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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에서 사서 쓴 화장품, 직접 만들어볼까? 그동안 백화점이나 화장품 전문점을 통해 구입했던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쓰면 어떨까?모든 원료, 만드는 방법을 대기업 제품과 똑같이 하고 그 안에 무엇이 첨가됐는지 눈으로 확인도 할 수 있다.그리고 비싸게 주고 살 수 밖에 없던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쓰면 경제적인 절약도 두말 하면 잔소리. 이에 정자동 스타파크에 위치한 엘리트 코스메틱 아카데미에서내년 1월부터 기본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일반인 대상 강의를 시작한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대기업 화장품 연구소 수준의실험 장비 및 기기 갖춰엘리트 코스메틱 아카데미는 기초, 색조 화장품 제조과정을 배우는 교육원으로 강사가 되기를 희망하거나 전문적인 화장품 제형을 개발하는 연구원을 위한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사업이 커지면서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늘고 있지만, 정작 대기업 연구실 수준으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 갈증만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 엘리트 코스메틱 아카데미의 등장은 이 업계에서 반가운 소식이었다고 한다.현재 개설 중인 수료증 과정은 주로 화장품 관련업계 종사자들이나 중소기업의 화장품 연구원들이 화장품에 대해 심화된 내용을 배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기초반을 개설하여 일반인에게도 그 문이 활짝 열릴 예정이다. 기성 화장품에 대한 이론부터 직접 만드는 실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는 기존의 천연화장품 공방과는 다른 차원이다.엘리트 코스메틱 아카데미에서는 대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똑같이 만들게 된다. 대기업 화장품 연구소 수준의 실험 장비 및 기기를 갖추고 똑같은 원료, 똑같은 방법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교육은 실습 위주이며, 이론 수업은 필요시 선택 후 수강 가능하다.이곳의 김정일 대표의 이력을 보면 좀 더 이해가 쉬워질 것이다. 그는 현재 제향 향장학과의 교수직을 겸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화장품으로 유명한 LG생활건강 화장품 연구원 출신으로 50여개 제품을 개발한 경력이 있다. 그가 개발한 주요 개발품들을 보니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제품들로 상당히 고가의 화장품들이 대부분이라 눈길이 간다. 그는 좋은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서 기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떤 기계로 제작하는지에 따라 화장품의 품질과 유통기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란다. 이렇게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할 경우 만들기 전 원료를 눈으로 다 확인하고 그 역할을 알 수 있으니 믿고 사용할 수 있어 좋다.또한 훨씬 경제적이다. 요즘 화장품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다 이곳에서는 일단 과정이 끝나고 화장품이 소진될 경우 원료와 용기 비용만 들이면 연구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만 배워두면 고가의 화장품도 척척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수업에서는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 고르는 방법, 잘못 보도된 상식 바로 잡기 등 화장품에 관련된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잘 배워두면 화장품 고민 끝!피부 관련업 관계자들의 호응도 높아이 수업은 주 1회 2시간씩 진행되며, 화장품 기초 이론(선택)을 시작으로 기초 1반에서는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미스트, 향수 이렇게 6가지 제품을 만들고 기초 2반에서는 주름개선 아이크림, 기능성 앰플, 미백에센스, 마스크 팩처럼 고기능성 제품을 만들게 된다.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색조반에서는 메이크업 베이스, 립 밤, 립스틱, 에어쿠션(또는 파운데이션)을 만들게 된다. 이 과정에 일반인들은 물론 전문적인 화장품 지식을 쌓고 싶은 피부 관리업계, 화장품 공방 관계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 상가동 2층 F9호문의 031-712-8839 2016-11-11
- 초록칠판, 열두 번째 정기 공연 ‘리턴 투 햄릿’ 초록칠판(대표 김종호)이 열두 번째 정기공연 ‘리턴 투 햄릿(장 진 번안 / 전장곤 연출)’을 무대에 올린다.교사극단 초록칠판은 천안 아산 지역 초·중·고 교사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극단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지난해 10주년 기념작품을 무사히 마쳤으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지역 연극 공연의 희망을 안고 가는 희망극단으로 인정받고 있다.올해는 미래 10년을 다시 출발하는 첫 출발로 열두 번째 정기공연작품 ‘리턴 투 햄릿’을 준비했다. 영화감독 장 진이 번안했으며 온양용화고 전장곤 교사가 연출을 맡았다. 전장곤 교사는 “이 시대 가치를 ‘협력적 공생’으로 보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공동체의 협력을 강조하고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리턴 투 햄릿은 협력이 생활화된 배우의 삶을 통해 무대 위에서의 삶과 애환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전 교사는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웃음과 감동을 전달해 줄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공연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12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계속된다. 15일(목)~16일(금)은 오후 6시 30분, 17일(토)은 오후 2시, 5시 막을 올리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10-2433-1504 2016-12-11
