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1,0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 나쁘면 수시2-2 노려라 수능시험 이후에도 수시2-2 모집원서 접수를 실시하는 대학이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올해는 건국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숭실대 등이 추가돼 60여개 대학이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자신의 강점, 비교우위를 찾아라 = 수시전형은 학생부, 대학별고사, 수능 우선선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양한 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비교우위를 고려해 유리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아주대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논술+면접 성적을 합산해 4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신여대는 학생부 100%로 310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2개 영역 4등급 이내(간호학과는 3개 3등급 이내)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또 지방 소재 대학의 경우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 정시모집에 비해 전형방법이 다양하므로 전형별 특징을 잘 살펴 자신에게 비교우위가 있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다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소신 지원하라 = 수시모집은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정시모집에 비해 경쟁률이 높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이 많지 않은데다 수능 성적이 좋지 않은 수험생의 지원이 대거 늘어나는 것도 경쟁률 상승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친 하향지원은 금물이다. 수시2-2 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3개 대학을 정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되, 정시모집 지원 가능성도 열어두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성적도 고려해야 = 수시모집에서는 다양한 전형요소가 활용되지만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일정 등급 이상의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즉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최종 관문역할을 한다. 실제로 해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미달로 수시모집에서 탈락하는 인원이 상당수에 이른다. 2008학년도에 일반 전형으로 1111명을 선발한 고려대의 경우, 34.5%가 탈락했다. 이밖에 성균관대 40%, 이화여대 26.7%, 건국대는 65.5%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 처리됐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전무는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지, 그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이를 고려해 진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8-11-12
- “필수적인 수시 지원 알고 대처해야 효율성 있어” 수시 준비와 전략 계획은 1,2학년 때, 고 3은 수시와 정시에 혼란 없이 지원해야 2009학년도 대입에는 전국 190여개 4년제 대학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54.5%를 수시로 선발한다. 신입생 중에서 반 정도가 수시 합격자인 셈이다. 이제 수시는 입시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이 되었다. 수시합격생, 정시 합격생, 재수생, 반수생 등 한 해 고3 졸업생의 진로가 다양한 것처럼 입시가 매우 복잡하고 선택도 다양하다. 수시는 준비는 1,2 학년 때 해야 하고 시기별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는 “막상 3학년 2학기가 되면 수시 지원과 수능준비가 맞물려 진행되어 구체적인 정보 습득이나 지원 전략 없이 지원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면서 “고 1,2 학년일 때 고3이나 졸업생의 수시 준비상황과 합격 사례를 관심 있게 봐야한다. 또한 매년 입시 전형에 변화가 있으므로 자녀가 희망하는 대학이나 입학 가능한 대학의 전형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충고 한다. 수시 일정 이해하기2010년부터(현 고2) 수시 1학기 모집은 4년제, 전문대 모두 폐지된다. 수시 2학기 모집은 각 대학 마다 원서 접수나 대학별 고사 일정에 따라 2-1, 2-2 전형으로 나뉘어 선발한다. 일반적으로 수시 2-1 전형은 수능 이전에 대학별 고사를 치르거나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험생은 자신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하여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한다. 혹시 수능 성적이 불안하여 정시에 충분히 합격 가능한 대학에 지원하여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시2-1에 지원할 때는 6, 9월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하여 하향지원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시2-2는 수능 이후에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므로 수능 성적에 따라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능 성적에 따라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수시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 대학 수시 2-2 논술 우수자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 수능 성적이 A 대학보다 좋은 성적이면 수시 응시를 포기하면 되고, 나쁜 성적이라면 논술준비를 심도 있게 하여 A 대학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녀에게 적합한 전형 찾기우선 자녀가 내신, 어학점수, 봉사, 리더쉽 등 비교과 부분, 논술 중에서 어떤 부분에 특기가 있는지 특성을 파악해야한다. 