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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학습 멘토를 찾아라. 말과 행동이 같은 학생. 학습의지와 실행력이 동일하게 움직이는 학생이 과연 얼마나 될까?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말 했던 대로, 마음먹었던 대로, 의도했던 대로 공부를 실행할 수 있다면 정말 다행스럽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부모님이 학습적인 조언이나 충고를 할 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가 알아서 할게, 제발 껴들지 마.”, “공부 이야기 좀 그만해. 나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어.”, “어차피 공부는 내가 할 건데 엄마가 왜 자꾸 간섭해.” 라는 말로 부모님에게는 날카로운 말들을 한다. 하지만, 정작 책상에 앉으면 내 몸은 생각과는 다르게 움직인다. 부모님에게는 의기양양하게 혼자서 굉장히 열심히 할 것처럼 내뱉었지만, 나의 행동은 내가 내뱉은 말과 같지 않다. 스스로의 의지만을 믿고 행하기에는 내가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이미 다 컸다고 믿고 싶겠지만, 아직 나는 나의 생각보다 미숙하다.내 자존감을 조금 누그러뜨리고 조력자를 찾는다면‘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라고 자신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의 실행여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나의 학습과정을 함께 할 공부의 동반자가 필요하다. 같은 나이의 친구여도 좋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 성인 멘토여도 좋다. 학습을 확인하고 자극해 줄 그 누구라도 괜찮다. 나의 학습이 의지대로 잘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주고, 공부의 과정이 힘들 때마다 다잡아주며,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나를 다독여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바로 ‘학습 멘토’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자극제가 되면서도 따뜻한 위안이 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학습의 질은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성적, 진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학습 능력 향상을 넘어 ‘삶의 성장’ 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나에게는 학습 멘토가 있는가? 그리고 나는 지금 나의 의지만큼 행동하고 있는가? 멘토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그 존재가 될 사람을 찾아보자. 그리고 나의 실행력을 높여보자!서보라 원장에듀플렉스 목동점 / 에듀코치 개별지도 목동학원문의 02-2643-1604 2020-02-24
- 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장유진(진명여고)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교육동아리 활동으로 수업 시연까지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홍익표) 장유진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에 교직 인·적성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최종합격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도 미래인재 논술 전형으로 합격했다. 수능에서도 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유진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꾸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했고 가르치는 것도 신났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교육동아리 ‘에두레’에 가입했다. 동아리 안에서 활동은 수업 시연, 사제편지 프로젝트, 교육감별 교육제도 알아보기 등 교육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했는데 유진 학생은 수업 시연 활동을 가장 열심히 준비했다. 가장 자신 있었던 국어 과목을 선택해 시 부분의 수업을 구성했다. 진짜 교사가 된 것처럼 친구들 앞에서 수업 시연을 한 경험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 자율동아리로는 시사 토론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활동했다.독서 활동과 동아리 활동 꾸준히 그리고 빛나게유진 학생은 독서 활동에도 많은 힘을 쏟았다. 교대 자체가 전 과목을 두루 살피고 있기 때문에 전 과목 골고루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려고 노력했다. 1, 2학년까지는 1년 동안 각 교과 당 1권 이상, 유명한 교육 도서 5권 정도 읽는 것을 목표로 했다. 3학년 때는 거의 교육 관련 도서 위주로 책을 읽었다. 다양하게 읽기는 했지만, 나만의 주제를 선정해 그 주제에 부합하는 도서를 찾아 읽었다. 특히 다문화 교육, 4차 산업혁명과 교육, 진로 교육, 핀란드의 교육 등으로 나누어 다양하게 읽었다. 유진 학생은 교대 진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추천 도서로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창가의 토토>, <최고의 교육>,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을 꼽았다.영재학급수업과 봉사활동이 자소서까지 도움 줘유진 학생은 학교 안 활동 중에서 가장 의미를 둔 활동으로 영재학급 활동을 말했다. “100시간의 활동 시간을 꽉 채워 정말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했어요.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국어, 영어, 지리, 윤리를 주제로 돌아가며 수업이 진행되는데 일반 교과 시간에 접할 수 없었던 내용을 배우고 활동하면서 얻어가는 것이 정말 많았어요. 