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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안전 책임경영시대> ② 재해서 세계1위 조선업을 보호하라 산업안전 ‘지역네트워크 가동’ 산안공단 부산본부, 산업의학전문의와 윈윈 전략 한국산업안전공단 부산지역본부 유장진 팀장은 지난 4월 동아대 산업의학과 김영기 전문의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외래환자로 온 조선소 한 노동자를 공단으로 보낼 테니, 그의 피부염이 왜 발생했는지 원인물질을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유 팀장은 그날 오후 20대 한 노동자의 방문을 받았다. 조선소 사내하청업체에서 화학물질운반선 탱크 도장보조작업을 한다는 그의 손과 팔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심하게 훼손돼 있었다. 유 팀장은 그에게서 ‘건강지킴이(WHP・Workplace Health Partner)’ 신청서를 받고 곧장 조사에 나섰다. 환자의 설명을 듣고, 입원병원을 방문해 정밀보건상담을 실시했다. 환자가 사용한 특수도료를 분석했다. 원인물질은 도료에 포함된 경화제의 ‘아민계 화합물’이었다. 유 팀장은 유해물질의 정보를 수집하고 작업관리대책을 만들어 전문의와 환자에게 제공했다. 또 부산지역 산업의학전문의 모임에서도 이 사례를 소개했다. ◆‘건강지킴이’ 창의적 적용 = 부산지역본부는 지난달에 이같은 사례를 모아 부산지방노동청과 함께 벡스코에서 ‘조선업 재해예방 기술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선업계 산업안전보건담당자 97명이 참석해 업무상 질병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부산지역본부의 조선업 산업안전활동 성과는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작한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건강지킴이’ 사업과 지역본부의 책임경영 덕이다. 건강지킴이 사업은 사업주나 작업자가 산업현장내 보건안전을 해치는 유해환경을 발견했을 경우 자발적으로 의뢰하면, 공단이 나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하지만 현장의 재해문제를 공개하길 피하는 사업주 입장을 고려하면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노동자도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면 회사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선뜻 나서질 못한다. ◆책임경영 효과 가시화 = 유장진 팀장은 건강지킴이를 시행하면서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산업의학전문의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했다. 산업의학전문의는 지역에서 산업보건문제를 가장 먼저 접하는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유 팀장은 대한산업의학회 총무부장을 맡고 있는 강동묵(부산대 의대 산업의학교실) 교수를 만나 ‘윈-윈 사업’를 제안했다. 공단은 건강지킴이를 성공시키고, 전문의는 직업성질환 여부를 판단할 현장정보와 지식을 얻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부산지역본부 김도근 운영지원팀장은 “부산지역엔 동아대 고신대 인제대 등에 산업의학과와 특수검진기관이 설치돼 있다”며 “공단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고 참여 의지가 높아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지역본부에서 시작한 이번 책임경영 사례는 전국본부로 확대된다. ◆부산지역 조선업 재해예방 집중 = 조선업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올해 책임경영을 본격화 한 이후, 부산지역본부는 조선업 재해예방에 집중해왔다. 국내 2380개에 이르는 조선 관련 업체중 82%(1944개)가 부산・경상 지역에 몰려 있는데, 최근 조선경기 호황으로 수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재해요인도 늘고 있다. 특히 조선소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작업량 때문에 협력업체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미숙련 노동자도 확대되는 실정이다. 선박건조현장에서 실제 발생하는 재해도 잦다. 지난해 100인이상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자수는 24명. 이중 협력사 사망자가 18명이나 된다. 선박건조 수주량이 늘면서 납기를 맞추느라 휴일・연장・야간근로 등의 작업도 피할 수 없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부산지역본부 반정열 조선업재해예방팀장은 “100인 이상 조선소를 중심으로 자율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과 안전보건 수준평가와 연계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형 조선업체 기술지원으로 지난해 재해자수가 31% 줄었다”고 말했다. 부산지역본부는 하반기에 △자율안전관리 기술지원 △블록업체 지원 △노사정 산재예방협의회 개최 △관리자 안전보건교육 △기술자료 개발보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선업종 재해율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부산=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4
