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말대목 쇼핑열기, 미국경제 청신호 블랙프라이데이 6.6% 대박, 사이버 먼데이 26% 증가연말대목 예상 뛰어넘는 증가세로 경제회복세에 탄력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의 매출이 예상을 웃도는 7% 증가로 출발해 미국경제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연말 대목의 출발점이었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전년보다 6.6% 증가했으며 사이버 먼데이 등으로 쇼핑열기가 이어지고 있다.9%의 높은 실업률과 유럽발 한파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열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이 역시 미국경제의 강한 회복에 탄력을 가하고 있다.한해 매출의 40%나 집중되는 연말 대목의 시작을 알린 추수감사절 직후 블랙프라이 데이의 매출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여기에 블랙프라이데이 연휴가 끝나자 28일에는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온라인 쇼핑에 대거 몰리고 있는데 올해에는 사이버 먼데이 하루에 12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10억달러 보다 20%는 늘어날 것으로 미 업계에선 예상해 놓고 있다.더욱이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온라인매출이 8억 16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26%나 급증 하면서 업계예상치 7억달러를 훨씬 뛰어 넘어 사이버 먼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이에앞서 블랙프라이 데이 전체 매출도 예상보다 높은 6.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미 전역 쇼핑센터와 대형 상점 2만 5000군데의 매출을 조사하고 있는 쇼퍼트랙에 따르면 지난 25일 블랙프라이 데이 하루 매출이 114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6.6%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사나흘간 미 전역에서는 1억 5200만명의 쇼핑객들이 몰려 지난해 보다 10%이상 증가했는데 그들중 상당수가 지갑을 열어 예상을 뛰어넘는 연말 대목 매출을 기록할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전미소매연맹은 11월 추수감사절과 12월 성탄절 연휴까지 두달간의 연말 대목 총매출이 4660 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2.8%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놓고 있는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의 쇼핑열기가 뜨거워 예상치를 웃도는 호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전미소매연맹은 지난해에도 2.3% 매출증가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5.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추수감사절 보다 더 큰 최고의 연말대목인 성탄절 주간에도 미국민들의 쇼핑 열기가 계속된다면 미국경제를 3%대 성장으로 끌어 올리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한미FTA 반대시위 주말까지 이어진다 다음달 3일 대규모 집회 계획이명박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서명을 하루 앞둔 가운데 비준 무효화를 요구하는 집회가 이번주에도 이어진다.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28일 오후 6시 서울시내에서 FTA비준 무효화 촉구대회를 열고, 집회를 주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30일에는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특별공연과 집회가 여의도공원에서 함께 열린다. 30일 오전 10시에는 '한미FTA 날치기 무효 5000인 선언' 행사가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다음달 3일에는 10만명 참가를 목표로 하는 전국 집중 대규모집회도 예고돼 있다. 범국본 관계자는 "29일 비준안 서명이 예상돼 있지만, 이후에도 FTA 무효화를 위한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이번주 집회를 강경 대응할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비밀스러운 자기주도 학습코칭 이야기 “컴퓨터 좀 그만해라.”, “학원은 다녀왔니?” 때로는 이러한 질문이 공허한 메아리임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더욱이 다른 집 아이들이 잘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날은 더욱 강하게 아이들을 채근하게 된다. 요즘 자기주도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다. 