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회사건물을 문화공연장으로 GS가 본사건물인 GS타워에 ‘손수제작물(UCC) 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타워 지하 1층에 설치된 ‘UCC 존’은 직장인들을 위한 ‘쉼터’ 개념의 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GS는 ‘UCC 존’을 지역 고객들이 UCC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이자 동아리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오프라인 공연장, 거리 퍼포먼스 극단과 뮤지컬 극단의 공연장, 사회복지단체 등과 연계한 현상 실습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GS는 이에 앞서 2005년 12월 GS타워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2006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도심 속 음악회 행사를 진행해 재즈, 팝, 밸리댄스, 탭댄스, 저글링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금요 프리즐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금요 프리즐 콘서트’는 GS타워 인근에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지역 고객들에게 기존의 대중적인 장르에서 벗어난 고급스럽 퍼포먼스와 팝페라 등을 선보여 왔다. GS는 이와 함께 월 2회 수요일 저녁 시간대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자기개발, 재테크, 메이크업 등 다양한 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유아교육, 요리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토요 주말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 GS타워 지하 1층에 있는 아트갤러리 ‘The Street’에서는 예술 작품을 상시 전시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모전 등을 통해 신예 작가들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GS타워 어린이 미술 축제, 청소년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 전문 바리스타선출 대회, FC서울 축구 선수단 팬 사인회, GS타워와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하는 작은 나눔 열린 장터, 가족 인형극 등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GS타워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건물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한 대표적 사례’로 꼽혀 지난 9월 ‘건물 전면공간의 문화공간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사례발표를 하기도 했다. GS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이벤트를 통해 역삼역 일대가 LG아트센터와 더불어 문화가 숨쉬는 명소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1
- GS타워에 UCC존 설치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 GS[078930]는 1일 지역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GS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의 하나로 GS타워에 UCC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GS는 판도라 TV와 연계해 지하 1층에 UCC를 만들 수 있는 스투디오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동아리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공연, 거리 퍼포먼스 극단 등의 공연 등으로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는 지난해부터 매주 수요일 도심 음악회를 열고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는 콘서트를 개최하는 한편 지난달 중순부터는 월 두차례 직장인 대상 자기개발, 재테크, 메이크업 강좌를 진행하고 토요일에는 가족 대상 요리 강좌 등을 여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벌이고 있다. GS는 "새로운 도심 문화를 만들고 입주 고객 뿐 아니라 지역 고객에게도 다가가려는 노력은 외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1