참여한 내용을 그때그때 파일에 정리해 놓고 나니 나중에 자소서에 쓸 심화한 내용이 아주 많아졌어요. 활동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끝난 후 잘 정리해 놓으면 나중에 꼭 쓸 곳이 있어요”라고 조언한다. 학교 윤리선생님과 함께 한 ‘심층논술면접 방과후’수업도 면접의 비중이 높은 교대시험을 준비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유진 학생은 교육 봉사 활동을 매주 1시간씩 꾸준히 3년을 지속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마음의 문을 열지 않던 아이들과 유대감을 계속 쌓고 친해졌다. 봉사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들은 늘 플래너에 잘 적어두었는데 자소서 쓸 때 메모했던 내용이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교실 안에서 이뤄지는 교육개혁도 필요하지만, 사회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육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교육 봉사를 통해 느꼈던 생각이었다.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저 하늘의 별을 잡자자기소개서는 고3 여름방학쯤부터 준비했다. 유진 학생은 처음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때는 입시 카페나 자소서 책에 나오는 잘 쓴 자소서 사례를 몇 편 읽어보면서 감을 잡는 것을 추천했다. 문항별로 활동을 배치하고 활동 간 연결을 짓는 것이 전체 자소서를 만들어 가는 과정 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유진 학생은 특히 자소서 2번과 4번 항목에 교내에서 했던 심화한 활동과 진로와 관련된 심층적 탐구내용을 부각하려고 노력했다. 2번에 쓰고 싶은 활동이 분량 제한보다 많을 때는 녹여 하나로 묶거나 과감하게 빼기를 조언했다. 그러나 너무 좋은 소재라면 같이 묶는 것을 추천했다. 예를 들어 유진 학생의 경우 영재학급의 문학 활동-동아리 국어 수업 시연-좋은 국어 수업 고민-작가와의 만남까지 이런 식으로 여러 인상적이었던 활동을 하나의 주제로 묶었다. 유진 학생은 “당장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학생이라도 일단 성적을 최대한 받아두었으면 좋겠어요. 성적이나 학벌이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면 최선을 다해 공부해 아쉬움이 남지 않게 했으면 해요. 그러다 보면 분명 다양한 직종의 가슴 뛰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한다. 유진 학생도 고2 때 국어 선생님이 주신 포춘쿠키 속 소설 돈키호테에 나온 글귀인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저 하늘의 별을 잡자’를 마음속에 새기며 동기부여를 해 왔다. 2020-02-20
- 예비고1, 결심이 없는 나는 내가 아니다. 윤동주가 아니다. 이육사가 되거라.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윤동주 – 자화상 중에서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데다 무릎을 끓어야 하나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이육사 - 절정우리는 여러 가지 고민과 다짐을 반복하며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자의에 의한 것이든 혹은 부득이한 배정이든 우리는 결국 대입이라는 삶의 과정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선택은 무엇인가? 선택은 방향이며 책임이다. 이 말들은 너무나 무겁고 무서운 혹은 즐겁고 신나는 이야기이다. 우리의 선택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와 과정의 노고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을 했다는 것은 본인의 삶을 책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선택은 방향이다. 그리고 책임이다.결심이 없는 나는 내가 아니다.윤동주는 참으로 순수한 시인인 것 같다. 언제나 긴 호흡으로 고민하고 번민하며 시를 썼다. 끊임없이 성찰하고 반성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 고찰한 시인이다. 그래서 그의 분열된 자아는 우리의 안타까움과 애틋함과 연민을 불러온다. 그는 그런 시대를 살았던 청년이니까.하지만우리는 윤동주가 아니다. 그와 같은 번민과 고뇌의 순간을 맞이하지 않아도 되는, 바로 그가 꿈꾸던 시절의 청소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하게도 번민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의 자아는 분열되지 않는다. 번민하고 분열된 자아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니까. 우리는 마음을 모으고 다독이고 다시 합심하고 합심하여 나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길이 더욱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제 이육사를 본다. 그의 곧은 의지와 결진 마음은 우리가 닮아가야 할 마음이다. 우리는 선택을 했고 선택은 방향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즐거움과 주위의 사소함으로 우리의 마음이 나뉘지 않아야한다. 분열된 마음은 온전한 나의 모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데 마음을 모으자. 그것이 진짜 자신의 모습이니까.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우리의 마음이 단단하게 모이고 굳게 모인 결심으로 다져지길 기원한다. 결심이 없는 나는 나일 수 없다.목동 중, 고등부 전문 강원희국어학원강원희 원장문의 02-2650-8503~5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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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교육 받을 수 있는 ‘스마트양천 미래교육센터’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해 11월 ‘스마트양천 미래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교육을 필요하게 만들었다. 