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2동 에너지절약마을 시민지도자 교육’실시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사2 동 주민센터 3층 문화사랑방에서 사2동 에너지마을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사2동 에너지 절약마을 시민지도자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감골마을아파트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및 통장, 일반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째 날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감축, 안산에너지절약운동의 비전과 성과 등의 교육이 진행됐고 둘째 날은 에너지절약과 마을만들기,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워크숍 및 주민공동체 사례 등의 주제 순으로 전문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최부월 사2동 에너지절약추진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잘 숙지하여 우리 지역의 에너지절약 운동 지도자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에너지 절약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이 달에 가볼만한 곳 - 장미의 숲으로 올해 유난히 앞 다투어 피었던 꽃들. 이른 봄 날씨 덕분에 지방 자치단체들의 각종 봄꽃축제 일정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유월의 여왕 장미도 5월부터 이른 몸단장을 마치고 나서는 바람에 장미축제 일정이 이달 초순 경 마무리 되는 곳도 많다. 그러나 장미는 10월까지 피고 지며 그 매력을 끝없이 보여주는 꽃이다. 오랜 단장을 마치고 뜨거운 햇살과 뾰족한 가시 틈에서 완벽한 자태를 자랑하는 꽃의 여왕을 경배하지 않음은 예의가 아닐 것이다. 지금 아파트 담장에, 카페 모퉁이에, 놀이공원 정원 한 구석에 도도하게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꽃의 여왕 ‘장미’를 만나러 가보자.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 ■에버랜드-국내 최초 꽃 축제의 주인공이번 주말까지 장미 축제가 벌어지는 에버랜드의 장미 축제는 역사가 남다르다. 1985년 국내 최초로 꽃 축제의 주인공으로 나섰던 장미를 지금까지 긴 세월 동안 좋은 품종을 수집하고 가꿔왔다. 현재 에버랜드에는 3만 4,000주의 세계 명품 장미들이 저마다의 향기를 뽐내며 가득 들어차 있다. 특히 장미를 사랑했던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마련된 셰익스피어 로즈 가든에서는 그의 작품과 아름다운 장미가 어우러져 문학적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1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한 장미원에서 수제 맥주축제 ‘에버랜드 비어 페스트’도 열려 9개국 24개의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다양한 밴드의 라이브 공연도 준비되며 밤이 되면 LED 장미가 장미원 전체를 반짝이는 별처럼 빛으로 수놓는다. 문의 031-320-5000 ■너싱홈 그린힐-모두를 힐링 시키는 치료정원의 정수광주시 탄벌동에 위치한 경기도 내 우수 요양원 중 한 곳인 너싱홈 그린힐(원장 조혜숙)은 간호사 출신의 원장님과 가족 같은 분위기의 요양원으로도 유명하지만 식물원 못지않은 정원을 갖춘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남다른 장미 사랑으로 세계 곳곳의 장미와 연관된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해온 김욱균 대표가 손수 가꾼 정원은 치료정원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정원의 메인 가든 격인 장미 정원과 장미 돌담에는 화려한 장미의 대명사인 데이비스 오스틴사 품종의 장미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일반인도 언제나 방문이 가능한 이곳은 1년에 한번 장미와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정원문화축제를 열기도 한다. 문의 031-768-5226 ■커피해피-커피 향과 장미향이 어우러진 곳커피 볶는 냄새가 언제나 가득한 이곳에 최근 더욱 화려한 향기가 더해졌다. 카페 입구의 계단, 창가 등 화분을 놓을 수 있는 공간마다 장미 화분을 들여놓은 게 몇 달 전. 최근 꽃망울을 일제히 터뜨리고 각종 색깔과 자태를 뽐내는 장미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장미들은 멀리 영국에서 건너온 장미들로 현존하는 장미 재배 회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데이비드 오스틴 사의 다양한 모던 장미들이다. 스페셜티 커피를 내리면서 진공관 오디오로 클래식을 선사하는 양철안 대표의 섬세한 센스로 꾸며진 도심 장미정원 덕분에 커피 한 잔 즐기러 온 손님들은 뜻밖의 눈 호강이 반갑다. 문의 031-703-6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용인시, “공동주택 노후시설 수리비 지원합니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보수·교체 및 임대아파트 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2월12일까지 희망 단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소규모 공동주택과 일반 공동주택, 임대아파트 등으로 올해 사업비는 8억8,000만원이다. 