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컴 교육용 솔루션 시장 공략 (주)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백종진)는 26일 e-러닝 솔루션 ‘한컴 e知샘 2004 ’를 출시하고 교육용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컴은 ‘한컴 e知샘 2004 ’는 e-러닝을 위한 교안 저작 도구와 효과적인 양방향 실시간 수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실시간 서버로 구성된 e-러닝 수업 도구로, 기존 교안 저작 도구들의 사용 방식의 어려움을 개선해 국내 교육 방식의 수준을 높이고자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한컴 e知샘 2004 ’는 워드프로세서 한글 문서를 100% 호환하고 사용자 환경도 동일해 초보 사용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한컴의 백종진 대표는 “최근 e-러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교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질적 수준을 뒷받침 하는 제품은 부재한 실정”이라며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술 제공과 트렌드 제시로 e-러닝 기술의 표준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3-11-27
- 남북 오락가락 탈북자 구속 한차례 탈북했다가 남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재입북했던 북한 주민이 지난달 다시 남쪽에 내려왔다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두차례나 탈북해 귀순한 사례는 처음있는 일이다.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26일 북한에 다시 들어가 남한을 비방하고 귀순자의 관리실태 등을 누설한 혐의(국보법상 잠입탈출·회합통신 등) 등으로 탈북자 남 모(45)씨를 구속기소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북에서 출생해 공장 지도원 또는 지배인으로 잘나가던 남씨는 지난 94년 북한돈 1만5000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돼 탄광노동자로 전락하자 96년 홍콩을 거쳐 남한에 귀순했다. 이후 남에서 주유원과 회사원을 전전하던 남씨는 99년 결혼을 하고 1억원을 들여 갈비집을 여는 등 남한 생활을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본주의에 익숙치않던 남씨는 반년만에 사업을 접어야했고 가정도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남씨가 택할 길은 남한탈출. 2000년 7월 중국행 비행기에 오른 남씨는 북경 주재 북한대사관 영사부를 찾아가 입북 의사를 밝혔고 탈북 4년만에 다시 북한주민이 됐다. 이후 남씨는 남한 귀순자의 실태를 누설하고 남한을 일방적으로 비방하는 역할에 충실했다는게 공안당국의 전언.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조사에서 남한 귀순자에 대한 국정원의 조사실태를 상세히 진술하는가하면 북한 공무원이나 노동자 등을 상대로 대남비방 연설을 수차례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씨는 또다시 북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난달 23일 중국을 통해 다시한번 남쪽으로 내려왔다가 공안당국에 검거되는 운명을 맞았다. 공안 관계자는 “남씨는 이번 재탈북에 대해 가정불화를 이유로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양쪽 어느 체제에도 적응못했기 때문에 오락가락 한 것이 아니겠냐”고 분석했다. 남씨는 이번 재탈북에는 남동생 1명과 아들 2명과 동행했다. 이들은 남한에서의 사회생활을 위한 적응 교육을 받고 있다고 공안당국을 밝혔다. / 엄경용 기자 2003-11-26
- 신설법인 지난해 비해 급감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0월 신설법인수가 9월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10월중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수는 286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3461개)에 비해 17.2% 감소했다. 하지만 9월(2183개)에 비해서는 31.2%나 늘어 경기가 다소 풀릴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8%가 줄어 9월(-37.6%) 감소세를 이어갔다. 9월에 6.9% 감소했던 서비스업도 10월에는 8.1%를 기록, 감소폭이 확대됐다. 제조업중에서는 자동차 및 운송장비(22.7%), 출판 및 인쇄업(7.8%)만이 증가세를 보였을 뿐 섬유 및 가죽(-52.3), 고무 및 화학제품(-48.5), 기계금속업(-43.8) 등은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에서는 오락·문화 및 운동 관련 서비스업(17.5%)과 부동산 및 임대업(13.4%), 운수업(9.8%) 등의 창업이 활발했지만 통신업(-76.8%), 숙박 및 음식업(-56.8%), 교육서비스업(-33.3%) 등은 모두 부진했다. 건설 및 설비업에서는 전기·가스 및 수도업(-63.2%)과 건설업(-18.2%)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다. 특히 인천(-41%), 광주(-33.3%), 대전(-32.7%), 울산(-30.7%)이 큰폭으로 감소했으며 서울(-14.1%)과 부산(-5.7%)은 상대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밖에 부동법인 대비 신설법인의 배율은 12.7로 9월(10.1)보다 상승했다. 중기청은 “10월 들어 ‘전월’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신설법인 증가율이 다르게 나타난 것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지 않는 최근 경기상황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2003-11-26
