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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 ‘나형’ 등 ‘쏠림현상’ 여전 올해 수능시험 성적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원점수나 변환표준점수, 총점 등이 아니라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표기된다. 또 표준점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점수 만점자라도 같은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 집단의 특성이나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나고 있다. ‘1등급 4%’ 등의 등급비율은 등급 간 경계점에 있는 동점자를 상위등급으로 인정했기 때문에 지켜지지 않고 있다. 13일 발표된 수능채점결과에 따르면 올 수능은 지난해 수능과 올 9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전반적인 난이도는 평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 가·나형, 탐구영역의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벌어져 어떤 과목을 택했느냐에 따라 수험생 간 유·불리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 수리영역은 올해 처음으로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145점)이 ‘나’형(140점)보다 높게 나와 수리 ‘가’형을 택한 최상위권 학생들의 상대적 불이익이 어느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수리 ‘가’형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점(작년 146점) 떨어진데 반해 ‘나’형은 12점(작년 152점)이나 떨어졌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리 ‘가’형에 적용되는 가산점 5%까지 따진다면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리 ‘가’형을 택한 수험생이 ‘나’형을 택한 수험생보다 다소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서울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포천중문의대 등 107곳에 달한다. 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문항 자체가 작년보다 약간 쉬워진 측면도 있었다”며 “그러나 그보다는 ‘나’형에 응시생이 몰린 것이 더 큰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상위권 학생들 가운데 수리 ‘가’형에서 ‘나’형으로 옮겨간 수험생이 늘면서 이들이 ‘나’형의 평균 점수를 끌어올려 표준점수가 낮아졌다”며 “그러나 중상위권 밑으로는 수리 ‘나’형의 표준점수가 높아 ‘나’형 응시자들이 여전히 유리하다를 하락시켰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른바 ‘나’형 쏠림현상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쏠림현상은 수리영역뿐 아니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과목에서도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5만1884명이다. 이중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탐구영역의 응시자는 각각 54만9960명, 50만469명, 54만6321명, 54만3796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 영역 모두를 응시한 수험생 수는 전체 응시자의 89.3%인 49만2841명이었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등 3개 영역 모두를 응시한 수험생 수는 전체 응시자의 89.8%인 49만5671명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를 응시한 수험생의 대부분이 탐구 영역을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 응시자 54만3796명은 사회탐구 31만6490명(58.2%), 과학탐구 19만7480명(36.3%), 직업탐구 2만9826명(5.5%)이었고 제2외국어/한문 응시자는 9만843명으로 16.5%였다. 수리는 수학Ⅰ·Ⅱ에 선택과목까지 있는 ‘가’형과 수학Ⅰ에서만 출제되는 ‘나’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23.4%와 76.6%로 ‘나’형 쏠림현상이 지난해보다 커졌다. 또 ‘가’형 응시자 선택과목에서도 쏠림현상이 일어나 미분과 적분(96.4%), 확률과 통계(2.9%), 이산수학(0.7%) 등의 순서로 많은 수험생이 응시했다. 사회탐구는 한국지리(21만4499명), 사회문화(22만7422명), 윤리(16만1421명), 한국근현대사(16만8414명), 국사(6만9507명) 등 전통적으로 쉽다고 여겨지는 과목에 응시자가 몰렸다. 이에 반해 세계지리(3만7917명), 세계사(3만3120명) 등에는 응시자가 적었다. 과학탐구도 18만3571(화학Ⅰ)~1만4984명(지구과학Ⅱ), 직업탐구는 1만6623명(컴퓨터일반)~83명(해사일반) 등으로 편차가 컸다. ◆선택과목 따라 유·불리 = 탐구영역에서는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현상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됐다. 이에 따라 선택과목에 따라 수험생들의 유·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능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언어영역 132점, 수리 가형(주로 자연계) 145점, 수리 나형(주로 인문계ㆍ예체능계) 140점, 외국어영역 134점으로 수리 가형이 가장 높았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탐 표준점수 최고점이 윤리 81점으로 가장 높았고 법과사회가67점으로 가장 낮아 14점 차이가 났다. 과탐은 물리 II가 83점으로 가장 높고 지구과학이 I 67점으로 가장 낮아 격차가 16점으로 지난해(11점)보다 더 벌어졌다. 직업탐구는 83점(공업입문)과 70점(프로그래밍)으로 13점 차이를 보였다. 응시자가 많지는 않지만 제2외국어·한문은 아랍어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100점이 나온 반면 프랑스어는 66점에 그쳐 무려 34점이나 차이가 났다. 아랍어를 제외한 다른 제2외국어·한문의 표준점수 격차는 6점이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선택영역·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나지만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이 선택과목의 경우 백분위를 사용하거나,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자체기준으로 환산해 적용하는 등 보정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실제 선유·불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역별 1등급 구분 표준점수 = 언어영역은 1~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가 127점, 2~3등급은 123점이다. 수리 ‘가’형은 1~2등급 구분 점수가 134점, 2~3등급 126점이었으며 수리 ‘나’형은 1~2등급 구분 점수가 137점, 2~3등급 128점이다. 외국어영역은 1~2등급 130점, 2~3등급 126점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의 경우 1등급이 윤리는 68점, 국사 66점, 한국지리 65점, 세계지리 67점, 경제지리 67점, 한국 근ㆍ현대사 67점, 세계사 65점, 법과사회 65점, 정치 65점,경제 67점, 사회ㆍ문화 66점 등이다. 과학탐구는 1등급 구분 점수가 물리 Iㆍ화학 Iㆍ생물 I이 각각 67점, 지구과학 I 64점, 물리 IIㆍ화학 II 각각 69점, 생물 IIㆍ지구과학 II 각각 68점 등으로 나타났다. ◆등급 비율 달라 = 이론상으로는 표준점수 상위 4%가 1등급이다. 그러나 동점자는 모두 상위등급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실제로는 대부분 과목에서 4%를 넘는다. 가장 많은 과목은 8.79%가 1등급을 받은 법과 사회이다. 영역별 1등급 비율을 보면 언어 5.40%, 수리 ‘가’ 4.18%, 수리 ‘나’ 4.21%, 외국어 4.74% 등이다. 탐구영역은 문항 수가 적기 때문에 동점자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어 훨씬 많은 수험생이 1등급을 받았다. 사회탐구에서는 법과사회가 8.79%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1등급을 받은데 이어 국사 7.89%, 세계사 6.97%, 정치 5.94%, 한국지리 5.92%, 세계지리 5.22% 등의 순이었으며 사회·문화가 4.02%로 가장 적었다. 과학탐구의 경우 지구과학 I의 1등급 학생 비율이 6.16%로 가장 높고 물리 II가4.13%로 가장 낮았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1등급 비율이 2등급 누적비율 11%를 초과하면서 2등급이 아예 없는 과목이 나와 1문제만을 틀리고도 바로 3등급으로 떨어지는 일도 있었으나 올해는 비교적 고른 분포로 등급이 비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2-13
