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티아라 ‘러비더비 인 도쿄’ 뮤비, 공개 하루만에 1백만명 시청 티아라의 '러비더비 인 도쿄(Lovey-Dovey in TOKYO)' 뮤직비디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지난 1월 18일 오후 공개된 '러비더비 인 도쿄'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만에 곰TV에서만 15만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유튜브, 네이버, 다음 등 각 포털사이트를 모두 합치면 1백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티아라 멤버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던 것과는 또 다르게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가 꾸밈없이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티아라의 '러비더비' 뮤직비디오는 드라마버전, 좀비버전, 도쿄버전으로 제작돼 3편 모두 곰TV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19일 오후 방송하는 '엠카운트다운'과 21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티아라는 남녀공학의 광행, 성민, 혜원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예부 박건욱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서구 사이버평생학습 전격 개편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생활화를 위해 ‘서구 사이버평생학습센터’를 전격 개편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서구 사이버평생학습’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어학에서 교양분야까지 다양한 학습을 즐길 수 있다. 열린 평생학습의 장으로 하루 300여명의 주민들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참여하고 있다.강좌는 어학(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9강좌, 자격증분야(공인중개사·급수한자·독서논술 등) 22강좌, 자녀교육 10강좌, 컴퓨터분야(한글·엑셀·파워포인트·포토샵 등) 5강좌, 재테크 분야 6강좌, 취미?교양 39강좌, 생활체육 29강좌 등 총 7개 분야 150강좌와 17개의 부가서비스로 구성 운영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구 홈페이지(http://e-learning.seogu.go.kr)에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 서구청 문화체육과 042-611-6462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더딘 출발 ‘네버엔딩 스토리’를 보는 두가지 눈!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감독 정용주)가 개봉 첫날 아쉬운 출발을 보였지만 엄태웅-정려원 조합이 통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1월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된 ‘네버엔딩 스토리’는 이날 하루 관객수 1만1080명(누적관객수는 1만8700명)을 모아 같은 날 개봉한 ‘댄싱퀸’, ‘페이스 메이커’, ‘부러진 화살’ 등에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했다. ‘댄싱퀸’은 4만 5779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부러진 화살’은 3만 204명을 모았으며 ‘페이스 메이커’ 역시 2만236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유는 뭘까? 바로 앞이 보이는 전형적인 전개 방식 때문이다. 줄거리가 관객들의 예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 슬프지도 즐겁지도 않은 애매한 전개는 경쟁작들이 즐비한 '설 대전'에선 큰 아쉬움이 될수도 있다.또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 등 캐릭터에 대한 설명 역시 부족하다. 죽음을 앞둔 인물들치고는 너무나 태평하고, 극을 뒷받침하는 주변인물인 박기웅과 유선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하지만 반론도 있다.엄태웅 정려원 주연의 이 영화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남녀의 로맨스로 죽음을 로맨틱 코미디 소재로 한 설정한 점은 이 영화만의 '독특한 강점'이다. 설날 빙그레 미소짓고 훌훌털어 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이다.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에 '그 자체를 즐겨라' 혹은 '애기 자체가 주는 즐거움이 있다'로 포장된다면 통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여기에 엄태웅-정려원의 조합으로만 보자면 최상품이다. 이들의 멋진 연기 또한 팬들에게는 큰 즐거움이다.아직은 시작이다. 