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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과 원서, 영어도서관으로 듣기·독해·문법·어휘 빈틈없이 잡는다! ‘디즈니만화’나 ‘미국 드라마’(이하 미드)를 활용한 영어공부 방법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이다. 책에서 보기 힘든 현장감 있는 표현들을 접하면서 영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영어공부 방법을 활용 때 중요한 것은 수준에 맞는 영상을 찾는 것이다. 또 이를 전략적으로 학습과 잘 접목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은 미드와 다큐, 원서와 영어도서관을 활용해 재미와 학습효과로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태윤 원장에게 디즈니만화나 미드 및 다큐를 활용한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 들어보자.머리가 아닌 몸으로 하는 영어공부 공부를 재미있게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아직 공부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공부에 흥미를 붙인 아이들은 흔히 말하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기에 억지로 하는 아이들보다 늘 앞서기 마련이다. 학부모가 아이들의 공부를 대신할 수 없다. 다만 길라잡이 역할은 가능하다. 효과적인 학습 시스템을 찾아주는 것이다.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은 이에 관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영어를 시작할 때는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한다. 언어인 만큼 귀를 먼저 열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곳의 시청각교육은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면서 많은 학습량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수업 중간 중간 이태윤원장은 문답 형식을 통해 문법과 어휘 표현 등을 잡아주며 영상을 통해 영어문화권에 대한 이해도 높여준다. 아이들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자연스럽게 문법 익히고 어휘도 늘어 이태윤 원장은 “디즈니만화나 미드는 재미있을 뿐더러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하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멀티미디어 수업은 기계적 주입식 수업과 달리 영상과 함께 학습 내용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자연스레 장기기억화 할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고 밝힌다. 단순한 기계적 암기식 문법학습은 학습효과가 높지 않다. 실생활에서 활용과 응용력도 떨어진다. 그러나 이태윤영어라면 지루한 문법학습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태윤원장이 말하는 영어학습의 비법은 무엇일까? 바로 영화나 미드 및 다큐를 보면서 스피킹 연습을 반복하고 원서 정독을 통해 독해 어휘 및 문법 연계 학습한 후 주제 작문을 통해 학습을 마무리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태윤영어의 학습방식은 실제로 지루하지 않게 문법과 독해에도 익숙해지도록 유도한다. 학교내신 등의 수험영어까지도 자연스레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법을 바꾸면 라이팅(Writing) 도 잡는다! 디즈니만화나 미드로 현지 영어를 공부한다고 해서 리스닝(Listening)이나 스피킹(Speaking)만 강할 것이란 생각은 오해다. 전략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라이팅(Writing), 리딩(Reading), 그래머(grammar)도 학습이 가능하다. 현재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은 학습자의 영어 실력향상을 위해 영상수업과 더불어 온-오프라인 영어도서관 및 자체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모든 학생이 한 달에 한권의 원서를 정독하고 독후활동(book report)을 하고 있다. 이러한 영어학습시스템에 익숙해지면 아이들은 저절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게 된다. 이와 같은 전략적 노력들을 통해서 모든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실용영어와 내신 등 수험영어에 이르기까지 즐겁고 가뿐하게 영어를 정복해 볼 수 있는 기쁨을 맞볼 수 있는 것이다. 이태윤 원장은 “지나간 디즈니 만화나 미드는 학생들의 관심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 나올 때 마다 영상물을 편집하고 자막을 넣고 수업준비를 한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영어 공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영어 학습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에서 영어를 배우려면 레벨 테스트 후 종합반과 단과(청취, 독해, 영화스터디, 문법)반 신청 가능하다. 초등학생은 디즈니명작으로 중학생은 다큐, CNN 직청직해 학습을 한다. 사전 예약시 청강수업이 가능하다 위치 9단지 건너편 센트럴프라자 10층문의 02-2650-8777/8833 2016-12-17
- 겨울방학, 영어공부의 시작은 동기부여와 유비무환 겨울방학은 성적역전에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목동에 많은 학생들도 다 아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자기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선택과 실행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 머리 아픈 작업이다. 입시 영어라는 측면에서 ‘2016 수능은 독극물 수능 영어가 뒤통수 때렸어요’ 라는 말을 듣게 된다. 학부모나 학생 입장에서도 2015년과 2016년 수능 영어를 보면서 ‘수능영어’을 어떻게 얼마만큼 준비해야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결국 답은 유비무환이다. 학생이 무언가 되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즉 목표가 생겼을 때 영어 과목이 발목을 잡지 않아야 한다. 예비중 영어...시작점 확인이 중요영어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잘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꾸준하게 인내하는 사람, 조금 과장해서 얘기하면 감각이 있는 소같이 우직한 사람이 영어를 잘한다. 그렇다면 균형 있는 영어 실력을 기르기 위한 시작점은 무엇일까? 우선 객관적으로 나의 실력을 확인해야 한다.내 자녀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또한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 부족한 영역을 채워 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하며 학습 시스템을 고안해 주어야 한다. 