2009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보면 같은 대학에서도 전형별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고대 연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은 수시 2-1 전형에서는 학생부 100% 전형, 면접, 어학 점수, 수상 실적 등의 비교과 성적을 평가하는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하며 2-2는 논술 위주로 선발한다. 이에 비해 이대 경희대 동국대 성신여대 숭실대 등에서는 수시2-1은 논술위지로, 2-2는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2009학년도 수시 모집의 특징으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 중상위권 대학까지 확대되고 논술중심 전형도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과 같이 학생부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대폭 증가하였다. 서울대 지역균형 758명, 연세대 교과성적우수자 250여명, 고려대 학생부우수자 35명, 성균관대 학업우수자 500여명, 한양대 200여명, 이화여대 학업 능력우수자 600여명 등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생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수능+학생부’ ‘수능+학생부+면접’의 전형으로 이해해도 된다. 논술 고사 100% 선발하는 전형, 논술 비중이 높은 전형 등 논술고사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는 교육부 논술 가이드라인이 폐지되면서 각 대학에서 본고사형 논술문항을 출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시 준비와 지원대학 전형 검토 동시에고3 수험생 자녀를 둔 최수현씨는 “내신과 수능 준비에도 바쁜 학사 일정이었는데 막상 수시원서를 쓸 때 상위권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 사항을 보고 놀랐다”면서 “내신에 비해 비교과가 부족해 아쉬웠다”라고 말한다. 신 교사는 “수시 모집에 경쟁률이 높아 합격이 용이한 것은 아니지만 모집 인원이 많아 수시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면서 “내신 뿐 만아니라 비교과, 논술 등 다양한 전형 방법이 있으므로 자녀의 특기 사항을 미리 준비하며 고3 때는 장점을 살려 적극 지원해 봐야한다”고 한다. 학교별로 전형이 다양하여 부모가 지원 학교를 선택해야하지만 학교 졸업생의 상황과 자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담임선생님과 의논해봐야 하며 서울시 교육청진학지도 정보센타(www.jinhak.or.kr) 유니드림, 입시 바라지, 오르비 또는 대성 중앙 유웨이 비상에듀와 같은 모의고사 기관 등의 입시 정보를 참고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시동 걸린 09년 대입 , 역발상의 승부사가 돼라 지난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시됐다. 재학생들끼리 보는 6월의 모의평가에 비해 9월 평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예년처럼 재수생들도 함께 응시했다. 때문에 9월 모의평가에서 받은 등수가 진짜 성적이다. 수험생들로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삼아 자신의 실제 수능 성적을 예상할 수 있다. 09년 대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셈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제 ‘막판 입시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선택이 현명한 전략일까? 즉 ‘논술 중심의 수시 2학기 전형’과 ‘수능 중심의 정시 전형’을 어떤 비중으로 각각 대비해야 할까? 일부 입시 전문가들은 이원화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첫째, 6월에 비해 9월 모의에서 성적이 좋아진 수험생은 정시를 최후의 승부처로 삼으라는 것이다. 둘째, 9월 모의에서 성적이 하락 추세인 경우에는 수시 2학기에 무게를 두라는 얘기다. 하지만 이 같은 조언은 문제가 있다. 수능 성적이 상승 추세라고 전체 정원의 57% 정도를 뽑는 수시에 가볍게 대응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오히려 성적의 상향 또는 하향 추세와는 무관하게 자신에 맞는 수시 2학기 전형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3 재학생들은 ‘발상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 전략적 측면에서 ‘대담한 승부사’가 돼야 한다. 즉 수능 시험 이전에 치러지는 수시 2-1 전형에 주목하라.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어려워지는 수능시험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재학생들에게는 정시보다 수시 전형이 더 승률이 높은 게임이다. 6월 평가에 이어 이번에도 드러났듯이, 수능의 난이도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까지 9등급제였던 수능 평가가 올해부터 사실상 점수제로 바뀌면서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11월 수능 본시험도 상당히 어렵게 출제될 전망이다. 난이도가 높아지면 재수생 및 반수생들이 재학생들보다 유리해진다. 더욱이 지난해의 경우 상당수의 우수 학생들이 등급제로 피해를 봤다. 근소한 점수 차이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거나, 아래 단계의 대학에 진학했다. 따라서 올해 정시 전형은 수능의 강자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레드 오션(Red Ocean)이 되기 십상이다. 둘째, 수시 2-1 전형은 상대적으로 실질 경쟁이 적은 ‘블루 오션(Blue Ocean)’이다. 즉 서울대, 연대, 고대 등 세칭 SKY대학을 제외한 수도권 주요 대학들이 2-1전형을 실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수험생들은 2-1 전형을 아예 포기한다. 수능시험을 치르기 전에 논술공부에 집중하기가 부담스러워서다. 더욱이 수험생들이 2-1전형을 응시할 경우에도, 당락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인 논술을 소홀히 준비한다. 형식 경쟁률이 높아져도 밀도 있게 논술을 공부한 응시생들은 극소수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수능시험 이후 실시되는 2-2전형에서 논술고사를 통해 합격하기는 상대적으로 더 어렵다. 다른 수험생들도 수능 이후 에는 집중적으로 대학별 논술고사 준비에 전념한다. 