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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국악 전 장르 망라한 2013 이판사판 콘서트 두 번째 무대 전통 공연예술 종합선물세트, 이판사판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 소리판이 오는 25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소리판은 지난해 전통 공연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판사판 콘서트의 2013년도 두 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한국 전통의 소리를 주제로 공연이 꾸며진다.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꾼 안숙선 명창의 구성진 가락으로 흥보가를 만난다. 중요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의 혼이 담긴 목소리로 소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선소리산 타령 예능보유자인 황용주, 지역의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리꾼 김낙기, 유연희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지역별 소리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국립관현악단 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홉 챔버오케스트라는 관현악의 풍성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장르별 스타 예술가뿐 아니라 지역예술가를 함께 구성해 지역 예술인들의 발판 무대를 마련한다. 또한 국악에 대한 대중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 공연에 전문가의 해설이 가미된다.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유대용 교수가 해설로 나서 쉽고 재미있는 이해를 돕는다. 2013년도 이판사판 콘서트는 오는 12월까지 매 짝수 달 셋째 주 목요일마다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VIP석 3만원, R석 2만원이고 패키지 티켓 구매 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031-687-0500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올 여름 날씬한 몸으로 옷태 한번 내볼까?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는 여성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 변화 뿐 아니라 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출산 후에도 처녀 적 몸매를 고스란히 간직하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before와 after의 확연한 차이를 실감한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왔다. 몸매가 어떻든 내 맘대로 드러내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셀룰라이트덕에 느슨한 근육 사이로 울룰불룩 삐져나온 뱃살과 팔뚝살이 부담스럽다면 단기간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의학의 힘을 빌려보면 어떨까? 엄재동 정형외과 부설 뷰티클리닉 전수연 상담실장의 도움말로 무방비하게 퍼져있는 몸매를 홀~쭉하게 만드는 시술법을 알아본다. 카복시를 맞으면 나도 연예인?얼마 전 일명 우유주사를 상습적으로 맞은 연예인들이 줄줄이 소환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연일 보도되는 관련 기사를 읽다보면 카복시라는 말이 심심찮게 등장하곤 한다. 카복시가 뭐길래? 카복시는 신체의 지방이 많은 부위에 약물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시술로 직접적인 지방분해 효과가 있으며 녹인 지방을 효과적으로 주변의 혈관이나 림프관으로 배출시켜주는 치료다. 주요 시술부위는 팔, 허벅지, 엉덩이, 배, 다리 등이며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행하는 시술이다.전 실장의 조언에 따르면 “부위별 시술로 나누기는 조금 어렵다. 나잇대 별로 20·30대와 40대 이후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해 이를 기준으로 알아본다.뭘 해도 효과 만점인 20~30대!70대 재벌에게 자신의 전 재산과 젊음을 바꾸자면 선뜻 바꿀 거라고 했다는 소릴 들은 적이 있다. 젊음은 그 자체가 아름답다. 젊었을 때는 뭘 해도 효과가 빠르다. 내장지방이 거의 없어 피하지방층에 쌓인 셀룰라이트만 분해하면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손으로 살을 잡아 보았을 때 울퉁불퉁한 것이 셀룰라이트다. 20·30대에게 가장 널리 쓰이는 시술로 일명 소녀시대 주사라 불리는 카복시와 여러 번의 주사를 놓아 직접 지방층을 분해시키는 메조테라피가 있다. 효과는 비슷하지만 메조테라피는 주사 자국이 많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어 요즘은 많이 선호하지 않는 추세다.