릴 적부터 습관이 된 책 읽기와 일기쓰기가 자리한다. 또한 단상이나 느낌 등을 그때그때 메모하는 습관도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직접적인 용기는 시 동아리 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이다.“혼자 작업할 때와 달리 시 동아리 활동에서는 열정과 감각을 키울 수 있어요. 시의 장점인 자기성찰과 치유를 모임을 통해 객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좋은 점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자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다시 찾았을 때죠.” 그는 등단과 이후 시집을 내면서 같은 고민과 작업을 하는 문인들과의 만남이 소중하기만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가 시를 쓰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언젠가 닿을 안부를 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사람들은 가족, 친구, 연인사이에서 조차 어떤 형태든 살면서 상처 주고 또 그보다 더 큰 상처를 받잖아요. 그 상처는 마음 깊은 곳의 수술자국처럼 흔적들을 남기죠. 아픔과 미움, 원망과 그리움, 사람에 따라서는 생사를 달리한 결별의 고통 등등. 시가 그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시를 쓰고 싶다면 삼박자를 실천하라조 시인처럼 일반 주부들이 시를 쓰고 싶다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그는 “강렬한 여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작단계에서는 인도자의 올바른 안내가 중요해요. 가령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합니다”라고 말했다.선생이 필요한 이유는 지치고 낙담하기 쉬운 혼자 하는 시 작업의 어려움 때문이다. 따라서 문학 동아리 활동을 추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으로 스스로 지킬 것이 따로 있다. 글쓰기의 삼박자이다. 즉 끝없이 사유하고, 읽고, 쓰는 것.한편 그의 시는 어떤 것일까. 평론가들은 그의 시를 ‘편안함’에 있다고 말한다. ‘고단한 삶의 이랑에서 흘린 눈물이 건넨 시상과 그를 따스한 숨결을 받아 시어를 탄생시킨 열매 같다’는 평이다. 조 시인은 “시는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해 삶을 아름답게 완성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앞으로 다작보다는 기억되는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이나 어린이 등과 시를 나누는 재능기부도 마련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금주의 파주소식 출판도시 외국어 해설사 교육생 모집파주시는 결혼, 육아, 퇴직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시민을 대상으로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출판도시 외국어 해설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운영기관은 (사)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이다. 모집인원은 15명(영어6, 중어4, 일어3, 기타2)으로 해당외국어 가능자로 경력단절 및 다문화여성 우선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총100시간이며 교육장소는 파주출판도시 내 교육장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접수는 5월28일(수)까지로 신청서교부는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 및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소정의 양식을 이메일(bookcity02@bookcity.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수료 후 우수인력은 출판도시 외국어해설사로 취업 연계할 예정이다. 문의: 031-955-0024, 0027 운정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사랑걷기 대회 개최운정청소년문화의 집은 따뜻한 햇살 아래 청소년, 친구, 학부모가 함께 걷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청소년 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6일(금) 오후12시~오후4시까지 운정호수공원(유비파크 앞)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파주시 청소년, 어린이, 유아, 학부모 등으로 코스는 운정호수공원내 공원산책로~우듬지탐방로까지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5월13일(화)~6월3일(화)까지로 홈페이지(www.unjeongtv.com)에서 가능하다. 완주자는 자원봉사 3시간이 인정된다. 문의: 031-949-9995 M버스(여의도, 양재행) 운행재개운정~여의도를 운행하는 M7625번 버스와 운정~양재역을 운행하는 M7426번 버스가 5월24일 오후4시30분부터 운행이 재개된다. 운송업체는 선진버스(주)이다. 문의: 031-940-5763 2014년 아이러브맘 카페, 부모놀이학교 개최파주시와 파주시 아이러브맘카페는 자녀양육에 관심이 있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2014년 아이러브맘카페 ‘부모 놀이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자문위원 겸 아빠학교 저자인 권오진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1차는 6월13일(금) 오전10시30분에, 2차는 6월21일(토) 오후4시30분에, 3차는 6월27일(금) 오전10시30분에 진행된다. 장소는 문산행복센터 5층 흥겨운꿈 방이다. 신청 및 문의: 031-934-2044, 5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자원봉사자 모집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지역정신건강에 애정과 열정이 있는 자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주간재활프로그램, 재가회원 프로그램, 아동프로그램 강사, 프로그램 보조, 독거노인선별검사요원이다. 활동시 자원봉사확인증서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pajumind.org) 또는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031-942-2117)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중앙도서관, 별자리 천문관측 등 프로그램 운영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위해 천문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시 중앙도서관 5층에는 천체관측과 우주체험을 할 수 있는 천문우주체험관이 있다. 도서관 측은 이들 공간을 활용, 체험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별자리 관측, 별자리 퀴즈, 망원경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매달 마련하고 아울러 천문과학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을 위해 전문가양성자교육을 운영, 별자리 보기 및 망원경 작동법 등을 교육한다. 