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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이면 트레이너가 내 집으로~ 집콕 운동 영상& 유튜브 채널 코로나 19 이후 홈 트레이닝, 혹은 집콕 운동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무료라 경제적이고 쉽고 흥겹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된 영상들이 많아 주부들뿐만 아니라 짬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도 인기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건강체조에서부터 개인 유튜버가 제공하는 영상까지 다양하다. 흥겹고 즐겁게 하루 30분,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힘이 될 수 있다.< 시,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영상& 온라인 운동교실>■ 일산서구보건소, ‘방콕 운동 라이프’ 운영라인댄스, 줌바댄스, 기공체조를 라이브로~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시민들의 우울감과 고립감 등을 해소하고 체력증진을 돕기 위해 ‘방콕 운동 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다. ‘방콕 운동 라이프’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 권유 등으로 운동량이 부족해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만든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운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그간 보건소에서 인기리에 진행했던 라인댄스, 줌바댄스, 기공체조로 구성됐다. 네이버 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정 시간에 라이브 방송을 송출한다. 줌바댄스는 월,수요일 오후 8시, 라인댄스는 화, 목요일 오후 8시, 기공체조는 금요일 오후 5시에 한 시간씩 진행하며,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 통합건강관리실(031-8075-4164)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네이버 밴드에서 ‘방콕운동 라이프’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파주시 보건소, 함께하는 온라인 운동교실온라인 밴드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해요~파주시 보건소는 12월 4일까지 함께하는 온라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장기간 교육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외출 자제와 거리두기 등으로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만든 비대면 온라인 운동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운동교실은 모바일 앱 밴드를 활용해 운동 강사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근력운동, 요가, 라인댄스, 건강체조 등 운동 영상을 제작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온라인을 통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이 미션 인증, 운동참여 댓글과 운동 강사의 라이브 방송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강사와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사가 직접 문자 초대장을 전송해 모바일 앱 밴드에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생활팀(031-940-5563, 55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 ‘내 건강OK 건강 체조’스쿼트, 런지, 복부 비틀기 등 전신운동 얍!고양시가 제작한 실내와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내 건강OK 건강 체조’ 영상이 무료로 제공된다. 건강체조는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쿼트, 런지, 복부 비틀기 등의 운동 동작들로 전신을 움직일 수 있게 구성됐다, 최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트롯 버전도 제작해 연령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 건강OK 건강체조’ 시청 및 다운로드는 고양시 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건정보’ 카테고리, ‘건강자료실’을 이용하면 된다.<유튜브가 집콕 운동의 대세! > 유튜브에도 다양한 홈트 영상이 제공된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필요한 운동 영상 부분을 취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건강한 몸 만들기 비법뿐만 아니라 웃음까지 선사해 기분까지 업 시켜주는 유투브 채널들.■ 유쾌, 상쾌 자매가 전하는 건강 메시지 ‘흥둥이’자매가 함께 운영하는 홈 트레이닝 채널이다. 흥둥이 채널의 인기 이유는 무엇보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됐고, 지루함을 덜하기 위해 재미까지 더했다. 애플힙운동, 군살아웃스트레칭, 겨드랑이 살 빠지기, 복근장착 운동 등 다양한 영상들이 있다. 몇 주간의 챌린지 다이어트나 인스타그램에서 글을 통해 전하는 긍정적인 인생 메시지도 볼 만하다.■ 칼로리를 핵 폭파하자! ‘Thankyou BUBU’구독자 253만명(10월 초 기준), 인기 영상들은 수백만회의 조회수에 달하는 인기 채널이다. 무조건 뱃살 빠지는 운동, 초간단 누워서 하는 11자 복근 운동, 아랫배살 똥배 폭파 운동 등 제목만 들어도 구독 욕구가 높아지는 영상이 가득하다. 전신 칼로리 폭탄 운동, 허벅지 종아리 운동, 팔뚝살&상체 다이어트 운동 등 카테고리별로 영상이 업로드 돼 있어 필요한 영상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다이어트 꿀팁 정보 영상들도 참고할 만하다..■ 대한민국 엄마들~ 앞치마 두른 채로 따라해요~ ‘엄마 TV’앞치마를 두른 채로 하는 다이어트 댄스가 웃음부터 나오게 하는 유쾌한 채널. ‘대한민국 엄마들’을 위한 건강한 시간.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동작들이지만 효과는 만점인 영상들이 업로드돼 있다. 층간소음 없는 전신 다이어트 운동, 엄마들을 위한 3분 스트레칭, 엄마들을 위한 런지 운동법 자세교정 ,트로트 에어로빅 등의 영상이 제공되고 있다. 2020-10-08
- 갑상선암 수술 후 음식과 운동 등 생활관리 어떻게? 갑상선암은 암 중에서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완치율 100%라는 말도 있을 정도다. 그러다보니 수술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갑상선암도 엄연히 암이므로 수술 후유증을 극복하고 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꾸준히 적절한 관리를 해야 한다.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에서 중요한 지침이 되어야 할 가이드라인은 다른 암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져야 하며 꾸준한 운동도 해야 한다.그렇다면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이나 수술 후 피해야 할 음식이 있을까? 여성암환자를 요양클리닉을 운영하는 일산 암센터 인근의 동원요양병원 김상현 원장은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지는 않다. 갑상선암 수술 전후 특별히 금기되거나 권장되는 식품은 없다. 