- 영화 ‘화려한 휴가’ 내일 개봉 영화 ‘화려한 휴가’ 내일 개봉 5월 광주, 520개 상영관에 걸렸다 시사회장은 울음바다 … 영웅 아닌 ‘시민’이 주인공 이처럼 여운이 남는 영화는 보기 드물다. 23일 저녁 늦게 찾은 한 시사회장에서는 영화 중반부터 주위에는 복받치는 울음을 참지 못하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상영관은 실내조명을 밝히지 않았다. 관객들이 눈물을 닦을 여유를 주기 위해서다. 배급사가 마련해준 자리 옆에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딸과 같이 온 주부가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들 모녀 상황도 다른 관객과 다르지 않았다. 엄마가 눈물을 멈추지 않자 딸이 계속해서 엄마의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어디서 오신 분이냐는 질문에 주부는 “그것 알아서 뭐하게요. 나도 못 가르치고 학교에서도 안 가르쳐주는 것, 딸 내미에게 알려주려고 왔죠”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들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주인공들의 죽음이나 고통 때문이 아니다.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였고 그 아픔을 내뱉지 못했던 괴로움과 우리 이웃, 우리의 아픔이었기 때문이다. ◆광주, 소재가 아닌 주제가 되다 = 그동안 광주를 다룬 창작물은 보일 듯 말듯했다. 80년대 사회과학 출판사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인터넷 만화가 강도영(필명 강풀)씨가 광주 이후를 다룬 ‘26년’을 내놓기도 했다. 저항시인들을 필두로 다양한 창작물들이 등장했으나 장기간 주목을 받는데 실패했다. 90년대 들어 국회에서 광주 민주화 항쟁을 청문회에 올려놓고 진상 규명을 위한 일도 벌였고 방송사에서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광주는 영화 ‘박하사탕’과 ‘꽃잎’, 드라마 ‘모래시계’ 등에 간접적으로 등장했다. 세 작품에 광주는 총과 칼 곤봉으로 난자당하는 도시로 그려졌다. 이들 작품은 광주가 소재 또는 배경 중 하나에 불과했다. 하지만 ‘화려한 휴가’는 광주를 정면에서 다루고 있다. 일부 영화 평론가들이나 네티즌들은 ‘화려한 휴가’가 ‘실미도’ ‘태극기를 휘날리며’ 처럼 관객들의 눈물샘을 억지로 자극하는 작위적인 면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부정할 순 없다. 세 작품의 공통점은 모두 우리 민족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실존 인물과 실화를 적절히 배합 = 5월 광주는 가슴 시린 많은 사연을 남겼다. 영화에는 생존자들의 증언과 각종 기록, 영상, 사진을 적절히 배합해 당시 상황을 재현해내는데 노력했다. 그동안 광주에 대해 관심 갖고 봐왔던 각종 사진과 영상물이 영화속에 스쳐 지나간다. 영화를 보면 ‘아 이 장면이 그 사진을 그려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도청 위에 조기를 올렸던 한 시민과 가두방송을 했던 여성, 아버지의 영정을 들고 넋이 나가 있는 어린 상주, 전남 도청 앞에서의 발포, 주남마을 버스 학살사건 등을 암시하는 화면이 연달아 이어진다. 택시 운전을 사다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 김복만씨와 도청 최후 투쟁에 참가해 사망한 고 홍순권씨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창조된 인물이 주인공인 강민우(김상경 분)이다. 광주 시민군이 최후 항쟁을 하던 당시 시민들에게 ‘도와달라’고 가두방송을 했던 전옥주씨는 박신애(이요원 분)라는 인물로 재구성됐다. 이밖에 주요 인물 대부분이 실존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등장한다. 이 영화가 광주의 아픔에 다가가는 것은 영웅에 의존한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벗님네들이 난도질하고 아픔에 절규한다. 영웅의 아픔이 아닌 우리의 아픔이기 때문에 공감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철저한 고증 없이 감동도 없다 영화는 지난해 7월 촬영에 돌입했다. 27년전 5월을 재현해내기 위해 광주 북구 첨단 과학산업단지 1만7000평 부지에 전남도청과 금남로를 재현했다. 총 1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에는 금남로와 전남 도청 외에도 시내버스, 택시, 장갑차, 군용 지프, 탱크 등 80년전 그때 것으로 동원해야했다. 포니 자동차를 구할 수 없던 제작진은 이집트에서 3대를 역수입 했으며 출연자 의상은 중국에서 공수해왔다. 현재 중국의 시골지방에서 입는 의상과 80년대 한국의 의상은 거의 흡사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들여온 의상은 모두 1만벌이 넘는다. M-16 기관총으로 무장한 훈련 받은 공수부와 이에 저항하는 시민군은 이른바 ‘딱총’인 칼빈 소총이었다는 점도 영화에서는 재현해내고 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보다 초라하다. 볼품없는 시민군들의 복색과 모습 하나하나에 가슴이 저며온다. ◆문화 자본, 헐리웃 대신 광주를 선택 = 상영관들은 26일 개봉을 25일로 앞 당겼다. 