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만탈출 도와드려요 비만탈출 도와드려요 강북구보건소 ‘9085’ 인기 서울 강북구에 사는 김 모(63)씨. 요즘 들어 그는 “몸이 가벼워지는 재미”가 빠졌다. 보건소 비만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운동지도’를 받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김씨는 강북구보건소에서 지난 상반기에 진행한 ‘비만탈출 9085’ 2위 수상자다. 60.7kg이던 체중은 3개월 운동 끝에 57.3kg으로 4.4kg 줄었고, 19.5kg이던 체지방이 1.8kg이나 빠졌다. “나이가 들면서 집에만 있고 사회활동도 많이 제한됐죠. 그런데 운동지도 선생님들이 열성적으로 가르쳐주셔서 하루라도 빠지게 되면 미안해서 더 열심히 나가려고 노력했어요.” 그 재미에 전에는 모른 채 지나쳤던 구청 행사에도 기꺼이 참석했다. 건강축제에서 에어로빅이며 새천년체조 음악줄넘기 등 그간 배운 운동실력을 뽐냈다. 강북구보건소가 차별화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진행중인 ‘비만탈출 9085’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북구 주민 가운데 16.6%나 되는 ‘비만 인구’ 5만8100명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프로그램이다. 3개월간 전문적인 영양교육과 운동요법 심리상담 등 종합적인 관리프로그램을 동원해 비만탈출과 함께 건강수명을 연장하자는 취지다. 보건소 실무진과 함께 의약인단체 영양사회 덕성여대 성북교육청 등 지역사회에서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벌써 3기까지 진행됐고 9월부터는 4기 참가자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3기만 해도 참가자 평균 체중이 67.6kg에서 2.2kg, 체지방은 24.2kg에서 22.5kg으로 줄었다. 3기 참가자 중 1위를 차지한 한 모(34)씨는 ‘식사일지’ 덕을 톡톡히 봤다. 그는 “매일 식사량을 돌아보고 스스로 감시와 평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78.5kg과 24.9kg이던 체중과 체지방을 각각 69.6kg과 17kg으로 줄였다. 조 모(38)씨는 거주지별로 모여서 운동했던 동아리와 보건소에서 매일 보내주는 문자 메시지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사실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라서 반신반의했는데 기대 이상이에요.” 강북구보건소 ‘비만탈출 9085’은 30세 이상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허리둘레가 90cm(남성)와 85cm(여성)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지역 보건소 가운데 강북구 외에도 금천구에서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9
- (미, 북한 테러지원국 제외작업 착수 등 신속 행보) 10/4(목) (미, 북한 테러지원국 제외작업 착수 등 신속 행보) 북한 테러국 제외 위한 미의회와 협의 4일 착수 핵시설 불능화 작업위한 미국 선발대 내주 방북 6자회담 공동 합의문이 채택되자 미국은 북핵시설 불능화와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제외 등을 이행하기 위한 신속 행보에 돌입했다. 북핵시설 불능화의 올연말 완료와 대북지원,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작업 시작 등을 담은 6자 공동합의문이 최종 채택된데 대해 부시 미 행정부는 이례적인 대통령 환영성명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합의이행에 착수하고 있음을 밝혔다. ◆부시 "6자합의, 한반도 비핵화 공동의지 반영"=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3일 연말까지 북핵시설을 불능화하기로 합의한 10.3 북핵 6자회담 공동성명 발표를 환영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시키는데 노력할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니아주 상공회의소 주최 타운홀 미팅에서 “베이징 6자회담의 합의에 따라 북한이 연내에 핵시설을 불능화하고 이를 검증하게 되면 하나하나씩 모든 북핵프로그램을 제거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시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별도의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려는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통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환영했다. 부시 대통령은 “10.3 공동합의는 전면적이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라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로 가는 추가적인 조치들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힐 "北 테러지원국 해제 의회와 협의 4일 개시"=미국정부는 즉각 6자회담 공동 합의문 이행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부시 행정부는 특히 북한을 테러지원국 지정에서 해제하기 위해 미 의회와의 협의를 4일 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3일 밝혔다. 힐 차관보는 4일 시작될 미 의회와의 협의에서 "테러지원국 문제가 어떻게 진척돼야 하는지에 대한 행정부의 생각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힐 차관보는 북한측과도 다음주 일련의 회담을 열어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위한 세부협의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뉴욕-워싱턴간 전화컨퍼런스를 통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것은 그만큼 미국에 대한 위협이 감소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미국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힐 차관보는 언제까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시켜주기로 약속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북미사이에는 아주 분명한 이해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대단히 신속하게 움직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이와함께 북한 영변 핵시설들을 연말안에 불능화하는 작업을 선도하기 위해 다음주 미국의 선발대를 북한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힐 차관보는 밝혔다. 힐 차관보는 북한의 농축우라늄 이용 핵프로그램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이 의혹을 사고 있는 활동들에 대해 만족스러운 해명을 약속했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만일 우라늄 농축 시설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그것도 불능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힐 차관보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북한이 이달말까지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해 1차로 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 대북 지원 작업에도 착수=북핵시설 불능화에 맞춰 북한에 지원할 중유 95만톤 상당의 대북지원과 관련, 미국은 일부는 중유로 제공하고 상당부분은 북한의 발전소와 유류저장시설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개보수 지원으로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힐 차관보는 설명했다. 부시 행정부는 2500만달러 어치의 대북 중유제공 뿐 아니라 발전소와 유류저장시설 개보수 지원 문제도 의회와 광범위하게 협의할 계획이며 한국, 중국, 러시아 등이 모두 대북지원에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미 의회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힐 차관보는 기대했다. 미국은 나아가 6자회담 합의문에 명시된 신뢰구축 증진의 일환으로 북한과의 상호문화교류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힐 차관보는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04
