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동네에 필요한 예산을 내 손으로 지난17일 호수동 주민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호수동 주민참여예산 1차 지역회의가 열렸다.호수동 지역회의는 비상설 협의체로서, 다양한 분야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안산시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7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호수동 지역회의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4회에 걸쳐 제안사업 발굴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안산시 사업 관련부서와 예산 부서, 시의회의 사업심사 및 검토를 통해 2017년 예산으로 확정된다.지난 1차 지역회의에서는 호수동 지역회의 의장· 부의장 선출 및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관 주민참여 예산제도 교육을 했고, 2차 지역회의는 오는 7월 8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지역별로 8개로 조를 나눠서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을 발로 뛰면서 제안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호수동은 해가 갈수록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 관심을 있는 일반 주민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데, 이번 1차 지역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2016년도 제안 사업들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올해도 좋은 사업을 발굴해서 살기 좋은 호수동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열의를 표하기도 했다.김태균 호수동장은 “이제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갈수록 성장해 갈 것이며 모든 행정은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될 것”이라며 “호수동 지역회의가 초석이 되어 주민들이 행정에 적극 참여하고 나아가 우리 동 주민들의 염원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KTX, 초지역 정차 가능성 한발 앞으로 인천발KTX의 어천연결선 건설계획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KTX 초지역 정차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르면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 안산시 초지역과 어천역을 거쳐 KTX 경부선과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2020년부터 초지역에서 KTX이용이 가능하게 된다.초지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대전까지 1시간, 부산까지 2시간 30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KTX이용을 위해 광명역까지 가야했던 안산시민들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월·시화 스마트허브 입주업체들의 국내 주요도시와 2시간대로 연결이 가능하여 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안산 초지역은 장래 서해선과의 교차지점으로 소사원시선의 화랑역세권 개발뿐만 아니라 역세권 주변 재개발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 중심지로 신안산선, 소사원시선, 수인선, 안산선 등의 철도노선들이 KTX역과 연계되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재 KTX 초지역 정차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비용대비 편익(B/C)이 기준치인 1을 넘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될 경우 인천시 및 경기도와 협력하여 기본계획,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동시 진행해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안산시 관계자는 “인천발KTX 초지역 정차역 설치를 통해 안산시의 지역발전을 이룩하고, 안산을 경기 서부권지역의 중심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30번째 도서관 ‘미디어 라이브러리’ 미래를 열다 마을에서 가장 소중한 곳은 어디일까? 동화작가 게리 헐의 동화 제목이다. 마을에서 가장 소중한 곳이 어디인지 산제비와 비둘기의 논쟁으로 시작하는 이 동화책에서 시청, 병원, 법원, 교회, 은행 술집 등을 소중한 곳으로 꼽는 비둘기와 달리 산제비는 마을 변두리 낡고 작은 건건물 시립도서관을 가장 소중한 곳으로 꼽는다. 모든 시민이 무료로 이용하는 시립도서관은 세상의 모든 지식과 비밀을 찾을 수 있고 과거 천재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는 기적을 체험하는 곳이다. 똑똑한 산제비의 말처럼 안산시에서 가장 소중한 곳, 또 하나의 도서관이 문을 연다. 레이크타운에 들어선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는 기존 도서관과 달리 미디어 영어 특화 도서관이다. 미래 도서관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면 미디어 도서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지 않을까? 개관을 앞둔 미디어라이브러리를 소개한다. 미디어 영어 특화 도서관? 궁금해!시 승격 30주년인 해에 개관하는 30번째 도서관인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다른 도서관과 조금 색다르다. 이곳엔 도서관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열람실이 없다. 시험기간이면 학생들의 독서실로 전락하는 공공도서관의 운명을 거부하기 위해 아예 별도의 열람실 공간을 만들지 않았다. 대신 영어와 미디어 특화 도서관답게 안산시내 그 어떤 도서관도 구비하지 않은 미디어 작업공간과 영어 원서들로 가득 채웠다.;도서관 1층은 강당과 카페, 세미나실, 휴게실 등 시민들의 모임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카페는 안산시정신보건센터가 운영하는 ‘이음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며 산뜻한 의자로 채워진 휴게실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설치됐다.2층은 영어 특화 도서관 공간. 제1영어 자료실과 제2영어 자료실로 나눠졌다. 미디어 라이브러리 김효영 계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과 어른들을 위한 공간을 나눴다. 어린이 자료실내에는 유아들을 위한 공간까지 별도로 마련해 엄마와 편안하게 동화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이 꾸며졌다”고 말한다. 영어원서 자료는 렉사일지수를 기준으로 5단계 레벨로 구분 한 후 1·2 레벨은 제1영어 자료실, 3·4·5 레벨은 제2영어자료실에 비치했다. 자신의 영어 독해 레벨이 궁금하면 제2영어 자료실에 비치된 영어레벨 테스트 용 컴퓨터에서 자신의 렉사일지수를 확인 한 후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읽으면 된다. 영어 자료실에는 1만3000여권의 영어 원서가 비치되어 있다.; UCC, 음반, 영상물 제작 나도 할 수 있을까?3층은 미디어 전용 공간이다. 