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밥일꿈-8월23일자 배움의 길은 넓고도 많다 - 실행중심 혁신학습동아리, CoP 황병현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금융부 과장 하루에도 수천, 수만 가지의 새로운 이론이 쏟아져 나오는 정보화 사회에서 이제 평생학습은 개인에게도, 조직에게도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실제로 GE, 존슨앤존슨 등 많은 앞서가는 기업에서는 조직 내에 실재하고 있는 문제를 직원들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업무지식을 습득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액션러닝형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날로 치열해지는 수출금융시장에서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수출입은행 또한 고객 니즈의 변화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항상 살아있는 전문지식과 시장 정보로 무장하여야 함은 물론이다. 이에 수출입은행에서는 공통의 관심 분야를 가진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고 함께 학습해오던 문화를 체계화하여, 2005년 액션러닝형 학습조직인 실행 중심의 혁신학습동아리(Community of Practice) 제도를 도입하였다. 여타의 학습프로그램과 달리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율적 학습방식에 대한 신세대 젊은 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던 덕분일까? 제도 도입 첫 해 23개의 학습동아리가 결성된 이래 혁신학습동아리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2006년에는 전 직원의 절반이 넘는 370여명의 직원들이 OECD 정책 연구회, 항공기금융 지원방안 연구회 등 36개의 학습동아리에 참여하였으며, 이에 따라 액션러닝이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체화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금년 봄 수출입은행에서는 기존의 혁신학습동아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과제해결형 혁신학습동아리를 새로이 발족시켰다. 과제해결형 혁신학습동아리는 이름 그대로 업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정부의 정책방향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고려하여 문화콘텐츠 수출 지원방안,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 청정개발체제) 사업 지원방안 등 시의성 있는 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과제해결형 혁신학습동아리에는 과제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직원들이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면서 각 동아리의 과제해결능력 및 운영의 효율성을 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다. 앨빈 토플러는 ‘끊임없이 배우는 자는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젊은 사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오늘도 젊은 수출입은행의 직원들은 각자가 속한 혁신학습동아리에서 보다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보다 나은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자 때로는 강사로, 때로는 질의자로 역할을 바꿔가면서 배움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16
- 남·북·미 3국정상 릴레이 메시지 전달법 주목 남·북·미 3국정상 릴레이 메시지 전달법 주목 2006년 10월 부시-노무현-김정일 “종전선언 할 수도 있다” 2007년 8~9월 김정일-노무현-부시 “ 2002년 2차 북핵위기가 불거진 뒤 시작된 ‘6자회담 프로세스’는 다자회의라는 이름 아래 사실상 미국·중국의 관리체제였다. 9·19 공동성명과 2·13합의 도출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가장 창의력 있는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수로 문제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다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핵동결-경수로제공’이 골자인 북-미 제네바합의(1994년)를 실패작이라고 보는 부시 미 행정부에게 너무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 다만 원칙론을 밝혀놓을 것으로 보인다. 남측은 2005년 대북 200만kw 직접송전 제안을 통해 북핵문제 돌파구를 마련한 바 있다. 그 제안에 힘입어 북한은 1년이상 불참했던 북핵 6자회담에 되돌아 왔다. 6자회담 틀을 통해 9월초로 예상되는 6자 외무장관회담 계기에 핵심 4국(남북미중) 외무장관끼리 만나 종전선언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1992년 1월 20일 남북이 채택한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을 다시 환기하는 것은 양국이 정상회담 개최합의문에서도 밝힌 ‘우리민족끼리’ 정신에도 부합한다. 캐슬린 스티븐슨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가 올 2월 방한한 자리에서 한미 스티븐슨 부차관보는 평화체제 문제를 연구해온 전문가다. 한편 스티븐스 수석부차관보와의 면담에서 한·미는 전시 작통권 환수 이후 유엔군사령부의 역할 변화와 미군기지 이전, 방위비 분담,6자회담 이후 평화체제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대한 빨리 기지 이전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전했고, 방위비는 총액 기준이 아닌 새로운 분담 방식을 마련키로 미측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비핵화·비핵지대화·핵우산 : 주목할 것은 중국이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이다. 중국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는 최근 내일신문 한반도팀과 접촉과정에서 “한국에 대한 핵우산 제공과 비핵지대화 문제는 구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핵우산은 일본의 핵무장 시도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효하지만 ‘비핵지대화’는 경수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14