두 번재로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를 알면 슬럼프가 적다.아이가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어야 한다.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코칭해줘야 한다. 목표가 없는 아이들은 항상 슬럼프가 오기 마련이다. 영어공부는 단기간에 끝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명확한 목표가 부족하면 쉽게 지친다. 장기간 꾸준한 자세를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어공부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인풋 영어와 아웃풋 영어를 조화롭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균형 잡힌 영어 교육은 중요하다. 인풋 영어(어휘,문법,독해,듣기)와 아웃풋 영어(말하기 쓰기)의 조화가 필요하다. 인풋이 되어 있지 않은 아이에게 아웃풋 영어를 집중적으로 시키는 것은 아닌지, 아웃풋 영어가 필요한 아이에게 인풋 쪽만 집중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학생들의 실력과 능력에 따라서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초등영어, 동기부여와 흥미를 높이는 코칭이 수반돼야초등에서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자녀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 체크와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영어는 학생이 스스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동기부여와 코칭을 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영어는 초기에 틀을 확실히 잡아줘야 한다. 지속적 노출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필요하다. 기본 영어 내공과 내신 및 입시에서 실적을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영어는 초등 저학년에서 고3 때까지 학년별, 수준별, 그리고 영역별로 모두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그렇다면 중등 영어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중등영어, 단기목표에 흔들리지 말아야중학시절의 영어는 초등시절의 영어와 전혀 다르다. 고교 진학 후 변화되는 영어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실력 또한 충분히 쌓아야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중학생들의 영어공부 방향을 보면 특목고와 비특목고로 철저히 양분된 느낌이다. 특목고 준비생들은 중학교 때까지 영어는 모두 끝내야 한다고 매달린다. 비특목고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영어공부를 해야 할지 난감하다. 내신대비만 하자니 교과서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아 부족한감이 든다. 특히 중학교 영어의 경우, 그동안 해왔던 많은 영어 학습량으로 인해 어렵지는 않지만 정작 학교 시험을 보면 영어 실력과 무관하게 점수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내신위주의 영어공부만 하자니 깊이 있는 영어 학습 면에서 아쉬움이 많다. 따라서 중학 시기에 학생 수준에 맞으면서 결국 고등내신과 수능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뚜렷하게 세우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등영어의 목표, 고등내신과 수능완성영어공부나 영어 학원 선택에 있어 가장 애매한 학년은 중학생이다. 초등학생은 부모들의 영어에 대한 열의에 따라 공부를 하고 학원 선택도 다양하다. 고등학생의 경우는 눈앞에 직면한 수능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중학생의 경우 특목고 진학인 경우와 아닌 경우로 양분화 되다보니 학생에 맞는 영어 학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이유야 어쨌든 초등학교 때는 중학교시험을 얼마나 잘 치러낼 수 있느냐 이고, 중학교 때는 고등학교 때의 수능과 내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영어내공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6-12-17
-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입시의 모든 것 (11) 자기주도학습전형 ❽ 제출 서류 지금까지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외고, 국제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의 선발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에서는 어떤 서류를 요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자기주도학습전형은 1단계 내신 성적 (출결포함) 2단계 면접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때 면접은 지필평가는 할 수 없으며 제출된 서류를 기반으로 질문이 구성됩니다. 그래서 어떤 서류를 제출해야하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가 제출되어야 합니다.보통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고입에서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서류라고 하면 ‘학, 자, 추’라고 약자로 쓸 정도로 이 세 서류는 거의 대부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중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경우에는 교사 추천서의 경우 따로 규정이 하나 있습니다.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교사추천서는 생략이 가능합니다. 물론 작성해서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교사추천서를 생략할 시에는 자기소개서에 담임교사 확인란이 추가 된 양식을 사용합니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경우에는 교사추천서없이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만 제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면접도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만 가지고 치러집니다. 학생부는 모든 항목이 다 기재된 채로 제출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데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제외되는 항목이 있습니다. 외고, 국제고는 수상경력(4번), 교과학습발달상황(7번)은 출력시 제외됩니다. 고입용으로 출력하면 4번, 7번이 제외된 채 출력됩니다. 