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해요트협회 매치레이스팀, 2011 창원컵 매치레이스 요트대회 3위 입상 창원시 진해만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11 창원컵 매치레이스 요트대회에서 진해요트협회(회장 이종목) 소속 양덕진, 임대원, 이희성(진해해양레포츠스쿨강사) 씨 등 5명이 출전, 국내외 우수팀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6개팀(국외 2, 국내4)이 참가해 토너멘트로 레이스를 펄쳤다. 진해매치레이스팀은 진해요트협회에서 해양레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창단, 제24회 대통령기 전국요트대회 매치레이스 부문 우승으로 중국 광저우아시아선수권 요트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이다. 거뒀다. 한편 진해요트협회 서정표 전무이사는 타 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유소년 및 실업팀의 창단이 시급함을 호소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맑고 향기로운 곳에서 청명한 하늘을 보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여름이다. ''무소유''의 법정스님이 마지막까지 기거하면서 우리들에게 참인간이 되기를 가르치고 소망하셨던 ''길상사''.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그곳을 찾았다. 녹음이 우거진 푸른 숲과 예쁘게 손질된 꽃들, 그 안에 녹아있는 여유로움과 맑고 아름다운 향기가 삶에 지친 우리를 어루만져 주는 듯 했다. 고급요정 ''대원각''이 ''길상사''로 탈바꿈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육신마저 버리고/ 훌훌히 떠나갈 것이다/ 하고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법정스님 『무소유』중에서) 지난해 3월 법정스님이 입적하신 뒤, 그 분의 발자취가 회자되면서 조용하던 성북동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길상사는 그리 크지 않은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쉴만한 공간이 많아 불자들 외에도 근처 직장인이나 일반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길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삼각산 남쪽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수필작가였던 법정스님이 1997년 1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회주(會主: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로 주석했던 사찰이기도 하다. 이곳은 제3공화국 시절, 밀실정치의 현장이었던 고급요정 대원각을 소유주 고 김영한(1916 ~1999, 법명 길상화)씨가 법정스님에게 시주하면서 사찰로 탈바꿈했다. 시민운동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도량 김영한씨는 16살 때 조선권번에서 궁중아악과 가무를 가르친 금하 하규일의 문하에 들어가 진향이라는 이름의 기생이 됐다. 월북시인 백석(1912-1995)과 사랑에 빠져 백석으로부터 자야(子夜)라는 아명으로 불린 그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3년 중앙대 영문과를 졸업해『백석, 내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이름』,『내 사랑 백석』등의 책을 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따라서 이곳에는 기생 진향과 시인 백석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진향과 법정스님과의 인연, 또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과의 아름다운 영혼의 교류 등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 1995년 6월 13일 법정스님에 의해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 말사인 ''대법사''로 등록되었고, 1997년에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어 재등록했다. 일부 건물은 개?보수했지만 대부분은 과거 대원각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시민운동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도량으로 해마다 5월이면 봉축법회와 함께 장애우, 결식아동, 해외아동, 탈북자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내에는 극락전, 지장전, 설법전 등의 전각이 있으며, 행지실, 청향당, 길상헌 등의 요사가 존재한다. 찻집 ''나누는 기쁨''에서 차 한 잔을 음미하며 입구에 들어서니 극락전이 보인다. 대웅전이 없는 길상사에서는 극락전이 아미타부처님을 봉안한 본법당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극락전 앞 돌기둥에 앉아 본당을 바라보니 모든 시름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듯 마음이 편안해진다. 범종각과 한 쪽 길모퉁이에 천주교신자인 조각가 최종태가 만든 석상, 관음보살상이 눈에 띈다. 대규모의 설법이 이루어지는 설법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불로 모셔져 있다. 길을 따라 들어가니 숲속에 능인당, 죽림당, 반야당, 육화당, 보시실, 지계실, 인욕실, 지혜실 등 사중스님 처소가 모여 있다. ''침묵의집''이라는 푯말 아래에는 ''이곳은 누구나 명상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원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참선방인 것이다. 지장보살님을 주존으로 모시고 있는 지장전과 그 아래의 불교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도 둘러보았다. 뒤편으로 돌아가니 어른스님들의 객실이나 접견실로 사용되는 행지실이 보였다. ''나누는 기쁨''이란 사찰 내 찻집에서 차 한 잔을 음미했다. 기와지붕에 통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가 깊은 산속의 오두막을 연상케 해 그냥 앉아만 있어도 행복했다. 위치-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 셔틀버스 이용 (6번출구 500미터 전방 동원마트 앞, 가로등에 길상사 표지판 있음) 문의- 오전 4시~오후 8시 입장 가능 (02) 3672-5945~6, www.kilsangsa.or.kr TIP/ 주변 맛집 *강촌쌈밥- 구수한 밥과 싱싱한 쌈채의 조화 (02) 766-2557 *성너머집- 삼계탕과 닭볶음탕, 특히 삼계탕 국물 맛이 일품 (02) 764-8571 *성북동 누룽지백숙- 누룽지 백숙과 메밀수제비가 유명한 곳 (02) 764-0707 *봉 파레트-유럽 스타일의 가정식 요리 전문점 (02) 766-0827 *라뷔뜨- 깔끔한 맛의 이탈리안 푸드 (02) 763-0400 *죠셉의 커피나무-핸드 드립 커피전문점 (02) 741-1060 *성북동 ANDO- 엔틱 갤러리 카페 (02) 765-0252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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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영어에 집중하면서 주요과목 동시에 관리