단,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하여 칼슘 수치가 떨어진 경우와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할 경우 요오드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라며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할 경우 치료 전 2주 동안은 요오드가 함유된 식품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요오드를 암 조직에 흡수시키는 치료법이므로 요오드 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요오드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천일염, 어패류 및 해산물(생선, 조개, 굴, 멸치 등), 해조류(미역, 김, 다시마, 파래 등), 계란,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 집에서 담근 장류,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아몬드 등이 있다. 육류의 경우 하루 섭취량을 150g 미만으로 분량을 조절하고, 음식은 무요오드 소금, 정제염, 맛소금 등을 사용해 조리하고 천일염과 호염은 사용하지 않는다. 가공식품 섭취도 제한해야 한다.수술 후 특별한 지시사항이 없다면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한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곡류, 어육류,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 지방 섭취를 골고루 한다.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여 칼슘수치가 떨어진 경우에는 우유 치즈와 같은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두부 등 칼슘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섭취한다.이와 함께 꾸준한 운동은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정서적 안정과 노화 방지 등의 효과가 있으므로 하루 30분~1시간 정도의 운동을 즐겁게 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모든 암환자에게 꾸준한 운동은 절대적인 실천 덕목이다. 암을 예방하고 재발률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꾸준한 운동은 필수”라며 “다만 수술 후 운동은 지나치게 무거운 물건 들기, 목 부분에 과도한 스트레칭을 포함한 운동 및 과격한 동작은 삼가야 한다. 가벼운 산책과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은 제한이 없다. 수술 부위 유착을 줄이기 위해 하루 2~3회 정도 목운동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이밖에도 암수술 후 환자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 잠은 면역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면역세포의 기능이 활발해지며 활성산소의 중화, 해독, 항종양 작용 등을 수행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수면 중 충분히 분비되므로 밤 10시에는 잠자리에 드는 습관도 중요하다.갑상선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혹은 평생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호르몬제의 복용으로 수술 이전의 건강을 회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다. 갑상선 수술 후유증이 장기간 계속된다면 고주파온열암치료, 면역치료 등 암 표준치료의 보완 요법으로 쓰이는 통합암면역치료도 이러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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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여고 ‘과정중심평가연구회’ 교사 6인이 말하는 온라인수업은? 코로나19 펜데믹 때문에 갑자기 가속도가 붙은 온라인 비대면수업. 교육효과, 효용성을 놓고 갑론을박 뜨겁다. 온라인 수업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인 교사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잠실여고 여섯 명의 교사들이 지난 7개월 동안 경험한 뜨거운 현장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그들은 “온라인에서 가능성을 발견해 오프라인수업에서 시너지를 도모하고 싶다”고 했다.“아이들이 뭘 모르고 뭘 아는지를 댓글로 알 수 있어요. 내가 한 수업에 관한 빅데이터가 쌓이는 셈이지요.” 잠실여고 교원학습공동체 ‘과정중심평가연구회’에 속한 김수훈(수학), 배송희(국어), 서한빛(수학), 이영지(윤리), 이주연(과학), 정홍승(과학) 여섯 명의 교사들은 온라인수업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라고 입을 모은다.3월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비대면 온라인교육, 정신없이 1학기를 보냈던 6인의 교사들은 노하우가 쌓이면서 개인별 성향, 과목의 특징에 맞춰 한결 여유 있게 2학기 온라인 수업을 진행중이다.현재 잠실여고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은 시간표에 맞춰 100% 라이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거나 자체 제작한 온라인 영상을 활용하는 경우, 혹은 EBS온라인콘텐츠와 자체 제작 수업영상을 함께 활용하는 사례, EBS온라인 콘텐츠와 1:1 댓글, 피드백을 활용하는 등 4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Q.온라인수업을 진행하며 느낀 솔직한 심정, 새롭게 발견한 사실들이 궁금합니다.서한빛_ 온라인 상에서는 비공개 1:1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학생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질문을 남겨요. 오프라인 수업에서 주변 눈치 때문에 몰라도 입 꾹 다물었던 아이들이 댓글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교사에게는 이런 댓글들이 중요한 데이터가 됩니다. 아이들이 뭘 모르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김수훈_ 1:1로 하는 댓글과 피드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을 좀 더 세밀하게 발견합니다. 수학 문제가 막힌다며 질문을 던진 학생이 있었어요.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더니 혼자 끙끙거리며 고민하더니 고난도 증명을 혼자서 해내더군요. ‘이 아이에게 이런 면이 있었구나’ 내심 놀랐지요. 온라인 수업 중에 본인의 증명 과정을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더니 신이 나서 발표하더군요. 이처럼 학생들이 댓글로 남기는 질문 수준이 다양해요. 기초적인 것을 묻는 아이부터 심화된 내용을 궁금해 하는 학생까지. 아이들 학업 수준을 이해하고 수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영지_ 교사가 학생 한명 한명에게 1:1로 피드백 해준다는 데 호응이 커요. ‘내가 보인 관심에 아이들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반응하는구나!’ 교사로서 새로운 발견입니다.배송희_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로 수업을 진행해요. 촬영 장비도 좋고, 스태프들이 지원되는 EBS온라인콘텐츠 보다 완성도 면에서 떨어지겠지만 수업 내용 면에서 밀릴 수 없다는 생각에 그 만큼 더 공을 많이 들입니다. 학생들 마다 역량 차이가 있는데 그걸 발견해 매 수업시간에 반영하려고 합니다. 전국 학생을 타깃으로 하는 EBS 콘텐츠가 할 수 없는 영역이지요.