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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10% 감소, 학교장추천 신설, 학종 간소화 지난 4월 29일(목) 서강대학교 입학처는 유튜브에 ‘2022학년도 서강대 입학전형계획’ 설명회’ 동영상을 올렸다. 서강대 김일 입학팀장은 설명회를 통해 2022학년도 서강대 입학전형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과 각 전형의 전형방법 등을 설명했다. 동영상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 서강대학교 입학처 ‘2022학년도 서강대학교 입학전형설명회’※서강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수시 감소, 정시 증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신설서강대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988명(58.7%), 정시모집으로 696명(41.3%)을 모집해 총 1,684명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에 비해 수시모집 인원은 10% 정도 감소했다.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으로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되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의 6개 전형이었던 것을 3개 전형으로 간소화했다. 서강대는 전 모집단위에서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이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다.2021학년도와 비교해 2022학년도 대입전형이 크게 달라진 점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 1차와 2차 전형을 일반전형 하나로 통합했다.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모든 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된다.논술전형은 지난해보다 66명이 줄어든 169명을 모집해 총 모집인원 대비 약 4% 감소했다.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까지 880명대를 유지했었는데, 2022학년도에는 약 240명이 줄어든 640명을 선발해 약 14%나 감소했다. 한편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은 해마다 증가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모집인원이 감소했다.서강대학교 2019~2022학년도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신설 - 고교별 10명까지 추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의 지원 자격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국내 고교에서 4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로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고교별로 최대 1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험생의 수능 응시계열이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적용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이고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90%와 학생부비교과 10%를 정량평가로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반영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으로 구분되는 과목 전체를 반영한다. 학생부비교과 점수는 출결 50점과 봉사활동 50점으로 산출한다.학생부종합전형 - ‘1차’와 ‘2차’는 ‘일반’으로 통합,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폐지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소화했다. 지난해에는 학생부종합 1차와 2차, 소프트웨어우수자, 고른기회,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등 6개 전형으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일반, 고른기회, 사회통합 등 3개 전형으로 간소화했다. 학생부종합 1차와 2차는 일반전형으로 통합되었고, 소프트웨어우수자전형은 폐지했다. 특성화고교졸업자는 고른기회전형의 지원 자격으로 추가해 선발한다.제출서류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폐지되었고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정성평가로 이루어진다. 평가항목은 크게 지(知, 학업역량), 정(情, 인성), 의(義, 성장가능성) 등 3개 파트로 나누어진다.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지’는 학업성취도, 탐구능력, 융합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김일 입학팀장은 “학업역량이라고 해서 단순 내신등급만 본다고 생각하는 오해가 있는데, 학업성취도에서 학년별 성적의 변화가 어떻게 보이는지 등 여러 가지 측면을 평가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인성을 평가하는 ‘정’은 협업능력, 이타성, 소통능력, 도덕성 등을 평가한다.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얼마나 바람직한 사고를 하고 있는가, 교사와 교우와의 관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있는 교사의 코멘트를 통해 학생의 인성이나 공동체의식을 보게 된다.성장가능성을 평가하는 ‘의’는 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 리더십,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한다. 김일 입학처장은 “현재 수준보다 질적으로 좀 더 높은 단계로 향상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50%(학업태도와 의지 10%, 성취수준 40%), 인성 20%, 성장가능성 30%를 반영해 실시한다.아울러 김 입학처장은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 1, 2차 전형 경쟁률을 설명하면서 최초경쟁률은 높지만 마지막 추가합격 기회까지 고려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최종경쟁률은 크게 낮아져 지원자의 1/3 정도가 합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논술전형 - 정답만큼 과정도 중요, 부분점수 반영김 입학처장은 서강대 논술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정답만큼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이고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험생의 수능 응시계열이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적용하며 탐구영역의 경우 상위 1개 과목만 적용한다.논술전형의 전형방법은 논술 80%, 학교생활기록부 20%(교과 10%, 비교과 10%)로 반영한다. 김 입학처장은 “학생부교과와 비교과 영역은 정량평가로 반영하지만 실질적으로 영향력은 크지 않다. 교과성적 내신 1등급과 내신 8.75 등급의 교과 점수 차이는 4점으로 크지 않으며, 비교과 점수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논술전형은 논술시험의 점수가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1학년도 서강대 논술전형의 최초경쟁률은 인문 71.42:1, 자연 85.30:1이었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최종경쟁률은 인문 27.83:1, 자연 22.48:1이었다.서강대 논술 준비는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는데,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최근 4~5년간의 논술시험 기출문제가 업로드 되어 있으므로 그 기출문제를 보고 얼마만큼 이해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주어진 시간 동안 답을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시 일반전형 - 나군으로 모집군 변경, 교차지원 가능서강대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되었으며,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36.7%), 수학 1.3(43.3%), 탐구 0.6(20%)으로 적용하며, 수능성적 활용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2개 과목)는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으로 반영한다.수능 필수 응시영역은 서강대 지원계열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열 및 인문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2개 과목, 한국사가 필수 응시영역이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중 선택1), 영어, 탐구(과학 서로 다른 2개 과목), 한국사가 필수 응시영역이다. 2021-05-13