- 전남 농촌고교, 신흥명문 ‘변신’ 광주에 사는 학부모 정 모(45)씨는 2년 전 중3이던 아들 찬우(가명)를 전남 화순중학교로 전학시켰다. 신흥 명문으로 ‘뜨고’ 있는 농촌 고교에 진학시키기 위해서였다. 자립심이 약한 찬우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 학급 성적이 중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찬우는 지난해 마침내 전남 담양군에 있는 창평고에 입학했다. ◆진학상담전화만 하루 10여통 = 전남 농어촌 일부 고교가 신흥 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 정원도 못 채웠던 시절은 이젠 까마득한 옛말이 됐다. 신입생 예비 지원자들이 넘쳐나고, 수도권 대학 진학률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신흥 명문으로 급부상한 있는 학교는 광주시 인근에 있는 장성군 장성고, 담양군 창평고, 화순군 화순고 능주고, 곡성군 곡성고 등이다. 11일 신입생 모집 결과 장성고는 278명 모집에 291명이, 창평고는 280명 모집에 281명이 지원했다. 화순고는 192명 모집에 197명, 능주고는 192명 모집에 194명, 곡성고는 155명 모집에 158명이 각각 원서를 냈다. 외견상으로는 평균 경쟁률이 1:1에 불과해 보이지만 학교마다 50~60명 가량 예비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모집 정원을 크게 초과했다. 황의갑 장성고 교감은 “신입생 모집 때는 진학상담 전화를 하루 평균 10건씩 받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들 학교는 또 대학 진학률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창평고는 지난 2004년 대학입시부터 최근 3년간 서울대 14명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 430명을 진학시켰다. 5년 연속 진학반 전원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내년에도 서울대 4명, 연세대 3명, 고려대 10명 등 수도권 대학에 모두 152명이 입학한다. 장성고도 최근 3년간 서울대생 11명을 배출한 데 이어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16명과 20명을 합격시켰다. 전교생 가운데 50%는 수도권 대학에 입학한다. 올해 입시에서도 서울대 5명, 경찰대 4명, 사관학교 27명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 농촌지역 학교가 잘 나가는 이유는 ‘농어촌 특별 전형’ 확대와 ‘내신 성적 강화’라는 정책적 배려도 있지만 농어촌 자율학교 운영을 통한 수준별 교육과정 도입 등 내부 혁신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시골학교’ 성공이유는 내부혁신 = 창평고는 능력별 보충 심화학습 강화, 장학생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냈고, 학교 교육 계획안에 교사 평가제도도 도입했다. 다른 학교 역시 성적별 맞춤 교과 차별화된 진학지도로 질 높은 교육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임형권 전남도교육청 장학사는 “1군 1우수고교 육성과 농어촌지역 중심고 육성 등 자치단체의 행정적 지원과 농어촌 특별전형 확대 등이 어우러져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2-12
- 전남 농촌 고교, 신흥 문명으로 ‘변신’ 전남 농촌 고교, 신흥 문명으로 ‘변신’ 신입생 모집정원 초과 지원.... 수도권 대학 입학률 증가 학부모 정 모(45·남)씨는 2년 전 중3이던 아들 찬우(가명)를 전남 화순중학교로 전학시켰다. 신흥 명문으로 뜨고 있는 농촌 고교에 진학시키기 위해서였다. 학교 성적이 중간 정도였던 찬우는 지난해 마침내 전남 담양군에 있는 창평고에 입학했다. 창평고는 최근 3년간 서울대에 14명을 입학시킬 정도로 한창 뜨고 있다. 자립심이 약한 찬우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 학급 성적이 중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전남 농어촌 일부 고교가 신흥 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 정원도 못 채웠던 시절은 이젠 까마득한 옛말. 신입생 예비 지원자들이 넘쳐나고, 수도권 대학 진학률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신흥 명문으로 뜨고 있는 학교는 광주 인근에 있는 장성군 장성고, 담양군 창평고, 화순군 화순고, 능주고, 곡성군 곡성고 등이다. 11일 신입생 모집 결과, 장성고는 278명 모집에 291명이, 창평고는 280명 모집에 281명이 지원했다. 화순고는 192명 모집에 197명, 능주고는 192명 모집에 194명, 곡성고는 155명 모집에 158명이 각각 원서를 냈다. 외견상 평균 1:1의 경쟁률이지만 학교마다 50~60명 정도의 예비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모집 정원을 크게 초과했다. 황의갑 장성고 교감은 “신입생 모집 때는 하루 평균 10건의 진학상담 전화를 받을 정도”라고 자랑했다. 이들 학교는 대학 진학률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창평고는 최근 3년간(2004~2006) 서울대 14명, 수도권지역 430명 등 4년제 대학에 5년 연속 전원 합격시켰다. 올해도 서울대 4명, 연세대 3명, 고려대 10명 등 수도권 대학에 총 152명이 입학한다. 장성고도 지난 3년간 서울대 11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20명을 합격시켰고, 전교생 50% 정도가 수도권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도 서울대 5명, 경찰대 4명, 사관학교 27명이 합격했을 정도다. 이들 학교가 잘 나가는 이유는 ‘농어촌 특별 전형’ 확대와 ‘내신 성적 강화’라는 정책적 배려도 있지만 농어촌 자율학교 운영을 통한 수준별 교육과정 도입 등 내부 혁신이 크게 작용했다. 창평고는 능력별 보충 심화학습 강화, 장학생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냈고, 학교 교육 계획안에 교사 평가제도도 도입했다. 다른 학교 역시 성적별 맞춤 교과 차별화된 진학지도로 질 높은 교육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임형권 전남도교육청 장학사는 “1군 1우수고교 육성과 농어촌지역 중심고 육성 등 자치단체의 행정적 지원과 농어촌 특별전형 확대 등이 어우러져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남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2-12
- 2007학년도 전문대 지원전략 취업률·적성·통학거리 고려해야 무제한 복수 지원 가능, 2~3개 대학 선택이 유리 전문대학은 학교의 간판보다는 취업률, 통학거리, 적성 등을 잘 교려해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전문대는 학과에 따라 취업률 등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학과중심의 선택을 해야 한다. 청년실업난이 장기화되면서 4년제 대학 졸업자도 취업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취업·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학과 선택은 어리석은 일이기 때문이다. 전문대의 경우,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되므로 선택의 폭은 넓다. 선택의 폭이 넓다고 너무 많은 대학에 지원해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등의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한 학과의 경쟁률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나 학과별 예상 합격선, 이전 취업률 등을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복수지원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심사숙고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3~4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 소신지원 하라 = 일반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을 40%이상 반영하고 있으므로 수능 위주로, 특별전형은 학생부위주로 지원하되 자신의 적성과 미래의 취업 전망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기공업대와 농협대, 두원공과대, 안산공과대, 웅지세무대, 주성대, 충청대, 한국관광대, 한림성심대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수능점수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학생부성적이 낮은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반대로 강릉영동대학(학생부100%), 대원과학대(면접100%) 등 24개 대학은 수능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이처럼 대학의 전형을 유심히 살펴보면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에서 차이가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이색학과·취업률 상위권 학과는 2~3점 하향지원 = 4년제 대학에 개설되어 있지 않고, 취업 전망이 밝은 이색적인 분야인 부사관학과, 테마파크디자인과, 웰빙테라피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전망이 밝은 분야이기 때문에 합격선이 예상보다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2~3점 여유를 두고 지원해야 안전하다. 