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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씨 소환, 실체 규명 분수령 검찰이 한나라당 경선 후보 검증공방 수사에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이명박 후보의 친형인 이상은씨 소환이 이 후보 부동산 관련 의혹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 후보의 도곡동 땅 차명 의혹과 홍은프레닝의 천호동 주상복합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해 이상은씨에게 2일과 3일중 출석해달라고 소환 통보했다. 이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용철 변호사는 1일 “검찰이 이상은씨에게 내일이나 모레쯤 출석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씨와 협의해 출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명박 후보의 의혹과 관련, 이상은씨에 대한 소환 조사 불가피성을 여러 번 밝혀왔다.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 검사는 30일에 이어 31일에도 “이명박 후보의 친형 이상은씨에게는 전반적으로 얘기를 들어볼 필요 있다”고 밝혔다. 이상은씨는 이 후보의 차명재산 보유 의혹과 홍은프레닝 천호동 개발 특혜 의혹을 풀어줄 중심인물로 꼽혀 온 데다 검찰이 이달 19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하고 후보들에 대한 국민적 선택에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이씨 소환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이미 도곡동 땅 및 홍은프레닝 의혹과 관련해 수십명의 참고인을 불러 조사해왔다. 도곡동 땅을 이 후보의 친형과 처남 김재정씨에게 판 현대건설 관계자와 이를 두 사람으로부터 산 포스코건설의 관계자를 소환했다. 또한 천호동 개발사업의 시공사와 강동구청·서울시청 등 공무원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검찰은 고소를 취하한 김재정씨의 재소환과 ‘도곡동 땅 이 후보 실소유’ 발언의 당사자인 김만제 전 포항제철 회장 소환도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김혁규 의원의 ‘명예훼손’ 맞고소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후보에게 피고소인 자격으로 필요한 질문서를 작성해 발송했다”며 “답변 내용을 분석한 뒤 필요하면 출석 요구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동산 차명 보유 의혹이나 홍은프레닝의 특혜의혹과 관련한 질문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명박·박근혜 후보에 대한 정보 유출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는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검찰은 한나라당에 국정원의 ‘이명박 TF’ 운영 등과 관련한 제보 내용을 수사에 활용할 수 있게 제출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이 후보에 대한 국세청·건교부·경찰청 자료 유출 경위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또한 이와 함께 이 후보와 친인척들의 주민등록 초본 발급 및 유출을 공모한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기각당한 박근혜 후보측 홍윤식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재청구를 신중히 검토중이다. 검찰은 신동아에 ‘최태민 보고서’ 내용을 보도한 동아일보 기자 2명에 대한 이메일 내역 등을 31일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아 분석중이다. 또한 이 보고서가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 등 4명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것과 관련, 게시자를 찾기 위해 아이피를 추적중이다. 김은광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1
- 생활경제면 기사 동서식품 ‘맥심 라떼디토 캔커피’ 2종 출시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커피 대표 브랜드 ‘맥심’의 첫 캔커피 ‘맥심 라떼디토(Maxim Latte Ditto) 캔커피’ 2종을 출시했다. ‘맥심 라떼디토 캔커피(가격1000원)’는 커피전문점에서 맛 볼 수 있었던 카페라떼를 캔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캔커피로, ‘오리지날’과 ‘모카 마일드’ 두 종류가 있다.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정통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의 깊은 향을 추출, 부드러운 우유의 맛을 더해 커피전문점의 고급 카페라떼를 그대로 재현했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지난 4월 출시한 ‘맥심 라떼 디토’ 커피 믹스 제품을 간편한 캔 패키지에 담아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풀무원 바로조림 궁중떡볶이 출시 풀무원(www.pulmuone.com 대표 남승우)은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바로조리 궁중떡볶이(2인분 3750원)’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궁중떡볶이’는 삶을 필요 없이 바로 조리 가능한 당면과 부드럽고 쫄깃한 순쌀떡, 달콤 짭조름한 프리미엄 간장소스가 포함돼 조리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맛과 질감이 뛰어나다. 