-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하는 JOB 페이지]‘이런 전공학과 어때요’ 소믈리에과·레이싱모델과·이종격투기전공 전문 직업인 양성하는 이색학과들 관심 부각 ‘국제소믈리에과(마산대학)’, ‘이종격투기전공(경북과학대학)’, ‘마술학과(동아인재대학) …. 최근 신세대들 사이에 이색직업들이 부상하자, 대학들에 톡톡 튀는 학과들을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고민하면서, 특이한 직업과 관련된 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색학과들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따라 새로 등장한 직업세계를 체계적으로 교육해 전문직업인을 길러낸다. 올해 신설된 학과는 ‘동물조련이벤트과(대경대학)’, ‘레이싱모델과(아주자동차대학)’, ‘트리콜리지·헤어과(수원여대)’, ‘쇼핑호스트과(공주영상대학)’, ‘유통프랜차이즈비즈니스전공(장안대학)’ 등으로, 웰빙추세와 스포츠·레져, 정보통신의 발달로 등장했다. 예를 들어 동물조련이벤트과는 주5일제 시행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는 이들이 늘자, 동물을 사육하고 관리하는 기능보다 동물공연이나 조련을 배우는 학과다. 쇼핑호스트과는 홈쇼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상품구매를 유도하는 홈쇼핑 사회자를 양성한다. 지난해엔 ‘웰빙테라피과(서라벌대학)’, ‘병원코디네이터과(순천제일대학)’, ‘요가치유학과(호원대학교)’, ‘국방과학기술학과(호서대학)’ 등이 신설됐다. 웰빙테리피과는 스파매니저를 양성하고, 요가치유학과는 요가강사를 육성한다. 국방과학기술학과는 군사학과 공학기술을 결합해 첨단무기의 운용 및 기술을 습득케 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은 이같은 수험생과 대학의 요구를 반영해 학부모, 진로지도교사까지 학과선택 및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자를 발간했다. ‘톡톡 튀는 이색학과, 눈길끄는 이색직업’이라는 제목의 이 책자에는 최근에 신설된 학과나 이색학과를 ‘식품·보건의료 및 웰빙’, ‘정보통신 및 스포츠’, ‘문화예술 및 서비스’, ‘방송 및 이벤트’, ‘경영·금융 및 보안’ 등 5개 분야로 나눠 청소년들이 선호하거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40개 학과를 수록했다. 이 책자는 내달초 전국 중·고·대학교 및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이색학과를 선택할 경우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윤선 책임연구원은 “학과를 선택할 때 반짝 인기과에 현혹되지 말고 학과와 향후 진출직업의 특징과 전망에 대한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한고원 ‘톡톡튀는 이색 …’ 발간 신설학과들 사회진출 전망 소개 한국고용정보원이 내놓은 ‘톡톡튀는 이색학과 눈길끄는 이색직업’이란 책자는 최근 새롭게 생겨나는 학과와 진출직업 전망을 소개했다. ◆국제소믈리에과 = 국제소믈리에과는 와인에 대한 관심증가에 따라 와인의 가공, 감별, 접대 기술을 가진 전문 기능인, 소믈리에를 양성하는 학과다. 졸업자는 호텔 및 고급 레스토랑, 와인 바 패밀리레스토랑, 와인 수입업체 등에서 일한다. ◆커피바리스타전공 = 커피바리스타전공은 외식산업 내 비중이 커지고 있는 커피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만든 교육과정. 졸업자는 호텔 및 고급레스토랑, 커피전문점, 커피관련 유통업체 등에 진출한다. ◆레이싱모델전공 = 레이싱모델전공은 자동차 관련 전시회, 경주대회 등에서 일하는 레이싱모델을 양성한다. 레이싱모델 전문에이전시, 전시기획사, 박람회기획사, 방송국, 자동차 관련 업체 등에 진출한다. ◆이종격투기전공 = 이종격투기전공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이종격투기선수 및 종합체육관련 지도자를 양성한다. 졸업자는 선수생활뿐만 아니라 체육관, 스포츠센터 등에 진출한다. ◆승마조련전공 = 승마조련전공은 승마에 대한 과학적인 프로그램, 승마교육의 체계화 등을 통해 승마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졸업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대한체육회, 장수육성마센터, 제주종마장, 기업승마단 등으로 진출한다. ◆마술학과 = 마술학과는 예체능에 관련된 적성과 흥미를 가진 학생에게 적합하다. 나중에 이벤트업체, 마술사, 공연기획자, 마술용품 및 도구제작자, 레크리에이션강사 등으로 활동한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0
