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 가족여행, 현장학습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경기도 중남미문화원 병설박물관과 청암민속박물관, 전북 고창의 구시포해수욕장과 고인돌군락지, 부산 기장의 토암도자기공원, 강화 석모도 등 4곳을 2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 발표했다. 다양한 현장학습이 가능하고 볼거리가 풍성해 겨울 가족여행지에 알맞은 곳이다. 겨울바람에 실려오는 문화의 향기 중남미문화원 병설박물관, 청암민속박물관 이국의 토우와 토기, 미술작품과 민속공예품 등 신기한 볼거리들로 가득한 경기도 고양시의 중남미문화원 병설박물관. 흘러간 우리네 것들이 차곡차곡 손때묻은 그대로 정겹게 쟁여져 있는 곳,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의 청암민속박물관. 아이들과 함께 또는 연인들끼리 한나절 둘러보기에 딱 좋은 곳이다. 문의 중남미문화원 병설박물관 031)962-9291, 청암민속박물관 031)855-5220 건강과 교육을 위한 겨울 가족여행 구시포 해수월드 고창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구시포 해수월드의 해수찜. 해수의 뛰어난 삼투압효과가 온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과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선운사 IC로 빠져 선운사∼미당 시문학관∼구시포 해수찜(1박)∼고인돌군∼고창읍성∼판소리박물관 등 고창의 명소를 1박2일이면 돌아볼 수 있다. 복분자주와 풍천장어 역시 고창방문에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문의 고창군청 문화관광과 063)560-2227 구시포해수월드 063)561-3323 풋풋한 흙내음이 마음을 포근하게 토암도자기공원 토암 서타원 선생의 초인적인 예술혼이 형상화된 토암도자기공원은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공간으로, 귀도 없고 머리도 바닥도 열려 있는 2002개의 토우들이 마음속의 욕심과 고민을 조용히 내려놓으라고 속삭여주는 듯하다.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동해 바닷가에 위치한 용궁사에서는, 산 속에 깊숙이 위치한 다른 사찰들과는 또 다른 낭만과 경건함을 느껴볼 수 있다. 시랑대와 기장향교 역시 시인묵객들의 발자취와 전통의 은은한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기장의 한자락이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군단위로는 보기 드물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가진 숨겨진 ‘보석’과 같은 곳이다. 문의 기장군청 문화관광과 051)720-5061 토암도자기공원 051)721-2231 갈매기, 노을 그리고 서해바다 강화 석모도 강화도 앞 서해바다에 ‘섬’ 여행의 맛을 그대로 전해주는 곳 석모도. 10분 남짓 카페리를 타면 금방 닿는 곳이지만 사람들과 나란히 섬을 건너는 갈매기 떼, 아름다운 노을 그리고 서해바다가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새우깡을 한 봉지 챙겨들고 올라타는 카페리는 색다른 섬여행 느낌을 더해줄 것이다. 석모도에는 우리나라 불교의 3대 관음도량으로 유명한 보문사와 마애관음보살상, 민머루 해수욕장 등이 있어 서해바다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문의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623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진흥기획팀 김미나 (☏ 02-7299-466, midori78@mail.knto.or.kr) 2004-02-06
- 교사 66% ‘학교 평가’ 찬성 교육혁신위원회가 교사와 학교의 학생 평가권과 교육기획권을 강화해주는 것을 전제로 대입제도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교사는 물론 학교에 대한 평가도 이뤄져야 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특히 교육혁신위가 기존 내신제도를 개선한 교육이력철 작성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이 책임지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지방교육행정체제 혁신방향 탐색 공청회’에서 한양대 노종희 교수는 학교평가에 대한 교사들의 입장에 대한 설문결과를 공개했다. 서울 24개 초·중·고교 360명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서 66%가 학교의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평가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99%는 학교운영의 투명성을 위해서 학교경영 정보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능력과 업무량의 차이에 따라 교원들에게 차별적인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는 반응이 60.4%에 달했다. 또 응답교사 중 65.8%는 학교운영에 있어서 각종 권한이 교장에게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선 학교가 학부모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3.3%만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38.2%만이 ‘제기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 교사들의 60%가 상위 교육행정기관의 지시나 각종 지침이 학교 현장과 동떨어져 있다고 보고 있는 등 교사들의 교육 행정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노종희 교수는 이날 ‘서울시 교육행정체제의 진단과 혁신’이란 주제발표문에서 “시교육청은 성과주의에 집착한 행정 관행에서 벗어나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장학 지도를 해야 하며 학교는 학부모와 교원 등의 학교평가를 통해 학교경영에 대한 반성과 계획이 확립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4-02-06
