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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교시수업·강제 자율학습 엄단’ 0교시수업과 야간자율학습이 획일적·강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자 교육인적자원부가 진화에 나섰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강제 편성, 교과 진도 나가기, 강제적 야간 자율학습 등 변칙적으로 운영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학교현장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주지 않고 신학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해버린 교육부가 자초한 일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학교별 여건에 맞춰 점진적으로 시행하겠는 것이 기본입장이지만 이미 대대적인 홍보 등으로 인해 학부모·학생들의 기대심리가 커져 혼란은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 변칙운용 안돼 = 교육인적자원부가 10일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에서 제시한 방과 후 수준별 보충학습 기본방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시·도 교육청에 지시했다. 당초 교육부는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에서 방과 후 수준별 보충학습은 학교장이 강좌 운영 등의 결정 과정에서 학생·학부모 대표 의견을 반영하고, 교육과정 정상 운영, 학생의 심신 건강 및 실질적 선택권을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앞으로 수준별 보충학습 등 방과 후 교육활동이 기본방침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시로 학교현장을 점검·확인할 계획이다. 또 기본방침과 달리 강제적·획일적 운영 등 변칙 운영이 적발되면 시·도교육청이 엄정조치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날 밤 서울 배화여고를 방문항 안병영 부총리는 “0교시 수업, 야간 강제 자습, 밤 10시 이후 자율학습 등을 엄격히 막을 것”이라며 “학생이 자신의 취약점을 알고 스스로 원해서 마음이 동할 때만 (정규수업 외 학습을) 해야 하며 교장, 교사, 학생 누구도 정 힘들어서 못하겠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수준별 이동수업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 만큼 어렵더라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며 “경쟁력이 생기면 평준화제도의 가장 강력한 보완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베경 = 이같은 교육부의 입장발표는 교육부 홈페이지 등에 일부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획일적・반강제적 수준별 보충학습 운영과 교과 진도 나가기, 야간 자율 학습 강제 시행 등 수준별 보충학습이 변칙적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런 문제가 시·도교육청의 안내가 미흡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신학기 개학이 1주일이나 지났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보충수업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 교육청의 지침이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선학교들의 입장이다. 특히 수강료, 교사수당, 운영시간 등 가장 기본적인 문제도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에서 더 이상의 논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전문직 교원 인사이동으로 담당자들이 대폭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또 교육청은 이번 주 안에 보충수업을 포함한 학교정상화 추진계획의 세부사항을 결정하고, 이달 말께 일선 학교 현황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정상적인 보충학습이 빨라야 4월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다수 학교들이 보충·자율학습의 시행여부와 강사료, 강사선정 등을 결정할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구성이 이달 말에야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정은 서울시 교육청 뿐 아니라 상당수 교육청도 마찬가지로 겪고 있는 문제다. 특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들은 지침을 달라는 일선학교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관련 참고 자료가 실려 있는 홈페이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학교현장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너무 앞서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수준별 보충학습의 경우, 많은 교실이 필요한데 상당수 학교들의 현실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병영 부총리는 이날 배화여고에서 “교사평가제는 경쟁도구가 아니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고 생동감 있는 교육을 위한 피드백 기능으로만 활용할 것이다”며 “언젠가 학생이 평가에 참여하게 되더라도 교사가 원할 때만 자유롭게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EBS 수능강의 등은 보완책일 뿐이고 교육이 정상화되려면 학교, 교사가 중심이 돼야 하는데 부담만 너무 많이 주는 것 같아 미안할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2004-03-10
- [사진캡션]인라인도 어린이 안전장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마천동 ''어린이 안전공원에서 올해 첫 안전교육 수업을 했다. 사진은 인라인 보호장구 착용법을 배우는 아이들. 2004-03-09