주말에만 개방했던 천문우주체험관은 평일에도 개방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6월부터는 격월로 “찾아가는 별자리 이야기”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중앙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법원, 파평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지역 도서관을 찾아가 천문관측 교육 및 체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ajulib.or.kr/jalib)를 참고하거나 전화(031-940-5657)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전통건강차 교육 실시파주시는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통 건강차 증제법과 우리 차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전통 건강차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은 20일부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paju.go.kr)에서 가능하며 30명 선착순 마감한다. 이외에도 파주시는 앞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서양요리 교육, 전통 장 교육, 전통주 교육 등 녹색식생활 실천과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생활기술팀 031-940-48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5
- 부부간의 대화 훈계와 지적은 삼가 추석이나 설 연휴 직후 이혼 소송을 벌이거나 협의 이혼을 신청한 건수가 최근 5년간 24.1% 증가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 다음 달 접수된 이혼 소송은 3천581건으로, 전달보다 14.5% 증가했다고 하니, 이번 설 연휴 이후에는 어떨지 궁금하다. 나 역시 이번 설 연휴 동안 시댁에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명절이라 처음으로 차례상을 차려야했고 남편을 여의고 치매 증상이 점점 심해지시면서 상실에 대한 불안 증상이 특히 커지시는 시어머니 옆에서 두 손 잡고 누워 있다 보면, 은근히 친정 부모님이 생각나면서 결혼 25년간의 명절이 떠오르곤 했다. 억울함과 한탄과 아쉬움이 몰려왔다. 동시에 옆에 누워있는 남편이 얄미워지더니 급기야 등을 돌려버리고 말았다. 충청도 출신의 규범 성향이 극도로 발달된 남편은 효심이 지극하여 나와 두 아들이 희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남편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고맙다는 표현도 없이 묵묵히 자신이 선택한 과업을 진행할 때는 속에서 열통이 터지곤 한다. 지금은 그런 사람이려니... 그렇게 타고났으려니... 그렇게 교육되었으려니 생각하며 측은지심(?)으로 보조를 맞추곤 하지만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특히 남편의 주특기는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척 하지만(본인은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지나고 보면 제대로 듣지 않았고 이해하지도 못하는 것인데, 이 긴 줄다리기가 언제 끝날지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아마 이러한 심정으로 살고 있는 부부가 많지 않을까 싶다. 하기야,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들어주고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특히 자라면서 부모의 일방적인 훈계와 지적을 받으며 성장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 방식 그대로 상대방에게도 훈계와 지적을 날려야만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빼앗긴 자존감을 내세우려하지만 상대방 자존감은 여지없이 망가지기에, 첨예한 갈등이 연속된다. 보통 부부들의 대화 과정을 떠올려보자. 화내지 않는 상태에서 주거니 받거니가 몇 번이나 가능할지...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내 말을 하고 있는지, 상대방이 할 얘기를 다 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있는지, 그리고 상대방의 얘기를 들을 때는 얼마나 상대방의 관점에서 들어주고 있는지, 혹시 나의 기준에서만 듣고 있지는 않은지, 내 자존감을 챙기면서 상대방의 자존감은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돌아가서, 명절 후에 이혼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동안 이렇게 누적된 화와 갈등이 명절 때 폭발하는 것은 아닐까? 명절에는 시댁과 친정이라고 하는 가족 간의 자존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며느리는 시댁에 가서 많은 일을 하다보니 ‘내가 왜 이러고 사나’하는 마음과 함께 억울함이 밀려올 것이고 이 마음을 읽지 못하고 당연시 여기는 남편에 대한 화가 폭풍처럼 밀려올 것이다. 그런가 하면 씨월드가 아니라 친정월드도 만만치 않은 세상이라 친정 대접 제대로 안한다고 핀잔받는, 특히 경제 문제가 거론되는 남편의 입장에서는 부인이 많이 야속할 것이다. 이번 명절 후에는 제대로 된 대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아무리 화가 나도 상대방이 모든 얘기를 할 때까지 끝까지 들어주되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해하려하고, 훈계와 지적은 삼가도록 하자. 내 기준에서 잘못을 따지자면 밤을 새워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 어른이 되어 그 누가 자신의 잘못을 모를까. 단지 억울하다보면, 화가 생기다 보면 내 잘못은 인정하기 싫고 남의 잘못만 건드리고 싶은 것이 기본 심정이다 보니, 그 억울하다는 심정, 화가 난다는 기분이 가시면 될 것을... 그 때까지 서로의 얘기를 들어주면 지적하지 않아도, 따지지 않아도 곱씹을 것은 곱씹고 버릴 것은 버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며칠 전 아줌마들 모임의 단체 카톡방에 ‘남자와 여자의 인생방정식’이라는 제목의 긴 메시지가 올라왔다. 8가지 영역으로 나눠진 이 메시지에서 유독 내 눈에 들어온 문장이 있었다. 남자와 행복하게 살려면 반드시 최대한 많이 그 남자를 이해하려 노력해야 하고 사랑은 쬐금만...여자와 행복하게 살려면 반드시 그녀를 아주 많이 사랑하되 절대 그녀를 이해하려해선 안 된다. 결혼한 남자는 평생 혼자 산 남자보다 수명이 길지만 결혼한 남자는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 여자는 결혼 후 남자가 변하길 바라지만 남자는 변하지 않는다.남자는 결혼해도 여자가 변하지 않길 바라지만 여자는 변한다. 어떤 말다툼에서든 여자가 항상 마지막 발언을 한다.그 마지막 발언에 남자가 한마디라도 덧붙이면 또 다른 말다툼이 시작된다. 결혼한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무지 공감할 만한 문장이 아닐까 싶다. 연우심리연구소 평촌점 송미라 원장031-383-01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