또한 복수지원이 무제한 허용돼 있는 전문대 입시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수 지원을 많이 하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으나 보통 3~4회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복수지원을 할 때는 면접, 실기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복수지원에 따른 높은 경쟁률에 겁을 먹고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쟁률에는 허수가 많으므로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정시모집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정도(정원외 모집 포함)가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특별전형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에 자신이 있다면 특별전형에 도전해 볼 만한 지원 전략이다. 또 실업계 학생은 전문대학과 실업계고교가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는 대학의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입시전략이다. 폴리텍대학(기능대학)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기능대학의 경우에는 산업학사 학위가 수여되며 산업기사 등 각종 자격취득을 실시하고 지식기반 및 정보통신(IT)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학비도 저렴하고 전체 학생의 20%가 국비장학금 등 장학제도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수능을 보지 않은 사람도 지원이 가능하므로 지원해볼 만하다. ◆전문대 점수대별 지원 전략 △최상위권 =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은 한국철도대, 농협대, 국립의료원 간호대 등이다. 이들 대학의 공통점은 졸업 후 취업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요즘같이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취업과 직결되는 이들 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상위권 = 인덕대, 적십자간호대, 명지전문대 등 서울·수도권 상위권대학의 상위권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학과의 지원 가능 수준과 동일한 수준이다. 취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학생이 많을 경우, 취업이 잘되는 학과의 경쟁률은 높아질 가능성도 많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지원 성향을 면밀히 지켜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 중위권 = 수도권 중상위권 전문대학이나 지방의 상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취업과 연관된 보건계열 등의 상위권 학과는 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점수대는 복수지원에 의한 거품 경쟁률이 많기 때문에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고 소신지원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중하위권 = 수도권 하위권 전문대학과 지방 중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경우 복수합격에 의한 미등록 현상을 염두에 드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문가들은 1~2개 대학 정도는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소신지원하고, 나머지 3~4 정도는 일반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 하위권 = 지방의 하위권 전문대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학생은 하위권 전문대학에 지원하거나 수능성적이 낮아도 진학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의 특별전형이나 수능 이외의 전형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2-06
- 취업률·적성·통학거리 고려해야 전문대학은 학교의 간판보다는 취업률, 통학거리, 적성 등을 잘 교려해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전문대는 학과에 따라 취업률 등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학과중심의 선택을 해야 한다. 전문대의 경우,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되므로 선택의 폭은 넓다. 선택의 폭이 넓다고 너무 많은 대학에 지원해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등의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한 학과의 경쟁률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나 학과별 예상 합격선, 이전 취업률 등을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복수지원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심사숙고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3~4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소신지원 하라 = 일반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을 40%이상 반영하고 있으므로 수능 위주로, 특별전형은 학생부위주로 지원하되 자신의 적성과 미래의 취업 전망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기공업대와 농협대, 두원공과대, 안산공과대, 웅지세무대, 주성대, 충청대, 한국관광대, 한림성심대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수능점수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학생부성적이 낮은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반대로 강릉영동대학(학생부100%), 대원과학대(면접100%) 등 24개 대학은 수능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이처럼 대학의 전형을 유심히 살펴보면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에서 차이가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이색학과·취업률 상위권 학과는 2~3점 하향지원 = 4년제 대학에 개설되어 있지 않고, 취업 전망이 밝은 이색적인 분야인 부사관학과, 테마파크디자인과, 웰빙테라피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전망이 밝은 분야이기 때문에 합격선이 예상보다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2~3점 여유를 두고 지원해야 안전하다. 또한 복수지원이 무제한 허용돼 있는 전문대 입시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수 지원을 많이 하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으나 보통 3~4회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복수지원을 할 때는 면접, 실기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복수지원에 따른 높은 경쟁률에 겁을 먹고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쟁률에는 허수가 많으므로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정시모집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정도(정원외 모집 포함)가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특별전형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에 자신이 있다면 특별전형에 도전해 볼 만한 지원 전략이다. 