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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사랑방 같이 운영되는 꽃이랑 풍선이랑’ ''꽃이랑 풍선이랑''은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꽃집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여느 꽃집과는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일단 드나드는 손님이 상당히 많다. 이곳에서 개설, 운영 중인 강좌들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꽃집과 이어진 지하 1층으로 가면 꽃꽂이는 기본이고 꽃과 풍선을 접목한 공예인 ''벌룬 플라워'', 풍선 장식을 배우는 ''풍선아트'', 스티로폼에 색을 입혀 꾸미는 ''폼아트'', ''손 글씨'',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강좌가 열리고 있다. 꽃과 풍선이 만나 행복을 만들어 낸다아트플라워는 그 범위가 넓고 매우 다양하다. 어느 것과도 꽃을 접목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것을 장식하려해도 꽃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생활에 소용되는 모든 것을 응용할 수 있는 것이 아트플라워라고 할 수 있다. 20여 년 꽃꽂이 경력에 다양한 분야의 강사 자격을 보유한 ‘꽃이랑 풍선이랑’은 물론 꽃꽂이와 원에가 기본이 되고 있지만 꽃과 풍선을 접목해 장식품들을 만들어 낸다. 주인 홍안윤(48·양천구 목동)씨는 꽃집을 운영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풍선 아트를 접하게 됐다. "풍선 하나만 있으면 마술처럼 다양한 것들을 만들 수 있죠. 이것저것 챙겨 배우다 보니 자격증이 늘어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 강좌가 점점 늘어 꽃가게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맡기다시피 하고 있어요." 작지만 정갈하게 정돈된 꽃가게 아래 문화교실에 들어서면 선반마다 가득한 작품들이 시선을 붙든다. 이곳에서 운영되는 강좌들은 월요일은 벌룬 플라워, 화요일은 플라워 아트, 수요일은 냅킨 아트, 목요일은 종합공예, 금요일은 초크 아트, 토요일은 직장인 예쁜 손 글씨 등 요일별로 진행된다. 주부들을 위한 강좌 외에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창의력 놀토 문화스쿨''도 있다. 어린이 강좌들은 수강료 없이 재료비 5000원만 내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풍선 아트, 창의력 쑥쑥 아이클레이, 신나는 핸드페인팅 등을 골라서 수강할 수 있고 하루 만에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방학 중엔 꼬마 손님들로 늘 북적인다. 지금 이 장소에서만 8년째 꽃집을 운영하며 플라워 아트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꽃이랑 풍선이랑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수시로 드나드는 동네 사랑방 같다. 이곳에서 강좌를 수강하는 주부들도 모두 가족 같다. 강좌를 시작하기 전 모여서 점심을 같이 해서 먹고 강의를 듣고 강의 후에도 모여 앉아 담소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다 보니 이곳에는 한 10년씩 강좌를 듣는 회원들도 많다. 자격증 따고 당당한 전문가로 활동오랫동안 이곳의 회원인 김지선 주부, 육현실 주부는 자격증을 따서 자녀들 학교에서 방과후교실 강사로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럽고 남편에게도 자신 있게 자신의 취미생활을 자랑한다. 육현실 주부는 엄마는 학교에 가면 청소하고 급식 당번이나 하는 줄 알던 아들이 우리 엄마도 선생님이라며 즐거워하던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어깨가 으쓱해진다. 뿐만 아니라 꽃이랑 풍선이랑에서는 수강을 열심히 하고 일정 수준이 되면 다른 강의 시간에 보조 교사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주부들은 배우면서 배운 것을 함께 나누고 성취하는 시간도 더불어 갖는 것을 너무들 좋아한다. 동네 큰언니처럼 대소사를 챙기고 베풀며 이곳을 운영하는 홍안윤 씨는 “이렇게 동네 사랑방처럼 문화센터처럼 운영되는 ‘꽃이랑 풍선이랑’은 새해에는 또 다른 포부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부들이 수강생들이기 때문에 낮 시간에만 강의가 있기 때문에 이곳을 동네 어린이 공부방으로 내줄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물론 아이들을 지도하고 돌보는 것은 이곳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될 것입니다.”자신들의 자녀들과 이웃의 아이들이 함께 와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성장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자신들의 전공과 재능을 활용한 자원봉사를 하게 될 때 ‘꽃이랑 풍선이랑’의 회원들이 가질 수 있는 생활의 활력과 자신감, 그리고 이웃들이 함께 누리게 될 따듯함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신바람이 난다고들 한다.주인장 홍얀윤 원장과 주변의 따듯한 주부들이 이루는 하모니는 언니가 되고 동생이 되는 정이 되 흐른다. 만나서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배운 걸 나누어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곳, 함께 모여서 즐거움을 나누고 즐거움을 모아서 큰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곳. ‘꽃이랑 풍선이랑’은 작아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모퉁이 집이지만 알고 나면 쉽게 일어나 나갈 수 없는 곳이다. 우리동네에서 아트플라워를 배울 수 있는 곳 하나아트플라워 2650-8835 양청구 신정도 321-6목동플라워아트 2645-6001 양천구 신정도 296-115플라워리치 2690-1775 강서구 화곡1동 성은아트맨션 301풀잎문화센터 3664-5429 강서구 등촌동 648-4꽃이랑 풍선이랑 2642-1880 양천구 목2동 513-31이화아트플라워 826-1516 영등포구 문래2가 영문빌딩 3층 La Reine 아뜰리에 양천구 목동 트윈빌 223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8
- 사람&사람들-양천구 목5동 남성웰빙노래교실 남성들만 오세요! 노래로 살 맛 찾고 행복해져요… 가무를 좋아하는 우리민족에게 노래방은 새로운 문화가 된지 오래다. 요즘 같은 연말연시는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뚝! 노래라면 즐겁고 신이난다는 남자들이 모인 곳이 있다. 양천구 목5동의 ‘남성웰빙노래교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5시까지 목5동 주민문화센터 2층에는 남성들만 참여 할 수 있는 노래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양천구에서 유일한 아니 어쩜 전국에서 유일할 지도 모르는 ‘남성웰빙노래교실’은 남성전용 노래 교실이기에 더 특별하고 더 즐겁다나. 지난해 10월 강의를 개설해 1년을 넘기며 이제 ‘목5동 남성웰빙노래교실’은 양천구는 물론 타 지역에까지 그 명성이 전해지며 인기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주부 노래 교실과 달리 남성들만 함께하는 특별한 노래교실 ‘목5동 남성웰빙노래교실’의 그 모습이 궁금하다. 회원은 남성들, 선생님은?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이 많은 우리나라 남성들은, 열심히 일만 하다가 퇴직을 하고보면 갑자기 많아진 시간을 어떻게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 ‘남성웰빙노래교실’ 회원들 중에도 이런 퇴직자들이 많다. 퇴직 교사와 교수, 퇴직 공무원, 전직 대기업 간부와 중소기업 사장…. 