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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혼여성과 임신 계획 여성들이 챙겨야할 예방 백신 _ 주원산부인과 이현주원장 미혼여성과 임신 계획 여성들이 챙겨야할 예방 백신 질병이 발생되기 전 미리 대처할 수 있는 노력 중 하나가 예방백신 접종이다. 현재 임신을 겪는 산모의 경우, 계획임신은 50%도 못 미치며, 대부분이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되어 당황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모르고 먹었던 약물이나, 임신과 동시에 발생된 질병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그 중 유행성 바이러스 질환의 경우, 임신 중 처음 발병 했을 때 그 위험이 아기에게 전달되어 선천성 기형이나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종류가 있다. 특히 선천성 기형과 관련된 대표적 바이러스 질환은 풍진과 수두이다. 그 외 거대세포바이러스나 톡소플라즈마 같은 기생충감염, 헤르페스바이러스 등이 있다. 풍진과 수두 백신은 생 백신이므로 먼저 항체여부를 확인하고 맞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할 경우 임신이 아님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 후, 풍진의 경우 1-3개월, 수두의 경우 2차 접종까지 감안한다면 4-5개월 동안은 피임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강조해야 할 백신은 경부암 예방백신으로 여성으로서 당연히 맞아야하는 접종이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기존 자궁질환여부, 성관계여부와 상관없이 40대중반까지는 맞는 것이 좋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 경우 임신 기간 중만 아니라면 가능하고, 맞던 중 임신이 되더라도 출산직후 나머지 접종을 마무리하면 되므로, 임신 전 언제든지 접종 가능한 백신이다. 하나 더 말한다면, Tdap (파상풍, 백일해, 디프테리아)백신이다. 작년 광주에서 백일해가 유행되어 백신이 전국적으로 품절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초등학교까지 접종을 했던 경우는 이후 10년 단위로 간헐적 접종을 하면 된다. 직업 특성상 여러 사람 접촉이 많고 해외여행을 자주하는 경우,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잘 챙겨야 할 백신이다. Tdap 백신은 사백신이므로 임신 중에 맞아도 되지만 가급적 임신 중반기에 맞는 것이 좋다.그 외 많이 알려진 B형 간염 백신이나, 유행 시기에 따라 해마다 접종권장 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도 임신 준비 시 챙겨봐야 할 백신들이다. 질병에 걸린 후 치료를 하는 것보다 질병에 걸리기 전 예방을 통해 산모와 가족의 건강을 유지하여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출산, 육아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주원산부인과 이현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6
- 경남인구협회 임신출산유아전문강좌 참가 하세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회장 정판용, 이하 인구협회)맘맘맘문화센터에서는 올해 임신 출산 유아 전문 강좌인 ‘임산부클래스’ 두번째 진행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산부클래스는 임산부 대상 맞춤형 임신?출산?육아 정보교육으로 5월 말까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성공적인 모유수유 및 출산준비, 이유식강의, 예방접종 및 영유아검진, 임산부 성교육, 핸드 퍼펫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임산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구협회 맘맘맘문화센터는 임산부클래스 외 행복플랜클래스, 부부애클래스, 부모코칭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네이버카페 맘맘맘 경남(http://cafe.naver.com/mamgyeongna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 055-283-5900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창원시, 웅남주민복지회관 개관경남 창원시는 성산구 웅남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웅남주민복지회관을 개관했다.시비 29억원이 투입된 웅남주민복지회관은 1천45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1천497.21㎡ 규모다.노인 무료급식소와 노인휴게실, 요가실, 주민체력단련실, 취미실, 공부방, 다목적강당,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옥상에는 정원 쉼터가 마련돼 주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창원시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에 선정창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신규 지역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2010년부터 추진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사업이다.전국 17개 지역거점기관에서 운영되며 올해 13개 신규 기관 가운데 한 곳으로 창원시가 선정됐다.