- 17일부터 ‘제18회 MBC 건축박람회’ 열려 ‘제18회 MBC건축박람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지하철3호선 학여울역 앞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람회 전문기업인 동아전람과 MBC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330여 업체가 참가해 각종 건축자재, 인테리어 제품, 리모델링 및 보수용품, 전원주택 등 3000여종의 제품이 전시된다. 건축자재전, 인테리어전, 건축 리노베이션전, 전원주택전, 조명산업전, 조경산업전, 건축공구전, DIY전, 건축정보전 등 테마별로 나뉘어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2)780-0366 고성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13
- 전남 지자체, 공교육에 연간 500억 투자(표 있음) 전남 지자체, 공교육에 연간 500억 투자(표 있음) 인구 감소폭 둔화, 지역 경쟁력 강화 여수시, 지난해 100억으로 최다투자 전남지역 지자체들이 인재 육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교육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전남지역 22개 시·군은 지난해 학교급식 지원 등 공교육에 무려 540억700만원을 쏟아 부었다. 투자액은 지난 2005년(210억600만원)보다 2배 이상이 증가했다. 올 상반기 투자액도 400억원을 육박했다. 지자체는 공교육 투자로 인구 감소가 둔화됐고, 지역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지방세 3% 명문학교 육성에 투자 = 지자체들은 지난 2003년 이후 공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지원 조례 등 제도적 장치를 만들었다. 광양시는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방세 수입 3%(연간 20억 이상)를 ‘명문학교 육성사업’에 투입했다. 조례에 따라 학교 리모델링 등에 82억 53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동안 학교급식과 저소득층 자녀 지원, 방과 후 학습 등에 259억원을 투자했다. 순천시도 지난 2004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 지방세 5%를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 돈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인구 1만 명당 1도서관 운영, 문맹률 0% 달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학교급식 지원 등 22개 사업에 무려 100억5200만원을 투입, 전남에서 최고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지방재정이 열악한 군 단위 지자체도 공교육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05년 공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할 교육청과 함께 ‘적정규모 학교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곡성군은 여기에 국비 609억원을 투입, 초·중·고 26개 학교를 14개 학교로 통폐합하고 학교 신축과 리모델링 등을 실시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인성교육 확대와 학생 동아리 육성, 특기 적성교육 강화 등에 64억원을 투입했다. 강진군도 2005년 ‘교육을 살려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자’는 목표를 세우고 장학재단을 만든데 이어 방과 후 학습 등에 48억원을 지원했다. 임병호 강진군 교육발전팀장은 “상위권 고등학생에게 연간 최고 800만원까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자치 경쟁력도 향상 = 공교육 투자 확대로 인구 유출이 둔화됐다.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공부하러 대도시로 떠나는 학생들이 줄었다는 얘기다. 광양시 중학생들은 지난 2002년 이전에는 평균 40% 정도가 타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하지만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고교 평준화가 실시되면서 타 지역 진학률이 지난해 13% 정도로 떨어졌다. 다른 시·군도 동일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타 지역 학생 50~60명 정도가 해마다 곡성에 있는 고등학교로 전입하고 있다. 여종우 곡성군청 교육지원 담당은 “2005년 이전까지 해마다 인구 1000명 정도가 빠져나갔다”며 “교육환경이 개선되면서 인구 감소 폭이 200명 정도로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순천시는 평생학습도시 육성사업으로 지난 2004년 39위였던 지방자치경쟁력이 지난 2005년 9위까지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전남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14