다양한 직업에서 열심히 일한 남성들이었기에 퇴직 후의 시간들이 더 힘들었던 회원들 대부분은, 하지만 남성노래교실에 함께 하며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단다.“우연한 기회에 동장님께서 제 노랠 들으시고 남성 노래교실을 해보라는 권유를 하셔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남성 수강생들이 이렇게 좋아하실 줄 몰랐어요”라는 이강숙 강사. 남성노래 교실 강사가 여자라는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지만, 멋진 저음의 이선생의 노래를 듣고 나면 그 의문이 풀린다고. 음악 전공은 아니지만 기타에 오카리나 등 여러 가지 악기를 다룰 뿐 아니라 교회 등의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 무대에도 섰던 그녀의 노래 실력은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수준이다. 이런 이선생이 지도하는 노래 교실은 일반 주부노래 교실과 달라 더 인기가 있다.“파주에는 남성 노래 교실이 없어요. 주부노래 교실은 사람도 너무 많은데다 시끄럽고 정신도 없을 뿐 아니라 거의 트로트만 불러요. 이곳엔 정말 좋은 우리 노래들을 배우고 음악 이론도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고 정말 제가 찾던 노래교실입니다”라는 국어교사였던 김종철(63,파주) 회원은 목동에 사는 동서 최동훈(64)씨 소개로 이곳 회원이 되었다. “좀 멀지만 노래교실에서 얻는 즐거움이 너무 커 새해에는 함께 할 친구들이 대기중”이라며 김회원은 웃었다.오늘은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 한해를 마무리 하는 노래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명도 유명 TV 프로그램을 딴 ‘나는 가수다’로 정하고, 회원모두가 청중 평가단이 되어 회원들의 노래를 평가해서 최다득표자를 뽑는 날이다. 상품은 이선생이 준비했단다. 그래서일까, 오늘 회원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다. 순서는 제비뽑기로 정했다. 1번은 이곳 노래교실의 맘 좋은 우리반장님, 박병(66,목동)반장. 처음이라 떨릴만도 하건만 멋들어지게 한곡을 부르는 박반장은 “저희 노래교실은 고품격 클래스로 이곳에 다니면서 정말 즐거워졌어요. TV에서 나오는 노래도 저절로 따라 부르고 항상 즐거워요. 일단은 저희 노래교실에 나오시면 목5동 노래교실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될 겁니다”라고 전했다. 예닐곱 명으로 시작한 초창기에 홍보도 쉽지 않아 박반장이 운영하는 사우나에 모집 안내문을 부치고, 남자들이다 보니 친해지기 쉽지 않아 서먹할 때나, 안 나오는 회원들을 챙기는 등 박반장의 노력도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음악이론에 다양한 장르의 노래 배워노래를 부르며 건강이 좋아졌다는 이영훈(58.목동) 회원은 위암 수술 후 힘든 시기에 이곳에 나오면서 즐거움을 찾고 있다. 여기서 노래도 부르고 친구들도 만나며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는 이회원은 이곳 노래방은 선곡 수준이 높고 분위기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회원은 대회 참가곡은 ‘아직도 못 다한 사랑’을 준비했단다.노래방이 두려웠다는 구자복(67,목동) 회원은 “노래방에 가면 벌금만 냈는데, 이젠 마이크 잡는 게 자신감이 생겼다”며 미소 짓는 구회원은 선생님께서 열심히 특별 지도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도 함께 했다.노래를 잘하는 회원들은 좋은 노래를 배우고, 노래를 잘 못하는 회원들은 음악이론 등 기초지식부터 탄탄히 배우며 자신들의 노래실력을 키우며 좋은 만남도 함께 키워가고 있는 목5동 남성웰빙노래교실 회원들, 그들에게는 특별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수준 높은 노랠 배울 수 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지난 여름방학부터 나왔는데 정말 좋아서 방학에는 계속 나올 계획이에요”라는 홍봉표(50,세현고 국어교사) 회원은 음도 못 잡았는데 선생님의 특별 개인지도로 실력이 좋아졌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다른 교사들도 소개해 함께 나오고 있는 홍회원의 대회 참가곡은 ‘낭만에 대하여’.연말 노래대회 1등은 이상섭 회원이 차지했다. 평소 노래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박성용(64,목동) 회원은 안타깝게 2위를 차지했다. 노래교실이 퇴직후의 남성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박회원은 “양천구 여성합창단처럼 구의 지원을 받는 남성합창단이 만들어져 퇴직 후 남성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노래교실은 남편을 위해 부인이 수강신청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노래 교실을 통해 부부관계 대인 관계 등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 ‘그 겨울에 찻집’을 열심히 배워 아내에게 노래선물을 했다 칭찬까지 받아 너무 좋았다는 유근준(62, 목동) 회원은 “노래교실 끝나고 막걸리 마시며 얘기하는 시간도 너무 즐겁다”고 귀띔을 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노래 교실을 시작했기에 더 열심인 이선생은 “회원들에게 정말 좋은 노래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고, 노래를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삶의 즐거움을 키워나갈 수 있는 수준 높은 노래교실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문의:?2620-4026)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8
- 북경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1월 14일 중국 명문대학 입시 및 중국 조기유학 설명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21세기 신흥 강국, 중국.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하는 것은 중국이 무한한 잠재성과 가능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중국으로 향하는 유학 러시도 눈에 띈다. 중국내 한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데, 이는 일본인 유학생 수의 3배에 달할 정도라고 한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중국은 이제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교육의 장인 까닭이다.40년 전통 고려교육의 북경 현지 교육기업인 ‘북경고려학원’은 중국 3대 중점대학인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 진학을 목표로 입시부와 국제부를 운영하는 외국인 특례입시 전문학원. 중국어와 중국 교과과정 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미주유럽 등지에서 경쟁해도 뒤처지지 않는 교과목을 편성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05년 설립 이래, 북경대학 3회 연속 전체 수석을 배출했고, 2011년에는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에 19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북경고려학원은 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뉴브릿지국제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수년간 중국 명문 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지도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국어 과정 뿐만 아니라 영어 집중 교육과정을 도입해 △중국어·영어 과정 △미국 교과과정 △미국 대학 진학반 등을 개설해 운영중이다.북경고려학원에서는 중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월 14일(토) 오후2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중국 명문대학 입시 및 중국 조기유학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중국 명문대학 입시 설명회대상: 한국에서 수능 마친 고3, 중국에서 입시를 중비중인 고3내용: 2011학년도 중국 대학들의 입시 출제 경향과 2012학년도 중국 대학의 입시 전망▲중국 조기유학 입학 설명회대상: 초·중·고등학생, 한국에서 조기유학을 결정한 학생, 중국에서 전학을 결정한 학생내용: 뉴브릿지 국제학교 프로그램 소개특히 이날 중국 명문대학 입시 설명회에 참석하면 ‘북경 2박3일 무료 답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필수.문의 02-3276-3390, 3276-33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8