창원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소외계층 아동을 70% 이상 포함한 지역 초등학생 3~6학년 50여 명을 단원으로 모집, 악기를 지급하고 오케스트라 교육과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송파강동광진 소식 송파소식 건물에너지 줄이기 시범사업 실시송파구가 (사)에너지나눔과평화 및 관내 건물관계자와 함께 서울시 에너지 소비량의 58%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6일 송파구와 (사)에너지나눔과평화, 사업대상 건물인 씨엠빌딩과 유미빌딩 관계자, 사업대상을 연계해준 (주)리더스부동산중개법인이 모여 「건물에너지줄이기 사업 다자간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송파구와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시범사업 대상 건물인 유미빌딩과 씨엠빌딩에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LED 조명교체, 절전멀티탭 과 타이머콘센트를 보급한다. 또 에코마일리지 가입 독려와 에너지절약 교육 및 홍보도 실시해 건물 입주 상가들이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 에너지사용량을 전년대비 5%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한 가게, 신청하세요송파구가 다음 달 관내 음식업 및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격안정 모범업소를 찾아 ‘착한가게’로 지정,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착한가게 선정기준은 품목별 가격이 평균 이하인 업소 중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가격 동결 실적, 저가격상품 비중, 위생?청결 수준, 서비스 수준, 최근 2년 내 행정처분 여부, 지방세 체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착한가게에 선정되면 ▲지정서를 수여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지원 우대 ▲보증한도제한 배제 및 보증수수료 우대 ▲대출시 금리 할인 ▲ 쓰레기종량제봉투 지급 ▲SNS?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송파구에는 외식업, 기타 서비스업 등 80개 업소가 착한가게로 지정 · 운영되고 있다. 착한가게 지정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영업주가 착한가게 신청서를 작성해 송파구청 경제진흥과(02-2147-2500)로 제출하거나 동장 또는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송파구 추천해주세요보건복지부가 「제2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일과 가정의 균형에 기여한 자치단체 또는 기업’에 대하여 마음더하기(http://momplus.mw.go.kr)온라인 국민 추천을 받고 있다.인구의 날(7월 11일)은 지난해 인구 불균형에 따른 파급영향을 알리고 민간참여 유도를 위해 제정됐다. 인구의 날을 기념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고, 저출산 극복 사례를 발표하여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송파구는 육아부담 경감 및 양육 지원을 위해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 유아용품 대여시설 아기사랑나눔센터 운영,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 어린이도서관 운영 등 4개 분야 58개의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세계적인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우리 구를 포함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에서 아이 키우기 좋고,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 격려나 의견을 보내주시면, 좀 더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아울러 추천자에 한하여 1박2일 ‘웃는 아빠 캠프’ 신청 자격도 부여된다. 추천기간은 5월12일까지다. 문의 02-2147-2000 강동 소식 장애인재활 스포츠교실 운영 강동구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돕고자 전국 최초로 ‘장애인재활 스포츠교실’을 운영 중이다.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재활풋살에 올해부터는 철인2종, 배드민턴, 축구, 탁구, 등산 등의 종목을 추가해 올해는 6종목으로 확대한다. 강동풋살연합회, 전국배드민턴연합회, 한강스포츠클럽, 강동철인클럽, 강동탁구클럽, 강동등산클럽 등이 멘토클럽으로 참여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돕는다. 이와 함께 강동구는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재활승마교실’을 운영, 지금까지 장애아동 150명이 참여해 신체활동 강화와 심리치료의 도움을 얻고 있다. 천호4촉진지구 조합설립 인가 천호동 410-100번지의 코오롱상가, 현대프라자상가 아파트 일대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면적 1만7281㎡)의 조합설립이 인가됐다. 이 구역은 2006년 10월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과 2008년 12월 촉진계획 수립 이후, 지난 2011년 5월부터 공공관리제를 통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거쳐 촉진지구에서 최초로 조합 설립 인가된 촉진지역이다. 강동구는 그동안 공공관리제를 통하여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 추진과정을 인터넷(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모두 공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했다. 또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계획인가 등 향후 진행되는 과정 역시 공공관리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 공정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진 소식마을 공원, 직접 가꿔요 광진구가 주민 스스로 마을의 공원을 돌보는 ‘공원돌보미(Adopt-a-park)’를 본격적으로 운영, 참가자를 연중 모집한다. 