- 수학적 추론능력을 키워주자! 알렉산드르 카렐린. 1981년부터 2000년까지 그레코로만 레슬링 선수로 활동한 그의 별명은 ‘최강의 영장류’, 세계선수권 9회 우승, 올림픽 3연패, 13년 무패라는 기록의 사나이다. 그가 레슬링 유망주들의 일일 코치를 맡은 어느 날, 상대의 방어를 깨는 비법을 알려준다는 그의 말에 레슬링 유망주들이 그의 말에 집중한다. “상대의 방어가 견고하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상대의 허리를 잡고 들어 올리세요. 그 다음 가볍게 뒤집는 겁니다.” 그리고 정적이 흐른다. ‘저 사람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라는 유망주들의 표정과 ‘왜 내 얘기를 이해 못하지?’라는 알렉산드르의 표정이 교차한다.수학 교실에서도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문제의 해법을 다 알고 있는 강사의 설명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알렉산드르의 상대를 방어를 깨는 비법처럼 들릴 것이다. 그래서 ‘최강의 영장류’는 커녕 ‘아기 고양이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수학 강사인 본인은 몇 년 전부터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보다 ‘내 말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들릴 것인가?’에 더 집중하고자 마음먹었다.문제를 받아 풀이로 백지를 채우고 답을 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는 수학 지식과 문제풀이 스킬도 필요하지만, 백지에 연필부터 박고 뭐라도 끄집어내려면 수학적 추론능력이 필요하다. 위에서 해답을 내리꽂는 방식의 수업이 아니라 아래에서 추론을 통해 해답으로 이르는 길을 찾게 만드는 수업은, 초등과 중등 수학 과정의 충실한 강의와 연습으로 만들어진다.초등과 중등 과정을 고등 수학으로 가는 길에 마주치는 찰나의 풍경으로 지나치게 할 것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해법을 시도하며(때로는 그것이 조금 무모하고 비효율적이라도) 수학적 추론능력을 키워주는 과정으로 만들어줘야 한다. 차분하게 학생의 능력에 맞춰 이 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상대를 뒤집어야 이기는 레슬링에서 ‘최강의 영장류’처럼 가볍게 뒤집지는 못해도 끙끙거리면서라도 뒤집을 수 있는 코어 근육을 키워주는 과정이다. 가볍게 뒤집으나 힘들게 뒤집으나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결과는 똑같다. 지나치게 빠른 선행학습보다 현재 교과 과정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서연수학·서연독서논술문의 070-7758-2779https://seoyeonstudy.modoo.at/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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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지난 4월 29일 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전형 1년 10개월 예고제에 따라 전국 198개 대학의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특징과 2022학년도와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살펴봤다.참고자료 2022,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대교협)전체 모집인원 349,124명-전년대비 2,571명 증가2023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9,124명으로, 2022학년도 모집인원 346,553보다 2,571명 증가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272,442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은 76,682명으로 전체의 22%에 해당한다.표1_ 2021~2023학년도 모집 인원 변화 (단위: 명)※ 증감에서 구성비의 증감은 반올림으로 인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이하 표에서 동일)2023학년도 수시 인원은 전년대비 10,064명 증가했고, 2023학년도 정시 인원은 7,493명 감소했다. 좀더 세분화해서 권역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수시모집은 85,220명(64.7%)로 2022학년도보다 1,395명 증가했고, 정시모집은 46,552명(35.3%)으로 전년대비 825명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수시모집 인원이 전년대비 8,669명 증가,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대비 8,318명 감소했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 증가는 비수도권에 집중됐음을 알 수 있다.표2_ 2022~2023학년도 권역별 모집인원 (단위: 명)대학 전체, 학생부위주 67.7%, 수능위주 20%수도권 대학, 학생부위주 50.5%, 수능위주 32.8%2023학년도 대입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의 선발기조를 유지한다. 전체 모집인원 349,124명 중 236,419명(67.7%)을 학생부위주(교과, 종합)전형으로, 69,911명(20.0%)을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 272,442명 중 235,854명(86.6%)을 학생부위주(교과,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정시 모집인원 76,682명 중 69,911명(91.2%)을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학생부위주(교과)전형은 154,464명으로 전년대비 5,958명이 증가했고,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은 81,390명으로 1,887명이 증가했다. 학생부위주(교과)의 경우 수도권 대학은 672명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5,337명 증가했다.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은 수도권 대학 88명 증가, 비수도권 대학 1,765명이 증가했다. 논술위주전형은 11,016명으로 2022학년도 대비 53명이 감소했다. 정시모집에서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수능위주전형의 모집인원은 69,911명으로 2022학년도보다 6,097명 줄었다. 단 수도권 대학의 수능위주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361명 증가했다.표3_ 2022~2023학년도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전형유형별 선발비율은 전체 인원 대비 전형별 선발비율로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표4_ 2022~2023학년도 권역별/전형유형별 모집인원서울대 정시 366명 증가, 서·연·고 정시인원 4,761명전국 198개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 비율은 22%이지만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 비율은 41.0%로 2022학년도보다 다소 높아졌다. 2019년 11월에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정시 수능위주전형 확대는 이미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폭 반영되었고, 2023학년도에도 그 기조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서울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2022학년도에는 정시 비율이 40%에 미치지 못했던 대학들이 2023학년도에는 40% 이상이 됐고,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증가 인원은 1,293명이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 정시 모집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대학은 중앙대로 446명이 증가했으며, 모집비율도 2022학년도의 34.6%에서 2023학년도에는 43.1%로 증가했다. 