학교뿐만이 아니라 온 나라가 자기주도 열풍인 것이다. 학원, 학습지, 온라인 등 모두가 자기주도 학습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중에서도 가장 부모님들을 힘들게 하는 점은 자기주도를 우리 아이들에게 설명하기엔 너무 막연하다는 것이다. 무조건 스스로 하는 것이 자기주도라고 말하기에는 설득력이 약하고 거창하게 말하기엔 부담스럽다. 부모님 세대에는 지금처럼 많은 학원이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대 한국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학원은 빠질 수 없는 것이 되었고 심지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어릴 때부터 학원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예전 어른들 만큼 스스로 공부하고 학습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러한 환경적 요건들은 학습자 자신의 학습 주도능력을 빼앗았고 이 결과 생활 전반에 걸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지 못하는 벽에 부딪치게 되었다. 지금 우리는 각종 학원을 전전하며 공부하고 들어온 아이들에게 갑자기 자기주도라는 카드를 빼들고는 경고한다. “자, 이제 자기 주도학습을 해야 할 때다. 어서 해보렴. 옆집 00도 잘 해서 성적이 올랐다더라.” 도대체 무엇을 하라는 것일까요? 한 번의 유명한 자기주도 특강도, 뛰어난 학원 원장님의 설명도 우리아이들을 하루아침에 바꾸어 놓지 못한다. 우리 아이들을 가장 쉽게 변하게 할 수 있고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외부의 누군가가 아니라 우리 부모님이다. 자기주도는 절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이미 우리 자녀 모두가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개발하기에 앞서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의 평소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우리아이의 장점과 관심에 대한 부모님의 인정이 아이를 바뀌게 한다. 부모님의 관심으로 자라난 자녀는 학교와 사회에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며,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간다. 오늘 저녁 우리 자녀들에게 이렇게 한번 질문해 주세요. “우리 00, 잘 하고 있구나. 00는 이런 분야에 소질이 있구나. 너무 근사한데! 이것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 주지 않을래?” 최호남 대표HNS GLOBAL EDU.문의 02-6013-09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학습자가 필요로 하는 어휘 수준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려면 최소한 10,000~15,000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 임계치를 넘기 위해선 하루 2시간씩 16년이란 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초중고와 대학의 전 과정을 합쳐도 4,000시간을 넘지 않는 현실에서 어휘암기의 시간을 최소화 한다면 임계치를 10,000시간보다 훨씬 더 낮출 수 있다. 1. 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어휘수준은?7차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중고에서 각각 800개, 800개, 1750개의 새로운 어휘를 익힌다. 수정된 교육과정에서 150개의 어휘가 추가되어 모두 3500개 어휘를 학습한다. 수능은 고1때까지의 단어(2100)를 기본으로 영어Ⅰ, 영어Ⅱ에 다루는 단어(1400개)중 빈도수가 높은 단어를 출제하도록 되어있다. 이는 미국 교과기준으로 5~6학년 정도의 수준으로 우리 고3의 인지력으로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2. iBT나 SAT의 어휘 수준은?미국교과과정에서 1학년부터 학습자들은 하루에 3~7개씩, 1년에 1000~2000개의 새로운 단어를 익혀 12학년이 되면 약 15,000개의 어휘력에 이른다. 이것이 SAT수준의 어휘력이다. iBT나 TEPS가 미국 8, 9학년 정도의 실력을 평가한다고 볼 때 10,000정도의 어휘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3. 어느 정의 어휘력이 있어야 text를 이해하는가?90%의 어휘력이란 100단어 중 10개의 단어가 낯설어 10단어마다 1개를 모른다는 말이다. 이런 경우 극소수를 제외하고 충분한 이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95% 어휘력의 경우, 일부는 이해하지만 대부분의 학습자들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적어도 98%의 어휘력이 있어야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충분히 이해한다. 95와 98%의 3%차이가 자신감의 차이로 시험에서의 고득점 여부를 결정짓는다. 4. 어휘력 향상의 방법은 무엇일까?