카복시나 메조테라피의 경우 다른 곳은 날씨한데 유독 한군데만 살이 안 빠지는 경우에 가장 효과도 좋고 만족도도 크다. 지방을 분해해서 살이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금상첨화로 효과가 배가 된다. 카복시는 한 부위를 맞을 때 2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40대 이후 내장 지방이 문제 중년층의 가장 큰 약점은 내장지방이다. 내장지방층은 카복시나 메조테라피로는 분해가 되지 않아서 지방분해흡입술이나 레이저지방용해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이미 살이 늘어난 지가 오래 돼 탄력이 붙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특히 이 시기에는 반드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시술의 힘만으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시술하는데 드는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식사일기와 운동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레이저지방용해술은 1회당 10만원 정도 소요되며 부위별로 3~5회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방흡입 자체가 거부감이 있지만 지방이 있는 부분을 빼서 없애주기 때문에 그 부분에 다시 지방이 축척되진 않는다고 하니 살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주사나 수술을 무서워하는 이들은 라포덤이나 아디포와 같이 내장지방까지 분해하는 기계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아디포의 경우 5회에 100만원 정도 소요되며 주사나 시술과 똑같은 지방분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모든 다이어트의 복병은 요요현상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이어트 건강식품도 많고 다양한 시술도 있지만 본인의 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굶지 않는 건강한 살빼기, 오늘도 우리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기초생활수급자 ‘소득역전’ 잡아야 국회예산정책처 "사회복지사업 우선순위 재조정필요 … 탈수급 유인 늘려야"사회복지사업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집중돼 수급자가 비수급빈곤층보다 소득이 많아지는 소득역전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 결과 수급자의 탈수급 의지가 줄어들어 자활을 돕고 기초생활을 돕는다는 기초생활보장사업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 대책이 시급하다.국회예산정책처는 5일 '기초생활보장 사업 평가' 보고서에서 저소득층 대상 사회복지사업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사업의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비수급자 간 예산 배분 현황을 검토한 결과, 2011년 예산 배분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70.1%, 비수급 저소득층 29.9%로 수급자에게 2.3배 정도 많은 예산이 배분됐다. 수급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사업이 아닌 문화이용권, 구강건강관리, 저소득층에너지 효율개선, 저소득층 연탄보조 등 4개 사업이 수급자 예산도 비수급 저소득층(중위소득 60%미만)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 결과, 정부가 수행하고 있는 각종 현금성 사회복지사업이 수급자에게 집중돼 수급가구의 소득이 비수급가구보다 높아졌다. 한국복지패널자료에 따르면, 2005년 수급가구의 소득이 비수급가구보다 약 6만원 더 많았다. 2009년의 격차는 11.2만원으로 늘어났다. 2005년 수급가구는 비수급가구보다 약 7.7만원 많은 기타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았다. 기타정부보조금에는 장애수당, 기초노령연금, 노인교통비,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지원, 영유아 보육료, 국가유공가보조금 등이 포함된다. 2009년에는 9.8만원을 더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예산정책처는 이런 저소득층 지원 사회복지사업이 수급자에게 쏠림에 따라 탈수급 유인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정책처는 대안으로 저소득층 대상 사회복지사업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할 것을 주장했다. 