- 천안 시민 참여 마당 <공모>●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서포터즈 모집대상 : 지역대학생 및 문화산업 관련 기업 관계자(창업 3년 이내)모집 : 11.28(월)~12.20(화)내용 : 충남콘텐츠코리아랩 프로그램 참여 및 홍보기간 : 12.22(목)~2017.12 / 약1년문의 : 충남문화산업진흥원 621-6427● [청년ON] 5차 지원사업 모집모집 : 11.28(월)~12.11(일) 18시까지내용 : 최대300만원 자원봉사활동비 지원기간 : 2017년 1월~10월(30시간 이상)문의 :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575-2811/2<강좌>● 시민문화여성회관 동절기교육 수강생 모집접수 : 12.12(월)장소 : 시민문화여성회관내용 : 11개과목 11개반 259명 모집문의 : 시민문화여성회관 521-3741 <참가자 모집>● 한들문화센터 겨울방학 수영특강 회원모집접수 : 12.23(금) 21시 30분까지기간 : 1.2(월)~31(화)장소 : 한들문화센터 수영장내용 : 초등학생 4학녀~청소년 대상(주3회)문의 : 한들문화센터 안내실 529-5177●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2016 중급 그린리더 양성접수 : 11.14(월)~마감시까지장소 : 광덕산환경교육센터내용 : 기후변화의 이해 및 교수법, 가정내 온실가스 진단 및 감축 등문의 : 광덕산환경교육센터 572-2535● 호두학교 시즌2 추가모집일시 : 11.14(월)~12.10(토)장소 : 책방허송세월 등내용 : 나를만나는어른이미술모임/캘리그라피/도자기핸드페인팅문의 : 호두와트 010-7477-4948● 연극 ‘너는 특별하단다’일시 : 12.10(토) 11시장소 : 두정도서관 1층 다목적실내용 : 나무인형 ‘펀치넬로’의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문의 : 두정도서관 521-3733● 시민문화여성회관 동절기교육 수강생 모집접수 : 12.12(월)장소 : 시민문화여성회관내용 : 11개과목 11개반 259명 모집문의 : 시민문화여성회관 521-3741● 인권교육 강사파견 사업접수 : 10곳 선착순 접수시까지대상 : 인권교육에 관심있는 학교, 기관, 사업체 등내용 : 장애인권교육-인권의식함양, 장애인식개선, 권리 찾기 등문의 : 한빛장애인평생교육원 579-1404● 천안시 무료셔틀버스대상 : 교통약자(노인,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및 보호자도 함께 탑승 가능운행시간 : 8시 30분~16시 40까지(평일운행, 무료)승차정원 : 18명(전동휠체어 2대, 좌석 16명 탑승 가능)문의 : 한빛회 579-1404● 물품 기증 신청 안내내용 : 내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 기증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이웃을 위해 쓰임문의 : 아름다운가게 성정점 552-0095, 쌍용점 573-0094 <지역행사>● 2016 아트큐브 페스타일시 : 12.8(목)~14(수)장소 : 아트큐브136, 명동시티랜드 등 천안역 인근 일대내용 : 버추얼아트,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사진, 영상, 시각디자인 등문의 : 아트큐브136 621-9891● 2016 천안 세계크리스마스 축제일시 : 12.3(토)~30(금)장소 : 천안명동거리내용 : 조명거라, 점등식, 개막공연, 데일리콘써트 등문의 :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준비위원회 556-9182● 콘써트 ‘더 하모니’일시 : 12.11(일) 15시장소 : 천안시민문화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내용 : 티켓 금액이 기부가 되는 오카리나 / 우크렐레 공연나들이문의 : 미래를여는아이들 572-0560● 제10회 천안무용제일시 : 12.10(토) 15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내용 : 제 10회 천안무용제문의 : (사)천안무용협회 천안지부● 천안시국대회일시 : 매주 수요일 18시 30분 / 토요일 17시장소 : 신부문화공원(철탑공원)내용 : 시국토론문의 : 천안비상시국회의 010-2656-7624<자원봉사>● 응급처치교육일시 : 12.17(토) 14시(모집 : 12.11)장소 : 천안시자원봉사센터 교육실(신촌로 24, 산업기자재유통단지 1층)내용 : 응급처치 교육(이론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문의 : 천안시자원봉사센터 567-8694● 전기제품및행정지원일시 : 10.4(화)~12.30(금)장소 :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사무실내용 : 전기제품K마크전산입력 및 행정지원문의 : (사)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553-1372● 청소년&청년 자원봉사자 모집대상 : 천안시 거주하는 청소년 또는 29세 이하 청년내용 : 대기오염조사, 반딧불이 모니터링, 배리어프리캠페인, 하천정화활동, 골목길 사진풍경 동아리 ‘골사’, 영어번역모임, 교통수송분담률조사, 천안시민벼룩시장 등혜택 : 자원봉사확인서 발급, 1달에 1번 정기모임 때 맛있는 밥, 최우수 봉사요원 연말시상문의 :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553-2120● 한빛장애인학교 교사 모집수업일시 : 중졸, 고졸검정고시반(매주 월~금 / 시간조정 가능)문해교육반(매주 화~목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모집분야 : 중졸검정고시(영어, 사회, 과학), 고졸검정고시(사회, 과학, 국사) 문해교육반(국어(목) 자음, 모음 익히기), 예체능활동 등모집자격 :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학습지도가 가능하신 분이면 누구나 가능모집기간 : 상시모집문의 : 한빛회 579-1404 2016-12-11