과학고는 외고, 국제고와 약간 다릅니다. 외고, 국제고는 교과학습발달상황이 적힌 7번은 통째로 제외되고 출력되는데 반해 과학고는 교과학습발달상황(7번)란에 성취도와 수강자수만 출력됩니다. 즉,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이 제외되고 A(406) 이런 식으로 성취도와 수강자수만 출력됩니다. 그리고 외고, 국제고와 같은 것은 수상경력이 제외되는 것입니다. 전국단위 자사고는 제출되는 형식이 과학고와 비슷합니다. 즉, 4번 항목이 제외되는데 이것은 외고, 국제고, 과학고, 자사고 다 마찬가지입니다. 7번 교과학습발달상황은 성취도와 수강자수는 표시되고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는 제외됩니다. 그리고 교과학습발달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중 영재기록사항 제외하고 출력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서류인 자기소개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외고, 국제고, 서울방식 자사고는 자기소개서 항목이 동일합니다. 글자수만 외고, 국제고 1.500자(띄어쓰기 제외). 서울방식자사고 1.200자(띄어쓰기 제외)로 차이가 있습니다.자기소개서 주요 항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크게 자기주도학습 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자기주도학습영역은 자기주도학습과정과 지원 동기 및 진로 계획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성 영역은 봉사체험활동을 포함한 배려, 나눔, 협력, 타인 존중, 규칙준수 등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기주도학습과정이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목표 설정, 계획, 학습 그리고 그 결과까지 전 과정을 말합니다. 교육과정에서 진로체험 및 동아리 활동,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및 경험 등이 포함됩니다. 지원 동기 및 진로 계획이란 건학이념과 연계해 지원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계획과 진로 계획 등을 말합니다.과학고의 자기소개서는 좀 많이 다릅니다. 일단 글자수가 3.000자나 됩니다. 다른 특목고, 자사고보다 글자수가 많이 많습니다. (물론 민사고는 더 많습니다만!) 그리고 다른 특목고, 자사고에 없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수학, 과학 분야에서 지원자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탐구 경험과 활동 사례를 자세하게 적어 주십시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학생들은 많이 어려워합니다. 현실적으로 탐구 경험이나 활동 사례가 있는 학생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스타일은 수학, 과학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 성실히 잘 한 학생들이고 수학, 과학에 재능이 있어 학원에서 선행을 많이 나간 학생들이기 때문에 수학, 과학 공부만 많이 했지 탐구 경험이나 활동 사례 등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3학년이 되어 과학고 자기소개서를 쓸 때 매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없는 내용을 지어내려니 쉽지 않겠지요. 장용호 대입전략연구소장 씨앤씨학원문의 02-2643-2025 2016-12-17
- 국어 고민, 해소할 수 없을까? 우리 아이, 국어 공부 제대로 시키는 것일까?국어 때문에 고민을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많다. 문과생은 말할 것도 없겠거니와 이과생 중에서도 중상위권 대학에 지망하려는 학생에게 국어 성적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첫째 아이가 수험생인 부모는 ‘국어야 우리말이니까 그럭저럭 해내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방치했다가 정작 수능 결과를 받아들고는 망연자실한다. 첫째 아이가 국어 때문에 고생한 것을 경험한 부모들은 다시는 전철을 밟게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둘째 아이부터는 저학년 때부터 국어 학원에 보내고, 거기다 한자 공부도 시키고, 논술반이니 속독법도 배우게 한다.이런 소식을 들은 주변 학부모도 국어는 단시일 내 성과를 볼 수 없는 과목이니 어릴 때부터 공부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자 공부, 속독 공부에다 고전도 읽히고 토론·발표도 시키는 등 국어 조기 교육에 돌입한다.문제는 그렇게 준비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소기의 성과를 얻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다는 데 있다. 왜 그럴까?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면 ‘국어 공부 방법을 몰라서’이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정확한 ‘국어 공부 방법’을 몰라서가 되겠다.우선 한자 공부를 시키는 것은 확실히 국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독서와 논술 공부는 투자 대비 성과는 경우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효과적이지 못하다. 부모도 이해하지 못하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그것으로 글을 쓰게 한들 어떤 효과가 있을까? 부모들이야 그것을 알면서도 다른 방법을 모르니 답답한 심정에서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겠지만 가성비는 기대만큼이 아니다. 글을 쓰는 능력이 조금 는다는 것은 그나마 위안이 될 수 있겠다.또 비문학 독해에서 시간이 부족한 학생이 속독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속독법은 적어도 수능을 대비한 국어 공부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국어 시험의 핵심은 빨리 읽는 것보다(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읽는 것에 방점이 찍힌 시험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노력이 국어 전문 학원에 보내 아이가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만 못하다는 것은 수험생을 둔 부모라면 한번쯤은 경험한 일이리라. 물론 국어 전문 학원도 잘 골라야 효과적이라는 전제가 있기 하지만.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수능 국어를 기준으로 하자면 국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첫째, 기초 학력, 둘째, 문제 해결력, 셋째, 정확한 사고력. 우선 기초 학력이라 함은 어휘력, 문법 공부, 알고 있는 문학 작품, 문장력 등을 뜻하는데 이는 대체로 학교 공부나 국어 전문 학원에서 습득할 수 있는 것들이다. 유능한 선생님에 따라 단기에 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하다. 