스마트양천 미래교육센터는 단순한 기술습득이 아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우고 원칙과 기술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양천구 평생학습관 2층에 위치해 VR교육과 체험 공간, 3D프린팅 공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상상스튜디오 공간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센터에서는 ‘뚜루뚜루’로봇을 이용한 종합코딩교육, 실제 수업중인 사회, 과학 수업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을 실감나게 배우는 AR/VR(가상현실/증강현실)수업이 이뤄진다. 또,3D 프린팅의 설계와 출력을 통해 창작 욕구를 실험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는 창의메이커 교육도 실시한다. 3D 모델링, 3D 프린터 설계와 출력 실습을 실제 해 볼 수 있다. 영상제작수업은 기획과 연출부터 촬영과 편집 기술까지 영상의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수업이다. 전문 강사들과 함께 촬영 기법과 동영상 편집, 편집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 의견을 적극 반영한 청원 수업,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강연회, 체육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있다. 수업 당 모집정원은 15명~20명으로 양천구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과목마다 참여대상과 수업 일정이 다르니 확인 후 수강 신청해야 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1만원이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367(양천구 평생학습관 2층)운영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문의: (02)2620-4737,4738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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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하준(명덕고)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합격의 가장 큰 비결은 한결같은 성실함명덕고등학교(교장 남완규) 이하준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최종합격했다. 하준 학생은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인을 무엇보다 3년 동안 한결같았던 성실함으로 꼽았다. 수시전형을 준비하면서 내신관리를 늘 염두에 둘 수밖에 없었는데 항상 꼼꼼하게 준비했다. 3년간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지만, 내신평균을 모든 과목 1.16으로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에 있었다. 내신 기간에는 4~6주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을 사소한 것도 챙겼다. 내신관리도 열심히 했지만, 수능시험 준비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여름방학부터는 매일 아침부터 모의고사를 시험 보는 것처럼 과목마다 풀고 오답을 정리했다. 여름방학부터 시험이 있는 11월까지 긴 기간일 수 있는데 실전 감각도 기르고 모의고사 기출을 정리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교내 수학 자율동아리와 대회에 힘 쏟아하준 학생은 교내 활동 중 가장 노력한 활동으로 ‘POTG' 수학 자율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방과 후에 수학 문제를 푸는 데 어려운 문제가 잘 안 풀리고 힘든 경험이 있어 뜻이 맞는 친구들과 동아리를 만들었다. 각자 잘 안 풀리고 함께 연구해보고 싶은 문제들을 가지고 만나 풀어보고 방법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예를 들어 미적분 문제였는데 백터적인 방식으로도 풀어보는 식으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서로 발전하는 느낌이었다. 교내 대회도 공고가 나는 날부터 힘써 준비했다. 교과 과목과 관련한 상들도 의미가 있기는 했지만 가장 힘써서 준비한 상은 ’명덕 포트폴리오 대회‘와 ’과학 독후감 쓰기 대회‘였다. ’포트폴리오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방법은 지금까지 자신이 한 활동들을 나열하는 식으로 정리하기보다는 그 활동들이 나의 진로나 가치관에 영향을 주었던 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과학 독후감 쓰기도 줄거리를 쓰고 느낀 점만을 쓰는 방식이 아니라 읽은 책과 나와의 연결고리를 찾아 나의 경험과 연관지어 사례를 생생하게 들어가면서 독후감을 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건조하고 딱딱하게 매뉴얼에 맞춰 작성하기보다는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진로와 나만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내용이 듬뿍 포함될 수 있도록 구성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여름방학부터 수능의 전체적인 감각을 유지해봉사활동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학생과 1:1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수학 과목을 가르치고 학교생활이나 진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멘토링 하는 봉사 활동이었는데 학생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고3 여름방학에는 특정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충하기보다는 수능 시험에 대한 전체적인 감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여름방학부터 매일 한국사를 제외한 수능과목 모두를 빠짐없이 공부했다. 