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검색결과 총 4,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소한 냄새, 알고보니 옥수수기름” 불량 참기름·들기름 대량 제조·유통업자 잇따라 검거불량참기름을 만들어 억대규모로 유통시키던 업자들이 잇달아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외국산 참기름에 옥수수기름, 향미유 등을 섞어 만든 가짜 참기름 등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제조업자 심 모(37·여)씨를 구속하고 유통업자 유 모씨(56), 최 모(44)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2010년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기도 화성에 공장을 차려놓고 옥수수기름과 향미유를 섞은 참기름 17만리터(6억9000만원 상당), 들기름 2만6000리터(1억400만원 상당)을 제조해 도매업체 23곳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10월에도 가짜 기름을 만들다 화성시청에 적발됐던 심씨는 관련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지 5일 만에 다른 공장으로 옮겨 영업을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심씨는 이렇게 만든 기름을 '인도산 혹은 중국산 참·들깨 100%'라는 문구를 붙여 1.8리터 한 병에 5000∼1만3000원을 받고 팔았다. 1.8리터 참기름의 정상 가격은 중국산 약 4만원, 인도산은 약 2만원이다.유통업자 유씨 등 7명은 이렇게 사들인 가짜 참기름을 서울과 경기지역의 식품 도소매업체와 식당, 인터넷 식품판매업체 등에 7~10%씩 이윤을 붙여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심씨 등은 식당 등에서 저가의 참기름과 들기름을 선호한다는 점과 소비자들은 색깔이나 냄새로는 참기름과 들기름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의 범죄행각은 정상가의 절반 가량 저렴한 기름값을 미심쩍게 여긴 식자재 도매상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같은날 대구 중부경찰서는 29일 참깨 원액과 옥수수기름을 혼합한 불량 참기름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김 모(5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 등은 2011년 4월부터 최근까지 2년간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식품공장을 차려놓고 중국산 참깨 원액과 옥수수기름을 섞은 불량 참기름 5억8000만원 어치를 제조, 100여개 식품도매업체에 공급하고 인터넷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이들이 제조한 기름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리놀레산이 허용기준치의 2배를 넘는 등 참기름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이주의 문화소식 - 2013년 5월 4주 뮤지컬/오페라♠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일시:6월15일~ 6월16일 토2시/7시, 일4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R석 20만원, S석 14만원문의:02-580-1300♠메트오페라 6월 ‘베르디 : 아이다’일시:6월1일, 9일, 22일 브런치 11시30분, 오페라 12시30분 장소:마리아칼라스홀 입장료:브런치+오페라 5만원, 오페라 3만원문의:02-550-8868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일시:6월18일~8월11일 화목금 8시, 수3시/8시, 토3시/7시30분, 일 공휴일2시/6시30분 장소:샤롯데씨어터 입장료:VIP석 13만원, R석 11만원문의:1577-3363♠뮤지컬 ‘NEW 사랑은 비를 타고’일시:6월14일~7월14일 평일8시, 토3시30분/7시, 일3시장소:대학로 SH 아트홀 입장료:일반석 4만5천원문의:02-3141-3025 연극♠생의 문턱일시:5월29일~6월12일 평일8시, 토 공휴일4시/7시, 일4시 장소: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입장료:자유석(예매가) 2만4천원문의:02-2280-4115♠2013 again 안녕모스크바일시:6월12일~6월16일 수목금8시, 토3시/7시, 일4시장소:대학로 스튜디오 76 입장료:일반 2만원, 대학생 8천원문의:02-3408-3193♠가을 반딧불이일시:6월14일~6월30일 화~금8시, 주말3시장소: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742-7601♠The Bee일시:6월7일~6월8일 금7시30분, 토1시30분/6시30분장소:명동예술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5천원문의:1644-2003 클래식/콘서트♠서울모테트합창단 제90회 정기연주회일시:6월11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10만원, S석 5만원문의:02-579-7295 ♠테너 차문수 리사이틀(Piano 임헌원)일시:5월30일 오후 8시장소:세라믹팔레스홀입장료:R석 3만원문의:070-8748-2264♠송영훈의 4첼리스트 콘서트일시:6월2일 오후 5시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8만원문의:02-2658-3546♠타고 ‘천둥소리’일시:6월1일~6월2일 토4시/7시, 일4시장소:서울남산국악당 입장료:R석 1만원문의: 070-7632-4839 전시♠Scent of Nature일시:5월9일~5월30일 장소:청담동 표갤러리 사우스 문의:02-511-5295 무용♠이방인일시:6월6일~6월7일 오후 8시장소: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704-6420♠대한민국발레축제 ‘라 춘향/#1:순간’일시:6월12일~6월13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580-1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음악으로 듣는 천일야화(아라비안 나이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34회 정기연주회 ‘세헤라자데’를 5월 25일 행복한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프로그램은 천일야화(아라비안 나이트)를 바탕으로 하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걸작 관현악곡 ‘세헤라자데’가 메인으로 연주된다. 