헐리웃 영화가 대목인 여름방학을 한국 영화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이하드 4.0’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트래스포머’ 등 말만 들어도 보고 싶은 영화들이 몰려오는데 520개 상영관이 헐리웃 대신 광주를 선택했다. 5월 광주가 영화로 만들어지는데 무려 27년이 걸렸다. 예전 같으면 영화 제작사나 배우, 투자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압력이 끊이지 않았을 것이다. 영화로 제작됐다 치더라도 어느 극장이 상영을 허락해줬겠는가. 80년대 말까지만 해도 비디오 기기를 다룰 수 있는 대학생들과 재야인사들이 제작한 영상물은 교회나 동아리방, 자취방에서만 볼 수 있었다. 광주를 영화로 제작할 수 있는 ‘창작의 자유’와 이를 대중에게 상영할 수 있도록 극장주가 문을 열어주는 ‘영화 시장’이 만들어지는데 27년이 걸린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을 다룬 ‘그때 그 사람들’이 영화로 만들어져 상영관에 걸리기 까지 26년이 걸렸다. ‘5월 광주’가 실화영화로 만들어진 것은 27년이 걸렸다. 이제는 관객들의 몫이다. ‘화려한 휴가’는 인터넷 파일 공유로 보는 영화가 아니다. 번듯한 상영관에서 이름 모를 관객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볼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4
- 숭실대, 강원 양구서 여름 발명학교 숭실대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초등학교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발명학교’를 연다. 19일 숭실대에 따르면 여름발명학교는 2006년 전국 대학 발명경진대회 대상과 특허청 주관 ‘올해 최고의 동아리상’ 등을 수상한 숭실대 발명동아리 ‘바람개비’ 주최로 1992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행사에는 숭실대생 50여명이 교사로 참여한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주재한(환경화학공학 2학년)씨는 “에어로켓, 열기구, 풍력자동차 제작 등 다채로운 실습 교육을 통해 지방 소도시 학생들에게 창의력 계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3
- [김수종 칼럼]인천의 상상력 인천의 상상력 김수종 (언론인 전 한국일보 주필) 지금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시선을 끄는 지역 중 하나가 인천 송도 국제도시 건설지구다. 얼마 전 오피스텔 청약에 무려 485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일약 전국적인 관심지역이 되어 버렸다. 외국인이 아니라 내국인이 먼저 국제도시를 점령할 태세이다. 송도는 지난 세기 서울과 인천 주민들에게 고작 유원지로 알려졌던 바닷가이다. 그런데 이곳에 지금 상전벽해의 대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미 골조 공사가 이뤄진 40여 층의 포스코 주상복합 빌딩 꼭대기에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두 가지 경관이 눈길을 잡는다. 첫째 교각공사가 한창인 인천대교 건설 현장이다. 송도 국제도시와 영종도 공항을 연결하는 이 다리의 길이는 12Km다. 활처럼 휘어진 교각궤적으로 미뤄 보면 2009년 이 다리가 완공됐을 때 그 교통기능은 차치하고라도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같은 한국의 명 건축물이 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황금의 평화삼각지대 구상 두 번째 시야를 잡는 것은 수많은 섬으로 겹겹이 둘러싸인 호수 같은 송도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이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는 생태와 디자인의 도시개념이 이 풍광과 융합할 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도시환경이 될 것도 틀림없어 보인다. 우리는 경제자유구역이라는 말을 할 때 제조업과 중계무역을 기반으로 한 고전적 개념을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산업구조나 세계화의 추세가 그럴 단계는 한참 지나갔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설계하는 사람들이 상상하는 컨셉은 한마디로 지식정보 산업 기반 중심의 국제도시 건설이다. 지식정보 산업의 생산력은 인적자원의 집중과 배합에서 나온다. 그 파이프라인이 영종도 국제공항이라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세계 어디든 고소득 지식산업 종사자들은 쾌적하면서도 재미있는 대도시 거주환경과 국제적 이동성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인천이 여기에 착안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인천 앞바다를 가운데 놓고 송도 국제비즈니스 타운, 영종도의 국제물류센터, 청라지구(옛 동아건설매립지)의 레저 및 금융 타운 등 3개 권역을 다리로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지역에 50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겠다는 것이다. 세계적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고 배후에 정치 경제 교육 문화의 힘을 독점한 2천만 명의 수도권이 있으므로 프로젝트의 설득력은 매우 높다고 하겠다. 