기초 학력만 튼튼해도 수능 3등급은 받을 수 있고, 2등급까지 목표로 삼을 수 있다.하지만 기초 학력만으로는 2%가 부족하다. 국어 시험은 암기된 지식을 묻기도 하지만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자신의 추론과 종합적 사고를 더하는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볼 때 뻔한 답(아이에게는 논리적인 추론이 필요한)을 아이가 못 찾는다면, 그리고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한다면 추론을 제대로 못하거나 종합적인 사고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경험이 풍부한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 일에 관한 정보만을 취득한 아이의 사고 방식이 이해가 가지 않고 답답하기만 할 것이다. 학원을 찾는 상당수의 부모님이 토로하는 것도 이 부분이기도 하다.다양한 체험과 독서는 바로 이런 능력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에 국어 공부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정작 이런 공부가 현재 중학교, 고등학교 상황으로는 효과적으로 수행해 내기 힘들다. 학교, 집, 학교, 독서실을 반복하는 아이에게 다양한 체험을 기대하고, 내신 준비에도 바쁜 아이에게 교수들도 어려워하는 책들을 읽게 하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에 불과하다. 이 부분을 지도하는 국어 전문 학원은 거의 없다. 이런 문제를 알고 있는 학원도 드물거니와 알고 있다 하더라도 학생 개인마다 사정과 능력이 다르고 지도한다 해도 효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아예 다루지를 않기 때문이다.일상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이가 부모와 함께 이런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어머니들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아이와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시라. 어머니가 엄선한 드라마를 아이와 함께 시청하면서 극중 인물의 심리와 성격, 태도 등을 함께 얘기하고 드라마의 배경 등도 설명해 주면 아이는 혼자 경험할 수 없었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아빠랑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뉴스를 시청하면서 대화를 나누게 하라. 다양한 주제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간접 경험 폭을 넓히고 세상을 보는 어른들의 눈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국어 공부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국어 학습의 올바른 방법을 이해하지 못해서이다. 아이의 문제점을 알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찾는다면 국어 때문에 고민하는 일도 없고 국어 때문에 진학에 실패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목동 진단과대책국어학원유국환 원장02-2655-2743 2016-12-17
- 둥둥둥 신나는 북소리에 저절로 어깨가 들썩여요~ ‘마구 두드린다’란 의미의 난타는 여러 명이 모여 귀에 익숙한 가요나 현대음악에 맞춰 소리를 내는 연주방법이다. 모둠북을 치는 난타는 연주가 계속 될수록 연주를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전율을 느끼고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게 된다. 양천구 녹색환경교육센터 취미교실에는 인근 주민들이 매주 모여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난타반이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해 찾아가 봤다. 인근 지역주민들이 모여 만든 신나는 난타 동아리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양천구 녹색환경교육센터 2층 시청각실에는 북채를 가지고 사람들이 모여든다. 둥둥둥 경쾌한 북소리만큼이나 표정도 밝은이들은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 난타반(모둠북) 회원들. 신나게 두드리는 북소리에 빠져들게 되는 난타반은 양천녹색환경센터 취미교실에 약 1년 전에 개설됐다.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는 2012년 3월에 개관, 9호선 신목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1층에는 환경관련 다양한 체험관을 설치해 서울시의 환경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이다. 2층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동호회 연습실 등의 공간과 휴게공간을 꾸며놓았다. 난타반의 수업을 책임지고 있는 허금만 강사는 수년간 모둠북 등 전통악기를 다뤄온 베테랑이다. “양천녹색환경센터 난타반 회원들은 1년 남짓한 기간 안에 실력이 급성장했어요. 4,50대 주부들로 다들 인근에 사시는 주민들이세요. 23명의 회원들이 매주 열심히 연습에 참여하시죠.” 배경음악 없이 정타로 그간 배운 가락을 일사분란하게 거침없이 연주하는 모습에서 이들의 난타에 대한 열정이 묻어났다. 지난 11월 29일 오후에는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양천녹색환경센터 취미교실 동호회들의 발표회를 개최했다. ‘녹색발표회’에는 라인댄스, 기타, 우크렐레, 한국무용, 가곡, 난타 등 다양한 취미교실의 회원들이 모두 나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난타반도 멋진 무대복을 입은 중급반과 초급반 회원들 대부분이 무대에 올라 난타실력을 뽐냈다. 또한 지난 4월 파리공원에서 진행한 구청 주관 행사에 초청돼 오프닝 공연을 하기도 했다.난타 통해 스트레스 해소하고 전신운동까지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 난타반의 이장희 회장은 1년 전부터 이곳에서 난타를 배우고 있다.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시설이 생겨 눈 여겨 보다가 난타반이 개설됐다고 해 배우고 있어요. 대부분 동네 주민들이라 대화도 잘 통하고 함께 연주하니 호흡이 잘 맞아요. 악보에 따라 가락을 외워서 속도를 조절하며 쳐야하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해야 잘 할 수 있어요.” 난타공연의 매력은 연주를 통해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합심하게 되는 것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즐거움이자 행복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난타반 총무를 맡고 있는 김경희 회원은 “난타는 악보를 보고 가락을 먼저 입으로 외우고 손으로 쳐야 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향상된다”라며 “계속 서서 북을 치기 때문에 근육운동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라고 자랑한다. 