정홍승_ 주로 화학실험 영상을 찍는데 과학실에서 실험 장비 세팅한 후 셀프 촬영하고 편집해요. 20분 영상 하나 찍는데 5시간 정도 걸려요. EBS 영상 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데도 학생들은 친숙한 선생님이 익숙한 학교 실험실에서 촬영한 걸 더 집중해서 보더군요. ‘익숙한 교사와 공간’에 신뢰감을 보이는 학생들 때문에 힘이 들어도 계속 온라인수업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이주연_ 오프라인 수업은 50분만 집중하면 끝나요. 하지만 온라인은 시간 제약이 없으니까 하루 24시간 내내 아이들의 댓글이 올라와요. 제대로 된 온라인 수업을 위해서 교사는 늘 촉을 세워둬야 하니까 힘은 들어요. 하지만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수업의 맛을 학생도 교사도 경험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오프라인수업에도 이 같은 온라인의 장점을 접목한 ‘블렌디드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Q. 온라인 수업의 한계도 있을 텐데요. 교사 입장에서는 어떤 점이 어려운가요?이주연_ ‘출결의 책임감’ 때문에 교사들이 온라인수업 미수강 학생들에게 개별 연락하느라 진을 빼고 있어요. 고교생 정도면 학생 스스로 학습을 책임질 나이입니다. ‘학습 권리와 책임 의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이영지_ 송파 지역에도 인터넷 접속 환경이 열악하거나 다자녀 가족인데 집에 디지털기기가 한 대 뿐이 없어 번갈아 가며 쓰느라 애를 먹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블렌디드 수업, 모둠별 협업 수업은 계속 발전해 나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피부로 느낍니다.김수훈_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에 따른 배움의 양극화가 온라인학습에서는 더 두드러집니다. 안타깝지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배움에 대한 철학’부터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만 학습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학생들의 역량이 길러질 수 있습니다.서한빛_코로나 펜데믹 이후에도 온라인교육은 계속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에서 온라인교육 플랫폼으로 구글클래스에 의존하고 있어요. 현재는 무료로 서비스되지만 사기업이라 언제 유료로 전환될지 모르지요. 수업뿐만 아니라 성적, 진도, 출석까지 온라인으로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정부 차원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가 필요합니다. 학교 내에 여러 교사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빈 교실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외부 소음에 무방비이고 기자재도 허술합니다.‘개별 학생의 역량 어떻게 평가할까?’ 머리 맞댄 교사들‘잠실여고 과정중심평가연구회’는 자발적인 교사 스터디 모임이다. 좋은 수업에 대한 갈증이 큰 교직 경력 2~7년 안팎의 교사들이 뭉쳤다. 강의식 수업에 대한 위기감을 느껴 온라인교육에 관심을 기울였고 무엇보다 평가 방식 개선에 관심이 많았다.“교실 수업을 하다보면 열심히 공부하거나 수업을 그저 바라만 보거나 아예 잠을 자는 세 가지 유형의 학생 그룹으로 나뉘어요. 수업의 주체인 학생이 객체가 되어버렸어요. 안타깝지요. 학생들이 방관할 수 없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애를 계속 쓰는 중입니다. 내가 가르치는 과목은 수학인데 ‘공부해도 점수가 안 나와요’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점수로 등수 매기는 기존 방식과는 다른 ‘과정 중심의 평가’가 필요하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서한빛 교사는 말한다.등수 매기기 아닌 학생 역량 파악하려면?2015개정교육과정은 과정 중심, 학생 중심, 학생 역량 평가가 핵심이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수업 중에 실제로 진행되고 직접 관찰한 내용만 그리고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들의 개인별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작성해야 한다.‘지필평가 위주, 또는 1회성 수행평가가 아닌 수업 과정 그 자체에서 평가가 이뤄지는 수업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수업을 재구성하고 평가도구를 개발해야 학생들의 역량을 발견할 수 있을까?’를 6인의 교사는 진지하게 고민하며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나가는 중이다.“가령 글쓰기 평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글쓰기에서 어떤 부분을 평가할지 세부적인 내용을 학생들에게 미리 알려줍니다. 학생 개개인마다 세부 항목별로 평가가 이뤄지며 어떤 부분이 우수하거나 보완해 나가야 하는지 그 결과를 피드백 해줍니다. 이런 시간이 쌓이면서 학생들이 2020-10-07
- 고교별 내신 성향 파악, 수능준비 체계적으로 병행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지속되면서 중위권이 줄어드는 학력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른 모의평가 성적 결과에서도 이런 현상은 두드러졌다. 앞으로 치러질 수능 역시 점차 변화를 가져오며 국어 영역에서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둘 중 무엇을 선택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2학년도 수능 국어에서의 변화는 선택 과목을 정해야 한다는 데에만 있지 않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현재의 수능보다 문학과 비문학의 문항 수가 늘어난다.학생들이 수능 국어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문학, 비문학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문학, 비문학 지문의 독해 능력을 기르는 게 매우 중요하다. 긴 글을 읽고 분석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커진 시험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독해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국어 공부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 이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학생들은 내신은 물론이고 수능까지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절실히 고민할 수밖에 없다.한맥국어학원의 고2 수업을 담당하는 김종우 팀장은 “학생들이 올해 내신 관리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집중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학교 온라인 수업을 완강하는 것이다.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학교 온라인 수업을 등한시하고 학원 수업에만 의존하는 학생들은 절대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없다. 시험을 출제하는 교사의 수업을 들을 때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기출 문제를 풀어보지 않는다는 것과 동일하다”고 말한다.학교 온라인 수업을 집중력 있게 완강하기 어려운 여러 이유 증 하나는 이전에 비해 늘어난 진도에 있다. 올해 송파지역 내 대부분의 고교는 내신 시험 범위가 늘었다. 일반적으로 교사들은 학생들이 있는 오프라인에서 수업하는 속도보다 학생들이 없는 환경에서 온라인 수업용 영상을 찍을 때 진도를 훨씬 빨리, 많이 나가게 된다.