이밖에 서울대, 경희대 등도 정시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주요 15개 대학 중 정시 선발 비율이 높은 학교는 서울시립대(49.1%), 숙명여대(44.7%), 경희대(44.5%) 등이다.표5_ 2022~2023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 모집인원 및 비율※ 2022학년도 인원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대교협 보도자료)’ 기준임.고른기회/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비율 지속적 증가균등한 고등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은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고른기회 특별전형은 매년 선발 비율이 증가해서 2021학년도 47,606명 → 2022학년도 53,546명(+1.7%p) → 2023학년도 55,279명(+0.4%p)으로 인원이 늘었다.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운영하는 대학 및 모집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2021학년도 16,521명 → 2022학년도 20,783명(+1.2%p) → 2023학년도 → 21,235명(+0.1%p)으로 증가했다.표6_ 고른기회 특별전형 증가 추이 (단위: 명)※ 괄호안 비율은 전체 모집인원 대비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인원 비율표7_ 지역인재 특별전형 증가 추이 (단위: 명)※ 괄호안 비율은 전체 모집인원 대비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인원 비율수능 선택과목-수학에서 미적분/기하 택1 지정한 곳 58개교2015개정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공통+선택형 구조로 수능체재가 개편되면서 올해 실시하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을 지정해야 한다. 국어는 독서,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택1을 한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으로 하고,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와벡터 중 택1을 한다. 그리고 탐구는 계열구분을 폐지하고 사회/과학 전체 17개과목 중 2개를 선택한다. 하지만 대학에서 수능 선택과목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다.2023학년도 대학별 수능 선택과목 지정현황을 살펴보면(수능위주/일반전형/정원내 기준) 국어영역에서 모든 대학(가야대 등 183개교)이 선택과목 구분 없이 1개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에 지원하려면 수학영역에서 미적분, 기하 중 택1 하도록 한 대학은 가천대 등 58개교이며, 가야대 등 175개교는 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대구한의대, 동의대, 인제대 등 3개교는 확률과통계를 선택한다. 탐구영역은 대학별로 모집단위에 사회탐구 선택, 과학탐구를 선택, 사회/과학탐구영역 중 선택,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중 선택 등 기준이 달라진다.서울 주요 대학들의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대체로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영역은 과학탐구를 선택해야 한다. 수능 영역별 선택과목은 같은 대학이라 하더라도 선발 모집단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학별 전형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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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중 월촌중 양정중 영도중 3학년 2021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법 신목중학교 3학년신목중 국어는 작년과 같이 객관식 30문항(3점-20문항, 4점-10문항)으로만 출제되었다. 강연(화법) 및 문제 해결하는 글쓰기(작문)부분에서는 모두 학습지와 교과에 제시한 이론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숙지하면 맞을 수 있는 문제로 출제하였지만 문학과 문법에서는 이해와 적용을 확인하는 문제로 출제하여 꾸준한 개념 학습과 적용 연습이 된 학생에게 유리했을 것이다. 문학(시 5문항, 소설 5문항)에서는 지문의 핵심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가 다수였으나, 1학년 과정부터 배운 표현 방법과 심상 등의 개념은 선지에 외부 작품을 제시하여 개념을 확인하였다. 더욱이 복수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로 출제하였기 때문에 오답률이 높았다. 특히 문법에서는 암기만 하면 직관적으로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아닌 개념을 교과 외 예시 문장에 적용하여 개념이해를 확인하였기 때문에 수능형 문제로 연습한 학생들에게 더 유리했을 것이다.이번 시험 난도가 높진 않았어도 지문과 선지가 길어지고 사용되는 어휘 수준도 높여, 단순 암기가 아닌 분석적 사고를 요구하였기 때문에 철저한 개념 학습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연습한 학생에게 유리했을 것이다. 기말고사 범위는 다수의 외부 작품 연계가 예고되어 충분한 연습으로 내실을 다진 학생에게 더 유리할 것이다.월촌중학교 3학년월촌중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문항만 33문제로 출제되었다. 작년 3학년 시험과 비교했을 때 체감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다. 문제 자체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었지만, 지문과 선지의 길이가 긴 편이고 시험지가 총 10쪽이라 시간적인 부분에서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학교 특성상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의 내용을 활용한 문제도 꽤 비중을 차지했다. 문학 단원의 경우 프린트의 활용도가 가장 높았는데, 시 작품은 교과서 외부 작품이 함께 제시되어 표현상의 특징, 시어의 의미 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소설 작품도 마찬가지로 교과서 작품 내용뿐 아니라 소설 갈래 자체에 대한 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독서와 쓰기 단원에서는 비교적 평이한 수준의 문제가 대부분이었지만, 화법 단원에서는 교과서 내용 외에도 토론과 관련된 개념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교과서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묻는 문제는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프린트 내용에 대한 문제는 고난도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학생들의 점수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었다.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나누어진 프린트의 내용이 교과서와 어떻게 연계되어 출제될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양정중학교 3학년양정중 국어는 객관식 24문항과 주관식 7문항이 출제되었다. 어휘, 어법 관련 문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작년 시험과 달리, 올해 시험은 비교적 교과서 내용을 최대한 반영한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시험의 난이도도 작년에 비해 다소 평이해진, 일반적인 수준이었다. 