- 1월 서비스생산 8개월만에 감소 내수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서비스업 생산은 8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자동차와 음식점 등 체감경기에 영향이 큰 업종의 위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의 전망을 무색케 할 정도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월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 생산은 도소매, 교육서비스, 숙박 및 음식점업 등 주요 업종이 모두 부진을 보이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가 줄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판매가 29.4%나 줄어든 것을 포함 도소매업이 0.9% 줄며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음식점업도 경기 부진에 조류 독감과 광우병 파동까지 겹쳐 지난해 1월에 비해 13.6%나 줄었다. 음식점업 중에서는 일반 음식점업과 제과점업이 각각 17.3%와 19.4%가 급감하며 내수 부진의 타격이 집중됐으나 주점업은 접대비 실명제로 막대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6.8% 감소에 그쳤다. 부동산업역시 7.2%의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경기 부진 탓으로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0.9%)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보건 및 사회복지업은 무려 37.7%가 감소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고 금융보험업도 1.6%가 줄어 5개월째 내리막길을 지속했다. 반면 1월 중 한국 영화의 대히트에 영향받아 영화·방송 공연산업은 15.3%나 늘어 대조를 이뤘다. 2004-03-09
- 지방대 미달 속출, 교육 수급불균형 심화 정시모집은 물론 추가모집까지 했는데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방대학들이 속출하는 등 교육의 수급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일부 중소도시 전문대의 경우 정원의 절반도 받지 못하는 바람에 학생 충원에 비상이 걸려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가 하면 입학식 이후에도 추가등록을 받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경남대의 경우 36개 학부·학과에서 3650명을 모집했지만 2일 추가모집 마감결과 공학계열을 중심으로 4.6%인 168명이 미달됐다. 그나마 지난해 미달이 심했던 야간 과정을 모두 없앴기 때문에 등록률을 89.3%에서 95.4%로 다소 높일 수 있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진주 국제대도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추가 모집에 나섰으나 1584명 정원에 290명이 등록하지 않아 등록률이 81.7%에 그쳤다. 진주 산업대는 전체 1585명 중 1502명(94.7%)이 등록했으나 농학계열의 한학과는 정원 40명 중 24명이 미달되는 등 야간 및 특정 학과에 미등록현상이 심했다. 또 마산 창신대가 2100명 모집에 2일 오전까지 1550명이 등록, 73.8%의 등록률를 기록하는 등 경남도내 9개 전문대 대부분이 정원을 채우지 못해 오는 13일까지 추가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권 4년제 대학이 95% 이상의 등록률을 보인 반면 경북권대다수 전문대학들은 충원율이 크게 떨어졌다. 대구한의대는 수능성적 300점 이상 학생들에게 4년 장학금을 주는 등 우수학생유치에 적극 나서 추가모집 인원 165명 모두를 채웠고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등도 95% 이상 등록했다. 대구권 일부 4년제 대학은 신입생 연쇄 이탈을 막기 위해 3월초 실시하던 입학식을 2월말로 앞당겼다. 그러나 경북권 중소도시 전문대학들은 신입생 충원율이 50%에도 못 미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지역 전문대 한 관계자는 “올해는 4년제 대학 등록률이 높아 반사적으로 전문대학들의 등록률이 낮아질 전망”이라며 “특히 `입학 자원''이 거의 바닥난 것으로 분석돼 각 대학이 내놓는 당근책도 별 효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에서도 전문대 등록률이 전반적으로 낮아 춘천 정보대 30%, 춘천 한림정보대 70%, 횡성 송호대학이 52%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대학들은 입학 시 2년간 교재대금, 기숙사 1년 관리비, 1년간 통학버스비 가운데 1개를 지원해주는 인센티브를 주고 있으나 입학식 날에도 학생 서너명이 등록금을 찾아가는 등 반응이 신통치 않아 빠져나가는 학생이 많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상당수 대학들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채 입학식을 치렀다. 광주대는 2050명 모집에 1661명이 등록, 81%의 등록률을 보였고 동신대는 2250명 모집에 1780명(79%), 호남대는 2270명 모집에 1790명(79%)이 각각 등록했다. 반면 조선대(99.5%), 순천대(97.8%), 목포대(92.5%), 여수대(89.8%) 등은 비교적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또 동강대, 서강정보대, 송원대 등 광주 일부 2년제 대학들도 80% 이상의 등록률을 기록했으며 전남 광양보건대는 광양대에서 보건대로 명칭을 바꾸고 보건계열을 신설하는 등 구조조정 끝에 86.7%의 등록률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2년제, 4년제 대학들은 정원의 40~50%를 채우지 못했다. 경기도내에서도 상당수 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2일 입학식을 가진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신입생 모집정원이 17개학과 1752명이었으나 지금까지 89%의 등록률을 기록, 오는 12일까지 추가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이미 입학식을 실시한 김포대학도 9개학과에 1664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 100여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해 역시 오는 13일까지 추가모집을 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취업률이 높은 학교나 학과의 인기는 높다. 