공원돌보미 사업은 미국, 유럽 등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지역 내 공원을 그 지역의 단체나 시민에게 입양(Adopt)하여 주민 스스로 자원봉사활동으로 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사업이다. 대상 공원은 지역 내 모든 공원으로 용마도시자연공원 등 도시자연공원 1곳, 근린공원 1곳, 어린이공원 34곳, 소공원 3곳 등 총 48곳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종교단체, 학교, 기업, 각종 동호회, 지역사회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의 공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단체나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원돌보미로 선정되면 협약 체결 후 1년 동안 공원 내 쓰레기 줍기 및 잡초 뽑기, 꽃이나 수목 식재 및 화단 가꾸기, 낙서 제거, 파손 시설물 및 불편사항 신고 등 공원 구석구석을 맡아서 관리하게 된다. 참여 단체에게는 공원 안에 관리자로 표시한 표지판을 설치해주고, 단체 활동 웹사이트 홍보, 공원 내 재능기부 및 문화행사 시 장소 지원,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 청소용품 제공, 공원관리 및 기술 자문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2-450-7775 철저히 준비해 창업에 도전 광진구가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업종 전환 희망자를 대상으로 소자본 창업 아카 데미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광진구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창업아이템, 입지선정, 마케팅 전략 등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예비 창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5월13일~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총 12시간 동안 구청 2013-04-30
- 36개월 미만 유아들을 위한 ‘아이러브 맘’ 카페 오픈 지난 12일 고잔동에 36개월 미만의 유아들에게 놀이실과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안산시보육OK지원센터-아이러브맘카페’가 문을 열었다. ‘아이러브맘카페’는 안산대학교가 안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보육서비스기관으로 안산지역 부모와 보육 관계자들에게 보육에 필요한 지원과 보육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최근 발 빠르게 이곳을 이용한 부모들이 카페의 시설과 유아프로그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아 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와 부모, 둘 다 즐거운 놀이실과 부모실맘카페는 (구)건강가정센터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맘카페를 들어섰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오는 곳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놀이실과 부모실. 20평 남짓의 넓은 놀이실에는 질 좋은 원목 미끄럼틀과 장난감들이 예쁘게 놓여 있다. 놀이실 옆의 아늑한 부모쉼터는 아이의 부모들이 앉아 담소를 나누는 부모실. 같은 또래를 키우는 엄마들끼리 육아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통유리로 돼 있어 놀이실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환히 보인다. 월피동에서 왔다는 김소현 씨는 “와서 보니 놀이시설이 너무 좋네요. 아이가 하나라 여기서 친구들을 만나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저도 다른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고요. 함께 힘든 점을 나누고 나면 너무 좋은데 좀 멀어서 아쉽네요”라고 한다. 아담한 교육실과 2000여종의 장난감 대여실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교육실’. 교육실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리포터가 찾은 날은 10여명의 엄마와 아이들이 ‘베이비붐놀이수업’을 받고 있었다. 비누방울 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난 듯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교육실 앞으로 ‘장난감 대여실’과 ‘도서대여실’이 있다. 일반 가정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난감과 아이들이 타고 노는 대형 자동차, 질이 좋은 사운드북 등이 눈길을 잡는다. 장난감 대여실에서 만난 문지연 씨는 “장난감 반납하러 왔어요. 자동차를 빌려 탔거든요. 자동차는 값도 비싸고 집에 오래 두기도 비좁아서 사주기 고민스러워요. 여기서 잠깐씩 빌려서 타니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일단 무료라 더 좋고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카페에서 1회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은 2종, 도서는 5권씩 2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다양한 육아지원 프로그램아이러브맘카페의 육아지원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현재 가정보육교사지원과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24개월 미만의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가정보육교사지원’. 이 지원은 카페에서 연계해주는 보육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일정 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안산에 거주하는 24개월 미만의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어린이집지원은 오전에 카페의 놀이실을 어린이집에 개방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넓혀갈 방침이다.