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1,00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업중단 청소년에 맞춤형 상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진학, 자격증 취득, 취업 등 향후 자신의 진로를 전문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청소년종합상담실이 마련된다. 문화관광부는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지원아래 지역사회 청소년 상담원, 각급 학교, 교육청, 대안교육 기관, 청소년쉼터, 직업훈련기관, 교정기관 등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들으로 구성된 ‘학업중단청소년 지원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가정-학교-지역사회 관련기관ㆍ시설 등의 네트워크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으로 학업중단 청소년이나 학부모, 학교당국의 요청이 들어오면 심층면접을 통해 청소년 당사자에게 가장 바람직한 서비스를 선정, 안내할 예정이다. 상담결과 검정고시 준비, 기술습득, 복학을 위한 심리상담, 자격증 취득, 아르바이트 구직, 청소년쉼터 입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청소년, 학부모,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평가회의를 개최, 서비스의 종료 또는 재위탁을 결정하게 된다. 청소년지원협의회는 올해 우선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제주도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한 뒤 시행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책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청소년개발원에 따르면 학교부적응이나 가정형편 등으로 1990년 이후 한해 7만여명의 청소년(전체 청소년의 1.8%)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19.3%에 이르는 청소년들은 언제든 가출이 가능한 상태에 놓여있다. 문화부는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사업과 더불어 빈곤지역 청소년공부방 디지털화로 수능방송 수강 지원, 가출청소년 의료비 지원, 청소년할인제 확대 시행 및 청소년증 발급 등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2004-04-22
- FTA시대, 농촌·기업 상생의 협약 한·칠레 FTA협상타결로 어려워진 포도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FTA 수혜기업과 농촌간의 상생의 협약이 체결됐다. 지난 21일 국내 최대 포도생산단지인 경북 김천시와 영천시, FTA타결로 상대적인 수혜를 보게 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사이에 결연이 체결됐다. 이번 결연은 한·칠레 FTA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포도농가와 FTA로 인해 수혜를 입는 기업이 모두 경북지역에 소재하고 있다는 데서 출발했다. 특히 경북에는 2만여 포도재배 농가가 8721ha에 걸쳐 연간 14만5000톤의 포도를 생산, 전국 포도 생산량의 44%를 점하고 있다. 김천시와 영천시는 경북도내에서도 포도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각각 전국 생산량의 25%와 27%를 점하고 있다. 한·칠레 FTA 타결로 경북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반면 경북 구미공단에 대규모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휴대폰과 가전제품 수출로 한·칠레 FTA 타결의 수혜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관용 구미시장은 “구미공단에 소재한 기업과 전국에서 가장 포도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인 영천과 김천이 결연을 통해 맺어진 것은 FTA체제 이후 농촌과 기업이 상생의 협력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태 농협 경북지역본부 교육지원부장은 “지금 농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과 용기”라면서 “이 같은 결연이 구미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파급된다면 FTA 이후 우리 농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미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2004-04-21
- qndid SK건설, 보령 SK VIEW 413가구 분양 - 보령지역 메이저 브랜드 9년만에 첫진출 SK건설이 충남 보령시 궁촌동 70번지 일대에 짓는 ''보령 SK VIEW'' 아파트 413가구를 분양한다. 이번 보령 SK VIEW는 SK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SK VIEW''를 충청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것으로 보령지역에서 메이저 업체의 아파트 브랜드가 들어서기는 95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보령 SK VIEW는 지하1층 지상8층∼14층 4개동 규모로 평형별로는 33평형 354가구, 48평형 29가구, 59평형 30가구 등 총 413가구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보령 SK VIEW는 전가구에 3∼4베이(Bay)의 개방형 실내설계를 적용해 훨씬 더 실내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했으며 조망을 고려한 단지배치를 해 성주산과 대천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차장에서 현관까지 논스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고 발코니 공간을 최대화했다. 