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값 폭등에 농민들은 불안 지난해 말에 비해 소값이 50% 가까이 상승했지만 농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송아지 가격도 덩달아 올라 원가가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의 소값에 대한 보장이 없어 사육두수를 쉽게 늘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경주 김천 등 경북도내 가축시장에서 거래된 500㎏짜리 황소와 암소의 평균 가격은 각각 416만4000원, 400만4000원. 경북도내에서 한우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경주지역의 가축시장에서는 황소와 암소의 가격이 420만원을 웃돌아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값은 지난 98년 최저치인 160만원선을 기록했다가 △99년말 300만원선 △2000년말 290만원선 △올 9월말 380만원선 등으로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말 290만원 선이었던 10개월 사이 50% 가량 오른 420만원대까지 올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값이 이처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육두수의 절대적인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사육되는 한우가 96년말 기준 284만여마리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97년말 273만5000두 △98년말 238만두 △99년말 195만2000두 △2000년말 159만두 △2001년 9월말 9월말 148만5000여마리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내의 한우 사육두수도 △98년말 43만9000두 △99년말 37만3000두 △2000년말 32만7000두 △2001년 9월말 29만6000두 등으로 줄어들었다.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한우 사육두수가 줄어든 것은 IMF 구제금융 이후 불안심리가 커지고 부채를 갚기 위해 서둘러 한우를 매각했기 때문”이라면서 “사육두수의 절대적 감소가 소값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쇠고기 수입의 감소도 소값 상승을 부추기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올 1월부터 9월말까지 수입된 쇠고기가 10만2000여톤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만2000여톤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생우의 수입도 지난 3월 단 한차례 이뤄졌을 뿐이었다. 이는 광우병과 구제역 등 해외악성전염병의 창궐로 소비자들이 수입쇠고기를 기피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제는 소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정작 농민들의 불안심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 성우(成牛)의 가격 상승에 따라 송아지 가격도 지속적으로 올라 가축시장에서 4개월∼5개월된 암송아지는 208만6000원, 수송아지는 2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아지 가격의 상승은 원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이 사육두수를 늘이는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향후 가격이 하락하면 비싼 값을 주고 산 송아지가 성장하더라도 싼값으로 팔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안동시의 한 농민은 “소값과 함께 송아지 가격도 올라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큰 손해를 볼까 우려된다”면서 “가격이 올라 더많은 이익이 남긴 하지만 현재 사육두수에서 늘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한우 사육의 경우엔 송아지에서 성우로 키워 시장에 내다 파는 사이클이 2년∼3년이나 걸려 농민들이 쉽게 송아지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육두수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현재의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올 9월말 현재 경북도내의 한우 사육두수는 29만6000두로 △경주 4만2000두 △안동 2만두 △상주 2만6000두 △예천 2만4000두 △영주 1만9000두 △문경 1만9000두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경북도내 가축시장은 경주 김천 영주 영천 등 20여개가 성업 중이다. 2001-10-25
- LG이숍 ‘풍년시름 덜기 캠페인’ 전개 LG홈쇼핑(대표 최영재)의 인터넷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은 8일부터 2주일간 ‘풍년시름 덜기 캠페인’을 벌인다. LG홈쇼핑 마케팅팀 손정일씨는 “이번 행사는 쌀 농가를 격려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충청 전라 철원 등 국내 주요 산지의 고급 쌀을 농민으로부터 정상가격으로 구매해 중간마진 없이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LG이숍이 공급하는 쌀은 △운곡 충청미(4만3900원) △미질좋은 전라미(4만3900원) △문경 세제미(4만3900원) △철원 특미(5만2900원) 등이다. 이들은 국내 유명 청정지역에서 재배되어 신선하고 밥에 윤기가 돌아 입맛을 살려주는 프리미엄급 브랜드 쌀 상품들이다. 특히, 캠페인 기간 중에는 노마진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LG이숍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LG홈쇼핑의 고품질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LG홈쇼핑 는 “풍년을 이루고도 수심에 젖어있는 농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면서 “LG이숍의 고객들은 염가로 쌀을 구입할 뿐아니라, 우리 쌀과 농민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2001-11-08
- 강원, 충북, 경북 인접지역 광역권 지정개발 강원, 충북, 경북 등 3도 인접지역을 광역권으로 지정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된다. 국토개발연구원과 3도 관계자들은 16일 원주시청에서‘중부내륙광역권 개발계획’실무협의 회를 열고 계획안에 대한 협의 및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실무협의회는 국토개발연구원 엄기철 선임연구원의 중부내륙권개발계획의 의의 및 취지설명에 이어 지역현안사항 및 역점추진사업 실무협의 등의 일정으로 개최됐으며 오후 1시부터는 도경계(충북) 등에 대한 현장답사가 있었다.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의거해 전국 광역권 중 강원, 충북, 경북의 접경지역을 ‘중부내륙권’으로 설정, 개발하는 사업을 주요 뼈대로 하고 있는 이번 계획안은 관광문화자원을 활용한 내륙 낙후지역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친환경적 지식산업 발전의 거점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2020년까지 내다보는 장기적 계획이며 충북의 충주, 제천, 단양 등 2시 1군(2647㎦, 38만명), 경북의 영주, 문경, 예천, 봉화 등 2시 2군(1571㎦, 17만명), 강원의 원주, 횡성, 영월 등 1시 2군(2131㎦, 11만명)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원주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2001-10-16