수능 이후 논술에 올인해 봐야 차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물론 수험생들은 수능 이전에 치러지는 2-1전형에 대해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 가장 큰 고민은 2-1 논술 고사를 준비할 경우 수능 공부에 소홀해질 것이라는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수능을 망치게 되면 마지노선인 정시 전형에서 승산이 없어진다는 게 대다수 수험생들의 계산법이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기우다. 2-1대비를 위해 논술 공부에 시간을 할애했다고 수능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란 실제로는 거의 없다. 오히려 두려움과 초조함에 사로잡혀 수능, 내신, 논술 중 어느 한 가지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는 전반적인 슬럼프에 빠져서 실패하는 사례가 지배적이다. 2-1 전형에 적용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도 수험생들의 공통점이다. 하지만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는 논술 중심 전형이 아닌 내신 중심 전형에서 대거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에 수수방관하기보다는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수시 전형 최저학력 기준은 통상 2개 영역 2등급 이내다. 이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정시도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전략을 펴야 한다. 그것은 언어, 수리, 외국어 등 중에서 2개 영역을 선택해 집중하는 공부방법이다. 올해부터 수능 성적은 정시에서 표준점수나 백분위로 환산돼 적용되기 때문에 등급제와는 달리 4개 영역에서 고르게 득점할 필요가 없다. 신우성기자국어논술학원 대표강사 이태희 (02)3452-22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2009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 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 모집인원 늘고 논술비중 커져 … 지나친 상향·하향지원 모두 위험 전국 190개 대학이 수시2학기 모집을 통해 200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54.5%(20만6223명)를 선발한다. 또 올해 수시2학기 모집에는 기회균등선발전형, 입학사정관제전형 등 새로운 전형방식이 도입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수시2학기 모집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을 추월한 데 이어 올해 수시2학기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만6923명 증가했다. ◆다양해진 전형 =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기회균형선발전형, 입학사정관제전형이 신설되는 등 전형 유형이 한층 다양하고 복잡해졌다는 것이다. 저소득층 우수학생의 대입진학 통로를 넓혀주기 위해 처음 도입된 기회균형선발전형은 65개 대학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총 19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적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 소질 등을 입학사정관이 평가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전형은 강남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이 실시한다. 대학별 선발인원이 20~70명 수준으로 그리 많진 않지만 대부분 학생부, 서류, 면접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각 학교가 지향하는 인재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수험생은 성적과 관계없이 도전해 볼만 하다. 이밖에도 특별전형 중에서는 게임, 공연, 과학, 디자인,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를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과 고령자 및 만학도, 주부, 선·효행자, 소년소녀 가장, 대안학교 출신자 등 다양한 출신의 수험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학교별로 실시된다. ◆지망 대학 3~5개 선정하라 = 학생부와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분석한 후 전형 유형을 따져서 지망 대학을 3~5개 정도 선정하면 된다. 수시2학기는 입시 일자가 다르면 복수 지원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대학별고사 준비나 수능 공부 등을 고려해 3~5개 대학 정도를 선정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요 대학들은 대학별 특성에 맞는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학생부 성적 외에 대학별 고사를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논술고사, 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는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논술고사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처럼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과 배경 지식을 갖춰야 한다. 또 시사적인 내용에 대비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정리해 놓고 평소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면접은 주로 심층면접을 시행하는데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적성평가를 같이 시행하는 대학들이 많다.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 내용을 물어 볼 가능성이 많다. 한자가 포함된 지문이나 영어 지문을 주는 경우도 있다.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는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물어본다. 적성검사는 각 대학의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해 준비하면 된다. 적성검사는 객관식 시험으로서 일종의 속도검사에 가까운 학력고사 시험이므로 주어진 일정한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대체로 언어추리, 수열추리, 일반수리, 지각판단, 기호해독, 도형추리 등의 유형이 많이 출제된다. ◆수능에도 최선을 다하라 = 수시 2학기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수시2학기에서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 서울대는 최저학력 기준 때문에 탈락한 수험생이 88명이었다. 