또 실업계 학생은 전문대학과 실업계고교가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는 대학의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입시전략이다. 폴리텍대학(기능대학)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기능대학의 경우에는 산업학사 학위가 수여되며 산업기사 등 각종 자격취득을 실시하고 지식기반 및 정보통신(IT)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학비도 저렴하고 전체 학생의 20%가 국비장학금 등 장학제도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수능을 보지 않은 사람도 지원이 가능하므로 지원해볼 만하다. ◆전문대 점수대별 지원 전략 △최상위권 =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은 한국철도대, 농협대, 국립의료원 간호대 등이다. 이들 대학의 공통점은 졸업 후 취업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요즘같이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취업과 직결되는 이들 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상위권 = 인덕대, 적십자간호대, 명지전문대 등 서울·수도권 상위권대학의 상위권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학과의 지원 가능 수준과 동일한 수준이다. 취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학생이 많을 경우, 취업이 잘되는 학과의 경쟁률은 높아질 가능성도 많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지원 성향을 면밀히 지켜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 중위권 = 수도권 중상위권 전문대학이나 지방의 상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취업과 연관된 보건계열 등의 상위권 학과는 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점수대는 복수지원에 의한 거품 경쟁률이 많기 때문에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고 소신지원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중하위권 = 수도권 하위권 전문대학과 지방 중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경우 복수합격에 의한 미등록 현상을 염두에 드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문가들은 1~2개 대학 정도는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소신지원하고, 나머지 3~4 정도는 일반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 하위권 = 지방의 하위권 전문대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학생은 하위권 전문대학에 지원하거나 수능성적이 낮아도 진학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의 특별전형이나 수능 이외의 전형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2-07
- 안전·적정·소신, 지원기회 3번 활용 수능 이후 모집하는 수시모집 고려 …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잘 살펴야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다음달 21~27일 사이에 원서를 접수하는 정시모집에 대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능시험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 2학기 모집 대학도 남아있으므로 여기에도 지원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합격만을 위해 적성과 희망에 관계없이 지나치게 하향지원할 경우, 합격 후 후회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수시 2학기 지원 검토 = 수능 시험 이후에 2학기 수시모집을 시작하거나, 원서 접수를 마치고 논술고사나 면접 구술고사를 남겨 둔 대학도 있다. 수험생은 이들 대학 가운데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본 뒤 지원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일단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수능 이후에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하는 대학은 서강대(학업우수자 특별전형), 중앙대(학업우수자), 홍익대(수학능력우수자) 등이다. 2학기 수시모집 1단계 전형에 합격한 수험생 중 수능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을 경우, 수시모집의 논술이나 구술·면접에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수능성적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먼저 확인한 후 2학기 수시모집을 하는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방법도 있다. ◆소신지원과 안전지원 = 정시모집에서는 각 대학이 ‘가’ ‘나’ ‘다’군으로 나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주어진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 가운데서 한 번은 합격위주의 ‘안전지원’을 하고,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가’군 전형은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나군 전형은 내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다군 전형은 1월 23일부터 2월 2일까지이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가·나군에 포함돼 있어 상위권 학생들은 이들 중 한군데는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에 따라 수능 점수 반영 방법, 가중치, 학생부 성적, 논술 등 성적변수들을 고려해 유리한 대학·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남은 기간 논술과 면접·구술 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수준인 중상위권 학생들은 1∼2회는 소신지원, 1∼2회는 다소 상향 또는 하향지원하면 된다. 중위권 학생들은 지원가능 대학의 전형자료 대부분이 학생부, 수능이기 때문에 합격가능성 예측도 쉬운 편이다. 이 점수대는 해당 수험생이 가장 많으므로 복수지원 회수에 따라 적절히 상향, 적정, 하향 안전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하위권 학생들도 복수지원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 방향이나 적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전형요소별 반영방법 잘 살펴야 = 정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이 제시한 전형요소별 반영 방법을 확인, 본인 성적의 유·불리를 잘 확인하고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해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대학에서 수능 반영 영역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고, 수험생이 임의로 수능 반영 영역을 선택할 수도 있다. 반영 과목 수도 다르다. 5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1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영역별 수능 성적을 분석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수능 시험 직후에는 원점수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따져서 판단해야 한다. 수능 9등급을 활용해도 수능 영역별 반영에서 대략적인 유·불리 조합을 판단할 수가 있다.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영역의 가중치 적용여부도 잘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주요 대학 중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리 ‘가’형 또는 과학탐구영역을 지정하지 않은 대학은 이들 영역 응시자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수리 ‘가’형 또는 과학탐구에만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하지만 경희대와 같이 두 영역 각각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수리 ‘가/나’, 사탐/과탐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수리 가‘형 또는 과탐 응시자는 자신의 점수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수리 영역에서 ‘가’형과 ‘나’형을 동시에 반영하면서 ‘가’형에 가중치를 주지 않는 경우(교육대학)는 ‘가’형 응시자가 지원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기말고사 마무리 잘 해야 =수능시험이 끝나더라도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정시에서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 반영에서 3학년 성적을 상당한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은 출결 사항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기준 시간에 미달된 봉사활동 시간도 채워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16
