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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천은 축제로 들썩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10월은 쾌청한 일기는 물론 기온까지 나들이하기에 적당하다.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부천지역에서는 각종 축제와 문화제들이 연이어 열린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좋을 각종 행사들을 미리 알아보았다.복사골마라톤대회 - 자연 속 함께 달리기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제12회 부천 복사골마라톤대회’가 10월 15일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천 복사골마라톤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부천시민이 사랑하는 마라톤 축제로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참가 종목은 5㎞코스, 10㎞코스, 하프코스 등 세 종목이다. 올해는 하프코스와 마니아 분야를 신설해 전문적인 마라톤 대회로 진행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여한다. 특히 심곡 시민의강과 부천 둘레길을 통과하는 코스를 마련해 자연과 함께 심신을 힐링하는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도 부천시민이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 ‘시민어울림 한마당’이 10월 15일 오후 3시 부천마루광장과 부천남부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62개 팀 1700여 명이 참가해 퍼레이드, 콘테스트, 춤 한마당을 펼친다.원미초등학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단체들이 모두 참여해 원미초~심곡 시민의강~부천마루광장에 이르는 퍼레이드를 벌인다. 이후 부천마루광장과 부천남부광장에서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참가팀, 가족팀, 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춤 한마당으로 이어진다.청소년, 어린이 참가자의 재롱부터 어르신 참가자들의 풍악과 민요, 학생들의 밴드, 댄스 공연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임산부의 날 기념_ 맘&베이비 페스티벌제12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맘&베이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식전행사로 임산부 대표와 남편이 함께하는 임산부 권리 선언문 낭독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시민에 대해 표창장 수여가 진행된다. 이후 임산부 모델이 직접 참가하는 부천맘 D라인 패션쇼와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태교음악공연 등 축하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부천맘 D라인 패션쇼에 참여하는 12명의 임산부 모델은 전문가의 지도로 메이크업과 워킹을 익히는 등 S라인보다 아름다운 D라인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시내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제공업체, 부천대학교, 의약관련단체가 참여한다. 참가 임산부 전원에게 지역사회 업체 및 단체에서 협찬하는 아기용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유모차, 카시트, 워터파크 이용권,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부천시보건소 및 소사·오정보건센터 모자보건실에서 초대권을 발급받아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소사보건센터·오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부천시민의 날_ 체육·문화예술·건강·경제 등부천의 대표 축제인 부천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44주년이 되는 부천시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시민어울림 한마당 축제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먼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서는 헤스티아 난타 공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부천동여중에 재학 중인 태권도 청소년국가대표 유은진 학생이 시민대표로 시민헌장을 낭독한다.이어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 문화부문 곽홍찬 씨, 예술부문 고경숙 씨, 지역사회 발전(봉사)부문 구점자 씨, 체육부문 박봉엽 씨, 산업기술부문 이영식 씨에 대한 시상과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된다.공식 기념식을 마치고 부천시민화합한마당 체육대회와 주민자치센터 문화 예술 프로그램 경연이 이어진다. 한마당 체육대회는 행정복지센터와 동 주민센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행사로 장애물계주, 6인 사다리 릴레이, 협동줄넘기 등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종목 중심으로 진행된다.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각 행정복지센터를 대표하는 10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복사골 건강한마당_ 축제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제9회 복사골 건강한마당’ 행사가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비롯해 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 31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무료 건강검진 및 체험과 건강정보를 제공한다.주요 검진항목은 건강검사 기본검진, 치과진료 및 구강검진, 한방진료 및 추나요법, 초음파검사, 코골이·수면 무호흡증 검사, 폐기능 검사, 심전도검사, 동맥경화도·혈액형검사 등이다.또 건강강좌 및 건강관리 상담, 심폐소생술, 안마체험, 채소비누 및 면생리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종합건강검진권, 자전거, 영양제 등 다양한 경품 혜택도 주어진다.