카페에서는 부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맘스쿨’이 그것. 자체적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부모의 날’로 정해 부모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 나갈 것이라 한다. 다만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36개월 미만의 아이를 둔 부모와 조부모다. 지난 20일에는 10명의 엄마들과 ‘예쁜 도시락 만들기’를 했다. 강보경 센터장은 “한 달에 한번쯤은 부모들을 위한 사간을 가질 계획이다. 앞으로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조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거다. 사실 대화 할 곳이 없는 것은 그분들도 마찬가지”라며 “카페에서 하는 육아지원 프로그램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안산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했다. ‘아이맘카페’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을 위한 놀이 교육 프로그램· 화요일 - 베이비동화음악놀이 · 목요일 - 통합놀이 베이비붐 ▶장난감대여 · 화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수·금 오전 10시 ~ 오후5시30분 · 토 오전 10시 ~ 오후 5시▶놀이실 이용시간· 월 오후 1시30분~오후 3시30분· 화~금 오후 1시30분~오후 3시20분, 15시30분 ~오후 5시20분· 토 오후 1시30분~오후 3시20분▶ 회원 가입 방법 :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 위치 : 안산 단원구 고잔동 766-1 ▶ 문의 : 031-481-8683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군포시 소식 - 2013년 4월 1주 군포, ‘평생교육센터 강사은행’ 등록 강사 공모군포시가 평생학습 체계의 질적·양적 확대를 위해 시민 강사 양성과 평생학습 강사 인력풀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달부터 시민의 평생학습 수요 충족을 위해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인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도입·시행 중인데, 제도의 원활한 시행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평생교육센터 강사은행’ 활성화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시에 의하면 현재 각종 학습 분야 강사로 활동하고 있거나 전문성을 갖춘 예비 강사가 ‘평생교육센터 강사은행’에 등록하면, 시에서 개설·운영하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우선적으로 주어진다.이를 통해 시는 우수한 강사들이 군포로 유입되고, 시민사회의 평생학습 기반이 더욱 강화되며, 평생학습 네트워크가 공고해질 뿐만 아니라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군포시가 제공하는 각종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edui.gunpo21.net)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문의: 031-390-0787 군포, 철쭉동산에 철쭉 1만본 추가 식재오는 5월초 ‘2013 군포시 철쭉대축제’가 개최될 군포 수리동 철쭉동산 내 공지 660㎡에 철쭉 1만본이 추가로 식재됐다.군포시가 제68회 식목일을 앞두고 28일 나무 심기 행사를 한 것으로, 이로써 철쭉동산의 철쭉은 총 16만본으로 늘어나 향후 축제 현장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리라 시는 전망했다.또한 시는 이번 식목 행사로 도시의 대표 명소인 철쭉동산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더불어 역점시책인 ‘철쭉도시 만들기’의 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2013 군포시 철쭉대축제’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철쭉동산과 양지공원 등 군포지역 전역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관람객 20만명 보다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군포 김봉민 주무관, 청소년 한자 선생님 역할 톡톡산본도서관서 무료 강의… 수강생 7명 한자자격증 취득군포시 산본도서관 소속 김봉민(58) 주무관이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 청소년 7명의 한자 5급 자격증 취득에 기여,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상의 귀감이 되고 있다.시에 의하면 김 주무관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본도서관에서 개설한 ‘재미있고 알기 쉬운 한자교육’ 프로그램에 봉사자로 참여, 지역 거주 초등 4~6학년 16명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매주 토요일, 2시간씩)를 실시했다.그런데 최근 김 주무관으로부터 한자교육을 받은 학생 중 7명이 (사)한자교육연구회에서 시행한 검정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5급 자격증을 따는 성과를 거뒀고, 이 가운데 3명은 95점 이상의 기록으로 상장까지 받는 기쁨을 누렸다.이러한 사실은 지난 27일 한자 5급 자격증 취득과 함께 우수 성적 상장을 받은 학생 3명이 김 주무관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산본도서관을 찾아 알려지게 됐다. 이날 학생들은 “김 선생님은 지난해 정말 열심히 강의하셨고, 종강 이후에도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저희를 위해 지도활동을 해주셨다”며 “선생님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며 산본도서관 관계자는 전했다.