학생들 입장에서는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학교 온라인 수업인데, 진도도 평소보다 빠르게 나가다 보니 더욱 수업에 몰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현상이 1학기 중간고사 때부터 있어 왔고, 2학기인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한맥국어학원에서도 예년에 비해 늘어난 학교별 내신 진도 때문에 내신 수업 일정을 조절할 때 더욱 고심하며 꼼꼼하게 짠다.현재 고1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최지운 팀장은 “고1 학생의 경우 상위권은 성적 유지를, 중하위권은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1학기에 좋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에 공부 방법을 변경하지 않고 그동안 해왔던 공부법을 유지하며 상황에 맞게 약간의 변경만 하면 된다. 반면 고1때 국어성적이 중하위권이었던 학생들은 1학기 때 했던 방법의 수정은 물론이고 학습량도 2배 이상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중하위권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살펴보면 ‘복습 -> 문제풀이 -> 채점’의 3단계에서 공부가 종료되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대로 한 공부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3단계 중 학생 스스로가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단계는 없다. 따라서 ‘복습’을 할 때는 필기한 내용 중 모르는 어휘, 모르는 구절에 대한 질문 내용을 마련하며 깊은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문제 풀이와 채점을 한 후에는 틀린 선택지는 물론 정답을 맞힌 선택지 또한 철저하게 분석하여 깊이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교별 특성에 맞게 공부하는 방법 역시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보인고는 1년 내내 문법 시험 범위가 ‘누적’되는 경향이 있다. 고교 입학 전 중3 겨울방학 때 문법 전 범위를 마스터 한 후 입학하면 좋다. 만약 이를 놓쳤다면 고1 1학기 시험 후 여름방학 때라도 문법의 전 범위를 학습한 후 2학기에 들어가야 한다.창덕여고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린트 양이 방대한데 사실 시험에서는 프린트에서 나오는 내용은 많지 않다. 이럴 경우 1학기 기출을 살펴보며 학교에서 제공한 프린트에서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많은 프린트 중에서 꼭 학습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여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고 교과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게 효율적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경우에 프린트의 어느 부분이 핵심적인 부분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학원 수업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2가 되면 보통 ‘문학, 언어와 매체, 독서’ 중 2개의 과목을 배우게 된다. 여기서 ‘문학’을 배우지 않는 학교는 없기 때문에 2학년 진급 전에 ‘문학’ 전 영역을 마스터할 필요가 있다. 문학 시험의 특성상 교과서 범위 외의 연계 부분이 수능형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작품이 나오더라도 스스로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는 단기간에 형성되기는 어렵고 고1 겨울방학 때 하루에 3작품씩 꾸준히 분석을 한다면 충분히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또한 국어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비문학(독서)’이다. 비문학은 글 읽기 실력을 배양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공부라서 학생들이 문법과 문학에 비해 그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다.김종우 고2 팀장은 “비문학은 공부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3년 내내 꾸준히 공부해도 성적 향상이 쉽지 않은 영역이다. 실제로 고3이 되면 문법, 문학보다 비문학에서 많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때는 이미 늦었다. 고2도 늦은 감이 없진 않은데 고3보다는 1년의 시간이 더 주어지므로 그나마 낫다. 수능에서 등급을 가르는 것은 ‘비문학’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당장에 눈앞에 보이는 효과가 없을지라도 비문학을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비문학을 하다보면 ‘문학’도 ‘문법’ 성적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다”라고 설명한다.‘학년이 진급하면 어떤 커리큘럼으로 공부해야지’, ‘1월부터 이 교재로 새롭게 공부해야지’하는 차후의 계획보다는 지금 당장 주어진 과제들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학년별 내신 관리와 수능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최지운 고1 팀장은 “내신 국어와 수능 국어의 다른 점이 많다고 해도 내신 국어를 공부하면서 쌓인 지식이 수능 국어를 공부할 때 당연히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1학년 2학기 국어 내신에서 중요한 부분을 찾아보면 문법은 중세국어, 문학은 장편가사다. 내신 기간 동안 해당 내용들을 완벽하게 머리에 집어넣는 것만으로도 아주 성실한 2학년 준비를 한 거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중세국어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현대문법을 모르고서는 불가능하고, 장편가사를 한 편 제대로 공부하다 보면, 고전시가의 중요한 표현법과 당시 고전시가들의 경향 등을 공부할 수밖에 없다. 내신에서 이런 부분들을 완벽하게 다진다는 생각을 하고 준비하면 수능준비까지 연결이 된다.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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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지역 떡집_ 한가위 선물 VS 한가위 먹거리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요즘 한가위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스럽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찾아뵙기도 어렵고, 함께 식사하는 것도 부담스럽다면 명절 기분을 낼 수 있는 떡을 선물해보자. 떡은 명절맞이 선물이나 가족끼라 소박하게 즐기는 먹거리로도 제격이다. 추석을 맞아 품질과 가격, 맛과 건강까지 모두 만족시킬만한 지역 떡집을 모아봤다.오초록 망개떡노원역 사거리에 위치해 상계동 지역주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오초록 망개떡은 이름 그대로 ‘수제망개떡’이 대표 상품이다. 망개떡은 원래 단오에 즐기는 별미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에는 명절 선물로도 인기 만점이다. 망개떡은 쌀가루를 반죽하여 팥소를 넣고 반달 이나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어 청미래덩굴잎 두 장으로 싸서 쪄낸 떡이다. 첨가물 없이 만든 수제망개떡은 재료에 따라 흰색, 분홍, 보라색 등 알록달록한 색감과 달지 않은 팥소, 쫀득한 찹쌀 식감으로 어르신에게도 인기가 높다. 망개떡은 21개 기준 2만원이다.오초록 망개떡은 100% 국산 재료 사용과 무향료, 무색소, 무방부제를 원칙으로 한다. 수제망개떡 외에도 궁중두텁떡, 사과말이떡, 쑥굴레떡, 연잎약식, 흑임자, 오메기 떡 등 다양한 떡들이 준비되어 있다. 