- 아산시민단체들, 온양한올중 황정현 교사 국정교과서 집필 참여 사죄 촉구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에 천안부성중학교 최인섭 교장과 온양한올중학교 황정현교사가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사실을 접한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아산학부모회, 아산Y아이쿱생협, 전교조아산지회, 어린이책시민연대 아산지회(이하 시민단체들)는 11월 30일 온양한올중고등학교 앞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천안부성중 최인섭 교장과 온양한올중 황정현 교사를 강력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들은 “황정현 교사는 아이들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도 않냐”며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한 것을 참회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민단체들은 “전국 곳곳에서 200만개의 촛불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고 대통령이 중대범죄자로 입건된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편찬을 위한 수순으로 현장 검토본과 집필진 공개를 단행했다”며 “국정농단이 국정 역사교과서에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최순실 교과서’라는 조롱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근혜 정부는 반대여론을 무시하며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며 국정화를 강행했고, 밀실 안에서 복면집필을 주도하다가 어쩔 수 없이 집필진을 공개했는데 천안 부성중학교 최인섭 교장과 온양한올중 황정현 교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아산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은 분노를 넘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토로했다.박준영 아산평등학부모회장은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밀실편찬에 아산지역 교사가 참여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경악했다”며 “황 교사는 학생들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사죄하고 해명할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참여한 시민단체들은 12월 1일부터 온양한올중 등·하교 시간에 맞춰 황 교사의 사과와 해명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갔다. 2016-12-11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돈키호테 리더십(독서감상문) - 3편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인내) '마시멜로 이야기'는 인내의 중요성을 잘 말해줍니다. 월터 미첼 스탠퍼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의 실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눈앞의 달콤함을 참아내고 미래의 더 큰 유익을 선택한 아이들이 학업성적과 사회적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이 실험의 핵심입니다. 미래의 더 큰 보상을 위해서 하는 노력이나 꿈을 위해 선택하는 고생일 수도 있습니다.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를 인정하고 존경하는 이유는 메달의 가치 때문만은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린 땀과 눈물과 고생의 가치를 알기 때문입니다. 인내심은 뚜렷한 목적의식에서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비전)비전이 선명하다는 것은 내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그려낸다는 의미입니다.비전을 성취하는 삶은 현재의 삶이 가진 중요성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현재의 경험이 하나의 점이 되고 그 점들이 연결될 때가옵니다. 연결된 점들이 선이 되는 것이지요. 그 선이 다시 연결되어 별을 만드는 것이 바로 비전을 성취하는 삶입니다. 오늘 찍는 하나의 점이 중요한 이유입니다.우리 아이들이 원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기를 바랍니다. 그 원대한 꿈은 오늘 스스로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할 때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인생의 점을 미래를 보면서 연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과거가 될 것이고 과거에 만들었던 점들이 연결되고 나서야 그 점의 의미를 이해하기도 합니다.창조력이란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그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성취하는 아이들로 자라갈 것입니다.