- 고양여중 . 여종고 '예술고' 전환 추진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 고양여중과 여자종합고등학교가 예술고로 전환하기 위해 모색 중이다. 고양시 등에 따르면 학교법인 고양학원은 2005년 개교를 목표로 고양여중과 여종고를 음악, 미술, 방송예술, 무용과를 갖춘 240명 정원의 예술고등학교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고양여중이 일산동에서 덕이동으로 이전하면서 지리적으로 시 외곽에 치우쳐 교통이 불편하고 여자중학교라는 이유 등으로 신입생이 올해 8명만 지원하는 등 학교로서의 역할을 사실상 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고양여종고 역시 실업계반을 중심으로 매년 미달사태를 겪는 등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해결방안으로 모색되고 있는 것이다. 고양시 체육청소년과장은 “학교법인 고양학원이 고양여중과 여자종합고등학교를 예술고로 전환하기 위해 고양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절차를 진행중”이라며 “고양여중 교육시설이 양호한데다 예술고가 문화예술도시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고양시 장기계획에 부합된다고 판단, 내년 개교를 목표로 고양학원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이달 중 고양학원과 구체적인 학교 설립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학교설립 사업비중 시 지원 비율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전공과목과 학급, 정원 등 구체적 학교설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학원은 가칭 고양 예술고등학교를 음악과, 미술과 각 2개반, 방송예술과, 무용과 각 1개반씩 총 6학급으로 구성하고 학급당 정원은 40여명 정도로 꾸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창의 경기도 교육위원은 “지역 교육문제도 해결하고 학교를 살리는 방안도 모색하는 차원에서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예고설립 필요성에 대한 지역 내 여론도 있긴 하지만 예고가 지역학생들로만 꾸려질 수 없다는 한계도 있고 고양시내 고등학교가 절대부족 상황에 있다는 점도 있는 만큼 학교설립 과정에서 이같은 문제도 아울러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2004-02-06
- “총선 후 개헌 검토”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현행 대통령제 하에서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권력형비리를 막기 위해 ‘총선 후 개헌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아직도 권력문화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다”며 “총선 이후 국민 의사를 광범위하게 수렴해서 권력구조문제도 진지하게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국회의원들의 불체포특권과 원내 발언 면책특권 남용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제한과, 비리 정치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면권에도 일정한 제약을 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대선 자금 및 경선 자금에 대한 진실 고백과 응분의 책임을 질 것과 10분의 1 발언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밝히고 △경선 자금을 포함한 모든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노사모 모임에서 한 시민혁명 발언, 지배세력 교체 및 천도 발언, 민주당을 반개혁세력으로 지칭한 발언에 대한 사과를 하고 △‘총선 올인 공작’과 불법 관권선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민과 함께 전면적인 총력투쟁 할 수밖에 없고, 노 대통령은 헌정사상 첫 탄핵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대표는 또 이번 총선을 ‘신·구 부패세력에 대한 심판’ ‘실패한 개혁, 실패한 국정에 대한 심판’ ‘분열과 배신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이 엄중한 판단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 대표는 이어 “경제와 민생이 도탄에 빠졌고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살리기 △차상위 계층에 대한 복지혜택과 서민주택건설 확대 등 민생안정 △고령화 사회 대비 △문화 관광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교육경쟁력 향상 등 10대 역점 사업을 선정, 추진할 뜻을 밝혔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2004-02-05
- 대입수능 2008학년도 폐지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회(혁신위)가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이력철(일종의 내신)을 기반으로 대학 선발방식을 다양화하는 ‘경로별 대학선발체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새로운 대입제도를 빠른 시간 내에 공론화해 올해 안에 최종안을 마련,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육혁신위원회(혁신위)의 방안이 현실화되면 국가가 주도하는 수능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거나 폐지되고, 학교와 교사가 작성하는 교육이력철이 입시의 중심에 서게 됨으로써 학교·교사의 학생평가권이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혁신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학입학제도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세부사항을 준비하기 위한 ‘대학입시제도 혁신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혁신위 방안에 따르면 2008학년도부터는 수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입시를 교사가 기획·실행한 전 교육과정과 평가 등을 기록하는 학교이력철로 대체해 나간다. 이를 통해 학교와 교사에게 실질적인 학생평가권을 부여해 학교교육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로별 대학 학생선발체제는 크게 △교육이력철 활용과 △전국 혹은 지역별 학력고사에 의한 선발로 나뉘어 진다. 먼저 교육이력철은 △인문계 고교 출신자 △직업학교·특목고 등 목적형 고교출신자 △사회적 공헌도에 따른 대상자 △대학전공의 특수성에 따른 독자적 기준 대상자를 선발하는데 활용된다. 이에 반해 학력고사는 교육이력철을 활용한 전형에 선발되지 못한 학생을 위해 보조적인 선발도구로만 사용된다. 