즉 △연료비, PC 지원 등과 같이 생계급여나 주거급여에 포함되는 사업은 비수급 빈곤층에게 우선 부여할 필요가 있으며 △수급자에게 우선 지원되는 각종 공공임대주택 관련 사업, 희망키움통장, 아동발달계좌 등은 비수급 빈곤층에도 동등한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현재 통합급여체계인 기초생활보장급여를 개별급여화해서 비수급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통합급여체계에서 수급자는 생계, 주거, 의료, 교육, 해산·장제급여 등을 모두 지원받지만, 비수급자는 어떤 기초생활보장급여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2014년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급여를 개별급여화하고, 급여별로 다른 수급자격요건을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이외 보고서에서 수급자 선정기준을 바꿔 기초생활보장급여 사각지대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즉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의 부양의무자의 범위를 현행 '수급자의 1촌 직계 혈족과 그 배우자(부모, 자식, 며느리,사위)'에서 '수급자의 배우자와 1촌 직계혈족'으로 축소해, 사위와 며느리는 부양의무자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일산덕양파주김포 이 주의 문화소식 04.11 #공연&clubs한국연출3색 1-''템페스트'' 일시: 4월11일~14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1층석 3만원, 2층석 2만5천원문의: 1577-7766&clubs 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일시: 4월16일 오후8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5천원문의: 1577-7766&clubs보르딘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일시: 4월19일 오후8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4만원, S석 3만원문의: 02-736-1854&clubs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일시: 4월20일 오후4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3천원문의: 031-967-9618&clubs 베이비씨어터 <달>일시: 4월24일~4월27일 오전11시, 오후3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어른+아이 2만원문의: 1577-7766&clubs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일시: 4월9일~4월14일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2만5천원문의: 1577-7766 &clubs 최현우 매직 콘서트 셜록홈즈2일시: 4월20일~4월21일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6만6천원, S석5만5천원문의: 1544-7543&clubs Beautiful mint life 2013 일시: 4월27일~4월28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 티켓: 2일권 11만2천원, 1일권 6만6천원 문의: 1577-7766, www.mintpaper.com&clubs 2013 컬투 꽉찬쇼 일시: 4월20일 오후3시, 오후7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R석7만7천원, S석6만6천원, A석5만5천원문의: 1644-3031 #전시&체험&clubs 32회 MBC 건축박람회일시: 4월25일~4월28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7,8 문의: 02-780-0366&clubs 서울 홈&리빙페어일시: 4월25일~4월28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10문의: 02-780-0366&clubs 2013 코리아베이비페어일시: 4월18일~4월21일장소: 킨텍스 전시홀1, 2문의: 1544-6071&clubs교과서 속 현대미술展일시:2월20일~5월26일장소: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문의: 031-960-01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거제경실련 협동조합 강좌 거제경실련이 협동조합과 관련한 강좌를 마련했다.''함께하는 대안경제! 협동조합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5월 첫 주부터 5주간 총 5강을 준비하고 있다. 거제대학교 B동(본관 뒷건물) 2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진행하며 70명 선착순으로 수강인원을 한정했다. 수강료는 2만원.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이번 강좌는 거제시를 비롯하여 아이쿱생협 거제지부, 인드라망생협 거제지부, 거제지역언론협의회, 경남도민일보, 우전주택, 풀뿌리시민학교 청초당 등이 후원한다.협동조합을 알고, 배우고 싶어하는 거제시민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이번 강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거제경실련은 "협동조합이 그 의미를 살리려면 설립과 운영에 관한 실무적 절차 뿐 만 아니라 협동조합운영의 역사, 정의와 원칙 등에 관한 분명한 인식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이번 강좌를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접수문의 : 거제경실련 사무국(637-9451, 010-4435-50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미술관과 산책로 갖춘 도심 속 가족 캠핑장 4월이 되면 캠핑을 하는 가족들은 캠핑 계획을 세우느라 즐거운 고민에 빠진다. 