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KTX수서역세권, 복합타운 개발관련 공람실시 강남구는 국토교통부가 요청한 ‘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 요청’에 대해 지난 달 31일 주민공람공고를 내고 오는 14일(금)까지 공람을 실시한다. 이번에 공람하는 서류는 KTX수서역세권개발과 공공주택지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지구지정 서류다. 공람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과 이해관계자는 공람기간 내 공람장소인 강남구청(교통정책과, 세곡동주민센터, 수서동주민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행복주택계획처, 서울지역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자산개발처)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지구의 명칭은 “KTX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이며 총 사업면적은 38만㎡로 자연녹지지역이며 개발제한구역인 이 지역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구역은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것이 기본방향이다. “철도 및 환승센터 구역”은 주변 대중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복합환승센터와 호텔, 공연장, 쇼핑몰 등 철도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개발하고, “역세권 업무 상업구역”은 미래형 업무(IT·BT), 자족형 시설 등을 유치하여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역세권 주거생활구역”은 행복주택(약1,900호) 등 공공주택과 함께 건설하여 업무, 문화, 주민편익, 휴식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곳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우면동, 동문 어린이공원 재조성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택가에 위치하여 이용수요는 많지만 조성한지 오래돼 시설이 노후 되었거나 단조로워 아이들과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공원을 주민 맞춤형 공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 우면동의 동문 어린이 공원은 7월 초부터 구비 2억 1천만 원을 들여 재정비에 들어갔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놀이시설과 산책로, 정자, 운동기구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기존의 녹음이 풍부한 수목 아래 벤치를 놓아 아이들을 동반한 어른들이 여름철 시원한 그늘 아래서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또한 벚꽃, 황매화, 수수꽃다리 등 다양한 꽃과 향기 나는 수목을 식재하여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하고 큰 나무 아래 흙으로 노출된 곳에는 음지에 강한 맥문동, 비비추 등을 식재해 서초구 이미지에 걸맞은 명품 어린이공원으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의왕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열어- 의왕시가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의왕시는 2013년 1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에 대한 해양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위한 주민 참여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감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대회 참여대상은 자동집하시설 이용단지를 제외한 100세대이상의 공동주택단지 68개소이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의 평균 배출량을 기준으로 감소율과 감량노력도, 주민참여도 등을 평가하게 된다.의왕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이 가장 우수한 공동주택 4개소(최우수1, 우수1, 장려2)를 선정해 11월중 시상할 계획이며, 최고 2백만 원 범위 내에서 세대별 상품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의왕시 관계자는 “갈수록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수분을 최대한 제거 후 배출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난해에도 66개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경진대회를 열어 4천7백만 원의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직접 만든 두부와 몸에 좋은 채소로 지은 건강밥상 “처음부터 입에 착 감기는 맛은 아니지만 이 집 밥상을 먹고 나면 몸에 좋은 보약을 먹은 느낌”이라는 박은희씨. 그가 추천한 집은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과 공무원들이 미리 예약해 놓고 와서 먹는 집이라고 입소문난 장항동 ‘콩타작’이다. 호수공원 옆길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이곳의 고객들은 입소문을 듣고 오는 이들이 대부분, 소박하지만 건강한 맛이 입소문나면서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도 많다고 한다. 입소문난 그 맛을 따라 찾아간 ‘콩타작’은 사골의 전원주택 같은 외관에 내부도 별 치장 없이 나무 테이블이 놓여 진 소박한 분위기. 박은희씨는 “본래 주인장이 살고 있는 집이기도 해서 이곳에 오면 어릴 적 고향집을 찾은 것처럼 푸근하고 정겹다. 이곳의 주인장은 10여 년 넘게 이른 아침 직접 만든 두부와 직접 기른 채소, 식용 야생초들로 건강한 밥상을 만들고 있다”고 전한다. 박 씨의 추천메뉴인 ‘콩타작 정식’을 주문하자 보기만 해도 건강한 음식들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오가피 쇠비름 명아주나물과 부추겉절이에 바로 지진 호박전, 부추를 갈아 넣어 만든 전, 황태포무침, 매콤한 코다리찜, 담백한 청국장과 양념장을 넣어 먹는 하얀 순두부 등 어느 것부터 먼저 먹어야 할지 젓가락이 바빠진다.