전북기능대는 전북에서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추가모집 없이 100% 등록했고 울산의 춘해대학도 간호 보건 관련 학과는 대부분 정원이 찼다. 철도 관련 종사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의왕 철도대학은 입학정원 225명 전원이 등록했으며 의왕 계원조형예술대학도 정원 1208명 가운데 지금까지 1204명이 등록,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모 대학 관계자는 “정원역전 현상이 이미 가시화된 데다 고교생 수도 더욱 감소하는 추세여서 신입생을 확보하지 못한 대학들은 구조조정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대학에서 보듯 각 대학이 획일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지 말고 특성화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경우 학생모집이 수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4-03-03
- 꼼꼼하게 살피고 신중하게 고르자!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어느덧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항상 이맘때가 되면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꾸준한 학습 습관으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민에 빠진다. 새 학기에는 아이의 적성에 딱 맞는 학습지로 규칙적인 학습습관을 길러보는 것은 어떨까? 타 과외활동에 비해 학습지는 아이들이 매일 정해진 분량을 자신의 힘으로 꾸준히 풀어 나간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물론 학부모의 관심은 필수다. 그렇다면 어떤 학습지를 선택해야 할까? 교육전문가들은 학습지를 고를 때 브랜드의 인지도만으로 평가하지 말고 우선 자녀의 기초실력이나 적성에 맞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라고 권유한다. 또한 새롭게 개정된 제7차 교육과정에도 부합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아이의 적성과 실력에 맞추어 선택하라. 학습지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학습지’보다는 ‘아이에게 필요한 학습지’를 고르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의 기초실력이 어느 정도이며 적성은 어떠한지를 먼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실력과 적성에 맞는 수준에서 시작해야만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꾸준하게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지의 가장 큰 장점은 획일적인 학교 교육과는 달리 개인별?능력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의 학년에 맞추기보다는 사전진단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수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자녀의 학년보다 약간 뒤쳐지는 단계를 시작하더라도 결코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다. 한편 아이의 실력과 적성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학습지 중에서도 과학적인 평가시스템과 진단?처방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아이의 학습출발점을 정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학습지를 선택하여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면 학습의 효과는 더욱 크다. ■단순 계산 반복보다는 원리이해에 초점을 맞춘 학습지를 선택하라. 현재 초?중?고교에서는 새롭게 개정된 제7차 교육과정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은 학습자중심의 교육을 내세워 계산력보다는 창의력과 응용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학습지를 선택할 때에도 단순히 계산만 반복하는 것보다는 원리 이해를 강조하는 학습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았을 때 원리를 이해하면 변형된 형태의 응용문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이 생긴다. 계산풀이만 반복하는 학습지는 아이들에게 계산 기술만 가르쳐 창의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아이들 또한 쉽게 싫증내기 쉽다. 따라서 아이들 스스로가 원리를 깨우쳐 학습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원리 이해문제와 계산문제가 적절하게 섞인 학습지가 좋다. ■매일 꾸준히 풀 수 있도록 쉬운 학습지를 선택하라. 학습지를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실력향상도 물론이지만,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규칙적인 학습습관을 길러주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가 재미와 흥미를 갖고 스스로 학습지를 풀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학습지를 선택해야 한다. 학부모가 직접 2~3개의 교재를 선택해 방문교사의 상담을 들으며 교재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학습지는 일주일 단위로 주1회 교사가 방문해 아이의 학습상태를 점검하므로, 교재가 밀리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여 체계적인 학습점검을 받기 위해서는 너무 두꺼운 교재보다는 부담 없이 얇은 교재가 좋다.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할 수 있는 학습지를 선택하라. 아이가 학습지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학부모와 상담교사의 역할은 매우 크다. 교재의 구성도 물론 좋아야 하지만 평소 학부모가 관심을 갖고 상담교사와 함께 진지하게 아이의 학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교재와 학부모, 상담교사가 조화를 이루어 학습 효과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학습지를 선택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학습지라도 학부모가 무관심하여 상담교사에게 전부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부모와 상담교사가 함께 관심을 갖고 아이와의 친밀도를 높일수록 아이의 학습 효과는 기대 이상이 될 것이다. 2004-03-02