문학 단원에서는 교과서에 수록된 시, 소설, 수필 작품과 관련하여 문학의 미적 범주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교과서에는 없는 개념이지만 지속해서 이미 출제되어왔고 학교에서도 다뤘기 때문에 아주 어렵지는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화법 단원에서는 연설문과 광고에 사용된 설득 전략을 파악하는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되었다. 그리고 독서 단원에서는 같은 화제를 다룬 다른 관점의 글을 읽고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주관식 문항들은 교과서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학교에서 미리 공지했던 예상 내용에서 출제가 되었다. 양정중학교 시험의 특징은 시험 전 출제 예상 내용이 공지된다는 것이다.기본적으로 교과서 내용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학교 수업에서 제시되는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시험에 출제된다고 제시된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영도중학교 3학년영도중학교 국어는 객관식 25문항이 출제되었다. 다른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험 난이도가 낮기로 유명하다. 이번 시험도 마찬가지로 낮은 난이도의 문제들로만 시험이 구성되어 100점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시험이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서의 내용 중 문학, 읽기, 문법 단원이 시험 범위에 포함됐다. 문학은 교과서에 수록된 시와 소설 각각 한 작품과 학습활동에서 다룬 내용에 대해서만 출제가 되었고 문제의 난이도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을 묻는 수준이었다.문법은 음운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국어의 자음 체계, 모음 체계, 소리의 길이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 어려울 것이 없는 문제들이었다. 읽기 단원에서는 글의 종류에 따른 특성에 관한 문제가 모든 문제 중에서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맞히는 것이 100점을 결정짓는 일로 예상된다.자습서와 평가문제집에 수록된 문제만 풀고 이해할 수 있어도 될 정도로 낮은 난이도의 문제이기 때문에, 100점을 받기 위해 한 문제 한 문제를 실수 없이 풀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교과서 내용과 문제를 반복을 통해 완벽하게 숙지하고 기초를 튼튼하게 세워 실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요구된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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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공부를 잘 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공부를 즐길 수는 있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으니?” 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애들이 어디 있어요~? 안 하면 안 되니까 할 수 없이 하는 거지요...”이런 대답을 들을 때마다 ‘하기 싫은 공부 하느라 너희들도 참 고생이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왜 이렇게 공부를 싫어하는 것일까...? 생각해 보곤 한다.호모 아카데미쿠스(Homo academicus)물론 ‘공부를 한다는 것’이 노는 일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고도의 정신 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에 피곤하고, 힘든 일이다. ‘노는 일’도 막상 놀아보면 마냥 쉬운 것만은 아닌데, 공부를 하는 일은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보자. 공부를 해서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일 뿐 아니라 인간이 가진 특권이다. 인간은 놀기 좋아하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e)이기도 하지만, 공부를 즐기는 호모 아카데미쿠스(Homo Academicus)이기도 하다. 사람은 공부할 때 고통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틀림없이 재미도 느끼고 즐거워 할 줄도 안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이 공부하기를 과도하게 싫어하고 힘들어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왜 그러는 것일까?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따라하는 그림자이 주제로 생각을 할 때마다. 필자는 부모님들이 원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곤 한다. 아이들이 공부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부모님들의 문제 행동이 있는 것이다.부모님들의 가장 큰 문제 행동은 부모님들이 먼저 공부하는 모범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규 학교를 다 졸업하고 중년의 나이를 먹은 부모님들이 무슨 공부를 또 하느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죽는 순간까지 공부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성인이 되어서까지 학창시절처럼 국 영 수를 공부할 필요는 없겠다. 하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거나, 취미를 위해서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는 공부는 성인이 되어서도 언제라도 필요하다. 부모님 먼저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이면 자연스럽게 자녀들이 보고 배우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교사나 의사 등 직업적으로 계속 공부해야 하는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고 학부모님들 중에 일 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안 읽는 분들이 많다. 그러고는 자녀들에게만 ‘공부하라’고 강요 한다. 그러니 자녀들이 공부하기 싫어지게 되는 것이다. 자녀들은 부모님의 말이 아니라 행동과 분위기에서 배운다. 공부 잔소리 대신 해 주어야 할 것필자가 생각하는 ‘공부하고 싶은 자녀들의 마음을 없애버리는 부모님들의 문제 행동’ 두 번째는 자녀의 학습 역량이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열심히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는 것이다. 요즘은 학생들은 초등학교 3학년만 되어도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한다. 사춘기 이후 청소년들에게 가장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이 쉬지 않고 ‘잔소리’를 하는 것이다. 가뜩이나 공부하기 싫고 귀찮은데,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잔소리까지 하시면, 그나마 조금있던 공부하고 싶은 마음까지 싹 사라지고. 도저히 공부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공부하라고 잔소리 하기 전에, 부모님들은 자녀의 평소 생활을 잘 살펴보고, 밝고 긍정적이며 여유 있는 품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세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부족하다면, 공부 이전에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기를 수 있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최선의 노력해야 한다. 