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 찾아가면 오랫동안 몸에 좋은 산 약재와 야생초 공부를 했다는 주인장의 친절한 설명도 덤으로 들을 수 있다”는 말대로 밥상에 오르는 나물 한 가지도 그냥 내는 것이 아니라 방풍나물, 머위대 등 그때그때 나는 몸에 좋은 나물들을 채취해 제철 건강밥상을 차려낸다고. 특히 천연간수를 넣어 전통방식으로 만든 이 집 두부는 우리가 자주 먹는 매끈한 두부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보기엔 다소 거칠고 투박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두부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매생이나 김을 넣어 만든 두부를 그냥 생으로 두툼하게 썰어 내거나 들기름에 살짝 구워내기도 한다. 이외에도 가마솥 순두부를 양념장을 넣고 먹는 ‘뚝배기 순두부’와 속 풀이에 좋은 ‘얼큰 순두부’, 집에서 직접 띄운 ‘청국장’ ‘두부전골’ 등 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건강식이 준비되어 있다. 또 하나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오골계 백숙’도 보양식으로 추천할 만한 메뉴, 여타 백숙과 달리 오골계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한약재를 넣지 않는다고 한다. 식사 후 내온 차는 오가피 등 몸에 좋은 약재들을 넣어 쌉싸름하지만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진다. 점심시간엔 직장인 손님이 많아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 가면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고, 기다리지 않으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위치: 일산동구 멱절길 346-41(장항동 443-16)메뉴: 콩타작 정식 13,000원(2인 이상 주문)/뚝배기 순두부, 얼큰이 순두부 각 7,000원/두부전골 28,000원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매주 일요일 휴무문의: 031-902-08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7
- 성남시 1사 1공원 가꾸기 힘 받아 성남지역 공원을 단체나 시민이 한 곳씩 맡아 가꾸는 ‘1사(社) 1공원(公園) 사업’에 대기업과 공기업이 새로 참여해 힘을 받고 있다. 성남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케이티이엔지코어, 한국지역난방 노동조합,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지역 공원 가꾸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7월 28일 공원 지정서를 줬다. 4곳 기업(기관)은 각각 백현동 낙생대공원(439,728㎡), 운중동 운중공원(25,963㎡), 분당동 태현공원(16,319㎡), 수내동 중앙공원(420,982㎡)을 맡았다. 휴가철이 끝나는 8월 말부터 각 기업 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3년 동안 각 공원을 찾아가 꽃과 나무를 심고, 잡초 제거해 공원을 가꾼다. 목재 데크 칠하기 등 공원 시설물 유지 관리도 한다.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체계는 부족한 행정 인력을 보강하고, 애향심과 환경의식, 사회공헌 활동에 관한 기업 이미지 등을 높여 윈윈하는 서비스 효과가 기대된다. 성남시는 각 공원에 지정 기업명, 단체명 안내판 설치, 필요한 경우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주고 청소용 도구 등 활동재료를 지원해 공원 관리 동참을 장려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성남시 1사 1공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는 13곳(710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단체 등은 성남시청 공원과(☎031-729-4385)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공원과 공원운영2팀 031-729-43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군포, 20년 이상 된 주택 급수관 개량 사업 추가 시행 군포시가 아연도강으로 만들어진 옥내 급수관의 노후·부식 때문에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급수관 개량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앞서 시는 4월과 5월 두 달 동안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옥내 급수관 교체 및 정비 신청을 받아, 총 769세대(단독주택 83, 공동주택 118, 다세대 520, 연립 48)에 사업비를 지원했다.1차 사업성과를 분석한 시는 이번에 지원기준 등을 더욱 다듬어 2차 사업을 시행하는데, 오는 10월 30일까지(토·일요일, 공휴일 제외) 군포시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급수관 개량 사업비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된 연면적 130㎡ 이하의 단독·다가구 주택, 주거 전용 130㎡ 이하의 공동주택의 거주자들로 신청 서식 등 상세 지원 조건은 시(www.gunpo.go.kr) 또는 수도사업소(water.gunpo.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390-329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한편 시는 단독 및 다가구 주택, 공동주택의 녹슨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군포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3월 마련한 바 있다. 