- (주)대교 :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통합학습 ㈜대교가 최근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통합형 학습법인 아이콘학습법을 적용한 월간 전과목 학습지인 ‘점프올’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을 보인 점프올은 아이콘학습, ARS 전화지도, 웹평가방, 동영상 강의 등 4대 학습 서비스를 갖추고 ‘예습 -> 학교수업 -> 복습 -> 평가’의 완전학습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전 과목의 성적을 올리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예습 부분을 강화했다. 점프올의 동영상 강의는 1학기(3월~7월호)와 2학기(9월~12월호)에 학교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교육부 표준 진도에 맞춰 미리 예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초등학교 1~2학년은 전과목, 3~6학년은 수학과 과학의 전 과정을 현직에 있는 우수한 교사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동영상 강의와 함께 점프올의 최대 장점인 아이콘학습법은 학습자가 오프라인 학습 중 궁금한 문제가 있을 때 해당 문제에 있는 아이콘 번호를 적으면 해당 페이지와 관련된 인터넷화면 또는 동영상으로 바로 연결되어 아이가 혼자서도 반복, 심화학습이 가능한 학습법이다. 이에 따라 점프올은 오프라인 학습지 교재에 온라인 학습을 접목시킨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눈높이 회원들에게 인터넷서비스 뿐만 아니라 교재 내용에 없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학습을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점프올 회원은 문제를 풀다 어렵거나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ARS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080-077-0202로 전화해 2번을 눌러 문제 번호 위의 ARS번호를 누르면 해답과 설명을 들을 수 있고, 3번을 누르면 상담 선생님과 직접 상담할 수 있다. 또한 점프올 평가방에서는 한 달 동안의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는 월말평가와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비문제를 풀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문제를 푼 후 본인의 성적표 조회를 통해 객관적으로 실력을 점검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격 : 연 31만5000원. 문의 : 080-077-0202) 2004-03-02
- 웅진닷컴 : 월회비만으로 전문 유아 학습 웅진닷컴은 최근 유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웅진씽크빅 우리아이’를 출시했다. 영유아 학습지인 ‘우리아이’는 영·유아 주간 학습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제품 구입 없이 매월 회비만내면 영·유아 전문 교사의 학습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아 시기에는 흥미·경험·활동·놀이 중심의 통합 교육에 기반을 둔 전인교육 학습이 필요하다. 이런 통합 교육은 우리나라 유치원교육의 기본 철학이며 ‘웅진우리아이’가 바로 이런 통합적 주제 접근 학습을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웅진닷컴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웅진닷컴 관계자는 “초등학생 연령이라면 지식·정보 습득 위주의 학습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유아 시기에는 습득할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으며 많은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이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 “유아는 지식을 축적하기 보다는 주변 환경과의 상호 작용(경험)을 통해 사고를 발달시켜 나간다”며 “의미 있는 상황 속에서 개념과 지식을 제시하지 않고, 유아와 관계없는 무의미한 상황 속에서 가르친다면 유아들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만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아는 인지·언어·사회·정서·신체 발달 등이 통합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웅진우리아이’는 이러한 유아의 특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유아 전문 학습지다. 주제 중심의 통합 교육을 통해 교과 간 경계를 가로 질러서 주제를 탐색하고 주제 관련 내용을 다양한 분야에서 모아 통합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회비 : 월 3만5000원 문의 : 1577-1500 / 080-023-6000 2004-03-02