여기다 프로젝트 입안자들은 북핵문제 해결후의 남북경제협력까지 감안하여 개성-인천-서울을 잇는 ‘황금의 평화 삼각지대’(Golden Peace Triangle)를 구상하고 있다. 인천이 이런 새 지도를 그릴 수 있는 배경에는 중국의 경제적 부상이 있다. 텐진 칭다오 다롄 등 소위 중국의 환발해만 경제권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위치를 이용하여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 도시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는 전략적 계산이 있다. 과연 인천이 그 기능을 끌어올 수 있을까. 그것은 만만한 게임이 아니다. 지리적 중심이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이다. 지도의 중심에 자기네 도시를 놓고 동심원으로 비행시간 2시간 내 100만명 도시 몇 십 개라고 주장할 수 있는 도시는 인천 말고도 아시아 지역에 부지기수로 많다. 그 경쟁은 치열하다. 이미 나름대로 허브 기능을 갖고 있는 상해 홍콩 동경 등이 인천의 부상에 경계를 갖게 될 것이다. 다롄이나 칭다오 등 황해의 중국도시들이나 일본의 도시들이라고 그런 꿈이 없을 수 없다. 특히 중국은 북한의 신의주 개방에 어깃장을 놓는 것에서 보았듯이 자국 도시의 국제경쟁력이 약화되는 주변의 여건을 허락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남북관계는 잘 풀리면 분명 인천경제자유구역 플랜에 큰 힘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시간을 다투는 이 경쟁에서 인천의 국제도시 변신에 결정적 방해요인으로 남을 것이다. 그게 국제자본의 생리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동북아의 비즈니스 허브를 만드는 것은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경우에 따라서는 국가가 담당하고 나서야 할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인천의 자유구역프로젝트는 겉모습은 요란스럽게 태동하는 것 같으나 진척이 잘 되는 것 같지는 않다. 마치 큰 짐을 실은 트럭이 언덕길을 오르면서 필요한 추진력을 얻지 못해 덜덜거리는 모습과 비슷하다. 규제완화 등 중앙정부 지원 절실 프로젝트 담당자들은 중앙정부의 무관심에 섭섭하다 못해 불평을 한다. 규제완화 등 중앙정부의 법적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앙의 권력은 지방으로 내려가기를 원래 싫어하니 인천의 고민은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 상상력은 도시의 모습을 바꾸고 나라를 변화시킨다. 포항제철을 비롯한 한강의 기적도 상상력의 결과이고, 중국경제성장의 상징인 상해 푸동의 마천루도 상상력이 낳은 ‘천지개벽’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천의 상상력이 제때 발현되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 손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0
- 지역사회 변화, 청소년이 나선다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지역사회 변화프로그램 36개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환경보전, 기초질서 확립, 생활 불편사항 개선 등 청소년들에게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 내 다양한 문제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시켜 주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청소년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해 오던 기존의 청소년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기획·집행하고 결산한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직접 사업비(1개 프로그램 당 2백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여름방학기간 등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오는 11월 중 36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대회를 열어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국가청소년위원장 표창 등을 수여하고 이를 활동사례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36개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에는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청소년참여기구와, 동아리활동 청소년 등 57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된다. 최영희 위원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고 청소년들의 참여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0
