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맛있는 도시락 만들며 당당한 엄마로 살아갈래요” 11월 쌍용동 로데오거리에 문을 연 깜냥소는 수제도시락카페다. 깜냥소는 ‘스스로 일을 해낼 만한 깜냥이 커지는 곳’이라는 순우리말이며,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해피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엄마 솜씨로 만든 따뜻하고 넉넉한 도시락깜냥소의 도시락은 반찬수가 다양한 한정식, 황제도시락과 제육도시락 낙지도시락 소불고기도시락 소풍도시락 등 다양하다. 2만5천원부터 6천원까지 가격선택의 폭도 넓다.도시락은 일단 푸짐하고 먹음직스럽다. 워낙 음식 솜씨 좋고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반찬을 만들었고 양껏 먹을 수 있도록 꾹꾹 눌러 담다 보니 도시락의 내용과 양이 알차다. 이른 새벽 엄마가 금방 만든 반찬으로 싸주시던 도시락의 자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깜냥소 방아름 대표는 “모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기 때문에 엄마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며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넉넉한 마음으로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깜냥소의 도시락은 그날 만든 음식을 사용해 만든다. 로컬푸드의 사용을 점점 늘려가고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사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깜냥소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천연조미료로 감칠맛을 더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깜냥소의 도시락 용기는 1회용 제품이 아니다. 환경오염을 막고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도시락용기를 회수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도시락은 인근지역에 10개 이상이면 배달된다. 단체주문도 받고 있다. 또 돌잔치 생일잔치 기업의 창립행사 등에 식사와 다과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깜냥소 카페 2층 공간은 생일파티나 모임 장소로 대여하기 위해 준비중이다.깜냥소 카페에서는 따끈한 도시락 뿐 아니라 바리스타들이 엄선한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자몽 레몬 유자차 등 수제청으로 만든 차 메뉴도 있고 수제청을 구입할 수 있다. 천연조미료도 상품화해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깜냥소의 모든 제품은 초보주부나 맞벌이주부 자취생 등의 부엌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다. 세상으로 나온 용기로 세상에서 살아갈 힘 얻도록깜냥소 카페는 해피맘협동조합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해피맘협동조합은 미혼모와 한부모 협동조합이다.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미혼모와 한부모 생계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미혼모와 한부모는 생계지원 외에도 자립을 위한 직업이 필요한데, 육아 때문에 정규직 취업이 어렵고 어렵사리 취업해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송지윤 팀장은 “취업을 대신할 창업을 모색하게 되었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준비했다”며 “그 과정에서 해피맘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깜냥소를 창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성원들은 비즈니스모델 교육부터 정리수납, 경제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했고 도시락업체에서 일하며 현장경험을 쌓았다.앳된 얼굴의 방 대표는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다시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자신감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어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사회경험이 단절되었던 방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배움을 통해 차곡차곡 내실을 다졌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덧붙였다.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합원들 간에 의견충돌이 끊이지 않았고 갈등이 계속되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끈끈한 정을 쌓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배웠다. 조합원들은 한 방향을 바라보며 서로에게 지지자가 되어주었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또 하나의 가족이 되는 경험을 했다.깜냥소는 2017년 동남구에 2호점을 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방 대표는 “마케팅과 컨설팅을 제대로 배워서 다른 엄마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독립하고 도시락카페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이 내 꿈”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무엇보다 ‘당당한 엄마’로 사는 것이 목표라고도 했다.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이은정 센터장은 “깜냥소의 구성원은 모두 대단한 용기를 가지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엄마들”이라며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천안시 서북구 미라11길 38 041-579-3006 2016-12-10