- [외환위기 10년 한국 한국인 어떻게 달라졌나]무너진 대마불사, 정리해고, 중산층 몰락 IMF가 양산한 키워드 중 으뜸은 규모만 크면 망하지 않는다는‘대마불사(大馬不死)’의 신화다. 97년 1월 한보를 시작으로진로, 대농, 기아, 한라, 한신공영, 쌍방울, 태일정밀, 해태, 뉴코아, 청구 등 기라성 같던 재벌 그룹들이 눈 녹듯이 사라져 갔다. 당시 재계 1, 2위를 다투던 대우와 현대도 97년은 무사히 넘겼지만 예외가 될 수 없었다. IMF 체제로 들어선 뒤 부채비율 200%를 맞추지 못했던 대우그룹 계열사들은 뿔뿔이 흩어졌으며, 현대그룹도 99년을 정점으로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또 외환위기 직후 출범한 김대중 정부의 주도로 삼성 현대 LG그룹 등은 반도체 항공 철도차량 발전설비 등 7대 업종에 대해 ‘빅딜’이라 불리는 사업구조조정에 내몰렸다. 자동차 철강업계 등은 자발적인 인수·합병이 진행되기도 했고, 건설 화섬업계에서는 부실기업이 대거 퇴출됐다.19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 동안 30대 그룹의 명맥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현재 15개에 불과하다. 대우 쌍용 기아 한라 동아 진로 고합 등 나머지 15개 그룹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거나 그룹 규모가 크게 쪼그라든 상태다. ◆오륙도 삼팔육 그리고 이태백 = IMF는 우리나라에 구제금융을 지원하면서 “정리해고제ㆍ근로자 파견제를 시행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고 캉드쉬 IMF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정리해고는 필수불가결한 조치”라며 이른바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것을 촉구했다. 외환위기 이후 평생고용 관행은 사라지고 1998년에만 100만명이 넘는 노동자가 정리해고됐다. 신규고용은 대폭 줄고 비정규직은 급증했다. 이같은 IMF식 정리해고는 한국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촉발시켰고 지금은 오륙도(56살까지 회사에 붙어 있으면 도둑놈) 사오정(45살이 정년) 삼팔선(38세면 명예퇴직 시작할 나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기성세대가 이같은 명퇴에 시달렸다면 IMF이후 청년세대는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건달)이라는 말처럼 높은 실업률로 고통을 물려받았다. ◆계층간 격차 더 커져 = IMF는 우리사회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켰다. 한 방송상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년 전 스스로가 중산층이라고 답한 사람은 41%였지만 지금은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중산층이 하층으로 추락하거나 중산층 사이에서 소득 격차가 벌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계층간 격차가 커지고 신분 상승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인식은 현실적인 무력감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20대 이상 성인의 경우 10명 가운데 1명은 자살충동을 느낀 적이 있고 그 원인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장 먼저 꼽았다. 고병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0
- “회사건물을 문화공연장으로” GS타워, UCC 존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GS가 본사건물인 GS타워에 ‘손수제작물(UCC) 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타워 지하 1층에 마련된 ‘UCC 존’은 직장인들을 위한 ‘쉼터’ 개념의 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GS는 ‘UCC 존’을 지역 고객들이 UCC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이자 동아리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오프라인 공연장, 거리 퍼포먼스 극단과 뮤지컬 극단의 공연장, 사회복지단체 등과 연계한 현상 실습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GS는 이에 앞서 2005년 12월 GS타워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2006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도심 속 음악회 행사를 진행해 재즈, 팝, 밸리댄스, 탭댄스, 저글링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금요 프리즐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금요 프리즐 콘서트’는 GS타워 인근에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지역 고객들에게 기존의 대중적인 장르에서 벗어난 고급스럽 퍼포먼스와 팝페라 등을 선보여 왔다. 