결국 고3까지 학습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 열쇠는 긍정적이고 여유 있는 성품에서 우러나오는 도전과 끈기이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과도한 잔소리는 자녀의 이 능력을 철저히 말살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모든 학생들이 공부를 다 잘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이 모두 공부를 즐길 수는 있다. 공부를 한다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나름의 학습 목표를 성취했을 때 큰 만족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 맛을 몇 번 본 학생들은 공부를 즐기게 된다. 자녀들이 이 경지까지 도달하는 데 부모님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하겠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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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지역 고등학교 1학년 2021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평가와 기말고사 대비법 어느덧 2021년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고1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치르면서, 특히 국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노력한 만큼 높은 점수에 만족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상당수 고1 학생들은 낯섦이 느껴질 정도의 낮은 점수에 실망과 혼란을 겪고 있을 것이다. 특히 중학교 때 받던 국어 점수를 기대한 학생들은 본인의 점수에 만족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중학교 때 국어 점수는 잊어라왜 중학교 때와 비교하여 고등학교 때 국어 성적에서 차이가 크게 날까? 그 이유는 무엇보다 중학교 때와는 다른 공부량 때문이다. 중학교 때에는 교과서가 주가 되지만, 고등학교 때에는 교과서는 기본이고 교과서 외 지문이 포함된 문제집과 모의고사까지 시험 범위에 들어간다. 뻔한 범위와 거의 예상 한 대로 출제되었던 중학교 시험 문제와는 달리 고등학교 내신 국어는 선생님은 범위를 알려주시지만 꼭 거기에서만 나온다고 장담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벼락치기로도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했던 중학교 때와는 달리 점수가 크게 하락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때에는 중학교 때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즉 벼락치기의 방법이 아니라 미리미리 꾸준히 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고1 국어 내신 고득점 5가지 방법 첫째, 교과서 지문에 익숙해져야 한다. 시험 당일까지 교과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시험 볼 때 지문을 읽으면서 푸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 경우 시험 시간이 부족하여 끝까지 풀지 못하고 찍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교과서 지문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읽어야 한다. 1문단을 보면 2문단이 머릿속에 그려질 수 있도록 그 이후 내용도 머리에 그려질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읽어야 한다.둘째,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한다. 학교 수업은 소홀히 하고 학원에서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내신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이다. 문학 작품의 경우 선생님에 따라 관점이 다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수업은 내신 정복의 출발인 것이다.셋째, 선생님의 필기와 자습서 주석의 핵심을 파악해야 한다. 선생님이 필기를 왜 해줄까, 자습서에는 왜 주석이 달려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넷째, 응용형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이것이 중학교와는 가장 큰 차이점일 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중학교 때는 시험 범위를 벗어나는 문제들이 잘 나오지 않지만, 고등학교 때에는 시험 범위와 관련 없는 부분들이 시험에 출제될 수 있다. 특히 현대시와 고전시가를 선택지로 활용해 시험에 출제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유형이다. 따라서 지문과 관련지을 수 있는 현대시와 고전시가는 따로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다섯째, 충분한 문제 풀이를 해야 한다. 문제의 답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의 약점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점을 파악하지 않는 맹목적인 학습은 공부량에 비해 가장 비효율적인 방법인 것이다. 문학은 잘 푸는데 비문학이 약하다든지, 현대시와 소설에는 강한데 고전에 고전(?) 한다든지. 문법에 약했다든지. 이런 식으로 이제 자기가 틀린 문제 파악이 되어 있을 이번 시험에서 자신의 약점을 충분히 알아야 한다. 약점을 보완해 다음 시험을 대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번 시험의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중간고사를 치르느라 모두들 수고 많았다. 중요한 것은 ‘중간고사가 전부는 아니다’는 것이다. 성적은 기말고사와 합산하여 산출이 된다. 따라서 중간고사 점수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보다 철저하게 기말고사를 대비해야 한다.수시를 위한 내신은 총 10번의 시험으로 구성이 된다. 그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10번의 시험 중에 딱 1번 치러진 것이다. 한 번의 시험으로 수시가 어렵겠다느니 하는 생각은 어리석은 생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성적으로 좌절이 아닌, 변화와 발전하는 모습이 훨씬 중요한 것이다. 김춘호 원장목동 꾸매 국어논술학원문의 02-2651-0979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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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평가와는 다른 상대 평가의 치열함을 인식하자. 절대 평가와는 다른 상대 평가의 치열함을 인식하자2024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고1 들이 드디어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시험을 치렀다. 나름 준비도 했을 것이고, 기대도 했을텐데, 아마도 대부분의 학생이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아들었을 것이다. 2024학년도 대입의 핵심은 첫째,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비교과 활동은 대입에서 폐지, 둘째, 자기소개서 및 고교 프로파일 폐지, 셋째,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을 40% 이상 확대 요청으로 요약할 수 있다.좀 더 상세히 들여다 보면, 학생부에서 변별력을 가지는 부분은 4.수상경력, 7.창체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8.교과학습발달상항(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포함), 9.독서활동 이다. 이 중 수상경력, 개인봉사활동실적, 자율동아리, 독서활동이 빠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창체활동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편성된 것만 반영되고, 개인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상경력과 독서활동을 표현할 수 없으므로, 풍선 효과로 교과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아주 중요해졌다.