이 조례를 근거로 20년 이상 된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급수관 개량 지원을 신청하면 급수설비를 검사해 노후 상태가 심각하거나 수돗물 수질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급수관의 세척 또는 교체 등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자부담 전제)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동화’를 입은 우리 동네 골목 광진구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예술분야 청년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2015 공공예술프로젝트-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광진구 도시디자인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이강화 세종대학교 회화과 교수가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참여인원은 세종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졸업생 총 2개 팀 1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장동 소재 광진중학교 방향 아차산 진입로에서 생태공원 입구까지를 동화를 주제로 한 테마 거리로 완성했다. 오래된 노후주택이 많고 좁고 비탈진 골목길로 이뤄져 낙후된 아차산 등산코스에 동화 속 주인공의 이미지를 담은 벽화들을 완성해 아차산까지 이어지는 문화예술 명소로 조성했다. 광진구는 오는 11월까지 구의2동 영화사 부근 아차산 진입로 일대 외 12곳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국토부, 목동 유수지 행복주택지구지정 취소 국토부, 목동 유수지 행복주택지구지정 취소 국토교통부가 목동 유수지의 행복주택 지구지정을 취소했다. 목동행복주택 민·관·정 비상대책협의회는 23일 오후 2시 목동 유수지(목동 951번지 일대)에서 공동기자설명회를 갖고 국토부의 목동유수지행복주택 지구지정을 취소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가 제기한 목동행복주택지구 지정 취소소송에 대한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다고 전했다. 2015-07-31
- 수익형 소형아파트+분당*죽전의 사통팔달 교통까지 품다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41.1% 늘어난 가운데, 주택시장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한 소형주택의 품귀현상도 잇따르고 있다. 소형아파트는 실 거주는 물론 월세 수익 투자목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남죽전 마북 ‘신원아침도시’는 소형아파트라는 매력과 함께 분당·죽전의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와 대도시 쇼핑환경, 에코구조 설계에 수려한 자연환경 등 빼어난 조건까지 갖췄다. ▲ 신원종합개발이 17일 문을 연 ‘남죽전 마북 신원아침도시’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원종합개발 제공 분당*죽전 생활권 속 막힘없는 생활*교통 인프라 남죽전 마북 ‘신원아침도시’는 위로는 죽전과 통하는 마북터널 초입, 아래로는 법화터널을 지나 용인 동백지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분당동백간 도로로는 오리역까지 불과 10분, 분당선과 신분당선 지하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강남-광화문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죽전역의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오리역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클럽, 죽전 패션할인타운 등 풍족한 쇼핑 인프라도 강남의 역세권 못지않은 인기요소다.자연이 살아 숨 쉬는 에코설계, 도심에서 만끽하는 힐링 자연 프리미엄은 ‘신원아침도시’를 더욱 살고 싶은 아파트로 만들어준다. 법화산의 수려한 풍광에 둘러싸여 창문을 열면 1년 365일 자연의 맑은 기운을 들일 수가 있다. 죽전 중앙공원, 분당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 산책길 등이 인접해 있고, 용인 골프8학군이라는 입지답게 한성CC를 비롯한 다수의 컨트리클럽도 포진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 세대가 남향이라 충분한 일조량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63~72㎡형 4BAY 최신 설계기법을 선보여 품격을 높였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조성은 기본, 입주자 편의를 위해 2.4m 광폭 주차공간을 확보해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에너지절약시스템 및 홈네트워크 APP도 구축했다.합리적인 분양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타입별 다양한 설계 63m² A형(49세대)은 수납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확장형 구조, 63m² B형(73세대)은 타워형 구조로 조망도를 두 배로 높인 멀티 조망이 특징이다. 69m²(18세대)형은 나만의 공간을 위한 알파룸 설계로 개방감과 환기성, 우수한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72m²(40세대)형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자녀와 함께 공간을 공유하고 싶은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3.3㎡ 당 평균 9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도 이목을 끈다. 지난 17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약 2만여 명이 방문, 신원아침도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할 수 있다. 신원아침도시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57-2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3번지(오리역 3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711-019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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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 억수로 맛난 부산 음식 들고 더위들 이겨 내이소~!