앞으로 '설날, 뭔가 독특한 주제의 은근하게 미소짓게하는 두 연기자의 조합을 즐기는데'는 무리없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네버엔딩 스토리’가 더딘 출발을 잘 극복하고 이제 막 시작되는 설날연휴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 낼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연예부 황원준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창원시 설 연휴 대비 교통 종합 대책 창원시는 설 연휴를 대비해 20일~25일 6일간 수도권과 호남지역을 오가는 장거리노선에 창원고속버스터미널 예비버스 60대 투입 및 마산시외버스터미널 106회 노선증회로 수송가능인원을 2배 이상 늘리기도 했다.창원~서울 구간 고속버스 또한 주말 40회에서 90회로, 동서울과 성남구간도 기존 하루 4회에서 10회 이상으로 증편키로 하는 등 수도권 노선에 하루 73회의 노선을 증편하여 수요에 대처할 방침이다. 마산~서울 구간은 하루 41회에서 131회로, 마산~광주구간도 하루 15회에서 17회로 증편하는 등 수도권과 충청·호남구간에 모두 106회 증편 운행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창원공원묘원에는 23·24일 양일간 마산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시내버스 2개 노선을 편성해 하루 각 18회씩 운영한다. 서비스는 23일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누비자 자전거 서비스가 일시 중지되므로 대여할 수 없다. ※교통 비상 연락망고속버스창원고속버스매표소288-3355마산고속버스터미널296-6785시외버스창원시외버스매표소711-5000마산시외버스터미널256-1622시내버스시내버스 협의회 242-2543 기차역1588-7788, 1544-7788 대중교통과교통불편신고225-4281,BIS고장신고225-4300자동차정비현대자동차서비스 080-600-6000외40개업체특수구난국제특수레카 265-9900 외23개업체기타한국도로공사교통정보센터250-7299,순찰대250-7299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시간이 멈춘 여자, 김송하의 셀프 자기 관리법 김송하, 그는 지독한 노력파다. 김송하는 성격뿐만 아니라 외모 가꾸기도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철저한 자기관리로 지금의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만들었다. 이 책은 몸매와 얼굴 관리도 자기계발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그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놨으며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기 관리법을 총 3장으로 나누어 소개했다.Chapter 1에서는 그녀의 바쁜 일상과 엄마, 그리고 아내로서의 김송하에 대해 소개한다. 여기에 여전히 여자임을 잊지 않는 그녀의 생각을 담담하게 풀어놨다. 그리고 Chapter 2에서는 20대의 꿀 피부를 자랑하는 그만의 피부 관리법, 세안법,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효과를 본 화장품, 올바른 태닝법, 헤어스타일, 어려 보이는 피부로 관리하는 방법 등을 풀이했다. 마지막으로 Chapter 3에서는 S라인 몸매를 만들기 위해 그녀가 10년 동안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해온 셀프 마사지와 김송하 식 다이어트 방법, 맞춤 스트레칭을 설명했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명절에 더 슬픈 사람들 - “명절? 그런 거 잊고 산지 오래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이 모여 정을 나누고 정답게 이야기꽃을 피우지만, 즐거워야 할 명절이 슬픈 사람들도 있다. 파지를 주워 차례상을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운 가족을 만나고 싶지만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 그들의 눈물 어리고 가슴시린 사연을 들어봤다. “파지라도 팔아서 명절 준비해야”월평동에 사는 김영자씨(가명·72)는 7평 남짓한 아파트에서 3년째 손자들과 함께 살고 있다. 아들이 이혼을 한데다 당뇨병과 알코올중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김씨는 20여만 원으로 한 달을 생활한다. 혼자 생활하기에도 빠듯한 돈으로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인 손자들까지 챙겨야 하니 생활비에 항상 허덕인다.김 씨는 부족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침이면 파지를 주우러 나선다. 파지를 팔아 김 씨가 손에 쥐는 돈은 하루 평균 2000~3000원 정도다. 추운 날씨에 몇 시간 동안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 하지만 이번 달에 설날이 있어 더 많은 파지를 주워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김 씨는 “명절인데 손자들 양말이라도 사주고, 병원에 있는 아들한테 떡국이라도 먹이려면 부지런히 돈 벌어야지”라며 발길을 재촉했다. “내 형편에 무슨 고향을…가더라도 짐이지”송기성(가명·74·삼성동)씨는 무너져 버릴 것 같은 외관, 난장판 같은 부엌, 1.5평 남짓한 방 한 칸에서 생활한다. 방에는 오랫동안 빨지 않아 시커먼 때가 절어 있는 담요가 전기장판위에 깔려있다. 