이런 방식으로 수능 전날까지 공부를 이어갔는데 수능 과목에 대한 습관이 배어있어 수능 시험장에서도 나만의 호흡으로 당황하지 않았다.목표를 조절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여름방학에는 본격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도 시작했다. 하준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자신만의 콘셉트를 잡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나는 계획한 것을 반드시 해내는 끈기 있고 실천적인 사람이다’와 같이 나와 관련한 주제문을 잡아두면 자기소개서의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지면서 실체가 잡히기 때문에 작성이 훨씬 수월해진다. 자기소개서 4번의 경우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다른 학교가 아닌 이 학교여야 하는 이유’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연세대학교 자기소개서 4번을 쓸 때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던 기억을 살려 그 강연을 중심으로 나의 가치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와 연세대 진학 희망 이유를 작성했다.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과의 연관성이 있는 경험을 사례로 들면 더 수월하고 진정성 있게 작성할 수 있다.하준 학생은 “힘든 수험생활이지만 목표를 나의 상황에 맞게 조절해 나가면서 우울해지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 때는 좋아하는 영상도 보고 쉬면서 완급을 조절해나가세요. 평소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일찍 자고 다음 날 맑은 머리 상태로 남들보다 2배 좋은 효율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수험생활에 성공했으면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2020-02-13
- 국어 스마트 학습 시스템 학생별 맞춤 국어 수업의 필요성학생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학생별로 틀리는 문항들이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의 5개의 모의고사 영역을 모두 다루어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어느 한 분야만을 집중해서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어느 한 영역에 부족함을 느끼고, 그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다 보면 다른 영역에서 또 다른 부족함이 드러나게 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매우 안타까울 때가 많다.그래서 국풍2000에서는 매주 학습한 부분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개별 클리닉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모든 학생을 집중 관리하기에는 부족함을 많이 느껴왔다. 학생들과의 클리닉 시간 조정이 매우 어려웠던 적도 많이 있었다.그러나 학생들과의 수업을 통해 느낀 것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요구하는 학습에 대한 욕구를 국어 수업에 맞게 진행할 때 그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앞으로 국어 수업의 방향은 학생별 맞춤 수업을 통해 개인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강의 동영상을 통한 반복 학습모든 학습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국어 영역은 반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영역별 유형 학습에 대한 반복적 학습을 통한 내면화가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국어를 학원 수업이 전부인 것으로 알고, 학원 수업을 마친 후에는 개별적으로 국어학습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국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개별적인 학습의 필요성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이러한 고민으로 국풍2000에서는 학원의 모든 수업을 촬영하여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수업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재원생이라면 무제한으로 반복하여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개별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학원 수업을 듣는 것이 전부가 아닌 학원 수업과 개별 학습의 연계성으로 통해 좀더 효과적인 국어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수능과 내신을 모두 잡는 시스템목동지역의 고등학교들의 국어 내신의 특징은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를 출제한다는 점이다. 문제의 유형뿐만 아니라 출제 범위에서도 모의고사처럼 교과 외 부분에서 출제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이다.과거에는 학생들이 내신 대비 기간을 통해서 학교 수업 내용에 대한 학습을 통해 높은 내신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내신 문항들은 학생들이 접해보지 못한 작품들과 학교에서 진행하지 않은 부분에서 출제가 되고 있어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목동에 있는 ○○고 같은 경우는 내신 시험 전에 작품 6개를 제목만 제시하고 수업도 진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경우이다.