이에 발 맞춰 캠퍼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지난 12일 화랑유원지내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이 개장 한 것이다. 지역 내 캠핑장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집 근처라는 점으로 집에서 캠핑장까지 십 여분이면 도착한다. 리포터도 12일 발빠르게 준비해 화랑유원지로 오토캠핑을 떠났다. 풍경이 있는 시설 좋은 캠핑장 캠핑장은 12일 오후 2시부터 이용객들에게 오픈됐다. 캠핑장으로 안으로 들어가자 10만여 평의 넓은 야영지가 눈에 들온다. 이 안에 있는 캠핑 사이트가 85개. 이중 81개의 야영 사이트와 4개의 캐라반 사이트가 있다. 하루 4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규모다. 그런데 캠핑장의 부대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주변을 살피니, 시설보다 미술관과 호수, 정자가 있는 풍경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캠핑장과 미술관으로 통하는 길은 이미 마음을 미술관에 데려다 준다. 그리고 캠핑장 바로 옆으로 조성된 호수가 있는 산책로. 텐트 치는 것을 잊고 산책로를 걷는 가족들이 있을 정도로 경치가 좋다. 나무로 지어진 정자 역시 운치를 더한다. 정자에 오르면 주변의 전경이 한눈에 보여 도시의 바쁜 일상으로부터 분리되는 풍요로움을 선물 받는다. 그야말로 미술관과 호수, 그리고 나무와 정자가 있는 캠핑장이다. 거기에 예쁜 풍경을 더해주는 그림이 한 폭 더.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는 놀이터다. 놀이터에는 캠핑 온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생기가 넘친다. 놀이터 옆으로 식기세척실과 화장실, 샤워실이 보인다. 세척실에는 정수기가 놓여 있어 식수 사용에 편의를 더했다. 화장실 역시 시설 면에서 고민한 흔적들이 보인다. 천장에 매립형 냉·난방기를 설치했고 사소한 시설이지만 유아용 변기를 설치한 것 역시 일반 캠핑장에서는 보기 힘든 시설이다.사이트의 이용료는 1일 2만원~2만5000원, 캐라반사이트는 3만원~4만원으로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안산시민의 경우 이용료 중 30%가 할인된다. 화랑오토캠핑장에서 첫날밤 보낸 이용객들의 한마디~캠핑장의 정식 개장일은 4월 20일이다. 현재 정식 개장 전인 12일부터 17일, 19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무료로 개장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예약 접수를 진행했으며 무료 개장 접수는 완료된 상태다. 무료 개장 첫날인 12일에는 63개의 사이트가 예약되어 260여명의 가족들이 캠핑을 했다. 캠핑장을 찾은 캠퍼들은 인천, 수원, 시흥 등 지역 주민 외에 경기도 인근에서 온 캠핑객이 60%를 차지하고 있었다. 화랑오토캠핑장에서 첫날밤을 보낸 캠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동에서 온 신은석(39) 씨는 한창 아이들과 족구장에서 족구경기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도심 속에 이런 캠핑장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사실 대단한 것 같다. 안산 시민뿐 아니라, 다른 도시에도 많이 알려져 이곳이 안산을 알리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잔동에서 캠핑장까지 십분 만에 왔다는 손인철(40) 씨. 저녁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와중에 인터뷰에 응했다. “집에서 가까우니까 부담이 없어요. 사실 1박을 하려고 먼 곳까지 가기는 좀 힘들거든요.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하루 캠핑하고 나면 기분 전환으로 좋은 거 같아요. 장비를 미처 안 챙긴 게 있어서 아이 아빠가 집으로 가지러 갔어요. 금방 집에 가서 가져오면 되니까 그 점이 편하고요. 바닥이 모레라 먼지가 좀 나네요.”시흥에서 온 김진희 씨는 2박3일 일정을 잡아 오픈 첫날부터 들어 왔다. 김 씨는 “어제 아이들과 미술관도 돌아보고 화랑유원지도 둘러 봤다. 주변 환경이 좋다. 의외로 도심과 단절된 느낌이 들어 밤이 되면 정말 캠핑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작은 매점이 하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초지동에서 온 윤영철(41) 씨는 캠핑 경력 7년을 자랑하는 캠핑 족. 윤 씨는 조금 더 세부적인 이야기를 했다. “주변 환경이나 부대시설은 잘 정돈돼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두 가지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바닥이 마사토라 먼지와 비가 왔을 때 배수문제가 좀 걱정됩니다. 차후 바닥부분이 개선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조금씩 보완해나가면 될 거 같습니다. 