지난 8월 처음 열린 ‘금요 프리즐 콘서트’에서는 UCC 동영상 Mr. T의 Show Time, 팝페라 가수 마리아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경품행사가 펼쳐졌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UCC스타 발라드 가수와 힙합 랩퍼의 공연에 이어 제1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한 ‘더 필름’의 초청 공연이 열렸다. GS는 이와 함께 월 2회 수요일 저녁 시간대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자기개발, 재테크, 메이크업 등 다양한 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유아교육, 요리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토요 주말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 GS타워 지하 1층에 있는 아트갤러리 ‘The Street’에서는 예술 작품을 상시 전시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모전 등을 통해 신예 작가들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GS타워 어린이 미술 축제, 청소년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 전문 바리스타선출 대회, FC서울 축구 선수단 팬 사인회, GS타워와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하는 작은 나눔 열린 장터, 가족 인형극 등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GS타워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건물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한 대표적 사례’로 꼽혀 지난 9월 ‘건물 전면공간의 문화공간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사례발표를 하기도 했다. GS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이벤트를 통해 역삼역 일대가 LG아트센터와 더불어 문화가 숨쉬는 명소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1
- <잡페이지> 수험생 눈길끄는 ‘톡톡’ 이색학과들 - ‘이런 전공 어때요’ ‘국제소믈리에과(마산대학)’, ‘이종격투기전공(경북과학대학)’, ‘마술학과(동아인재대학) …. 최근 신세대들 사이에 이색직업들이 부상하자, 대학들에 톡톡 튀는 학과들을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고민하면서, 특이한 직업과 관련된 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색학과들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따라 새로 등장한 직업세계를 체계적으로 교육해 전문직업인을 길러낸다. 올해 신설된 학과는 ‘동물조련이벤트과(대경대학)’, ‘레이싱모델과(아주자동차대학)’, ‘트리콜리지・헤어과(수원여대)’, ‘쇼핑호스트과(공주영상대학)’, ‘유통프랜차이즈비즈니스전공(장안대학)’ 등으로, 웰빙추세와 스포츠・레져, 정보통신의 발달로 등장했다. 예를 들어 동물조련이벤트과는 주5일제 시행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는 이들이 늘자, 동물을 사육하고 관리하는 기능보다 동물공연이나 조련을 배우는 학과다. 쇼핑호스트과는 홈쇼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상품구매를 유도하는 홈쇼핑 사회자를 양성한다. 지난해엔 ‘웰빙테라피과(서라벌대학)’, ‘병원코디네이터과(순천제일대학)’, ‘요가치유학과(호원대학교)’, ‘국방과학기술학과(호서대학)’ 등이 신설됐다. 웰빙테리피과는 스파매니저를 양성하고, 요가치유학과는 요가강사를 육성한다. 국방과학기술학과는 군사학과 공학기술을 결합해 첨단무기의 운용 및 기술을 습득케 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은 이같은 수험생과 대학의 요구를 반영해 학부모, 진로지도교사까지 학과선택 및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자를 발간했다. ‘톡톡 튀는 이색학과, 눈길끄는 이색직업’이라는 제목의 이 책자에는 최근에 신설된 학과나 이색학과를 ‘식품・보건의료 및 웰빙’, ‘정보통신 및 스포츠’, ‘문화예술 및 서비스’, ‘방송 및 이벤트’, ‘경영・금융 및 보안’ 등 5개 분야로 나눠 청소년들이 선호하거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40개 학과를 수록했다. 이 책자는 내달초 전국 중・고・대학교 및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이색학과를 선택할 경우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윤선 책임연구원은 “학과를 선택할 때 반짝 인기과에 현혹되지 말고 학과와 향후 진출직업의 특징과 전망에 대한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9