이러한 사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학생들은 이번 중간고사에 나름 총력전을 펼쳤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모양이다. 첫 번째 이유는 절대 평가에서 상대 평가로 변하는 시험에 대한 대비 부족, 상대 평가 시험의 난이도 상승에 대한 안일한 마음가짐일 것이며, 두 번째는 상대 평가는 결국 경쟁자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예전의 ‘나’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은 준비를 했다고 생각하는 착각이다. 이제 결과를 통해서, 현실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성적은 목표대로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 사실을 깨달았다면 이번 시험을 통해서 얻은 것이 있다고 할 수 있다.중간고사를 망쳤다고 끝난 게 아니다. 앞으로가 중요하다벌써, 나는 망했어. 정시로 가야겠어. 이런 1학년은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학생부 성적에서 지나간 시험의 성적은 바꿀 수가 없다. 앞으로의 시험이 중요할 뿐이다. 1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이 수능의 직접 출제 범위는 아니지만, 1학년 과정을 착실히 준비해 두지 않으면 앞으로의 공부가 힘들어진다. 또한, 1~2학년 과정은 내신 대비와 수능을 분리할 수 없는 과정이기 때문에 자신이 학생부 교과나 종합 전형으로 자신의 목표 대학을 가기 힘들더라도 포기할 수 없다. 착실한 내신 대비가 수능 대비임을 알아야 한다.이런 학생이 있었다. 1학년 내신은 2~3등급, 2학년 내신은 1~2등급, 3학년 1학기 내신은 올 1등급을 받고, 자신이 본 모의고사 성적 중에서 수능을 제일 잘 봐서 정시로 연세대는 당연히 갈 수 있는 학생이, 수시에서 고려대와 성균관대를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합격해서 고려대를 간 학생이 있다. 가정이 아니라 실제 사례이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치면서 서서히 성장해 가면 된다는 것을 보여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대학을 가는데 학생부 전형만 있는 것은 아니다1~2학년을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관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목표한 대학을 가기에는 부족한 학생부가 남았다 하더라도 좌절할 이유는 없다. 상위권 대학은 학생부가 의미 없는 수시 논술 전형이 10% 정도이고, 정시가 40% 이상이며, 수시 이월 인원도 있기 때문에 학생부와 관련없는 전형의 비율이 55~60% 정도 된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있다. 논술이나 정시로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1~2학년 과정의 누적 학습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이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내신 대비가 수능 대비로 잘 이어져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 과정에서 원하는 성적을 받아들지 않았다 하더라도 남은 기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첫 발을 내딛었다. 스텝이 좀 꼬였다 하더라도 풀고 다시 전진하면 된다. 우울해 하지 말고, 앞으로 잘하면 된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깨달은 점을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대입은 100m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이다첫 시험을 잘 봤다고 무조건 원하는 대학을 가는 것은 아니다. 못 봤다고 못 가는 것도 아니다. 1학년 성적에 비해서 학년이 올라가면서 떨어지는 학생들도 많이 봤다. 꾸준히 성실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채찍질 해가며 최선을 다해서 전진하다 보면 자신의 목표에 다다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내일 수업에 들어가면 학생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려고 한다. “고생했다. 목표 점수를 받지 못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기말고사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가 나빠도 괜찮다”라고, 그리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자신이 목표한 대학에 가기 위해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면 그 다음 B-plan은 내가 고민해 보겠다. 여러분이 할 일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대입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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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근본적 태도, 정직과 겸손 필자가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바로 학생의 현재 학습 수준을 세밀하게 고려하여 공부양과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에 실을 꿰지 않고 바늘허리에 묶어서 바느질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좀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학생이 가진 학습 패턴의 문제를 찾아 원인과 해결책을 고민해 가며 지도를 하고 있다.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최대한 정확하고 세밀하게 학생의 학습 및 정서 상태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면 반드시 실력이 향상된다. 그런데 그렇게 해도 유독 어떤 학생들은 성적 향상이 되지 않기도 한다. 필자는 그런 학생들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신기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 공통점이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방해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학습에 있어서 정직하다는 것철저한 학습 계획대로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의 가장 첫 번째 특성은 정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정직은 인격과 생활 전반에 걸친 정직이라기보다는 콕 집어서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정직’을 말한다. 예를 들어 소설 한 편을 읽어오라고 하면, 안 읽고 인터넷 자료 등을 찾아 대충 내용만 파악하고 읽었다고 우기는 경우가 있다. 그냥 바빠서 못 읽었다고 해도 되는데 굳이 읽었다고 우기는 것이다. 내용을 물어보면 횡설수설 잘 모른다. 분명히 읽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도 읽었다고 우긴다. 왜 그런지 거짓말을 한다.또 다른 경우는 숙제로 내준 문제를 다 풀지 않고 답지를 베끼거나, 대충 답을 찍어서 숙제를 한 것 같은 흉내만 내서 가져오는 학생들이 있다. 이렇게 숙제를 한 것처럼 흉내만 내서 가져 온 것을 채점을 해 보면 거의 다 맞거나 거의 다 틀린다. 이 학습 결과물을 가지고 학생의 현재 실력이 어떤지 파악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그러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엄청난 시간 낭비가 된다. 어쩌다 보니 숙제를 못 했다고 해도 될 것을 자기가 다 풀어서 숙제를 한 것이라고 우긴다. 왜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그리고 이런 학생들은 수업을 할 때도 정직하지 못한 행동 특성을 보인다. 수업 내용 설명을 듣고 잘 못 알아들었는데도, 귀찮거나 다른 친구들의 눈치가 보여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알아들은 체 포장을 한다. 내용을 설명해보라고 하면 대부분 말도 안 되는 엉뚱한 이유를 들어 억지 논리로 끼워 맞춘다. 자신도 모를 말을 중언부언 우물쭈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직하게 공부하지 못하는 이유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학생들은 결코 성적을 올릴 수 없다.