그럼 이런 내신을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국어를 내신 기간에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모의고사형 수업을 통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다. 또한 어떤 작품이든 학교에서 제시한 작품에 대한 문제가 항시 대비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대비하기 위해 국풍2000에서는 SLS 시스템을 도입하여 재원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스마트 러닝 솔루션의 효과SLS(스마트 러닝 솔루션)은 국풍2000의 학습 관리 시스템으로 동영상 강의, 개별 맞춤 문제, 학교별 기출 문제(데이터베이스화된 기출 문제 시스템)를 통해 정규 수업에서 부족한 점을 개별적으로 보충해 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기존과 동일한 수업 방식으로는 다양한 학생들의 학습적인 문제 상황을 정확하게 해결해 나가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SLS를 통해 개별 학생들의 니즈에 맞는 수업을 통해 효율적이고 시스템적인 국어 학습의 변화와 성적 향상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윤철훈 부원장국풍2000 국어과 2020-02-13
- 국어교육의 대세 ‘국풀학습법’, 국어실력 키우는 일등공신! 바야흐로 국어의 시대다. 대입에서 국어는 변별력을 가르는 중요한 과목이 됐다. 하지만,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수포자에 이어 국포자(국어 포기자)까지 등장할 정도다. 왜 국어는 공부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까?평촌 최용훈국어전문학원 측은 “학생들이 국어를 감으로 풀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문제를 읽고 왜 이것이 답인지 정확히 알고 풀기 보다는 대충 감으로 푸는 경우가 많은 데다, 운 좋게 그 답이 맞기라도 하면 그대로 덮어버리고 공부하지 않는다는 것.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은 이런 공부습관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국풀학습법’을 도입,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포자를 ‘국어실력자’로 만들어주는 획기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으며 국어교육의 대세로까지 평가받는다. 많은 학생들이 학습 효과를 누리고 있는 ‘국풀학습법’은 어떤 것인지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을 찾아 자세히 알아봤다. 수학처럼 풀이과정을 갖춘 국풀학습법, 독해력과 사고력 향상에도 으뜸국풀학습법은 ‘국어풀이학습법’의 줄임말이다. 국어 문제도 수학처럼 풀이과정을 갖춰 풀어야함을 강조하는 학습법으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도록 지도한다. 사실, 국어학습의 핵심은 독해력과 사고력에 있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변별력을 위해 낯선 지문이나 작품이 종종 등장하는데, 이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독해력과 사고력이기 때문이다. 즉, 어떤 지문이라도 읽고 이해(독해력)한 후 문제에 적용하여 판단(사고력)하는 능력이 국어학습에서 아주 중요해진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어떨까? 지문을 이해하기 보다는 개념을 전달하는 데에만 치중하는 수업이 대부분이고, 문제풀이 또한 왜 그런지에 대한 과정의 이해 없이 푸는 행위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런 구조에서는 수업과 숙제를 아무리 해도 독해력과 사고력은 향상되기 힘들 수밖에 없다.따라서, 국풀학습법은 수업 중 개념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학생 스스로 지문과 문제를 분석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독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꾀한다.국풀학습법은 4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첫째는 지문의 주제를 파악하는 지문분석을, 둘째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유형 분석이 이뤄지며, 셋째는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인 ‘선택지근거’를 배운다.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가장 효과적인 문제해결 방법은 무엇인지를 찾는 접근방법 훈련을 하게 된다.풀이과정이 있는 수학 문제처럼 국어문제도 분석을 통해 풀이 과정을 세우고 이해하게 되면 지문과 문제를 정확히 분석해 내는 실력이 쌓이게 된다는 설명이다. 일주일에 한권 푸는 ‘주5일 교재’, 국풀학습 훈련에 최적화국풀학습법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에는 일주일에 한권씩 푸는 ‘주5일 교재’도 한 몫 한다. 주5일 교재는 매일 3개의 지문을 국풀 4단계로 분석해 문제를 풀도록 구성한 교재로 국풀학습법 훈련에 최적화돼 있다. 학생들은 주5일 교재로 매일 스스로 학습한 후, 정규수업에서 자신이 분석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을 듣게 된다. 국풀 과정에서 지문 및 문제와 씨름하다보면 독해력과 사고력이 성장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몰랐던 부분은 수업에서 설명을 듣기 때문에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남다르다고. 주5일 교재는 상근 연구원만 30명에 이르는 ‘국풀국어연구소’에서 제작한 자체교재다. 송파, 강남, 대치, 분당, 목동 등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의 전국 50여개 센터 5000명의 수강생들이 동일한 교재로 학습하고 있으며, 연구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한편, 평촌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은 내신 대비에서도 독보적 실력을 자랑한다. 안양 평촌 지역 학교들의 학교별 내신 분석 자료는 물론 우수한 내신 문제를 가진 강남과 송파의 기출문제까지 더해 내신자료를 만들어 제공한다. 따라서 여러 가지 유형별 문제 대비가 가능해 내신 성적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2020-02-12