- 안전·적정·소신, 지원기회 3번 활용 수시 2학기 도전도 고려 …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잘 살펴야 200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다음달 21~27일 사이에 원서를 접수하는 정시모집에 대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능시험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 2-2기 모집 대학도 남아있으므로 여기에도 지원기회를 놓쳐서는 곤란하다. 특히 전문가들은 합격만을 위해 적성과 희망에 관계없이 지나치게 하향지원할 경우, 합격 후에도 후회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수시 2학기 지원 검토 = 수능 시험 이후에 2학기 수시모집을 시작하거나, 원서 접수를 마치고 논술고사나 면접 구술고사를 남겨 둔 대학도 있다. 수험생은 이들 대학 가운데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본 뒤 지원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일단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수능 이후에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하는 대학은 서강대(학업우수자 특별전형), 중앙대(학업우수자), 홍익대(수학능력우수자) 등이다. 2학기 수시모집 1단계 전형에 합격한 수험생 중 수능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을 경우, 수시모집의 논술이나 구술·면접에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수능성적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먼저 확인한 후 2학기 수시모집을 하는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방법도 있다. ◆소신지원과 안전지원 = 정시모집에서는 각 대학이 ‘가’ ‘나’ ‘다’군으로 나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주어진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 가운데서 한 번은 합격위주의 ‘안전지원’을 하고,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가’군 전형은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나군 전형은 내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다군 전형은 1월 23일부터 2월 2일까지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주요 대학 대부분이 가·나군에 포함돼 있어 이들 중 한군데는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에 따라 수능 점수 반영 방법, 가중치, 학생부 성적, 논술 등 성적변수들을 고려해 유리한 대학·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남은 기간 논술과 면접·구술 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수준인 중상위권 학생들은 1∼2회는 소신지원, 1∼2회는 다소 상향 또는 하향지원하면 된다. 중위권 학생들은 지원가능 대학의 전형자료 대부분이 학생부, 수능이기 때문에 합격가능성 예측도 쉬운 편이다. 이 점수대는 해당 수험생이 가장 많으므로 복수지원 회수에 따라 적절히 상향, 적정, 하향 안전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하위권 학생들도 복수지원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 방향이나 적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전형요소별 반영방법 잘 살펴야 = 정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이 제시한 전형요소별 반영 방법을 확인, 본인 성적의 유·불리를 잘 확인하고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해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가 있다. 대학에서 수능 반영 영역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고, 수험생이 임의로 수능 반영 영역을 선택 할 수도 있다. 또 반영 과목 수도 5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1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영역별 수능 성적을 분석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수능 시험 직후에는 원점수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따져서 판단해야 한다. 수능 9등급을 활용해도 수능 영역별 반영에서 대략적인 유·불리 조합을 판단할 수가 있다.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영역의 가중치 적용여부도 잘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주요 대학 중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리 ‘가’형 또는 과학탐구영역을 지정하지 않은 대학은 이들 영역 응시자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수리 ‘가’형 또는 과학탐구에만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하지만 경희대와 같이 두 영역 각각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수리 ‘가/나’, 사탐/과탐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수리 가‘형 또는 과탐 응시자는 자신의 점수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대학이 지원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수리 영역에서 ‘가’형과 ‘나’형을 동시에 반영하면서 ‘가’형에 가중치를 주지 않는 경우(교육대학)는 ‘가’형 응시자가 지원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가 있다. ◆기말고사 마무리 잘 해야 = 수능시험이 끝나더라도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정시에서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 반영에서 3학년 성적을 상당한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은 출결 사항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기준 시간에 미달된 봉사활동 시간도 채워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15