건국대는 전체 응시자 가운데 65%, 고려대는 지원자의 34.5%, 성균관대는 지원자의 40%, 이화여대는 수시 2-1 유형 모집정원의 26.7%가 수능 성적이 최저 학력 기준에 미달해 탈락했다. 수시2학기 전형은 9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대학별 원서접수와 전형이 실시된다. 원서접수 및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까지이며 등록기간은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이다. 원서접수방법을 보면 인터넷과 창구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86개교이며 인터넷만으로 원서 접수하는 대학이 119개교이다. 또 10개교는 창구접수만 실시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유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서로 다른 일정과 방법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대학별고사를 각기 다른 날 실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인터넷 접수의 경우, 전자접수가 정상적으로 처리됐는지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수험생 유의사항 = 수시모집 대학끼리는 전형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에 지원할 수 없고 수시2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도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 수시모집 합격자는 모집시기가 다른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없으며 대학 및 산업대학, 교육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도 전문대학이 실시하는 다른 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복수지원 금지사항을 위반한 사실이 입학전형 완료 후 전산자료 검색을 통해 확인되면 해당 수험생은 합격이 취소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건국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하향조정 수시2학기 입시는 서울·충주캠퍼스에서 2069명(서울 13개 전형 1370명, 충주 11개 전형 699명)을 선발한다. 전형의 특징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시2-1전형은 논술전형, 수시2-2전형은 수능전형, 충주캠퍼스는 면접전형이라는 점이다. 서울캠퍼스는 수시2학기 전형에서 논술의 변별력을 고려하고 수험생의 합격 가능성을 확대해 최저학력기준을 하향조정했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4개영역 중 2개영역에서 수능 백분위 84점, 자연계의 경우에는 수능 백분위 75점이다. 다만 수의예과의 경우에는 수능 백분위 93점, 특성화학부에는 수능 백분위 85점이다. 특히 국제화전형이나 연기특기자, 체육특기자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의 경우에는 최저학력에 의한 제한이 없다. 수시2-2학기 전형은 수능에 의한 선발로, 재학 중 전액 장학혜택을 부여하는 우선선발 대상은 2009학년도 수능 4개영역 중 2개영역 이상 백분위 96점 이상인 자(수의예과는 3개영역 백분위 96점 이상인 자) 중 전체 순위 30위 이내인 경우다. 수시2-1학기 전형 중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만으로 300명을 선발한다. 논술은 지난해에 실시한 논술과 동일한 형태의 통합교과형 논술전형이다. 인문계 논술은 문학, 인문, 사회, 정치, 경제, 경영 등을 소재로 한 제시문을 읽고 지문에 따라 일정한 글자 수 범위 내에서 자신의 견해를 밝혀야 한다. 자연계 논술은 수리와 생물Ⅰ, 수리와 물리Ⅰ, 수리와 화학Ⅰ이 결합된 문제를 주어진 지문에 따라 해결하는 유형으로, 결론에 이르는 모든 풀이과정을 평가한다. 학생부 반영은 교과영역만을 석차등급으로 산출해 일정 점수를 부여한다. 충주캠퍼스는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은 교과성적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경희대 논술·학생부 중 하나만 잘 해도 합격 경희대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캠퍼스 1495명, 국제캠퍼스 1829명 등 총 3324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하는 2009학년도 수시 2-1, 2-2학기 신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캠퍼스는 수시 2-1학기를 통해 교과우수자(I) 845명, 국가공헌대상자 20명, 모범학생 120명, 자매지역고교 100명, 국제화추진 100명, 네오르네상스 20명, 특기자 16명, 농어촌학생추천 94명을 선발한다. 수시 2-2학기에는 교과우수자(II) 180명 등 총 1495명을 선발한다. 국제캠퍼스 수시 2-1학기에는 교과우수자(I) 620명, 경인지역학생 17 2008-09-03
- 건국대 건국대 문흥안 입학처장 수능 최저학력기준 하향조정 수시2학기 입시는 서울·충주캠퍼스에서 2069명(서울 13개 전형 1,370명, 충주 11개 전형 699명)을 선발한다. 전형의 특징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시2-1전형은 논술전형, 수시2-2전형은 수능전형, 충주캠퍼스는 면접전형이라는 점이다. 서울캠퍼스는 수시2학기 전형에서 논술의 변별력을 고려하고 수험생의 합격 가능성을 확대해 최저학력기준을 하향조정했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4개영역 중 2개영역에서 수능 백분위 84점, 자연계의 경우에는 수능 백분위 75점이다. 다만 수의예과의 경우에는 수능 백분위 93점, 특성화학부에는 수능 백분위 85점이다. 특히 국제화전형이나 연기특기자, 체육특기자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의 경우에는 최저학력에 의한 제한이 없다. 수시2-2학기 전형은 수능에 의한 선발로, 재학 중 전액 장학혜택을 부여하는 우선선발 대상은 2009학년도 수능 4개영역 중 2개영역 이상 백분위 96점 이상인 자(수의예과는 3개영역 백분위 96점 이상인 자) 중 전체 순위 30위 이내인 경우다. 수시2-1학기 전형 중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만으로 300명을 선발한다. 논술은 지난해에 실시한 논술과 동일한 형태의 통합교과형 논술전형이다. 인문계 논술은 문학, 인문, 사회, 정치, 경제, 경영 등을 소재로 한 제시문을 읽고 지문에 따라 일정한 글자 수 범위 내에서 자신의 견해를 밝혀야 한다. 자연계 논술은 수리와 생물Ⅰ, 수리와 물리Ⅰ, 수리와 화학Ⅰ이 결합된 문제를 주어진 지문에 따라 해결하는 유형으로, 결론에 이르는 모든 풀이과정을 평가한다. 학생부 반영은 교과영역만을 석차등급으로 산출해 일정 점수를 부여한다. 충주캠퍼스는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은 교과성적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면접 반영은 학생부보다 낮지만 학생부 등급의 순위를 뒤바꿔 놓을 수 있을 만큼 변별력이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3