한쪽으로 TV, 선풍기, 밥솥, 옷가지 등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송 씨는 이곳에서 15년째 홀로 생활하고 있다.말이 어눌한 송 씨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정상적인 일을 할 수 없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받았다. 2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지만 전기세와 수도세, 집세 등을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 시집간 딸도 형편이 어려워 송 씨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 송 씨는 딸 얼굴을 1년에 한번 볼까 말까다. 송 씨는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않는다. “내 형편에 어떻게 고향을 가. 가더라도 짐이지. 못 가본지 여러 해 됐어”라며 허공을 바라보며 손으로 눈물을 훔쳤다. 송 씨는 딸이 시집간 후로 혼자 명절을 보냈다. 이번 명절에는 딸과 손자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딸을 만나면 주려고 일년 동안 파지와 빈병을 주워 판 돈 20만원을 준비해뒀다. “외롭지만 가족들 만나고 싶지 않아”유상현(가명·74)씨는 10년째 대전역 대합실과 광장을 무대로 생활하는 노숙자다.잠은 역 뒤편 철거촌에 있는 비닐과 종이상자를 접어 만든 집(?)에서 잔다.다 해어진 신발, 때가 반질반질한 겉옷, 엉켜있는 기다란 수염, 언제 씻었는지 모를 정도로 잔뜩 때가 끼어 있는 손, 유 씨는 항상 같은 모습으로 대합실 한쪽을 차지하고 앉아있다.우발적 사고로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에 다녀온 유 씨는 가족한테 버림받았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도 차가운 시선을 피해 집을 나왔지만 유 씨가 갈 곳은 없었다. 노숙자의 길을 걷게 된 유 씨는 무료급식소나 동냥한 돈으로 끼니를 때운다.가족의 곁을 떠난 지 벌써 10년. 가족과 연락도 닿지 않는다. 가족의 손을 잡고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을 보는 유 씨의 가슴은 미어진다.명절이면 가족이 더 보고 싶다며 “찾으면 만날 수 있겠지만 내가 무슨 낯으로 가족들의 얼굴을 보겠어. 난 살인자인데…”라며 잠시 눈물을 보였다. “명절? 그런 거 잊고 산지 오래여. 명절이고 뭐고 그냥 자다고 저 세상 갔으면 좋겠어.” “공동 차례상 앞에서라도 부모님께 절 올려야죠”대전의 한 홈리스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희철씨(가명·52)씨. 젊은 시절부터 식당 허드렛일을 했던 김 씨는 월급 대부분을 술값으로 탕진했다. 형제들은 술에 젖어 사는 김 씨를 이해하지 못했다. 김 씨를 이해하고 안아줬던 부모님이 세상을 뜨자 집을 뛰쳐나왔다. 벌써 13년이 흘렀다.그 후로 홈리스족이 되어 10년이 넘도록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고 있다. 돈이 필요하면 식당 허드렛일을 하거나 막노동을 했다. 오십이 넘도록 안정된 일자리와 집이 없다보니 가족들과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다. 홈리스센터와 월세방을 전전하는 자신의 처지가 한심하고 창피해서다. 그래도 명절이면 가족들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어려울 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던 부모님 생각도 간절하다. 이번 설에는 홈리스센터에서 마련해 주는 공동 차례상 앞에서라도 부모님께 절을 올릴 생각이다. “엄마, 설날에 아빠가 찾아오면 어떡하지?” 남편의 폭력을 피해 두 아이를 데리고 ‘여성의 집’에 머물고 있는 박숙희(가명? 43)씨에게 설은 ‘남들의 명절’이다. 결혼 후 십년 째 계속되는 폭력으로 박 씨의 몸은 더 이상 멍들 곳도 없다. 세뱃돈을 쥐어줘야 할 아빠가 자식들에게 공포라는 현실이 박 씨의 가슴을 멍들게 한다. 박 씨와 비슷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아이와 함께 머물 수 있는 입소 시설은 대전에 두 곳 밖에 없다. 그나마 6개월이 지나면 다른 입소자를 위해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박 씨 또한 설이 지나면 시설에서 나와야 한다. 어디로 가서 아이들과 먹고 살아야할 지 막막하다. 이은희 원장은 “설날에 입소자들끼리 서로 위로하며 조촐하게 떡국을 끓여 먹으며 보낸다”며 “하지만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귀성행렬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의 마음은 무엇으로도 위로가 안된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진숙 안시언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후보반대 댓글 유죄’ 재심 심판대 올라 유자넷, '한정위헌결정' 나온 선거법 위반자 재심 청구#정 모씨는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뉴스 게시판에 접속해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반대하는 글을 수차례 게시했다. '교회 장로니까 무조건 명바기 찍어라고 설쳐대시는 정치꾼 목사님덜 회개하세여' 등의 글을 하루 동안 100개가 넘게 올린 정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정씨는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고 상고가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정씨는 일부는 벌금을 내고 나머지는 노역으로 대신해 형 집행이 완료됐다. #김 모씨 역시 지난 2007년 대선 전 문국현 후보예정자의 공식 홈페이지에 '대통령 이명박 괜찮은가? 1편'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올렸다. 