대입 수시전형의 확대, 특목고 입시 입학사정관제 전격 도입 등으로 학생들의 내신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내신을 잡지 못한 학생들은 입시에서 그 만큼 선택의 폭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시험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주요과목 내신관리는 곧 입시준비인 셈이다. 대부분 수학과 영어학원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그 외 과목에 대한 관리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 학생들의 현실이다. 하이스트 학원은 쌍방향 멀티미디어 학습모델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입시에 필요한 수학과 영어의 기본을 다지면서 자신이 부족한 과목을 관리할 수 있는 곳이다.
학생 개인에 맞는 수준별 이동 수업 기존의 종합학원은 짜여진 프로그램에 학생이 맞춰야 하는 식이었다면 하이스트는 단과가 과목별로 전문화된 연합형태로 학생 한명 한명에게 맞추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때문에 학생의 입장에서는 여러 학원 옮겨 다니며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만 선택해서 집중할 수 있다. 창원지역 하이스트 학원은 과목별 전문화된 형태의 수업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교과 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입시 및 통합 성적관리의 장점을 살려 나가면서 각 과목만의 전문성을 더 강화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성취도를 보장한다. 기존 종합반 학습체제에서의 영어, 수학 불균형학습을 해소하여 학생 개인별 영어와 수학 레벨을 재설정하여 수업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레벨 테스트를 거쳐 영어와 수학은 과목별로 자기 수준에 맞는 반으로 이동하여 수업을 받는다. 또한 학습의 효율성을 위해 모든 과목의 수업을 2교시 연강으로 진행하여 수업의 완성도를 높여 학생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하여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수업을 만든다.
수업 참여도 높이고 학습 동기 심어 주는 ‘심포니’수업하이스트만이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인 심포니 수업은 일방적으로 눈으로만 익히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과 강사의 쌍방향 의사소통이 이루어 지는 살아 있는 수업을 만든다.학생들과 강사가 서로의 풀이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쌍방향 멀티미디어 학습시스템인 심포니수업은 스마트펜과 PC, 블루투스 등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활용해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심포니 수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펜. 펜촉에 작은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전용 용지에 필기하면 자동으로 읽어 전자화되며, 이는 블루투스 수신기를 통해 강의 컴퓨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학생의 풀이과정이 화면에 그대로 나타난다. 또한, 강사뿐 아니라 학생들끼리도 서로가 문제를 푼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런 과정은 무조건적인 정답 위주의 교육이 아닌 다른 친구들의 풀이 실수나 과정을 통해 이해력을 쌓는 등 사고력 확장에까지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모든 과목에 적용된다. 한성우(경남서부지역 본부 도계 그룹장) 원장은 "기존의 수업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고 학생들에게 주입 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컴퓨터와 전자펜을 활용한 수업은 강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소통과 토론으로 스스로 생각 하는 힘을 기른다"고 말했다. 심포니는 칠판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모든 학생이 동시에 문제를 풀고 실시간으로 서로의 풀이과정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학생들 간에도 다양한 문제해결 과정을 프로젝터를 통해 실시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잘해야겠다는 학습동기도 심어주고 자신만의 문제해결 방식을 스스로 찾는 등 사고력 확장에도 도움을 준다. 게다가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각 학생의 수업 이해도와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의 모든 수업내용을 저장해 오답노트로 활용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발표 및 토론식 수업으로 연계된다. 그 결과, 학생들의 수업참여도가 더 높아져 소극적인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가하면 수업 집중도와 지속력이 높다.한 원장은 “심포니 방식은 수업을 할 때 학생 개인의 풀이과정을 효율적으로 첨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전자칠판 수업은 온라인으로까지 이어져 수업이 끝나면 배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동영상 문제풀이로 다시 한 번 점검 해 볼 수 있다. 각 담당 교사가 일일이 체크하기 때문에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오답노트로 다시 한 번 정리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모르는 문제는 1:1 첨삭을 통해 지도 받는다.