교향적 모음곡인 이 곡은 각 악장이 특정 에피소드를 묘사한 것은 아니지만 작곡가가 나중에 표제를 붙여 이해를 돕고 있다.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도 감상할 수 있다. 북유럽의 자연을 연상시키는 음산한 분위기, 다채로운 음색, 교향악적 짜임새 등이 특징적인 작품으로 오늘날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과 견줄 만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다. 떠오르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한다. 오페라 ‘운명의 힘’은 베르디 작품세계에서 중기와 후기 사이에 걸친 과도기적 작품으로 관현악의 비중이 커진 것이 특징적. 울부짖는 금관, 휘몰아치는 현, 애닲은 목관악기 선율이 어우러져 등장인물들의 비극적 운명을 느끼게 한다.이번 공연은 얼마 전 경기필 부지휘자로 발탁된 김광현이 지휘를 맡아 주목을 끈다. 또한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려는 경기필을 만나볼 수 있다. 일시 : 5월25일(토) 저녁7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A석3만원/B석2만원문의 : 031-230-332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시민과 하나 되는 축제를 꿈꾸며~ 2013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5월24~28일까지 화성행궁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화성행궁광장은 주무대, 부무대, 천막극장이 들어선 특별한 축제공간이 된다. 또한 폐차, 타이어, 나무판 등 다양한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독특하고 기발하게 꾸며진 쉼터 공간으로 변신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누구나 어우러지는 즐거운 공연예술축제로 초대할 것이다. ■주요공연 엿보기▷해외작- 불꽃·디지털 영상·음악·무용을 접목한 새로운 공연들이 가득 이번 연극제에는 불꽃, 디지털 영상 등의 다양한 오브제들이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해외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7개국 8개 작품이 참여했다.스페인 Xarxa(작사)극단은 화려한 불꽃을 공연언어로 사용하여 24일 밤과 28일 마지막 밤을 밝힌다. 불꽃의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해 놓치면 후회할 공연. 호주 스토커(Stalker) 극단의 ‘Encoded’(인코디드)는 화려한 영상과 버티컬 댄스를 결합하여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자가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전시형 공연도 즐겨보자. 스위스 카밀 쉐레(Camille Scherrer)의 ‘In the Woods’(숲속에서)는 관객의 그림자가 숲 속 동물의 그림자와 합쳐지면 색다른 형태로 변하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될 듯. ▷국내작- 다채로운 장르가 한자리에, 골라보는 재미 만끽!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의 국내작품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신문지로 만든 커다란 공룡이 화성행궁 광장을 활보하는 극단 나무의 ‘신문지 쥬라기’, 공중에 떠 있는 정조대왕이라는 신기하면서도 아찔한 즐거움을 줄 상상발전소의 ‘무중력 인간-정조대왕’을 만나볼 수 있다. 광장의 마당공간을 적극 활용해 관객과 소통하는 마당연극의 진수를 세 작품을 통해 즐겨볼 수 있다. 그리고 빛을 이용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탄탄한 스토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인형극 등 골라보는 재미가 축제 내내 계속된다. ▷시민참여-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주인공, 시민시민이 주인 되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린다. 개막작인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는 시민 20여명을 오디션으로 선발해 주·조연으로 참여시킨 작품. 시민희곡낭독프로그램 ‘연극을 읽다, 연극에 빠지다’는 시민배우를 공모하여 전문연출가의 지도 아래 연기의 기초부터 낭독공연까지 완성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연극협회 수원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시민들의 축제 ‘시민프린지-펼쳐라 놀아보자’는 15개의 시민연극 작품과 시민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준다. ▷새로운 축제공간- 그 안에 세 개의 섬이 있다! 이번 연극제는 공연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별한 장소, 특별한 볼거리, 특별한 사람들이 모인 ‘예술 섬?세 개의 섬(3SOME)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축제의 주무대인 행궁광장 일대 세 곳이 관객들을 위한 ‘쉼터’가 되고, 이 ‘쉼터’에서는 무심코 버려지고 폐기될 폐품(폐 자동차, 폐타이어, 폐자재, 고철 등)이 특별한 사람들(예술가)에 의해 탐나는 물건으로 변신한다. 