이와 관련 김봉민 주무관은 “국가공인 한자·한문 전문지도사 1급, 한자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데 이번에 제대로 활용한 것 같다”며 “오는 5월경 다시 한자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고 하니 올해는 더 성심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군포, 천연비누 전문가 양성군포시가 최근 평범한 주부였던 여성 20명을 천연비누 및 화장품 전문 강사로 탈바꿈시켰다.결혼이나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구직에 어려움을 겪던 30~4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천연비누 및 화장품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 최근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한 것이다.총 30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20명의 수료생은 앞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서 방과 후 특별활동 수업 강사로 활동함으로써 제2의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군포시 관계자는 “결혼에 이은 출산·육아 등 가족을 돌보기 위해 오랜 기간 경력이 단절됐던 주부들이 능력을 개발, 당당히 사회에 재진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군포시일자리센터가 기획하고,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인 (주)티트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공모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운영했다.이외에도 군포시일자리센터(gup.intoin.or.kr) 다양한 취업 희망 계층을 위한 각종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390-0613~4, 0227, 03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시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천안시 되길 바랍니다” 천안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했다. 1963년 시 승격 당시 천안 시세는 △ 인구 6만6055명 △ 세출예산 3600여만원 △ 총 도로연장 242㎞ △ 등록자동차 211대였다. 50년이 지난 2013년 현재 △ 인구 60만명 △ 세출예산 1조2000억원 △ 총 도로연장 2704㎞ △ 등록 자동차 24만대 등 중부권 최대거점도시로 발돋움했다.천안시는 올 한해를 인구 60만 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100만 미래도시 실현을 위해 새로운 50년을 향한 출발을 다짐하는 한해로 삼을 것이라고 말한다. '천안방문의 해' '2013 국제웰빙식품엑스포' 등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고, 5월 10일에는 시승격 50주년 기념행사도 준비했다. 이에 천안아산내일신문은 4월 16일(화)~24일(수) 8일간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천안시 승격 50주년을 바라보는 시민 50명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많은 시민들이 이메일 SNS 전화 서면 등을 통해 천안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보냈다. 따가운 질책도 함께했다. 천안시민이 바라보는, 그리고 바라는 천안시에 대한 단 소리와 쓴 소리가 모두 모였다. 시 승격 50주년을 바라보는 시민 50명의 이야기는 2주에 걸쳐 소개한다. 기사 전문은 천안아산내일신문 블로그(http://blog.naver.com/mynae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 주>천안시민 모두가 숱한 사연을 안고 성장을 거듭해 상전벽해의 모습으로 지천명의 잔치를 맞는군요. 이제부터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50년을 뒤돌아보고 신중하고 지속가능한 향후 50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미래 전략과 비전을 담아 희망의 천안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쾌적하고 안전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창조적인 도시 천안, 일하고 여행하고 공부하기 더 좋은 편안한 도시 천안, 삶의 질 세계 50대 국제도시 천안을 꿈꾸어 봅니다. -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염남훈 본부장천안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천안이 산업경제의 발전뿐만 아니라 이제는 문화예술이 골고루 활성화되고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휴머니티 천안이 되길 기대합니다.- ㈜함께사는세상 장순경 대표천안시승격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임신 육아지원에 더 많은 관심 있기를 바랍니다.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직장맘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 지원해주는 사업에 천안시가 앞장서면 감사하겠습니다. - 천안시 직장맘지원센터 김태희 센터장우선 시 승격 50주년 축하합니다. 그러나 50년이라는 세월에 맞지 않는 품격에 다소 실망감이 없지 않아요. 천안시청 홈페이지 시민게시판을 보면 시내버스 관련 민원이 수도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이렇게 시민을 못살게 굴어서야 어떻게 천안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기겠습니까?