- 아이들에게는 “가르치기 좋은 시기” 가 있다! 동물학자 로렌즈(Lorenz)는 알에서 깨어나는 새끼오리가 부화한 지 대략 하루 안에 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것을 어미로 알고 따라다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새끼오리에게 어미오리 대신 자신을 보여주었더니 새끼 오리들이 로렌즈를 어미 오리로 알고 쫓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약 하루가 지나면 오리는 움직이는 대상을 따라다니는 행동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미 곁을 떠난 새끼오리는 살아남을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갓 태어난 새끼는 어미를 알아보고 따라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난 것입니다. 사람의 경우에는 오리처럼 그때가 아니면 영원히 가르쳐줄 수 없는 결정적 시기가 하루나 이틀 정도로 짧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에게도 적절한 시기에만 배울 수 있는 결정적 시기가 있습니다. 선행학습보다는 연령에 적합한 학습이 중요합니다.(중간제목) 요즘 발달에 적합하지 않은 학습지나 영어 교육으로 아이들을 괴롭히는 인지 교육 열풍이 매우 거세어지고 있습니다. 조기 교육이 아닌 연령에 적합한 적기 교육을 시켜야하는데 부모님들은 옆집 아이가 한다면 불안해하며 많은 학습과 관련 된 사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6살 호연이는 어린이집에서 귀가한 이후 2~3개의 학습지를 하고, 그림책보다는 많은 지식이 담긴 책을 봅니다. 짠물에 사는 해수어와 맑은 물에 사는 담수어로 물고기를 분류 할 만큼 많은 물고기들의 특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앞에 난초반 교실에 가서 선생님께 메모지 좀 전해드리고 올래”라고 부탁하자 울먹이는 표정으로 “전 못해요!”라고 말하였습니다. 바깥놀이를 신나게 잘 하는 민규가 번쩍 손을 들면서 “선생님! 제가 갖다드리고 올께요.”라면서 심부름을 다녀왔습니다. 발달단계보다 앞선 학습은 너무 어렵기 때문에 겨우 겨우 알아가면서 자신감을 잃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학년보다 높은 학년의 교과서를 이용하는 전문 학습은 많이 반복하여도 아이의 두뇌가 적합하게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은 뇌의 성장 속도에 맞춰 천천히 발달합니다. 사춘기까지는 건강한 두뇌를 만들어주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능력과 품성을 길러주는 또래와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의 발달은 사춘기까지가 결정적 시기입니다. 문의 : kimklan@kwu.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신나는 캠프가 가득, 골라가는 재미도 가득 어김없이 방학이 돌아왔다. 부모들이라면 특별한 시간, 소중한 추억을 아이에게 선물해 주고 싶을 터. 그렇다면 겨울방학 캠프를 눈여겨봐도 좋다. 자연, 독서, 학습 등 다양한 테마로 준비된 캠프들이 아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원한다면 접수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아이들은 역시 자연과 함께~”■ 파주자연학교 겨울산골캠프 꽉 막힌 아파트 촌,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고 흙을 만지며 자연과 하나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프다. 전지산 자락에 자리한 파주자연학교에서는 2012년도 겨울산골캠프를 운영한다. 2박3일간 6회 차로 진행되는 겨울산골캠프는 초등학생(회당 48명)을 대상으로 한다. 인절미 만들기, 연 만들어 날리기, 쥐불놀이 등의 전통놀이 체험은 물론, 스스로 장작을 패고, 장승이나 솟대 등을 제작하는 나무 공작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추운 겨울이지만 정신력을 키울 수 있는 겨울산행과 새해 소망 빌어보기 등은 추억에 남을 만한 경험이 될 것이다. 10명 내외로 반이 구성되며 담임제다. 일기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개인침낭, 세면도구, 방한화, 장갑 등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비용은 21만원이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www.nolgo.co.kr 캠프기간: 1차 12.26~12.28/ 2차 12.29~12.31/ 3차 1.2~1.4/ 4차 1.9~1.11/ 5차 1.1~1.18/ 6차 1.25~1.27문의: 031-947-7462 “영어실력 좀 올려봐?”■ 항공대 자기주도학습형 영어캠프 수준 높은 영어 학습과 흥미로운 체험학습을 통해 실용적인 영어 교육을 진행하는 캠프다. 특히 영어 공부에 있어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을 이를 수 있도록 한다. 예비 초등부터 중등부까지 신청 가능하다. 통학캠프(주3일)는 12월26일부터 1월21일까지, 숙박캠프 (주6일)는 2012년 1월2일부터 1월15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숙박캠프는 집중적으로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구성돼 있다. 해마다 인기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비는 통학캠프 79만원, 숙박캠프는 160만원선이다. 캠프 시작 전에 용산 미9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http://ecamp.kau.ac.kr 문의: 02-3159-0980 “책과 함께 크는 아이”■ 파주책나라 창의독서캠프 지루한 책 읽기, 글쓰기는 이제 그만! 신나는 놀이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책이 주는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나라 캠프가 오는 1월12일(목)부터 2박3일간 열린다. 장소는 파주출판도시 호텔 지지향이다. 초등 3학년 이상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비용은 23만원이다.(교재도서 포함). 출판도시에서 열리는 특성을 이용한 각종 프로그램, 이야기를 만든 작가 선생님과의 대화,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촬영 경험을 할 수 있는 ‘영화 제작소’ 등 유익한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문자의 발달과 책 만드는 이야기’는 문자의 발달과 과정, 책 제작과정을 알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www.pajubookworld.com문의: 031-955-7466 “네 꿈을 우주에 그려봐~”■ 일산어린이천문대 천문교실 성석동에 위치한 일산어린이천문대에서는 우주의 신비와 재미를 맘껏 느껴보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아빠와 함께하는 천제여행’은 과학 지식도 쌓고, 가족간의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시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3인기준 1가족 5만 원 선이다. 