- 겨울방학, 자기주도력 향상과 교과 및 비교과 균형 있게 공부해야 수능이 끝나고 날씨가 추워지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새 학년에 대한 기대와 걱정으로 각종 입시설명회와 학원 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여한다. 어떻게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이 많다. 1년간의 공부에 대해 반성하고 새 학년에는 그런 잘못을 또 범하지 않으려고 새로운 학원, 새로운 선생님에 대해 알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대와 희망보다는 낙담과 포기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것은 왜 일까?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의 공통점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자기주도력 향상에 초점을 두지 않는 공부 때문이다. 공부는 사실 본인 스스로가 하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머리에 지식을 넣지 않는다면 어떤 노력도 헛수고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커리큘럼인지, 어떤 선생님이 가르치는지에만 관심을 갖는다. 커리큘럼, 선생님, 시간표가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공부의 주체인 학생의 심리 상태, 마음가짐, 실력, 공부에 대한 의지, 적성, 성격, 공부법 등에 대한 파악이 있어야 될 수 있는 것들이다. 대치동 유명 강사, 명문대 출신 선생님, 1등급 커리큘럼 등에서 공부하고 노력한 학생들이 왜? 모두 성적이 향상되지 않고 다니던 학원, 과외를 중단하게 되는지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학생이 감당해낼 수 있는 영역부터 차근히그렇다면 자기주도력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어떻게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것일까? 바로 학생 자신에 대한 분석과 특성 파악이 되어야 한다.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맞는 공부 방법, 사교육 선택, 공부 장소 선정, 교재의 선택, 학습 도구의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도 한꺼번에 모든 것을 선택하고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이 감당해 낼 수 있는 부분부터 차근차근히 해나가야 한다. 그렇게 조금씩 공부습관을 잡아간다면 분명 조금씩 성적도 오르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된다.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해야학생부종합전형의 시대이기에 교과와 비교과에 대한 균형감 있는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 교과 공부만을 하느라 비교과를 못 챙긴다면 그 많은 인원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은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또 비교과만 하다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학교 내신 성적은 떨어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자신감이 떨어져 입시 일정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없게 된다. 학생의 자심감이 떨어지고 자기주도력이 부족한 친구들에게는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한다. 학생 개개인에 특성, 성격, 공부법, 진로, 적성 마음가짐, 심리상태, 실력 등을 먼저 파악한 후에 그에 맞는 강사진. 과목, 자기주도 방법 등에 맞는 강좌를 추천해야 한다.이렇게 컨설팅을 통한 상담으로 맞춤형 단과를 추천해 주고, 학생들의 자기주도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또한 성적으로 학생과 부모님의 갈등의 해소를 위해 풍부한 컨설턴트 강사들의 중재력도 중요한다. 여기게 교과목에 대한 컨설팅뿐만 아니라 비교과 관리 컨설팅, 학생부종합전형외의 논술전형, 전공적성 전형, 특기자 전형,의 대책을 개인별 컨설팅을 통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자기주도력에 목표를 두고 공부를 하는 것은 중학생에게는 정말 중요하다. 중학교 때 공부 습관이 대입에 아주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들어주고 잡아주고 꾸준히 공부에 몰두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함께 공부한 학생 모두 성적이 올랐고 공부와 입시에 대한 고민, 성적에 대한 걱정, 진로 고민을 덜 수 있었다.일산 진짜공부 진로진학센터 신동균 원장문의 031-911-9705 2016-12-10
- 2018년 수능영어 절대평가,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Q 수능영어 절대평가제 도입 어떻게 볼 것인가?A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는 중·고교 영어교육과 대학입학 시험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매우 바람직한 변화이다.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너무 느려서 당장 모두가 만족할 만한 제도로 인정될 수는 없지만, 지난 수십 년의 대입 영어시험의 틀을 생각할 때, 중·고교 영어교육과 수능영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잘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대학입학과 미래진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Q 절대평가제의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이유는?A 절대평가제는 내년에 수능을 보는 현 고2 학생들 뿐 아니라 내년에 고1-2가 되는 학생들에게도 수능영어에 부담감을 줄여주는 것이 분명하다. 예를 들자면, 현재 1등급을 유지하는 한 고등학생이 상대평가에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부담으로 많은 문제들과 씨름해야 했다. 그 준비는 영어실력을 더 향상시키거나 대학이나 사회가 원하는 높은 영어실력자로 인정하기엔 과도하게 필요한 시간과 노력 투자였다. 하지만 절대평가제에서는 그런 학생들의 낭비가 줄어든다. 또한 3-4등급 이하의 자칫 영어과목에 대한 흥미와 의미를 잃은 학생들에게도 영어 기초 실력을 향상시키면 충분히 2-3등급이 가능한 길을 열어주었다. 즉, 많은 학생들에게 시험제도의 비효율적 측면에서 발생하는 쓸데없는 부담과 시간, 노력의 투자를 덜어주고 좀 더 독해와 청해의 기초 실력을 증진시키도록 해 주었다.Q 절대평가제의 영어가 쉬어진다고 이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A 그렇지 않다. 절대평가제를 쉬운 영어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이해다.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1, 2, 3등급의 기회를 열어 주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2014년 수능영어 절대평가제가 발표 된 이후, 두 번의 수능에서 많은 학생들이 쉬운 영어를 기대했지만, 모두 어렵게 출제 되었다. 심지어 작년보다 올해의 수능영어가 더 어렵게 출제 되었다. 다르게 설명하자면, 지난 2년 동안 수능 영어의 경향을 볼 때, 1등급의 4%를 약 7-8% 수준으로, 2등급의 11%를 약 16%로 올리겠다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즉 문제의 난이도는 올해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상위 등급별 비율이 조정되는 것이다. 