사업부지는 보령시청, 보령문화예술회관, 보령세무서, 해태마트, 보람마트 등 근린생활시설과 가깝고 특히 보령이 새롭게 계획하고 있는 신도심 부지인 43만평 규모의 ''명천택지개발지구''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장항선 신역사가 입주년도인 2006년 중에 도보로 5분거리내로 들어설 예정이다. 서해안 고속도로로 나가는 대천 톨게이트가 차로 5분거리며 보령-원산-안면도를 2009년에 완공 예정돼 있어 서해안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한내초등학교, 대천중고등학교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견본주택은 보령시내 주공사거리에 개관중이며 평당 분양가는 33평형이 440∼450만원, 48평형과 59평형이 490∼500만원선이다. 입주는 2006년 3월 예정. 5월 초에 청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 041)933-1505 2004-04-22
- “8만원이면 결핵환자 1인 살려” 유진벨재단은 스스로를 ‘짐을 나르는 나귀’에 비유한다. 북한 결핵퇴치 지원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증한 이들의 심부름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지원자의 심부름꾼이라고 밝힌 유진벨재단은 지원받는 자의 ‘손님’을 자처한다. 최신의료기술을 북한에 접목시키려 하거나 외부 의료진을 파견해 북한의료체계와 불협화음을 내기보다 북한의 현의료체계의 장점을 살리는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의사인 인요한 박사는 “북한은 아프리카나 아이티 등 제3세계 국가와는 달리 의료체계가 모두 구비돼 있다”며 “우리가 북한에서 할 일은 의사들에게 ‘무엇이 필요합니까’라고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 박사는 북한의료체계는 ‘휘발유 없는 자동차’라며 “휘발유만 주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방의학이 발달한 북한은 전국적으로 도단위 결핵병원 13개, 요양소 63개소, 보건성 산하 약 200개의 군단위 진료소가 구축돼 있다. 토지, 건물, 인력 등 북한이 이미 구축해 놓은 체계를 이용하다보니 유진벨재단의 결핵퇴치사업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고 있다. 85% 완치율을 보이는 도츠치료법에 필요한 6개월분 약 8만원어치면 환자 1인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건물을 지어줄 필요도, 의사를 보내줄 필요도, 현지의사를 교육시킬 필요도 없다. 결핵퇴치운동이 한창이던 70년대에도 북한은 결핵약을 수출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의료시설의 약장은 비어있고 현미경 한 대가 아쉬운 곳도 많다. 90년대 중반 이후 계속되는 북한의 식량난도 결핵퇴치를 어렵게 한다. 결핵환자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등 식생활이 그 어떤 치료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원이 없으면 시한부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가 되고 의약품 등 지원이 있으면 ‘호스피털(병원)’이 되는 현실에서 실제로 수만명의 목숨을 살리고 있는 유진벨재단의 지원은 북한 당국으로서도 고마울 수밖에 없다. 유진벨재단은 지난해 한 해에만 300만달러어치 의약품과 치료시설을 지원했다. 현금지원액을 기준으로 할 때 민간단체중 최고액수다. 하반기에만 138만달러를 지원했고 약품만 1만6000명분이 지원됐다. 이밖에도 수술실세트, 간염진단을 위한 다목적차량, 환자 영양보충을 위한 콩, 현미경, 오토바이, 자전거 등 북한의료진이 진정 필요로 한 물품만을 보내고 있다. 지난 97년 이후 꾸준히 지원해온 결핵검진차도 현재 17대가 북한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중교통수단이 발달되지 않고 전기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북한실정에는 ‘병원’이 환자를 찾는 검진차 시스템이 더 유용하다. 중형화물차 크기의 이동 엑스레이검진차는 4만장의 엑스레이필름이 적재되고 하루에 700명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소모품을 포함한 이 차량의 가격은 1억5000만원. 방북기간 지원되는 의료시설을 일일이 방문하며 지원물품이 잘 전달되는지, 무엇이 더 필요한지 확인하는 인세반 회장은 그때마다 누가 지원했는지 명백히 밝힌다. 처음엔 낯설어 하던 북한의료진과 당국자, 환자들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지원자 명단을 들으며 고마움을 나타낸다고 한다. 북한 당국도 유진벨재단과 인 회장 형제를 신뢰해 북한 보건성에서는 이들을 위해 4명으로 구성된 ‘유진벨 협력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인세반 회장은 통일을 위해 “이제는 기술자들이 나설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남북화해와 통일을 위해 북한주민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접근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그가 기술적 접근을 강조하는 이유는 현재 남쪽에 있는 하이테크(high-tech) 제품들이 북한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전력이 충분치 않고 그나마 전압이 일정치 않은 북한에서는 그에 걸맞는 로테크(low-tech) 제품이 필요하다. 인 회장은 “통일은 한 사람의 거대한 꿈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작은 꿈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2004-03-22
