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 상용화 위해 ‘아시아 3S’ 필요 서울이 영어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상하이와 싱가포르를 연결, 외국인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시민들이 영어 표현을 무료로 문의할 수 있는 ‘영어 114’ 전화와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쓰여진 ‘서울 교과서’ 등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17일 개최한 ‘서울의 영어 상용화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김경일 상명대 교수(중어중문과)는 “문화적 전통 유지와 영어 활용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싱가포르·상하이와 공유관계를 맺어 아시아 특유의 문화전통이나 가치를 담은 정보를 나누고 인적자원 교류를 통해 영어 인프라에 관한 아시아 선도 도시를 구축하는 3S(Seoul+Shanghai+Singapore)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3S 전략을 통해 서울이 영어가 가능한 도시일뿐 아니라 아시아의 중요 정보를 제공하는 ‘영어정보 터미널’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교수는 이와 함께 시민들이 영어 표현이나 외국 문화와 관련한 궁금증이 있을 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 114’ 제도와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된 ‘서울 교과서’ 도입을 주장했다. 김 교수는 “영어 114전화를 도입하면 도움을 청하는 외국인과 갑자기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되고, 영어 상용화가 불러올 한국식 영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사회와 문화 과목을 중심으로 국문과 영문의 서울교과서를 만들 경우 △영어 사용으로 인한 모국어 손상에 대한 우려를 없앨 수 있고 △외국인 네이티브 스피커로부터 걸러지지 않은 서구의 가치관이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전파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두 언어 병행교육’(Bilingual Education)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어공영화가 무조건적인 서양 추종’이라는 비판에 대해서 김 교수는 ‘문화적 윈-윈 전략’ 개념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컴퓨터의 한글 윈도우 속에서 ‘MS 워드’와 같은 영어 프로그램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과 같은 문화적 전략을 개발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즉 ‘MS 워드’는 어디까지나 한글 윈도우에 속한 종속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자체를 변화시킬 수 없는 것처럼 영어 사용을 원하는 사람들이 서울시의 한국어 환경 속에서 영어를 통해서도 자신의 업무를 불편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3-12-16
- 증시와 사람 - 레인콤 양덕준 대표 ‘액면가 94배 공모가는 그저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4만7000원이라는 올 최고 공모가로 화제를 모았던 레인콤이 직원 복지수준에서도 최고임이 밝혀져 화제다. MP3 플레이어 생산업체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점유율 1위인 이 회사는 출퇴근시간도 없고 식사비용에 대한 제한도 없다. 문화·교육비에 대한 상한선도 없다. 최말단 직원이라도 골프를 배울 수 있고 매일 최고급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조직도 단순화 시켜 일반회사와 같은 수직조직은 단 하나도 없으며 모든 부서가 프로젝트에 따라 팀별로 구성된다. 팀장은 필요에 따라 엔지니어가 되기도 하고 마케팅 담당자가 되기도 한다. 이 회사 양덕준 대표이사(사진)는 “우리는 단순 생산업체가 아닌 창의력으로 먹고사는 회사”라며 직원들에게 최대한의 자율성을 주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본인이 20년간 대기업에 몸담은 경험에서 배운 것이다. 자사주와 우리사주 배정에서도 남다른 경영방침이 있었다. 이 회사는 2001년과 지난해 직원들에게 1200주 내외의 자사주를 1000∼3000원에 나눠줬으며 이번 공모에서도 우리사주조합에 19만8000주를 배정했다. 근무연한에 따라 3000∼5000주를 소유하고 있는 이 회사 직원들은 19일 등록 후 거래를 시작하면 최소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이런 체력을 토대로 내년부터 비메모리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으며 텔레매틱스와 스마트 폰 사업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양 대표는 “아직도 복지수준은 대기업에 비해 못해 주는 것이 훨씬 많다”고 말하면서도 “직원들의 도덕성과 자금 흐름에 문제만 생기지 않는다면 자율성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된다는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사명 ‘레인콤(Reigncom)’도 무력으로 정복한다는 conquor와는 달리 카리스마에 의해 스스로 복종하게 만든다는 통치의 의미 reign을 쓰고 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2003-12-16
- NEIS ‘3개 영역’ 분리한다 국무총리실 교육정보화위원회는 15일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와 관련해 교무·학사, 보건, 입학·진학 등 3개영역을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통합서버에서 분리, 학교별 서버에 구축하기로 했다. 또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30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고 결정하기로 했다. 정보화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3개영역 서버를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두되, 학교별 독립 서버를 운용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중앙과 시·도 교육청 단위에 학교장의 정보수집과 관리 및 기술적인 관리권한을 보장하고, 정보인권 향상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감독기구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3개영역의 331개 정보에 대해서는 인권침해 소지 정도에 따라 정보입력단계에서부터 담임교사만 알 수 있는 정보, 성적 등 법정정보 등으로 철저하게 나눠 관리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런 합의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효율적 사용 등을 이유로 소규모 학교 등에 대해서는 서버를 그룹별로 운영하기로 해 ‘그룹을 어떤 기준에 따라 묶느냐’를 두고 상당한 논란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보삭제 청구권에 대해서도 전교조 등은 학생이 원하지 않는 정보는 가급적 전부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교육부는 잘못된 정보를 제외한 공통의 정보는 모두 담아야 한다고 강조,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와 함께 감독기구 구성 등에 대해서도 교육부나 교육청은 곤란하다는 원칙론만 확인한 상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3-12-16