- “지금 배운 건 언제 쓰나요? 공부는 왜 하나요?” “근의 공식 외워 놓으면 나중에 쓰긴 써요?”, “지금 이 국어 과목은 왜 배우는 건가요?”, “나중에 어른이 되면 과학에서 배운 것들 쓸 데가 있나요?” 학생들에게 정말 자주 듣는 질문이다. 그러게! 공부는 왜 하는 것일까? 지금 배우는 온갖 과목의 내용을 어른이 되면 크게 쓸 곳이 없을 듯 한데 정말 왜 배우는 것일까?사실 학창 시절에 배우는 수학 공식은 나중에 수학 관련 직업을 갖지 않는 이상 크게 쓸 일이 없다. 과학 개념과 이론 또한 관련 직종으로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면 성인이 된 이후에 쓰지 않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어린 시절 수학, 과학 등의 과목별 학습에 노력해본 경험과 포기하지 않고 성적을 내기위해 끈기 있게 도전하는 경험, 학습에 몰두하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삶을 살아가는 데에 그 경험들을 긍정적으로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다. 물론 공부가 아니어도 괜찮다. 음악, 체육, 미술, 컴퓨터 등 자신이 노력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무엇이든 괜찮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긍정적인 경험어린 시절에 ‘노력’이라는 경험을 해 본 학생만이 성인이 되어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다. ‘끈기’를 가져본 학생만이 성인이 되어 겪는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몰두’를 해 본 학생만이, 성인이 된 후 자신의 직업이 생겼을 때 그 업무에 자연스럽게 몰두하고 집중할 수 있다. 결국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한 답은 하나다. ‘노력하는 모습, 끈기 있는 자세, 몰두하는 과정을 충분히 경험해보는 것.’ 목표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을 극복하고, 집요하게 파고들고 몰두하는 것은 이후에 성인이 되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긍정적인 경험이 된다. 성적을 잘 내거나 등수를 높이 받는 것보다, 그 결과를 내기위한 과정에서의 노력 자체가 훨씬 더 의미가 있다는 뜻이다.성인이 된다는 것은 내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갑자기 철이 들거나, 갑자기 성숙해지는 것이 아니다. 학창 시절에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습이, 곧 성인이 되어서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있는 힘을 다해 학습에 몰두해보자. 그러면 그러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성인이 되었을 때 값진 보석처럼 자신을 빛나게 해 줄 것이다.서보라 원장에듀플렉스 목동점문의 02-2643-1604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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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인터뷰-서울대 경영학과 김수현(양정고)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77.3%)와 비교했을 때 차이는 미미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적합성과 인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1차 합격목동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철환)의 김수현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과(특기자전형 포함), 연세대 경영학과, 서강대 경영학과,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에 지원했으며, 서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에 1차 합격했다. 이 중 서울대 경영학과 입학을 앞둔 김수현 학생의 내신등급은 1학년 전체 학기 2.5등급, 2학년 전체 학기 1.7등급, 3학년 1학기 1.1등급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신 등급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수능등급은 국어, 영어, 수학 각 1등급, 한국사 2등급, 윤리와 사상 1등급, 사회문화 2등급을 받았다. 수현군은 “고3 수험생으로 1년을 보내면서 체력관리를 제대로 못 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라고 말했다.“수능 전날 떨리는 마음에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들었고, 수능 마지막 시험에서 기력이 소모돼 소위 말하는 ‘멘붕’이 오더군요. 다행히 결과는 좋았지만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아요.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체력관리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의미 있었던 방송반 활동과 교육봉사 활동수현군은 상설동아리인 방송반(양정YBS)에서 활동했다. 방송반은 선후배 간 유대가 끈끈하고 타 학교 방송반과의 연합활동이 많아 즐거웠다고 한다.“신입생 환영회를 비롯해 양배전(양정고와 배재고의 정기 친선 럭비 시합), 월계축전, 양정 총동문회 체육대회 같은 굵직한 행사에서 음향을 맡았어요. 가끔 음향 사고를 내기도 했지만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답니다. 영상장비 관리로 봉사점수도 얻었죠.”