- <클릭! 이사람> 이용호 게이트로 피해 본 신관철 G&G사장 이용호 씨가 저지른 전방위 금융비리 사건으로 온나라가 시끄러운 가운데 이용호 씨가 운영하던 G&G 그룹으로 인해 막대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이 있다. 다름 아닌 세계명품가구 물류센터 G&G를 운영하고 있는 신관철 사장(54)이다. 지난주 동안만 7000만원에 상당하는 가구예약이 취소됐다는 신 사장은 “법적으로 상표등록이 된 곳은 우리 G&G인데 엉뚱하게도 동일이름의 G&G 그룹 때문에 애꿎은 피해를 봤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곧 신 사장은 “심각한 고민을 오래 붙들지 않는 게 평소 생활습관”이라며 “액땜 한번 크게 했다 치고 더욱 성실히 사업에 매진해야겠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신관철 사장은 가구점을 운영하는 단순 경영인이 아니다. 그는 가구도장 자격증 2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가구 관련 기술에 정통한 사람이다. 현 대우자동차의 전신인 신진자동차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 사장은 조광페인트 영업부장을 거쳐 가구도장 자영업을 하다 지금의 세계명품가구 물류센터인 G&G를 지난 9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가구도장과 관련한 시험의 출제위원까지 맡았던 신 사장은 가구를 단지 상품으로만 보지 않는다. 신 사장은 수백, 수천 번의 손길을 거쳐 비로소 완성되는 가구를 자기 자식 대하듯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신 사장은 “한 그루의 나무가 잘리고 다듬어져 인간에게 꼭 필요한 가구로 자리 매김 하기까지 참으로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며 “자식처럼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재목이라도 제대로 된 가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G&G를 운영하는 신 사장의 철학 역시 독특하다. 신 사장은 직원을 관리·감독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좀더 수월하게 일할 수 있게 만드느냐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신 사장은 “높은 보수, 편안한 환경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에게 있어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사기”라며 “직원들에게 사기와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기업은 외부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망하지 않는 법”이라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밝혔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6일 동안 신 사장은 이색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추석 때부터 기획한 ‘세계명품가구와 국내명품사과와의 만남’이라는 이벤트다. G&G를 아껴주는 손님들에게 보답하고자 문경 숫돌이 농장과 연계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사과에 G&G 로고를 새겨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신 사장은 “세상 돌아가는게 영 우울하다”며 “이벤트 기간이나마 잠시 고객들에게 기쁨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01-10-29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73건” 한국전쟁을 전후해 국내에서 국군과 미군 등에 의해 일어난 민간인 학살이 총 73건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총 민변 등 62개 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민간인학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국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한상범)는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한국 전쟁 전후의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국방부에 접수된 것은 국군에 의한 것이 19건 사망자는 2만2200여명이며, 미군·캐나다군에 의한 학살은 54건으로 피해자는 160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는 “이중 경북 문경과 전남 함평에서 벌어진 학살의 경우 국방부의 실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상 공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공동대책위 관계자는 “조사 결과 학살은 부녀자와 어린이 등 피난민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벌어졌으며 이들이 무고한 민간인임을 확인한 후에도 기총소사를 가한 것이 전국적인 현상이었다”며 “피난민 중 공산주의자가 섞여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잔인한 학살의 이유였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는 앞으로 지난달 6일 국회의원 47명의 발의로 국회에 제출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등에 관한 특별법’의 정기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내년 2월로 예정된 유엔인권위에 한국정부를 제소키로 했다. 2001-10-23
- 중부내륙권 지식산업 거점지로 강원, 충북, 경북 등 3도 인접지역을 광역권으로 지정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된다. 국토개발연구원과 3도 관계자들은 16일 원주시청에서’중부내륙광역권 개발계획’실무협의회를 열고 계획안에 대한 협의 및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실무협의회는 국토개발연구원 엄기철 선임연구원의 중부내륙권개발계획의 의의 및 취지설명에 이어 지역현안사항 및 역점추진사업 실무협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 오후 1시부터 도경계(충북) 등에 대한 현장답사도 벌였다.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의해 전국 광역권 중 강원, 충북, 경북의 접경지역을 ‘중부내륙권’으로 설정, 개발하는 사업을 주요 뼈대로 하고 있는 이번 계획안은 관광문화자원을 활용, 내륙 낙후지역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친환경적 지식산업 발전의 거점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까지 이어지게 될 이 계획안은 충북의 충주, 제천, 단양 등 2시 1군(2647㎦, 38만명), 경북의 영주, 문경, 예천, 봉화 등 2시 2군(1571㎦, 17만명), 강원의 원주, 횡성, 영월 등 1시 2군(2131㎦, 11만명)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 원주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2001-10-16