- 풋내기 직장인, 열정의 삶을 이야기하다 풋내기 직장인, 열정의 삶을 이야기하다 구글 코리아의 2년차 풋내기 직원이 자신의 취업기를 책으로 펴냈다. 이 취업기는 저자가 대학에 입학한 이후부터 취업할 때까지 어떤 대학생활을 보냈는지 낱낱이 기록했다. ‘얼마나 취업이 힘들면 취업과정을 책으로 펴내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책을 넘겨보면 다른 생각을 갖게 된다. 취업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사회학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대상사원 공모전에 6차례나 입상했고 세 개 기업의 인턴을 지냈다. 대학 시절 대학내일신문의 학생리포터와 스포츠조선 대학생 기자, 동문회장, 축구동호회 활동을 지냈고, 쉬지 않고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아프리카, 미국으로 해외여행을 다녔다. 그 결과 지난해 구글을 포함한 4개 국내기업과 2개 외국계 기업에 합격했다. 구글 내에서도 경력직만 배치 받는다는 ‘크리에이티브 맥시마이저’ 부분에 학부생으로 자리 잡았다. 취업난에 모든 대학생이 고민할 때 저자가 6개 기업에 ‘복수합격’한 것은 이런 노력 때문이다. 도서관에서 틀어박혀 토익점수와 학점관리만 하면서 취업을 하려는 대학생들이 그를 따라갈 수 없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이다. 저자는 구글 취업 이후 서울지역 주요 대학과 공모전 동아리 등에서 자기개발, 열정관리, 구글 등에 관한 각종 강연을 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쉬지 않고 자기개발을 하는 것은 ‘열정’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움직이지 않는 열정은 단지 ‘열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젊은 구글러의 편지 김태원 소금나무 1만18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02
- 지역사회 변화, 청소년이 나선다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지역사회 변화프로그램 36개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환경보전, 기초질서 확립, 생활 불편사항 개선 등 청소년들에게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 내 다양한 문제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시켜 주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청소년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해 오던 기존의 청소년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기획·집행하고 결산한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직접 사업비(1개 프로그램 당 2백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여름방학기간 등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오는 11월 중 36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대회를 열어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국가청소년위원장 표창 등을 수여하고 이를 활동사례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36개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에는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청소년참여기구와, 동아리활동 청소년 등 57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된다. 최영희 위원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고 청소년들의 참여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0
- [장행훈 칼럼]대선후보 검증청문회 대선후보 검증청문회 장행훈 (언론인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최근 미국 대통령선거의 치부로 비난 받고 있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의 역사를 정리한 ‘네거티브, 그 치명적 유혹’이라는 책이 번역돼 나왔다. 선거운동 컨설턴트로 활동한 경력이 있고 현재 조지아 주 케네소 대학에서 정치학을 강의하는 커윈 스윈트 부교수가 미국 역사를 통해 가장 악명 높은 네거티브 선거운동 25개의 사례를 소개한 책이다. 네거티브 캠페인이 미국 같은 나라에서도 없어지지 않고 대통령 선거 때마다 오히려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저자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그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의 위선으로 민주주의가 왜곡된다. 미국의 대선 후보들이 선거운동비로 모금하는 막대한 돈의 3분의 2정도가 상대방의 약점을 폭로하는 네거티브 텔레비전광고비로 쓰인다는 보도도 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부시 대통령 부자도 악명 높은 네거티브 캠페인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민주주의를 뿌리에서부터 왜곡시키는 유행성 강한 이 악습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고 있다는 스윈트 교수의 지적이다. 우리도 미국의 유행병에 전염된 느낌이다. 검증대상의혹, 4백내지 5백건 한나라당이 19일 후보 검증청문회를 연다. 