- “전문지식·인성 겸비한 실무형 인재 키운다” 인성교육으로 특성화 … 전체 취업률 70%대, 수도권 대학 중 상위권 삼육의명대와 통합후 불협화음 없어 … 100주년 맞아 제2창학 선언 공교육의 위기가 제기된 지도 몇년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교육이 정상화됐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남들과 다른 교육 시스템과 노력으로 다른 교육기관보다 좋은 성과를 올리는 공·사교육기관들도 많다. 학부모들은 공·사교육기관의 차이보다는 누가 자녀들을 위해 노력과 정성을 다하는지를 기준으로 교육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각 분야에서 모범을 세우고 있는 공·사교육기관 운영자를 만나 독특한 시스템과 변화의 원동력에 대해 들어본다. 삼육대학이 오늘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삼육대학은 지난달 14일 비전선포식을 갖고 대내외적으로 ‘제2창학’을 선포했다. 삼육대학은 통합을 통한 구조조정의 모범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광수 총장을 만나 규모는 작지만 알찬교육으로 유명한 삼육대학의 비전과 교육이념에 대해 들어보았다. - 오늘 개교 100주년을 맞았는데 어떤 의미인가. 1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 대학은 작지만 알찬대학으로 교육적 사명을 완수하면서 성장 발전해왔다.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9월14일 비전선포식에서 대학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하고 제2창학을 선언했다. 이번주에는 기념식, 세계 대학 총(학)장 초청 포럼, 웰빙 페스티벌, 가곡의 밤, 개교 100주년 역사자료 전시회, 보건복지국제세미나, 총장배 마라톤대회, 게이트볼 대회 등이 열린다. - 새로운 비전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삼육대학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또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국제적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목표다. 이런 비전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만으로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삼육대만의 특별한 인성교육과 특성화 교육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우리 대학 졸업생들은 ‘SU秀MVP2010+’전략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익히고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우수 학생에 대해서는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학교가 직접 보증할 것이다. - 총장 취임 이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 우리나라에는 200여개의 4년제 대학과 150여개의 전문대학이 있다. 각 대학들은 대학의 설립이념에 따라 학문연구를 통한 우수 인재 배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론적으로만 무장된 엘리트를 양성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전문지식과 함께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대학이 첫째로 표방하는 고유한 교육이념이고 설립이념이다. - 2년제 대학인 삼육의명대와 통합을 했는데 통합 이후 어떤 변화가 있는가. 통합은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을 보다 체계화하면서 중장기 발전전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자구노력의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다. 한 캠퍼스에서 같은 법인 소속의 두 대학이 따로 운영되면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서로를 보완해 나가겠다는 구성원들의 일치된 생각과 의지가 통합을 이끌어냈다. 통합 이후 우리 대학은 미리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라 행·재정적으로 빠르게 안정됐다. 다른 통합 대학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성원 간 불협화음 없이 대학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효과다. - 인성교육을 통해 삼육대학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전 교직원이 기독교 신앙과 도덕성을 갖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정결·정돈·정숙·정직·정조의 ‘5정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독교적 정신에 입각한 정직하고 성실한 인재를 길러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개교 이후 현재까지 전체 교직원이 금연·금주를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연 클리닉, 금연캠프, 단주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해 담배연기와 술 냄새가 없는 캠퍼스를 만들었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악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저렴한 비용으로 강습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을 사람과 땅의 소중함을 아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각종 채소를 재배하는 노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노작교육을 통해 노동과 땀의 가치, 땅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된다. -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가. 인력개발원 산하에 인력개발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인력개발팀은 취업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동부 지원을 받아 ‘SU 진로취업완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 때부터 성격검사, 진로적성검사 등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실시해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 취업지원사업, 어학능력 향상프로그램, 삼육엘리트인증제, 취업전산망 운영, 방문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와 생활체육과의 경우 취업률이 90%를 넘는다. 학교 전체의 평균 취업률도 70% 수준으로 수도권 대학 중 상위권이다. 앞으로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산학연계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다. - 특성화가 대학 발전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삼육대학의 특성화 전략은 무엇인가. 삼육대가 자랑해온 4대 특성화사업은 △인성교육 △국제화교육 △실무형인재교육 △보건복지교육 분야다. 교훈이기도 한 진리·사랑·봉사를 실천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대학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들이다. 보건복지특성화 분야의 경우 2005년부터 ‘보건복지통합교육 기반의 한국형 케어 매니저(Care Manager) 양성사업’으로 교육부로부터 보건복지교육분야 특성화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56억4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2004년 8월 발족한 특성화사업단은 정책중심 사업으로 웰빙밸리, 캠퍼스 테마파크를 조성했고 앞으로 건강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공적요양보장제도’에 맞춰 지난해부터 보건복지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강화하는 등 제도변화에 앞서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리 대학은 보건복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한국형 케어 매니저를 안정적으로 양성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보건복지분야 선도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다. - 세계화도 수험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삼육대는 재림교단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어 교육시스템과 국제화 수준에서 특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우리 대학이 국제화 부분에서 앞서간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다.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세계 자매대학 총(학)장 초청포럼에 30여개 대학의 총(학)장이 참석한다. 우리가 지향하는 국제화교육의 방향은 ‘1인 1외국어 교육’이다. 신입생들은 하루 1시간씩 주4일간 원어민 교수의 영어 회화강의를 1년 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영어 회화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같은 재단에 소속된 SDA삼육외국어학원의 분원을 학내에 설치했다. 앞으로 재학생들은 대학분원을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영어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춘 학생들에게 삼육엘리트인증을 발급하고 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자매대학들과 운영하고 있는 교환학생제도와 어학연수제도를 적극 활용해 국제화 교육의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영어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노원구청과 함께 ‘노원어린이영어교실’을 개설하는 등 관·학 협동 영어교육사업도 시작했다. 우리가 우수한 원어민 강사진을 활용해 지역 내 영 2006-10-10