- 일자리 전망 1위는 ‘특수교육학과’ 대졸 청년실업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향후 일자리 전망이 가장 높은 학과로는 ‘특수교육학과’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은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520개 직업에 종사하는 3만17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앞으로 가장 일자리 전망이 밝은 학과는 ‘특수교육학과’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졸업후 주로 특수학교 교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이번 조사결과 5점 만점에 3.96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서 간호사나 구급요원 등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간호학과, 응용예술학과(분장사 등), 의료학과(의사 및 한의사 등) 등을 뒤를 따랐다. 이밖에도 컴퓨터·통신, 유아교육, 연극영화, 치료·보건, 수학·물리학과 등이 상위 10개 학과에 포함됐다. 아울러 근로자들의 임금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학력’을 꼽았다. 조사대상자들은 응답에서 임금결정요인으로 학력(12.7%)을 꼽은 데 이어, 경력(11.9%), 성별(3.4%), 기업규모(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 평균 연봉은 대학원 졸업 이상이 360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교 졸업자(2840만원)가 그 다음이었다. 하지만 전문대 졸업자(2090만원)와 고등학교 졸업자(2088만원)의 임금격차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교 졸업 이하는 1672만원에 불과했다.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의 평균연봉은 3119만원에 달했으며, 5∼10년 경력자와 5년 미만 경력자는 각각 연간 2653만원과 2073만원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3-12-15
- 인사 중소기업청 ◇국장 전보▲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홍석우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기획지원부장 이일구, 심의조정부장 곽용구, 디지털정보재산권센터장 여정호, 교육홍보팀장 김창열, S/W감정팀장 최진영, 등록팀장 고영수, 연구실 지재권연구1팀장 유인식 2003-12-14
- 4.15 총선 내가 뛴다 - 광주 동구 양형일 “정치개혁이 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 양형일(52) 전 조선대 총장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정치개혁에서 찾고 있다. 아무리 대학교육이 훌륭하게 이뤄져 인재를 배출해도 정치권이 정쟁으로 날을 새는 현실에서 청년실업 해소 등 우리 사회의 ‘희망 찾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양 전 총장은 우리 사회의 ‘희망 찾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정치권이라고 여기고 있다. 호랑이 굴을 가야 호랑이를 잡는 법. 그는 30여년간 몸담고 있던 교직을 떠나 열린우리당 영입인사로 일찌감치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양 전 총장은 비록 정치신인이기는 하나, 전직 총장 출신이라는 전문성과 지명도를 기반으로 중량감을 보태 민주당으로 기울어진 호남민심의 저울추를 맞추고 있다. 그가 광주 동구를 선택한 것도 의미심장하다. 광주 동구는 호남정치의 1번지로 새로운 정치의 태동을 알리기에 상징적인 곳이라고 판단했다. 양 전 총장의 새로운 정치는 ‘실사구시’다. 정치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임기웅변식’ 정치 대신에 정책개발을 통해 국가의 미래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교감하겠다는 것. 양 전 총장은 17대 총선을 새로운 정치를 선보일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17대 총선은 의미를 지역구도 타파와 부패정치 종식시켜 정치의 생산성을 회복하는 기회라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호남지역이 새 정치의 주체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전 총장은 열린우리당 ''영입인사''로 현재 중앙위원과 교육특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구지역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내년 총선준비에 대비해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발로 뛰고 있다. 2003-12-16
- 증시와 인물 - 레인콤 양덕준 대표이사 증시와 인물 - 레인콤 양덕준 대표이사 “가치경영이 내실있는 기업의 토대” ‘액면가 94배 공모가는 그저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4만7000원이라는 올 최고 공모가로 화제를 모았던 레인콤이 직원 복지수준에서도 최고임이 밝혀져 화제다. MP3 플레이어 생산업체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점유율 1위인 이 회사는 출퇴근시간도 없고 식사비용에 대한 제한도 없다. 문화·교육비에 대한 상한선도 없다. 최말단 직원이라도 골프를 배울 수 있고 매일 최고급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조직도 단순화 시켜 일반회사와 같은 수직조직은 단 하나도 없으며 모든 부서가 프로젝트에 따라 팀별로 구성된다. 팀장은 필요에 따라 엔지니어가 되기도 하고 마케팅 담당자가 되기도 한다. 이 회사 양덕준 대표이사(사진)는 “우리는 단순 생산업체가 아닌 창의력으로 먹고사는 회사”라며 직원들에게 최대한의 자율성을 주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본인이 20년간 대기업에 몸담은 경험에서 배운 것이다. 자사주와 우리사주 배정에서도 남다른 경영방침이 있었다. 