롯데삼강, 체지방 축적 억제하는 식용유 출시 롯데삼강(www.lottesamkang.com)은 중쇄지방산을 함유해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주는 신개념 건강 식용유인 ‘헬씨리세타’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헬씨리세타’는 일반 지방보다 에너지로 빨리 전환, 체지방이 쌓일 염려가 적은 천연 식물성분인 중쇄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헬씨리세타’는 또한 발연점이 210℃로 높아 고온의 요리에서도 조리 후 기름 냄새가 나지 않아 요리의 맛이 담백하며 가벼운 식감을 제공한다. 디앤샵, ‘모이면 깎아 드림’ 이벤트 진행 합리적인 프리미엄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오는 9일까지 ‘모이면 깎아 DREAM(드림)’ 이벤트를 진행하고 닌텐도 DS 라이트, 나이키 스포츠 시계, 무크 신발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최고 80% 이상 할인된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상품에 지정된 구매 목표 인원이 모두 달성되면 해당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공동구매 형식으로 진행된다. CJ몰 1만개 웹사이트와 제휴 제휴마케팅 대행사 링크프라이스(대표 박진영, www.linkprice.com)는 온라인종합쇼핑몰 CJ몰(대표 임영학, www.cjmall.com )이 웹사이트 1만개와 제휴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제휴마케팅이란 광고주가 실제 성과에 대해 광고비를 지급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은 누구나 광고주의 배너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연결하고 상품판매 또는 회원가입에 대해 광고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링크프라이스에 따르면 CJ몰은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포함하여 웹사이트 1만여개와 제휴를 맺어, 국내 종합쇼핑몰 중 최다 제휴사이트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지마켓(대표 구영배,www.gmarket.co.kr)과 디앤샵(대표 이숙희, www.dnshop.com )으로 각각 8000개, 7000개의 제휴사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형 델리샵 ‘델리아띠’ 4차 창업설명회 국내 10개 브랜드 3200여 가맹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 BBQ’가 오는 8일 오후 3시 제너시스BBQ 문정동 본사 5층에서 한국형 델리샵 ‘델리아띠’ 3차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델리아띠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음식을 테이크아웃으로 빠르게 먹을 수 있도록 제너시스BBQ가 기획한 뉴욕형 스타일의 ‘로드샵 델리전문점’이다.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은 델리아띠 홈페이지(www.deliatti.co.kr) 및 전화(02-3403-9154)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해태제과 서울시민 위한 국악한마당 개최 해태제과가 단독 후원하는 락음국악단(Rageum Orchestra)이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국악인 및 인기가수들과 함께 ‘서울 시민을 위한 국악한마당(제 4회 창신제)’을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총 200분간 펼쳐지며 영산예술단의 무용과 오고무, 락음국악단의 관현악 프론티어, 인간문화재 이춘희씨의 경기민요 공연 등 전통국악과 현대국악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이어 비보이 그룹 T.I.P의 거침없는 무대, 그리고 폭발력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가수 인순이씨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락음국악단 김진성 예술감독은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은 전통국악과 현대국악 그리고 대중가요가 어우러지는 퓨전국악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국악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리는 신명나는 한 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생건 ‘럭키스타’ 공모전 실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1020세대를 위한 감성치약 ‘럭키스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를 위해 대학생들이 제품 판매와 홍보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하는 ‘럭키스타 어프렌티스(Apprentice)’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마케팅, 광고 동아리를 대상으로 기획서를 받은 다음 13개 팀에게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주고 그 중 가장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판매실행 1개팀, 홍보실행 2개팀 등 총3개 팀을 선별, 기획안대로 8월 중순까지 2주간 실제 실행한 뒤 성과를 평가하여 시상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케이블에서도 방송된 바 있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서바이벌 공개채용을 다룬 미국 방송 프로그램 ‘어프렌티스(Apprentice)’에서 착안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어린이 탈무드 강좌 롯데백화점이 방학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탈무드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분당점 문화센터에서는 3일~9일까지 선착순 420명에게 ‘개그작가 전영호와 함께하는 어린이 탈무드 특강’ 강좌를 마련했다. 