- <美, 北 핵불능화 착수에 고무> 구체적인 불능화 방법과 내역에 대해선 함구北테러지원국 명단삭제 등 북미관계 개선도 탄력받을 듯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 행정부는 6일 북한이 `2.13 합의''와 `10.3 공동선언''에 따라 영변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에 착수한 데 대해 "예전에 달성하지 못했던 획기적인 영역"이라며 잔뜩 고무된 모습이었다. 최근 파키스탄 파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언, 터키와 이라크.쿠르드 반군의 갈등 심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불거진 시리아 핵개발 의혹 등으로 궁지에 몰렸던 부시 행정부는 잇단 외교적 실책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북핵 문제의 진전을 적극 부각시켰다. ◇국무부 "중요하고 획기적인 국면" = 국무부 숀 매코맥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불능화작업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것은 중요하고 획기적인 새국면"이라고 역설했다. 국무부는 제1차 북핵위기 때인 지난 94년 클린턴 행정부 하에서 체결된 북미 제네바 합의는 `북핵 동결'' 수준이었으나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북한 핵시설을 불능화하는 것이며 실제로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우리는 과거에 (북한 핵시설의) 동결과 폐쇄 단계에는 이르렀지만 지금 우리는 불능화 단계에 와 있다"면서 "연말까지 이것(불능화작업)이 완료되고 나면 북핵 6자회담이라는 메커니즘이 북한의 행동변화를 가져오는 길임을 진정으로 약속하는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북핵 불능화 작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핵기술진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도 인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금주중에 (3개 시설에 대한) 11개 불능화 조치 중 최소 1개 조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불능화 방법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미국은 지금껏 북한 핵시설을 불능화하기 위해 10단계의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을 뿐 자세한 언급은 회피해왔다.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북한이핵시설을 재가동하는 데 1년이상 소요될 정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을 뿐이다.하지만 부시 행정부는 그동안 `완전하고 돌이킬 수 없으며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역설해왔다는 점에서 불능화 조치의 적절성 여부, 과거 핵동결과의 차이점 등을 놓고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이번 영변 핵시설 불능화 착수를 계기로 북한이핵 프로그램 폐기에 적극 나올 것을 기대하기도 했다.매코맥 대변인은 북한이 수주내에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1차 신고를 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영변 핵시설 불능화보다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신고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해왔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대상에는 핵프로그램 뿐만아니라 논란이 되고 있는 우라늄 농축 핵프로그램, 핵물질 및 핵무기 등도 모두 포함된다고 밝혀왔다.그러나 북한은 우라늄 농축 핵프로그램의 존재 등에 대해 부인하는 등 전면적인 신고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에 북한이 과연 미국의 기대수준을 충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북미관계 개선 움직임도 탄력받을 듯 = 북한이 영변 핵시설 불능화에 착수함에 따라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등 북미관계 개선 움직임도 활기를 띨 것으로예상된다. 무엇보다도 북한이 기대를 품고 있는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관련, 미국은 북한의 핵불능화 조치를 지켜보면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기 위한 세부절차를 밟아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또 불능화 대가로 북한에 지급키로 한 100만t 대북 에너지 지원도 당초 합의대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 북미간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인적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매코맥 대변인은 뉴욕 필하모니교향악단의 북한 공연 추진에 대해 "북한을 바깥세계로 개방토록 한다는 면에서 지지한다"면서 "긍정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bingso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7
- 자산관리공사 중기 구조조정 지원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총 여신액 5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의 워크아웃을 도와주기 위해 기업클리닉 업무를 대폭 강화한다. 캠코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클리닉 업무를 통해 대상 기업의 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채권은행협의회 운영협약’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1년 6월 만들어진 채권은행협의회 은행협약에는 18개 국내 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수출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22개 기관이 가입돼 있다. 캠코 관계자는 “캠코는 지난 2005년 대우종합기계, 대우건설 M&A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직접 주간사 역할을 맡아 지난 10월 프리패키지 방식으로 동아건설을 회생시키는 등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캠코는 △대상기업으로부터 자산(부동산, 유가증권, 매출채권 등)을 인수하거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상기업의 부실채권 인수 △경영진단 및 M&A 등을 알선하는 등 기업클리닉 업무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6