이에 대해 혁신위 관계자는 “2008년 입시 등 장기과제 구상은 혁신위가 담당할 것”이라며 “세부사항 검토, 공론화한 뒤 8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는 이런 다양한 입시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교 평준화제도 보완, 목적형 고교교육체제 강화 등 공교육목표에 충실한 고등학교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 실업계고등학교의 발전적 해체를 유도하고, 전문직업인 양성 특수목적고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지약 특수성에 따른 ‘완전 자립학교’ 설립도 제안하고 있다. 또한 혁신위는 경로별 선발체제와 학교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와 교사의 전문성을 보장하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혁신위는 또 이같은 변화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교육이력철 지표개발, 교과서 현대화 작업, 교장·교사에 대한 임용·관리제도의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또 다른 대통령 직속기구인 과학기술자문회의가 최근 2008학년도 입시부터 대학자체에서 실시하는 수학·과학시험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놓은 상태다. 특히 안병영 교육부총리도 최근 내신중심의 대입제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어떤 형식으로든 수능 중심의 현행 입시제도의 변화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4-02-05
- “인터넷·게임중독자도 정보화 소외계층” 인터뷰·손연기 원장 “정보사회에 맞는 사이버상 건전한 의식화 운동을 펼쳐나갈 것” “정보화 소외 계층은 정보화 시대에 컴퓨터, 인터넷을 사용할줄 모르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인터넷과 게임에 중독된 사람도 포함됩니다” 인터넷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도출되는 가운데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원장의 말에는 무게가 실려 있다. 경제적 여건때문에 정보화에 접근할 수 없는 계층과 사회경제적 지위는 높지만 정보화가 안되는 계층이 대표적인 정보소외계층이다. 이와 함께 정보화에 능숙하지만 소비적인 정보행위도 정보화 취약계층에 속한다. 손연기 원장은 “한국이 정보화에 앞서 있는 만큼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 노하우 역시 전세계에서 우월한 위치에 있다”며 “과거 도시와 농·어촌 등 계층별 정보화 격차를 줄이는데 노력했다면 이제는 전세계 정보 격차 해소에 일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이어 “정보격차는 세계적 화두”라면서 “향후 기술발전에 따라 격차도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한국의 정보화 사업은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생산적 활용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 정보화격차 실태는. 지역과 학력에 따른 격차보다 연령간 격차가 가장 높다. 50대 이상의 정보화는 10%미만 수준이다. 특히 장애인정보화도 중요한 문제다. 장애인이 가장 불편한 것이 거리·시간·공간·커뮤니케이션의 제약이다 정보화와 인터넷은 신이 장애인에 내린 최고의 선물이다. 장애인들은 인터넷을 통해 동사무소는 물론 백악관에서 관련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나 스스로도 바로 오늘 장애인이 될 수 있다. 장애인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인터넷 게시판 실명제 논란이 지속되는데. 전화로 비방하는 경우는 단발성이지만 인터넷상의 비방은 어느 누구나 볼 수 있어 그 위력이 크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사이버상의 범죄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당장 인터넷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해도 파장은 크다. 실명제를 하더라도 자기 의사를 자신있고 서슴없이 표현할 수 있다. 비판을 하더라도 자료나 사실에 근거한 의견이어야 한다.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 허위사실을 한정된 공간이 아닌 대중을 대상으로 살포해서는 안 된다. 이로 인해 인터넷 이용자들은 자기 스스로 밝히지 못하는 익명성을 좋아하게 된다. 스팸메일이 전혀 줄지 않고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원은 물론 스팸메일을 단속하는 검사에게까지 무차별 스팸메일이 살포된다. 스팸메일은 정보통신부가 도입하려는 옵트인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사회적 의식화는 정보문화진흥원이, 기술적인 분야는 정보보호진흥원이 맡고 있다. 문화진흥원은 사이버상 건전한 의식화가 중점적이다. 올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해 대대적인 사업을 준비중이다. 정보화윤리교육의 정규교육화가 제기되는데 농경사회에는 농경사회에 맞는 윤리교육이 있고 산업사회에는 산업사회에 맞는 윤리교육이 있다. 현재 정규교과에는 정보화사회에 맞는 윤리교육이 빠져 있다. 확대돼야 한다. 현재는 인터넷이 문화시초다. ‘얼짱’, ‘몸짱’과 같은 신종어와 문화가 인터넷을 통해 발생되고 그 이후에 미디어를 통해 기성세대에 알려진다. 기성세대는 사이버상에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는다. 다른 세계이고 심각하게 보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는 사이버가 실생활과 같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인터넷상 국어 파괴 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쓰는 용어의 약자를 모르고 있다. 심지어 일부 단어의 경우 기성세대는 욕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일상언어로 사용되고 있다. 국어의 퇴보를 가져올 수 있고 받아쓰기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우려가 크다. 국어 파괴 방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협조하겠다. 국제 협력사업 성과는. 