풍부한 독서를 통해서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chapter book이나 course book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아니면 어휘책을 구입하여 저자가 의도한 대로 단어를 암기해야 한다. 어느 경우든 문장이나 맥락 속에서 쓰인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쉽게 외워 책 전체의 단어를 다 암기하되 주기적 반복학습을 통해 앞에서 외운 단어를 다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외적 자극이 아니라 내적 성취감을 통해 학습동기를 불어 일으킬 수 있어야 독해력과 어휘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문의 02-552-3780황붕주영어학원 원장 황붕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11월4째주(485호) 문화소식 우리연극만들기, 그 아홉번째 〈우주인〉 소심한 남자, 불안한 남자, 허약한 남자 세 남자가 만들어내는 하룻밤의 특별한 야영극 우리연극만들기, 그 아홉 번째〈우주인>이 11월27이리부터 12월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우주인>은 우리 시대, 21세기의 한국, 구체적으로 도시의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잘 반영한 코미디다, 도심을 벗어난 인적이 없는 숲, 밤에 어떨결에 만난 세 남자가 예기치 않게 아영을 하게 되는 모습에서 갈수록 정신적으로 점점 더 피폐패지고 경제적으로도 점차 궁지에 몰리고 있는 현대사회의 우리의 모습을 코믹한 어조로 그려낸다. 오프대학로페스티벌>리퀘스트 콘서트(Request Concert)말로 형언 할 수 없는 외로움이라는 감정과 조우하다 “리퀘스트 콘서트”는 뚜렷한 극의 구조나 갈등을 지니고 있지 않다. 심지어 작품이 막을 내릴 때 까지 대사 한마디 존재하지 않는다. 작품 내용은 한 여자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침묵 속에서 자신의 일상적인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전부이다. 하지만 이것이 만약 그녀가 이 지구상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라면 어떨까... 이 작품에서 주인공 라츠(Rasch)는 여느 인간처럼 제한되고 무상(無常)한 하루살이 같은 유한 존재로 비춰진다. 이러한 유한자는 변화하며 사멸하도록 운명 지워져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 존재하지 않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가끔씩 사로잡힌다. 사멸 할 수밖에 없는 필연성. 유한한 사물의 존재 그 자체가 죽음의 씨앗을 자신의 내부에 지니고 있으며, 그것의 탄생의 시간은 곧 죽음의 시간이다. Gift1. 리퀘스트 쇼! 듣고 싶은 노래에 투표하고 공연장에서 감상하자! 팬 여러분들의 신청곡으로 꾸며지게 될 이번 리퀘스트 쇼! 기대평 코너에서 신청 곡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투표에 참여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 Gift2. 계단식 좌석으로 더욱 실감나는 View! 코엑스 Hall D는 평지에 객석이 설치 되는 공연장으로, 뒤 쪽 관객의 시야를 위해 계단식 슬라이딩 좌석이 설치 됩니다. 관객을 배려하는 이승철 콘서트에서 마음껏 즐기세요. Gift3. 유아놀이방 부활! 아이들 때문에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수많은 관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 유아놀이방이 다시 부활합니다. 공연장에 마련된 유아놀이방에서 경호원과 유아 담당 진행요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아이들을 돌봐드리오니. 아이들은 걱정 마시고 즐겁게 공연 관람하세요. ▶일 시 : 11월29일~12월4일▶장 소 : 명동 삼일로창고극장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관람시간 : 90분▶문 의 : 319-8020 뮤지컬>조로(ZORRO) 세계를 매혹시킨 전설의 영웅 오늘 밤 그가 가면을 벗는다. 웨스트엔드 흥행대작 뮤지컬 <조로>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11월4일에서 1월15일까지 공연한다. 화려한 무대, 흥겨운 선율, 매혹적인 리듬, 당신을 사로잡을 매혹의 어드벤처 뮤지컬인 이번 공연은 전 세계에서 100년간의 사랑을 받아왔다. 매력을 넘어선 마력의 힘을 가진 로맨틱한 영웅의 모험 이야기가 뮤지컬로 펼쳐진다. 2008년 7월 15일 런던 웨스트엔드게릭시어터(Garrick Theatre)에서 시작된 <뮤지컬 조로>는 아찔한 공중 아크로바틱, 관중을 압도하는 스팩타클한 검술 대결, 마술이 어우러진 대작으로 재탄생 시킨 연출가 크리스토퍼 렌서(Christopher Renshaw), 전통적 플라멩코 음악의 진수 라틴의 열정이 넘치는 집시킹스(The Gipsy Kings)의 음악, 태양 같은 뜨거운 정열의 플라멩코의 라파엘아마르고(Rafael Amargo)의 안무로 런던에서 이미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지금까지 파리, 브라질, 일본, 모스크바에 이어 이제 대한민국 서울에서 막이 오른다.