영어가 쉽게 출제 될 것이라 기대하고 영어공부를 줄이는 2-3등급의 학생들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Q 절대평가제를 위해 학생들이 준비할 점은?A 절대평가제의 가장 핵심은 시험 문제 위주로 준비하는 것을 지양하고 읽고 듣는 기초 이해능력에 좀 더 집중하라는 것이다. 현재 4-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2-3등급의 학생들조차도 읽고 듣는 기초능력이 부족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좀 더 목표와 진로, 개인 성향에 맞는 학습방법과 전략을 세워서 준비해야 한다.Q 개인의 목표와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A 그렇다. 학습의 효율성을 위해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학습이론 중에 학습전이(Transfer of Learning)라는 것이 있다. 이는 학습과 교수설계에서 매우 중요한데, 어떤 영역의 학습이 다른 학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아는 것이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중학교에서 배운 영문법 실력이 고등학교 독해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문제집을 푸는 것이 수능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아는 것이다. 학습전이를 이해한 학습설계는 중·고등학교 영어 전체영역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데, 이를 토대로, 배운 것과 배울 것의 관계를 파악하여 학습설계를 세운다는 것이다. 학습전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효율적 학습법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하다.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지금까지 약 20여년 동안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학습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비롯하여, 한국의 대학과 어학원, 대입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학습방법과 진로에 대한 연구와 상담을 해 오고 있다. 그러면서 영어에 대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에 비해서 대한민국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의 기본 소양으로써의 영어 실력이 그리 높지 않음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절대평가제의 시행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교육의 본래 목표인 독해, 청해능력의 기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현행 제도에서는 아직 의사소통의 기본인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점이 빠져있지만, 읽고 듣는 능력에서라도 영어의 기본적 능력을 키우라고 말하고 싶다. 시험문제를 푸는 연습보다는 영어를 듣고 읽으면서 정확히 해석하고 읽어내는 능력, 그것이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와 입시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일산 맥스영수 영어 고등부 팀장 성희진문의 031-907-1519 2016-12-10
- 2018학년도 수능영어 절대평가 대비 전략 2017학년도 수능은 2018학년도 수능에 대한 리트머스 실험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수능 영어는 상대 평가 마지막 시험이고 절대평가 도입을 앞두고 있는 시험이기도 했다. 시험 출제자는 이전의 시험 출제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음 해에 도입 될 절대평가 시험의 출제 방향을 이번 시험에 나타낸 것 같다. 이는 내년 2018학년도 수능에서 1등급의 비율을 조율하는 바로 미터로 작용 될 수 있다. 그러므로 2017학년도 수능 출제경향을 분석해 보면 2018학년도 수능의 밑그림을 그릴 수가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수능영어는 확실히 어렵게 나올 것이라 예상 된다. 이것은 한참 물 수능 구조가 유지되던 2012~2013, 2015학년도 수능 이후로 2016년도 수능에서 그 전조를 보였었다.사교육 억제 방향이 수능 영어 변별력 상실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다는 명분으로 과거 이명박 대통령 집권시기 부터 EBS반영 출제비율을 70%로 높였었고 심지어 2015학년도에는 반영된 지문의 내용조차 완전히 같았었다. 즉 암기위주의 내신시험 대비뿐만 아니라 기존의 추론위주의 수능시험 조차 암기를 유도하는 방식의 왜곡된 구조를 2012학년도부터 2015학년도 수능까지 다뤘었다. 2016학년도 이전의 수능은 대체로 EBS지문을 별다른 응용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문항들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변별력이 매우 낮았다. 2015학년 수능 당시에는 학부모들과 일선 교육현장에 있던 선생님들은 “수능이 무슨 내신시험이냐” 라는 볼멘소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던 것이 2016학년도 수능에서 황우여 교육부 총리가 기자 인터뷰에서 “이제 더 이상 수능이 EBS지문과는 똑같이 출제되지 않도록 하겠다, 변형을 주도록 하겠다” 라는 발언 이후로 실제 2016학년도 수능 문제에서 약간의 변형을 주었었다. 이 변형 문제에 당시 수험생들은 많이 흔들렸었다.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수능 영어이번 2017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인 내용이 EBS 원문과 같은 주제여도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 이에따라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매우 어려웠다. 문제의 난이도도 매우 높았으며 문제내용 또한 기존의 EBS본문에서 많은 변형을 주었다. 수험생들이 느끼는 시험 난이도는 작년과 똑같거나 훨씬 어렵게 느껴졌으며 등급 컷 또한 예년보다 많이 낮은 편이다. 그러므로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지금부터는 수능이 어렵게 나온다는 것을 가정하여야 한다.2018년 수능 영어 대비책어려운 수능 기조에 맞춰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일정한 문제풀이 노하우를 접목하여 많이 풀어보는 연습을 함이 매우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노하우를 접목한 학습법은 암기위주의 학습법에 함몰되지 않고서도 적은 학습량을 가지고도 일정수준의 고득점을 맞게 하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각각의 서로 다른 수능의 문제 유형에 맞춘 다양한 문제풀이 노하우들을 수험생들이 인지하고 숙지하여야 한다.