- 김상우(45 성거읍)지난 50년, 성장의 달콤함 뒤엔 터전을 잃은 사람과 자연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50년, 자연과 화해하고 사람 중심의 녹색 도시를 고민하고 실천할 때입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차수철 사무국장50주년을 맞은 천안의 위상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높은 무엇인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천안은 대한민국의 건강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건강한 도시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건강한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건강도시 힐링도시 행복도한 도시 천안! 우리 모두가 바라는 도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 노호룡(38 쌍용동)문화 경제면에서 소통하는 문화형성, 물가안정, 편리한 교통시설, 친절한 천안시민 등 앞으로 천안시가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친절하고 능동적인 행정운영에서 솔선수범해 행복지수 높은 도시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범죄와의 단절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지나(38 직산읍)천안시 전체 보도를 보면 턱이 많습니다. 유모차나 자전거를 탈 때 턱이 많아서 위험합니다. 각 동별로 턱을 없애는 운동을 하면 좋겠습니다. 높은 언덕을 없애고 평평하게 도로를 만들려면 공사비가 많이 들지만 도로의 턱만 없애줘도 다니기 편안할 것입니다. - 김찬업(53 봉명동)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지역에서 드러나지는 않지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하는 50인을 발굴해서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시 차원에서 육성하는 일을 추진했으면 합니다. 깊이 있는 사고를 갖고 천안의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는 50인의 인물을 찾고 검토하고 논의해 우리가 사는 지역이 풍부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진환(42 목천읍)천안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 공원 산책로와 봉서산 월봉산 등 등산로가 잘 마련되어 있음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정작 보행자 도로에서는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있습니다. 좁은 보행로를 막아서까지 불법 주차한 차들로 인해 보행자가 주?정차된 차를 피해 차도로 내려가거나 아슬아슬하게 몸을 굽혀가며 피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마음은 나 자신과 타인을 배려하는 시작입니다. 천안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이효진(32 신방동)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맞게 천안시의 고령층, 특히 남자 고령층의 여가활용 및 자기계발을 위한 교양강좌 등 다른 지자체와 다른 특유의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교양강좌 수강, 사람들과의 어울림 장소, 여가시간 활용의 장소 등의 공간제공(동네별 아니면 지역별 Sliver대상 회관건립 등)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감돌역사천안지사 허진숙 원장천안시 승격 50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문화예술과 교육에서 한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거듭 나는 천안시가 되길 기원합니다.- 천안부성중학교 교장 조영종천안시 승격 50주년 축하드립니다. 급속히 진행되는 노령화시대 노인들의 처우개선과 불안정노동이 아닌 실속 있는 노인 가치 창출 사업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이석운(두정동)천안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합니다. 고등학교(인문계) 간 실력격차가 너무 심해 실력차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꿈과 희망을 심어줄 미래진로직업체험관 건립도 필요합니다. 천안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명소와 구조물 건립을 통해 전국적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 닥터윤영어학원 윤성훈 원장(42)천안시 목천읍 1만2000명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 한가운데에 유독물저장시설의 건축을 허가한 천안시 행정은 여전히 구태를 벗지 못한 탁상행정의 표본입니다. 제발 주민들과 소통하고 발로 움직이는 행정을 보여주세요. 시민들이 힘들어 합니다.- 김용기(43 목천읍)천안시청을 다녀오는 길에 천안시 50주년 변천사의 사진을 보며 살기 좋은 천안으로 많이 발전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100만 인구시대를 대비해 천안시 고교평준화가 필요합니다. 학교 서열화방지에 힘쓴다면 고교평준화를 이루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제주도의 올레길처럼 부모와 함께 주말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각종 문화탐방을 할 수 있는 여러 코스를 개발해 홍보하는 것도 좋겠지요. - 서범종(68 와촌동)우리 사는 고장에 대한 바람이 크고 절실합니다. 이제는 다양한 시민들의 차이와 욕구를 보고, 그 욕구에 차별화된 미세한 정책을 펼쳐주기 바랍니다. 그저 경제가 나아지고 일자리가 몇 2013-04-29