이와 함께 김씨는 이명박 후보에 불리한 기사, 사진, 동영상, 만평, 풍자화 등을 만들고 발췌해 편집한 첨부파일을 게시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은 김씨는 법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유예받았다.정씨와 김씨에게 적용된 법 조항은 공직선거법 93조 1항. 이 조항은 '누구든지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거나 정당의 명칭 또는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문서·도화 인쇄물이나 녹음·녹화테이프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첩부·살포·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당시 법원은 정씨와 김씨가 게시한 인터넷 상의 내용물을 93조 1항 중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으로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다.그러나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는 이 부분에 대해 '한정위헌' 결정을 내렸다. 법 조문 중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을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정보를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해석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것이다.18일 유권자자유네트워크(유자넷)는 헌재의 한정위헌 결정에 따라 서울고등법원에 정씨와 김씨의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통상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 해당 법 조항 위반으로 유죄가 선고된 사건에 대해 법원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그러나 대법원은 단순위헌에 대해서는 재심 청구를 받아들였지만 한정위헌 결정에 대해서는 '법률에 대한 위헌심사'가 아닌 '법률의 해석'에 불과하다고 보고 그동안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유자넷 법률지원단 박주민 변호사는 "재판을 행하는 법관은 적용 법률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그 법률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며 "한정위헌 결정이라도 그 실질이 위헌결정인 이상 법원은 이에 따라 재판을 하는 것이 정의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자넷은 법원이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우회도로 알면 고향길 편해요 고속도로 영동선 신갈~호법, 서해안선 비봉~매송 준공개통올해 설 연휴 귀성길은 주말이 포함돼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귀경길은 설 당일과 다음날 교통량이 집중돼 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귀성은 설 하루 전 날(22일) 오전이, 귀경은 설 당일(2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귀경길은 연휴 마지막 날까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속도로 진출입 교통량 조절 = 정부는 20~25일까지를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편안한 설 귀성, 귀경길이 되도록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이 기간동안 열차 347량, 고속버스 386회, 항공기 22편, 여객선 154회를 늘려 운항할 예정이다. 또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교통량을 조절할 방침이다. 경부선 수원·신기흥·오산·안성·천안IC, 중부고속도로 경안·일죽IC, 제2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 서해안고속도로 미송·비봉·발안·서평택·송악·당진IC, 영동고속도로 서안산·안산·군포·북수원·동수원·용인·양지·이천IC에서 교통량에 따라 차량 진입을 조절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영업소 진입차로 1~4차로를 축소해 운영한다. 버스전용차로제도 연장한다. 21~24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km) 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오전 1시까지 시행한다. 고속도로 영동선 신갈~호법(33.6km), 서해안선 비봉~매송(4.0km) 및 남해선 사천~산인(48.2km) 등 3개 구간과 국도 37호선 청평~현리 등 15개 구간(119km)을 준공 개통하고, 32호선 퇴계원~진접 등 23개 구간(115km)을 임시개통한다.