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게 함으로써 아무리 변화가 심한 문제 난이도에도 성적의 기복이 없이 일정한 자기점수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수능을 비롯한 모든 시험은 결국 제한시간이라는 변수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시간을 충분히 주고서 문제를 풀라고 하면 좋은 점수가 나올 수도 있겠으나 결국 실전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간에 쫓겨 문제 풀 요령 없이 문제를 풀었다가는 늘 당황하여 틀리기 마련이다. 현장에서의 시간관리 요령, 문제풀이 요령, 답안지 작성시 실수를 하지 않는 요령, 그리고 자신 있는 문제부터 우선하여 푸는 것 등등의 테크닉들을 능숙하게 발휘할 수 있어야 일정수준의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테크닉(노하우)은 하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설령 학원에서 그러한 방법들을 숙지하였다 하더라도 수능형 모의고사의 완성체를 여러번 반복적으로 풀어보게 함으로써 자신만의 문제풀이 테크닉이 완성되어지는 것이다.문제풀이 노하우 인지 필요성일선 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은 9할 이상이 요령 없이 정공법으로 지문을 다 읽고 해석하려 하기 때문에 등급이 현저하게 낮게 나오는 것이다. 긴 지문의 문제를 빨리 푸는 노하우는 없을까? 복잡하게 변형된 문제라도 쉽게 푸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방법을 모르고서 실전에 임함은 그만큼의 리스크가 커지는 것이다.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매우 잘 놀고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하지 않는 것 같음에도 성적은 잘 나온다. 왜 그럴까? 공부 방법을 알고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음의 차이이다. 오늘날 입시현장에서 좋은 선생님이라면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학업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까를 연구한다. 이것이 좋은 스승의 존재 이유일 것이다. 일산 고등부 영어학원 따오기 원장 조성훈031-915-1545 2016-12-10
-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 임플란트 학술강연회 진행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중국 연백의 백산호텔에서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학술강연회를 진행했다. 김 병원장은 11월 18일부터~22일까지 중국 연변자치구의 치과의사모임인 연변자치구 구강의사협회 초청으로 중국 연변을 방문했다. 이번 연변 방문기간 동안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강연을 연변의 백산호텔에서 진행하여, 우리나라의 발전된 임플란트 시술법을 중국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2012년 연변자치구 구강의사협회는 우리나라의 발전된 임플란트 시술법을 전수받기 위해 대한민국 임플란트 학회와 강의 및 실습 진행에 대해 협정을 맺었다. 현재 대한민국 임플란트 학회의 회장인 김현철 병원장은 2013년 총 6차례에 걸쳐 강연회와 실습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가들로 구성된 교육진에는 치과대학의 교수와 개원가의 저명한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현철 병원장은 1회 강연을 맡아 임플란트 조기 치료 및 치아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6회때에는 그간 진행된 내용을 총 마무리하며, 환자의 증상별 치료전략과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연변자치구 구강의사들의 실질적인 치료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별 모델을 이용한 실습도 병행됐다 동영상 및 사진 등을 이용한 시청각 효과를 극대화하여 교육효과를 높였다.김현철 병원장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공동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2016-12-10
- 추억을 꺼내 그림책 만들어 봐요 혼자 끼적이다가 문득 책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다 인생 살면서 그림책 한권 내보자 싶기도 했을 것이다. 이제 그 꿈을 실현시켜 주고자 고양시 사업의 일환으로 주엽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김중석 작가와 만드는 인생 그림책’을 기획했다. 책 만들기가 꿈이 아니라 현실로 이루어지는 공간. 그 기회를 거머쥔 그녀들을 찾아가 보았다.‘이상’을 풀어 용기 내 이번 교육에 참가이 프로그램은 책의 도시 고양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주 특별한 고양시민 창작 학교’ 중의 일환으로 10회 강의를 통해 수강생 본인의 인생을 한 권의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이 교육은 <아빠가 보고 싶어>, <나도 자존심이 있어!>, <주먹 곰을 지켜라> 등 다양한 그림책을 그린 김중석 작가가 지도하고 있다.오늘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6명. 이들은 하나같이 제대로 된 그림책을 만들어 본 적이 당연히 없다. 수강생들은 이제까지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일 뿐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음속에 묶어 두었던 이상을 풀어 용기를 내 이 교육에 참가했다. 그림책 중에서도 인생을 돌아보며 스토리를 만들고 그 스토리에 어울리는 장면들을 그리는 ‘인생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었다.‘인생 그림책’을 만들기 위한 과정은 우선 몇 개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수강생들은 과거를 더듬어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써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한두 장의 스케치북에 작은 사이즈로 이야기의 그림을 개략적으로 그리는 ‘손톱그림’ 작업을 한다. 그 다음은 책의 크기로 스케치를 하고 도화지에 직접 그림을 그린다. 마지막 작업으로 그림을 스캔해서 편집을 거쳐 책으로 인쇄한다.이 과정 중에서 수강생들은 막 손톱그림 작업을 끝냈고 책의 크기만큼 도화지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작업들을 하고 있었다.내 인생 돌아보며 스토리를 찾아 더욱 의미내 인생의 한 과정이 책의 내용 속에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수강생들은 얘기한다. 그럼, 수강생들의 책 속엔 어떤 인생이 담겨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어렸을 적 호기심에 불장난을 했었죠. 그런데 그 불씨가 담 쪽으로 옮겨 붙은 거예요. 저는 무서워서 도망갔고 결국 엄마가 저를 찾아서 돌아 왔어요.” 