과목별 교과 담임이 철저한 성적관리 어느 한 과목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과목에서 골고루 높은 성적을 유지하기 때문에 하이스트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입시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선 어느 한 과목 성적만 높아서는 안 되는 것이 현실이고 보면 내신은 집중보다 관리가 핵심이다. 5명의 각 과목별 교과 담임이 있어 학교별 시험을 치루고 나면 과목별 철저한 시험 분석을 한다. 이는 학부모와 학생의 학습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취약부분을 채워주는 식의 철저한 성적 관리를 위해서다. 이를 토대로 학부모와 깊이 있고 전문화된 상담이 이루어진다. 주요과목 관리에 강한 하이스트는 수준에 맞는 레벨 수업을 통해 기본적인 학생관리, 성적관리를 해주니 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주간평가와 월말평가를 통해 레벨링 조절을 하며 주말 평가에 통과하지 못하면 의무적으로 보강을 해야 한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중장기 학습 로드맵으로 내 아이 공부 방향 제시하이스트의 차별화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중장기 학습 로드맵''이다. 단순히 ''수업 후 끝''이 아닌 학생의 진로와 목표, 학습방법 등 전반적인 솔루션까지 제시해 준다. 이를 위해 수능과 같은 형태의 영어, 수학 과목의 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전국 수능형 학력평가의 입체적인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른 꼼꼼 분석으로 개인별 맞춤 진로, 진학, 학습 방향을 제공하고 상담 관리한다. 그래서 학생이 희망하는 고교를 통해 대학까지 진학하기 위한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된다. 중장기 학습 로드맵의 기초자료가 되는 학력평가는 초중등을 대상으로 네 차례 실시된다.
TIP 국내 최대 초중고 종합교육 서비스 학원(주)타임교육은 초중고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원 및 어학ㆍ출판사업, 온라인교육 서비스등 총 10개 브랜드, 800 여명의 임직원 및 연구원, 4500여명의 강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서비스 기업이다. 종합학원인 하이스트는 서울 양천구 본원을 시작으로 서울 10개구, 일산과 부천에 이어 부산, 울산, 경남에 이르기 까지 총 74개의 학원이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12 만 명의 학생들이 하이스트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다.창원의 경우 6개(도계, 상남, 대방 ,팔용, 대원, 안민)하이스트가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가까운 하이스트를 방문하면 동일한 시스템으로 배울 수 있다.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2011-06-20
- 93만원 세대 취업 강화 간담회 열려 원주고용노동지청장(지청장 이병직)은 13일 첨단의료기기벤처센터 5층 국제회의실에서 ‘청년층을 표현하는 93만원 세대의 절망에서 희망으로, 실업 제로 서비스 제공’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청년 취업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유관기관(원주상공회의소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폴리텍Ⅲ대학원주캠퍼스), 대학과 특성화고교(원주?횡성 지역 6개 대학과 원주공고 등 3개 특성화고교), 기업체 대표(만도 등 자동차부품제조업, 아이센스 등 의료기기 제조업)와 원주고용노동지청이 참석하였다원주고용노동지청은 93만원 세대의 취업 강화를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청년인턴사업(상지대),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사업(상지대 연세대원주캠퍼스 한라대), 취업지원관 사업(연세대원주캠퍼스 원주공고), 청년고용지원센터 사업(상지대 한라대),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상지대 연세대원주캠퍼스 한라대 강릉원주대)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원주고용노동지청은 올해 특화 사업으로 청년층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소재 우수기업에 총 2170명의 청년층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김외교 美서 ''광폭외교''..각계고위급 연쇄접촉> 매케인ㆍ리버만 상원의원 만나고 ''싱크탱크''와 집중면담뉴욕서 재계인사들과 회동..미국과 개발원조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정묘정 기자 = 이번주 초 방미 길에 오르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뉴욕과 워싱턴을 무대로 ''광폭외교''에 나선다.일주일이 채 안 되는 방미 기간이지만 미국 조야의 여론을 주도하고 한미관계를이끌어가는 정(政)ㆍ관(官)ㆍ학(學)ㆍ재(財)계와 한인사회의 핵심인사들을 다각도로연쇄 접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의 이번 미국 방문은 힐러린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첫 단독 양자 방미다.우선 21일부터 시작되는 뉴욕 방문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김 장관은 21일 유엔총회에 참석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재선을 축하하는 연설을 하는데 이어 유엔 주재 외교단을 대상으로 축하 리셉션을 연다.또 뉴욕방문 기간 토마스 허바드 이사장과 마크 민튼 회장 등 코리아소사이어티지도부와 면담하고 하인스 워드 미국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 미식축구 선수를 한ㆍ미 미래비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뉴욕을 무대로 활동 중인 주요 기업인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할 계획인 김 장관은 릭 데이비스 페가수스 대표와 한국계 미국인인 존 킴 뉴욕 라이프 최고경영자(CEO), 윌리엄 볼 전 해군장군, 테미 오버비 한미 비즈니스 카운슬 회장, 코트라 북미본부장, 삼성전자 북미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연다.23일 워싱턴으로 이동하는 김 장관은 의회의 거물급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와 조 리버만 상원 국토안보위원장, 로스-레티넨 하원 외교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이 잡혀 있다. 