- 한솔교육 : 수수께끼 이용한 한자학습 ㈜한솔교육은 한글을 뗀 5세부터 시작하는 수수께끼와 노래로 배우는 말놀이 한자 학습 프로그램 ‘신기한 한자나라’를 출시했다. 총 50주 과정으로 구성된 ‘신기한 한자나라’는 국어의 70% 정도가 한자로 된 우리말의 특성을 기반으로 고객 요구와 한자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로 개발된 한자 학습 프로그램이다. 대상 연령은 한글을 뗀 5세부터 시작하여 초등학생까지 이며 초등학생용 교재는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 3000억원에 달하는 한자 학습지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한솔교육 ‘신기한 한자나라’는 수수께끼와 노래로 배우는 말놀이 한자 학습 프로그램이라는 차별성을 강조한다. 즉 한자의 뜻과 음, 글자 모양을 수수께끼를 통해 한자의 의미를 이해하고, 한자 노래를 부르며 의미와 운율 속에서 쉽게 기억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같은 학습방식은 한솔교육의 대표상품인 ‘신기한 나라의’ 학습 방법의 맥을 잇고 있다. 수수께끼를 이용한 학습법의 예를 들어보면 “"잘 듣고 ‘나’는 무엇인지 맞혀 보세요?, 나는 아주 뜨거워요, 나는 어두운 밤에 주위를 환하게 밝혀줘요,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식으로 풀어간다. 이런 수수께끼 학습은 아동 스스로 의미를 떠올리게 해 뜻을 쉽게 기억하게 한다는 것이 한솔측의 설명이다. 특히 수수께끼는 스무고개 놀이가 답을 추측하고 찾아가듯 풍부한 의미 속에서 한자의 뜻과 글자 모양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한다. 특히 한솔측은 ‘신기한 한자나라’가 △ 아동의 학습특성(이미지 연상, 조합, 확장 등)이 반영된 전문 한자 프로그램 △ 한자체계와 아동의 어휘수준을 고려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 구성 △ 의미연상 한자학습 확인학습 한자어확장 읽기 단계로 구성 △ 어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활용어 중심의 한자 학습 △ 지속적인 반복과 누적학습으로 학습효과 향상 △ 워크북, 그림판, 카드, 노래 테이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고, 듣고 말하는 시청각 학습 등의 제품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선착순으로 회원 가입한 1만명에게는 ‘만지락 찰흙놀이 세트’를 증정한다. 한자나라는 주 1회 10분 수업으로 수업료는 월 2만7000원(교재 포함)이며 제품 문의는 고객상담실 1588-1185 또는 한솔교육 홈페이지(www.eduhansol.co.kr)를 참조하면 된다. 2004-03-02
- 우유·학습지, 밥, 서비스와 결합 (2단 삽화) 공통분모를 찾아 시너지 효과를 높여라. 유업계가 이종업계와 손잡고 공동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우유’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의 다양한 서비스까지 공급하겠다는 것. 또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공동 구축해 고객과 다양한 접점을 유지하는 마케팅(CRM)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우유와 한국네슬레는 이유식 ‘앙팡밀’과 임산부를 위한 영양우유 ‘앙팡밀’을 출시하면서, 중앙 M&B의 잡지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의 공동 타깃층인 임산부와 0세∼3세 아이를 둔 여성을 중심으로‘앙팡 문화 이벤트’를 격월로 열어, 문화행사와 육아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네슬레 관계자는 “중앙 M&B는 정기구독자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제공할 수 있고, 한국네슬레는 앙팡밀과 앙팡맘의 주소비자층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자사의 육아종합포털‘남양아이’를 통해 유아복 아가방, 카메라 케녹스, 화장품 이니스프리 등과 공동마케팅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현재는 자사 우유‘아인슈타인’과 대교의 학습지 ‘아인슈타인’을 접목시켜 천만원 장학금 행사 등 행사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똑똑한 어린이에게 필요한 우유’라는‘아인슈타인’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학습지 회사를 통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동시에 시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교측으로서는 최근 학습지 시장 고객층의 연령이 3세 이하 어린아이들에게까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잠재적 소비층인 젊은 주부들에게 미리 다가서는 기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유업은 교육기업 에듀토피아중앙교육과 유아교육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 양사 육아분야 핵심사업인 ‘우리아이 프로젝트’와 ‘아이큰숲’이라는 유아교육 브랜드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임신, 출산에서부터 아이먹거리, 아이 옷, 아이교육에 이르기까지 자녀의 성장에 따른 온·오프라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제공받을 수 있으며, ‘우리아이’사이트의 컨텐츠와 커뮤니티 역시 방대해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빙그레는 CJ와 함께 ‘발아현미’를 공통분모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빙그레가 최근 출시한 ‘발아현미우유’와 CJ의 ‘발아현미햇반’를 함께 홍보해 제품군 자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발아현미’라는 식품은 알고 있지만 발아현미 가공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낮은 편이므로, 업계 공동 프로모션, 매장내 공동 진열 등에 대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03-04
- 중소기업 정보화에 339억원 지원 중소기업청은 올 한해 중소기업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339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대·중소기업간 정보화격차는 2002년 대기업의 74% 수준, 2003년 70%의 수준으로 정보격차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경영혁신 및 원가절감에 239억원, 정보화기반구축에 79억원, 정보화교육에 11억원, 정보화역기능방지 및 전략적경영기법 개발·보급에 10억원을 투입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이달 말까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200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