기업사랑 한마당_ 기업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기업인, 근로자, 상인, 시민 등이 함께하는 ‘제11회 기업사랑 한마당’이 10월 14일 부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업사랑 한마당은 지역 기업과 전통시장의 우수제품 홍보와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서는 지역기업 생산품을 전시 판매하는 내 고장 공산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축제에서는 지역기업, 유관기관, 사회적기업 등 1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또 부천시 특화산업인 금형·조명·로봇·패키징·CT(문화)·세라믹 등 특화산업도 홍보된다. 이밖에도 시민체험 이벤트의 홍보체험관도 마련된다. 금형 양초만들기, 나만의 페트병 만들기, 전통 등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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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축제의 광장에서 안산을 생각하다 9월부터 시작된 추석연휴가 10월을 훌쩍 넘기고서야 멈췄다. 추석 연휴가 끝난 후 남은 10월은 이제 20여일. 가을철에 모여 있는 지역 내 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10월에 모여 있다. 긴 연휴 안산 밖을 둘러보았다면 남은 10월에는 축제의 광장에서 안산의 문화와 역사의 향기에 취해 보는 건 어떨까? 안산을 거쳐 간 정조대왕의 행렬을 되짚어보는 안산읍성축제는 안산 과거 모습을 되살리는 축제이며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준비한 마을공동체 축제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안산사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이뿐만아니라 평생학습박람회와 도서관책문화축제, 단원미술제도 10월 중에 열린다. 하루 걸러 하루가 축제일이고 안산시내 곳곳이 축제행사장이다. 10월 안산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들을 모았다.광장에서 만나는 도서관‘안산시 평생학습박람회 & 도서관 책문화축제’연휴가 끝난 첫 주말인 오는 14일 안산문화광장에서는 도서관책문화축제와 안산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도서관책문화축제에서는 ‘책’과 ‘인문학’을 주제로 즐겁게 독서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린다.책문화축제는 ‘안산의 서재’라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토요일 오후 기념식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안산시민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무대 위 서재에 기증 시민들이 채운 ‘안산의 서재’를 완성하게 된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광장에서 듣는 인문학 강의. 강의실에서만 듣던 명강사의 강연을 광장에서 공개강의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첫 강연자로 초대된 강사는 재밌는 과학이야기를 들려줄 과학칼럼니스트 원종우씨다. 그는 ‘4차산업혁명과 우리아이와의 관계’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역사작가 심용환의 ‘책과 함께하는 우리역사’강연이 진행된다. ‘역사전쟁’ ‘단박의 한국사’ ‘헌법의 상상력’의 저자인 심용환 작가는 tvN의 ‘어쩌다어른’, JTBC의 ‘말하는대로’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왁자지껄 책놀이터’와 다양한 체험공간이 운영되며 ‘2018 안산의 책’ 추천코너도 있어 직접 안산의 책을 추천할 수 있다.‘안산시 평생학습박람회 & 도서관 책문화축제’장소 : 안산문화광장시간 : 원종우 인문학 특강 (14일 오후 1시 30분) 심용환 인문학 특강 (14일 오후 2시 30분)안산 마을공동체는 어떤 모습?‘전국 마을박람회 · 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마을이라는 공동체의식을 복원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해결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화랑유원지, 경기도 미술관 단원구청을 비롯 안산시내 마을에서 열린다. ‘나는 안산에 산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국 마을박람회와 함께 열려 전국의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행사는 안산시 25개 동의 비전과 활동을 전시한 전시코너, 각 마을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축제, 세월호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안산 마을만들기 10년 발자취를 기록한 활동기록 전시와 테마별 마을 만들기 활동이 전시된다.특히 이번 마을공동체 한마당에는 세월호 특별관이 운영된다. 세월호의 의미를 기록하고, 생명안전도시 안산 만들기를 위한 리질리언스 심포지엄이 운영된다. 또한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화랑피크닉은 소중한 생명길 기억산책 프로그램이다. 세월호를 기억하며 성장하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안산청년스타트업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개막식18일 수요일 오후 4시폐막식20일 금요일 오후 2시정조대왕 어가행렬 재현 볼만하네안산읍성문화예술제안산의 옛 중심지였던 안산동 안산읍성 관아지와 수암봉 주차장에서는 안산읍성문화예술제가 오는 21일 진행된다. 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안산읍성 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화성 행차 때 안산 행궁에 들렸던 정조대왕 어가행렬 재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게 되는 안산읍성문화예술제는천지신명에게 행사의 개막을 고하고 안산시의 발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지내게 된다. 