- 2 개교 100주년 기념 총장님 인터뷰 인터뷰 질문 오늘 개교 100주년을 맞았는데 어떤 의미인가. 우리대학이 개교한지 100주년을 맞이했다. 1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리 대학은 작지만 알찬대학으로 교육적 사명을 완수하면서 성장 발전해 왔다. 우리 대학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9월14일에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대학이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틀이 되는 대학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하고 제2창학을 선언하기도 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주간인 이번 주에는 100주년 기념식, 세계 대학 총(학)장 초청 포럼, Well Being Festival, 가곡의 밤, 개교 100주년 역사자료 전시회, 보건복지국제세미나, 총장배 마라톤대회, 게이트볼 대회 등이 열린다. 삼육대학의 비전은 무엇인가. 우리 대학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또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국제적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목표다. 우리 대학의 비전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만으로 달성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삼육대만의 특별한 인성교육과 특성화 교육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우리 대학 졸업생들은 ‘SU秀MVP2010+’전략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익혀 사회에 진출할 것이다. 우수 학생들에 대해서는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학교가 직접 보증할 것이다. 총장 취임 이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 국내에 200여개의 4년제 대학과 150여개의 전문대학이 있다. 각 대학들은 대학의 설립이념에 따라 학문연구를 통한 우수 인재 배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대학의 고유한 교육이념은 이론적으로만 무장된 엘리트를 양성하는데 만족하지 않는다. 전문지식과 함께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대학이 첫째로 표방하는 고유한 교육이념이며 설립이념이다. - 2년제 대학인 삼육의명대와 통합을 했는데 그 이유와 통합이후 어떤 변화가 있는가. 대학통합은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을 보다 체계화 하면서 중장기 발전전략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자구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같은 법인 소속으로 한 캠퍼스에서 운영됐던 두 대학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서로를 보완해 나가겠다는 구성원들의 일치된 생각과 의지가 통합을 이끌어낸 원동력이다. 통합 이후에도 우리 대학은 미리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라 행·재정적으로 빠르게 안정됐다. 다른 통합대학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성원 간 불협화음이 전혀 없이 대학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효과다. -삼육대학은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학교로 알고 있다. 인성교육을 통해 삼육대학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 대학의 특성화는 바로 인성교육이다. 전 교직원이 기독교 신앙과 도덕성을 갖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정결·정돈·정숙·정직·정조의 ‘5정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독교적 정신에 입각한 정직하고 성실한 인재를 길러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개교 이후 현재까지 전 교직원이 금연·금주를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연클리닉, 금연캠프, 단주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함으로써 담배연기와 술 냄새가 없는 대학 캠퍼스를 실현했다. 우리 대학은 정서적으로 성숙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악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저렴한 비용으로 강습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대학은 학생들을 사람과 땅의 소중함을 아는 인재로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작교육’을 통해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각종 채소를 재배하면서 노동과 땀의 가치, 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삼육대는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 대학은 체계적인 인력개발을 통한 대학의 기본역량 강화를 목표로 인력개발원 산하에 인력개발팀을 설치하는 등 취업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력개발팀에서는 취업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SU 진로취업완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신입생 때부터 MBTI 성격검사, 진로적성검사 등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청 취업지원사업, 어학능력 향상프로그램, 삼육엘리트인증제, 취업전산망 운영, 방문자 상담 등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간호학과와 생활체육과의 경우 취업률이 90%(4월 기준)를 넘어서고 있다. 학교 전체의 평균 취업률도 70% 수준으로 수도권 대학 중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산학연계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 - 특성화는 대학 발전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삼육대학의 특성화 전략은 무엇인가. 삼육대가 자랑해온 4대 특성화사업은 인성교육, 국제화교육, 실무형인재교육, 보건복지교육 분야다. 교훈이기도 한 진리·사랑·봉사를 실천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대학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들이다. 보건복지특성화 분야의 경우 2005년부터 ‘보건복지통합교육 기반의 한국형 케어 매니저(Care Manager) 양성사업’으로 교육부로부터 보건복지교육분야 특성화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56억4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우리 대학은 2004년 8월 특성화사업단을 발족시켰다. 사업단은 정책중심 사업으로 웰빙밸리, 캠퍼스 테마파크를 조성했으며 앞으로 건강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2007년 시행예정인 “공적요양보장제도”의 시행에 발맞춰 이미 지난 해 보건복지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고, 통합교육과정 운영 및 교재개발, 대학원 CM과정 개설, 실질적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지역 네트워크 구축, 유비쿼터스 플랫폼 구축, 우수학생 유치 및 해외 인턴십 운영 등을 통한 통합적인 정보기반을 완성함으로써 업무 연계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였으며, 건강메세지를 반영한 교육이념의 실현과 함께 보건복지 및 CM 전문 Track 과정을 통한 질 높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 실정에 맞는 Care Manager 양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 보건복지 클러스터를 구축과 함께 한국형 CM제도 안정화를 통한 제도를 정착시킴으로써 대학의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가 보건복지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내 산업, 문화, 복지, 교육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보건복지분야 선도 대학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 세계화도 수험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삼육대는 재림교단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어 교육시스템과 국제화 수준에서 특별한 노하우를 가지고 앞서가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세계 자매대학 총(학)장 초청포럼에 30여개 대학의 총(학)장이 참석한다.