또 다른 회원은 “힘차게 북을 두드리다보면 일주일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생활의 활력을 얻는다”라고 설명한다. 허 강사는 “자기 소리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리도 들으면서 맞춰가야 하므로 집중력이 향상되고 팔 및 전신을 사용해 운동효과도 탁월하다”라고 설명한다. 북채를 잡고 연주를 하는 회원들 모두 이마에 땀이 송송 맺혔는데 힘들다는 기색을 찾아볼 수 없이 즐거운 표정이다. 연주 도중 추임새를 넣기도 하고 약속된 율동을 선보이기도 한다. 성인 난타반 외에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난타반도 운영 중이다.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 난타반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난타를 통한 행복한 두드림으로 마음의 위안을 받기를 기대하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미니 인터뷰>허금만 강사신나는 북소리에 나를 맡기면 무아지경의 경지까지 이르게 돼죠. 이곳뿐 아니라 인근지역에서도 난타반을 가르치고 있어요. 지역 주민들이 진지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난타를 통해 하나가 될 때 저도 보람을 느낍니다.이장희 회장아이들도 다 성장해 취미생활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난타를 알게 됐어요. 신나게 북을 치다보면 정신이 맑아지고 전신운동까지 돼요. 오십견과 치매예방도 되고요. 게다가 같은 취미를 가진 동네 친구들이 많아지니 행복감이 배가 되네요.김경희 총무사실 주부들이 딱히 즐길 운동이 별로 없어요. 평소 난타를 배우고 싶어 관련 강좌를 찾다가 강서구에서 개설한 난타반에서 처음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녹색센터가 취미교실을 운영한다고 해 제가 다니던 난타교실 선생님을 이곳에도 초빙한 거죠. 훌륭한 선생님의 지도하에 빠른 성장을 한 난타반 회원들 모두 사랑합니다. 2016-12-17
- “손 편지 통해 색다른 문화콘텐츠 만들어가요” 손바닥 안의 스마트폰 하나면 언제 어디서든 안부를 물을 수 있다. SNS로는 자주 소통하지만 편지 한 통 쓸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게 현실. 소셜 벤처 ‘손편지 제작소’는 손 편지를 통해 색다른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곳이다. 마음을 담아 쓴 글씨로 사람간의 따뜻한 정을 회복시키고 있는 ‘손편지 제작소’의 활동을 들어보았다.메마른 감성 촉촉이 적셔주는 ‘손 편지’‘손편지 제작소’는 ‘손 편지’라는 문화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자 2014년 문을 연 소셜 벤처이다. ‘손편지 제작소’는 손편지 CRM(고객 관계 관리)을 통한 손 편지 대행서비스를 실시하는데 특히 고객과의 관계를 가깝게 유지하기 위한 기업이나 단체에서 이벤트의 일환으로 ‘손 편지’를 의뢰하고 받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손편지 제작소’의 조아름 대표는 “본인의 마음을 정성스럽게 표현하고 싶을 때 손 편지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며 “편지지와 편지봉투, 글씨체까지 세세하게 신경 써서 정한 다음 원하는 주소로 발송까지 해주기 때문에 이용해보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기대 이상의 결과, 따듯한 에피소드 가득‘손편지 제작소’는 손 편지 대행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손 편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손 편지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과 인간관계 회복 등을 주제로 한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감성을 따듯하게 채워주고 있다.지난해는 영등포 ‘달시장’에서 ‘타임레터 쓰기’, ‘속 시원한 편지쓰기’, ‘함께 쓰는 릴레이 손 편지’ 등의 이벤트로 관심을 모았다. 올 한해는 더 많은 사업들을 구상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 28사단과 30사단의 장병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으로 3월부터 시작해 12월 10일까지 주 1회, 3시간씩 장병들과 함께 캘리그라피, 향초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갖고 가족에게 선물하게 해 사회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양천구청의 지원으로 만든 관계회복 프로그램 ‘레터살롱’은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손 편지’를 쓰면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4월부터 차곡차곡 준비해 10월에 시작한 ‘노노펜팔’은 신월1동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모아 서로에게 편지를 쓰게 만든 프로젝트다. 수업에는 오래전에 펜을 놓았거나 한글조차 잘 모르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다고. 덕분에 어르신들의 한글교육부터 시작하게 된 ‘노노펜팔’은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서로를 돌아보며 마음을 위로하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단다.‘노노펜팔’의 수업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웹페이지(www.nonopenpal.com)를 통해 후원자 및 봉사자를 모집하는 중이다.조아름 대표는 “앞으로 손 편지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신의 문제를 일상 속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손 편지가 주는 감성과 관계회복이라는 모토로 지역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문의: 070-4327-6299, handyletter@gmail.com블로그: http://blog.naver.com/handyletter페이스북: www.facebook.com/handyletterfactory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6-12-17