- [중국망]“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 별도로 진화” 중국 과학자가 충칭시 우산현 롱구포에서 발견한 이빨화석의 연대를 추정한 결과 204만년전 화석으로 밝혀져 중국이 발견한 최고인류화석이 됐다. 동아시아인의 기원을 100만년이나 앞당기게 된 발견이었다. 지난 12일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과 고인류연구소 등이 개최한 ‘우산 롱구포 조상의 수수께끼’ 연구토론회에서 이번 발견은 인류진화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역사학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인류의 기원은 동아프리카 대열곡이며 중국인의 조상인 ‘동아시아형인’은 몇 십만년 전에야 중국에 왔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과 고인류연구소 연구원이자 롱구포 우산 고인류연구소 소장인 황완보가 이끄는 연구팀의 20여년에 걸친 이번 연구는 그간의 논단을 뒤엎는 주장이다. 1985년 황완보 등은 충칭 롱구포에서 좌측 아랫잇몸과 내측 앞니를 발견했으며 북경대학 천티에메이 등이 실시한 연대 추정 결과 이빨 화석의 나이가 204만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대추정만 따지만 중국인의 조상인 ‘동아시아형인’의 발상지가 장강 삼협지역의 중칭 우산 롱구포임을 의미한다. 황완보 소장은 “과거 학계에서는 보편적으로 ‘동아시아형인’이 몇 십만년 전에 ‘인류’로 변한 후 아프리카에서 동아시아로 넘어왔다고 여겼다”며 “‘우산인’의 발견은 적어도 200만년 전 한 무리의 유인원이 동아시아에 왔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인원이 ‘인류’로 바뀐 중대한 변화가 중국 대륙에서 완성됐을 수 있으며 인류가 단순히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는 설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의 결론은 북아프리카형인과 동아시아형인이 각각 고대 유인원의 한 종류였으며 각자 진화해 현대인이 됐다는 것. 인류진화사의 정론을 반박하는 ‘인류 다지역 기원’ 학설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9
- 중국망 오염유발기업 12곳 은행대출 중지 중국, 환경보호정책 ‘녹색대출’ 적용 확대 …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안훼이(安徽)의 한 양주 제조기업은 최근 지역은행에서 1000만위안의 대출을 신청했지만 거부됐다. 은행은 해당 기업이 여러 해 동안 폐수처리 설비를 갖추지 않고 폐수를 직접 배출해 환경보호 부문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을 발견하고 대출 거부결정을 내렸다. 지난 16일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의 한 담당자는 “12곳의 오염 대량배출 기업이 국가환경보호총국이 건넨 은행감독위원회와 인민은행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은행 대출이 정지되거나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국가환경보호총국은 지난 7월 환경관련 법률 위반 기업 30곳의 명단을 인민은행과 은행감독위원회에 보냈다. 이들 3개 기구는 “중국 금융기구가 오염기업에 대해 어떤 형식으로라도 신용 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환경보호 정책법규를 시행하여 대출금 위험을 방지하려는 의견에 관해’를 공동으로 작성한 바 있다. 환경보호총국 담당자는 “‘녹색대출’은 환경 위법행위를 한 기업에 대해 경제적 손실을 입힌다는 원리”라며 “현행 법률상 환경보호 부문이 오염 기업에 대해 물리는 벌금은 겨우 10만 위안이지만 녹색 대출이 환경보호 부문의 법 집행 수단을 풍부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녹색대출은 국제적인 흐름.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미국과 유럽연맹의 수출입은행도 이미 환경요인을 대출, 투자, 위험평가 절차에 포함시켰다. 중국에서도 지난해 11월까지 화치, 자다, 훼이펑 등 적어도 43곳의 다국적은행이 이를 받아들였으며 대출과 프로젝트 보조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망·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중국 GDP 올해 11.3% 증가 세계은행 예측 … “동아시아지역 성장세 유지” 세계은행은 지난 15일 ‘동아시아 경제 반년 보고’를 통해 2007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3%에 달하며 2008년에는 10.8%로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중국 경제에 대한 예측을 계속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9월 ‘중국 경제 계보’를 통해 2007년 중국 GDP가 11.3%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이전의 9.6%에서 5월에 10.4%로 상향 조정한 후 재차 조정을 실시한 것이다. 