전문 영상제작 장비를 구축한 영상스튜디오, 음반제작이 가능할 정도의 음향스튜디오, 헨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편집해 UCC 제작이 가능한 ‘미디어 편집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영상 스튜디오는 3억원이 넘는 고가의 영상 장비를 구비해 뉴스룸 형태로 꾸며졌다. 이곳은 블루스크린을 이용한 이미지합성 등 영상콘덴츠 제작이 가능한 공간이다. 김효영 계장은 “공공도서관에서 이 같은 장비를 구비한 곳은 서울 시내 2곳 밖에 없다. 경기도에서는 우리 도서관이 최초일 것이다. 워낙 고가의 장비이고 다루는데 전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관과 동시에 이용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관련 전문 인력을 추가 확보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영상스튜디오와 음향스튜디오 사용은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미디어편집실은 만 12세 이상이면 이용가능하다.미디어 제작 공간 건너편은 미디어 자료실로 꾸며졌다.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과 PC 석이 마련되어 있고 3D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HMD(Head Mounted Display)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DVD를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열람실 뿐만 아니라 전 가족이 별도의 공간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가족영화관도 있다. 편안한 쇼파에서 주변 이용객들 시선을 피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2700여종의 DVD가 구비되어 있어 언제든지 감상과 대출이 가능하다. 미디어 열람실에서는 국내에서 발간하는 잡지와 신문 등을 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 운영은 어떻게?조금은 색다른 도서관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오는 30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 기념행사는 미디어 도서관답게 레이져쇼를 준비했다. 암전된 무대에 시 승격 30주년과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레이저 문구가 수놓이고 화려한 가면과 역동적인 손직으로 진행되는 레이져 쇼가 15분간 진행된다. 개관축하를 위한 북아트, 영어동화구연, 자동차 미디어 극장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안산공공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모든 자료에 대한 대출이 가능하며 상호대차 서비스를 활용해 다른 도서관에서 구비한 자료들을 이곳에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미디어 라이브러리위치 : 단원구 광덕1로 198규모 : 2,830.24㎡장서현황 : 레벨별 영어원서 12,943종;;;;;;;;;; DVD 2,711종 ;;;;;;;;;; 정기간행물 67종 신문 20종운영시간 : 제1영어자료실(미디어자료실, 스튜디오, 편집실 포함);;;;;;;;; 오전 9:00~18:00;;;;;;;;; 제2영어자료실;;;;;;;;; 오전 9:00~22:00(토·일 9:00~18:00)휴관일 : 매주 금요일, 법정공휴일(일요일제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책 읽고 생각 나누는 독서토론 재밌어요 선부동에 위치한 석수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함께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눠보는 비경쟁식 독서토론이 열렸다. 석수초 4,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책함성(책을 읽고 함께 내는 바른 성찰의 소리)’가 진행된 것이다. 비경쟁식 독서토론을 도와주는 북코치 15명과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독서토론회는 석수골 작은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안산세터가 후원했다.석수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안산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도서로 선정된 황선미 작가의 ‘나쁜어린이표’, 5학년 학생들은 이옥선 작가의 ‘길고양이 별이’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진행했다.독서토론회는 경쟁식 토론이 아닌 비경쟁식 토론으로 모든 의견은 동등하고 귀중하다는 그라운드 룰에 대한 공감을 시작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북코치와 함께 벽을 허무는 ‘아이스 브레이크’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책 읽고 느낌 카드와 사진으로 느낌 나누기, 질문을 직접 만들고 주제를 정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이들은 ‘책 함성’ 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 하나 하나가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걸 배우는 시간이었다. 독서토론회에 참석한 한 아이는 “학교에서는 항상 정답만을 말해야 했는데 이 토론회는 정답이 없고 친구와 다른 내 생각을 이야기해도 아이들이 잘 들어줘서 신났고 나도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행사를 기획한 석수골도서관 임은아 관장은 “독서토론을 통해 책읽는 방법 다른사람과 소통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석수골 작은도서관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학부모와 함께 만든 진로체험의 날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교육이 초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있다. 안산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9이과 16일 이틀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진로체험교육에는 학부모회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군 멘토로 직접 참여했으며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먼저 1학년은 ‘태극기’라는 주제로 태극기 그리기와 태극기모양 샌드위치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요리사라는 진로를 탐색해보았으며 2학년은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폐CD를 활용한 시계 만들기 활동, 3학년은 슈클링스 체험을 통해 공예가를 체험했다.;4,5,6학년은 학급별로 바리스타, 뮤지컬배우, 곤충생태전문가, 숲체험전문가, 게임프로그래머, 마술사, BJ, 학습컨설팅전문가, 도서관장, 소프트웨어 전문가, 신문기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직업과 관련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었으며,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안산서초등학교 문영희 교장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직업체험 교육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미대 입시 준비생 여름방학 이렇게 활용하라 여름방학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의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뜨거운 여름방학이 끝나고 9월이면 수시의 계절이 찾아오면서 마음은 싱숭생숭해지기 마련. 