- 창원서 내달 5일 전국평생학습축제 제6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520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5개의 테마로 체험학습, 동아리경연대회, 각종 전시회와 세미나 등 모두 842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창원시는 축제기간동안 140만명이 창원을 방문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축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0개국 국제평생학습관계자와 13개 국제학습도시가 유네스코 평생학습세계회의 등 4개 국제행사에 참여해 세계 학습정보를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축제행사 곳곳에 기업홍보관 등을 설치해 기업도시의 특색을 부각시켰으며, 창원과학축전, 전국청소년 동아리축제 등 8개 축제를 같은 기간에 개최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시는 9일부터 TV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국에 홍보하고 창원시 일원에 국내외 참가도시기 게양과 홍보물 설치로 축제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개그맨 서경석씨와 이윤석씨를 창원평생학습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국내외 자원봉사자 435명과 주차장 5000면을 확보하고 숙박업소 지정과 도시미관 정비로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8
- <서머타임제>우리나라의 추진과정과 삼성의 조기출퇴근제 공기업·민간기업 시행하던 ‘조기출퇴근제’도 시들 우리나라 서머타임 도입의 역사는 해방 직후인 1948년 처음 도입돼 10년간(1952~1954년 중단) 시행됐지만 산업구조 취약 및 홍보부족으로 정착되지 못하고 1961년 폐지됐다. 이후 88서울올림픽의 원활한 개최 등을 이유로 1987~1988년 실시하다 다시 중단하기에 이른다. 1997년 국제수지 악화 및 국제적인 환경규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는 그 대책으로 서머타임제 도입을 검토했지만 반대여론이 만만찮아 무산됐다. 이후 10년 후인 최근 들어 집중적인 공론화작업이 시작됐다. 한편 서머타임제는 시간을 앞당긴다는 점에서 조기출퇴근제와 비슷한 양상을 띤다. 우리나라에서 조기출퇴근제는 1964년부터 1972년까지 하절기가 되면 공무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실시한 것이 최초의 사례다. 민간에서는 삼성그룹이 지난 1993년 7월부터 신경영의 일환으로 실시(오전 7시 출근, 오후 4시 퇴근을 일컬어 일명 7·4제로 불렸음), 당시 재계에서는 하나의 개혁으로 제기됐다. 삼성그룹을 계기로 현대그룹, 포스코(옛 포항제철),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동아그룹, 한일그룹, 효성그룹, 금호그룹 등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실제로 모 회사의 설문조사 결과 아침시간에 집중적으로 일을 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오후 여가시간 활용에 따라 어학시험 응시자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이러한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들어 조기출퇴근제는 침체되기 시작했다. 생체리듬 변화로 조는 직원이 늘어나고, 타회사(거래선)와 업무시간이 맞지 않아 업무차질이 발생했기 때문. 무엇보다 우리나라 정서상 출근은 제대로 하되 퇴근시간은 지키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와 관련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서머타임제는 생활리듬의 혼란 등 문제점이 있지만 에너지절약이나 기타 경제적 효과가 (조기출퇴근제에 비해)월등히 낫다”며 “또 국가 전체적으로 시행하므로 기관간 업무시간 연계에 어려움이 없다”고 진단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7
- 종로구, 주민이 구청 혁신능력 평가 서울 종로구가 혁신 홈페이지인 ‘종로 혁신누리(www.nurija.jongno.go.kr)’를 개통했다.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종로 혁신누리’는 민간경영의 최신기법인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군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로 위키피디아나 구글 등의 웹 2.0 기술을 활용한 고객참여 개선)’을 이용한 혁신평가 프로그램이다. 모든 종로구 직원의 혁신 마일리지와 혁신 제안 창구를 ‘종로 혁신누리’로 단일화해 주민들이 직접 직원 혁신마일리지와 혁신평가을 할 수 있다. 혁신 홈페이지의 주요내용은 △혁신소개 △혁신제안 △혁신사례 및 자료(종로구 혁신사례, 국내?외 혁신사례, 혁신도서, 혁신회의자료, UCC) △혁신모임(종로를 사랑하는 사람들, 혁신동아리, 구정아이디어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3
- 게임학회, 게임 제작 캠프 개최 한국게임학회(회장 김경식)는 올해 말까지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문화콘텐츠센터 및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2007년 한국게임학회 게임동아리 캠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게임 업계의 실무 개발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대학생 게임 제작동아리를 위한 자문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총 15개의 동아리를 선발해 개발비 일부를 지원하고 게임을 완성한 동아리에는 시상을 할 예정이다. 각 대학 및 대학교의 게임제작 동아리라면 참여가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3
- 주민이 직접 구청 혁신능력 평가한다 종로구 혁신 홈페이지 ‘혁신누리’ 통해 서울 종로구가 혁신 홈페이지인 ‘종로 혁신누리(www.nurija.jongno.go.kr)’를 개통했다.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종로 혁신누리’는 민간경영의 최신기법인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군중과 아웃소싱의 합성어로 위키피디아나 구글 등의 웹 2.0 기술을 활용한 고객참여 개선)’을 이용한 혁신평가 프로그램이다. 모든 종로구 직원의 혁신 마일리지와 혁신 제안 창구를 ‘종로 혁신누리’로 단일화해 주민들이 직접 직원 혁신마일리지와 혁신평가을 할 수 있다. 혁신 홈페이지의 주요내용은 △혁신소개 △혁신제안 △혁신사례 및 자료(종로구 혁신사례, 국내·외 혁신사례, 혁신도서, 혁신회의자료, UCC) △혁신모임(종로를 사랑하는 사람들, 혁신동아리, 구정아이디어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3