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국제화교육의 방향은 1인 1외국어 교육이다. 신입생들은 의무적으로 하루 1시간씩 주4일간 원어민 교수의 영어 회화강의를 1년간 이수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영어 회화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동일 재단에 소속된 SDA삼육외국어학원의 학내 분원을 설치했다. 앞으로 재학생들은 대학분원을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영어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춘 학생들에게 삼육엘리트인증을 발급하고 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자매대학들과 운영하고 있는 교환학생제도와 어학연수제도를 적극 활용해 국제화 교육의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영어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노원구청과 손잡고 노원어린이영어교실을 개설하는 등 2006-10-09
- 2008학년도 대학입시 Q&A 상위권 학생부·수능 준비 후 논술대비 중하위권 모두 논술 준비할 필요 없어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가 최근 학생부와 논술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8학년도 입시 세부안을 확정했다. 입시전문기관인 김영일 교육컨설팅이 정리한 2008 대입 주요 내용과 대비전략을 문답형식으로 알아본다. - 2008학년도부터 대학별 고사가 중요해진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가.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우선 대학별 고사에 대한 비중이 높아진다고 해서 앞으로 가장 중요한 전형 자료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가장 중요한 전형 자료였던 수능시험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내신과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뜻이다. 또한 통합 논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현재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18곳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들 대학(정원 약 7만명, 전체 정원의 18% 정도)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논술이나 심층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 외 대학에 지원할 학생들은 논술에 대한 부담감은 가질 필요가 없다. - 2008년 대입 제도는 어떻게 달라지나. 내신과 대학별 고사로 모집인원을 선발하고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된다. 정시모집은 모집인원이 감소하고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강화된다. 학생부와 수능성적은 등급제로 바뀐다. -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특징은. 현재까지는 내신성적이 유리한 학생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왔지만 2008학년도 대입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에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시 모집의 경우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로 전형을 하는데 수상경력과 출결, 봉사 등 비교과 영역의 영향력이 정시보다 크기 때문에 고교 1∼2학년부터 관리해야한다. 중상위권 대학의 정시 모집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대학별 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유리하다. 반면 중하위권 대학 정시 모집의 경우에는 대학별 고사에 대한 부담이 없고 여전히 학생부와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클 것이다. - 학생부 성적 표기는 어떻게 달라지나. 종전 학생부에는 90점 이상의 성적을 올린 학생은 모두 ‘수’, 80∼89점은 모두 ‘우’를 받는 평어(성취도)와 전교생 총 몇 명 가운데 몇 등인지 석차가 표기돼 있다. 현재 수시 모집에서는 내신성적의 평어와 석차를 학교별로 병행하면서 활용하고 있고 정시는 대부분 평어를 통해 전형을 하고 있다. 하지만 2008학년도부터는 원점수와 과목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1∼9등급) 등을 통해 대학별로 내신 산출이 이뤄진다. 서울대의 경우에는 석차등급(1∼9등급)을 점수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부 대학에서는 원점수와 평균을 이용, 표준점수를 산출해 병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지켜봐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평어(성취도)가 없어지고 석차에 따른 등급이 주어지므로 일반고든 특목고든 학교차에 따라서는 전국적으로 상위권의 수능 성적을 올리는 학생들도 내신에서는 하위 등급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 수능성적 결과는 대학전형에서 어떻게 활용되나. 지금은 500점 만점 중 총점 순으로 명문대 진학 여부가 결정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1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받아도 1등급, 만점을 받아도 1등급이 된다. 즉 같은 등급 범위 안에서는 점수 차이를 무시하고 똑같은 등급을 받게 되기 때문에 수능시험 성적의 변별력이 떨어지고 그만큼 영향력도 줄어든다. - 대학별 고사는 어떻게 바뀌나. 현행 정시모집에서는 인문계 학생들만 논술을 보고 있지만 2008학년도부터는 자연계 지망 학생들에 대해서도 논술이 실시된다. 또한 대학별 고사에는 논술만이 아니라 심층면접, 인적성검사 등도 있다. 하지만 모든 대학이 통합교과논술을 실시하는 것은 아니다. - 2008학년도 서울대의 입시 기본 방향은. 우선 수시모집 2학기 전형의 특징을 보면 지역균형선발 전형 모집인원이 현재보다 늘어나고 학교 내신 성적 위주의 선발을 함으로써 일반고 학생의 합격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기자 전형의 경우에는 인원도 현재보다 확대되고 교과 성적과 함께 수학과 과학, 어학 등 비교과 성적 위주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이와 함께 정시모집 전형에서는 대학별 고사인 심층면접과 통합논술의 비중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특히 대학별 고사뿐 아니라 내신과 수능도 모두 충분히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지금 현재 고 1, 2 학생들은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학생부는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고, 대학별고사와 수능은 교과서 내외에서 출제되므로 가장 기본인 교과서에 중점을 두고 충실히 공부해야 한다. 명문대 지망 학생의 우선순위는 학생부에서 상위 등급을 받고, 수능에서도 상위등급을 받고, 학생부와 수능 준비를 마친 다음 대학별 고사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중하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생부와 수능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학별 고사는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따라서 대학별 고사가 중요하다고 해서 학생부, 수능을 도외시한 준비는 바람직하지 않고 학생부, 수능, 대학별 고사의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하며 교과서에 충실하여 내신 위주로 공부하는 게 바람직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