기간 5월24~28일장소 화성행궁광장일원/수원시민소극장/KBS수원아트홀관람료 야외공연 전석무료/ 천막극장 공연 선착순예약 무료/ 실내공연 전석 2만원공연일정 수원화성국제연극제 홈페이지(www.suwontheatre.or.kr)참조문의 031-290-359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올라비올라사운드의 ‘May Classic’ 향긋한 봄내음이 가득한 5월, 계절을 만끽하게 해줄 음악들이 관객을 찾아온다. 올라비올라사운드는 ‘May Classic’이란 주제로 봄의 아름다움과 어울리는 다양한 힐링의 음악들을 선별, 비올라의 선율로 들려준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오순화를 중심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엘리트 비올리스트들과 1999년 12월 창단연주회를 가진 올라비올라사운드는 실내악의 화음악기인 비올라만의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2회의 유럽 순회 연주, 2회에 걸친 프랑스 파리 초청을 받아 창조적이고 개성 있는 연주로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라’는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뜻으로 비올라를 통해 클래식음악을 다정한 친구처럼 쉽고 편안하게 즐기길 원하는 비올리스트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또한,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새싹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제자들과 함께 함으로써 예술을 넘어 사제 간의 따뜻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일시 5월27일(월) 오후8시공연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02-580-1300, 02-3487-0678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저소득층 보험부활시 분납 가능해진다 금감원, 보험산업 소비자 신뢰도 제고 추진 … 2만원 이하 통원의료비 영수증만으로 청구올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보험계약자가 효력이 중지된 보험을 다시 살릴 경우 미납한 보험료를 나눠 낼 수 있게 된다. 보험계약 체결시 고객이 요청하면 타사의 검진결과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방안을 올 하반기에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보험 효력이 중단되며 2년 이내에 미납 보험료를 일시에 내면 보험을 부활시켜주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 형편이 좋지 못한 저소득층은 한꺼번에 목돈을 마련해 보험료를 내기가 어려웠다. 앞으로는 보험료를 최대 3개월까지 분할 납부해 보험을 되살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다만, 의료급여법에 따른 1종·2종 수급권자에 한해 적용하되, 확대 여부는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1~2종 수급권자는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들이다. 보장 내역이 궁금한 고객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체결 후 복잡한 약관이 담긴 계약서를 받지만 어떤 부분이 보장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종합 안내장에 1~2장짜리 보험증권 형태로 '내 보험계약 알기'를 신설해 보장되는 범위와 제반 사항을 고객에게 알려주기로 했다.보험금 청구시 불편도 해소한다. 우선 2만원 이하 소액 통원의료비 청구 건에 대해서는 영수증과 보험금 청구서만으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단, 자기부담금이 일정 수준 이상인 실손의료보험부터 시행한다. 또 보험금 평균 지급 일수를 회사별, 종목별로 공시하고 보험금 지급이 늦은 보험사엔 개선계획을 받기로 했다. 보험금 지급상담업무도 전문화한다. 보험금 지급 상담업무 자격을 일정 경력 이상자로 제한하고 설계사의 임의적인 사전안내를 금지시켜 나갈 방침이다. ◆타인 사망보험 계약시 피보험자에게 계약체결 통보 = 계약체결시 편의성도 제고한다.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타 보험사의 검진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재검진에 따른 불편을 없애기로 했다. 또 타인의 사망보험 계약시 피보험자의 자필 서명이 제대로 됐는지도 점검하기로 했다. 남편이 부인을 피보험자로 하는 사망보험을 계약했다가 보험사기 등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사망보험 계약 체결시 '계약체결 문자메시지'를 피보험자와 공동친권자에게도 발송해야 한다.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신인설계사 관리가 강화된다. 설계사의 교육참가 여부를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시험합격 후에도 직업관과 영업자질 등을 평가한 다음 설계사 등록이 가능하도록 바뀐다. 민원유발 가능성이 큰 상품개발도 차단된다. 암과 뇌질환, 심질환 등 각종 진단비보장 약관과 관련해 분쟁이 생길 경우 제3의료기관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민원을 유발하거나 고객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세분화된 질병특약을 정리하기로 했다.박용욱 금감원 보험감독국장은 "보험 상품별로 자주 발생하는 민원을 모든 상품안내 자료에 1장짜리로 요약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하게 현장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밴드 데이Ⅱ, 3호선 버터플라이