일단 시민들의 이용이 많아야 환경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캠핑을 하고 있는 중간 중간 화랑유원지를 산책하는 시민들이 신기한 듯 텐트를 바라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 그분들의 모습을 넉넉한 눈으로 마주하는 캠퍼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캠핑장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분시켜 출입을 제한하길 바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리고 바닥에서 나리는 흙먼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장 많이 했다.이날 캠핑장에서 들리는 많은 목소리들은 결국 이곳이 지역 내 시민들이 바라는 힐링의 명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아진다. 캠핑장 문의 031-481-9800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대구여대생 살해사건, 생사람 잡을뻔한 경찰 택시기사 유력 용의자로 추적…사건 당일 여대생과 술자리 합석한 남성 초동수사 소홀대구 여대생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사건발생 8일만에 범인을 잡았지만 초동수사를 소홀히 해 자칫 '생사람'을 잡을 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새벽 택시를 탔다가 살해된 후 경주의 한 저수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대생 남 모(22)양의 사건을 수사하면서 택시기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한 결과, 지난달 31일 택시기사 이 모씨를 긴급체포까지 했으나 조사 시작 6시간여만에 진범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경찰은 택시기사 이씨가 "여대생을 태워 가던 중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데 한 남성이 남자친구 행세를 하며 택시 뒷문으로 타 택시방향을 바꿨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뒤늦게 택시를 탄 남자를 다시 추적해 1일 새벽 진범 조 모(24)씨를 잡았다. 범인 조씨는 사건발생 직전 여대생 남양과 함께 술을 마신 남성중 한 명이었다. 긴급체포까지 했던 택시기사는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진술을 해 불과 몇시간만에 유력 용의자에서 범죄해결의 일등공신으로 바뀌었다.지난달 31일 대구시 달서구 자택에서 긴급체포된 택시기사 이씨는 6시간에 걸친 경찰조사에서 남양의 살해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그는 대신 경찰에 "남양을 태우고 네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수성구 남양의 아파트로 가던 중 수성구 한 네거리에서 20대 남성이 갑자기 택시 뒷문으로 타 남양의 남자친구라고 하며 택시를 북구 산격동으로 가자고 해서 차를 돌려 산격동 모텔 인근에 내려줬다"고 진술했다. 수성구 남양의 아파트를 네비게이션을 찍어 갈 정도로 택시경력이 1년도 안된 이씨는 또 "남양을 태울 당시 외국인이 2만원을 준 기억이 강해 남양이 살해된 여학생인 줄 몰라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때서야 남양과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남자 3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사건발생 초기 남양의 여자 지인 2명과 외국인 1명 등으로부터 남자와 합석한 진술을 받고 폐쇄회로TV영상까지 확보하고도 신원을 파악하지 않았다.경찰은 택시기사가 무혐의로 밝혀진 직후 새벽 3시30분쯤 대구시 중구 삼덕동 술집에서 조씨를 검거했다. 조씨는 남씨 등과 어울려 술을 마셨던 술집에서 태연하게 술을 마시고 있었다. 조씨가 범죄를 저지런 직후 사라졌다면 자칫 수사가 장기화되거나 미궁에 빠질 수 도 있었다. 경찰이 조씨의 신원과 주거지 등을 초기에 파악해 택시기사 수사와 병행했더라면 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여기에 숨진 남양의 휴대폰 신호가 딱 한번 잡힌 지점과 범인 조씨의 거주지가 같은 산격동이고 조씨가 성범죄 전과자로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돼 있어 경찰의 초동수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것.경찰은 1일 오후 5시 사건관련 브리핑에서도 조씨의 성범죄 전과사실에 대해 답변을 얼버무렸다. 한편 대구 중부경찰서는 2일 여대생 남 모(22)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조 모(24ㆍ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20분쯤 대구 중구 클럽 골목에서 남씨가 탄 택시를 다른 택시를 타고 뒤따라 가 신호대기중인 남씨의 택시에 애인이라며 동승한 후 남씨를 자신의 원룸으로 데려가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마구 때려 살해했다. 다음날 새벽 시신을 경북 경주의 한 저수지에 버리고 달아났다.조씨는 경찰에서 "클럽에서 만난 남씨가 마음에 들어 뒤따라갔다"며 "술 마신 남양을 부축해 원룸으로 들어가다 넘어져 남씨가 입주위에 피를 흘리자 신고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손으로 목을 조르고 때렸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 각국 언어 배울 수 있는 ''세계언어교실'' 운영 세계 각국 언어 배울 수 있는 ''세계언어교실'' 운영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세계 각국의 언어를 문화를 통해 배우는 `세계언어교실''을 운영한다. 