- “보고, 듣고, 감동하고… 함께 쓰는 우리 마을 문화유산답사기” 알고 보니 마을 구석구석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우거진 나무 한 그루도, 묵직한 바위도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있다. 우리 마을을 넘어 먼 이웃마을까지, 국토의 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에코마을학교’. 남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소중히 여기는 그곳 사람들을 만나보았다.자세히 보면 더 예쁘다. 마을도 그렇다12월 8일 저녁, 화곡6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에코마을학교’의 방학식이 있었다. 사진 슬라이드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들을 되짚어보고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은 내내 화기애애했다. 영상을 보고 난 뒤 여름휴가라도 다녀온 것처럼 까맣게 그을린 얼굴의 남자가 나타나 재미있는 강의 형식으로 활동보고를 대신했다. 역사투어 프로듀서로 모임을 이끌고 있는 ‘에코마을학교’의 대표 권태운씨(57세)다.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화곡고등학교에서 역사교사로 재직했던 권태운 대표는 2013년 명예 퇴직한 이후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방했다고 한다. 그곳에서 느꼈던 감동을 마을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몸담았던 시민단체인 ‘교육자치시민회’를 통해 ‘에코마을학교’를 준비했고 지난 4월 문을 열어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게 됐다.구립도서관 프로그램이나 학부모, 마을공동체 등의 다양한 모임을 통해 학생이 된 마을주민들은 삶의 터전인 강서지역을 비롯해 서울의 문화유산 명소를 찾는 ‘서울시티투어’와 철원, 군산, 강릉 등 전국을 체험하는 ‘테마여행’ 등에 참여했다.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비경과 역사가 담긴 골목 구석구석을 누빈 이들은 자세히 알고 나니 각 마을의 산이며 강이며, 무심코 지나쳤던 가로수까지도 더 예쁘게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김임자(등촌3동, 57세)씨는 “등빛도서관의 ‘걸어서 동네 한바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10주 동안 빠지지 않고 강서지역을 다녔다”고 자랑했다. “32년째 강서구에서 살고 있지만 우장산 등산만 했지 다른 곳은 가볼 생각을 못했어요. 개화산, 궁산, 봉제산, 강서습지생태공원 등을 다니며 동네를 다시 보게 됐지요. 버스를 타고 간 서촌나들이에서는 ‘이상문학관’을 방문했는데 우리 역사와 문학에 대해 시야가 트이고 감동을 가슴에 새기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마을공동체 ‘에코사랑방’통해 강서의 아름다움 알려권태운 대표를 비롯한 에코마을학교의 운영위원들은 강서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일에 더 많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하기위해 머리를 맞댔다. 강서구에 드러나지 않은 문화유산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강서8경, 엽서로 나온다고 전해라’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신청해 높은 점수로 선정됐다.권태운 대표는 “강서구립 등빛도서관과 푸른들 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된 ‘걸어서 동네 한바퀴’라는 프로그램의 수강생들과 함께 강서8경을 찾아다녔다”며 “강서8경 찾기는 ‘양천고을을 사랑한 사또, 겸재 정선’의 그림을 따라 나서는 시간 여행이자 정신문화 탐방이다”라고 설명했다.이들이 찾은 강서8경은 구암공원의 광제바위, 소악루에서 바라보는 한강, 서남환경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개화산 하늘 길 전망대 등 8곳이다. 강서8경을 넣어 제작한 엽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강서구를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권태운 대표는 “강서구청의 지원 및 강서구립 등빛도서관과 푸른들 청소년도서관의 각별한 배려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며 “수업이 있을 때마다 일일이 간식을 챙겨 준 ‘에코생협’과 함께 걸으며 강서8경을 찾아낸 수강생들에게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체계적인 역사문화콘텐츠로 확산시키고파에코마을학교의 앞으로의 활동범위와 목표는 크고 무궁무진하다. 회원제로 운영해 인원을 확보하고 우수한 역사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점차 확산시켜나갈 생각이다. 어린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권태운 대표는 “에코마을학교는 아직 완성된 학교가 아니다”라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에코마을학교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에코마을학교 권태운 대표강서8경이라는 엽서를 제작했지만 사실 강서는 100경 이상으로 아름답고 가치 있는 유산이 많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기록으로 남겨야 할 강서구의 우수한 문화를 더 공부할 생각이에요. 지금까지 다양한 곳에서 도움을 준 덕분에 모임을 잘 꾸려왔는데 앞으로 함께 할 사람들을 더 모으고 공간도 마련할 계획입니다.이진희씨(발산동, 41세)에코마을학교의 운영위원과 에코마을학교를 후원하는 에코생협 강서지구 조합원 활동가로 일하고 있어요. 아이가 어려 매번 참석하지는 못해도 개화산, 상사마을, 겸재 정선 박물관 등을 탐방하면서 강서구는 구석구석 보석 같은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박미영씨(화곡동, 55세)40년을 강서구에 살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았다는 것을 알지 못했어요. 무엇보다 혼자서 다니기 쉽지 않은 장소를 함께 갈 수 있어서 즐거웠답니다. 여러 비경 중에서도 양천향교 뒤편의 소악루가 가장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에코마을학교에서의 배움을 통해 우리 지역을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됐어요. 남미영씨(화곡동, 49세)에코마을학교의 총무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로 바쁘지만 주말을 이용한 강릉, 군산 등 전국테마여행은 빠지지 않고 다녔지요. 출발하는 버스에서부터 시작되는 권태운 선생님의 차원이 다른 해설로 역사관이 뚜렷해지고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을 가슴에 채우고 돌아오는 시간이 된답니다.문의: 권태운 대표 010-3136-1535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6-12-17
-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어요 과학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신기하고 재미있는 학문이 될 수도 있고 따분하고 지루한 과목이 될 수도 있다. 과학의 원리를 실험을 통해 재미있고 즐겁게 가르쳐 보고 싶었던 10명의 중학생들이 과학 봉사 동아리 GT를 만들었다. 과학을 재미있게 전하면서 후배 사랑하는 마음도 더불어 전하고 있는 GT봉사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3분 만에 마감되는 과학 실험 수업‘GT'의 뜻은 ’Grow Together'의 약자로 ‘함께 성장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나도 성장한다는 의미로 지었고 현재까지도 실천을 하기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구성원은 신서중학교(교장 황원기) 2학년 학생 5명과 1학년 학생 1명, 그리고 목일 중학교(교장 최승애)1학년 학생 4명으로 두 학교의 선후배들이 의기투합했다. 원래 과학에 관심이 있었던 학생들은 디베이트 대회를 함께 준비하다가 봉사를 의미 있게 해 보자는 생각으로 봉사단을 만들게 되었다. 