이들은 한미동맹과 대(對) 한반도 정책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이다.싱크탱크에 포진하고 있는 학계인사들과도 만난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한국 석좌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와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브루킹스 연구소의 조너선 폴락 선임연구원과 케네스 리버살ㆍ더글라스 팔 전 NSC선임 보좌관 등을 함께 만날 예정이다.또 오바마 행정부의 대 중국, 대 한반도 정책에 깊숙이 관여해오다 지난달 퇴임한 제프리 베이더 전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과 별도의 면담을 계획하고 있다. 김 장관 방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양국이 개발원조 분야에서 협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이벤트다. 양국 장관과 함께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과 라즈 샤 미 국무부 국제개발처(USAID) 처장이 공식 서명할 것으로알려졌다. 김 장관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추진하는 여수박람회 브리핑에도 참석한다.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이번 방미 일정은 역대 어느 외교장관 때보다도 폭이 넓으면서 밀도가 높다"면서 "그만큼 한미동맹의 격이 한단계 높아지고 양국간 협력의 폭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번 방미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외교소식통들은 전했다.rhd@yna.co.krmy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9
- [‘맞춤형 치안’ 현장을 가다] ⑫ 서울 동대문경찰서 용남지구대 '목표순찰제'로 범죄없는 동네 만들어여성 '호신용 경보기' 배포"'목표순찰제'와 '안심순찰제'로 범죄 없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서울 동대문경찰서 용남지구대 관할 지역인 신설동 용두동은 지하철역 근처가 번화했다. 신설동역 용두역을 중심으로 직장인들이 회식을 하는 음식점 거리가 형성돼 있는 것. 때문에 지구대는 지하철역 인근에서 술 취한 사람들끼리 벌이는 폭력 사건을 처리하는 일이 잦다. 회식 후 술에 취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날치기도 종종 있다.이런 범죄를 줄이기 위해 용남지구대는 '목표순찰제'를 도입했다. 한달동안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해 범죄예상지에 경찰들을 선제 배치하는 것이 목표순찰제다. 유환인 용남지구대 4팀장은 "매월 발생하는 범죄를 분석해 다음달 순찰에 바로 반영한다"면서 "3월에는 청량리 수산시장 인근에 있던 도박판을 없앴고 지난달에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1000원만 달라'며 돌아다니는 갈취범 4명을 단속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운영하는 것이 '안심순찰제'. 특정 거리의 취약 시간대에 경찰들을 집중 배치,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치안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지구대원들은 용두초등학교 인근에서 오전 7시~9시, 오후 1시~3시까지 두차례, 신설역 등 지하철역 인근에서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한차례 집중 순찰을 돌고 있다. 용남지구대는 목표순찰제와 안심순찰제를 유기적으로 연계, 범죄 예방 및 단속 효과를 높였다. 유 팀장은 "지난 5일에는 술 취해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 직장인의 지갑을 가져가 수십만원 어치의 카드를 사용한 40대 남성을 잡았다"면서 "CCTV를 분석하고 잠복 수사를 한 끝에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용남지구대는 서민들이 주로 사는 주택가를 순찰하면서 방범진단을 통해 매달 30~40개씩 창문열림 경보기를 설치해 주고 있다. 여성들을 위해서는 '호신용 경보기'를 제작,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200여개를 배포했다.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6
- 오바마, 9·11 현장 ‘그라운드 제로’ 첫방문 취임후 비극의 현장 첫 방문 … 헌화 및 묵념 추모뉴욕 소방서·경찰서 찾아 "9·11 희생 잊지 않을 것"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5일 9·11 테러 비극의 현장인 뉴욕 '그라운드 제로'를 취임후 처음으로 방문, 오사마 빈라덴의 제거에 따른 새로운 테러전쟁을 다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3000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9·11 테러 10주년을 4개월 앞두고 취임후 처음으로 그라운드 제로를 찾아 헌화하고 침묵의 묵념으로 추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라운드 제로 에선 헌화와 묵념만 하고 뉴욕 소방관들과 경찰관들 앞에서 "9·11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의도적으로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아 주목을 끌었다. 