그렇다면 왜 학생들이 ‘정직’하게 공부하지 않을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부모님들의 과도한 감시와 채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기다려 주시지 않고 여유 없이 아이들을 몰아붙이면서 “성적이 왜 그 모양이야”라고 채근하기를 쉬지 않으신다. 결국 코너에 몰린 학생들은 언젠가는 들통이 나더라도, 그 동안만이라도 열심히 공부하는 체, 모르는 것도 아는 체, 성적이 안 나온 것은 이번만 실수인 체, 얼버무리며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귀중한 시간을 하염없이 낭비하면서 말이다.정직하지 않으면 겸손하지도 못해공부에 있어서 이렇게 정직하지 못한 학생들의 또 다른 행동 특성은 겸손하지도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겸손하지 않다고 해서 학생의 겉 행동이 건방지고 무례하다는 뜻이 아니다. 공부를 대하는 마음의 태도가 겸손하지 않다는 것이다. 공부에 열심(熱心)을 갖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뜨거운 마음을 갖는 것이다. 학습 내용을 대할 때 냉소적이고 차가운 마음으로 대하면, 결코 학습 내용이 자기 것으로 소화되어 체화되지 못한다. 학습에 정직하지 않은 학생들이 대부분 냉소적이고 차가운 학습 태도를 보인다는 것은 그 결과가 신통하지 못 할 것이라는 부정할 수 없는 믿음을 갖게 한다. 학습에 있어서 매사에 정직하지 못하고, 겸손하지도 않은 학생은 결코 성적 향상 비법을 찾을 수 없다. 학생들이 왜 이런 태도를 갖게 되었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 근본 원인은 부모님들이 학습에 있어서 과도한 심적 스트레스와 억압을 아이들에게 주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공부를 잘 하는 아이를 만들고 싶은신가? 학생이 아무 부담 없이 자신의 학습 상태에 대해 정직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주시라!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을 다 할 때 단기간의 결과가 어떻든 온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라! 이것이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만드는 최고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시면서!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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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도 비중 커지는 수능에 맞춰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4월 29일 현 고등학교 2학년이 치룰 ‘202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들의 정시 모집 인원이 확대된다. 전체 대학으로 보면 정시 비중이 줄었지만, 이는 비수도권 대학의 수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교육부가 정시 확대를 권고한 서울 16개 주요 대학의 2023년도 정시 비율은 40.58%이다. 이는 2022년도보다 2.68% 증가한 것으로 특히 서울대의 정시 비율은 전년 대비 10%가 확대된 40.1%이다. 서울시립대가 45.9%로 가장 높고, 한국외대 또한 42.6%를 정시로 모집한다. 그리고 수시전형에서 합격자를 못 채운 인원이 정시전형으로 넘어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인서울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정시를 생각하지 않고 입시를 생각하면 안 된다정시보다 수시만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아무래도 입시를 빨리 끝내고 싶다는 것, 정시에서 재수생과 경쟁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수시에만 집중하려는 학생들이 많다. 이해는 하지만 이는 좀 더 높은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특히 수시 전형은 변수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정시의 경우 수능 위주 선발이기 때문에 수능 점수만 높게 나온다면 얼마든지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는 수시만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정시를 바탕으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할 때이다.국어에 대한 관심국어의 경우 최근 들어서 변별력을 보여주고 있는 과목이다. 비문학을 중심으로 고난도 유형을 출제하여 학생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국어는 꾸준한 학습을 했을 때 반드시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다. 독해력을 키우고, 문학 감상력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얼마든지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단기간 학습 결과를 신경 쓰려고 한다. 국어는 꾸준함이 필요한 과목이다. 몰아치기 형식이 아니라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학습하면 누구나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국어를 공부할 때 철저한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계획은 문학과 비문학을 매일 일정량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것이 힘들 경우 꾸준한 학습을 이끌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어릴 적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학이라는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을 한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 정보에 민감하게, 변화 흐름에 맞춰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꿈은 현실로 만들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법이니까. 김춘호 원장목동 꾸매 국어논술학원문의 02-2651-0979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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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교 탐방 - 한양대부속고등학교 초유의 코로나사태로 위기를 맞은 공교육 현장. 어느 학교보다 발 빠르게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100%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진행해온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최은혜, 이하 한대부고). 2021학년도 대입에서의 우수 성과로 ‘위기가 곧 기회’임을 입증했다. 최은혜 교장은 “학업과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지만, 지나친 경쟁을 통한 독주보다는 ‘함께 발전하자’는 것에 교육의 가치를 두고 학생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아울러 학생들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모든 것을 학교에서 이뤄주려고 노력하는데, 이를 통해 학교생활에서의 적극성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수업과 학교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매년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는 한대부고를 찾았다.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정시 고른 합격 분포한대부고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7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27명, 서강대 11명, 성균관대 24명, 한양대 9명, 이화여대 21명, 중앙대 26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의치한 합격생은 2명이다. 