원리를 잘 깨우치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생각했다.한 달에 1번 양천구 신정동의 갈산도서관에서 신청한 20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달 다른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고가 나고 신청을 받자마자 3분 안에 접수가 끝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초등학생들이 아쉬워해 학부모들의 문의가 늘 이어지고 있는 교육이다. 내 동생에게 전하듯 재미있고 즐겁게한 달에 한 번 수업을 진행한다고는 하지만 봉사단은 수업을 준비하기위해서는 거의 매주 만나 의논하고 준비를 한다. 어떤 과학 원리를 전하는 수업 내용과 과학 실험을 준비해야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면서 재미있어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수업에 연구가 계속 이어진다. 실험할 내용이 전해지면 구성원 모두가 맡은 역할과 그 부분에 대한 세분화한 활동 내용이 만들어지고 모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정할 부분을 고쳐나간다. 후배인 초등학생들이 언니오빠들의 수업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듣기위해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귀엽기도 하고 한 가지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어진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하고 옆에 오는 것도 부끄러워하던 초등학생들은 교육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을 들고 대답도 잘하고 잘 안 되는 부분은 질문도 한다. 김지은 학생은 “수업을 준비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안 어색하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연구하고 생각하면서 저도 성장을 하는 것 같아요.” 하면서 봉사하는 보람을 이야기한다. 나의 지식을 나누는 기쁨GT봉사단은 양천구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 되 지원금을 받으면서 좀 더 활동의 범의를 넓히고 과학실험의 주제도 폭넓게 선정했다. 올해 한 해 동안 GT봉사단은 많은 과학 원리들을 간단하고 재미있는 실험으로 전하는 많은 시도를 해 왔다. 화산폭발 실험 모형 만들기, 온도에 따른 물질의 상태 변화를 배워보는 오리 증기 배 만들기, 유압을 이용해 물의 이동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고양이 만들기, 자석 U.F.O 만들기 등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다양한 주제의 실험들을 기획해 왔다. 하지만 흥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과학 원리를 짜임새 있게 담아 학습할 수 있는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내년 GT봉사단의 계획은 야심차다. 양천구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도서관을 장소로 이용해 봉사활동의 구역을 넓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기회를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 과학 수업의 내용도 좀 더 짜임새 있게 환경이면 환경 등의 분야별로 세분화해서 전문적으로 정해 수업을 준비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과학을 즐겁게 가르치고 싶고 또 그 안에서 자신도 함께 성장해 가는 GT봉사단의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 <미니 인터뷰>정은지 학생(회장)“내가 알고 있는 것을 어린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재미도 있고 뿌듯해요.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멀리서도 오고 있는데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멀리 가서 수업을 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임현섭 학생(교육담당)“어린 친구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유인물들을 연구하고 만들어 내면서 저도 공부가 되요. 어린 학생들이 제가 만든 유인물을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수업을 하는 걸 보면 보람이 느껴져요.”신가영 학생(회계담당)“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쉽고 재미있는 과학 실험들을 많이 가르쳐 주고 싶어요. 더불어 어려운 형편에 있는 친구들을 많이 가르치면서 돕고 싶어요.”김동준 학생(대외활동담당)“수업 진행을 할 때 대답도 잘하고 발표도 열심히 하면서 호응도가 높은 친구들을 보면 흐뭇해요. 항상 수업에 참여하고 많은 질문을 저에게만 하는 팬도 생겼는데 귀엽기도 하고 더 잘 가르쳐줘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겨요.”김지은 학생(홍보담당)“쉬운 내용이 아닐 텐데 이해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해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을까 연구하면서 저도 과학 공부가 저절로 되는 것 같아요. 오래도록 봉사를 하면서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2016-12-17
- 집중력 기르고 성취감 맛볼 수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 도전해봐요~ 실내외에 설치된 인공암벽을 오르며 기량을 겨루는 스포츠 클라이밍은 이제 생소한 스포츠가 아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은 집중력과 근력향상에 좋은 운동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방학을 맞아 한번 도전해 볼만한 스포츠 클라이밍. 우리지역에서 배울 수 있는 곳들을 가봤다.서종국 클라이밍센터서종국 클라이밍센터는 현재 아이스 클라이밍 국가대표선수로 활약 중인 서종국 센터장이 수업을 진행하는 암장이다. 서종국 센터장은 “점점 어려운 난이도의 루트로 목표지점에 도달했을 때의 성취감과 자신감이 스포츠 클라이밍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기본자세와 동작을 숙지하고 강사의 지도만 잘 따르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한다. 문제풀기대회이므로 마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이나 퍼즐과 유사하다. 또한 단시간에 칼로리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8년째 운영되고 있는 센터는 거의 거꾸로 매달릴만한 가파른 각도의 암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서 센터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각종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경력과 경기지도사자격증 및 생활체육지도사자격증을 갖고 다년간 지도한 경험으로 인근 주민 뿐 아니라 선수를 꿈꾸는 실력있는 청년들이 먼 곳에서 찾아오기도 한다. 