별과 별자리, 은하와 우주, 태양계 등에 관한 천문 강의(계절별로 강의 주제 달라짐), 망원경 조작법 및 천체관측, 천체에 관한 수수께끼 풀기 등 다채로운 시간이 마련된다. 그밖에 태양 관측부터 별자리 관측, 망원경 조작 등을 하루에 체험하는 일일 체험교실도 준비된다. 초, 중, 고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며 1인당 3만원이다. www.astrocamp.net문의: 031-975-32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수면의 질이 바뀌면 삶의 질도 달라진다! 잠은 신체의 피로를 풀어주고 생체리듬을 유지시켜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살아간다. 우리나라의 수면장애환자는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고, 73%의 국민이 수면장애를 경험하고 있다. 수면장애는 업무와 운전 등 사회활동에 장애가 되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백석동 숨이비인후과는 2005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수면클리닉으로, 코골이수면호흡장애 근치수술과 구강 내 장치 도입 등 코골이수면호흡장애의 다중치료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수면전문병원이다. 이종우 원장은 미국수면전문의 통과, 국제 수면전문의 등 수면클리닉 분야의 권위자로 코골이 임플란트 도입,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소아수면호흡장애, 기면, 과수면증, 사지불안증후군, 불면증, 이갈이, 알레르기 코 질환 등 수많은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특히 코골이 수면호흡장애는 미국 수면의학회의 가이드라인 치료를 국내 최초로 완성시켜 근치수술을 포함한 수술, 양압기, 구강 내 장치 치료를 의료진으로부터 직접 처방 및 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다. -수면장애란?수면질환전문 숨수면센터가 성인 1388명을 대상으로 수면 유지에 대한 실태조사 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가 수면 중 깨는 증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운데 하룻밤에 2번 이상 깨는 경우가 67%, 3번 이상 깬다는 경우도 33%에 달해 수면유지 기능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은 1~3단계의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 렘수면으로 구성돼 하룻밤 동안 4~6회를 반복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중간에 깨는 현상이 일어나면 이런 수면 구조가 깨져 수면의 질은 현저히 떨어진다. 일단 계속적인 졸림증과 피로에 시달리는 경우에는 수면다원검사를 권한다. 수면다원검사란 환자에게 수면을 취하게 한 후 뇌파, 안구운동, 혈압, 코골이, 호흡정도 등을 측정하고 수면 동안 사지의 움직임 등을 비디오로 모니터링해 종합적인 수면의 질과 장애원인을 분석해내는 검사. 이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환자가 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지 분석이 되면 고혈압,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각 원인별로 수면 환경개선이나 약물치료 또는 양압기, 근치수술 등을 이용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나이가 들수록 혹은 비만일 경우 많이 나타나며, 대부분 그저 잠을 잘 때 잘못된 습관 정도로만 인식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 중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폐쇄되면서 생기는 수면무호흡증은 대개 코골이를 동반한다. 코골이환자에서 수면 시 좁아진 기도는 매우 심각해 숨을 쉬기가 어렵고 마치 말랑말랑한 스트로로 물을 빨아 먹는 것과 같다. 이 때 두뇌는 숨을 쉬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아내고 숨을 쉬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인두를 구성하는 근육을 긴장시키고 입을 열게 한다. 일단 각성을 하면 기도는 열리게 되나 숨을 쉬려는 노력은 저하된다. 그래서 다시 코를 골게 되고 또 무호흡에 빠지게 된다. 이런 주기가 한 수면 중 자신도 모르게 100회 이상 반복되기도 하는데 이때 수차례 잠에서 깨면 항상 졸리거나, 예민하고 우울한 성격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정상인보다 약 2~3배의 교통사고 증가율을 보이고, 수면 중 호흡정지로 급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경증의 수면무호흡증은 체중감량이나 누워서 자지 않고 옆으로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중증의 경우 특수기구나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불면증 건강수면이란 잠자리에 들어 20분 이내에 잠이 들고 잠자는 중에 깨지 않는 것이다. 만약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불면증이라고 볼 수 있다. 수면 장애 증상을 보이는 대부분의 사람은 일주일 내내 하룻밤에 3~4시간씩 수면이 부족한 누적현상을 겪고 있다. 이런 만성적인 수면 박탈은 하루나 이틀을 꼬박 불면하는 것보다 훨씬 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쳐 과민성 반응이나 집중력 부족같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경미한 불면증은 좋은 수면습관을 연습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광선요법이나 다른 치료를 병행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질환은 유전적인 질환으로 다리나 발에서 아프지는 않으나, 설명하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꼬집히는 느낌이나 저린 느낌, 벌레가 기어다는 듯한 느낌 등 매우 괴로운 증상으로 환자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리를 움직이려 하고 이렇게 되면 깊은 잠에 들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노인에게 빈번하나 어느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다. 또 빈혈 임신 당뇨 등의 질환과 연계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완화를 위해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면증낮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잠이 오면서 갑자기 잠에 빠져버리거나 근육에 힘이 갑자기 풀려버리는 증상이 있을 때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갑자기 근육이 풀려버리는 증상(탄력발작)은 화를 내거나, 놀라거나, 즐거워할 때 발작적으로 나타난다. 수초에서 30분까지 어디에서나 수면에 빠져들게 되는 기면증은 대부분 유전질환이다. 하지만 두부손상이나 신경학적 질환에 의한 뇌손상에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기면증은 각성제나 항우울제를 복용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도움말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대표 원장) *숨 수면클리닉 치료사례 입을 항상 벌리고 자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소아코골이 수술로 개선, 최재복 군>9살 최재복 군은 3~4살부터 코를 골았지만,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단다. 