세계은행은 최신 1기의 ‘동아시아 경제 반년 보고’에서 비록 미국의 부채 위기와 국제 유가의 상승이 전 세계경제의 하행 위험을 높였지만 동아시아는 2008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세계은행은 2008년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게 되면 동아시아와 전세계 경제 확장의 안정도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가 상승이 설사 선진국의 수요증가는 억제했다고 할지라도 개발도상국의 수요는 매년 3~4%의 속도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세계은행의 추산에 의하면 2008년 국제유가가 평균 1배럴당 90달러이면 동아시아 GDP의 1% 이상 손실을 입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보고에 따르면 하루 생활비가 2달러 미만인 동아시아 지역의 빈곤층은 1990년 10억명에서 올해에는 5억명 이하로 감소했다. 빈곤층 비율도 1990년 69%, 2006년 29.5%에서 올해 27% 정도까지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강제 임금인상 규정 입법 검토 임금표준·임금지도 등 현 제도 보완 … “공정분배 촉진” 기대 지난 14일 광둥성 노동사회보장청 임금처 첸스이 처장은 인터뷰를 통해 “최근 정부와 학계에서 최저 임금표준제도 및 기업 임금지도선을 제외한 ‘임금 입법’ 문제를 논의 중”이라며 “이는 강제적인 임금인상 규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7대 보고를 통해 제기된 ‘거주민 수입의 국민수입 배분비중 및 노동임금의 초기 분배비중 제고’를 실천하기 위해선 반드시 임금 입법이 진행되어야 하며 기업의 공정한 분배를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임금인상 실행을 위한 기본 방법으로 그는 다음 두 가지를 들었다. 첫째 ‘임금 단체협상 제도’로 업계 협상을 통해 근로자 대우를 향상하는 것이다. 둘째 노동계약법 실시를 통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정상적인 임금인상 제도를 수립하도록 촉진해 임금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현재까지 중구의 임금 조종 수단은 두 가지이다. 우선 ‘최저임금표준 제정’이다. 1994년 광둥에서 수립된 최저임금표준 조정시스템은 현재까지 7번의 조정을 거쳤다. 2006년의 경우 모든 성의 최저임금표준이 평균 17.8% 최고 32.6%까지 증가됐다. 올해 안으로 새로운 조정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조정폭이 물가 상승폭보다 높은 10% 정도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최저임금표준의 실행은 대다수 저소득층의 정상적인 임금 인상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97년 제정된 ‘기업 임금지도선 제도’인데 기업 임금지도선 및 노동력시장 임금지도 금액을 위주로 기업의 임금배분을 지도하는 시스템이다. 상하이 2012년까지 지하철 10개 신설 389km에 2000억위안 투입 … 인구 47% 역 600m 이내 거주 지난 14일 상하이시 궤도교통건설지휘부 잉밍홍 총지휘관은 “상하이시가 2005~2010년에 선로 연장을 포함해 10개 노선을 새로 구축하는 교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증설될 노선의 전체 길이는 389km이며 프로젝트 전체 투입 자금은 2000억위안에 달한다. 이에 따라 2012년까지 상하이시에서 운영되는 노선은 13개 노선에 500km에 이르게 되며 도시 중심부 거주지역에서 지하철 정거장까지의 평균 거리는 현재 1800m에서 900m로 줄어든다. 또 도시 중심부 지하철 정거장 600m이내에 포함된 인구가 전체의 47%에 이르러 시민들의 외출을 원활하게 해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하철 기본 네트워크 구축은 도시교통의 현저한 개선과 함께 2010년 개최되는 엑스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 6, 7, 8호선의 12개 정거장 중 3개 환승역이 직접 엑스포로 향하며 13호선도 엑스포 구간을 우선 구축해 다른 노선과 연결할 방침이다. “아시아·아프리카인, 별도로 진화” 충칭에서 204만년전 인류 화석 발견 … 기존 연구 뒤집어 충칭 우산(巫山)의 고인류 화석 출토현장.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과 고인류연구소 황완보 연구원이 제공한 204만년된 ‘우산인(巫山人)’의 하악골 사진. 중국 과학자가 충칭시 우산현 롱구포에서 발견한 이빨화석의 연대를 추정한 결과 204만년전 화석으로 밝혀져 중국이 발견한 최고인류화석이 됐다. 동아시아인의 기원을 100만년이나 앞당기게 된 발견이었다. 지난 12일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과 고인류연구소 등이 개최한 ‘우산 롱구포 조상의 수수께끼’ 연구토론회에서 이번 발견은 인류진화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역사학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인류의 기원은 동아프리카 대열곡이며 중국인의 조상인 ‘동아시아형인’은 몇 십만년 전에야 중국에 왔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과 고인류연구소 연구원이자 롱구포 우산 고인류연구소 소장인 황완보가 이끄는 연구팀의 20여년에 걸친 이번 연구는 그간의 논단을 뒤엎는 주장이다. 1985년 황완보 등은 충칭 롱구포에서 좌측 아랫잇몸과 내측 앞니를 발견했으며 북경대학 천티에메이 등이 실시한 연대 추정 결과 이빨 화석의 나이가 204만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대추정만 따지만 중국인의 조상인 ‘동아시아형인’의 발상지가 장강 삼협지역의 중칭 우산 롱구포임을 의미한다. 황완보 소장은 “과거 학계에서는 보편적으로 ‘동아시아형인’이 몇 십만년 전에 ‘인류’로 변한 후 아프리카에서 동아시아로 넘어왔다고 여겼다”며 “‘우산인’의 발견은 적어도 200만년 전 한 무리의 유인원이 동아 2007-11-19