지원 사항은 공동주택의 도로·보안등 증설·보수, 어린이 놀이터 설치·보수, 경로당 등 노후 공동이용시설 보수, 재해 우려가 있는 석축·옹벽 보수와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등이다. 시는 우선 예산의 10%(8,800만원)를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시설 보수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100세대 이하로 국민주택 규모(85㎡) 세대가 과반수 이상인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총 공사비의 90%내에서 단지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반 공동주택은 300세대 미만, 300세대 이상, 500세대 이상, 1천 세대 이상 등으로 구분해 규모별로 2,000만~5,000만원까지 총 공사비의 50%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임대아파트는 신청단지 내 저소득층·새터민·다문화가족 등의 단지별 공동전기료를 총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희망 단지는 지원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등을 시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 절차와 양식은 시 홈페이지 (http://www.yongi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용인시 주택과 주택지원팀 031-324-2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분당권 2억원대 복층형 타운하우스 ‘루반타운하우스’ 분당 전세대란 대체 주거지로 가장 핫한 지역인 광주 신현리 일대에 강남 300CC 라인에 들어서며 2억 원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대단지 복층형 ‘루반타운하우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곡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청정지역으로 분당과는 자동차로 10분 거리 생활권이다. 학군도 광명초를 거쳐 중학교부터는 분당학군으로 장안중과 샛별중, 대진고, 양영디지털고 등이 통학권 내에 있다. 장안중과 서현역 일대를 거쳐 수내역, 정자역, 미금역, 오리역까지 운행하는 520번 버스정류장이 타운하우스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분당지역 통학과 출퇴근이 용이하다.루반타운하우스는 1개 동마다 6~8세대가 거주하는 복층형 타운하우스 형태이며 1~2층 복층형과 3~5층 복복층형으로 구성된 구조로 총 16동 98세대의 대단지로 마련됐다. 22~25평의 전용면적이지만 텃밭과 넓은 정원과 넓은 테라스, 다락방 등 8~12평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어 실사용면적은 34~45평이다. 세대 당 200%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동간 거리가 8미터에 이를 정도로 여유가 있어 조망, 채광, 통풍이 모두 훌륭하다. 도시가스 인입으로 난방비 절감효과가 뛰어나며, 시행사 직접 분양으로 안전은 물론 아파트 관리 못지않은 공공관리 서비스를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분당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신현리 일대 신축 타운하우스의 평균 분양가가 3억 원 중반부터 형성되어 있는 반면, 루반타운하우스는 2억 원대로 분양하고 있어 대단지 타운하우스를 분당 전세가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실입주금은 9000만원부터 가능하다. 위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477-1번지문의 031-719-80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청소년 임금 5400여만원 체불한 PC방 업주 구속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김호현)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지청장 전강진)이 지난 9일 22명의 청소년 임금 5천4백여만원을 체불한 PC방 업주 한모씨(34)를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한씨는 구미·칠곡에서 4개 PC방을 운영하면서 주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거나 군대에 입대하기 전 청소년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한 후, 청소년들이 학업·취업·군입대 등 시간상 어려움으로 체불임금을 쉽게 포기할 수 있다는 상황을 악용하여 근로자들이 퇴직한 후 전화 연락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아르바이트 초기에는 수습기간이라는 명목으로 최저시급도 지급하지 않았고,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주휴 및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한 씨는 또 근로자의 임금, 근로시간, 휴일, 휴게 등 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으면서 근로자가 무단결근, 지각, 퇴사시 임금 포기 또는 삭감에 대한 각서를 사전에 받는 위약 