- 세계 석학들 ‘세계 평화·공존’ 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와 공영’을 논의한다. 경희대학교는 7일부터 9일까지 ‘전환적 도전 : 새로운 인성과 공동체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26주년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2007 피스 바 페스티벌(Peace BA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6주년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학술회의 △WCF(World Civic Forum) 준비회의 △경희공동체 심포지움 △경희 학생포럼 △경희자원봉사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학술회의는 8·9일 양일간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룸에서 ‘전환적 도전 : 새로운 인성과 공동체를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먼저 독일 예나대학 볼프강 벨쉬 교수와 이남인 서울대 교수가 ‘문화다양성 시대의 이성’라는 주제발표에 나서며 유네스코 제롬 방데 예측국장과 경희대 권택영 교수가 ‘미학, 소통 그리고 인성’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영국 에섹스대학 롭 스톤즈 교수와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는 ‘공동체와 삶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영국 랭카스터대학 봅 제솝 교수와 미국 프린스턴대학 존 아이켄베리 석좌교수는 ‘국가 정체성과 시민사회’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또한 9~10일 양일간 신라호텔과 경희대에서 세계시민포럼(WCF) 준비회의가 열려 2009년 개최될 WCF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WCF 2009’는 평화, 발전, 안보라는 공통의 목표를 증진시키기 위해 각 국가의 국내외적인 시민참여과정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선택과 전략들을 모색하는 자리다. 2009년 4월 또는 5월에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WCF 2009는 UN 경제사회국 등 산하기관과 각국의 NGO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희대는 또 페스티벌 기간 중인 8일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주제로 ‘경희공동체 심포지움’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경희대 교수,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이 모여 미래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학생포럼과 자원봉사 축제도 열린다. 경희 학생포럼은 7일 ‘21세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통과 연대’를 주제로 실시되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다. 경희 자원봉사 축제는 9일 열리며 ‘경희 사회공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희대의 사회봉사 단체 및 동아리, 동문들이 모여 ‘경희볼런티어네트워크’ 출범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문명원 김여수 원장은 “현대문명의 발달로 인간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정신적으로는 수많은 비극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인간의 내면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가져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6
- 세계 석학들 ‘세계 평화·공존’ 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와 공영’을 논의한다. 경희대학교는 7일부터 9일까지 ‘전환적 도전 : 새로운 인성과 공동체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26주년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2007 피스 바 페스티벌(Peace BA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6주년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학술회의 △WCF(World Civic Forum) 준비회의 △경희공동체 심포지움 △경희 학생포럼 △경희자원봉사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학술회의는 8·9일 양일간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룸에서 ‘전환적 도전 : 새로운 인성과 공동체를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먼저 독일 예나대학 볼프강 벨쉬 교수와 이남인 서울대 교수가 ‘문화다양성 시대의 이성’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서며 유네스코 제롬 방데 예측국장과 경희대 권택영 교수가 ‘미학, 소통 그리고 인성’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영국 에섹스대학 롭 스톤즈 교수와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는 ‘공동체와 삶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영국 랭카스터대학 봅 제솝 교수와 미국 프린스턴대학 존 아이켄베리 석좌교수는 ‘국가 정체성과 시민사회’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또한 9~10일 양일간 신라호텔과 경희대에서 세계시민포럼(WCF) 준비회의가 열려 2009년 개최될 WCF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WCF 2009’는 평화, 발전, 안보라는 공통의 목표를 증진시키기 위해 각 국가의 국내외적인 시민참여과정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선택과 전략들을 모색하는 자리다. 2009년 4월 또는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WCF 2009는 UN 경제사회국 등 산하기관과 각국의 NGO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희대는 또 페스티벌 기간 중인 8일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주제로 ‘경희공동체 심포지움’을 연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경희대 교수,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이 참가해 미래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학생포럼과 자원봉사 축제도 열린다. 경희 학생포럼은 7일 ‘21세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통과 연대’를 주제로 실시되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다. 경희 자원봉사 축제는 9일 열리며 ‘경희 사회공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희대의 사회봉사 단체 및 동아리, 동문들이 모여 ‘경희볼런티어네트워크’ 출범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문명원 김여수 원장은 “현대문명의 발달로 인간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정신적으로는 수많은 비극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인간의 내면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가져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6