돈키호테는 '진정한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에 실마리를 주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의 인재는 성실과 스펙으로 무장한 사람이 아니라 답이 없는 문제를 풀어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무모해 보이지만 꿈을 꾸는 사람, 삶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 답이 없는 문제에 도전하는 사람, 고통에 굴하지 않고 참아내는 사람, 끝내 꿈을 성취해내는 사람을 키우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그 아이들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리더가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돈키호테이기를!(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6-12-10
- 뭐든 해보면 안다 나는 사고력 수학 강사로 이와 관련된 수업을 한다. 온전한 수업시간 전체를 수학으로만 채우지는 않는다. 공부가 재미있고 학원에 가는 것이 즐거운 아이들만 있다면 수업시간 전체가 수학밖에 없더라도 지루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원에 다니고 있고 대부분은 수학을 엄청 좋아하진 않는다.그러므로 나는 수업시간 전에 약간의 질문들을 하고 내게 있었던, 혹은 경험했던 이야기를 해주며 아이들이 수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일종의 아이스 브레이킹이다. 주제는 일상이며, 며칠 전 봤던 영화나 드라마, 예전에 경험했던 일들, 소재가 떨어졌다면 주말에 있었던 일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요즘 난 조선왕조실록에 푹 빠져있었기 때문에 조선의 건국과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해주었고, 역사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친구들은 한 편의 단편 드라마를 보듯 빠져들었고 재미있어했다.조선 건국의 이야기는 반응이 매우 좋았으므로 곧 수업마다 이야기하게 되었고, 그중 역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친구가 내가 하는 모든 이야기의 끝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덧붙이기 시작했다. 아마 자신의 주력분야와는 전혀 상관없는 수학 시간에 역사 이야기가 나왔으니 흥분했을 것이다. 맥락과 관계없는 이야기들은 계속 늘어나기 시작했고, 같은 반 친구들의 불편한 모습이 보였다. 줄거리를 설명하는 중간마다 계속 스포일러를 당하는 느낌이랄까? 다른 시선으로 본다면, 이 친구가 잘난 척을 하고 있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까지 들었다.나는 즉시 하던 이야기를 끊고 직접 나와서 발표를 해보자고 했다. 정돈이 되지 않은 이야기는 전달력이 약했고, 발표한 친구의 흥분은 많이 가라앉았다. 지금 친구가 나와서 한 발표는 잘난 척이 아니며,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 자체가 매우 대단한 일이고 발표를 더욱 잘하기 위해선 발표하기 전 이야기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한 법이라고 이야기해 주었다.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나는 직업이기 때문에 근무시간에만 힘쓰면 그만이다. 게다가 휴일은 쉰다. 하지만 부모는 다르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기약 없는 교육이 시작된다.가끔 설득이 안 되는 부분은 아이가 스스로 해보게 하자. 왜 안 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될 것이다.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강력하다.사고력수학 시매쓰 불당센터박성헌 초등수학 팀장041-551-0911 2016-12-10
- 충남협동조합의 성공적인 미래 모색하는 자가발전의 자리 충남에 협동조합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지 만 3년이다. 그동안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실제적인 어려움을 겪어본 조합원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아산협동조합협의회는 이를 절감하고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호서대학교와 함께 지난 2일(금) 온양민속박물관 일대에서 ‘충남협동조합의 미래를 아산에서 찾아보자’는 주제로 충남협동조합비전포럼을 개최했다. 협동조합이 갖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한 자리에서 논의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이날 참여한 협동조합은 아산지역이 1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에서 총 20곳이 넘는 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가장 먼저 진행한 ‘협동조합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최혁진 아이쿱생협CSO/(전)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판로지원본부장이 기조강의를 펼쳤다.최혁진 CSO는 ‘연대와 협력을 통한 협동조합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최 CSO는 “협동조합은 기업의 기본요소를 포함해 협력해서 운영하는 기업과 같다. 하지만 운영원리와 목표가 일반기업과는 다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할 수 있는 7가지 원칙이 중요하다”며 “협동조합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가장 큰 힘은 ‘신뢰’다”라고 강조했다.