박희옥(파주 금촌)“어릴 적에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손이 크다(씀씀이가 크다)’라는 말뜻을 ‘손(신체의 부위)이 크다’로 잘못 이해한 것을 스토리화 했어요.” 이명희(고양 행신동)“제가 길을 잃기 일쑤인데 목적지와 반대로 가는 버스를 탔어요. 그래서 멀리 공항까지 간 적이 있었어요.” 송영희 (파주 금촌)“둘째 아들과 어렸을 적에 놀러 갔는데 아들을 잃어버리고 놀란 마음으로 다시 찾은 기억을 이야기로 만들었죠.” 유정선 (고양 일산동)이제까지 수강생들의 책 내용들은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사건이나 다른 사람과는 다른 본인의 특징을 이야기로 다루기도 했으며 자신 인생철학을 담기도 하였다. 살아온 인생 전체를 책 한 권으로 표현할 수 없지만 ‘인생 그림책’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추억하는 중에 인생 전체를 되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 ‘인생 그림책’이 완성되면 주엽 어린이 도서관 ‘꼼지락 꼼지락 그림책 갤러리’에 전시되며 작은 출판 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미니 인터뷰김중석 작가“전문가들도 2~3년 정도가 걸리는 그림책을 10주 만에 만드는 것은 대단한 일이예요. 그림책을 만들 때 처음에는 무척 힘들어 하지만 책이 완성되면 모두 좋아합니다. 책을 만들 때는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좋아야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그대로 다 쓰면 재미가 없지요. 자기가 겪었던 경험의 스토리에 각색을 필요로 합니다.”정혜선 수강생(고양 주엽 1동)“전 늘 어딘가를 가고 싶어 했지만 심한 멀미로 버스 타는 것이 힘들었어요. 어린 시절 버스와의 무서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스토리로 만들었어요. 책이 나오면 인생에 남길 수 있고 내 아이에게 보여 줄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러나 짧은 기간 안에 스케치 작업을 하는 것은 힘들었어요.박희옥 수강생(파주 금촌)“머릿속에 스토리가 있는데 막상 글로 옮기려니 표현하기가 어려웠죠. 그때마다 선생님께서 조언해 주셨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 교육을 받으면서 그림책 작가들이 위대해 보였어요. 내 인생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경험도 됐어요. 나에게 선물을 주는 것 같아요.”김수민 수강생(서울 부암동)“저는 길에 대해 삶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스토리를 써봤어요. 사람들은 모두 길을 가지요. 샛길로 빠지면 다시 돌아와야 하지 않나요? 이번 생이 아니면 다음 생에 도착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하물며 사람들이 길을 갈 때 꼭 도착해야 되나요? 이번 그림책은 단순화된 그림으로 무게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했어요. 스케치를 반복해서 계속 그리는 작업은 힘들었어요. 늘 독자 입장에 있다가 나의 이야기가 책의 형태로 묶여져 나온다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권주심 wntla@hanmail.net 2016-12-10
- 쌀로 빚는 다양한 변주곡 ‘떡’에 함께 빠졌어요~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건강과 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떡을 빚었다. 집안 대소사나 손님 접대에 빼놓지 않던 떡이지만 요즘에는 빵맛에 길들여져 단골 떡집이란 말조차 생소해졌다. 하지만 주엽동에 소리 소문 없이 단골이 많은 떡집이 있다. 윤태희(50), 전성민(46) 부부의 ‘미담 떡’이 그곳이다.우연히 만난 떡 명장에게서 기술 전수 받아아내 전성민씨는 지난 ‘제10회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에서 앤티크 스타일의 커피 잔에 앙금플라워 떡을 선보여 소상공인 부문(명장부) ‘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 명장부에서 입선했으며, 2014년 ‘제9회 고양음식축제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등 참가한 대회마다 창의적인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남편 윤태희씨도 ‘제10회 고양음식축제 품평회’에서 대상을, 2012년 농림수산부에서 주최한 ‘제6회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 일반부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팀으로 참가해 입선한 바 있다.“떡을 만드는 장인들은 대부분 몇 십 년, 적어도 10여 년 넘는 경력자들이에요. 저희는 사실 그에 비하면 경력도 짧은데 좋게 봐 주신거지요(웃음).” 운이 좋았던 것이라 겸손해 하지만 ‘미담’의 문을 연 지 7년 여 ‘남다른 떡’을 만들기 위한 부부의 노력이 들여다보인다.떡과는 거리가 먼 직업을 가졌던 부부가 함께 떡을 빚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뤄졌다. 남편 윤태희씨는 20여 년 공직생활에 몸담았었고, 아내 전씨는 빵 만들고 요리하기 좋아하는 평범한 주부였다. 남편이 퇴직하기 전 아내는 취미로 제과 제빵을 배우러 다녔고 우연히 클린턴 대통령 방한 때 떡을 공급한 ‘예문병가’ 대표를 알게 됐다.“그때 ‘예문병가’의 떡을 보고 반했어요. 떡도 이렇게 예술적일 수 있구나 하고 감탄했죠.”그렇게 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아내 전씨는 마침 ‘예문병가’에서 직원을 구한다기에 선뜻 발을 들여놓게 되었단다. “그런데 그곳 실장님이 이직을 하시면서 제가 얼떨결에 기술을 전수받게 됐어요. 사실 떡을 배우는 것이 쉽지 않거든요. 쌀 씻는 것부터 시작해서 1~2년 심부름을 하다시피 하면서 오랜 시간 투자를 해야 하는데 실장님이 급히 나가셔야 하는 상황이라 빨리빨리 제게 기술을 알려 주셨어요. 저로서는 결과적으로 행운이었죠.”미담의 모든 떡은 부부 두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든다~“남편은 직장생활을 20년만 하고 다른 일을 하겠다고 목표를 정했어요. 마침 남편이 목표했던 20년 직장생활을 마무리 짓고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하다 부부가 함께 잘할 수 있는 ‘떡’에 꽂혔죠.”‘미담’은 쌀 미(米), 담백할 담(淡)을 써 ‘보존제나 여타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담백하게 만든 떡’을 의미한다. 이름 그대로 부부는 일체 다른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물과 설탕, 소금만으로 맛을 낸 담백하고 깊은 떡을 만들고 있다. 또 한 가지 모든 떡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주인장의 손으로 만든다는 것이 미담의 모토다.그래서 미담의 떡은 유효기간이 하루다. “하루가 지난다고 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 집 떡은 대부분 하루가 지나면 굳습니다. 며칠 지나도 말랑한 것은 보존제가 들어갔다는 것이고 심지어 오래 두었는데도 상하지 않았다고 하면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무언가를 넣었다는 이야기죠. 