하지만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면서 수면무호흡증상도 나타났다. 재복 군 어머니는 “무엇보다 아이가 자면서 항상 입을 벌리고 있어 걱정이 많았다. 사실 숨수면클리닉을 찾기 전 대형종합병원과 일산의 유명하다는 이비인후과는 다 다녀봤는데 숨수면클리닉에서 아이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았다”고 한다. 많은 소아코골이에게서 구개편도선 및 아데노이드 비대가 수면 무호흡의 주된 원인으로 나타난다. 대부분 수술로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데 재복 군은 1분 정도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는 중증으로, 1차 수술 후 1년 정도 증상이 없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나 재수술을 받았다. 재수술 후 3년이 다 되어 가는 요즘 재복 군은 입을 벌리고 자는 일도, 수면 중 코가 뒤로 넘어가는 증상도 사라졌다. 재복 군의 어머니는 자다가 아이를 살펴보던 고충이 사라져 요즘 모자 모두 행복한 ‘잠’을 즐기고 있단다. 틈만 나면 졸던 증상에서 해방 됐어요<성인 코골이 최영국 씨>피곤하거나 신경을 더 쓴 날은 2011-12-18
- 고양시연합회장기3연패, 고양시장기 3연패 달성한 대화배드민턴클럽 지난 11월 6일, 대화배드민턴전용경기장 앞마당에는 푸짐한 잔치가 벌어졌다. 고양시연합회장기 3연패 달성을 자축하는 자리였다. 한 클럽이 3연패를 달성한 것은 처음인데다, 금 20돈짜리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어 회원들은 한껏 고무되었다. 트로피를 바꾼 돈으로 인근의 독거노인들에게 100만원을 전달했다. 나머지로 대화동자치센터와 파출소 직원들을 초대해 동네잔치를 벌였다. 금 20돈 우승 트로피로 독거노인들 도와대화배드민턴클럽은 회원 수 700여 명으로 단일클럽으로 회원 수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모든 사안은 임원회를 거쳐 월례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트로피 기부 건도 회원들 다수가 손을 들어 결정됐다. 소장해 놓으면 분실 위험도 있으니 처분해 좋은 일에 쓰자는 뜻이었다. 애초 이성식 전 고양시배드민턴연합회장이 ‘3연패하는 클럽에게 전달하라’며 사비를 털어 만든 트로피이기도 했다. “텐트 치고 숯불구이 통 가져다 하루 종일 운동하고 실컷 먹으면서 자축파티를 했어요.”김상구 대화배드민턴클럽전용경기장 관장의 말이다. 대화배드민턴클럽은 회원들의 결속력이 높은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클럽의 역사가 이를 말해준다. 애초 이 클럽은 2003년 정발산 아래 천막을 지어놓고 운동을 하고 있었다. 아람누리가 만들어 지면서 철거를 당해 시와 협의 끝에 전용구장 건설을 약속받았다. 시청 철거반이 오면 출근도 하지 않고 달려온 회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04년 7월, 고양시 최초 코트 5개짜리 전용구장이 건설된 것도 회원들의 힘이었다. 체계적인 레슨부터 소모임까지 즐겁게 대화마을에 사는 강길순 씨는 남편과 함께 배드민턴을 시작했다.“집에 있는 라켓 가지고 클럽에 와서 치는데 사람들이 너무 잘하는 거예요.”그만둘까 생각하다 레슨을 받기 시작, 함께 배운 이들과 친분이 생기면서 재미를 붙였다.“이제는 생활이 됐죠. 평일에는 오전에 와서 3시간 정도 치고, 주말에는 남편하고 같이 와요. 부부가 같이 하면서 대화를 더 많이 하게 됐어요. 공통된 화젯거리가 생겼으니까요.”배드민턴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다. 초기 비용도 별로 들지 않고 공터만 있으면 어디서나 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형복 씨는 만만한 운동은 아니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자세 잡는 게 어려워요. 하지만 세 달 정도만 하면 재미가 붙어서 할 수 있어요. 한번 하기 시작하면 그만두지 못해요. 중독성이 있거든요.”배드민턴은 실력에 따라 A, B, C조로 나뉘는데 대회에 나가 이겨야 등급이 올라간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사람들과 어울려 운동하는 재미’를 느끼면서 즐겁게 실력을 올린단다. 심폐기능 좋아지고 이웃 만나니 일석이조처음 클럽에 가입한 이들 가운데 30%정도는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떠난다. 나머지는 남아서 레슨을 받고 게임의 묘미에 서서히 빠져든다. 가장 크게 느끼는 운동효과는 심폐기능이 좋아지는 것이다. 처음에 5분도 뛰지 못하던 이들이 운동을 계속하다 보면 2~3시간도 뛸 수 있는 체력으로 바뀐다. 대화배드민턴클럽에는 상급자인 A조들이 많다. 클럽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제치고 시합에 참가하는 열혈 회원도 다수다. 실력에 열정, 최다 회원까지 갖추니 당해낼 클럽이 없다. 봄가을에 열리는 시장기대회와 연합회장기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연패가 쉽지는 않았다. 올해 연합회장기 대회에 150팀을 출전시키고 우승을 자신했으나 실력 있는 팀들이 줄줄이 떨어졌다. 집행부들은 이미 초상집 분위기였다. 점심도 거르고 걱정하는 집행부들의 마음을 알아 준 회원들이 열심히 뛰어 결과는 우승. 아슬아슬하게 3연패를 달성했다. 실버모임 지원 많아 노년층 활발65세 이상은 회비 면제에 배드민턴 줄이 끊어지면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봄가을 떠나는 벚꽃과 단풍 여행비용 일부를 클럽에서 지원한다. 단연 노년층이 활발한 팀으로 꼽힌다. 강명희 씨는 “회장단이 실버들에게 친절하고 서비스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실버회장이 별도로 있어 매년 자체 대회를 연다. “새벽 다섯 시 삼십분이면 육칠십 명이 모여요. 아무리 춥고 비가와도 나가요. 노인정 나가는 이들 보면 아프다고 눕는 사람이 많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은 여든 넘어도 건강해요.”대화배드민턴클럽에는 무지개, 아싸, 오합지졸 등 소모임이 활성화되어 있다. 김경미 씨는 “소규모 모임들이 많아 아기자기하게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또 하나의 숨은 비결, 재무총무를 맡고 있는 최순자 씨의 일명 ‘웃음 작전’이다. 친목 동호회에서 중요한 회비납부를 그는 웃음으로 해결한다며 웃었다. 봉사정신으로 헌신적인 임원들도 중요한 비결이다. 이미 전국 최다 회원 수를 자랑하면서도 매달 신입 회원들이 끊이지 않는 곳, 대화배드민턴클럽의 훈훈한 열기가 식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 대화배드민턴전용경기장 김성구 관장 “고양시는 배드민턴의 천국”“전국에서 배드민턴 생활 체육 하면 고양시가 유명해요. 전용구장도 가장 많아 배드민턴의 천국이라고 할 정도죠.”김성구 관장의 말이다. 그는 “시와 연합회 등 관계부처의 협조와 노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실내경기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점, 과격하지 않고 부상 위험이 적으며 남녀노소 나이대별로 각자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배드민턴 인구가 많은 이유로 꼽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일산고양파주 예비고1 모집 상위권 수학의 길라잡이 ‘베리타스룩스메’ 예비고1반 모집고등부 상위권을 전문으로 지도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베리타스룩스메’ 수학전문학원에서 예비고1반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상위권의 기준은 수학성적에서 판가름 난다고 한다. 최근 학교내신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서술형 문제가 50%까지 확대될 예정이고, 개정 교과서의 익힘책의 난이도 높다. 