이 회사는 2001년과 지난해 직원들에게 1200주 내외의 자사주를 1000∼3000원에 나눠줬으며 이번 공모에서도 우리사주조합에 19만8000주를 배정했다. 근무연한에 따라 3000∼5000주를 소유하고 있는 이 회사 직원들은 19일 등록 후 거래를 시작하면 최소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이런 체력을 토대로 내년부터 비메모리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으며 텔레매틱스와 스마트 폰 사업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양 대표는 “아직도 복지수준은 대기업에 비해 못해 주는 것이 훨씬 많다”고 말하면서도 “직원들의 도덕성과 자금 흐름에 문제만 생기지 않는다면 자율성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된다는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사명 ‘레인콤(Reigncom)’도 무력으로 정복한다는 conquor와는 달리 카리스마에 의해 스스로 복종하게 만든다는 통치의 의미 reign을 쓰고 있다. 2003-12-16
- 인터뷰 | 서울시의회 김기성 교육문화위원장 서울시의회 김기성 교육문화위원장이 15일 유엔이 제정한 NGO 평화 대사에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교육문화 분야 인사에서 한국 대표로 수상한 소감에 대해 “올 한해동안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통일 교육에 나름대로 앞장선 결과”라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교육문화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과는 통일교육에 앞장선 것과 서울지역 교육발전에 시의회가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근거로는 서울시가 특별한 근거 없이 제시한 영어체험 마을에 대한 예산 삭감 등이 대표적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교육문화위원회는 당초 서울시가 편성한 송파구 풍납동 영어체험 마을 신설 용역 예산 2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위원회는 삭감 근거로 ‘현재 국내의 영어 필요성 정도’를 들었다. 김 위원장은 “영어가 상식화된 사회에서 영어교육을 위해 별도로 서울시가 엄청난 예산을 들인다는 것은 내리기식 교육”이라며 “영어 교육을 위한 전반적인 검토를 거친휘 영어체험 마을 건립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뉴타운내 자립형 사립고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표했다. “자립형 사립고나 특수목적고는 시대적 요구이고, 시장경제가 흘러가는 방향인데도 서울시교육청이 절차상 문제를 들어 문제를 만들고 있다.” 이것이 김 위원장이 밝힌 교육적 관점이다. 강북지역에 우수한 학교를 만들어 강남지역과의 교육평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주장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전년도에 비해 교육관련 예산을 평가하는 의원들의 수준이 남달라졌다는데 큰 점수를 줬다. 김 위원장은 “2005년도면 광역 교육청이 광역단체 산하로 들어온다”면서 “현재로는 지자체와 교육청간 업무 협조체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구체적인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시의회 상임위원장 경험을 토대로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강북지역의 부족한 교육시설과 강남북의 재산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싶다는 것이 출마 의지다. 김 위원장은 “평화와 통일 교육을 통해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를 조금이라고 바꾸고 싶다”며 “내년부터 청소년 평화교류를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12-16
- 수사기밀 누설 이한선 전 치안감 곧 영장 이한선 전 경찰종합학교장에 대한 직무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씨에 때해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씨는 행정자치부 치안정책관이던 지난 2001년 서울 강서경찰서의 한 고소사건에 개입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이던 지난해 모 대학 재단비리 수사관련 정보를 당사자들에게 유출한(공무상 기밀누설)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 관계자는 “이씨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사건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고, 이씨도 일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사건과 관련 구속영장을 신청하기 전 파면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치안감은 경찰종합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 중인 경찰관들에게 정복 대신 사복을 입히고, 수료식을 생략하고 교내에 간이 골프코스를 만드는 등 ‘물의’를 빚은바 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경찰 교육기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사전보고도 없었다”며 이 치안감에 대해 경고 조치를 취했다. 이에 이 치안감은 “효율적인 교육을 위한 것이었고 본격 시행에 앞서 보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씨는 경찰종합학교 운영에 대한 경찰청 감찰조사에 정식으로 항의한 후 지난 10월 직위해제됐다. 이한선 치안감은 15일 “경찰은 죄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나는 죄가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수사기밀을 유출하지 않았고 관련자 진술을 뒤집을 내용이 있으나 검찰조사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찰이 지난 10월26일 이후 개인비리만 집중 조사했다”며 “사건이 이렇게 불거졌는데 사표를 쓰지 않는 이유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 3일 모 일간지 기사와 관련 서부지청에 명예훼손 혐의로 관련자들을 고발한 상태다. /김병량 기자 2003-12-15
- 원자력홍보세미나 개최(꼭 넣어줘야)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박금옥)은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소재 교육문화회관에서 원자력계 홍보담당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홍보세미나를 개최한다. 200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