- 엄마의 맘을 아는 엄마들의 장터, 맘스캠프 “프리마켓” 카드 체크기도 가게 간판도 없지만 내 이웃과 친구가 많든 제품을 사고 팔며 때론 흥정도 보태는 청주 맘들의 프리마켓이 열렸다.2만 8천여 명 회원을 보유한 청주 최대의 엄마 모임 ‘맘스캠프’(회장 김선영)가 지난 17일 수요일 시내 청소년 광장 차 없는 거리에서 3월에 이어 두 번째 정례 프리마켓을 연 것.지난 4년 간은 임신출산육아박람회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엄마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고 같은 처지의 엄마들 간 정보교류와 폭 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에 박람회 라는 형식이 하계가 있다는 회원들의 요구를 모아 올해부터는 프리마켓 형태로 발전시킨 것이다.4월 프리마켓에는 총 60개가 넘는 크고 작은 부스가 마련되어 성황을 이뤘다. 어린 자녀를 둔 맘들이 많은 만큼 영유아 용품을 준비해서 장터에 나온 엄마들이 많다. 처녀시절부터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을 출산 때문에 그만 두고 남은 의류나 아기용 악세사리를 들고 온 엄마들이 특히 많이 눈에 띄었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부스를 열었다는 맘스캠프 회원이자 핸드메이드 퀼트 및 아기 소품 전문 강사 김정란 씨(41)는 프리마켓 참여 동기가 ‘나눔과 참여’라고 지체 없이 답한다. 제품의 품질에 대한 조금은 공격적인 질문에는 여기가 아기 엄마들의 소꿉놀이 장터라고 여기면 큰 코 다친다. 사는 사람, 파는 사람들이 다 커뮤니티 회원들이기 때문에 품질, 가격 등을 오히려 더 신경 써야 한단다. 아직 쌀쌀한 날씨인데 엄마들이 참 많이 모였다고 맘스캠프 김선영 회장에게 물었다. “작은 수입이라도 원하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재미와 보람도 있겠지만 여기 모인 엄마들에겐 기본적으로 경제적인 요구가 담겨 있다. 많이도 팔고 싶고 좋은 물건을 싸게도 사고 싶은 거다. 젊은 엄마들을 위한 일자리 문제, 탁아 문제 등이 하루 빨리 더욱 개선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나눔과 참여, 공동체 활동의 보람 외에 싸늘한 날씨에도 평일 오전 수 백명의 엄마들이 모이는 이유를 들으니 행사가 마냥 즐겁게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걱정한다고 키가 한 자라도 자랄 것인가. 장사는 덜 되도 즐겁게 웃고 수다 떠는 청주 엄마들. 그래 이 아줌마들이 누군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주역인 김 여사들이 아닌가. 청주 맘스캠프에서 주관하는 프리마켓은 올 한해 동안 매월 셋째 주 수요일(우천 혹은 특별 사유 발생 시 연기될 수도 있다) 개최될 예정이다. 부스 참여나 행사 후원, 기타 행사 관련 사항은 맘스캠프 카페(cafe.naver.com/cjcjmom) 및 담당자(010-4499-2088)를 통해 할 수 있다. 2013-04-28
- 고용률 70%위해 노사정 모였다 5월 한달간 관련 회의 열고 대책 마련근로시간, 임금체계 개선 등 집중 논의노·사·정(노사, 사용자, 정부) 대표들이 5월 한 달 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문진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노사정 대표들은 5월 한달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연다고 발표했다. △청년·장년·여성 등 일자리 기회 확대 △고용안정 및 근로자간의 격차 해소 △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노사정은 2017년까지 일자리 238만개를 창출해 15~64세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청년·장년·여성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한 방안을 우선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출산·육아 지원을 확대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근로 조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여성 취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서는 스펙초월 채용관행 확산과 공공부문·대기업의 채용 확대 등에 힘쓸 방침이다. '고용 안정 및 근로 조건의 격차 해소'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경영상 위기로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고용안정 시스템을 마련한다. 직업능력 개발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다. 저임금 근로자와 비정규직의 근로·고용 조건 개선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정부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공공기관들이 상시·지속적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3개년 계획을 6월까지 수립하기로 했다.반복적으로 비정규직을 차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징벌적 금전보상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장시간 근로 및 임금체계 개선'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를 확대, 노사정 외에도 중소기업과 비정규직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를 만들 방침이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추경에 골병드는 지방재정 43개 사업 6천억 추가투입 … 예결특위 "지자체 의견 충실하게 반영해야"추가경정 예산편성에 힘겨운 지방재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10개 부처 43개 사업이 지방비와 매칭(전체 사업비의 일부를 지자체가 부담)되는 보조사업"이라며 "지방비는 5708억~5879억 원이 추가로 더 들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사업에 국고는 9823억 원이 배정됐다. 보건복지부 주관의 18개 사업은 1510억 원의 지방비를 필요로 한다. 환경부 10개 사업의 1350억 원, 안전행정부 4개 사업의 1227억원도 지방재정에서 추가로 나갈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1200억원의 지방비 지원을 받아 3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제는 지방비가 대규모로 들어가는 사업들 중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찬밥신세'인 사업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해 예산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이 이번 추경안에 대거 증액 편성됐다. 