- 천안 · 아산 지역 대학 수시2학기 전형 안내 수시 2-1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 각 대학 9월 중순까지 수시 2-1원서 받아 대학교육의 요람이라고도 불릴 만큼 대학이 많은 우리지역. KTX역사와 수도권노선의 전철 운행으로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는 7개 대학은 2009학년도 2-1 수시 전형을 맞아 그 준비에 분주하다. 대학 진학을 위해 한 번쯤 그 기회를 노려볼 만한 수시전형, 우리 지역 대학들의 수시 전형에 대해 알아보았다. 나사렛대학교 나사렛대(천안 쌍용동)는 세계 57개 나사렛 자매대학과 원활한 학생 교수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국제대학’이다. 외국인 교수 비율 전국 1위 대학으로 어학능력 증진은 물론 다양한 해외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 국제 감각에 충실한 국제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재활복지 분야는 누리사업 선정 5년간 125억 지원 받는 등 재활복지 관련 최고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협력 및 특수교육+ 재활복지+인간재활의 통합모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올해 수시 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총 675명을 선발하며 9월8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문의: 입학관리팀 041-570-7717~21 (www.kormu.ac.kr) 단국대학교 지식기반사회, 정보화사회로 압축되는 21세기에 국가 간 인재개발 경쟁을 동시에 수용하고, 미래를 열어갈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위해 노력하는 단국대학교는 ‘비전 2017’ 프로젝트를 공표하여 대학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이번 수시 2 전형에서 모두 151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방법은 각 계열별로 지정교과 내 학생이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이 활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천안캠퍼스 의학계열만 적용된다. 면접은 질의응답 형식의 심층면접으로 치러지며 대학에서의 계열별 수학에 필요한 지적능력과 이해력, 사고력과 표현력이 중점 평가된다. 원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받는다. 문의: 입학관리팀 041-550-1233~6 (www.dankook.ac.kr) 백석대학교 정보화·세계화 교육과 함께 인성 교육을 중시하는 백석대학교는 학생들이 ‘된 사람’의 자세로 사회적 공헌에 힘쓰도록 교육하고 있다. 졸업 후 취업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으며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전공들과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있다. 올해 수시2학기 전형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 및 방문접수를 실시한다. 면접·구술 및 실기고사를 10월 8일부터 10월 10일중 하루를 지정해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13개 학부 총 1934명이다. 문의: 입학관리처 041-550-0800~3 (www.bu.ac.kr)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수시2학기 모집에서 미술교사 및 체육교사추천전형을 신설하여 일선교사의 교육과정을 입시에 반영하였으며 일부 디자인전공학과(시각, 패션, 실내, 산업디자인)의 경우 영어분야 특기자 특별전형을 통해 학생부교과와 영어성적(70% 반영)만으로 선발한다. 또한 1학년 기간 동안 다양한 학문을 탐색한 후 2학년에 적합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와 예능계열의 사진영상미디어전공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및 연극학과(이론)의 경우 학생부 100%(교과70%, 비교과(출결)30%)로 선발한다. 이처럼 예능계열 일부 학과를 학생부 100%로 모집하는 것은 창의력을 지닌 일반 학생들에게도 예술분야에 지원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올해 수시 전형의 경우 9월8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문의: 입학관리팀 041-550-5013 (www.smu.ac.kr) 선문대학교 선문대(아산 탕정면)는 우수한 교수진, 최첨단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국제화 시대의 미래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8000여 명의 한국학생들이 800여명의 외국인들과 함께 국경과 인종의 장벽을 넘어 지식을 탐구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200여개 종합대 중 외국인 유학생 비율 1위다. 또한 선문대는 1994년 전국 대학 중 최초로 실시된 ‘3+1’유학제도(3년은 한국에서, 1년은 해외대학에서 수업)를 실시했다. 현재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2+2’유학제도(복수학위), ‘2+3’유학제도(복수학위 및 MBA취득)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수시2학기 전형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면접 및 구술고사는 10월 10일과 12일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39명이다. 문의: 입학관리팀 041-530-2033~4(www.sunmoon.ac.kr)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아산시 신창면)는 의료과학, 글로벌 비즈니스, 디스플레이, 특수교육을 대표 특성화 분야로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의료과학분야는 의과대학을 기초로 발전해 온 만큼 풍부한 의료교육 노하우와 부속병원 등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과학을 특성화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해당학과는 의예과, 임상병리학과, 보건행정경영학과,의료생명공학과, 의료IT공학과 등. 