망개떡 이외에 모든 떡이 개별 포장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맞춤식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다. 단, 당일 제조, 당일 판매로 소량 제작만 하기 때문에 선물세트는 미리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연잎약식 2만원, 꽃담세트 3~5만원, 고향세트 3~8만원이다.위치 : 노원구 노해로 502 (상계동 723)영업시간 : 평일 0800~19:00 (토 : 08:00~15:30, 일 :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931-0576팔복떡명가노원역 5번 출구에서 도보 2분거리에 있는 팔복떡명가은 삼대째 내려오는 떡집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KBS TV에도 방영된 팔복떡명가는 매일 아침 뜨근한 떡을 가득 내어 놓는 동네 명소로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이곳의 대표 상품은 속도 든든하고 소화에도 좋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쑥버무리떡, 제주도 해풍 쑥과 전라도 쑥을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는 약쑥떡등이 건강한 떡으로 인기가 좋다. 그 외 호박향이 가능한 따끈따끈한 호박설기, 건강에도 좋고 소화가 잘되는 쑥찰떡, 추석에 빠질수 없는 색깔 고운 송편까지 건강한 식재료로 더욱 믿음을 주고 있다. 추석맞이 선물 세트로는 화사한 색의 다양한 떡을 구성해도 좋고, 가족끼리 오색 송편을 나누어도 좋다. 송편 세트는 모시 송편, 달달한 깨와 건강을 생각한 서리태를 속으로 넣어 곱고 반듯하게 빚어진 오색 송편 등이 인기가 높다. 선물세트는 주문시 멋스러운 보자기로 장식하거나 실속있게 박스 포장을 요청하면 된다. 추석을 앞두고 현재 직접 배달, 택배 등 단체 주문을 받고 있다.위치 : 노원구 동일로1390 (상계동 728-3)영업시간 : 08:00~22:00문의 : 02-952-0056떡보의 하루 노원도봉점일반떡에서 떡케익까지 웰빙식품으로 상품화한 전통떡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떡보의 하루. 상계 주공 7단지아파트 뒤편에서 ‘떡보의 하루 노원도봉점’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추석 모듬세트를 4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추석 모듬세트는 담백 달달한 오색 손송편, 견과류가 듬뿍들어간 영양개별떡팩, 앙금이 가득해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삼색 경단, 단호박 맛의 풍미가 더해져 쫄깃한 식감의 단호박 인절미로 구성되어 있다.그 외에도 흑깨를 넣어 고소한 식감을 살린 흑깨영양떡, 국산 찹쌀과 흑미찹쌀 조합으로 쫀득하고 아삭한 식감을 내는 흑미영양떡, 몸에 좋은 견과류와 콩을 잔득 넣어 고소한 식감을 내는 콩떡등 다양한 떡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한가위1호~3호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32,000원~105,000원이다. 국산쌀 추석 오색송편도 안전하게 무료배송 받을 수 있다. 떡보의하루는 HACCP인증 기업으로 식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위치 : 서울 노원구 상계로1길 74 동진상가 106호 (상계동 581-6)영업시간 : 09:00~20:00 (주문마감 오후 8시)문의 : 02-991-4417시루노원구 은행사거리 대명프라자 1층에 자리잡은 중계동 떡집 ‘시루’. 궁중 고급떡을 표방하고 있는 시루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현대식 트렌디한 떡을 취급하면서 주변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궁중 고급떡, 선물세트, 답례품, 잔치떡과 같은 맞춤떡 전문이지만, 초코맛이 나는 떡,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떡케익, 디저트 제품과 같이 지역 특성상 공부하는 학생이나 아이들의 입맛에 맞춘 떡집으로 인기 만점이다. 추석맞이 송편을 비롯해 개별 포장된 떡을 골라 개별포장을 골라 모듬 포장도 가능하다.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호박찰떡, 견과류 가득한 초코 설기, 검은 깨가 가득한 흑임자, 찰기있는 송편 등 개별 포장된 떡을 골라 고급스러운 추석맞이 선물 세트로도 포장해준다. 이외에도 꽈배기, 전병, 유과, 건강 곡물을 이용한 다양한 강정 등도 명절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시루는 건물 지하에 떡을 만드는 공장이 마련되어 있어 뜨끈한 떡을 바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명절용 선물세트는 1~2일 전예약하면 주문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오색 송편은 1kg에 14,000원이다.위치 : 노원구 한글비석로 254 대명프라자 1층 (중계본동 364-22)영업시간 : 07:00~21:00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 02-930-8293 2020-09-24
- 팬더믹 시대 효과 높은 학습법 (영어편) 코로나 19확산으로 인한 학습단절이 심한 시기이지만 오히려 우리 자녀들에게는 학습성장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자유시간이 많아지면 자신의 허점을 보완하여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긴다. 하지만, 자기주도성이 부족한 학생들은 오히려 더 많은 방황을 하고 있어 부모님들의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팬데믹 시대에 돌입한 지 6개월이 넘었지만 스스로 학습 목표가 없는 학생이 이전에 비해 더 많아졌으며 학습 허점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도 태반이다.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학습에 대한 자기주도성을 가진다면 가성비 높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팬데믹 시대에 자기주도성이 있는 자녀로 키우는 것이 급선무이다.학습에서의 자기주도성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밟아야 한다.1단계 : 학습목표설정 -무슨 과목을 어떠한 방식으로 학습하겠다는 목표설정예시> 영어:학원 & 국어:인강 & 사회:기출문제집으로 독학2단계 : 학습량 및 학습시간대 설정 (반드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노트 및 관리장 필수)예시> 9월27일 7시~9시 : 영어수능어법성 판단 문제 (30개) 오답정리 및 암기9월27일 9시~10시 : 국어 비문학 용어정리 및 암기3단계 : 학습결과에 대한 피드백예시> 반드시 공부한 내용에 대한 테스트지를 만들어 자기 피드백진행4단계 : 상벌부여스스로의 미션을 이행한 경우 ; 자기과제 및 학습량을 줄이고 자유시간 부여미 이행한 경우 ; 자기과제 및 학습량을 늘리고 자유시간 박탈5단계 : 자신의 학습 일기장 작성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단순한 학습스케줄러가 아닌 공부의 느낌을 담는 학습정서일기장 작성위의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3단계부터이다.기획하고 활동하면서 그에 대한 피드백이 철저한 학생들이 훨씬 큰 학습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단계별 자기주도학습에 덧 붙여 자신에게 맞는 과목별 학습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양보다 질이 중요하므로 학습량을 늘리는 공부법보다는 전략적인 공부법을 추천하는 학원이나 교육업체가 훨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있다. 그리고 전략적인 공부법에서 강조해야 하는 부분이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얼마나 강력하게 실행하느냐이다. 배우기만 하면 절대 자기것으로 만들 수 없다. 