수업은 오는 7월1일~9월7일 부산글로벌센터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수강생은 스페인, 필리핀, 러시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이란,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14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수업은 각 나라별 유학생, 주부, 강사, 회사원 등의 원어민이 강사로 나서 언어와 풍습, 문화, 음식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 수강신청은 6월3~20일 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문의 668-790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천년을 이어온 삶과 맥(脈)을 만나다 경기도립무용단은 ‘무맥천년(舞脈千年)’을 6월14~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도립무용단의 대표적 레파토리 외에 신선함까지 더한 초연작품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우리 춤 역사의 맥(脈)을 짚어볼 기회가 될 듯.50여명의 전단원이 출연하여 무대를 가득 채울 ‘북의 합주’로 시작을 알린다. 여러 가지 타악기로 구성한 우렁차고 리드미컬한 작품. 고요하게 떠오르는 해오름의 장중함을 시작으로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표현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조흥동 예술감독의 ‘한량무’. 남성 독무의 대표적 춤으로,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품위를 마음껏 뽐내며 인생무상이 전해져 온다.이번 공연에서는 ‘훈령무’ 등의 초연을 통하여 경기도립무용단의 역동적인 무대도 펼쳐진다.훈령무는 군대를 지휘하는 장군의 모습을 춤사위로 형상화한 전통춤으로 1930년대 한국무용을 집대성한 故한성준 선생이 군대의 훈련장면을 보고 창작했다.무맥천년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춤사위를 통해 화려함과 단아함, 역동적인 강인함 등을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일시 6월14일(금) 오후7시30분 15(토) 오후5시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R석3만원/S석2만원 (아트플러스회원50%할인)문의 031-230-344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노래와 이야기의 조우, 싱그러운 오전의 일탈! 일상에서 벗어난 평일 오전 11시의 싱그러움이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매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경기도문화의전당의 브런치콘서트가 더욱 풍성해졌다. 관객의 공연 수요에 맞춰 올해는 뮤지컬 · 클래식 · 명화에 진솔한 토크를 더했다. 문화예술의 색다른 다양함과 품격을 보여줄 브런치콘서트는 4월18일, 이석준이 들려주는 ‘뮤지컬 이야기쇼’로 그 시작을 알린다. 6월에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The Piano’, 9월은 유운중과 함께 이태리로 떠나는 ‘아르츠 콘서트’, 11월은 힐링 콘서트 ‘유엔젤보이스’ 가 기다리고 있다.특히 18일에 찾아오는 이석준의 ‘뮤지컬 이야기쇼’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흥미를 갖게 만드는 음악과 이야기를 접목하여 만든 공연. 배우 추상미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석준은 춤, 노래, 연기 등 한사람이 가진 재능을 모두 보여주는 공감 있는 소재로 공연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바로 눈앞에서 그가 흘리는 땀방울과 숨소리까지 느끼며 배우의 진솔한 모습을 보게 될 때 관객과 무대는 하나가 되고 소통이 시작된다. 여기에 그와 절친한 배우이자 최근 아침드라마 출연으로 주부들에게 인기몰이를 한 배우 서범석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뮤지컬 장르나 음악에 관한 심도 있는 지식이 없어도 좋다. 그냥 들리고 느껴지는 대로 즐기면 그게 바로 휴식이고 즐거움일 듯. 배우들의 따뜻한 인간미에 젖어들 수 있는 브런치콘서트 ‘이석준의 뮤지컬이야기쇼’는 그야말로 행복한 공연이다. 또한 브런치콘서트인 만큼 공연관람 후 TGI Fridays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브런치를 제공된다. 따뜻한 봄날, 멋진 공연과 더불어 즐기는 브런치도 일상을 벗어난 추억의 한 조각이 될 수 있을 것이다.일시 4월18일 오전11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 2만원 (브런치포함·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440~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