이에대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테러 희생자들과 가장 먼저 달려가 목숨바쳐 생명을 구해냈던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을 추모하고 끔찍한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하나가 됐던 미국의 단합심을 기억하는 자리에서는 어떤 말도 필요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0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에 항공기를 돌진시키는 전대미문의 테러를 주도했던 미국 제1의 공공의 적, 빈라덴을 사살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테러전쟁을 위한 미국의 단합을 다시 한번 다지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대신 오바마 대통령은 9·11 테러때 숭고한 희생을 치렀던 소방서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들의 목숨을 바쳐 다른 이들을 살려낸 희생에 사의를 표시하고 이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빈 라덴의 사살은 "미국이 결코 9·11 테러 희생자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세계에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후보 시절인 2008년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는 처음 방문한 것이다.오바마의 그라운드 제로 방문에는 찰스 슈머 상원의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 줄리아니 전 시장,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등 뉴욕지역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반면 재임시 9·11 테러를 겪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초대를 받았으나 "초대에 감사하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불참했다.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원주시 자원민방위연합대원 모집 원주시는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최근 안보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국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대규모 태풍 폭설 지진 산불 등 광역화 양상을 보이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자원민방위연합대원을 모집한다.연합대 편성은 150여 명으로, 평시에는 연합대장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민방위 사태 시에는 정부 통제 하 지휘 조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연합대 지원 자격은 현 의무대원을 제외한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남·여로서, 전직 리·통대장, 직장 대장, 지역사회단체 간부, 경제인, 교육자 등 사회적 덕망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구성한다. 임기는 2년이다.지원자는 6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민방위 담당부서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737-3692(원주시 안전도시과 민방위 담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후원한 정치인 명단공개한다” 노동계, 정치자금 수사 반발현실화되면 후폭풍 거셀듯노동계가 정치후원금을 전달한 정치인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정치후원금을 전달한 국회의원 전원의 명단을 즉각 공개할 것"이라며 "모든 국회의원의 후원계좌 공개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를 희생양 삼아 진행하고 있는 검찰의 정치후원금 수사는 검찰 개혁안에 반발해 국회의원을 압박하기 위해 노동자를 희생시키는 공작수사"라며 명단공개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노동계가 이처럼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정치인에 대한 명단공개를 검토하고 나선 데는 최근 검찰의 잇단 노조 정치자금 수사에 대한 역공의 성격이 짙다. 검찰은 올 초부터 대원고속노조와 KT링커스노조, LIG손해보험노조 등 양대노총 소속의 노조에 대해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했다며 수사를 해왔고, 최근 들어 수사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노총은 지난 2009년 조직적으로 정치후원금 모금을 독려했던 사실이 드러나 정치권에 파장이 일면서 더 이상 수사당국의 각개격파에 물러설 곳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노총 관계자는 "선관위는 직장인의 연말 10만원 세액공제를 내세워 정치후원금 기부를 장려하는 광고를 지금도 하고 있다"며 "이런식으로 법을 집행한다면 지금의 소액후원제도를 없애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노총 조합원이 80만명인데 이 가운데 10%만 후원을 했더라도 1년에 80억원에 달하는 정치자금을 기부한 것"이라며 "여야 국회의원 가운데 여기서 자유로운 정치인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총이 명단공개를 실제로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명단을 공개할 경우 자칫 소속 노조가 직접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고, 명단 공개에 따른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노동계 일부에서는 몇개 노조만 선정해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국노총은 조만간 국회의장과 검찰총장, 선관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항의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민주노총과 함께 정치후원금 제도에 대한 토론회도 열어 제도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정애 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은 "최근 검찰의 수사는 노조 죽이기에 다름 아니다"며 "양대노총이 공조해 정면돌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불치병 고치는 치료약 개발하고 싶어요” 암과 에이즈, 치매 등의 불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TV를 통해 비춰지고 있었다. TV 앞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중학생 장영욱(2년·이과)군. 