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는 흥겨운 선율과 매혹적인 리듬은 한국공연 관객들에게 집시의 열정을 선물할 것이다. ▶일 시 : 11월4일~1월5일▶장 소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관람연령 : 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 : 190분▶문 의 : 1544-1555 제2회 치과의사 연합밴드 음악제 치과의사 연합밴드가 다시 돌아왔다. 서울시치과의사 연합밴드는 오는 11월 26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BE움·CHA움·NA눔 Festival 2011''을 테마로 연합밴드 음악제를 개최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제는 자일리톨밴드 멤버인 이승택 원장(이승택치과의원)이 총 기획 및 감독을 맡았으며 올드팝부터 트로트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주인공은 DDS밴드, 몰라스포에버, 이빨스, 자일리톨 밴드 등 4개 밴드다. 강서구여자치과의사 댄스팀인 덴티퀸즈(Dentee Queens)와 서울시여자치과의사 댄스팀인 재즈덴(Jazz Den)은 게스트로 나선다. 특히 이빨스의 ‘It''s the time to arise’, ‘사랑의 불나방’ 등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공연을 찾는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11-27
- 30분 운동으로 내 몸을 디자인하다 ‘건강 · 날씬함 · 탄력을 모두 갖춘 명품 몸매’를 많은 사람들은 꿈꾼다.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고 운동과 식이요법만이 정답’이라는 모법 답안까지 알면서도 ‘끈기’ 부족으로 실패하는 사람이 주변에는 참 많다. 운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을 맞아 효과적인 운동법을 가이드해 본다. 다이어트를 하기에는 여름보다 겨울이 효과가 더 크다. 우리 몸이 추위를 이기려고 끊임없이 열을 만들어 내며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다만 각종 다이어트 보조식품, 단식, 수술 등 속성 다이어트라는 ‘달콤한 유혹’에 빠지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 그렇다고 런닝 머신 위를 무작정 오래 뛴다고 운동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내 몸의 보약’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무엇보다 체중 감량 목표를 뚜렷하게 정하고 신체 특성에 맞도록 ‘맞춤형’으로 관리해야 한다. 운동 순서는 준비운동-근력운동-유산소운동-마무리운동-스트레칭 5단계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다. “금방 지치고 온몸이 여기저기 아파 병원을 찾았더니 당장 12kg을 감량하라고 하더군요. 하루 30분씩 꾸준히 하면 살이 빠진다는 트레이너의 설명에 처음엔 반신반의했지요. 그래도 독하게 마음먹고 일주일에 4번 이상씩 했더니 10kg이 빠졌어요. 운동이 단기간에 효과가 나는 ‘진통제’가 아니기 때문에 ‘끈기’가 중요하다는 걸 절감했어요.” 김순녀 씨의 솔직한 자기 고백이다. ‘운동은 무조건 오래, 강도는 세게’ 해야 효과가 있다는 건 잘못된 속설이다. 시간 대비 효과가 좋은 ‘30분’ 동안 집중해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골고루 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 전용 피트니스센터가 바로 ‘커브스’다. 자투리 시간 활용한 ‘30분 운동’ 센터 안에는 12종류의 운동기구를 원형으로 배치해 놓았다. 각각의 운동기구들은 복부 강화, 팔과 무릎 운동, 옆구리 살빼기, 엉덩이와 허벅지 근력 강화 등 신체 부위별로 강화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되었다. 피스톤 원리를 활용, 유압식으로 제작된 여성 전용 운동기구라 헬스장처럼 일일이 자신의 몸에 맞게 무게 판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 바른 자세, 정확한 동작이 운동 효과가 높기 때문에 둥근 서킷 안에는 트레이너가 상주하며 회원들의 자세를 꼼꼼하게 교정해 준다. 커브스의 30분 순환운동법은 간단하다. 기구 당 30초씩 강도 높게 운동하고 30초는 ‘리커버리 스테이션’이라는 발판 위를 뛰며 숨을 고른다. 이런 식으로 총 12개 운동기구를 차례로 옮겨가며 두 바퀴를 돈다. 기구운동을 마친 후에는 천천히 전신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 “30초는 운동 강도를 세게 하고 30초는 발판 위에서 가볍게 뛰기를 반복해요. 잠시라도 쉬면 안 되죠. 이렇게 30분을 하면 온몸에 땀이 나면서 500칼로리가 소모 되요. 전신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며 지방을 태워야 살이 빠집니다.” 트레이너가 운동 효과를 설명한다. “전에 헬스장을 다닐 때 수다 떨거나 사우나 하는 시간을 빼면 실제 운동 시간은 많지 않았고 운동 강도도 약했어요. 그런데 여기는 여러 명이 둥글게 서서 기구별로 돌아가며 집중해서 하니까 시간은 짧아도 땀을 많이 흘려요.” 김나리 씨가 경험담을 들려준다. 트레이너 1:1 지도로 운동 효과 높여 트레이너는 개인별 관리와 함께 매월 인바디를 측정해 체중, 체지방량, 근육량, 복부지방량 등 신체 변화를 체크해 주고 필요시 식단관리도 해주고 있다. “하루 세끼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해요. 