물과 소금, 설탕만 넣고 떡을 만들면 하루가 지나면 굳어 식감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남편 윤태희씨는 처음엔 손님들이 이런 것을 이해하지 못해 고개를 갸웃하는 경우가 많았단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정직함을 알아주는 손님들 대부분 ‘미담’의 단골이 됐다.“두 사람이 직접 다 만들기 때문에 많이 만들 수도 없고 만드는 양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요. 처음엔 저희도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로드 숍으로 오픈해 판매했는데 재고도 남고 다양한 떡을 만들어 내놓으려니 힘도 들더라고요. 안되겠다 싶어 단골고객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서 지금의 자리로 자리를 옮겼죠. 이곳에서는 로드 숍처럼 떡을 판매하지 않고 주문 떡만 받고 강의 위주로 운영하고 있어요.”2016 명장대회 출품작떡이 만들어지는 기본 프로세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떡 클래스’주문과 떡 강의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담’은 여느 떡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진열대도 없고 떡도 없다. 이른 아침 주문한 떡을 만들고 오후에는 배송이 완료되기 때문에 떡집이라기보다 베이킹 스튜디오 같은 모습이다.“떡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바닥에 곡류가 담긴 그릇들이 있고 좀 정신이 없죠. 떡을 만들려면 그럴 수밖에 없고요. 하지만 저는 그런 모습을 좀 탈피하고 싶어서 스탠딩 작업대를 만들고 첫째도 위생, 둘째도 위생을 철저히 지키려고 합니다.”쌀 씻기를 담당한 남편은 잡티 하나라도 없도록 하기 위해 쌀을 1시간에 걸쳐 씻는다. “너무 깔끔한 것이 지나쳐 힘들어요”라며 웃는 아내 전성민씨는 “주로 기본 떡은 남편이, 저는 앙금플라워를 맡아 작업하죠. 떡 만드는 것이 힘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라 부부가 함께 하기 딱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인다. 을 주로 좋은 재료로 세일 없이 당일 생산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인다.‘미담’의 떡은 품질 좋은 고시히카리 품종의 농협 쌀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고압스팀 찜기에 쪄내 쫀득하고 담백하다. “저희는 모두 국산재료만 사용한다고 말씀드리진 않아요. 가격 대비 질 좋은 수입 농산물을 엄선해 사용하기도 하지요. 그런 점은 손님들에게도 솔직하게 말씀 드리죠.” 이런 이유로 특별한 마케팅 홍보가 없어도 한번 방문한 손님은 다시 찾는다.서울경기 북부지역 앙금플라워 교육장이기도 한 ‘미담 떡’의 앙금플라워 수업은 타 지역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부부가 함께 하다보면 싸우기도 많이 싸우게 돼죠(웃음). 저는 작업할 땐 몰두하는 성격이라 온갖 재료를 다 늘어놓기 일쑤고 첫째도 둘째도 청결, 정리정돈이 철칙인 남편은 치우느라 정신없으니까요. 그래도 아이디어를 짜내는데 시너지 효과는 몇 배예요. 떡을 만드는 일이 노동인데 힘쓰는 일은 남편이 전적으로 맡아 기본적으로 떡을 다 만들어주면 저는 그것을 좀 더 예쁘게 상품화하는데 치중하지요. 역할 분담이 딱 되니까 힘도 덜 들고요.”아내의 말에 남편은 “직접 우리가 다 하니까 떡집의 규모를 늘릴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럴 생각도 없어요. 지금처럼 정직하게 떡을 만들고 맛있게 드셨다는 손님들이 계시면 그것으로 족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유지되는 것이 저희 부부의 꿈입니다”라고 말한다. 미담 떡은 그날 만든 떡은 그날 배송이 원칙이지만, 먼 거리 배송의 경우 냉동시켜 택배발송도 가능하다. http://blog.daum.net/crystal70, 주문 문의 031-919-1001 2016-12-10
- “쓰고, 짜고, 찍고. 우리 손으로 한편의 뮤직드라마 완성됐어요! (자유학기제 리포트)올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것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학생 참여 활동 중심 교육으로 오전에는 교과별 주제수업을, 오후에는 자율 선택 프로그램과 봉사, 동아리 활동과 진로 관련 활동을 하면서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현장을 생생히 담았다. ‘드라마 제작반’은 신일중학교(교장 설석환)의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국어 교과 내용과 연계된 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콘티를 짜고, 역할을 정해 한 편의 드라마를 영상으로 완성하는 시간이다. 아직은 서툴고 어설프지만 호기심과 의욕으로 똘똘 뭉쳐 열심히 드라마를 찍는 그 열정만큼은 베테랑 부럽지 않은 신일중 ‘드라마 제작반’ 수업 현장을 찾았다.머리 맞대 한편의 드라마 완성하는 시간머리를 맞대고 무언가를 열심히 의논하고 맞춰보는 학생들. 월요일 오후 신일중 ‘드라마 제작반’ 수업 현장이다. ‘드라마 제작반’은 신일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어 교과 내용과 연계된 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대본과 콘티 작업을 하고 스마트 폰으로 촬영, 편집해 드라마 한 편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을 맡은 오현화(국어과) 교사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되다 보니 시간이 충분치 않아 뮤직 드라마라는 짧은 형식의 영상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모둠별로 노래를 정해 개사를 하는 등의 내용을 입혀 시나리오를 쓰고, 내용에 어울리는 장면을 만들어 음악에 맞춰 구성하고 각자 역할을 맡아 연기와 촬영, 편집까지 뮤직드라마 한편을 완성해 보는 수업’이라고 전했다.8차시, 16시간 동안 열리는 수업에서 오현화 교사는 학생들의 각본 쓰기와 촬영을 위한 장면을 찍는 데 필요한 대사, 동작, 음향 등의 세부적인 것을 기록하는 콘티 작업을 도왔고, 영상물을 제작하는 이론과 실제적인 작업에 대한 것은 외부 강사가 맡았다. 외부 강사는 오 교사가 경기영상과학고 재직 중에 가르쳤던 제자이며 현재 대학에서 영상 관련 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드라마 제작반 학생들이 영상물을 만드는 사전, 실제 그리고 사후제작 세 단계의 작업을 할 때 필요한 이론과 촬영기법 그리고 음향과 자막을 넣어 편집하는 방법의 지도를 담당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모둠별로 만든 영상물을 감상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모든 수업이 마무리된다. 성취감 느끼며 서로 새로운 모습 볼 수 있어5차시 수업이 이루어지는 오늘은 콘티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제 촬영에 들어가는 날. 