의공 및 의료정보분야 교육개혁사업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은 국제감각을 갖춘 비즈니스맨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경영, 국제통상, 관광경영, 금융경영학과 입학생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1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집중 교육을 받는다. 순천향 대학교의 올해 수시 전형은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받으며 정원내·외로 총 112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문의: 입학팀 041-530-1133,1177(www.sch.ac.kr)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천안 병천면)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교육이념으로 92년 정부 전액 출연으로 설립됐다. 6개 학부 3개 학과 중 산업경영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학부·과가 모두 공대계열로 편성돼 있다. 한기대는 취업률 100% 대학으로 유명한데 개교 이래 12년 연속 달성 기록을 세우고 있다. 총 120명의 학생을 모집하는 한기대는의 올해 수시 전형은 오는8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문의: 입학팀 041-560-1231~3(www.kut.ac.kr) 호서대학교 호서대는 ‘NURI(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에서 충남지역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3개의 사업단에 선정돼 5년간 33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누리사업단 선정을 바탕으로 현재 ‘디스플레이 중견 전문인력 양성사업’, ‘사회복지 RIS 구축 및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하면서 각 분야의 발전과 우수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두뇌한국(BK21)사업에 ‘벤처전문대학원 특화사업자’로도 뽑혀 서울 서초동에 전국 유일의 ‘벤처전문대학원’을 설립·운영 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벤처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수시 2학기 전형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문의: 입학관리처 041-540-5072~6 (www.hoseo.ac.kr) 이재경 리포터 d--b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수시, 소신 지원하되 수능 대비는 계속 200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 거기다 재수생도 무제한 복수 지원 자격이 가능해져 수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수능에 불리하면 수시에 지원하지만 수도권 대학은 내신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게 됐다. 학생부를 기본으로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 전형요소를 적용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맞춤식 전략이 필요할 때다. 수시 전략에 대해 광주고교진학실장협회 김창현(대성여고 영어교사) 회장으로부터 들어봤다. ◆수도권의 메이저급 12개 대학 노려라 지방 학생들의 경우 수능 중심으로 집중돼 있기 때문에 수도권 전형에 밀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자신의 성적에 유리한 전형에 소신 지원한다면 수시 합격은 어렵지 않다.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된 점을 감안할 때 적극적으로 수시 2학기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에 유리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 장학진흥과 김재근(중등장학팀) 장학사는 “2009학년도 수시 진학률은 지난해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요대학과 인기 학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면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봐 섣부른 예상은 무리다. 전반적으로 내신 성적을 비교했을 때 지난해보다는 좋은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수시원서는 무한정으로 지원할 수 있지만 2~3군데 정도만 전략 지원해야 실패할 확률이 적다. 주의할 것은 수도권의 메이저급 대학들이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내신, 수능, 대학별고사 등 어느 것 하나 놓쳐서는 안 된다. 김창현 회장은 “실제로 지난해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채우지 못해 탈락한 수험생들이 상당했다.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신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도 증가했다. 이 경우도 내신이 우수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내신이 다른 전형보다 유리하다면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일수록 학생부 합격선이 낮아지므로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내신으로 합격을 했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최종 불합격 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는 계속돼야 한다 2009학년도 합격의 당락은 ‘수능’이다. 수시에 접수했다고 해서 수능을 포기하면 절대 안 된다. 수시에서 떨어질 경우 바로 수능 대비로 전략을 바꿔야 하기 때문. 수시모집에서 복수 합격으로 미등록자가 발생하거나,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에서 충원하기 때문에 정시모집의 실제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김 회장의 해석. 따라서 남은 정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항시 수능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수시 2학기는 수능을 기준으로 수능 이전과 이후에 이뤄지는 대학으로 나뉜다. 모의수능 성적이 일정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의 전형 대학에 지원한 후 실제 수능 결과에 따라 전형 응시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 이후 전형의 경우 수능 점수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소수점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사례가 수두룩할 것으로 예상돼 마지막까지 수능이 끈을 놓으면 안 된다. ◆수시 논술, 교과과정 심화·보충 위주로 대비 2009학년도 입시 패턴의 가장 큰 변화는 정시에서 대부분의 대학이 논술 가이드라인을 폐지됐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논술을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 수시에서는 논술고사의 비중을 강화했기 때문. 