지방비 부담액이 465억 원 추가되는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지난해 집행률이 88.6%에 지나지 않았다. 152억 원과 139억 원, 123억 원을 더 넣기로 한 면단위 하수처리장설치, 하수처리장 확충,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역시 89.0~97.2%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99억 원의 지방비가 더 들어가는 노인요양시설확충이나 88억 원 투입이 예정돼 있는 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의 집행률은 55.1%, 75.3%에 그쳤다. 농산물유통개선(26.5%) 육아종합지원서비스 제공(48.5%) 장애인복지시설기능보강(54.3%) 사업도 지난해 50%안팎의 저조한 집행실적을 보였으나 75억 원, 50억 원, 32억 원이 각각 지자체의 재정부담으로 배정됐다. 김춘순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은 "지방비가 매칭되는 추경 세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면서 "지방비부담 의지와 가능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지방자치단체가 선호하면서 지방비 매칭이 원활히 이뤄질 사업 위주로 편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여부에 대한 정부의 입장정리가 늦게 이뤄져 지방자치단체와 충분한 사전협의가 이뤄질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경예산이 확정된 후라도 원활한 지방비 확보를 통한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올 지방세가 최근 5년 중 처음으로 전년대비 줄고 지자체 지출은 5조8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추경안으로 지방비 지출증가액이 6068억원에 달해 지자체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며 일자리 사업과 같은 지자체 경상보조 사업에 대한 대응 지방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사서가 추천하는 오늘의 책 │기획된 가족] 가족을 기획하는 이 시대 맞벌이여성 가족이 잘 짜여진 기획서처럼 관리된다?가족에 어울리는 수식어는 '사랑, 배려, 따뜻함, 푸근함' 등이 일반적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우리 시대의 맞벌이 가정이 여성들의 "기획"을 거쳐서 유지되고 있다고 말한다.최근 맞벌이 여성의 일상은 사무전문직 남성의 일 중심적인 '바쁨'과는 다른 시간경험으로 구성되는데, 그녀들이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을 저자는 "압축적 시간경험"이라고 표현한다. 원더우먼이 되어야 하는 여성들책은 프롤로그, Ⅰ장 쫓기는 여자, Ⅱ장 매트릭스 속의 여자, Ⅲ장 기획하는 여자,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된다. 책을 펼치면, 현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으로 근무하는 저자의 무진장 바빴던 과거 이야기가 프롤로그에 펼쳐진다.어린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고, 공부를 하며, 틈틈이 돈도 벌어야 했던 그녀의 '원더우먼' 시절 이야기는 읽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녀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지 구미가 당기게 한다. 여성들이 과로사할지도 모른다누구도 대놓고 그렇게 살라고 하지 않지만, 현대는 화장실에서조차 시간을 분초 단위로 재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회다.저자는 주 참여자 20명, 보조 참여자 11명과의 조금은 수다스런 면담을 통해 이 시대 맞벌이 여성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학문적인 분석을 곁들인다. 그들이 가족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서 어떻게 시간을 쪼개고, 자신을 관리하며, 노력하는지 말이다.저자는 대표적인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으로 가족친화기업, 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 보육지원 등을 꼽는다. 이 중 육아휴직을 제외하고는 남성들 삶에 변화를 가져올만한 제도가 없어서 자칫 이 정책이 여성들의 과로사(!)를 부추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하고 있다.또, 맞벌이 가구 남편과 비맞벌이 가구 남편의 가사노동 시간이 단 5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왜 그렇게 맞벌이 부부 간의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지 말해주는 듯하다.한 박자 늦어도 좋다이 책은 맞벌이 화이트칼라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치고 있어서, 어쩌면 모두가 공감하는 가족의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겠다.그러나 컨베이어벨트 같은 요즘 생활에서 내려서고 싶은 욕망을 누구나 한 번쯤은 품었을 것이기에, 책 속 '기획녀'들과의 진솔한 대화가 나를 돌아보며 나아가 가족을 보듬을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남보다 한 발짝이라도 앞서가는 게 아니라, 한 박자 느긋하게 동질감을 느끼며 말이다. "집단적 우울증에 빠져 있는 듯한 대한민국 여성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는 저자의 에필로그에 깊은 공감을 보낸다.이진경 국회도서관 사서서해문집 / 조주은 지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