- 국정감사 향응파문 검찰 수사 본격화 국회 과기정위 소속 의원들의 국정감사 향응파문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대전지검은 29일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그동안 언론에서 보도된 향응 파문 내용과 고발장 내용을 검토해 원칙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지역 13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국회의원인 임인배, 김태환, 류근찬과 피감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덕특구지원본부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국회의원이 국정감사과정에서 직무와 관련하여 피감기관으로부터 향응을 제공 받고 성 접대까지 받았다면 이는 명백한 뇌물행위이며 성매매방지법 위반 행위”라며 “수사당국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사실 유무에 따라 당사자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단 고발된 국회의원과 피감기관 관련자들의 소환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이들에 대한 혐의는 크게 2가지로 압축돼있다. 뇌물죄와 성매매방지법 위반이다. 대전지역 시민단체는 “국정감사의 자리는 피감기관에 대한 감사를 하는 자리로 대가성 접대행위가 이루어져서는 절대 안 되는 자리”라며 이들의 회식 자리를 대가성을 전제한 뇌물로 해석했다. 검찰도 결국 당시 벌어진 회식자리 등에 대한 대가성 여부에 수사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부분은 대부분 관련자들이 사실을 이미 언론에 실토한 상태라 큰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성매매 관련이다. 처음 사건을 알렸던 동아일보가 제기했던 성접대 의혹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사자인 해당 국회의원들도 이 부분만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30
- [중국망]중국 최고인류 화석 발견, BC 204만년 추정 중국 과학자가 충칭시(重慶市) 우산현(巫山縣) 롱구포(龍骨坡)에서 발견한 이빨 화석이 연대추정을 실시한 결과 지금으로부터 204만년 된 화석으로 밝혀져 중국이 발견한 최고인류화석이 됐다. 이로 인해 중국인류 기원의 시간을 100만년이나 앞당기게 됐다. 11월 12일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과 고인류 연구소’등이 개최한 ‘우산 롱구포 조상의 수수께끼’연구토론회에서 이번 연구 결과로 과학계 이전의 인류진화사에 대한 인식을 다시 쓰게 됐다고 밝혔다. 역사학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인류가 동아프리카 대열곡에서 단일 기원해 세계 각지로 옮겨갔으며 중국인의 조상은 ‘동아시아형인(東亞型人)’으로 몇 십만 년 전에야 중국에 왔다고 여겼다.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과 고인류 연구소’ 연구원이자 ‘롱구포 우산 고인류 연구소’ 소장인 황완보(黃萬波)가 이끄는 연구팀이 20여 년에 걸쳐 한 이번 연구가 이 유명 논단을 뒤엎었다. 1985년 황완보 등은 충칭 롱구포에서 좌측 아랫잇몸과 내측 앞니를 발견했으며 북경대학 천티에메이(陳鐵梅) 등이 실시한 연대 추정 결과 이빨 화석의 나이가 204만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발견은 중국인의 조상인 ‘동아시아형인(東亞型人)’의 발상지가 장강삼협 지역의 중칭 우산 롱구포임을 표명한다. 황완보는 “과거의 학계에서는 ‘동아시아형인’이 몇 십만 년 전에 ‘인류’로 변한 후 아프리카에서 동아시아로 넘어왔다고 보편적으로 여기고 있었다. ‘우산인’의 발견은 적어도 200만년 전 한 무리의 유인원이 동아시아에 왔음을 설명한다. 유인원이 ‘인류’로 바뀐 중대한 변화가 중국 대륙에서 완성돼 인류가 단순히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는 설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결론은 북아프리카형인과 동아시아형인이 각각 고대 유인원의 한 가지였으며 각자 진화해 현대인이 됐음을 증명한다. 이번 결론으로 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나 이주해왔다는 패턴은 바뀌었고 과학계는 인류진화사의 정론을 다시 썼으며 ‘인류 다 지역 기원’학설을 한층 더 지지하게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