때문에 여름방학은 올해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특히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실기 실력을 키우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한 후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안산 클릭전원미술학원 엄재환 원장은 “여름방학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진학하는 학교가 달라질 수 있을 정도로 여름방학은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한 후 “여름 방학동안 그동안 미진했던 실기실력 향상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미대로 진로를 정했다 하더라도 바쁜 학기 중에 실기 연습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두 달 간격으로 치러야 하는 중간 기말고사와 모의고사 준비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를 준비하다 보면 실기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미대입시생들의 고충이다. 이 때문에 방학은 실기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입시를 목전에 둔 상황이 가져오는 절박함은 강한 동기부여로 작용해 투자한 시간 대비 최대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실기가 부족한 학생일수록 여름방학동안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로지 실기 향상에 주력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실기 준비를 하다보면 한계에 부딪히는 상황에 도달하게 되는 데 이때 좌절하지 말고 내가 뚫고 나가야 하는 껍질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그 한계를 극복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엄 원장은 격려했다.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 후 다음으로 이뤄져야하는 것이 전략수립이다. 안산 클릭전원미술학원은 “수많은 입시 전형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내는 것이 전략의 시작이다. 이 때는 단점을 보완하는 전략보다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못하는 것 잘 안 되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내가 가진 장점을 찾아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내가 잘하는 것 나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전형, 나의 장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는 대학을 찾아내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 안산클릭전원미술학원 031-480-4649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YMCA’·‘녹색구매지원센터’가 전하는 에너지와 녹색이야기 올해는 해수욕장들이 때 이른 개장을 했다. 6월 개장이라니 ‘요즘 날씨 정말 왜이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 같은 날씨 변화의 주원인은 알다시피 ‘지구온난화.’ 이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이미 여름과 겨울만 있는 아열대 기후 일로를 걷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환경변화는 당장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고 미래에나 올 것 같은 먼 이야기라는 생각 때문에 기성세대들은 환경과 녹색실천에 다소 무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환경은 기성세대가 아닌 자녀세대를 위한 기성세대가 지켜야 할 부분이다. 그래서 알아봤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약TIP과 녹색소비는 무엇일까? 그리고 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통로도 알아보자. 도움말을 듣기위해서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 ‘YMCA’와 ‘녹색구매지원센터’를 만났다. 11월까지 1000가구에 한해서 에너지 무료 진단안산은 현재 97개 아파트 중 41개 아파트가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와 협약을 맺어 에너지절약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에너지절약의 관건은 소등과 대기전력차단. 대기전력을 차단 하는 것만으로도 전기료는 10%이상 절감된단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집 대기전력량은 얼마나 될까? 모른다면, 이 사람! 에너지 상담사에게 직접 묻자. 현재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에서는 11월까지 1000가구에 한해서 무료로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설명 YMCA 이강호 간사에게 들었다. “안산은 2011년부터 신청가정에 한해서 ‘에너지무료상담’을 하고 있다. 지역 내 15,238세대가 동참을 해서 에너지 진단을 받았고 맞춤형 에너지 상담도 받았다. 에너지절약은 지구온난화, 화학에너지 고갈에 대비해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에너지양과 전기료로 상담 받고 에너지절약에 동참도 할 수 있다니 일석이조 꿀 팁이 아닐 수 없다. 선착순이라는 점 체크하고 에너지 상담신청을 원한다면 사무국(031-485-1199)을 통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그런가하면 가입해서 탄소 포인트도 모으고 모인 포인트를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탄소포인트제’도 지금 홍보가 한창이었다. 탄소포인트제란 참여자의 탄소배출 감소량에 따라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적립)를 지급, 1년에 최대 3만5천원의 현금으로 돌려주는 회원 활동이다. 나도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동참하는 1인이 될 수 있는 통로이다. 탄소포인트제 문의는 안산환경재단(031-599-9411)에서 진행한다. YMCA 이강호 간사는 덧붙였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무분별한 자원소비와 환경침해가 생태계와 자연을 거쳐서 우리 가정을 침해하게 될 것이다. 이점에 대한 자각은 중요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과대 포장된 친환경제품 ‘그린워싱’제품 알기다음으로 환경을 고려한 녹색소비에 대해 알아봤다. 녹색소비와 녹색구매가 궁금하다면 중앙동 ‘녹색구매지원센터’를 두드려볼만하다. 녹색구매지원센터(031-485-7733)는 2013년도에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개설된 민관협력기구이다. 녹색구매지원센터 김혜민 간사의 말이다. “저희 센터는 녹색소비자가 10%가 되면 세상이 바뀔 것이라는 믿음으로 활동한다. 