단 밥, 빵, 떡 같은 탄수화물 섭취는 60% 아래로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3달만 30분씩 1주일에 4번 이상 운동하고 식습관과 바로 잡으면 살은 어렵지 않게 빠집니다. 5kg 이상 감량한 분들을 많이 만났어요.” 커브스 잠실클럽 한정수 실장이 귀띔한다. 미국에서 시작된 커브스는 전 세계 43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140여 곳이 운영 중이다. 회원에 가입하면 여러 센터를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커브스 겨울철 다이어트 10계명1. 목표체중 정하기 2. 준비 운동 철저3. 근력운동으로 기초대사량 높이기 4. 물 자주 마시기5. 규칙적으로 식사 6. 충분한 비타민, 무기질 섭취7.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8. 활동적으로 생활하기9. 스트레스 줄이기 10. 연말연시 술자리 조심 ·가락 (02)3402-3070 ·구의 (02)3436-3082 ·명일 (02)428-3345 ·문정 (02)3402-0300·송파 (02)413-5730 ·암사 (02)427-3020 ·오금 (02)2043-3033 ·자양 (02)454-3033·잠실 (02)415-3070 ·잠실나루 (02)412-3032 ·풍납 (02)488-3080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11-27
- 뉴에프오, 25일 첫 선 ‘걸그룹 대열 합류하나’ 5인조 신예 걸그룹 뉴에프오가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제이엔, 미마, 소이, 나래, 단아로 구성된 뉴에프오는 25일 KBS 2TV '뮤직뱅크' 무대를 통해 데뷔곡 '바운스'를 처음 선보인다.'바운스'는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하루쯤 마음 놓고 신나게 즐기라는 내용의 가사와 함께 파워 넘치는 리듬과 날카로운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특히 유럽과 미국 언더그라운드 클럽씬에서 유행하고 있는 덥스텝(Dup Step) 장르의 강렬한 사운드를 차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소속사 엔터아츠글로벌은 "뉴에프오는 데뷔곡 '바운스'에 자신들의 색깔을 담아내기 위해 직접 곡의 콘셉트와 장르, 믹스, 마스터링 작업까지 의견을 내고 참여했다"고 설명했다.뉴에프오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가수 보아의 친오빠인 권순욱 감독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한편 뉴에프오는 지난 16일 '바운스' 1차 티저를 공개, 조회수 5만 건을 기록하며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엔터아츠글로벌) 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나빠진 시력엔 안경이 대안? 칠판 글씨가 안 보인다는 아이에게, 눈을 찡그리며 책을 읽는 아이에게 가장 쉬운 처방은 안경이다. 그런데 서울의 한 안과병원 조사에 따르면 안경 착용으로 이미 시력을 교정한 초등학생의 상당수가 성장기 동안 계속해서 진행되는 근시 때문에 또다시 시력저하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을 통한 시력교정이 능사가 아니라는 결론이다.그렇더라도 좌절은 이르다. 한 번 나빠진 시력도 반드시 회복될 수 있다. 시력저하 원인은 생활습관시력훈련전문기관 1.2아이센터 실로암센터 권경희 센터장은 “시력이 떨어지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눈 주위를 둘러싼 근육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고 전한다. 눈 근육은 멀리 바라보는 근육과 가까운 곳을 보는 근육이 고르게 발달해야 하는데, 최근의 생활습관들이 그렇지 못하다. 실내생활환경, 과다한 학습량, 스트레스, 거기다 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가까운 데만 보고, 한 곳을 오래보는 습관이 몸에 익게 되는 것이다. 이런 습관은 안구 운동력을 떨어뜨리고, 떨어진 안구 운동력으로는 눈 근육을 고르게 발달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현대인들의 시력저하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다. 1.2아이센터 옥동센터 박영옥 센터장은 “안경이 나빠진 시력에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시력저하’의 원인보다 당장 잘 보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으니 시력이 교정된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 교정된 것은 아니죠. 그러니 자연히 다시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최첨단 장비로 체계적 훈련시력회복의 키워드는 안구운동과 지압이다. 1.2시력교실은 매일 1시간씩 최첨단 기기를 이용한 안구안마, 원근교대동시훈련, 혈점지압법, 안구근육의 수축이완 등을 통해 눈 근육을 강하게 하고 눈의 사용습관을 바꾸는 운동을 한다. 