- ‘8월 개선안’ 특목고 정책 좌우 특목고 정책은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회가 오는 8월 발표할 예정인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과 그 궤적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테스크포스팀도 8월까지 안을 마련, 혁신위와 협의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길이 혁신위에 쏠리고 있다. 혁신위는 이미 대입제도 개선안의 큰 방향을 정하고, ‘대학입학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혁신위는 대입제도 개혁의 큰 방향을 공교육 정상화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이력철(일종의 내신)을 기반으로 대학 선발방식을 다양화하는 ‘경로별 대학선발체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혁신위 방안이 현실화되면 수능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질 전망이다. 경로별 대학 학생선발체제는 크게 △교육이력철 활용과 △전국 혹은 지역별 학력고사에 의한 선발로 나뉘어 진다. 먼저 교육이력철은 △인문계 고교 출신자 △직업학교·특목고 등 목적형 고교출신자 △사회적 공헌도에 따른 대상자 △대학전공의 특수성에 따른 독자적 기준 대상자를 선발하는데 활용된다. 이에 반해 학력고사는 교육이력철을 활용한 전형에 선발되지 못한 학생을 위해 보조적인 선발도구로만 사용된다. 이런 혁신위의 ‘경로별 대학선발체제’ 현실화되면 특목고 출신들은 교육이력철과 함께 수험생의 특수한 재능과 능력을 평가해 선발하는 경로를 통해 진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각 대학이 전공의 특수성에 따라 마련한 독자적 기준을 활용해 진학할 수 도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입시로 인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포기됐던 특목고의 파행운영도 상당부분 감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4-04-22
- 하버드대생, 청계천 개발 아이디어 공개 하버드 대학 건축학도들이 연구한 청계천 주변지역 개발구상안이 24일부터 30일까지 종로구 원서동 공간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 대부분은 청계천이 갖고 있는 자연·생태적인 부분과 주변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조화시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청계천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블록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과 성격을 부여하는 등 관련 전문가들도 지나치기 쉬운 학생들 특유의 창의성이 엿보인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하버드대 디자인스쿨은 세계 각국의 도시개발 가운데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례들을 골라 집중적으로 연구한 뒤 그 결과를 미국과 해외에서 각각 발표·전시하는 교육 방식으로 유명하며, 지난해 ‘서울의 재조명’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마련키도 했다. 시는 이번 수업과 전시활동을 통해 청계천복원사업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한편 학생들의 연구결과를 개발계획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4-04-21
- “일제통치 속죄 위해 ‘35년 지속’ 마음 먹어” “일본의 식민지 통치를 속죄하는 마음에서 적어도 35년간은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5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죽을 때까지 한국으로의 수학여행을 바꿀 생각이 없습니다.” 19일 7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 지벤학원 후지타 테루키요(73·사진) 이사장은 1975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수학여행을 우리나라로 보낸 친한파 인사다. 한반도에서 전해 온 ‘야마토 문화’의 원류를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시작한 한국수학여행은 한국 사람들과 친교와 우정을 쌓아나가면서 점차 식민지배에 대한 속죄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 결과 후지타 이사장은 한국수학여행을 위해 해외여행시 일본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전성’도 때때로 무시해왔다. 박정희 대통령 저격사건이 일어난 해 첫 수학여행을 시작했고, 광주항쟁, 대구지하철 참사, 9·11테러와 이라크전쟁, 사스, 북핵문제 등 전쟁과 질병,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 속에서 학부모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뜻을 관철해왔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쌓아온 공든탑을 무너지게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사는 역사에 묻고 미래를 위해 양국의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한국 사람들의 생각에 감동해 힘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꿈을 실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늘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후지타 이사장은 “학생들이 한양공고와의 교환행사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말이 안 통해 손짓 발짓으로 행사를 치르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우정이 쌓이고 좋아하게 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인적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모노세키에서 배를 타고 부산항에 들어와 경주, 부여, 서울을 거쳐 DMZ까지 거슬러 오르는 길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생생한 현장교육이 곁들여짐은 물론이다. “한국과 일본은 분명 가깝고도 먼 나라이지만 인간미를 통한 교류와 사랑으로 한일관계를 보다 친밀하고 우호적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후지타 이사장은 30년간 1만5000여명의 고등학생들을 우리나라로 수학여행을 보내 양국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22일 관광공사(사장 유 건)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2004-04-21