기간 내 3개점 문화센터를 방문한 초 중학교 학부모 고객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 접수할 수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 동반 1인까지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락앤락, 리빙 박스 출시 락앤락(www.locknlock.com)은 집안의 수납 및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부들을 위하여 다용도 리빙 박스를 출시했다. 리빙 박스는장롱 속, 또는 침대 밑 등의 공간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생겨나는 각종 소품은 물론 와이셔츠, 아이들 장난감 등을 수납할 수 있어 깔끔하게 집안을 정리할 수 있다. 락앤락 리빙박스는 기존의 일반 DIY형 수납함처럼 나사 조립 등의 번거로움이 없이 조립과 해체가 간편해 주부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CJ LION, 모발력 컴피턴트 20% 할인 이벤트 진행 생활용품 전문기업 CJ LION(www.cjlion.net)은 두피 관리가 필수적인 바캉스시즌을 맞아 CJ 홈쇼핑과 함께 탈모 관리 전문 브랜드 ‘모발력 컴피턴트’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방송 중 ‘모발력 컴피턴트 외용액’(200ml, 6만7천원)과 ‘모발력 컴피턴트 두피크린 샴푸’(250g, 6천8백원)가 각 2개씩 포함된 특별 구성 세트는 정가 대비 20% 할인된 12만4천원에 판매되고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모발력 컴피턴트 두피크린 샴푸’ 2개가 추가 증정된다. 방송은 8월 6일과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2
- 산자부, 한국인 근력측정사업 실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산업에 필요한 인체치수 보급을 위해 시작된 ‘사이즈 코리아’ 사업의 하나로 한국인의 근력을 측정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관절과 근육, 허리부위에 관련 질병이 없는 만 21∼68세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측정에 따른 소정의 사례비도 지급된다. 이번 조사는 남녀 700여명을 대상으로 쥐는 힘, 잡는 힘, 드는 힘, 미는 힘, 비트는 힘 등 모두 80가지 항목에 걸친 근력을 측정할 계획이다. 측정은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경기도 용인 강남대와 부산 동아대에서 실시된다. (문의 : 031-280-3769) 이재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1
- ‘조순형 현상’에 친노 주자 탈락 위기 ‘조순형 현상’에 친노 주자 탈락 위기 출마선언 직후 범여권 주자 가운데 선두권 부상…‘일시적 현상’ 평가절하 시각도 통합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20여명의 주자들이 난립해 있는 범여권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조 의원은 출마 선언 직후 실시된 각종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후보 가운데 2, 3위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에서는 ‘범여권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5.9%를 기록, 손학규 전 경기지사(25.8%),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6.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해찬 전 총리(5.1%)와 유시민 전 장관(4.9%), 한명숙 전 총리(3.8%)는 각각 4-6위를 기록했다. 같은날 실시된 조선일보- TNS코리아 조사에서도 ‘누가 범여권 대선 후보로 가장 좋으냐’는 물음에 조 의원이 8.1%를 기록, 손학규(22.0%), 정동영(10.9%)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출마를 선언한 26일 실시된 CBS-리얼미터 조사에서는 10.2%로 손 전 지사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나타난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조 의원이 부상하면서 친노 주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해찬 전 총리는 손학규-정동영-이해찬 트로이카 체제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조순형 의원이 부상하고 친노 주자들이 밀리고 있는 상황은 대선 민심을 읽는 또다른 풍향계가 되고 있다.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인사가 친노 인사들을 대부분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다. 참여정부에 실망해 등돌린 유권자층이 친노 인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순형 현상’은 민주당 사수파들이 ‘독자 경선’을 강력하게 요구할 명분이 되고 있어 범여권 대통합 신당 추진에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는데, 굳이 대통합 신당에 흡수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인사들은 ‘조순형 현상’에 대해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하고 있다. 한 우리당 탈당파 의원은 “(대통합) 신당이 뜨고 경선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 인사는 “지금은 여럿이 경쟁하는 가운데 시너지를 만들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한 사람이 끼칠 수 있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구자홍 기자 j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31