- 캠퍼스 탐방- 원주 상지대학교 ‘맑은 대학, 푸른 교육’을 교육이념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지대학이 미래 발전비전으로 ‘GENS21’을 마련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 GENS21은 Glocalization(세계화속의 지역화) Environmental(친환경주의) Network(유기적 조직체) Sangji(상지대)의 머리글자와 21세기를 합성한 조어다. 즉 지역에 굳건히 발을 디디고 환경을 중시하며 유기적 조직체로서 미래를 향해 달리는 상지인이 되자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 지나온 발자취 = 상지대학은 1962년 고 원홍목 선생이 재단법인 청암학원을 등록하고 4년제 정규대학인 원주대학을 설립하면서 40년 역사의 첫발을 내디뎠다. 재단설립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조건과 충북-경북-경기지역을 연결하는 요지인 원주에 고등교육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있어 가능했다. 청암학원은 1974년 학교법인 상지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1988년에는 강원도내 유일의 한의예대를 설립, 낙후된 지역 의료시설과 의료진 양성에 젖줄역할을 했다. 이어 상지대학은 1989년 종합대학으로 승격,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90년대 이후 상지대는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김찬국 박사 등 민주적인 인사들이 총장으로 부임, 대학본연의 임무인 교육·연구·봉사기관으로서 질적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된 총장들이 취임한 사례는 대학민주화 실천이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취임한 한완상 총장 재임 시에는 안정된 대학운영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지역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대학으로서 장을 열었다. 또 성공회대, 한신대 등과 민주대학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시작해 한국 민주사학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상지대학은 학생중심으로 교육편제를 개편하고 학생복지시설로 학생회관 건립 남학생기숙사 한의학관 자연과학관을 신축하는 등 시설부문에 과감한 투자를 시작했다. 또 지역민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젊은 대학, 비전 있는 민주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 가고 싶은 대학 = 이같은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상지대학은 거듭 발전, 지난 1997년부터 7년 연속 강원도 및 중부권 대학 중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가고 싶은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상지대가 높은 경쟁률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해 서울에서 80분, 수원에서 60분이면 캠퍼스에 도착할 수 있다는 유리한 입지 조건이 한몫을 했다. 또 높은 장학금 수혜율과 특성화 교육 등 상지대학이 추구하고 있는 학생중심 교육도 ‘가고 싶은 대학 상지’의 일등공신이라는 것이 대학측 설명이다. ◆ 특성화 교육 = 상지대학은 특성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상지대학은 수도권대학들이 갖지 못한 자연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치악산을 배경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상지대는 ‘숲 속의 캠퍼스’라고 불릴 정도의 자연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은 이런 자연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상지대는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획득했다. 특히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획득은 상지대 구성원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구성원들의 이런 자연 친화적 사고는 결국 상지대의 특성화의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지대는 지정학적 연건에 비추어 봤을 때 환경보전과 지역개발을 연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환경공학뿐 아니라 생물자원, 민족의학 분야는 물론 인문사회분야에까지 환경 친화적 관점에서 환경대학으로서의 독자적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상지대학은 환경, 관광, 과학, 동식물 자원, 사회 복지 등의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의사 국가고시 합격률 100%를 자랑하는 한의학과도 상지대학이 자랑하는 특성학과다. 또 2001년 정통부 IT인력양성사업장비 지원 학부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는 컴퓨터정보공학부도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의 주인공을 양성하는 상지대의 자랑거리다. ◆ 실무교육 강화 = 또한 상지대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실무교육과 현장학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실용중심의 강의과목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실무현장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지대를 졸업생이면 사회 초년생이 중견 인재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것이 상지대의 목표다. 이에 대해 상지대 홍보실 관계자는 “상지대에는 ‘학과 공부 따로, 취업 준비 따로’라는 말이 해당되지 않는다”며 “특히 일정 기준의 현장 실습을 학점으로 인정해 실무교육을 강화하는 제도도 정착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상지대는 영어와 컴퓨터를 대학 권장 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지대는 외국어 구사능력 뿐 아니라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상지대는 미국, 일본 등 세계 6개국 18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 교수 교환제도를 통한 선진기술과 학문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점인정제도, 매년 2회에 걸친 어학연수를 통해 ‘국제화에 걸 맞는 상지인’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3년은 국내에서 공부하고, 1년은 자매결연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는 ‘3+1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상지대의 또 다른 자랑은 높은 장학금 수혜율. 현재 장학금 수혜율은 32%에 달한다. 10명 중 최소 3명의 학생이 평균 93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에 다니고 있다. ◆ 교육환경 개선 = 상지대는 이같은 소프트웨어적 발전과 더불어 하드웨어 강화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상지대는 지난 10년간 임시이사체제에서 유능한 교원과 직원을 충원해 민주대학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1992년 144명에 불과한 교수를 올해에는 210명으로 늘려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종합 강의동을 신축하고 학생회관을 증축했다. 부족한 실험실과 교육시설 보강을 위해 자연과학관 한의학관 남학생기숙사를 신축하고 있다. 또 수요자 중심 교과과정을 편성해 교양과목을 다양화하고 학내 전산망을 확충, 재학생 1인당 1컴퓨터 사용이라는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상지대는 지역민들을 위해 평생교육원 농업과학교육원등을 운영해 지역사회 봉사대학으로 이미지를 전환하고 있다. 2003-11-25