예정 계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의자 한씨는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 신분으로 4개 PC방, 3개 PC방 프렌차이즈사업, 뷔페식당, 마사지숍 등을 운영하면서 고급외제차 등 다수 승용차를 운행하고 고급아파트를 소유한 사실혼 관계자와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도 아르바이트생들의 체불임금을 청산하지 않고 구속 전까지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관계자는 “피해 근로자 대다수가 20대 초반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임금만으로 생계를 유지하여야 할 상황이라 임금체불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하거나 공과금도 낼 수 없었다”며 “수사과정에서 피의자에 대해 구속수사 등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구미지청은 그동안 통신영장을 2차례 발부 받아 검찰·경찰과 공조하여 끈질긴 탐문·기획수사를 통해 한씨를 검거한 후, 대구지방검찰청김천지청에 사후구속영장을 신청하여 지청에서 사후구속영장을 청구(검사 최형규)하고 대구지방법원김천지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판사 이상헌) 받아 지난 9일 전격 구속했다.고용노동부 김호현 구미지청장은 “열정페이 착취로 인해 청소년들이 절망하지 않도록 청소년을 고용하는 사업주는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거나 최저임금 조차도 지급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수사하여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안양시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안양시가 옥내 노후 급수관 교체, 갱생공사 비용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1억9500만원을 들여 수도관이 낡아 녹물이 발생하는 수용가 300~350호에 대해 교체 및 갱생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월말까지 비용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994년 이전에 준공되고 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일반주거용 건축물로 단독주택(단독, 다중, 다가구주택은 연면적 165㎡이하, 공동 다가구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은 연면적 85㎡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및 택지개발 등에 의해 사업승인된 건축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해당 신청서 양식을 작성, 안양시 수도시설과에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미사역 효성해링턴타워 The First’ 오피스텔 인기리 분양 미사강변도시 1억원대 오피스텔 ‘미사역 효성해링턴타워 The First’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역세권에 위치해 송파 10분대, 강남 20분대로 교통이 편리하고 1억원대의 소액으로 투자 가능하며, 1,420실이나 되는 다양한 평형대를 선보인다. 미사신도시 고가의 아파트 시세에 비해 투룸, 쓰리룸이 1~2억이나 저렴한데다 아파트 못지않은 편의시설에 발코니까지 갖추고 있어 소형 평형대를 찾는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에 약 3만 8000명의 인구가 상주 예정인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2017년 완공 예정)와 약 2만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되는 강동첨단산업단지(2015년 완공 예정), 엔지니어링복합단지(2017년 예정) 등 풍부한 임대수요가 예상되는 단지도 속속 들어선다. 임차인과 실수요자들의 중요한 선택 기준인 관리비 부담을 줄인 이 오피스텔은 지역난방 방식으로 설계됐고, 창문을 이중창으로 설계해 소음차단은 물론 단열효과가 뛰어나다. 단층형 설계로 복층형보다 냉ㆍ난방비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가 적용되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신장동 326번지에 있다. 문의 1566-1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구미동 ‘카스테라는 언제나 오월’ 카스텔라에 대한 달달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다. 구미동에 위치한 ‘카스테라는 언제나 오월’이 그곳. 이곳에서는 철학과 고집이 있어 맛있는 ‘소월길 밀영’의 카스텔라를 만날 수 있다. ‘소월길 밀영’은 서울 남산자락의 유명한 양과자 가게, 파티쉐가 구워내는 카스텔라를 공수해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작은 공간인데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깊은 내공이 있는 카스텔라로 손님들을 사로잡는다. 이곳 카스텔라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토종 국산 앉은뱅이 밀, 우면산자락에서 직접 양봉한 무항생제 무설탕 100% 자연산 벌꿀, 비정제 설탕 100%, 프랑스산 최고급 플러드셀 소금, 엘르엔비르·끼리·마르카스포네 등의 최고급 생 치즈, 100% 우유생크림, AOP인증 이즈니 발효버터, 영국 아마드 얼 그레이 홍차, 보성 녹차분말 100%, 향료 없는 카카오 분말 등이 있다. 