- 캠코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특히 기업클리닉 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여신액 5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의 워크아웃을 도와준다. 캠코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클리닉 업무를 통해 대상 기업의 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채권은행협의회 운영협약''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1년 6월 만들어진 채권은행협의회 은행협약에는 18개 국내 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수출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22개 기관이 가입돼 있다. 캠코 관계자는 "캠코는 지난 2005년 대우종합기계, 대우건설 M&A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직접 주간사 역할을 맡아 지난 10월 프리패키지 방식으로 동아건설을 회생시키는 등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캠코는 △대상기업으로부터 자산(부동산, 유가증권, 매출채권 등)을 인수하거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상기업의 부실채권 인수 △대상 채무(또는 출자)기업에 대해 신규자금 지원 또는 지급보증을 포함한 출자, 투자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상화 방안을 제시하거나 경영진단 및 M&A 등을 알선하는 등 기업클리닉 업무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6
- ''국제업무지구 호재'' 서부이촌동 올들어 50% 급등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25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인 용산구 서부이촌동 일대 아파트값이 올들어 50%나뛴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이촌동은 민족공원 수혜, 초고층 주상복합 등 호재로 시세가 가팔랐던 동부이촌동과는 달리 그동안 열악한 편의시설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국제업무단지 조성이라는 초대형 호재에 힘입어 부촌으로 대표되는 동부이촌동과의 격차를 큰 폭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부이촌동 아파트값(이하 3.3㎡ 기준)은 올 초 1천608만원에서 이달초 2천394만원으로 786만원(48.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동부이촌동 아파트값은 2천602만원에서 2천702만원으로 100만원(3.8%) 오르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두 지역간 아파트값 차이는 994만원에서 308만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단지별 상승률은 강변아파트가 1천248만원에서 2천101만원으로 68.4%나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원 66.1%(1천583만원→2천630만원), 시범 63.3%(1천598만원→2천610만원), 대림 49.8%(1천725만원→2천584만원), 동아그린 49.6%(1천251만원→1천871만원) 등 순이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센터장은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따라 서부이촌동 일대주거지역도 직간접적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전반적으로 가격이 많이 올라 있고 사업기간도 아직 많이 남아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027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6
- 美국무부 "북핵 불능화 착수..긍정적 첫 걸음"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미 국무부는 5일 북한 영변핵시설의 불능화작업이 시작됐다며 이를 ''긍정적 일보''라고 평가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전문가팀이 이날 북한의 영변핵시설 불능화 절차에 착수했다며 "이는 이 과정에서 긍정적인 첫 걸음"이라고 논평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북핵 불능화 실무팀장인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이 영변에 도착해 "핵시설들 불능화의 첫번째 국면 개시와 관련한 활동들을 시작했음"을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에게 알려왔다고 전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영변핵시설 불능화작업은 "분명히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절차"이지만 불능화 착수는 "긍정적인 첫 걸음으로 우리는 이것이 지속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영변 핵시설 불능화 착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리고 어느 정도로 이뤄졌는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실질적인 불능화 절차가 오늘 시작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lkc@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6
-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부터 해결해야(연합) 중ㆍ고등학생들은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청소년 문제로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 고등학교 학생회 연합 ‘미래’는 지난달 수도권 중·고생 2208명을 대상으로 한 ‘나는 이런 대통령을 요구한다’ 설문 조사에서 21.5%가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를 해결 과제로 가장 많이 꼽혔다고 4일 밝혔다. 이어 과도한 사교육 열풍(12.4%)과 두발 및 복장 규제(11.3%), 경쟁적 입시교육(10.2%), 고교등급제(7.3%)가 뒤를 이었다.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로 학력차별(12.6%)이 1위를 차지했으며 청년실업(10.1%), 빈부격차(9.6%), 대학등록금(9.1%), 교통비(8.3%)가 뒤를 이었다. 한편 ‘미래’와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3일 오후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 수련교수회관에서 제78회 학생의 날을 맞아 ‘나는 이런 대통령을 요구한다’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교조 서울지부 신은주 학생생활국장은 “성적으로 학생들을 한줄 세우는 학교와 사회 풍조, 학생회의 자치권과 운영 등에 대해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7일 오후 서울 용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학생 동아리 활동·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11일 낮 서울 보신각에서 학생의 날 기념 청소년 행동의 날 ‘청소년! 대한민국을 말한다’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