패널로 참여한 장동순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 사무국장은 “핵심활동가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역량은 문제해결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는 경제적 자립과 조합원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지역순환경제 시스템과 제도 구축을 주요요소로 제시했다.박상우 (전)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이사는 “교육 매니아만을 위한 반복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끼리 연대 겹치기 출연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판로개척은 자본시장의 경쟁구도와 같더라”며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일한 공무원 신분으로 참석한 이민규 아산시 사회적경제과 주무관은 “조합 간 협동이 잘 안 되는 경우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 “조합을 설립할 때의 철학과 기초는 ‘선의의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왕호 아산시협동조합협의회장은 “아산시협동조합협의회를 구성한 이유는 사회적기업협의회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에 한계를 느꼈고 지원 없이 스스로 일어설 필요를 체감했기 때문”이라며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은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다. 충남 아산에서 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가기 위한 방법은참석자들의 질의도 이어졌다. 조합원들이 뭉칠 구심점을 찾는 방법에 대해 장동순 사무국장은 “상근활동가의 역량으로 귀결된다”며 “조합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가들이 자리를 내어주어 함께 답을 찾는 과정이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역량강화가 도움이 되고 어떤 도움을 주면 되겠냐는 질문에는 박상우 전 상임이사가 “정보공유 방식부터 연대협력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며 “논의 또한 통합적으로 기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참석자들과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끝나고 곧 이어 주제별간담회가 이뤄졌다. 로컬푸드 장애인 교육 소비자로 나눠 진행한 간담회에서 주로 나온 이야기는 협동조합 운영의 어려움과 성공적이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한 제안들이다. 이는 조합원들이 가장 애로점을 겪고 있는 내용을 경험하면서 느낀 고민의 산물이기도 하다.세 번째 순서인 원탁토론회에서는 충남협동조합의 미래를 말하는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포럼 시작 전에는 아산제터먹이사회적협동조합이 준비한 토종 우리밀 앉은뱅이 밀로 만든 쿠키 비교 품평회를 열어 일반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과 방식 연구에 노력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이번 포럼을 주관한 권용옥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협동조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충남협동조합이 가야 할 방향과 조합과 조합원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구체적으로 접하게 됐다”며 “앞으로 조합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12-10
- 충남도교육청, 2017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원서 접수 마감 2017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원서접수 마감 결과 76개교 1만6051명 모집에 1만592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교육청은 지난 8일(목) 2017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천안지역 평준화 지역을 제외한 비평준화 지역의 후기고 63개교는 학교장 전형으로 실시되며, 1만1095명 모집정원에 1만949명이 지원했다.천안지역 평준화 후기고등학교는 4956명 모집정원에 일반전형 4923명, 정원외 전형에 52명이 지원했다. 천안지역 후기평준화고등학교의 지원현황을 보면 천안 관내학생 4867명, 인접지역학생 47명, 기타 타시ㆍ군 지역학생 22명, 졸업검정 등 21명 등으로 나타났다.천안 평준화지역의 학교배정을 위한 학생들의 배정 희망 결과를 살펴보면 1지망 지원학생이 학교별 정원을 넘어서는 곳은 ▲ 천안중앙고(35명) ▲ 천안두정고(25명) ▲ 천안월봉고(47명) ▲ 천안쌍용고(17명) ▲ 천안청수고(89명) ▲ 천안고(20명) ▲ 복자여고(58명) 등 7개 고등학교다.특히 천안지역에서 아산지역으로 지원한 학생이 지난해 177명에서 올해 103명으로 74명이 감소했고, 아산 이외의 타시군으로 지원한 학생 수도 108명으로 지난해 104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평준화 2년차인 올해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 천안지역의 고교입시가 매우 안정적으로 정착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또한 각 시·군의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및 도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학생·학부모 대상 진로안내서 배부, 진로교육 강화 등 내고장 인재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생들 다수가 자기 고장의 학교를 지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앞으로 일반고·평준화고 입학과 관련한 일정은 12월 15일(목) 수험생 예비소집이 있은 후 16일(금) 선발고사가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고는 28일(수)에, 평준화고는 2017년 1월 5일(목)에 있은 후 13일(금) 평준화고 합격자 학교배정 발표가 있다. 이어 1월 16일(월) 배정고등학교 예비소집, 17일(화)~19일(목) 합격자 등록, 23일(월)~24일(화) 비평준화 후기고의 추가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2016-12-10