카스텔라에 들어가는 재료만 보더라도 카스텔라의 맛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것보다 더 촉촉하고 진하며, 향이 살아있다. 우리밀 꿀 카스텔라가 기본으로 영국 아마드사의 잎차를 넣은 깔끔한 향의 홍차 카스텔라, 보성 녹차를 넣어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녹차 카스텔라, 최고급 바나나 100% 분말로 자극적이지 않고 향긋한 바나나 카스텔라가 준비되어 있다. 레몬 칩이 느껴지는 레몬 쉬폰도 인기이다. 그 밖에 붓세 파운드케이크, 사브레, 다쿠아즈, 휘낭시에, 마카롱 등 차와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디저트들도 만날 수 있다. 포장도 예쁘고 깔끔해 선물용으로도 그만인데다, 카스텔라는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차(Tea)로는 다양한 향의 아마드 홍차와 3시 15분 밀크티를 제공한다. 이곳의 관계자는 “기존의 카스테라가 가지고 있던 잡향을 없애는데 주력을 했습니다. 특히 우리밀꿀의 경우 추가 향이 없기 때문에 재료 선정에 더욱 신경을 썼다”고 하며 “우리 가족에게 선물하고 나누고 싶은 카스테라를 다양하게 만들어서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매일 오후 1시에 오픈해 8시까지 영업을 하고 월요일은 휴무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위 치 구미동 243 무지개마을 8단지 제일아파트 제분상가 1층 104호문 의 031-713-74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합리적인 가격으로 100분간 즐기는 일본 식도락 여행 ''수사'' ‘수사’는 이랜드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초밥과 일본요리뷔페이다. 광어나 장어 등 우리 입맛에 익숙한 생선 초밥부터 타코 와사비, 훈제연어처럼 새로운 초밥, 아이들도 좋아하는 캘리포니아롤까지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초밥뿐 아니라 색다른 일본 요리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편리하게 나누어진 구획 따라 즐기기 ‘수사’는 롯데월드 웰빙센터 2층에 위치한다. 키자니아에서 레이크 펠리스 아파트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니 붐비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이용하면 좋겠다. 초밥집답게 벽면에 물고기 장식들이 군데군데 눈에 띈다. 초밥 코너와 샐러드 코너, 즉석요리 코너, 디저트 코너 등등 종류별로 구획이 잘 나뉘어져 가져다 먹기에 편리하다. 초밥은 타코와사비 군함말이, 훈제연어 후또마끼, 한치 초밥, 레드 날치알 롤, 보리멸 등 모두 14가지 종류다. 타코와사비 군함말이는 오독오독 씹히는 문어살과 매콤한 와사비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연어에 크림 치즈를 얹은 연어크림치즈롤과 프리미엄 게맛살 초밥,간장새우를 얹은 초밥은 고소하면서도 짭쪼름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간다. 아기자기 다양하고 새로운 맛 우엉양배추, 마요날치알파스타샐러드 등 뷔페에서 흔히 볼 수 샐러드 메뉴가 아닌 새로운 메뉴들이 ‘어떤 맛일까?’ 하는 호기심을 자아낸다. 우엉양배추는 아삭아삭 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마요날치알파스타샐러드는 시원한 파스타 면과 톡톡 터지는 날치알, 마요네즈가 한데 어우러져 고소하고도 깊은 맛이 인상적이다. 그 다음으로는 신메뉴 라는 문어죽을 맛보았는데 문어살이 씹히면서 고소하다. 문어죽은 송송 썬 실파와 고소한 김가루를 듬뿍 뿌리면 그 맛이 더 배가된다. 하카다 명란마요밥은 밥을 한 주걱 그릇에 담아 밥 위에 명란소스를 한 스푼 올리고 입맛에 따라 추가 토핑을 한 후 골고루 비벼 먹는다. 고소하면서도 짭쪼름하다. 명란소스를 많이 올리면 자칫 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도쿄의 명물 ‘크림카레우동’, 오사카의 명물 ‘부타동’, 고베의 명물 ‘토마토 라멘’과 같이 일본 유명 맛집의 트렌디한 요리는 물론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부타동’은 오사카 난바 지역의 대표 요리로 돼지고기 덮밥이고 ‘토마토 라멘’은 진한 닭육수로 낸 라면 국물에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맛이다. 개운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쫄깃한 면과 잘 어우러진다. 즉석 요리 코너에서 주문하면 바로 요리해주니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 코너에서는 각종 차 종류와 커피, 계절과일로 자몽과 용과, 파인애플이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교토의 맛 녹차 아이스크림과 유자 셔벗은 두 번이나 가져다 먹을 정도로 남다른 맛이다. 수년전 교토 여행 때 맛본 녹차 아이스크림이 떠오르는, 달지 않으면서도 진한 풍미가 느껴진다. 녹차 아이스크림과 유자청을 넣은 상큼한 유자 셔벗은 오늘 식사를 확실하게 마무리 해준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금곡동 탄천모내기 현장 농사짓는 일, 생명을 기르는 일, 지역이 모두 힘을 합쳐 한 마을의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는 일 모두 어렵고 정성과 시간,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이 어려운 일을 자꾸 해내는 동네가 있다. 