국제협력사업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업이 해외인터넷 청년봉사단으로 그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과를 낳았다. IT강국 이미지를 심어 교육받은 사람들과 해당 국가 고위 관려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가정에서 PC사용은 어떻게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간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소소한 분쟁이 많다. 우선 부모가 정보활용능력을 갖추면 아이가 인터넷에서 무엇을 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함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놀이·학습을 같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방학을 이용해 부모가 함께 정보화 교육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인터넷 기초지식을 갖고 유익한 사이트를 미리 알고 추천하는 것이 좋다. 진흥원도 정보가족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게층별로 필요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N 2004-02-04
- 인사 ■교육인적자원부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이문희 △국방대학교 파견 금동옥 △세종연구소 파견 이 발 2004-02-04
- [::: 포 커 스 :::] - 교원평가제 도입 선언한 안병영 교육부총리 안병영 교육부총리가 2일 교사평가제 도입, 대입제도변경 등 몇 가지 정책방향을 밝혔다. 대다수 언론과 국민들은 교사평가제 도입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 부총리는 이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며 교원평가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끊임없이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누구도 공식적으로 제기하지 못했던 문제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물론 국민의 정부 출범 첫해 이해찬 장관이 유사한 제도를 도입했지만 사실상 실패했다. 안 부총리가 자신의 구상을 실현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미 상당부분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고 하지만 이해단체들의 반응은 다르다. 학부모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인데 반해 교사들 대부분은 달갑지 않다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교원단체인 한국교총과 전교조도 평가방식을 둘러싸고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안 부총리는 2일 “모두에게 욕을 먹더라도 할 일은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다. 한편 일각에서는 안 부총리가 아직 설익은 정책을 특강에서 밝힘으로써 혼란을 주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교사평가제와 대입제도 변경은 수많은 이해 당사자들이 주목하고 있어 자칫 불필요한 사전 논란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4-02-03
- “한국 게임 전세계에 알릴 것” 외국계 게임유통기업인 아타리(ATRI)의 스캇 밀라드 한국 지사장은 “아타리 코리아는 한국 게임산업의 일부분으로 향후 한국사업을 해외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2일 밝혔다. 밀라드 지사장은 이날 완구·게임 사업을 펼치는 손오공(대표 최신규)와 두 회사간 독점유통계약 체결을 맺고 이같이 밝혔다. 아타리는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2위의 게임회사로 비디오 게임분야에 있어서는 세계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타리 코리아와 손오공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공동으로 마케팅, 홍보, 영업,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출시할 게임 18종을 발표했다. 스칼 밀라드 지사장은 “전세계 게임시장의 미래는 한국 게임 이용자들에게 있다”며 “게임 제작과 유통 등 아타리가 갖고 있는 노하우는 차후 한국게임산업에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타리는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혁신적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전세계적으로 교육부문에 접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타리 코리아는 국내에 출시할 온라인 게임 ‘던전드래곤’을 국내 업체에 위탁 서비스하기 위해 손오공은 물론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들과 접촉할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4-02-03
- 문화생활비 소득공제제도 도입 공연관람료, 신문·도서구입비 등 문화예술 소비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제도가 도입된다. 문화관광부는 2일 문화예술 향수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해 문화예술 관람료, 문화예술 상품 구입비,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수강료 등 문화생활비에 대해 연말정산시 연간 100만원 한도내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새 예술정책 시안’을 통해 밝혔다. 문화비 소득공제 항목에는 영화·연극·무용·음악 등 공연예술 관람료, 미술·사진·건축 등 조형예술 전시회 관람료, 박물관 등 문화시설 입장료,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강좌) 수강료, 음반·비디오물 구입비, 신문·잡지·도서 등 출판물 구입·구독비 등이 포함될 예정. 그러나 문화비 범위에 관광, 레저, 스포츠분야의 지출은 시장경쟁력이 강하다는 이유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논란이 예상된다. 프랑스의 경우는 예술작품 구입비를 20년에 걸쳐 소득공제(특히 국가에 기증을 약정할 때에는 전액 공제)해 주고 있으며, 독일은 현존작가의 작품을 구입할 때나 5년 이상 대중에게 공개 전시한 예술작품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200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