대신 소비자는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조금 더 친환경적인 물건을 구입하고 환경을 고려한 소비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친환경제품을 구매할 때 센터를 이용한다면 국가공인인증을 받은 친환경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그린워싱제품에도 속지 않을 수 있다.” 그린워싱(Greenwashing), 얼핏 들어서는 ‘그린’이란 말이 들어가서인지 좋은 의미일 것 같은 이 단어. 알고 보니 친환경제품이라고 과대 포장된 가짜 친환경제품을 통칭하는 말이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우리 주변에는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 광고를 해서 판매되는 그린워싱제품이 상당수라는 것. 모르고 잘 살피지 않는다면 속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린워싱제품을 소비자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김 간사는 “그린워싱제품이 어떤 것들인지 환경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가능하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가 맘먹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린워싱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드물다. 사실 그린워싱이란 단어를 아는 소비자도 많지 않다. 결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교육하는 것도 센터가 할 일이다.” 결국 ‘알아야 속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우리 주변에 ‘친환경’이라고 적힌 제품들, 구매하기 전 잠깐만이라도 ‘친환경마크’를 검색해보자. 몇 개 안되는 국가인증 친환경 마크 진짜인지 가짜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마트 한 켠에 마련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일, 일회용품 사용하고 절전형 멀티 탭을 사용하는 일 등 에너지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일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실천가능하다. 결국 누구나 녹색소비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한윤희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서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사랑의 쌀’안산시에 기탁 서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지난 14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150포를 기탁했다.서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의료, 건강,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의료인이 협력하여 만들었으며 조합원수는 약 730명으로 저렴한 진료비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공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정구몽 이사장은 “아직은 사회공헌활동의 시작 단계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공익사업과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안산시 관내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작은 정성이나마 각 가정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날 기탁 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2016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 수상작 선정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부문의 최종 수상작품이 선정됐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단원미술제(운영위원장 구자승)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610점의 우수한 작품이 출품되어 지난 6월 9일 단원미술관에서 열띤 경합 속에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01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이번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부문 공모에서 대상은 서예한문의 ‘삼봉집권지이’글을 쓴 변미경(1967년생, 여)씨가 영예를 안았다.대상 수상자인 변미경씨는 “단원미술제 수상은 무한한 감격으로 다가오며, 앞으로 삼봉선생 시 같이 눈처럼 가벼워 바람타고 다닐 수 있는 자유로움이 가득 쌓여 진중함을 표현할 수 있는 서예인이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최우수상에는 서예한글의 이경신, 문인화의 정석호씨가, 우수상에는 김해정, 박현영, 김영록, 한애경, 김민선, 최경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조원복 심사위원장은 “각 부문 모두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특히 대상 작품에 선정된 변미경씨의 ‘삼봉집권지이’는 단아하고 세련된 서체미를 잘 갖춘 작품으로서 자형의 구성이 긴밀하면서도 기예의 뛰어남이 필획에서 느낄 수 있는 수작이었다”고 평했다.한편, 심사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출품작의 성명과 낙관을 가리고 진행됐으며, 감수 또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엄중히 지켰다. 수상작품 전시는 오는 7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6일간 단원미술관에서 개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안산시, 무상보육 차액 지급 ‘무상보육’현실화 안산시는 오는 7월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만3세~5세)의 정부지원금과 실제 보육료 사이의 차액인 부모 부담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누리 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부모들의 보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11억2천만원을 확보해 차액을 지원하며, 이에 따라 최대 4만 6천원까지 이르렀던 보육아동 부모들의 보육비 부담이 해소돼 무상보육이 현실화된다.현재 정부지원어린이집 보육료는 월 22만원이고,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아동연령 별로 보육료가 월 27만1천원~29만6천원으로 5만1천원~7만6천원의 차액이 발생했다. 그동안은 경기도가 3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차액 2만1천원~4만6천원은 전액 학부모가 부담해왔으나 이번 시의 지원으로 월 1만500원~4만6000원의 보육료부담이 사라져 ‘무상보육’이 현실화 됐다.시는 기존 민간어린이집 난방비와 취사부 인건비 지원을 해왔으며, 이번에 부모부담보육료 지원을 추가하고 영유아 및 어린이집 보육종사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보육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