금곡동 마을 어른들이 초·중등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협동을 가르치고 작은 힘을 모아 작년보다 더 크게 지역 노인정에 보낼 쌀과 채소를 키우기 시작한 것이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지난 5월 25일(수) 오후 2시 청솔중학교 앞 탄천에서는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와 금곡동 새마을지도자협회 주관으로 성남시민들을 위한 금곡동 탄천 모내기 체험행사 ‘도심 속의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금곡동 주민센터와 성남시 하천관리과, 자율방범대, 청솔초등학교, 청솔중학교 외에도 성남시 여러 기관단체에서 참석해 모내기에 동참했다.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찬란 위원장은 “작년에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탄천 논을 시작했다. 아파트촌 아이들에게 농사는 이웃사랑과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되었다. 금곡동 원주민들이 원체 농사짓던 분들이라 마음이 소박하고 순수해서 금곡동에 봉사하는 마음이 훌륭하다. 금곡동이 예전에는 성남에서 가장 큰 동이었는데 지금은 구미1동과 금곡동으로 분동되었지만 여전히 교류하고 협력하며 잘 지내고 있다. 원주민과 신도시 입주민이 마음을 합쳐 마을을 잘 지켜가고 한 번도 불협화음이 일어난 적이 없다며. 금곡동의 복이라 여긴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탄천을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 활동의 장으로조수희 금곡동장은 “탄천은 도시에서 보기 힘든 논농사, 밭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이웃과 더불어 어울릴 수 있는 장소이다. 작년 청솔초등학교 학생들의 텃밭동아리 활동 체험장 역할을 한데 이어 올해는 청솔중학교 학생들까지 봉사활동 장소로 활동하게 된다. 논이 두 배 넘게 커지고 밭도 만들었다. 작년에 추수한 쌀은 가래떡으로 만들어 관내 16개 노인정에 기부했다”며 올해도 역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병욱 국회의원은 “작년에도 문화적, 교육적으로 취지가 좋아서 참석했는데 아이들은 농촌체험하고 어르신들은 옛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큰 돈 들이지 않은 사업이지만 평가도 좋았다. 현대사회 물질문명에 길들여진 도시 아이들에게는 작지만 좋은 경험이다. 탄천을 활용한 나눔 정신이 확산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벼는 가물어도 안 되고 피도 뽑아줘야 하고 바람에 쓰러지면 묶어 세워줘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는 농사다. 정명화 새마을협회장은 작년에도 매일 논에 물을 채우고 틈틈이 돌보며 탄천 논 관리자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다. “작년에 지역 봉사자들과 하천관리과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다만 논에 물을 매일 주어도 쉽게 빠져 자주 물을 줘야했는데 올해는 비닐을 깔아 물 가두기가 쉬워졌다. 규모도 커진 만큼 올해 수확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전! 도시에서 모내기청솔초등학교 학생들은 흙탕물이 그득한 논에 맨발로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에 처음엔 ‘진흙탕에서 이런 일까지 할 줄 몰랐다’며 비명을 지르고 논에 들어가기도 힘들어 했다. 하지만 성남시 하천관리과 직원들의 모내기 시범을 집중해 지켜보고 지도에 따라 직접 해보면서 차츰 익숙해지는 모습이었다. 고사리 손으로 모종을 나누어 쥐고 줄 맞추어 진흙 속에 꾹 찔러 넣는 모습이 제법이다. 어느새 논의 3/1을 채운 초등학생들은 이제 나오라는 요청에 오히려 흙탕물을 떠나기 아쉬워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모를 심던 4학년 박수영 학생은 “모내기가 생각보다 쉽고 재밌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다음 순서로 청솔중학교 학생들이 논으로 들어갔다. 봉사활동 인솔교사 신혜형 선생님은 “학교 안에서 자율학기제 활동으로 꽃과 토마토, 부추, 옥수수, 고구마 등 채소를 가꾸고 있는데 오늘은 학생들과 벼농사 봉사활동을 나왔다”고 한다. 1학년 박현진 학생은 “구부린 자세로 모를 심으니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도시에서 모내기를 한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3학년 안정민 학생은 “꽃은 심어봤지만 모내기는 또 달라서 새롭다. 봉사시간 때문에 시작했지만 모내기를 힘들게 해보니 이제 밥을 한 톨도 남김없이 다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마지막 순서로 기관단체의 모내기가 마무리되고 준비해온 새참으로 떡과 과일을 나누어 먹으며 남녀노소 즐거운 웃음소리가 넘치는 훈훈한 마을잔치가 벌어졌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즘 보기 드문 훈훈한 마을 단위의 협동 체험활동이 금곡동에서 시작되었다. 앞으로 성남시 전체 시민들이 모두 협력하는 ‘아래로부터의 착한 문화혁명’이 시작되기를 기대해 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