스스로 익히는 과정이 없으면 절대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없다.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핵심적인 내용만 먼저 반복해서 자기것으로 다져가는 것이다. 많은 내용을 배우는 것보다 하나라도 완벽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입시영어에서는 이미 인증시험의 위력이 약해져 있기에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많이 배우는 것보다 한 문장이라도 완벽하게 영작문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다. 영작은 실제로 문법과 어휘실력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어려워 집중적으로 훈련한다면 동시에 3가지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공부법이다. 그래서 영어공부가 힘든 학생들은 처음부터 영작 훈련을 하는 것이 오히려 개념을 잡기에 훨씬 유리하다. 이런 훈련으로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자연스럽게 학교 내신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공부량이 많을수록 빨리 지치기 쉽다. 스스로 노력한 것에 비해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으면 요즘 학생들은 포기해버린다. 따라서 영작문 훈련이 가장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동안 타인에 의존한 학습을 했던 학생들은 하루라도 빨리 스스로 기획하고 피드백하는 자기주도식 학습으로 전환해야 하며 영어는 영작문 훈련을 통해 그 퀄러티를 높여야 한다.최근들어 학습상담을 하시는 학부모님이 부쩍 늘어난 이유도 팬데믹 시대에 방황하는 아이들이 훨씬 많아진 것으로 예측된다. 혹시 내 아이가 아직도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지 못했다면, 공부하기 싫어서 아직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학습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안내 드린 사이트 ( https://talk.naver.com/ct/w4yps6 ) 에서 “팬데믹 시대에 우리아이는 성장한다” 라는 이벤트로 선착순 마감 200명까지 무료로 학습진단을 하고 있으니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맞춤식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처방전대로 행동에 옮겨야 하므로 간단한 학습이행각서를 작성해야 하는 선행조건이 있을 뿐 초5부터 고3까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현재에는 학습상담을 대면이 아닌 실시간 라이브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므로 많은 부모님들이 환영을 받고 있다.김지민 영어학원 김지민 원장 2020-09-24
- 모래 위에서 공부하지 말자. 천천히, 그리고 올바르게 공부하자‘모래 위에 집을 짓지 말아요. 해변 가까운 곳에도. 비록 보긴 좋지만 이내 무너지고 말아 또 다시 지어야만해. 반석 위에 우리 집 지어요 ... ’어릴 때 교회를 다니면서 불렀던 찬양의 첫 구절이다. 푸른 바다가 보이는 백사장에 집을 짓는다고 생각해보자. 보기엔 아름다워도 부실할 것이다. 집은 튼튼한 곳에 지어야 한다. 화려함 보다는 본질을 쫓으라는 이야기다.그냥 생각 없이 따라 불렀던 노래가, 요즘 더욱 생각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수학을 조급하게 공부하는 아이들 때문이다. 몇몇 학생들은 문제를 빠르게, 그리고 화려하게 푸는 데만 관심이 많다. 수학 성적은 기초를 쌓아야지만 오른다. 또한 오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원래부터 머리가 좋은 게 아니라면 최소 몇 달은 걸린다. 그 과정을 인내하며 충실하게 공부하지 않는다면 점수는 오르지 않는다.방법 또한 중요하다. 잘못된 습관으로 공부하면 시간과 돈, 노력을 쏟아 붓고도 허무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조급해 하지 않고 묵묵하게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지만 성적이 그대로인 아이들이 있다. 분명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올바른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수학 공부법을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유형암기는 양날의 검이다수학공부를 시작하면 처음엔 개념을 공부하고 이후 유형별로 문제를 풀게 된다. 이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다양한 유형을 접해서 수학과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센 수학 B단계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 좋다.유형 문제집을 풀 때 중요한 점이 있다. 특정 유형의 첫 문제를 풀 때 절대로 해설을 쉽게 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수분해 문제에서 식의 차수가 3차 이상이고 매우 복잡하다고 하자. 그리고 치환 혹은 인수정리 등으로 쉽게 풀리는 유형이었다고 하자. 많은 학생들은 조금만 고민하다가 포기를 하고 답지를 본다. 그리고 풀이의 아이디어를 알아버리게 된다. 그러면 그 유형의 나머지 3~4문제들은 그냥 풀 수 있게 된다. 답지를 보는 것만으로 단숨에 다섯 문제를 푸는 것이다.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책 한권을 금방 끝낼 수 있다. 그리고 비슷한 방법으로 다른 책들도 끝낸다. 그리고 실력이 많이 늘었을 것이라고 착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유형을 암기하게 된 것이니 수학적 사고력은 크게 늘지 않는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당황하고 손도 못 대게 된다. 시험이 쉽게 나오면 잘 풀 수 있겠지만, 조금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점수가 크게 하락할 것이다. 따라서 각 유형의 첫 문제를 풀 때 충분히 고민해보고 풀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이상한 질문을 하지 말자수학은 앞서 말했든 인내심이 필요한 과목이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해결력, 복잡한 식을 풀어내는 계산력 등은 운동과도 같아서 오랫동안 꾸준히 해야 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따분하고 힘이 들 수 있다. 그러다보니 자꾸 지름길을 찾고 왕도가 없는지 고민하게 된다.‘지금부터 공부하면 1등급 나올 수 있나요?’ 이는 가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나는 반대로 묻고 싶다. 내가 가능/불가능을 대답해 주면 그에 따라 다르게 공부할 것인지 말이다. 위와 같은 질문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불안하기 때문에 희망을 얻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가능하다.’ 라고 답해야 한다.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을 왜 하는가? 조급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당장 숙제부터 어떻게 하면 다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낫다. 사실 이러한 질문을 하는 아이들은 대체로 숙제를 다 해오지 않는다. 그리고 복습도 안한다. 수학 공부는 사실 별게 없다. 나누어준 숙제 잘하고, 수업 때 배운 내용 복습 잘하면 된다.‘하루에 몇 시간씩 자야 하나요?’, ‘수학은 몇 시간 씩 해야 하나요?’, ‘문제집을 몇 번 돌려야 1등급이 나오나요?’ 모두 정답이 없는 질문들이다. 공부를 잘했던 선배들에게 경험담을 들을 수는 있다. 그리고 참고할 수 있다. 하지만 개개인마다 필요한 양은 다 다르다. 