- ‘조순형 현상’ 어떻게 볼 것인가 ‘당분간 대통합 추진엔 걸림돌 될 것’ 우려 “일시적 현상” 평가절하 시각도 통합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20여명의 주자들이 난립해 있는 범여권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달 26일 출마 선언 직후 실시된 각종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후보 가운데 2, 3위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에서는 ‘범여권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5.9%를 기록, 손학규 전 경기지사(25.8%),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6.9%)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같은날 실시된 조선일보-TNS코리아 조사에서도 ‘누가 범여권 대선 후보로 가장 좋으냐’는 물음에 조 의원이 8.1%를 기록, 손학규(22.0%), 정동영(10.9%)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조 의원이 일약 선두권 후보로 부상하자, 범여권에서는 ‘조순형 현상’을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비한 비노 후보가 대세” = ‘조순형 현상’에 대해 범여권에서는 반노 인사의 부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조 의원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대표적 반노 인사다. 조 의원이 부상함으로써 범여권 후보 가운데 지지율 1, 2,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사들이 모두 ‘비노’ 인사들로 채워졌다. 그동안 선두권을 유지하던 대표적 친노 주자 이해찬 전 총리는 후순위로 밀렸다. 조순형 현상을 계기로 범여권 후보 구도가 ‘친노 쇠퇴, 비노 득세’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조순형 후보가 뜨고 있는 것은 범여권 주자 구도가 ‘비한 비노’(비 한나라당, 비 노무현)가 대세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위 인사는 “손학규 전 지사가 범여권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유지하는 것도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점에서 비노를 기본으로 한데다, 한나라당 탈당으로 비한 이미지를 갖게 됐기 때문”이라며 “조순형 후보 역시 기존 비한 이미지에 반노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급부상할 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플러스 알파 없다’ 회의론 = 그러나 조순형 현상에 대해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비한 비노 구도에 힘입어 끝까지 갈 수 있을 것이란 해석도 없지 않지만,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는 회의적 시각이 만만치 않다. 조순형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는 측에서는 비한나라당 진영의 구심력과 결집력이 약하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귀영 연구실장은 “조순형 현상은 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비한나라당 진영에서 구 민주당 진영을 결집시켜내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났다”며 “대통합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구 민주당 지지층이 적지 않은 만큼 당분간 (조순형 현상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한 실장은 “조순형 현상은 기존 후보들이 약하기 때문에 나타난 반사적 측면이 강해 독자경선을 통해 후보단일화를 하는 수준까지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합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 재선 의원도 “조순형 의원에게 플러스 알파가 있을 수 있겠느냐”며 “민주당에 남아있는 분들의 마지막 자존심이 일시적으로 조순형 쏠림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우리당을 탈당한 한 의원도 “(대통합) 신당이 뜨고 경선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은 여럿이 경쟁하는 가운데 시너지를 만들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통합 걸림돌 될 것’ 우려 목소리 = 어찌됐건 ‘조순형 현상’은 민주당 사수파들이 ‘독자 경선’을 강력하게 요구할 명분이 되고 있어 범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대통합 신당 추진에도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한 당직자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는데, 굳이 대통합 신당에 흡수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대통합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한 재선 의원도 “조순형 현상이 계속되는 한 민주당까지 아우르는 대통합 신당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구자홍 기자 j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1
- 산자부, 한국인 근력측정사업 실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산업에 필요한 인체치수 보급을 위해 시작된 ‘사이즈 코리아’ 사업의 하나로 한국인의 근력을 측정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관절과 근육, 허리부위에 관련 질병이 없는 만 21∼68세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측정에 따른 소정의 사례비도 지급된다. 이번 조사는 남녀 700여명을 대상으로 쥐는 힘, 잡는 힘, 드는 힘, 미는 힘, 비트는 힘 등 모두 80가지 항목에 걸친 근력을 측정할 계획이다. 측정은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경기도 용인 강남대와 부산 동아대에서 실시된다. (문의 : 031-280-3769) 이재호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31