- 천안과 아산 지역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 시작 충남 지역 중학교 배정 일정이 시작됐다.천안교육지원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금)과 5일(월) 각각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천안교육지원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은 12월 한 달 배정원서 검토와 최종 확인을 거쳐 2017년 1월 중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공개설명회 및 추첨을 진행, 25일(수) 배정통지서와 원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2017년 3월 개교 예정인 천안불무중학교12월 안에 전학 서류 접수되면 배정에 포함 천안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2개 학군 5개 구역과 5개 학구(표1 참조) 배정을 진행한다. 지난 2일(금) 목천, 광풍, 천남, 입장 학구를 시작으로 16일(금) 천안학군 서부3구역까지 배정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12월 30일(금)까지 전입학생의 경우 배정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후 2017년 1월 5일(목) 배정심사, 24일(화) 배정 공개설명회 및 추첨, 25일(수) 배정결과 교부, 2월 1일(수) 예비소집 및 1일(수)~2일(목) 입학등록 등으로 일정이 이어진다.아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1개 학군과 12개 학구(표2 참조) 배정을 진행한다. 12월 5일(월)~9일(금) 배정 원서 접수를 받으며, 12월 30일(금)까지 전입학생의 경우 배정에 추가한다. 이후 2017년 1월 19일(목) 배정 공개설명회 및 추첨, 25일(수) 배정결과 교부, 2월 2일(목) 예비소집, 2일(목)~3일(금) 입학 등록이 진행된다. 단, 2017학년도 1년 한시적으로 공동학구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배방학구와 설화학구의 경우 16일(금)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나올 계획이라 22일(금)까지 배정 원서 접수를 받는다.중학교 배정 후 사정이 바뀌어 중학교 재배정을 받아야 할 경우 재배정은 2월 중 이루어진다. ■ 표1. 천안 지역 중학교 학군(구)구분학군(구)구역중학교중학교 학군천안학군북부구역천안부성중 천안오성중 천안성성중천안두정중 천안북중천안중(남) 복자여중(여)동부구역천안북중 천안동중 천안가온중천안중 천성중(남) 복자여중 천안여중(여)서부1구역(서북부)천안오성중 천안성성중 천안두정중천안성정중 천안백석중 환서중서부2구역(서중부)천안불당중 천안월봉중 천안쌍용중천안봉서중 천안불무중계광중(남) 천안서여중(여)서부3구역(서남부)천안신방중 천안용곡중 천안새샘중성환학군성환중 천안동성중중학교 학구입장학구입장중병천학구병천중광풍학구광풍중목천학구목천중천남학구천남중재배정 필요한 경우 2017년 2월 배정 포기 후 원서 접수와 추첨 천안학군 서부3구역의 경우 불당신도시 신축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중학교 배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 이에 대해 천안교육지원청은 배정원서 접수가 진행된 이후라도 12월 안에 전입 서류가 접수된 전입학생의 경우 곧바로 교육지원청에 보고하도록 하고 서류를 접수해 배정에 포함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1월 1일 이후 전입한 경우에는 재배정을 받아야 한다. 재배정을 희망하는 경우 재학 초등학교에서 재배정원서와 배정포기서를 작성해 배정받은 중학교에 배정포기서 원본을 제출하고, 재배정을 희망하는 학교의 관할 교육지원청에 재배정원서 원본과 배정통지서 원본, 배정포기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천안교육지원청은 2월 6일(월)~8일(수) 원서교부 및 접수 후 16일(목) 오전 11시 추첨으로 진행한다. 아산교육지원청은 2월 2일(목)~9일(목) 원서교부 및 접수 후 17일(금) 오전 11시 공개추첨을 진행한다.또한 아직 신축아파트 입주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근시일 내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 아파트 건설 시행사가 발급한 입주예정증명서 입주예정일자 또는 계약확정일자가 기재되어 있는 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입주 예정 구역에서 배정원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 입주예정지로 이사한 다음 전입 신고한 주민등록등본을 배정 중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천안은 2018년 2월 28일, 아산은 2017년 8월 31일까지 입주 예정인 경우 배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단. 이는 천안관내 혹은 아산관내에서만 적용하는 내용으로 관할지역이 다른 경우, 예를 들어 아산에서 천안으로, 혹은 천안에서 아산으로 이주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 표2. 아산 지역 중학교 학군(구)구분학군(구)중학교중학교 학군온양학군온양중 아산중 온양신정중,온양용화중 온양여중 온양한올중중학교 학구인주학구인주중신창학구신창중둔포학구둔포중테크노학구아산테크노중음봉학구음봉중도고학구도고중송남학구송남중영인학구영인중선도학구선도중탕정학구탕정중배방학구아산배방중설화학구설화중 2016-12-10