이러한 방법은 시력회복에 관한 우리보다 훨씬 앞선 미국과 일본, 중국 등지의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우리 실정에 맞게 과학적으로 발전시킨 훈련법이다.특히 중국의 초등교육과정에서 정식 교과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눈체조, 일본의 안과의사가 개발한 안구운동, 미국 스포츠선수들의 훈련 등을 기본원리로 하는 기구들로 시력을 관리하고 있어 체계적이다.이러한 안구운동을 하루 7~8가지 정도 하는데 시력이나 눈 상태에 맞게 매일, 매주 다른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시나 부등시, 어느 정도 진행된 근시라도 늦어도 6개월~1년이면 1.0~1.2의 시력을 회복한다.수많은 임상사례 보유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시력이 회복될까하는 의심은 접어도 된다. 1.2아이센터에서 시력회복에 성공한 사례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지속적으로 회복된 시력을 유지하고 있다.시력센터에 오는 아이들 중에는 초등학생이 0.3, 0.4는 수두룩하고 심지어는 5살짜리 아이가 안경 끼고 0.1인 경우도 있다. 권경희 센터장은 “아이 시력은 만6세까지는 부정확하기 때문에 약간 나쁜 것은 긴장할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표준범위를 넘어 선 정도라면 빨리 원인을 파악하고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유아기에 시력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면 시기를 놓쳐 심각한 시력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고 조언한다.어릴수록 회복속도 빨라물론 시력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유전적으로 결함이 있거나 이미 초고도근시로 진행된 경우는 회복이 더디거나 힘들다. 이럴 경우,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데 충분히 가능하다. 같은 조건에서 시력회복 속도는 나이가 어릴수록 빠르다. 초등 고학년 이상에선 이미 눈 사용습관이 몸에 익어 상대적으로 늦다. 권경희 센터장은 “이미 회복된 시력이 나빠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건 생활습관을 고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가까운 곳만 보는 등의 눈 사용법은 언제든 다시 나빠집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한다.나쁜 눈, 학습장애 초래할 수도특히 초등에서 시력회복이 강조되는 이유는 자신감이나 공부능력과도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박영옥 센터장은 “눈은 학습에 필수적인 도구죠. 아이들은 80% 이상의 학습을 눈으로 합니다. 그러나 아직 성숙되지 못한 아이들의 눈은 학습에서 유발되는 스트레스에 잘 견디지 못해요”라고 말한다.성장기에 시력이 나빠지면 눈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학습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때문에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통해 자녀의 시력을 체크하고 늦기 전에 시력 회복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말아야 한다.박영옥 센터장은 “굴절이상은 일종의 생활 병입니다. 나빠진 시력은 회복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십시오. 의지만 있다면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시력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도움말: 1.2아이센터 옥동 박영옥 센터장(260-4612)/실로암센터 권경희 센터장(285-1612)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구미헬스/홍스퍼스널트레이닝-홍스피티(PT)몸짱이야기]다이어트 성공 비결 달리기 걷기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체지방을 줄이려는 분들이 많지만, 유산소 운동만 하게 될 경우 근육도 함께 줄기 때문에 최상의 다이어트의 방법은 아니다.가장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다이어트는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근육량이 늘어나야 한다. 근육은 늘어나되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며 체지방이 줄어든다. 이러한 바람직한 식사조절과 효과적이며 적절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 우리 몸은 근본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변화된다.그러나 활동량이 부족하고 변비가 심할 때는 똥배라 불리는 아랫배가 나온다. 특히 야식을 많이 즐겨 중성지방이 복부에 저장되고 아랫배에 가스가 차면 대장 운동력이 떨어져 아랫배가 더 나오게 된다. 