- 동아제약 이사,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 강 회장 차남 강문석 이사측 “회사·주주에 손실 줄 수도” 4남 강정석 부사장측 “적법한 절차에 따른 합당한 조치” 동아제약 운영자금 마련방안을 놓고 형제간 갈등이 재연됐다. 강신호 회장 차남 강문석 이사는 유충식 이사와 함께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사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이사회 결의의 효력정지 및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북부지법에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처분 신청에는 동아제약 주요 주주인 수석무역과 한국알콜산업도 강 이사측과 연대했다. 이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에는 동의한다”면서 “그러나 시장과 주주가 인정하는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이 있음에도 회사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교환사채 방식을 택한 게 문제”라고 소송제기 이유를 밝혔다. 강 이사측은 “이사회가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명분으로 세웠으나, 사실은 자사주 의결권을 되살리고 이를 독점하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페이퍼컴퍼니에 자사주를 팔고 다시 페이퍼컴퍼니가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복잡한 과정 속에서 동아제약이 사채금액만큼 거액의 채무를 부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의결권이 없던 자사주가 페이퍼 컴퍼니로 넘어가면서 의결권을 지니게 되고 넘어간 주식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결국 페이퍼 컴퍼니가 특정인을 지지할 수 있게 된다는 게 강 이사측 주장이다. 강 이사측은 이복 동생이자 강 회장의 넷째 아들인 강정석 전무에게 의결권이 몰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측은 “적법하게 이사회의 결의를 통과했다”며 “교환사채방식을 통한 자금 조달은 다른 회사에서도 사용하는 금융기법이며 당장 주식 물량변동이 없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적다”고 반박했다. 교환사채는 회사 자사주를 교환사채권자에게 넘기고 자금을 빌리는 회사채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회사측은 싼 이자로 회사채를 얻을 수 있고 교환사채권자는 주식으로 전환될 때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동아제약은 자사주 7.45%(이사회 의결당시 시가 648억원 상당)에 대해 교환사채 방식을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렇게 확보된 자금으로 연구소 증설과 공장 재배치, 법인세 납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05
- 중국 요성시 청소년, 광명시 방문 경기 광명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동성 요성시의 청소년 28명이 26일 광명시를 방문했다. 지난해 광명시 청소년들의 요성시 방문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26일 광명시청을 찾은 이들은 이효선 광명시장의 환영사와 충현고등학교 광명농악 전수팀의 풍물공연, 광남중학교 힙합 비보이들의 댄스공연, 소하고등학교 마술동아리 ‘MMC’ 회원들의 마술공연 등을 관람했다. 방문 이틀째인 27일에는 KTX광명역과 경륜장 및 구름산 생태공원, 오리 이원익 기념관, 광명북고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 창덕궁과 인사동 한옥마을 관람, 한강 유람선 문화체험, 한국전통음식점 체험도 할 예정이다. 광명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7
- 부산지역 3개대 공동입학설명회 개최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가 처음으로 ‘2008학년도 부산지역 3개 대학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3개 대학에 따르면 부산 이외 지역에서 효율적인 대학입학홍보를 통해 지역 우수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입학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는 7월 25일부터 마산·/창원지역을 시작으로 김해, 진주, 울산지역을 순회할 계획이다. 공동입학설명회에서는 각 대학별로 20분간 발표시간을 가지며, 3개 대학 입시정보를 1권으로 묶어 발간한 입학설명회 자료집을 배부할 예정이다. △마산·창원 : 7월 25일 16시, 창원 KBS △김해 : 7월 27일 16시, 김해 민방위교육장 △진주 : 7월 30일 16시, 진주시청 △울산 : 8월 1일 16시, 울산 KBS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5
- 부산지역 3개대 공동입학설명회 개최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가 처음으로 ‘2008학년도 부산지역 3개 대학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3개 대학에 따르면 부산 이외 지역에서 효율적인 대학입학홍보를 통해 지역 우수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입학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는 7월 25일부터 마산·/창원지역을 시작으로 김해, 진주, 울산지역을 순회할 계획이다. 공동입학설명회에서는 각 대학별로 20분간 발표시간을 가지며, 3개 대학 입시정보를 1권으로 묶어 발간한 입학설명회 자료집을 배부할 예정이다. △마산·창원 : 7월 25일 16시, 창원 KBS △김해 : 7월 27일 16시, 김해 민방위교육장 △진주 : 7월 30일 16시, 진주시청 △울산 : 8월 1일 16시, 울산 KB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