- 서울 구청 단신 마포구 외국인에 한국문화교육 서울 마포구가 이색적인 바우처사업을 시작한다, 마포고는 결혼이민자나 이주근로자 등 국내이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교육 바우처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문화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8주 과정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며 외국인등록증을 소유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어 외에도 송편·화전 만들기 등 명절체험, 김치·밑반찬·찌개 만들기, 전통예절배우기, 전통공예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42만원이지만 40만원은 마포구에서 바우처로 지원한다. 본인부담액은 2만원이다. 8월 20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국문화교육 사업은 마포구가 이주외국인을 위해 시행하는 첫 평생교육사업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57만명. 이 가운데 6466명이 마포구에 거주하고 있다. 전체 구민 중 2% 가량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국내 이주 외국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우리 사회 일원으로 보다 빨리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2-3140-4785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강남구, 공공건물 현상설계심의과정 생중계 서울 강남구가 공공건축물 현상설계심의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화제다. 강남구는 최근 대치동 구립어린이집을 현상설계 공모하면서 당선작을 선정하는 전체 과정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개했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작품 선정과정을 현상설계 참여업체는 물론 주민들이 지켜보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현상설계는 비공개 심의로 진행돼 선정 후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잦았다. 강남구는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들이 설계경기 심사 전 현장을 직접 방문 후 심사하도록 제도를 바꿨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심사 위원명단도 인터넷에서 공개했다. 현상설계경기 생중계를 지켜본 한 업체 관계자도 “지금까지는 응모접수 후 당선작 선정 여부만 통보받았다는데 설계경기 진행이나 다른 응모업체 작품수준 등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강남구의 경우 올해 신축예정인 공공건축물이 문화복지관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등 모두 10여건에 달한다. 강남구는 이번에 도입한 현상설계경기 인터넷 생중계로 그간 주민과 참여업체가 심사과정에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고 평가, 서울시와 다른 자치단체에 같은 제도 도입을 건의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현상설계경기 전 과정을 녹화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서초구 ‘우산 무료수선반’ 운영 서울 서초구가 올해도 찾아가는 우산 무료수선반을 운영한다. 서초구는 6일 서초1동을 시작으로 18개 동별로 순회하며 무료로 고장난 우산을 수선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산 수선은 동사무소나 인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수선은 ‘우산 할아버지’로 유명한 김성남(78)씨외 2명의 숙련된 기술자가 맡는다. 서초구는 지난 2003년부터 서초구청 정문에서 ‘서초우산무료수선센터’를 운영, 볼품없고 버려지는 우산을 고쳐주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2만4324개가 쓰레기통행을 면했다. 임동산 구 사회복지과장은 “5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이제는 멀리 노원 강서구에서도 우산을 고치러 찾아온다”며 “우산무료수선센터에서 물자절약과 함께 자원 재활용이라는 건전한 생활 속 지혜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용산구 동네마다 창의혁신 동아리 서울 용산구에는 동네마다 ‘창의’ 바람이 분다. 용산구는 동별 1개씩의 ‘우리 동네 창의혁신 동아리’를 운영한다. 행정 서비스 대상이자 소비자인 주민에게 나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다른 자치구들의 경우 홈페이지나 창의 아이디어 대회를 통해 공모하는 정도지만 용산구는 한발 더 나가 아예 창의 조직을 구성했다. 각 동 창의혁신동아리는 동장을 회장으로 해서 꾸려지며 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례모임과 수시모임은 물론 동 홈페이지에 동호회방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도 있다. 구청 업무에서 직접 느낀 혁신 사안이나 창의 아이디어를 동아리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 구는 특히 개인적으로 창의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 내에서 토의·검토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실현 가능한 사업안들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산구는 9월 중 동별 창의혁신 대표 제안을 모아 ‘구청장배 창의혁신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각 동 창의혁신 동아리에서 자체 선정한 아이디어를 주관 부서에서 시행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이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은 본선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으로 가려 시상한다. 문의 02-710-3315~9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