뱃살빼기에는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엔 가벼운 산책이나 속보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또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에 물을 1.5ℓ 정도 꾸준히 마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현미 잡곡밥과 미역·다시마도 체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랫배에 이어 윗배까지 나오게 되면 문제는 더욱 악화된다. 과식·폭식으로 인해 위가 처지게 되며, 늘어난 위를 채우기 위해 다시 과식을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식사를 자주 거르게 돼도 위장 장애가 생겨 윗배가 나온다. 이때는 내장에 지방이 많이 쌓여 내장형 비만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내장형 비만은 건강면에서도 아주 위험하다. 단순히 아랫배가 나온 것과 달리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질환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 윗배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식사시간을 5시간 정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점심·저녁을 과식하게 되기 때문에 아침식사로 우유나 생식·샌드위치 등이라도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윗배 비만은 운동보다는 식이요법이 아주 중요하므로 위에 자극을 주는 짠 음식과 기름기 많은 고기는 금한다. 고기보다는 생선이 좋으며 튀김 역시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배가 나오게 되면 척추에 무리가 많이 가고 허리 건강에도 좋지 않다. 뱃살을 빼기 위해 윗몸일으키기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허리에 무리를 많이 줄 수 있으므로 전신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벨트 한 구멍이 늘면 생명이 3년 단축된다고 하니 뱃살과 수명은 반비례 관계인 셈이다. 글 구미 홍스피티 홍의표 대표 054)456-77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한 이유 서너 달 술을 끊었다고 알코올의존이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단주생활로의 변화가 따라야만 한다. 이는 과거의 삶의 방식의 전면적인 개편을 뜻한다. 의식주 전반에 걸쳐서 사고방식, 감정 처리, 대인관계, 인생관과 가치관 등이 변화하여 일상이 규칙적이고 규범적이고 균형적이라야 한다. 가장 먼저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과음을 자주 하다 보면 생활이 불규칙해지고 상궤에서 벗어난 일탈적 생활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과 조화가 깨지기 쉽다. 그러한 생활 습관이 오래 되어 전혀 불편하지 않을뿐더러, 이를 자신의 개성이자 자유로운 삶의 특성이라고 옹호한다. 이런 삶의 방식을 지속하다보면 결국에는 음주 재발의 위험이 따를 뿐이다. 하루라는 인생의 시간을 규칙적으로 사는 것, 무엇보다 제 시간에 일찍 자고 제 시간에 일찍 일어나는 생활이라야 재발로부터 더 안전하다.밤낮이 없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규칙적 수면의 중요성을 모른다. 그 의미를 이해한다 해도 예전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길들이기는 무척 힘들다. 그래서 습관을 제2의 천성이라 하지 않는가. 습관을 고치자면 아무리 간단한 것일지라도 서너 달 이상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모든 일에서 100일을 기념하는 것이 그 때문일 것이다. 제 시간에 맞춰 제 때 식사하기.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기, 놀 때 놀고 집중할 때 집중하기를 연습하자. 시간뿐 아니라 금전적 소비, 감정적 투입, 이완과 휴식 등 다른 모든 활동에도 일정한 규칙을 갖고 사는 것이 평안한 삶이다. 삶에 기본적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단주생활의 첫걸음이다.인간은 본디 자유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지난날 술을 원했던 마음 중에는 속박과 구속의 답답함으로부터 해방과 자유의 추구가 그 원인인 수도 적지 않다. 그래서인지 단주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권하면, 무언가에 매인 듯 자유로운 영혼을 구속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거부하는 수가 흔하다.인간은 머리가 좋아 주위의 여러 정보를 알아내 모든 선택과 결정을 자기 스스로 내려야 자유롭다고 여긴다. 그렇지만 인생의 여러 국면들은 상상 이상으로 다양하고 복합적이라 인간의 뇌를 수천 배 능가하는 슈퍼컴퓨터로도 바로 계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생존에 필수적인 기본적인 삶에 미리 질서를 확립해 뇌에 여유가 남겨야 더 미묘한 현실에 부닥쳐 자유롭게 사고하고 대처할 수 있다. 회복을 위하여 가능한 규칙적인 삶으로 단순하게 살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