- 강원, 충북, 경북 인접지역 광역권 지정개발 강원, 충북, 경북 등 3도 인접지역을 광역권으로 지정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된다. 국토개발연구원과 3도 관계자들은 16일 원주시청에서‘중부내륙광역권 개발계획’실무협의 회를 열고 계획안에 대한 협의 및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실무협의회는 국토개발연구원 엄기철 선임연구원의 중부내륙권개발계획의 의의 및 취지설명에 이어 지역현안사항 및 역점추진사업 실무협의 등의 일정으로 개최됐으며 오후 1시부터는 도경계(충북) 등에 대한 현장답사가 있었다.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의거해 전국 광역권 중 강원, 충북, 경북의 접경지역을 ‘중부내륙권’으로 설정, 개발하는 사업을 주요 뼈대로 하고 있는 이번 계획안은 관광문화자원을 활용한 내륙 낙후지역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친환경적 지식산업 발전의 거점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2020년까지 내다보는 장기적 계획이며 충북의 충주, 제천, 단양 등 2시 1군(2647㎦, 38만명), 경북의 영주, 문경, 예천, 봉화 등 2시 2군(1571㎦, 17만명), 강원의 원주, 횡성, 영월 등 1시 2군(2131㎦, 11만명)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원주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2001-10-16
- 강화군 지방세로 인건비도 못낸다 인천시 강화군이 지방세 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 재정자립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특히 전국 248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지방세 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마저 자체 해결하지 못하는 자치단체가 절반 이상인 146개(59%)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화군의 경우 재정불균형이 심하고 재정력이 극히 열악해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 해결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전국 146개 달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국회 행자위 민주당 김충조 의원에게 제출한 ‘지방재정 실태’ 자료에 따르면 자치단체의 재정 자립도는 전국 평균 57.6%에 불과하고 50% 미만인 경우가 무려 195개(7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와 재산매각 수입, 건물 사용료, 각종 수수료 등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 수입으로도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자치단체도 29개(12%)나 됐다. 지역별로는 시의 경우 경북이 김천·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 등 6개로 가장 많았고 전북(정읍·남원·김제)과 경남(통영·사천·밀양)이 각각 3개다. 이는 자치단체별로 재정지출 구조가 비탄력적이고 가용재원이 부족한데다 인건비 등 경상예산비율이 전체예산의 23.2%(15조190억원)를 차지하는 반면 지방세 수입에 따른 지방재정 충당은 전체 재정의 20% 정도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9-26
- “지역난방공사 정부소유 주장은 위헌” 지역난방공사가 주민들이 납부한 공사부담금을 자본잉여금으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역난방공사 소유가 정부라는 주장은 주민의 기본재산권을 침해하는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나라당 신영국(문경예천) 맹형규(서울송파갑) 의원은 19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지난 7월 24일 지역난방공사 민영화를 반대해온 분당 입주자대표협의회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지역난방공사 주식상장 및 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접수시켰다”며 “주민들 주장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난방공사 재무현황을 보면 자본총액 7881억원 중 5977억원은 공사비부담금이다. 현재 분당지역 주민들은 이 공사비부담금은 주민들이 지역난방을 공급받는 것을 전제로 납부한 것이기 때문에 권리는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 의원은 “자본잉여금은 주식을 할증매각할 때 생긴 차익금”이라며 “지역난방공사가 주민공사부담금을 자본잉여금으로 회계처리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번 주민들 소송은 예견된 일이라는 것이다. 한나라당 맹형규(서울송파갑) 의원도 지역난방공사의 소유가 정부라는 주장은 주민의 기본재산권을 침해하는 위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맹 의원은 “ 제18조(건설비용의 부담금)에 ‘사업자(지역난방공사)는 공급시설의 건설비용 전부 또는 일부를 그 사용자에게 부담하게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만 건설목적물(지역난방공사)이 누구에게 귀속되는가에 대해서는 명시돼 있지 않다”며 “지역난방공사의 소유가 정부라는 주장은 주민 기본재산권을 침해하는 위헌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의원은 지역난방공사 민영화가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맹 의원은 “지난해 8월말 지역난방공사 안양·부천사업소를 LG파워에 매각한 후 난방비 인상이 추진됐다”며 “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민영화에 반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1-09-19
- 동양카드 하반기 조직 개편 동양카드는 현행 4개 본부(카드영업본부, 금융영업본부, 채권관리본부, 경영지원본부)체제를 5개 본부(카드영업본부, 금융영업본부, 신용관리본부, 경영지원본부, 기획관리본부) 체제로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양카드 관계자는 “영업조직 집중 관리, 마케팅팀 독립 등 보다 효율적으로 각 조직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카드영업 본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신임 본부장은 내부에서 채워졌으며, 카드영업본부장 박병재(46) 상무보는 삼성카드에서 영입했다. 박 상무보는 경북 문경 출생으로 삼성생명 영업기획팀 외무기획 과장과 삼성카드 대전지점장을 엮임했다. 200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