촬영에 앞서 1교시에는 모둠별로 뮤직 드라마의 내용을 소개하고 찍을 장면을 선생님께 점검받으며 마지막으로 서로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이어졌다. 그리고 2교시에는 모둠별로 복도, 교실, 운동장 등 각자 촬영할 장소로 흩어졌다. 촬영하는 동안 학생들은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것을 실제로 찍어보며 수정과 보완을 거듭했고 때로는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의견이 갈리기도 하고 또, 생각보다 멋진 결과에 감탄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오 교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들이 의도한 대로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해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며 ‘국어 수업시간에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던 학생이 촬영감독으로 카메라를 잡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보고 학생들의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학생과 교사 모두 처음 하는 경험이라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1기와 2기를 진행하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점점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수업시간에는 할 수 없는 경험을 해 본다는 것이 의미가 있고, 이런 경험이 아이들이 2, 3학년에 올라가 국어 시간에 시나리오를 배우거나 UCC 제작 등 다른 활동을 할 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이 계기가 돼 학생들이 영상에 좀 더 관심을 두게 되고, 다른 상황에서 다른 일을 할 때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Mini Interview“드라마와 영상물 보는 것을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게 됐습니다. 클로즈업이나 쇼트 컷 같은 촬영기법과 단계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학교에서 과학 UCC를 제작한다거나 과제를 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좀 더 긴 드라마를 제작해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짧아서 아쉽지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1학년 2반 안진영 학생-“평소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인데 그저 보는 상황이 아닌 제작하는 입장이 돼보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드라마를 직접 찍는 게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했는데 친구들과 같이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하는 것들이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이런 일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콘티를 짜서 드라마를 만든다는 게 재밌을 것 같아 신청한 수업인데 기대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워요. 외부에서 강사 선생님이 오셔서 여러 가지 전문 지식을 알려주시고 또, 무엇보다 친구들과 같이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께하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경청해야 하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수업시간보다 실습하는 시간이 좀 적다는 것이 아쉽습니다.”-1학년 5반 김준태 & 안성진 학생-“드라마 제작에 관해 관심이 있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만들면서 서로 더 알게 되고 많이 친해지게 된 것 같아요. 함께하는 활동이라 책임감도 느껴지고, 내가 맡은 역할을 하면서 자신감도 생겼어요. 시간이 많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고 UCC 편집에 관심 있어서 한번 직접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 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우리가 드라마를 찍을 수 있을까?’ 했는데 직접 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또, ‘드라마가 이렇게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힘들게 완성되는구나’도 알게 됐고 친구들과 같이하면서 서로 협동하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학년 5반 강채연 & 신다형 학생-“이제껏 보기만 했던 드라마를 직접 찍어본다는 게 실감 나지 않았는데 해보니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시간이 짧아서 아쉬운 생각도 들었지만요. 드라마 촬영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사이도 더 돈독해진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1학년 1반 김동현 학생- 2016-12-10
-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 양성이 목표 리더스 아카데미는 지난 10년간 명실 공히 영어 디베이트 수업으로 비판적 사고를 키워주는 영어 전문학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이곳에서는 영어 디베이트와 원서 강독을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나아가 창의적 사고를 가진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올바른 교육으로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리더스 아카데미. 이곳이 진정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바람직한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디베이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 해온Roger Hatridge 원장리더스 아카데미에서에서 중요시 여기는 점은 논리적 사고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일이다. 이와 같은 힘을 키워주는 디베이트 수업을 이끌고 있는 리더스 아카데미의 핵심 인물은 외국인인 Roger Hatridge 원장이다. 약 10여 년 전인 2007년에 리더스 아카데미 설립한 Roger Hatridge 원장은 한국국제학교(KIS), 서울국제학교(SIS, 총 5개 대회 우승)의 토론 프로그램을 도입한 주인공이다.