아마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일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당 대표 진영간의 상대편 공격은 정책 공방이라기보다는 이회창 전 대표의 표현을 빌린다면 “서로 상대방을 죽여야 한다는 식으로…” 진행된 네거티브 캠페인 성격이 더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부시 아버지의 선거참모였던 리 엣워터가 민주당 후보 뒤카키스의 껍질을 벗겨내려 했다면서 경쟁자의 약점을 최대한 들춰내 그를 매장했던 네거티브를 연상시키는 공격이었다. 그런 살벌한 상황을 회상하면 후보 검증청문회를 열어 모든 의혹을 제거해 보겠다는 구상도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만 있다면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그 동안 언론에 제기된 것과 새로 들어온 제보 의혹이 4백 내지 5백건에 이른다고 한다. 이렇게 방대한 의혹을 검증위원 9명과 실무위원 8명을 합쳐 17명의 인원으로 짧은 시일 안에 한나라당 당원과 의혹 보도에 공감하는 많은 유권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검증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렇다면 언론과 유권자들이 제기한 의혹을 깨끗이 밝혀주지도 못할 검증위원회를 여는 것은 오히려 의혹만 키울 우려가 없지 않다며 “검증위원회를 열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회창 전 당 대표의 말도 일리가 없지 않다. 제일 바람직한 것은 후보 자신들이 자기에 관해서 제기된 의혹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게 하는 것이다. 현재로는 이렇게 할 법규정이 없다. 후보 검증과 관련해서 현재 대통령선거법이 병력 재산 납세 범죄 학력 등 5개항 자료를 선거일 24일 전 대선 후보 등록 때 공개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선거일을 눈앞에 두고 자료를 공개한다 할 때 실질적으로 검증할 시간이 없다. 바로 그런 사실 때문에 선거 직전까지 후보 검증문제가 제기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5개항 자료를 적어도 선거일 2백40일 전 예비후보(경선 후보) 등록 때 공개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수긍이 간다. 이명박 후보와 관련해서 제기됐고 다른 공직자 청문회 때도 자주 거론된 거주 이전문제를 고려해서 주민등록 초본과 호족초본 공개 의무도 5개항 자료에 추가하면 후보들에 관련된 네거티브 캠페인의 소지를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도 수긍이 간다. 또 한 가지 관심을 끄는 것은 네거티브 캠페인이 줄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데는 이른바 선거 컨설턴트와 언론의 책임이 크다는 스윈트 교수의 주장이다. 사실 후보들은 본인들이 직접 선거운동을 계획하는 경우보다는 ‘스핀 닥터’라고 부르는 홍보 컨설턴트들이 짜놓은 선거작전을 그대로 지휘하는 경우가 더 많다. 대중은 네거티브에 신물을 느낄지 모르지만 선거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는 컨설턴트와 후보들에게 네거티브 캠페인의 효과를 확신하게 만든다고 한다. 이명박 박근혜 캠프 간의 홍보전이 사생결단의 국면으로 치닫게 된 것도 그들을 둘러싼 컨설턴트들의 영향이 컸다고 본다. 네거티브 캠페인 부추기는 언론 마지막으로 언론이 관에 못을 박는 역할을 한다. 스윈트도 “이런 문제들은 적대적이고 편파적인 언론에 의해 한층 더 심화됐다”고 평가한다. 물론 원인 제공자는 정치인이고 정치 컨설턴트지만 “신문들은 비열한 정치적 풍조에 편승하고 사실 이를 조장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언론인의 직업의식 공익 따위는 전혀 고려 대상이 되지 않았다”고 평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9
- <김수종 칼럼>인천의 상상력 (2007.07.20) 인천의 상상력 김수종 지금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시선을 끄는 지역 중 하나가 인천 송도 국제도시 건설지구다. 얼마 전 오피스텔 청약에 무려 485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일약 전국적인 관심지역이 되어 버렸다. 외국인이 아니라 내국인이 먼저 국제도시를 점령할 태세이다. 송도는 지난 세기 서울과 인천 주민들에게 고작 유원지로 알려졌던 바닷가이다. 그런데 이곳에 지금 상전벽해의 대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미 골조 공사가 이뤄진 40여 층의 포스코 주상복합 빌딩 꼭대기에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두 가지 경관이 눈길을 잡는다. 첫째 교각공사가 한창인 인천대교 건설 현장이다. 송도 국제도시와 영종도 공항을 연결하는 이 다리의 길이는 12킬로미터다. 활처럼 휘어진 교각궤적으로 미뤄 보면 2009년 이 다리가 완공됐을 때 그 교통기능은 차치하고라도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같은 한국의 명 건축물이 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두 번째 시야를 잡는 것은 수많은 섬으로 겹겹이 둘러싸인 호수 같은 송도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이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는 생태와 디자인의 도시개념이 이 풍광과 융합할 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도시환경이 될 것도 틀림없어 보인다. 