이와 함께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51개 교통혼잡 구간 운행차량을 우회도로로 유도하고, 갓길차로 임시운행 허용구간도 확대한다. 아울러 정부는 귀성·귀경객 편의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화장실을 1131칸을 확충하고, 40개 휴게소(91개 코너)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귀경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수도권 시내버스·전철 운행을 24~25일 이틀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교통정보 확인 가능 =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설명절 기간 귀성·귀경길에 교통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각종 교통정보 시스템을 개선해 서비스한다. 먼저 국토부 홈페이지(www.its.go.kr), 도공 홈페이지(www.roadplus.co.kr)에 접속하면 전국 1000여개의 고속도로·국도 CCTV 영상과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토부는 임시개통된 국도 22개 구간 위치와 고속도로 진입이 조절되는 영업소, 고속도로 임시화장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페이지를 운영한다. 도공은 로드플러스를 통해 주요 도시간 예상소요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교통속보, CCTV, 혼잡캘린더를 제공한다. 연휴 동안 버스 전용차로 운행시간과 임시 갓길차로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동 중에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는 '고속도로 교통정보'(도공), '통합교통정보'(국토부) 앱을 다운받아 국토부(m.its.go.kr)와 도로공사(m.roadplus.co.kr)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공은 교통방송을 일평균 35회 추가 편성해 정체상황 및 사고속보를 TV,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콜센터(1588-2504) 운영인력도 대폭 보강했다. 국토부도 교통정보 안내전화(1333)를 통해 고속도로, 국도 등 도로 교통정보와 철도, 항공 등의 대중교통정보를 안내한다.아울러 페이스북을 활용한 이용자 참여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명절교통정보나누기' 페이지(facebook.com/holidaytraffic)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부와 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교통방송, 모바일 및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해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라"고 당부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대한생명 해피프렌즈, 강원도에서 봉사활동 강원도 지역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자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모였다. 대한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자원봉사단원 250 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강원도 저소득·독거노인 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피프렌즈 단원들은 강원도 영월, 태백, 정선, 도계지역 435 가정에 연탄 300장씩 총 13만 여장을 배달했다. 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골국물, 떡국 떡, 만두 등의 명절음식 세트를 직접 만들어 800가정에 전달했다. 광주금호중학교 서다정(15) 양은 "추운 날씨에 무거운 연탄을 나르는 게 힘들었지만 홀로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다니 정말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1월에 대한생명과 사회공익법인인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지난 6년 동안 보육원과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을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또 청소년 금연전도사, 지구환경 지키기, 인터넷 선플달기 운동 등의 공익캠페인을 벌여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컴백’ 원스어데이 “Beginning, 이제 시작입니다” 아이돌 그룹이 장악한 가요계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온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깊이 있는 노래로 돌아온 세 남자, 원스어데이(Once A Day)의 얘기다.2010년 디지털 싱글 ‘어떻게 우리 헤어져’로 데뷔한 그들은 앨범만 내고 일체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숨겨진 보석이다. 