자신의 실력을 빠르게 파악한 뒤 그에 걸 맞는 공부 양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채워나가면 된다.잘못된 공부법은 독이다수학 실력이 오르는 방법은 간단하다. 정확한 공부 습관을 잡은 뒤, 충분한 시간 투자를 하면 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공부 습관이 잡혀있지 않다. 또한 빨리 빨리 성과를 내고 싶어 한다. 그렇게 공부하면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누구나 공부법에 관한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그래서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늦을수록 결과들이 뼈아프게 기록된다.잘못된 공부법은 독이다. 모래 위에서 공부하면 무너진다는 것을 깨닫자. 그리고 하루 빨리 반석을 찾아서 공부해보자. 그러면 튼튼하고 근사한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서울대수학과 졸업영재고 과학학생 대상 수업[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 저자]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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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성인을 위한 온라인 클래스 비대면 일상이 이어지면서 집안에만 머무는 것이 여간 지루한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나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라도 붙잡고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학교를 가지 않는 아이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배워가는 것처럼, 지루한 비대면 일상을 지혜롭게 만들어주는 성인을 위한 온라인 클래스를 소개합니다.<한양문고>아주 친밀한 랜선 북토크 ‘한동일의 공부법’한양문고에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한동일 작가와 함께하는 아주 친밀한 랜선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북토크는 한양문고 한강홀 강의실에서 열리며 선착순 20명 접수를 받는다. ‘한양문고 주엽점’ 유튜브 채널에서 오프라인 북토크를 생중계해준다. 온라인 참가자에게는 당일 문자로 접속 링크를 보내준다.오프라인 참가비 2만원, 온라인 참가비 1만원한양문고에서 도서 구매 시 온라인 참가비 무료방구석 작가 강연 ‘정여울과 함께 떠나는 헤르만헤세의 여정’한양문고에서는 오는 9월 23일 오전 10시 30분 공부하는 엄마를 위한 방구석 작가 강연, ‘정여울과 함께 떠나는 헤르만헤세의 여정’을 진행한다. 헤세를 좋아하고, 헤세를 읽고 싶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정여울 작가가 차근차근 안내를 해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북토크는 한양문고 한강홀 강의실에서 열리며 선착순 20명 접수를 받는다. ‘한양문고 주엽점’ 유튜브 채널에서 오프라인 북토크를 생중계해준다. 온라인 참가자에게는 당일 문자로 접속 링크를 보내준다.오프라인 참가비 1만원, 온라인 참가비 5,000원한양문고에서 도서 구매 시 온라인 참가비 무료참가 접수 http://hanyangbook.com/<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자녀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 부모교육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9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자녀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를 위한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학부모 25명을 선착순 접수 받는다. 평소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사용하는 자녀와 갈등이 있는 경우,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지도에 고민이 많은 부모, 자녀에게 올바른 미디어 교육을 해주고 싶은 부모를 초대한다. 참가비 무료신청 https://forms.gle/nfmieasMutLanEG96문의 031-994-1265디지털성범죄 예방 온라인 부모교육 ‘청소년지킴이’디지털 성범죄 현황, 청소년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예방법, 청소년이 디지털성범죄에 노출 시 부모의 대처방안 등에 대한 온라인 강좌가 9월 26일과 10월 17일 오전 10시~12시 진행된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부모교육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70-4640-0220 부모교육신청서양식 작성 후 이메일(goyangycwc@naver.com)<메이커스페이스>대화도서관 내에 위치한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코딩, C언어, 영상편집기초, 자바, 파이썬, 3D모델링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으로 연령이 맞지 않을 경우 신청이 취소된다. 어린이 및 청소년 수업은 별도로 진행된다. 수업은 화상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원은 프로그램별 15명으로 현재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문의 031-8075-9139<고양시도서관센터>고양시도서관센터에서는 Zoom을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화상 무료 강좌를 진행한다.화정도서관9월 22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언텍트시대! 인문학을 권함 철학편’이라는 주제로 안광복 작가의 생방송 라이브 강좌가 열린다. 선착순 30명 모집.행신도서관10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4회에 걸쳐 ‘읽기의 발견-하루가 즐거워지는 굿모닝 인문학’이 진행된다. 정비아(정예서함께성장인문학연구원) 전문강사가 실시간 온라인 화상 강의로 진행한다. 수업 당일 카톡을 통해 ‘줌’ 참여 링크를 전송해준다. 선착순 20명 모집.고양시도서관센터 http://www.goyanglib.or.kr<고양시꿈마루>온라인 여성창업아카데미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는 9월 온라인 여성창업아카데미로 ‘창업실전, 세무·회계와 지재권 이해’에 대한 과정을 진행한다. 9월 21~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강의 Zoom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회계’, ‘세법’, ‘지적재산권 알아보기’ 등이다.문의 031-924-5043(5045, 5046) 전화접수가 아닌 홈페이지 신청 순 2020-09-18