합격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고, 다음이 논술과 정시 순이다.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5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27명, 한양대 11명, 이화여대 46명, 중앙대 32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의치한 합격생은 4명이며, 교대 합격생도 2명을 배출했는데 수시합격생의 약 77%가 학생부종합전형이었다.수시와 정시 아우르는 대비한대부고는 꾸준히 학종과 정시에서 우수한 대입결과를 낳고 있다. 이는 수시형과 정시형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능까지의 전 과정을 학습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의 수시 블라인드 전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입시결과가 더 좋아진 이유는 한대부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학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한대부고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학생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로·진학, 교과·비교과의 유기적 연계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한편 매년 논술전형에서도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데, 그 이유 역시 차별화된 한대부고의 프로그램 특징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이민호 3학년 부장교사는 “모든 교내 프로그램이 독서를 베이스로 한다”며 “우선적으로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만의 결과물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는 데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내신 4등급 대 학생이 성균관대 논술전형(문과)에 합격했는데, 이 학생 역시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논술력을 키웠다”고 덧붙였다.듀얼 모니터 활용한 쌍방향 수업, 학생들의 만족도 UP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서의 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학생들. 하지만 한대부고에서는 이런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 대면수업과 거의 동일한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학교 자체 플랫폼인 ‘한양Live’를 구축하고 모든 수업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듀얼모니터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윤윤구 진학부장 부장교사는 “모든 수업을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한 지난해 시스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올해는 듀얼모니터를 활용한 쌍방향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1학년 학생들의 경우 가정에서 교복을 입고 수업에 임하고 있으며, ‘처음엔 얼굴을 화면에 띄우고 수업 중엔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손을 비추게 해 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등 최대한 대면수업과 동일한 수업을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대부고는 지난 겨울방학 모든 교사들이 차질 없는 쌍방향수업을 위해 모든 준비를 갖춰, 3월 2일 개학과 함께 모든 수업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진학상담과 학급별 개별 상담, 그리고 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도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면수업 못지않은 쌍방향온라인수업은 수행평가나 과목별 세특 작성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윤 교사는 “우리학교는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목별 세특을 작성하고 있어 교사들의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 유도로 세특 작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미 지난해에 온라인으로 여러 활동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100~120%까지 선도적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 창체·자율활동·과목별세특 모두 큰 문제없이 채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자기주도력 강화 On-School한대부고만의 차별화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On-School’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함께 진행된다. 온스쿨은 오랫동안 학급 단위로 운영되어온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학교 차원에서 시스템화한 것. 지난해에는 1~2학년, 3학년으로 구분되어 진행했지만 올해는 학년별로 진행하고 있다. 신청한 모든 학생들이 대상이다.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온스쿨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는데, 그 중심에는 대학생 멘토들이 있다. 이민호 교사는 “졸업생 멘토들의 학습컨설팅과 진로컨설팅이 더해지며 온스쿨을 통해 다양한 비교과활동도 가능하다”며 “재학생들의 참여율은 물론 대학생 멘토들의 열의도 높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더불어 On-School은 정시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수능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방과후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ROH/COS 탐구 활동도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학생 4명과 교사1명이 팀을 이뤄 탐구 활동을 진행하며 중간 평가·팀별 발표 등을 통해 탐구능력을 키우게 된다. 학기별 25팀이 참여할 만큼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자사고 연합 인문학캠프와 면접논술캠프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병행 프로그램, 대학에서도 인정한대부고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학생들의 탐구능력 향상을 위한 ‘지식인의 서재’와 ‘지식인의 LAB실’을 들 수 있다. 지식인의 서재는 지식의 최전선에 있는 학자들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초빙하여 관련 내용들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8회 실시되며 사전·사후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지식인의 LAB실은 이공 계열 학생들을 위한 지식인 초청 특강 프로그램. 지식인의 서재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공 계열 최전선에서 학문적 성과를 내고 있는 교수·학자들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 수학, 과학캠프도 진행된다. 학기별, 주제별, 영역별로 진행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차별화했다. 영재학급(인문사회·수과학)과 전공별 과학·사회탐구교실을 진행해 개별 학생의 학업 역량 및 전공별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2021학년도에는 다양한 교육청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교육을 위해 다양한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