우리는 경제자유구역이라는 말을 할 때 제조업과 중계무역을 기반으로 한 고전적 개념을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산업구조나 세계화의 추세가 그럴 단계는 한참 지나갔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설계하는 사람들이 상상하는 컨셉은 한마디로 지식정보 산업 기반 중심의 국제도시 건설이다. 지식정보 산업의 생산력은 인적자원의 집중과 배합에서 나온다. 그 파이프라인이 영종도 공항이라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세계 어디든 고소득 지식산업 종사자들은 쾌적하면서도 재미있는 대도시 거주환경과 국제적 이동성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인천이 여기에 착안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인천 앞바다를 가운데 놓고 송도 국제비즈니스 타운, 영종도의 국제물류센터, 청라지구(옛 동아건설매립지)의 레저 및 금융 타운 등 3개 권역을 다리로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지역에 50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겠다는 것이다. 세계적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고 배후에 정치 경제 교육 문화의 힘을 독점한 2천만 명의 수도권이 있으므로 프로젝트의 설득력은 매우 높다고 하겠다. 여기다 프로젝트 입안자들은 북핵문제 해결후의 남북경제협력까지 감안하여 개성-인천-서울을 잇는 ‘황금의 평화 삼각지대’(Golden Peace Triangle)를 구상하고 있다. 인천이 이런 새 지도를 그릴 수 있는 배경에는 중국의 경제적 부상이 있다. 텐진 칭다오 대련 등 소위 중국의 환발해만 경제권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위치를 이용하여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 도시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는 전략적 계산이 있다. 과연 인천이 그 기능을 끌어올 수 있을까. 그것은 만만한 게임이 아니다. 지리적 중심이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이다. 지도의 중심에 자기네 도시를 놓고 동심원으로 비행시간 2시간 내 100만명 도시 몇 십 개라고 주장할 수 있는 도시는 인천 말고도 아시아 지역에 부지기수로 많다. 그 경쟁은 치열하다. 이미 나름대로 허브 기능을 갖고 있는 상해 홍콩 동경 등이 인천의 부상에 경계를 갖게 될 것이다. 대련이나 청도 등 황해의 중국도시들이나 일본의 도시들이라고 그런 꿈이 없을 수 없다. 특히 중국은 북한의 신의주 개방에 어깃장을 놓는 것에서 보았듯이 자국 도시의 국제경쟁력이 약화되는 주변의 여건을 허락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남북관계는 잘 풀리면 분명 인천경제자유구역 플랜에 큰 힘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시간을 다투는 이 경쟁에서 인천의 국제도시 변신에 결정적 방해요인으로 남을 것이다. 그게 국제자본의 생리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동북아의 비즈니스 허브를 만드는 것은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경우에 따라서는 국가가 담당하고 나서야 할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인천의 자유구역프로젝트는 겉모습은 요란스럽게 태동하는 것 같으나 진척이 잘 되는 것 같지는 않다. 마치 큰 짐을 실은 트럭이 언덕길을 오르면서 필요한 추진력을 얻지 못해 덜덜거리는 모습과 비슷하다. 프로젝트 담당자들은 중앙정부의 무관심에 섭섭하다 못해 불평을 한다. 규제완화 등 중앙정부의 법적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앙의 권력은 지방으로 내려가기를 원래 싫어하니 인천의 고민은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 상상력은 도시의 모습을 바꾸고 나라를 변화시킨다. 포항제철을 비롯한 한강의 기적도 상상력의 결과이고, 중국경제성장의 상징인 상해 푸동의 마천루도 상상력이 낳은 ‘천지개벽’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천의 상상력이 제때 발현되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 손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0
- 23일자 - 숭실대, 강원 양구서 여름 발명학교 숭실대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초등학교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발명학교’를 연다. 19일 숭실대에 따르면 여름발명학교는 2006년 전국 대학 발명경진대회 대상과 특허청 주관 ‘올해 최고의 동아리상’ 등을 수상한 숭실대 발명동아리 ‘바람개비’ 주최로 1992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행사에는 숭실대생 50여명이 교사로 참여한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주재한(환경화학공학 2학년)씨는 “에어로켓, 열기구, 풍력자동차 제작 등 다채로운 실습 교육을 통해 지방 소도시 학생들에게 창의력 계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