(사진 5)오는 5월 16일(목)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빛나는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가 새로운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의 두 번째 무대를 채운다. 1999년에 결성되어 꾸준히 독보적인 음악적 행보를 펼쳐 온 3호선 버터플라이는 한국의 인디밴드사를 관통해 온 산 증인이다. 보컬 남상아의 폭발적인 매력과 기타리스트 성기완의 속 깊은 음악적 추구, 베이시스트 김남윤의 기술적인 탄탄함과 실험적인 이펙팅, 드럼 서현정의 순수한 비트가 어우러져 한국 록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음악적, 세대적 폭을 지니고 있다. 2002년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 출연, 주제가를 부르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들은 잇따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특유의 개성으로 뭉친 앨범을 발표하며 매니아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들이 8년 만에 발매한 4집 앨범
는 지난 2월 싸이, 버스커버스커 등 쟁쟁한 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13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올해의 음반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을 석권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문의 : 420-2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아트스페이스 여름 학기 프로그램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구운 쿠키영어 미술시간에 만든 내 작품이에요~ 원주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에서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영어미술 등이 눈에 띤다. 다른 일정으로 바쁜 평일 강좌도 있지만 토요일 수업이 알차게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인 강좌로는 힐링요가와 댄스 기타교실 등 취미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자격증반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아트스페이스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알차게 이용해 보자. ●쿠키 앤 클래이‘쿠키 앤 클래이’는 기존의 조형놀이 수업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 수업의 일환인 쿠키 만들기 수업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아이클레이 천사점토 점핑클레이 우드클레이 등의 다양한 클레이를 종류 별로 경험해 보고 작품 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다양한 색깔과 각 재료의 독특한 느낌을 느껴보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완성도를 높여 만든 작품은 자신의 방을 직접 꾸미는데 활용할 수도 있어 성취감을 갖게 하고 자존감 향상에도 좋다. 여러 가지 색깔을 넣어 반죽을 만들다보면 색감도 발달할 뿐 아니라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수업 시간에 만든 쿠키를 직접 구워 먹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A반(5~7세) 목요일 오후 4시~4시 40분 B반(7세~초등저학년) 목요일 오후 4시 50분~5시 30분 수강료 9만원, 재료비 3만5천원 ●영어로 배우는 미술-Art & English미술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시간이다. 미술 시간에 사용하는 재료, 미술적 용어 등을 직접적인 미술활동을 통해 배워 실제적인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미술의 테크닉과 재료의 특성 등을 영어로 표현해봄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화요일 오후 4시~4시 40분(5~6세) 수강료 10만원, 재료비 2만원준비물 : 앞치마, 토시, 간편 복장 ●어린이 영어회화 놀이원어민과 함께 놀이로 배우는 영어시간이다. 기본 수업은 교재를 가지고 하지만 대부분 놀이와 챈트를 통해 파닉스와 단어를 익히는 수업이다. 영어동요, 단어퀴즈, 영어게임 등을 통해 많이 듣고 말해 봄으로서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아이들이 공부가 아닌 놀이를 통해 영어에 익숙해지고 실제 생활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수업이다. 화요일 오후 5시~5시 50분(5~7세)수강료 9만원, 교재비 별도 ●생각을 이야기하는 창의력 스피치말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왔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 좋아도 잘 전달되지 않는 이야기나 정보는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학교생활, 사회생활 뿐 아니라 대입에서도 말하는 능력은 필수다. 창의력 스피치 시간에는 아이들 각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개별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한다. 이론 30%와 실습 70%의 시간을 구성하여 듣는 수업보다는 실제적인 스피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12회차 수업으로 일주일에 한번 1시간 30분 수업이며 올바른 스피치 발성 및 스피치 스킬을 배울 수 있다.