- 단순 암기가 주는 익숙함 “우리 아이는 왜 노력하는 만큼 성적이 안 나올까요? 매일 새벽까지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데 조금만 어려우면 성적이 곤두박질을 치네요, 아이도 저도 점점 지쳐갑니다” 야속하게도 질문 속 이야기는 생각보다 흔하다.도대체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 것인가? 십대들이다보니 판단 과정에서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는 여러 가지 변이가 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나 형제의 스펙이 좋아서 어지간해서는 인정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거나 주변 어른들의 잘못된 칭찬 습관으로 인해 주위의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압박감 느끼고 있다거나 하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들 말이다.그러한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메타인지”와 관련이 있다. 메타인지란 스스로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 인식, 통제하는 정신 작용이다. 즉,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얼마나 이해하고 소화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건 내가 잘 모르겠다, 다시 한 번 천천히 분석 해야겠다” “왜 이렇게 안 외워지지? 내가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나?” 이렇게 자신의 학습 과정을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슬프게도, 사람은 자주 익숙함에 속곤 한다. 여러 번 훑어봤으니 시험 볼 때 생각이 날 거라는 기약 없는 희망을 품고 책을 덮는 것이다.그렇다면 메타인지는 어떻게 해야 생기는 것인가? 방법은 설명을 해보는 것이다.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다. 우리 반에 전교 1등 하는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친구들이 질문을 하러온다. 친구도 천차만별이다. 말귀가 밝은 친구, 아주 기본만 알아서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다 설명해야 되는 친구..그렇게 설명을 하면서 전교 1등 하는 그 아이는 탄탄한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다. 설명하는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고 바로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인지는 외부에서 주입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오로지 당사자만 스스로 뇌를 자극함으로써 향상시킬 수 있다. 설명하고 점검하라, 익숙함의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는 길이다.더큰교육영어학원 정은경 원장문의 031-487-1900 2020-09-17
- 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고건우(한가람고졸)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4살 때부터 교통흐름에 관심가지고 일찍 진로 정해한가람고등학교(교장 이준희)를 졸업한 고건우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중앙대학교 도시시스템공학과를 다빈치전형으로,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에 합격했다. 건우 학생은 4살 때부터 교통수단을 좋아했다. 어디를 가든 버스나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고 궁금한 건 찾아보았다. 그래서 일찍부터 자신의 진로를 도시 계획이나 교통 계획으로 정했다. 시스템 알고리즘 체제의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시스템 구조나 흐름을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찍부터 자신의 진로를 정한 덕분에 확신을 가지고 학교 활동도 하고 공부의 목표나 방향을 맞춰 노력할 수 있었다.건우 학생은 본인이 생각하는 대입 합격의 비결을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던 점을 들었다. 학교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고 봉사활동까지 진행하면서 애교심이 드러나 있는 학교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건우 학생이 학교 안 활동 중 가장 의미를 둔 활동은 1학년 때 학교 홍보대사를 했고 2학년 때는 교내 급식 모니터링 위원으로 활동했던 점이다. ‘내가 학교의 임원으로서 학교를 위해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평소 학교 활동을 하면서도 개선할 점들을 찾으러 다녔다.다양한 분야의 지식추구하려 신문도 꾸준히 읽어건우 학생은 알성시(논술경시대회), 지구과학 경시대회, 화학 경시대회, 한국사 골든벨 대회, 모범상, 봉사상, 우수 자기소개서상, 우수 멘토링상, 교과 우수상등의 대회에서 수상했다. 가장 대표적인 수상 실적으로 알성시(사회과 논술대회)를 꼽았다. 이과 학생이지만 문과계열의 대회에 출전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다. 억지로 대회를 위해 쓴 게 아니라 정말 즐겁게 글을 쓴 것이 수상으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 수상 팁은 평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신문구독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건우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매일 신문을 보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지식을 심화하는 읽기를 하는 등 ‘지식의 추구’에 집중했다. 대회를 준비하느라 탐구활동을 하거나 진로에 대한 심화 내용등 모든 찾은 자료들은 정리 해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이런 기록을 보고서식으로 정리하고 제출해 최종적으로 생기부에 내용까지 담을 수 있었다.한 학기 평균 5권은 기본,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초등학교 시절부터 교통공학이라는 뚜렷한 진로를 가지고 있던 건우 학생은 중학교 때는 1년에 150권의 책을 읽었다. 시험이 끝나고 여유 있을 때나 방학 기간에 주로 읽었다. 전공과 관련한 책뿐만이 아니라 되도록 다양한 책들을 보기위해 노력했다. 한 학기에 평균 5권 정도를 읽었고 각 분야별로 최소 한 권씩은 꼭 읽었다. 건우 학생은 손정목 교수의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를 추천했다. 도시계획이라는 학문이 어떻게 한국에 들어와서 적용이 되었는지 그 역사를 실무자의 손으로 직접 남긴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책이라서 교통공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방학 때마다 미리 작성해 보는 자기소개서건우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힘들고 내용이 빈약해보이더라도 3학년에 와서 바로 쓰는 것보다 매 학기가 끝나는 방학마다 아니면 최소한 1년마다 한 번씩은 정리를 해볼 것을 권한다. “내가 참여했던 학교 프로그램, 다양한 교내 활동들을 정리하면서 내가 어떤 활동들을 해왔고 다음 학기에 어떤 활동을 보강해야지 하는 걸 알 수 있게 됩니다. 3학년 때 최종 자소서를 작성할 때 잊는 항목 없이 큰 도움을 받았어요”라고 말했다.건우 학생은 자기 관리를 철저히 했는데 매주 3회 등교 전 새벽에 수영 강습을 받고 등교했다. 중학교 때부터 계속해온 습관은 고3 9월 모의평가 전까지 이어졌다. 친구들은 체력이 부족해 힘들어했지만 건우 학생은 새벽 수영 덕에 건강에 자신 있었다.“평상시대로 꾸준히 노력하라”건우 학생은 학습 계획을 작성하는 편은 아니었다. 일주일 중 하루는 꼭 여유로 두고 이틀은 수학, 이틀은 과학탐구, 각 하루 정도를 국어와 영어에 배분했다. 공부할 총 소요 시간을 구해보고 교과서의 범위를 기준으로 계획을 짰다. 단원별로 하루에 할 학습량을 정했다. 노트필기는 수업 내용을 놓칠까봐 많이 하지 않았고 주로 밑줄을 긋거나 교과서에 안 나오는 공식 정도만 필기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취미활동을 꾸준히 했다. 철도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거나 영상을 보는 등의 취미활동을 꾸준히 했다.건우 학생은 “고3이라고 해서 특수한 환경에 놓이거나 무언가 다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으로서의 본분과 그 자체에 충실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라고 응원한다. 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