- 지역 개발과 변화 따른 중학교 수급과 학군 조정 시급 지난 7월 열린 ‘배방지역 중학구 과밀학급 해소방안 협의회 <천안아산내일신문 자료사진>중학교 배정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자녀의 학교 배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학군이 같지만 먼 거리에 있는 학교에 배정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천안시의 천안학군 서부2구역. 서부2구역은 2000년 전후 쌍용동과 불당동 신도시가 조성되며 전입 입구 증가로 학생들의 수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집 가까이 있는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민원이 많은 곳이다. 실제, 학생들 상당수는 인근 천안불당중학교 천안월봉중학교 천안쌍용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먼 거리의 천안봉서중학교 계광중학교 천안서여자중학교 등으로 통학하고 있다. 천안시 불당동에 사는 한 학부모는 “중학교 배정 시기가 되면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가까이 있는 학교에 다닐 수 있을지 여부에 굉장히 예민해진다”며 “더욱이 신불당지구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많아지고 있는데 중학교는 하나만 신설된다고 하니 앞으로 중학교 배정이 더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 계획에서 천안지역 중학교 학군과 학구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서부2구역의 천안불무중학교 개교다. 천안불무중학교는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일명 신불당지구에 2017학년도 총 31개 학급 규모로 개교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천안불무중학교가 학생들의 통학여건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이다. 현재 서부2구역 내 중학교들로 학생 배정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초기 40학급 개설 계획이 31개로 축소되어 개교가 준비되고 있어 2017학년도에도 학생들의 먼거리 배정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천안 지역의 중학교 수급과 학군 조정 등은 서부2구역만의 상황이 아니다. 천안시는 전체적인 도시 개발로 신방동과 용곡동 청수동 청당동 등 새롭게 주거지로 조성되는 신도시에 점차 전입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교육여건 마련과 계획이 시급하다. 배방학구 설화학구 한시적 공동학구 계획 16일(금)에나 확정 아산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신도시 조성과 함께 전입 입구가 증가하고 있는 배방학구의 경우 학생 증가에 따른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계획했던 학교 조성이 제대로 추진하지 않아 문제가 되어 왔다.배방학구의 경우 그동안 배방초등학교 모산초등학교 아산북수초등학교 용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두 아산배방중학교에 진학하며 학생수 증가와 과밀학급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아산배방중학교는 2016년 현재 44학급 규모로 1361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고 1학년은 14학급을 운영하는 등 아산 지역 17개 중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2018학년도 3월 40학급 규모로 모산중학교 개교를 계획했지만, 2017학년도 더욱 늘어날 입학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학부모의 원성을 받았다. 또한 모산중학교 건립계획도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7월 ‘배방지역 중학구 과밀학급 해소방안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현재 아산교육지원청은 모산중학교의 2018학년도 개교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현재 모산중학교 부지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을 하고 있으며, 오는 20일(토)까지 매수를 마무리하고 토목 공사를 진행해 2018학년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2018학년도 모산중학교 개교까지는 공동학구를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산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에서는 한시적으로 1년간 설화학구와 배방학구를 공동학구로 설정해 배방초등학교 모산초등학교 아산북수초등학교 학생들을 설화중학교에 배정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8월 행정예고를 했다.하지만 진행은 더디다. 배정원서 접수가 진행되는 12월 6일(화) 현재까지도 공동학구에 대한 결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공동학구 관련 내용에 대해 충남도의회에서 심의를 진행하는 상태로, 16일(금) 최종결정이 나오는 대로 고시할 계획”이라며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배방학구의 경우 최종 결정이 나와야 배정원서 접수를 진행할 수 있어 배방초등학교 모산초등학교 아산북수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12월 22일(금)까지 배정원서를 접수하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201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