수요일 오후 4시~5시 30분 초·중·고생 대상 수강료 21만원 2013여름학기 무료강좌● 트니트니 키즈캠프 교구를 이용해 하는 신체활동 놀이로 신체조절능력, 박자감, 민첩성,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수업이다.5월 28일(화) 1교시(15개월~26개월) 오후 4시30분~5시 10분 2교시(27개월~40개월) 오후 5시 20분~6시 ● 어린이 영어회화 놀이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하므로 영어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5월 28일(화) 5~7세, 오후 5시~5시 50분 문의 744-2002/ 070-7577-5812(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맛멋 제주뚝배기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 가수 데프콘의 ‘혼자 떠난 제주도 맛집 여행’이 방영됐다. 데프콘은 ‘1일 7식’의 엄청난 식욕을 과시하며 해물뚝배기, 흑돼지구이, 갈치구이 등 제주도의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TV를 보는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우리 지역에서도 제주도의 해물뚝배기, 갈치?고등어구이와 조림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바로 방이동에 위치한 제주뚝배기로 직장인들은 물론 주부들도 많이 찾는 제주도 토속 음식 전문점이다. 일반 가정집 개조한 푸근한 분위기 이곳은 외관부터가 다른 음식점과 조금은 다르다. 2층 가정집을 개조한 듯 외관은 일반 가정집과 다름이 없다. 다만 커다란 간판과 유리에 새겨진 상호가 이곳이 식당임을 알려주고 있다. 정성들여 가꾼 화단의 꽃과 나무의 푸름이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을 알려주는 듯하다. ‘자랑스런 한국음식점’으로 선정되었다는 커다란 표시판도 걸려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각각의 방에 좌식 테이블이 놓여 있다. 내부 구조 역시 일반 가정집과 다름이 없다. 그래서인지 마음마저 푸근해지는 분위기다. 제주도에서 재료 직접 공수해와 이곳의 메뉴는 제주도 토속 음식 전문점에 걸맞게 지극히 제주도적(?)이다. 제주오분자기 뚝배기를 기본으로 제주갈치구이와 제주고등어구이 그리고 제주 옥돔구이 등의 생선구이, 제주갈치조림과 제주고등어조림, 병어조림 등의 생선조림이 주 메뉴다. 이곳의 메뉴에 ‘제주’라는 단어가 붙는 것은 재료를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해오기 때문이다. 이곳의 대표가 직접 제주도를 방문 선별한 재료를 비행기로 공수해온다고 한다. 대표가 직접 요리, 깊은 맛이 일품 제주오분자기뚝배기를 주문했다. 오분자기는 작은 전복의 제주 방언으로 전복에는 단백질과 칼륨,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 등의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특히 전복에 들어있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회복시켜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제주오분자기뚝배기에는 오분자기와 꽃게, 그리고 조개와 새우 등이 들어있는데 심심하지 않고 칼칼한 맛이라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좀 더 많은 해산물을 기대한 터라 실망감이 없지 않았지만 계속 먹을수록 깔끔하면서도 시원하고 진한 국물맛에 ‘어 괜찮은데’라는 말이 터져 나온다. 반찬도 깔끔하면서 정갈하다. 허브를 넣어 졸인 양송이조림과 샐러리?오이 절임, 양배추로 만든 김치 등 모든 반찬이 맛있어 두 그릇을 후딱 해치웠다. 제주뚝배기의 모든 음식은 이곳의 대표 정혜선씨가 직접 요리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음식은 정성이 깃든 변함없는 맛을 간직하고 있다. 성게와 들깨, 옹심이가 들어간 성게미역국도 맛이 특별하다. 또 갈치구이와 갈치조림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갈치구이는 미리 소금에 절여 놓지 않고, 즉석에서 소금을 뿌려 가며 굽는다고. 나른한 봄날, 피로해진 몸의 원기회복을 위해 제주뚝배기에서 제주도 별미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몽촌토성역에서 올림픽공원 사거리 방향, 1.5km 직진 후 GS주유소 지나 다음골목 우회전 주소)송파구 방이동 187-4주차 : 가능메뉴 : 제주오분자기뚝배기 1만원 제주갈치구이 2만6000원 제주고등어구이 2만원 제주갈치조림 3만6000원 제주고등어조림 2만9000원 운영 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1
- 볼쇼이 아이스 공연단, 아산 찾는다 “공연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스페인 국민들을 환상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 스페인 타임즈 전 세계가 극찬한 명품 아이스쇼를 펼치는 볼쇼이 아이스 공연단이 아산을 찾는다.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6월 1~2일 오후 3시 7시에 총 5회에 걸쳐 이순신빙상장에서 황홀한 두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아산시가 후원하고 아산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이번 볼쇼이 아이스쇼는 오리지널 내한공연 20주년 기념 스페셜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이고르 보블린이 예술감독으로 1부는 ‘백설공주’ 또는 ‘카르멘’ 공연을, 2부는 갈라쇼를 통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인다. 공연 두 시간 내내 동계올림픽 및 세계대회를 휩쓴 피겨스케이트 선수들의 고난도 테크닉은 물론, 러시아 전통 발레의 우아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다양한 할인제도를 마련, 아산시민의 경우 4인 가족 10만원, 15인 이상 단체 1인 2만원으로 책정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 아산문화재단 1899-423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