답이 맞더라도 모범답안에서 요구하는 필수적인 내용이 서술되지 않으면 감정대상이다. 기본원리나 수학공식에 대한 증명문제에 당황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이제 일방적 강의나 단순 반복되는 문제풀이는 한계가 있다. ‘베리타스룩스메’에서는 강사와 학생이 일대일 대화를 통해 스스로 원리를 깨우치도록 돕고 있다. 또 학생들끼리 서로 다른 풀이를 주고 받으며 사고력도 키운다. 1일복습, 1주일 복습, 1개월 복습 등 주기적인 반복 심화학습으로 응용력도 키운다. 최재용 원장은 “무리한 선행보다는 반복 심화가 답”이라는 원칙아래 19년간의 대입지도 경험을 토대로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예비고1반은 정규반, 선행반, 특별반이 있고 고양외고와 용인자사고는 별도로 반편성을 하고 있다. 위치 : 후곡학원가 육교옆 휴대폰마트건물 4층 문의 : 031)911-0796 입시를 위한 수학적 기본 틀을 바꿔주는 ‘왕자수학’예비고1은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을 책임져야 하는 강사는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을 대해야 한다. 왕자수학에서는 이 시기 진도위주의 수학만을 가르쳐서는 안된다고 전한다.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때는 공부해야 할 범위도 넓고, 문제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학을 쉽게 포기하는 경향도 있다. 따라서 중3 겨울방학을 거치면서 기본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심화학습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 좋다. 기본이 잘 되어 있는 상태에서의 선행학습은 수학실력에 탄력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준비하는데도 부담을 줄여준다. 왕자수학에서는 매년 서울대, 연고대를 배출하고 있는 입시전문학원으로 고득점을 위해 필요한 수학적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예비고1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비고1 반구성은 10-가 시작반 10-나 계속반 10-가,나 복습반 수1,2 시작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치 : 후곡학원가 뚜레쥬르 3층문의 031-916-3083 ''플러스알파수학 학원''의 특별한 예비 고1프로그램 플러스알파 수학학원 정석태 원장은 "중 3 겨울방학 3개월의 준비가 고등수학 3년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중등 수학은 허리이며, 중등과정이 부실한 학생, 특히 함수가 부족한 학생은 고등 수학에서 반드시 좌절을 경험한다는 것. 결국 이 때문에 대다수의 학생이 이른바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자)''가 된다고 한다..그래서 플러스알파 수학의 예비 고1프로그램은 중등 파트 중에서 고등부 수학의 기초가 되는 부분을 복습하는데 주안점을 두면서, 동시에 고등상 정도의 심화 선행을 필수로 진행한다. 정 원장은 공식을 암기하는 방식의 교육보다, 공식을 만들어 내는 학생을 만드는 것이 바른 수학 교육이라 생각한다. 다시말해‘수(數)학은, 수(手)학''이기 때문에 일방적 강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학생 스스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도록 가르친다. 이렇게 해야 수학의 개념과 문제가 본인의 것이 될 수 있고, 궁극적으로 학생의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위치 백마학원가 서울코아5층(광은교회 건너편)문의 031-9011-777 중학수학과 고등수학의 연결고리 찾는 ''용수학''의 예비 고1 강좌 용수학의 예비 고1 개설예정 강좌는 세 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최상위권들을 위해서는 위해 수1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1 수학 상.하 단기완성반''이 마련되어 있다. 또 중학수학과 연계시켜 기초부터 진행하는 ''수학 상 시작반'', 그리고 본격적인 고등수학 강의인 ''수학 하 시작반'' 도 있다. 중 3학생들 중에는 학습이 미진하거나 잘못된 습관을 가진 경우가 있다. 먼저 고등수학 선행학습을 하더라도 나간 진도 중 기억에서 사라진 경우가 대부분이고, 남아있는 지식도 파편화 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학습방식에서도 학원에서 이끌어주는 대로 편하게 공부하던 버릇을 그대로 고수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것들이 결국 중학수학과 고등수학이 단절되는 현상을 초래하여 고등수학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된다.용수학은 이러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개념 위주의 강의를 원장 직강으로 진행한다. 학원과 개인지도의 장점이 잘 조화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 백마학원가 마두동 751-1문의 031-901-3609 고양외고 및 대진고 전담반 모집하는 필즈수학 학교수학시험의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일반고에서도 기본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고 있으며 난이도 중 이상의 문제들로만 출제되고 있다.그만큼 심화학습을 중심으로 공부습관과 방법이 형성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게 현실이다. 필즈수학에서는 예비고1 대상으로 정석과 학교별 부교재(실전문제)위주의 선행 후 심화학습을 반복지도 한다.학교별 수업으로 고양외고 전담반(합격생대상)과 대진고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민사고, 경기외고, 고양외고 등 특목고반을 전문으로 기존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과 최근 학교별 출제경향을 파악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함정이 있는 문제, 최신경향문제 등이 망라한 다양한 모의고사도 실시한다. 한반에 5~6명의 소수정원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위치 후곡학원가 용신프라자 301호문의 031-913-1028 반복학습과 유형별 문제로 지도하는 고등부 전문 ‘동명학원’ 동명학원에서 월 수 금요일 주3회 진행되는 예비고1 반을 모집중이다.하루에 4시간씩 집중수업이 2회 진행되며 마지막 금요일에 주간시험을 치루 게 된다. 학원에 들어오게 되면 숙제 확인시험 후 수업 진행, 이후 복습확인 시험과정을 거쳐 오답노트 필기 과정까지 진행된다. 동명학원에서는 반복학습을 강조하는데 그날 배운 수학내용을 3번 복습하고 시험평가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한다. 시험을 본 후 틀린 문제는 3번 이상 노트에 오답노트에 정리한다.동명학원 이동태 원장은 “반복학습을 통해 개념과 원리를 익힐 때 생각하는 힘과 실력이 향상된다”고 전한다. 동명학원 학생들은 고1때부터 졸업 때까지 모의고사를 106회 치른다.‘내신 성적 상승비법’관련 학부모 간담회를 예비고1은 매주 목요일 2시~4시, 고1,고2는 매주 월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위치: 백마학원가 누리마을 감자탕건물 5층문의 031-916-3088 수학전문학원 이加김, ''예비고1 모집‘주엽동에 위치한 수학전문학원 ‘이加김’에서 예비고1반을 모집한다.수학은 앞에서 이해되지 않은 것들이 누적돼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가김 예비고1반은 고등부와 연계된 수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중학교 기초가 없더라도 기본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면서 고등부 선행학습을 할 수 있다. 특 2011-12-17