- 장애학생 차별사례 조사했던 이미경 전의원 이미경 전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전·입학과정에서 학교로부터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 장애학생이 3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해 충격을 줬다. 특히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수학교에서도 16%의 학생이 전·입학을 거절당한 경험이 있었다. 이 전 의원은 이같은 현실이 바로 특수교육을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해야 할 영역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예산당국 일부에서 특수교육을 지방자치단체 업무로 이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그러나 지역간 격차와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봤을 때 국가사무로 존속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장애학생의 교육권은 시혜가 아니라 권리라는 것이 이 전 의원의 입장이다. 또 이 전 의원은 통합교육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통합교육은 올바른 방향”이라며 “그러나 아무런 준비 없이 통합교육을 받아들였던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예를 들어 특수교육보조원 문제 하나 미리 정리하지 못해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제대로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상적인 통합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 확충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의원은 고등교육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현실적으로 “모든 대학이 장애인을 위한 배려를 완벽하게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특수교육 특성화 대학에 대해 많은 인세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 이미경 전 의원의 제안이다. 이 전 의원은 지난 국점감사에서 발표했던 장애학생 차별경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특수교육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특수학교에서도 중증장애인을 피한다는 것”이라며 “특수학교에 전·입학을 하려던 중증장애인 중 16%가 거절당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학교를 비롯해 사회전체의 인식이 변하지 않으면 예산을 투자해도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이라며 “다양한 형식의 자원봉사가 장애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전의원은 “자녀교육차원에서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하면 아이에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줄 수 있다”며 “이것은 결국 모든 사회갈등 요인을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3-11-25
- 주요 선진국 특수교육 사례 주요 선진국들의 특수교육 실태를 보면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점은 장애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교사는 물론 보조원, 치료사 등이 팀을 이뤄 학내에서 활동한다는 점이다. 또 특수교사가 되려면 일반교사 양성을 과정을 수료하고 다시 특수교육 양성과정을 마쳐야 한다. 이에 대해 한 특수교사는 “우리도 특수교사가 일반교육을 이해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일반교사가 특수교육을 공부할 수 있는 길은 많지만 특수교사가 일반교육과 관련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는 통합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장애정도, 학습능력 차이 등이 다양한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일반교사와 협력수업이 가능하도록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미국 = 미국은 장애학생의 95% 가량이 일반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는 미 정부가 기본적으로 장애학생 완전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교육기관들은 장애학생 배치되면 곧바로 특수교사, 교과과장 영역별 전문교사, 보조원, 치료사 등으로 이뤄진 팀이 적극적으로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보살핀다. 팀은 고사하고 보조원 하나 없이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우리 현실에 비교해 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국 정부는 3~5세 사이의 유아에 대해서도 국가 차원의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 유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수교육은 의무교육으로 지정돼 있다. 또 2세 미만의 영아에 대해서도 각 주정부차원에서 관련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포괄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정부는 사회교육기관을 통해 일반인을 위한 특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영국 = 영국의 특수교육은 교육노동성과 지방교육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과거 분리교육체제로 운영되던 영국특수교육은 최근 통합교육이 확산되고 있다. 또 미국과 마찬가지로 교육기관들은 장애학생이 배치되면 특수교사, 장애영역별 전문교사, 심리사, 복지사, 상담가 등 팀 단위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2·5세 사이의 영·유아 대해서는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학교와 다양한 유아교육기관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특수교사는 일반교사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1년 과정의 특별활동을 이수한 경우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교육에서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사이의 협력수업이 강화시키는 계기가 제공되고 있다. ◆ 일본 = 일본의 특수교육은 특수학교, 특수학급 그리고 순회학급 등 우리나라 시스템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완전 통합교육을 원칙으로 정해놓고 확대해 나가고 있다. 먼저 일본정부는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1세6개월에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또 3세 건강진단 의무제를 실시해 장애유무를 판단하고 지원대책을 수립한다. 일본 공립학교들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진입도로와 승강기, 난간, 화장실을 설치하고 있다. 또 사립학교들의 시설확충에 대해서도 일본정부는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2003-11-25