수시 2-1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논술은 크나 큰 부담이다. 김창현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논술 학원을 다니면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며 “논술 문제 출처는 교과서 속에 있기 때문에 심화·탐구 위주로 문제를 깊이 해석하면 쉽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6월과 9월에 실시할 모의평가원의 문제 유형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논술 대비에 있어 문과는 언어와 사회 문제 유형을, 이과는 수학과 과학의 배경지식 등을 틈틈이 쌓아 두는 것이 논술대비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결론은 교과서 안에 문제 유형이 숨어 있기 때문에 심화 위주의 학습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모의평가 문제 유형을 파악하라 9월 모의 평가가 끝나면 본격적인 입시전략의 시작된다. 평가결과로 집중 상담을 통해 수·정시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수시를 결정했다면 대략 40일간 맞춤전략을 빈틈없이 세워야 한다. 대학별 논술 특징 등을 파악, 실전대비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내신은 좀 약하지만 대학별고사에 자신이 있다면 수도권의 중위권 대학을 노려도 좋다. 모의평가와 기출문제 등을 통해 대학별 고사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설정된 교과에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전략만 잘 세우면 의외로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맞춤교육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TIP 내신과 수능 동시에 잡는 학습법(바탕색 넣어 주세요) 1. 언어영역: 모의평가 문제를 최대한 활용한다. 특히 6월·9월 모의평가 위주로 비슷한 유 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본다. 2. 수리영역: 출제 빈도가 높은 단원이나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집중 보완하는 시간으로 활 용한다. 잘 모르는 부분은 학교 교사를 통해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완전 정복한 다. 3. 탐구영역: 개념원리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시사문제, 사진, 지도, 도표, 실험, 그림 등을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되 도표 등을 직접 그려 보는 것도 유리 한 점수를 얻는 데 도움 된다. 4. 외국어영역: 말하기 듣기 연습을 하루도 거르지 않아야 한다. 외국어에 대한 감을 놓지 않기 위해서는 특히 듣기 연습에 충실해야 한다. 5. 모의평가문제 패턴을 외워라. 9월은 수능평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난이도에 너무 집 착하지 말고 모의평가 문제만큼은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절대점수를 올리는 비결 이다. 6. 무리한 계획은 피하고 차근차근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학생부 성적으로 진학 노려라 2009학년도 수시2학기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오면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전형을 찾기 위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 수시2학기 모집에서 2008학년도보다 눈에 띄게 늘어난 영역은 ‘학생부 우수자’전형이다. 학생부 우수자 전형은 논술, 면접, 적성검사 같은 대학별고사 없이 학생부 성적만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고려대는 수시 2-1에서 학생부우수자전형(350명), 연세대는 수시2-1에 교과성적우수자전형(250명)을 신설했다. 또 서강대는 수시 2-2에 학교생활우수자전형(116명), 경희대는 수시2-2에 교과우수자II전형(180명)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처럼 주요 대학들이 수시2모집에서 학생부 우수자 전형을 앞 다퉈 도입하는 이유는 학생부에 대한 대학의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학생부에 대한 대학 신뢰도 상승 = 2008학년도부터 학생부에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가 기록되고 있다. 교과영역에 대해 과거와 같이 ‘수·우·미·양·가’ 방식의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학생부가 대학들에게 객관적인 전형요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한 수능등급제 폐지로 인해 정시모집에서 수능 우수자 전형이 늘어난 것도 수시2학기에 학생부 우수자 전형이 급격히 늘어난 요인이 됐다. 2009학년도 수능은 등급제가 폐지되고 점수제로 되돌려져 변별력이 커졌다. 이러한 이유로 정시모집에서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2008학년도 11개 대학(일반전형 인문계열 기준)에서 2009학년도에는 서강대, 중앙대 등 57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대학들은 이처럼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학생부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자 수시모집을 통해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을 마련했다. 2008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 학생부100% 전형을 실시한 대학은 55개 대학이었지만 2009학년도에는 70여개 대학이 실시하고 있다. ◆대학별 기준에 맞게 학생부점수 산출 = 학생부 성적만으로 대학에 진학할 준비를 하는 수험생은 희망하는 학교 기준에 맞춰 점수를 산출한 후 지원가능 여부를 면밀히 따져보아야 한다. 학생부 점수를 단순히 등급으로만 생각하고 수시 지원전략을 세우면 대략적인 지원가능 범위는 알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전형에서는 1~2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점수 산정이 필요하다. 