해마다 여름이면 우리나라 대표 해수욕장인 해운대해수욕장의 개장일이 뉴스에 뜬다. 그래선지 여름에 더 끌리는 부산은 구경거리도 많지만 먹을거리도 많아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이곳을 여행한 사람들의 블로그는 화려한 ‘먹방’ 포스팅으로 꾸며져 야심한 시간에 보는 것은 위험(?)하다. 면면이 화려한 음식들은 밀면과 돼지국밥, 자갈치시장의 먹장어(곰장어)구이, 동래파전, 부산어묵, 씨앗호떡 등등. 우리 지역에서도 이 맛난 것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찾아봤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대화동 ‘가야밀면돼지국밥’
단언컨대 냉면보다 밀면!
부산에 가면 냉면 집보다 밀면 집이 훨씬 눈에 많이 띈다. 밀면의 유래는 한국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전쟁통에 냉면의 재료인 감자나 메밀을 구하기 어렵게 되자 구호물품으로 지급되던 밀가루에 전분을 섞은 반죽으로 면을 만들어 ‘밀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밀면 역시 냉면처럼 물과 비빔의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물 밀면은 국물에 매운 양념을 풀어서 먹는다. 킨텍스 후문 건너편 먹자골목에 위치한 가야밀면돼지국밥은 일산에서는 꽤 알려진 맛집으로 이곳에서는 밀면의 면발을 주문 즉시 직접 뽑아낸다. 육수는 천궁 계피 당귀 감초 등 네 가지 한약재와 갖가지 채소, 양지 등을 30시간 동안 푹 끓여 내는데 이곳만의 비법으로 2년간 숙성시켜 한약재 향이 강하지 않다. 양지는 고명으로 얹어 나온다. 국내산 사골을 푹 고아 진하게 우려낸 돼지국밥도 인기 메뉴다.
위치 일산서구 호수로856번길 8-11문의 031-915-1459(연중무휴)
>>>정발산동 ‘초가집 돼지국밥’
가마솥에 24시간 끓여낸 국물!
돼지국밥은 돼지 뼈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돼지고기 수육을 넣고 밥을 말아 먹는 국밥으로 고춧가루 다진 양념이나 새우젓, 부추김치나 깍두기를 얹어 먹는다. 한국전쟁 당시 경상도 지방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이 먹을 것이 부족하자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돼지 뼈를 이용해 설렁탕을 만들어 먹은 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마두도서관 건너편 주택가에 자리 잡은 초가집 돼지국밥은 가마솥에 국내산 돼지 뼈와 족을 24시간 푹 고아 국물을 우려낸다. 파뿌리와 생강 등 6가지 채소를 넣고 끓여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다.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는 목심과 다리 살을 삶아 넣고 따로 수육 메뉴로도 낸다. 이곳에서는 상큼한 겉절이를 매일 담가 내고 김치와 깍두기도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직접 담근다. 고추와 상추 등 채소는 밭에서 직접 길러 쓴다.
위치 일산동구 율천로7번길 7-18문의 031-905-0048(일요일 휴무)
>>>탄현동 ‘만원수산’
꿈틀꿈틀 산 꼼장어!
201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