- 인천시 대부업계 관리감독 부실 인천시가 전담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대부업계 감독을 손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참여자치연대는 24일 “인천시 행정력이 대부업계 등록업무에만 치우쳐 불법 대부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감독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천시는 불법대부행위를 막기 위한 전담공무원을 확충하고 대부업체의 실태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참여자치연대에 따르면, 대부업법 시행 이후 1년여 동안 무등록 영업, 최고 이자율 준수 및 불법채권추심행위 금지 등 대부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해 처벌받은 실적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천시는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대부업체의 등록현황과 분쟁조정위원회 구성에 대한 자료만 공개했을뿐, 부정등록업소 현황이나 대부업등록 및 취소시 업소방문현황 등은 공개하지 못했다. 특히 인천시는 대부업자를 상대로 1차례의 교육만 실시했을 뿐 방문실적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부업계 관리감독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은 인천시청 내에서 단 1명뿐이어서 단속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전담 인원을 확충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요구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해 해당 구에 업무 위임을 하는 등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방안을 강구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10월 말 현재 총 604개 업체가 등록했으며, 이중 105개 업체가 자진폐업으로 등록을 취소해 499개의 대부업체가 등록돼 있다. 2003-11-24
- 인사 특허청 ◇이사관 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원섭 ◇부이사관 심사3국 유기화학심사담당관 김영우 관세청 ◇과장급 전보 관세청 공보담당관 양병두 △ 〃 총무과장 김두기 △ 〃 인사조직담당관 김도열 △ 〃 감사담당관 이창근 △ 〃 수출입물류과장 성태곤 △ 〃 공정무역과장 김병두 △ 〃 심사정책과장 김철수 △ 〃 종합심사과장 박창언 △ 〃 심사환급과장 길흥대 △ 〃 정보관리과장 김기영 △ 〃 교역협력과장 박성조 △관세평가분류원장 이병오 △동해세관장 박승호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이성일 △부산세관 통관심사국장 박언선 △인천세관 〃 정이하 △울산세관장 최구하 △국세공무원교육원 관세교육과장 현후길 2003-11-24
- 까르푸· 월마트, 홍보 사령탑 전면배치 ② 박찬희 월마트 홍보 상무 한국 월마트의 레니 맹 사장은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에게 최고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모색하던 중 호텔업계에서 이름을 떨치던 여성 홍보 상무를 영입했다. 박찬희 홍보담당 상무 이사. 20여년간 유명 호텔과 기획사에서 홍보실장을 역임한 홍보 전문가다. 주변 사람들은 박 상무에 대해 “호텔에서는 스테이크를, 할인점에서는 삼겹살을 즐길줄 아는 사람”이라고 평한다. 박 상무가 하얏트 리젠시,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 등에서 VIP마케팅을 담당해왔지만, 할인점으로 일터를 옮긴 후에는 40대 주부층을 타겟으로 한 대중적 마케팅 방안에 빠르게 적응했다는 평이다. “호텔은 추억을 팔고, 할인점은 서비스를 판다는 점에서 통하는 점도 많아요. 홍보의 대상은 다소 달라졌지만 서비스를 중심에 둔 기본은 같다고 생각해요” 박 상무는 현재 레니 맹 사장과 밀착해 대언론 홍보, 대관 업무 등을 총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월마트의 유통 방안을 알리기 위해 부산의 대학에 강연을 나갈 만큼 발로 뛰는 현장 마케팅도 실시하고 있다. 박 상무는 한국 월마트의 지역 소방서와 함께 하는 소방훈련 프로그램, 고아원 후원 등의 활동을 거듭 강조했다. “호텔에서 일하던 사람이 왜 굳이 할인점을 택했냐고 묻는데, 저는 입사전부터 월마트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직원 교육제도, 샘월튼 회장의 경영방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니까요” 박 상무는 자신이 월마트의 팬이 됐던 것처럼 한국 소비자들도 월마트의 장점을 인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03-11-23
- 외국인에 친근한 서울 만들기 위해(작게) ‘2003년 서울타운미팅’ 개최(크게, 2줄제목) 서울시는 외국인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12월 4일 시청 태평홀에서 ‘제4차 서울타운미팅’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이 서울에서 살면서 느끼는 불편을 수렴, 정책에 반영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울 계획이다. 행사 주제는 서울시민의 영어능력 향상 방안과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 5개년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산업자원부는 서울의 생활환경에 대한 외국인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주거 의료 교통 출입국 문화 등 6개 분야의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 계획을 발표한다. 서울타운미팅 관련 문의와 참가신청은 28일까지 서울외국인종합지원센터(02-731-6800 http://shc.seoul.go.kr)를 통하면 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