그는 국내와 국제 토론대회 코치로 WSDC 한국대표팀을 7년간 지도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미국 월드스쿨 최고심사위원을 맡는 등 디베이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국내 외교관의 디베이트 지도를 맡는 등 관련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Roger Hatridge 원장을 포함한 다른 강사진의 실력 역시 뛰어나 길게는 3~4년씩 학생을 믿고 맡기는 학부모들도 많다고 한다.비판적인 사고는 물론 창의적 사고와순발력 키워주는 일리더스 아카데미에서는 디베이트를 잘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가이드 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비판적인 사고는 물론 창의적 사고와 순발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점은 그동안 리더스 아카데미를 거쳐 간 수강생의 대학 진학 후의 활약상을 살펴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외국인학교 학생, 해외 유학생들을 포함한 국내외의 우수한 학생들이 이곳에서 디베이트 수업을 배운 후 국내외 우수한 대학에 진학해 디베이트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수강생들이 대학 진학 후에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디베이트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리더스 아카데미의가 강조하고 싶은 성과라고 했다.또한 이곳에서 제대로 된 디베이트를 배운 학생들은 학교의 교내 경시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발휘를 하고 있으며 수시 대입 인터뷰 등에서도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제대로 된교육 실현이 목표디베이트 수업을 포함한 이곳의 프로그램은 사실 외국의 커리큘럼과 더 가깝다. 디베이트는 정해진 시간 내에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도 국제학교를 포함해 외국 학교들이 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점차 변화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에 리더스 아카데미는 주목하고 있다. 좀 더 바람직한 교육제도 아래에서 학창 시절 뿐만 아니라 앞으로 평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천하고 싶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다.무엇보다도 리더스 아카데미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소양이 필요한 학생들을 많이 길러냄으로서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 실천이라는 이곳의 교육이념을 제대로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문의 대치 02-562-9799 분당 031-609-9799 www.leadersacademy.com 2016-12-10
- 복잡한 중학교 교육과정 “사회≠역사≠한국사” 자녀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학부모가 느끼는 감정 중 하나는 바로 어려움이다. 중학교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크게는 과목의 분화에서부터 작게는 단원의 구성까지, 커리큘럼이 세분화되고 내용이 전문성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나마 국/영/수 과목은 매학기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정보도 많기 때문에 비교적 혼동이 덜하지만, 사회/역사 과목은 매 학년, 매 학기 단위로 다른 내용이 적용되므로 혼란스러워 하는 학부모가 대다수이다. 그렇기에 자녀 교육에 큰 관심을 가져 온 학부모라도 혼자서 사회/역사 과목에 있어 적절한 시기, 적절한 대응을 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표1은 중학교 역사·사회 교육과정의 구성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1학년-사회①”, “2학년-역사①”, “3학년-역사②, 사회②”를 가르친다. 물론 도곡중(사회①->2학년 진행)과 휘문중(사회②->2학년 진행) 같은 특이 케이스가 몇 학교 존재한다. 표2는 역사 과목의 단원별 교육 내용이다. 여기서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이다. “역사①과 ② 모두 한국사와 세계사가 들어가 있다는 것”과 “①과 ②는 난이도가 아닌 시대의 차이 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단원 순서대로 수업하지만 언주중과 은성중 같이 한국사와 세계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표3는 사회 과목의 단원별 교육 내용이다. 사회 과목은 대단원이 10개 이상 존재하고, 각 단원별로 내용이 많이 다르다. 통칭 “사회”라고 부르는 과목 속에 사회·문화부터 지리, 경제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고, ①의 ②는 그러한 내용과 난이도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중학교 역사/사회는 초등학교부터 차분히 준비해오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이 있지 않는 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하는 과목이다. 특히나 한자어로 된 어려운 개념어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영어·수학 등 주요과목에서 뛰어난 학습 능력을 보여 오던 학생들도 흥미를 잃고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초등학교가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였다면 중학교는 공부의 기초와 습관을 확실하게 다지는 시기이다. 역사가 사회적으로도 교육과정 적으로도 중요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위권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지금 당장의 시간과 노력이 조금 더 들더라고, 교육과정이 진행되는 중학교 2, 3학년 시기에 꼼꼼하게 학습해두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표1 : 중학교 역사·사회 교육 과정1학년2학년3학년역사x역사①역사②사회사회①x사회②▲ 가장 보편적인 구성이지만 도곡중(사회① - 2학년 진행)과휘문중(사회② - 2학년 진행) 같은 특이 케이스가 존재표2 : 역사 과목 단원별 교육 내용①②역사1~6단원 “한국사” : 선사시대~조선 후기7~9단원 “세계사” : 한국사 범위 시기의 세계사1~3단원 “한국사” : 개항 ~ .대한민국의 발전4~6단원 “세계사” : 한국사 범위 시기의 세계사▲ ①, ②와 단원을 “한국사·세계사와 시기”로 구별표3 : 사회 과목 단원별 교육 내용①②사회사회·문화①, 한국지리①, 세계지리① 법과 정치①, 경제①사회·문화②, 한국지리②, 세계지리② 법과 정치②, 경제②▲ ①, ②와 단원을 “내용과 난이도”로 구별이우성 강사에스원 사회전문학원 중등부 팀장02-554-1952 201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