감동과 북받치는 감정으로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문득 ‘내가 저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생명공학자가 되어 치료약을 개발하자’는 결론을 얻었다. 그때의 감정과 결심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지금도 고스란히 그의 가슴 속에 새겨져 있다. 실패,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힘을 배우다결심이 선 중학교 3학년, 마음이 급해진 영욱군은 꿈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 과학고 입시 준비를 시작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는 과학고를 지원할 만큼의 성적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보다 1년이나 늦게 준비를 시작하는 터라 주변 어른들은 모두 반대하셨죠. 넌 안 될 거라고...” 주위의 반대를 무릎 쓰고 시작한 과고 준비. 장군은 밤낮으로 공부에 몰입했다. 학원 과고대비반에서 꼴찌를 하기도 했지만 ‘다시는 꼴찌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공부만 했다. 그러자 주위의 신선도 바뀌었다. ‘넌 할 수 있을 거야...’라고. 하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원하는 과고 진학은 할 수 없었지만 영욱군은 “배운 게 더 많았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비록 원하는 학교는 떨어졌지만, 입시준비를 하면서 제 가능성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힘 말이죠! 그리고 지금 역시 노력과 성실은 반드시 그 보답을 돌려 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꿈, 과학 성적 1등 유지의 힘 대원고에 진학한 장군은 중학교 때의 노력을 밑바탕으로 더욱 더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이때 학교 방과후 학습은 큰 힘이 됐다. 대원여고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최우수 심화반’에서 언·수·외 등의 주요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최우수 심화반의 목표는 100점 만점이에요. 실력에다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거죠.” 모의고사 중심의 문제풀이, EBS교재를 사용한 심화문제풀이 등은 장군의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윤활유가 됐다. 2학년이 되면서는 ‘심화반’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수학과 과학을 특히 좋아하는 장군은 그 중에서도 ‘과학’ 분야는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과학 공부, 특히 생물은 기본이라는 생각에서다. 과학 분야 대회와 교외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임했다. 1학년 때 교내 과학 경시대회(생물부문)에서 은상(2위)을 차지했고, 얼마 전 교내 과학 경시대회(생물부문)에서는 3학년을 제치고 대상(1위)을 수상했다. 교외활동도 많이 했는데, 지난해 자양고에서 진행하는 제15권역 과학 심화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수료했으며 그곳에서 실시한 과학 탐구 수행물 과제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가 속했던 과학탐구동아리는 학교에서 주는 표창상을 받기도 한 우수 동아리다. 봉사 역시 장군에게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다.“제 꿈이 어려운 사람들을 어떤 방식으로든 돕는 것이다 보니, 어려운 분들을 돕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돼요. 사실은 봉사를 통해 제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더 많아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현재 장군은 생물올림피아드와, 서울시 생물 경시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연구원,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약 공급하고 싶어장군은 사람을 사랑하고, 모든 생물들을 사랑한다. 동물을 좋아하고 식물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는다. 이렇게 모든 살아있는 것을 사랑하는 영욱군의 꿈은 생명공학자가 되는 것. 그래서 진학하고 싶은 학과 역시 화학생명공학과다. 대학에 진학해 생명공학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운 후 영욱군은 연구원이 되어 불치병 치료약을 개발하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 “주위에서는 의사가 되는 게 어떠냐고 많이들 말씀하시지만, 저의 결심은 확고해요. 의사는 검증된 의술과 약을 사용해 환자들을 고쳐주지만, 제가 하고 싶은 연구원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약을 개발할 수 있잖아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불치병의 수를 줄이고 싶어요.” 자신의 확고한 결심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영욱군. 그에게는 또 다른 할 일이 있다고. “좋은 약이 개발되어도 비싼 약값 때문에 약을 써 보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비용을 낮추는 것 역시 노력해야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비용을 낮춰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약을 공급하고 싶어요.”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