그룹의 리더 영일은 2011년 ‘영일 of 원스어데이’ 솔로 앨범 발매 이후 대중들에게 실력을 검증 받은 보컬리스트다.멤버 조은 또한 수많은 노래의 가이드 작업을 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멤버 송석준은 슈프림팀, 김진표, MC스나이퍼 등의 프로젝트 앨범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블루브랜드’ 2집에 수록된 머생의 ‘동그랗고 하얀‘을 피쳐링 해 실력을 인정받은 준비된 가수다. 원스어데이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The Beginning’의 타이틀곡 ‘찾아줘요’는 이별한 이의 쉽게 놓아줄 수 없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특히 각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와 화음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12월 13일 발매한 원스어데이의 디지털 싱글 앨범 ‘The Beginning’은 타이틀곡 ‘찾아줘요’를 비롯해 ‘백치(白痴)’ ‘다시 만났다’ ‘지킬께요’ 등 4곡이 수록됐다. 겨울임에도 햇볕이 따스했던 12월의 어느 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커핀그루나루에서 멋진 미소만큼 유쾌한 세 남자 원스어데이를 만났다.“안녕하세요. 저희는 원스어데이라는 발라드를 기반으로 한 그룹입니다. 원스어데이의 뜻은 365일 중 하루에 한 번을 위해서라도 노래를 부르겠다는 저희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멤버는 리더 영일, 엔터테이너 조은, 비주얼 덩어리 석준 이렇게 세 명입니다.” (원스어데이)그들은 시작부터 유쾌했다.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모두 같은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면서 오랜 시간을 알고 지냈다는 그들은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데뷔 앨범 이후 1년 동안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웃음) 그땐 정신없이 지내서 서로 그냥 그런 사이였거든요. 근데 앨범 작업을 정말 열심히 하다 보니 매일매일 만나게 돼 이젠 너무 친해요.” (영일)“저희 정말 자주 만나요. 만나면 말도 많고, 통화를 해도 한 번 하면 평균 1시간씩 할 정도에요.(웃음) 반면 그런 것에 비해 활동적이진 않아서 큰 에피소드는 없는 것 같아요.” (조은)“아, 저희가 학원 강사 일도 같이 하고 있어요. 근데 중요한 건 학원이 모두 같은 동네에 있는데 각자 학원이 달라 서로 라이벌이에요.(웃음)” (석준)지금은 가족 같지만 각자 개성이 있는 그들은 좋아하는 음악도 다 달랐다. 락의 석준과 8090음악의 조은 그리고 김건모 노래의 영일까지, 이렇듯 전혀 다른 그들이 어떻게 같이 활동을 하게 됐을까.“제가 제일 먼저 들어왔어요. 예전에 여러 회사에서 음반 준비를 하다가 여기 대표님을 알게 됐었거든요. 그러다 제가 군대 다녀오고 나서 지금의 회사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 후 제가 이 친구들을 꾀어내 같이 하자고 해 지금의 원스어데이가 탄생하게 됐죠.” (영일)데뷔 앨범을 내고 난 후, 혼자 싱글 앨범을 내고 활동을 했던 영일에게 함께 돌아오게 된 소감을 물었다.“사실 데뷔 앨범은 작업을 거의 같이 못했어요. 하지만 이번 앨범 자켓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기닝(Beginning), 이제 진짜 시작이에요. 그래서 저희 모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고 그러느라 앨범이 좀 늦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긴장 되고 걱정도 많이 되요.“ (영일)발라드를 기반으로 한 이번 앨범 ‘The Beginning’은 원스어데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해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했다. “타이틀곡의 경우 은이가 작사를 거의 다 했어요. 원래는 다른 가사로 녹음 다 마쳤는데, 은이가 만든 가사가 너무 잘 맞아서 수정 해 처음부터 다시 녹음했어요. 그래서 시간이 더 걸리긴 했지만 저희 멤버들은 모두 만족해요.” (영일, 석준)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동안 그들의 눈동자는 빛나고 있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으로 다가가는 그들의 각오는 남달랐다.“우선은 처음 나온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저희 노래를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요. 그렇게 천천히 단계별로 밟아 나가고 싶어요. 그래서 저희가 설 수 있는 무대가 더 넓어져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해요.“ (원스어데이)원스어데이는 마지막으로 소속사 대표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고 전해 끝까지 훈훈함을 줬다. 인터뷰 내내 밝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 그들이 앞으로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