초등 3학년 이상 학생부터 수업이 가능하며 주2회씩 1시간 수업이다.주소 영등포구 양평동5가 67번지 2층 (선유도역 2번 출구 앞)전화 02-2676-1932 http://cafe.daum.net/seojongkukclimbing 다오름 클라이밍짐양천구 내 유일한 클라이밍짐인 다오름 클라이밍짐은 영일고등학교 길 건너편에 있다. 아담하지만 가파른 각도의 암벽과 난이도 높은 루트가 세팅된 홀드와 볼륨이 자세를 연습할 수 있는 암장이다. 권호섭 센터장은 산을 오르다 암벽등반의 매력에 빠져 28년째 스포츠 클라이밍을 하고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삼지점 자세를 기본으로 몸의 균형을 잡는 운동이에요. 벽이나 홀드에 부딪치지 않기 위해 집중을 해야 하고 발끝과 손끝 등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게 되며 지방을 근육으로 바꿔주므로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초보과정은 3개월 운영되며 지구력과 유연성, 근력을 키우기에 최적인 운동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강습을 받으며 기본자세와 안전교육을 위주로 1시간씩 진행된다. 권 센터장은 “암벽등반은 처음엔 위험해 보이지만 안전교육을 철저히 받고 기본원칙만 지키면 매우 안전하고 재밌는 운동”이라며 “청소년기 학생들의 집중력과 성취욕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권장한다.주소 양천구 등촌로 200 도도빌딩 2층전화 02-336-8848 http://cafe.daum.net/dolgym 화곡청소년수련관 나르샤존화곡청소년수련관 클라이밍장인 나르샤존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만든 시설로 올 8월에 개장했다. 수업을 위한 초중급용 외벽과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높이의 외벽, 긴 통나무에 홀드를 박아 꼭대기 원숭이를 치고 내려오는 몽키트리와 오토빌레이까지 안전하게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자랑한다. 나르샤존 박유영 강사는 “초등 3학년 이상이면 배울 수 있는 운동으로 전신을 골고루 발달시켜 유연성과 집중력을 기르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낮은 벽을 제한된 시간 내 적은 개수의 홀드를 사용해 주파하는 볼더링과 오랫동안 많은 홀드를 사용해 올라가는 리드, 정해진 코스를 보다 빠른 시간 내 정복하는 스피드로 나뉜다. 평일 오후 4시~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12시에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주2회 기준 청소년 50,000원, 성인 61,600원이다.주소 강서구 곰달래로 57가길 26 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전화 02-2061-3235강서클라이밍센터2015년 6월 문을 연 강서클라이밍센터는 160평에 달하는 센터 내에 여러 각도의 암벽과 갖가지 색깔의 홀드와 볼륨들이 촘촘히 박혀있다. 강서클라이밍센터의 유재현 센터장은 “주변 초등학교 단체 수업이나 복지관과 구청 등의 방학 특강으로 오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을 갖춘 코치 5명이 주간 및 야간에 수업을 진행하며 주말에는 일일체험을 위해 멀리서도 찾아온다”라고 설명한다. 루트 문제풀이의 재미에 빠진 8세 아이부터 70세 노인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는 학생이나 주부들의 강습이 진행되고 저녁 타임에는 주로 퇴근 후 찾는 직장인들의 수업이 진행된다.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장용호 코치는 “스포츠 클라이밍은 힘을 기르기보다 몸을 컨트롤하며 힘을 아껴 쓰는 법을 익히는 운동”이라며 “평소 잘 쓰지 않는 골격근을 잡아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운동하면 몸의 라인이 예뻐진다”라고 설명한다. 주말에는 초보자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기초교육 후 일일이용을 할 수 있다.주소 강서구 공항대로 284 동서빌딩 4층 (발산역 5번 출구 앞)전화 02-3662-0138 http://cafe.daum.net/gangseoclimbing KBS 스포츠월드 디스커버리 클라이밍센터화곡동 KBS 스포츠월드 내에 있는 디스커버리 클라이밍센터는 2014년 4월에 문을 열었다. 1층과 2층에 걸쳐 설치된 난이도를 자랑하는 암벽과 홀드, 로프 등반 시 파트너 없이 추락을 잡아주고 하강을 대신해 주는 안전장치인 오토빌레이가 설치돼 있다. 디스커버리 클라이밍센터 하민영 강사는 “암벽등반은 팔, 다리와 발끝의 힘이 길러지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이라며 “특히 근력과 집중력 향상을 가져오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한다. 평일 오후 4시에서 6시,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에 1시간 간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주로 학생들 및 인근지역 주민들이 수강한다. 하 강사는 “저희 센터는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몸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볼더링 보다는 오랫동안 움직이는 지구력 등반을 주로 가르친다”라며 “70세를 넘긴 어르신도 즐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설명한다. 주2회씩 한 달 수업료가 100,000원이며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한 달간 암벽화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주소 강서구 공항대로 376 KBS 88체육관전화 02-2600-8920 2016-12-16
- "2017 명문대 합격생들의 내신 및 비교과 사례 분석" 무료 특강 ### 미래비전 2017 대입 실적 발표동영상 보기 ### ---> 클릭미래비전 학부모 무료 특강 안내주제: 2017 명문대 합격생들의 내신 및 비교과 사례 분석안녕하세요.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미래비전컨설팅입니다. 이번에 ‘2017 명문대 합격생들의 내신 및 비교과 사례 분석’ 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이자, 결정적코치5 (TBS상담받고 대학가자) 저자인 미래비전컨설팅의 박영국 원장이 학부모 특강을 진행합니다.특별히 현재까지 1000여건의 입시상담과 학생기록부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2017 명문대 합격 사례를 전격 공개할 예정입니다.1.일시 : (1차) 12월 21일(수) 11시~13시 (2차) 12월 23일(금) 11시~13시2.장소 :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3.신청 방법 :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수or금 신청) 문자 발송.4.홈페이지: www.future-vision.co.kr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