- 나는 이렇게 공부했다 언론에 소개되는 ‘공신’들은 비법이 한결같다. 수업집중, 사교육은 필요한 부분만, 푹 잤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무척 쉽다. 그런데 똑같이 하는 내 아이는 성적이 겸손하다. 어떤 차이일까? 울산에서 공부 잘하기로 소문 난 학생을 만나 비결을 물었다.상안중학교 정지웅 학생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수석합격북구 상안중학교(교장 이채홍) 3학년 정지웅 군은 2012학년도 고입전형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수석으로 합격한 인재다. 3학년 내내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지웅 군의 공부비법은 ‘스스로 하기’다. 요즘말로 자기주도학습. 학원을 다녀보지 않은 건 아니다. “1학년 때는 학원을 다녔었죠. 그런데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없었어요. 이해 못해도 넘어가고, 시간이 없어 넘어가고, 숙제하느라 넘어가곤 했죠. 문득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학원을 그만뒀죠”라는 지웅 군.지웅 군은 먼저 학습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매주 공부할 분량을 정하고 그것을 다시 하루 계획으로 쪼갰다. “시간계획은 세우지 않았어요. 대신 일찍 끝나든 늦게 끝나든 그날 할 분량은 반드시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어요”라고 말한다. 하루 공부시간은 2~3시간을 오갔다. 예습은 물론이고 반드시 복습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한 것은 당연했고 인터넷 강의도 이용했다. 지웅 군은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 수업시간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모르는 부분이나 막히는 문제는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어요”라고 설명한다.시험기간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다른 점이라면 공부계획이 시험계획으로 바뀔 뿐. 문제집은 한 권만 공략했다. 다만 선택한 문제집을 완벽하게 알 때까지 풀었다. 그래도 문제 양이 아쉽거나 부족하다 느낀 부분은 인터넷강의에서 필요한 부분만 출력해 사용했다.“방학 때는 인터넷 강의로 선행을 했어요”라는 지웅 군. 혼자 선행학습이 가능했을까? “수학 같은 경우는 처음엔 잘 못 알아들을 때도 있어요. 그런데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듣다보면 누구나 알게 돼요. 혼자 하다 보니 학원처럼 진도가 팍팍 나가진 못해요. 그렇지만 제 스타일에 맞게 공부를 하니까 하나를 배워도 잊어버릴 확률은 줄어들더라고요”라고 덧붙인다.지웅 군은 “공부는 성취감을 경험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혼자 해냈다는 뿌듯함을 한 번 경험해보면 공부의 참맛을 알게 되죠. 처음이 어렵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라며 환하게 웃는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울산과학고 합격! 유곡 중, 이충원가족여행하며 키운 바른 인성이 공부의 밑거름교과학력우수상, 칭찬학생상, 전국영어수학학력경시대회 수학 장려상 등 올해 울산과학고를 합격한 유곡 중(교장 손동명) 3학년 이충원 군의 생활기록부에는 화려한 수상경력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과학고하면 수학, 과학만 우수한 학생인 줄 알았는데 김미아 담임에 의하면 사회현상을 어떤 치우침 없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또 논리적으로 말하는 표현능력까지 갖춰진 학생이란다. “충원이는 겸손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인데 가정교육을 잘 받은 것 같아요” 담임의 말과 함께 듬직한 이충원 군이 교무실로 들어온다.혹자는 ‘공부가 가장 쉬웠다’라고 하지만 과고를 합격한 수재 이군에게도 정말 쉬웠을까?“전국수학경시대회를 나가면서 심화수학문제는 혼자 풀었을 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많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더군요. 수학은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데 어릴 때부터 실력을 다져 놓았던 게 다행이였어요. 과학은 책을 읽고 실험하면서 즐겁게 접했구요”이군은 초등생에게는 ‘앗 시리즈’를 중학생에게는 조금 어렵더라도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추천한다. 휴대폰이 있으면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든다면서 가급적 휴대폰은 최대한 늦게 사 주는 게 좋다며 자신의 경험담도 빼놓지 않는다.이군의 안정된 느낌이 퍽이나 인상 깊어 스트레스 해소 비법을 물었다. “1년에 1~2번은 꼭 가족끼리 춘천이나 전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평소 못 나눴던 대화를 하면서 많은 힘을 얻어요” 라고 하면서 어릴 때부터 책을 사주시고 건강을 챙겨주신 어머니의 고마움도 잊지 않는다.평소 5시간의 수면을 하면서, 부족한 잠은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깜박 잠은 잘 지언정 학교수업 시간에는 절대 자서는 안 된다는 게 이군의 철칙.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잘 듣는 것이 우등생의 지름길이라며 이왕이면 앞자리에 앉을 것을 권한다.어릴때부터 ‘생물학’에 관심이 많아 생물학자를 꿈꾸고 있는 이충원 군의 멋진 미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이미정 리포터toggion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추울 때 더 심해지는 요실금, 마음대로 웃지도 못해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 지는 2년 정도 되었어요. 특히 날이 추워지면 멀리 외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집니다.” 40대 주부 이모 씨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요실금 증세가 더욱 심해져서 말 못할 고민에 빠졌다고 하소연한다.이 씨의 경우처럼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을 바로 요실금이라 부른다. 최근 노령층의 증가와 함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폐경기 여성이나 출산을 한 여성 그리고 비만인 사람들에게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이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 계절이면 요실금 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요실금이 추울 때 더 심해지는 이유에 대해 동국한의원 김부환 원장은 “겨울이 되면 땀의 배출량이 줄어들면서 빠져나가야 할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감기라도 걸리게 되면 기침 시 복압이 자주 상승하게 되어 요실금 환자들은 여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곤란을 겪게 된다”고 설명한다.요실금의 종류와 원인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 일출성 요실금으로 구분된다. 복압성 요실금은 웃거나 재채기 할 때 또는 운동을 하거나 누웠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하며 임신과 출산, 골반수술, 폐경 등이 원인이다. 또한 소변이 몹시 마렵다고 느끼는 순간, 참지 못하고 소변을 흘리고 마는 절박성 요실금과 함께 방광과 소변배출구 사이의 통로가 막혀 방광에 어느 정도의 소변이 남아있어 잔뇨감을 떨쳐 버릴 수 없는 일출성 요실금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요실금의 공통된 원인은 방광 및 요도의 기능조절 상실일 가능성이 높다. 