-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부실” 교육인적자원부가 준비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 시행령안이 입법취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등 부실하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상임대표 최영희)는 20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시행령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시민단체 대표, 정신과의사, 법학자, 피해학생 가족대표, 교사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교육부가 만든 시행령안이 부실하다며 수정을 요구했다. 이처럼 관련단체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은 “어렵게 만들어진 법이 사실상 사문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교육부가 예산을 동반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대부분 강제규정을 두지 않는 등 강력한 법적용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책임에 대한 명확한 규정도 없이 대부분 권한을 학교장에게 집중시킴으로써 법제정 이후에도 변화가 없을 수 있다는 불안감도 참석자들이 비판적 태도를 보인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회를 맡은 용인대 경찰행정학과 박병식 교수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시행령안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그러나 이 시행령안은 그대로 추진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가 내재돼 있다”고 주장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4-04-21
- 대학원장협의회 정기총회 전국대학원장협의회(회장 김용복·광운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사진) 는 오는 4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양일간 제주오리엔탈호텔 2층 한라홀에서 제36회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대학원 교육정상화를 위한 실천과제’란 주제로 정종수 교육인적자원부 인적자원개발국장의 ‘대학원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추진과제’, 이현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의 ‘대학원 평가와 제언’, 백충현 서울대 대학원장의 ‘대학원 교육정상화를 위한 내실화 실천방안’에 대한 발표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4-04-21
- 분양단신 2개 서산시 롯데낙천대 분양 사진명 롯데 낙천대 롯데건설이 충남 서산시 읍내동 산 20-1일대에 23~ 50평형 790가구를 이달말 공급한다. 지하2층 지상 15층 14개동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분양가는 평당445만원선이다. 롯데건설이 분양예정인 이 아파트는 서산시청, 문화원, 교육청, 롯데마트 등의 주요기관 및 편의시설이 5분거리이며 서산IC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속철도 천안역을 이용할수 있다. 주변을 도시공원이 감싸고 있어 전망이 쾌적하며 인근에 부춘초교, 부춘중교, 서산중교 등이 있다. 최근의 웰빙 아파트 추세에 발맞춰 참숯초배지, 항균 및 아로마 기능의 고기능성 페인트 등으로 시공되며 김치 냉장고, 행주도마 살균기, 디지털 현관도어록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이달 23일 견본주택을 열며 26~28일 청약을 받는다. 문의 041)665-5100 쌍용 스윗닷홈 초안산 분양 사진명 쌍용스윗닷홈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석준)이 4월 29일부터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900, 902 - 2번지에 위치한 ‘쌍용 스윗닷홈 초안산’을 서울 4차 동시분양으로 공급한다. 평형별 가구수는 23평형 60(34) 가구와 32평형 165(65)가구 등 225가구이며, 이중 99가구(괄호 안)를 일반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730∼810만원선, 분양가의 40%까지 융자되며 계약금은 10%이다. 지하철 1호선 월계역 및 4호선 미아삼거리역, 6호선 석계역, 7호선 하계역 등이 인접하고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및 한천로, 월례로, 도봉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쌍용 스윗닷홈 초안산의 모든 세대에는 개별정수기와 주방환기시스템, 주방액정TV, 절수형 원터치 밸브, 홈오토메이션 등 고급 마감재와 소음방지 및 단열효과가 뛰어난 층간 바닥차음재가 제공된다. 지하 1층∼지상 15층 4개동 규모로 200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문의 080)022-0777 200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