목마도서관에서 진행한 ‘목마 멘토링클럽’은 수현군이 100여 시간을 꾸준히 참여한 청소년 교육봉사 프로그램이다. 멘토 1기인 수현군은 초등 5학년 학생에게 일대일로 영문법을 가르쳤다고 한다.“‘나는 초등학생 때 어떤 부분을 제일 어려워했을까’를 생각하며 직접 교재를 골랐어요. 당시 초등학생인 친동생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고, 멘티의 마음도 잘 읽어줬던 것 같습니다. 3학년 때는 멘토 면접관으로서 멘토 2기 면접을 담당했어요.”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 강조아나운서를 꿈꿨던 수현군은 1학년 말 사회시간에 ‘중소기업 적합 업종제도’에 관해 토론하는 과정에서 ‘경영혁신’에 흥미를 느끼게 됐단다. 2학년 사회수업에서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윤리 등의 개념을 접하면서 경영학에 더 큰 관심이 생겼다고. 3학년 때는 <소비자 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 마케팅 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과제연구를 수행했다.“CSR 사업으로 자사의 이미지 홍보 효과를 도모한 기업을 조사했는데요. 인터넷과 논문을 참고해서 사례를 분석하고, 기업의 CSR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CSR 사업의 효과 등에 대해 질문했어요. 논문을 보강해서 한국청소년 사회과학 학술대회(KSCY)에도 참가했고요.”자율동아리 ‘경제탐구반’에서는 심포지엄 형식의 토론과 발표를 진행,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는데, 수현군은 이러한 내용이 자소서는 물론, 면접에서도 큰 도움을 줬다고 귀띔했다.수현군의 자소서 키워드는 지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다. 자소서에 소개한 책 역시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 저>, <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저> 등 세 권으로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냈다.“가장 감명 깊었던 책은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로, 모든 것이 돈으로 환산되는 자유주의 시장 경제 체제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했어요.”마지막으로 수현군은 수시합격의 비결에 대해 “성실한 학교생활과 수업시간에 100% 집중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수업은 물론, 방과후 학교와 도서관 프로그램, 야간 자율학습 등 학교 공부에 충실했습니다. 내신 출제자는 바로 학교 선생님이기 때문에, 출제자에게 직접 질문해서 궁금증을 해결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었어요.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것은 내신과 수능을 분리하지 말고 균형 있게 대비하라는 것입니다. 준비가 철저하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2020-02-06
- 진짜 후회를 하라! 길기만 할 것 같았던 겨울방학이 끝나가면서 각 학교들의 개학식이 이어지고 있다. 1월이 마무리되고 2월이 시작됐다는 의미이며, 지난 12월에 야심차게 세웠던 계획들을 잘 지켜가고 있는지를 돌아볼 시기이다. 그래서 매년 이 무렵에는 겨울방학동안의 자신의 학습을 돌아보며 아쉬워하는 학생도, 흡족해하는 학생도 생긴다. 방학 동안 만족스러운 공부를 했다면 다행이지만, 목표한 것들을 달성하지 못하고 미흡한 상태로 마무리 하였다면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진짜 후회’를 하는 것’이다.[후회] : 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후회의 사전적 정의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잦은 후회를 한다. ‘아, 그 때 놀지 말고 조금만 더 공부할 걸’, ‘인강을 미리 다 봐둘 걸’, ‘공식을 바로 외워 놓을 걸’ 이렇게 이전의 행동들을 돌이켜보고 잘못되었던 점들을 깨닫는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있다. ‘아 과거에 OO을 좀 해놓을 걸’ 이라는 마음만 남기고 정작 앞으로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 행동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지만 불만만 가진 채로 개선책은 생각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자존감만 낮아질 뿐이다. ‘뉘우친다.’라는 말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진짜 후회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반성할만한 일을 저질렀다고 해서 무조건 좌절하거나 자괴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고, 그 깨달음은 결국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생각하지 않는 반성은 무의미한 반성에 불과하다. 후회를 할 것이라면 진짜 후회를 해야 한다. 우리가 매순간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잘못을 알기 위함이 아니라, 보다 발전적인 방법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오늘의 반성은 더욱 완성된 내일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의미 있는 후회는 더 성장할 나를 위한 성장 동력이며,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자. 나의 1월 학습은 어땠는가? 혹시 1월을 망쳤는가? 그렇다면 2월에 복구하라! 슬퍼만 하지 말고, 지난 과거만을 붙들고 탓하지만 말고 더 나은 2월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생각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자.서보라 원장에듀플렉스 목동점 / 에듀코치 개별지도 목동학원문의 02-2643-1604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