성인이 조절 감각을 잃는 것은 무기력함과 수치심, 죄스러움,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 상실로 이어지며 심하면 우울증도 동반될 수 있다. 김부환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요실금의 증상을 감추고 타인에게 알려질까 두려워한다. 또한 불안, 초조, 긴장감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으로 주변 사람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며 부부관계까지 기피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요실금을 감추기 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치료 선택에 있어서 절박성요실금과 복압성 요실금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혼여성들은 출산 후 골반이 손상되고 질 이완으로 인해 다양한 병변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은 골반의 손상, 노화가 심해져 이로 인해 요실금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그리고 평소 요도주위, 여성의 생식기 주의를 청결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실금이 발생하면 소변이 자꾸 새기 때문에 외음부 감염이 많다. 패드를 착용하는 경우 가급적 흡수력이 좋은 것을 사용해 회음부를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요실금을 부끄러워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병원 치료를 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실금도 하나의 병이기 때문에 부끄러움의 대상이 아닌 치료의 대상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남성인데 요실금?최근엔 남성에게도 요실금 증세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18세 남성 10명 중 1명인 10%가 요실금을 앓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남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요실금은 대부분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 수술로 인한 것이다. 먼저 전립선비대증이란 방광 아래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을 말한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주변의 방광출구와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을 보고나서 시원하지 않는 잔뇨, 한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여러 차례 잠이 깨게 되는 야간 빈뇨, 소변을 참기 힘든 요절박 등의 배뇨장애를 초래하게 된다.김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화장실에 가다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려 속옷을 적시는 절박성요실금에 시달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전립선비대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초기에 적절한 관리를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많은 남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배뇨장애를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으로 간주해 방치하는 것도 남성 요실금 유병률 증가에 한몫을 하게 된다. 치료를 늦추는 사이 방광은 점차 망가지고 요실금이 발생하며 결국에는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여도 증상 회복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까지 이르게 된다.문제는 이러한 원인으로 요실금을 앓고 있는 남성들 대부분이 급격한 삶의 질 저하에 따른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는 점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업무에 지장도 받는다는 거다. 특히 40대 남성이 요실금 증상으로 업무 활동 및 능률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김 원장은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치료가 소홀한 것도 사실”이라며 “요실금의 심각한 증상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을 느껴 방치하게 되면 다른 질병을 낳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방광단련을 통해 소변보는 횟수를 하루 4~6회로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또 “변비가 심하면 방광을 자극하므로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은 물론이고 술과 카페인 또는 탄산음료 등을 마시면 이뇨성분이 방광을 자극해 요실금을 악화시키므로 되도록 삼가야 한다”고 조언한다.활효환약으로 치료. 방광, 괄약근 기능 되돌려한방에서는 요실금을 ‘소변불금’이라 하여 하초에 축혈이 있거나 하초가 허한하거나 피로로 인해 폐기가 허한 경우에 생기는 병으로 본다.김 원장은 “하초에 속하는 방광과 신장의 양기가 약하여 소변의 생성, 배출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라며 “몸의 나쁜 기운이 방광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괄약근의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따라서 수술할 정도의 요도괄약근의 심각한 구조문제가 아니면 한방으로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 동국한의원을 내원하는 대부분의 요실금 환자는 1개월 정도면 증상이 호전되는 빠른 경험을 한다고 한다. 동국한의원 요실금클리닉은 여성의 생리, 병리적 특성을 철저하게 고려한 치료를 하고 있다.골반근육의 약화도 방광만이 아닌 자궁과 같은 여성장기의 건강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김부환 원장이 오랜 임상경험으로 개발한 발효환약은 허약해진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제거해 괄약근의 기능이 정상화되고 튼튼해져 정상적인 배뇨가 가능하게 한다.요실금 중에서도 복압성 요실금과 허혈로 인한 요실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보통 1~2개월이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한 정도와 소변 횟수와 상태, 환자의 오장육부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진다. 김 원장은 “발효를 했기 때문에 한약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 뿐 아니라 휴대가 편리하고 복용이 간편한 장점이 있다”며 “소화장애가 있는 환자에겐 더 좋다”고 권장한다. 또한 체질에 따라 처방도 다르고 탕약, 발효환약을 권하는 김 원장이다.자연친화주의, 발효에 관심 높아 발효환약 제조특히 김 원장의 탕제법은 자연을 추구하며 정성을 우선으로 여긴다. 모든 약재는 소금이나 식초를 넣어 깨끗이 씻어 건조기에 넣어 가루를 내어 쪄서 이틀간 40~42℃ 온도에서 숙성시킨다. 그래서 조제 시간은 다소 걸리더라도 약효는 뛰어나다.또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운동에 앞장서는 김 원장은 자연친화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