특히 대부분 대학은 학생부 등급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부 교과 성적을 대학 자체 기준으로 환산해 평가하고 있다. 반드시 대학별 환산점수를 계산해 본 후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신경 써야 = 학생부 환산점수를 확인한 후 지원 가능 대학·학과에 지원한 다음에는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주요 대학의 경우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뛰어난 학생부 성적을 갖추고 합격자가 된다고 해도 조건부 합격자일 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최종 불합격자가 된다. 2008학년도 수시2 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한 비율은 중앙대 46%, 고려대 34.5%, 건국대 65% 수준이다.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불합격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수능 준비에 소홀히 해서는 곤란하다. 진학사 윤동수 본부장은 “학생부 우수자 전형은 수능성적에 비해 학생부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전형”이라며 “주요 상위권대학에서는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소 높게 설정 되어 있으므로 수시지원 후 수능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3
-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 김영수 입학처장 수시 2-Ⅰ, 최저학력기준 없어 서강대는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2%인 102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Ⅰ모집과 수시 2-Ⅱ모집 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Ⅰ 모집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전형, 알바트로스국제화 특별전형, 사회통합 특별전형은 논술·학생부·면접·서류 중심으로 평가하며 다단계 전형으로 진행한다. 전공예약제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학생부(30%)와 논술(50%), 구술면접(20%)이 반영된다. 알바트로스국제화 특별전형은 공인 외국어능력인증시험 성적(50%)과 외국어 심층면접(50%)으로 평가한다. 사회통합 특별전형은 서류(40%), 학생부(20%), 면접(40%)이 반영된다. 수시 2-Ⅰ 모집의 모든 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결과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Ⅱ 모집은 11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다만, 논술 및 학생부 등 입학전형 합산 성적이 우수한 모집단위별 상위 일정비율의 인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무관하게 합격자로 선발할 수 있다. 수시 2-Ⅱ 모집의 일반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 특별전형,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일괄합산 전형으로 진행된다. 논술에 우수한 능력을 가진 학생이 유리한 일반전형은 학생부(30%)와 논술(70%)을 반영한다. 가톨릭지도자추천 특별전형은 가톨릭성직자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부(30%), 추천서(10%), 논술(60%)로 평가한다.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국내 정규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학생부(100%)만으로 선발한다. 기타 입학전형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sogang.ac.kr)를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3
- 덕성여대 덕성여대 이용수 입학홍보처장 전문대학원 진학 유리한 Pre-Pharm·Med 전형 신설 덕성여대는 수시2학기 모집에서 일반학생 200명, Pre-Pharm·Med 30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13명, 검정고시출신자 13명, 글로벌파트너쉽 75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Pre-Pharm·Med 전형은 약학대학이나 의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2학년 수료 후 우리 대학 또는 타 대학 약학부에 지원하거나 4학년 졸업 후 타대학 의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60%, 논술 30%, 일반면접 10%로 최종 선발한다. 글로벌파트너쉽 전형도 신설됐으며 1단계에서 공인영어점수만으로 4배수를, 2단계에서도 공인영어점수와 영어면접으로 선발한다. 일반학생,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검정고시출신자는 1단계에서 학생부(검정고시출신자는 검정고시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학생부(검정고시출신자는 검정고시 성적) 60%, 논술 40%로 선발한다. 글로벌파트너쉽은 1단계에서 공인영어점수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 선발, 2단계에서 공인영어점수 80%, 영어면접 20%로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생 전형 인문사회계열(의상디자인전공 포함)의 경우 수능 2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외국어 필수, 과탐 제외), 자연공학계열은 수능 1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사탐 제외)이고, Pre-Pharm·Med 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2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외국어 필수, 사탐 제외)이다. 사회기여배려대상자, 검정고시출신자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1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인문사회계열은 과탐 제외, 자연공학계열은 사탐 제외)이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각 계열별 반영 교과 중 학생이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하되 석차등급 점수를 활용한다. 대학별 고사의 유형이 심층 면접에서 논술고사(글로벌파트너쉽은 영어면접)로 변했다. 논술의 유형은 우리 대학 입학 홈페이지(http://enter.duksung.ac.kr)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