옛 마을 잔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안산동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및 경로잔치, 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천년 안산 음악회’, 전통문화 체험마당,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려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특히 이번 정조대왕 어가행렬은 시민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조 및 정승·판서·장군·수행군졸을 포함하여 100여명의 시민들이 당시 의상을 입고 분장한 후 퍼레이드를 진행하게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간식과 점심 봉사활동 시간이 수여된다.제9회 안산 읍성 문화예술제장소 : 읍성관아지, 수암봉 공영주차장일시 : 21일 10:30~16:00[이 밖에 눈여겨 볼만한 가을행사]제1회 안산단원 국제문화예술영상제일시 : 10월 21일(토) 오후 1시 30분장소 :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문의 : 안산영화인연합회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우정슈퍼쇼일시 : 10월 14일(토) 저녁 7시장소 : 안산호수공원진행 : 전현무 이현주문의전화 : 민원콜센터제2회 대부해솔길 걷기행사일시 : 10월 28일(토) 오전 9시~ 오후 1시장소 : 대부해솔길 1코스환경음악회 '황금성 대부도의 향연'일시 : 10월 14(토) 오후 2시장소 : 안산 대부광산퇴적암층출연 : 강허달림, 현대음악앙상블 트와C 등문의 : 시화호생명지킴이 사무국안산시사회적경제한마당일시 : 10월 14일(토) 오후 2시~오후6시장소 : 화랑유원지 대공연장행사 : 사회적경제 퍼레이드, 골든벨, 사회적기업 홍보전시판매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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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리풀 페스티벌 미리 보기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서리풀 페스티벌’은 이제 서초지역을 넘어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오는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서초구 곳곳에서 주민 참여 형식으로 펼쳐진다. 그동안의 서리풀 페스티벌이 대규모, 광장 중심의 축제였다면 이번 서리풀 페스티벌은 우리 동네, 골목골목에서 참가자들의 끼와 흥이 넘쳐날 예정이다.특색 있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골목 축제악기 거리, 공방 거리, 연인의 거리 등 특색 있는 거리가 많은 서초구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거리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움직이는 서래마을 골목악단’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서래마을 곳곳에서 즉흥 콘서트를 펼친다. 브라스 밴드의 트럼펫 연주, 버스킹 밴드의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가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는 양재천 수변 무대에서 가수 김세환과 MC 김승현이 함께 할 예정이다.‘방배 사이길 공방축제’에서는 도자기, 향수 만들기 등의 다양한 공방 체험과 전시회,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악기거리 축제’에서는 악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악기 벼룩시장과 주변 카페 할인행사와 거리 공연을 함께 즐겨볼 수 있다.이색 축제와 행사도 한자리에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이색 행사와 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아놓았다. 세 번째를 맞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먼저 9월 23일에는 그동안은 없었던 ‘서리풀 책장터’가 열린다. 정리가 필요한 책이나 아이들 영어책 등 책장에 묵혀두고 있는 책을 가지고 나와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는 행사다. 행사 현장에서 책 교환권을 1천원에 구매하거나 9월 22일까지 각 동의 작은 도서관이나 공공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고 교환권을 받아 행사 당일 사용하면 된다.또 작년에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용허리 반려견 축제’는 올해도 진행된다. 반려견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인기가 많아 작년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방배뒷벌 비보이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인기 밴드 크라잉 넛과 케이타이거스의 축하 공연이 함께 할 예정이다.축제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무료 세무, 법률 상담실’을 운영, 평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필요한 세무, 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문의는 서초구청 세무 1과로 하면 된다.축제의 하이라이트 ‘퍼레이드’서리풀 축제의 마지막 날인 9월 24일에는 ‘방배 카페골목 퍼레이드’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될 예정이다. 기존의 반포대로에서 펼쳐졌던 퍼레이드를 골목으로 가져와 보다 가까이에서 역동적으로 퍼레이드 행렬을 느껴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총 18개 팀이 출연, 화려한 리듬댄서에서부터 관악 밴드, 인기 만화영화의 주인공들과 캐릭터 인형 등이 함께 한다.또 서리풀 축제의 트레이드마크인 ‘골목 스케치북’은 차 없는 도로를 도화지 삼아 맘껏 그림도 그리고 낙서도 즐길 수 있는 동심 행사다. 분필은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나누어 준다.축제의 대단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인대합창’으로 장식한다. 주민들이 함께 부르는 ‘고향의 봄’ 등은 축제의 여운을 오랫동안 골목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2017 서리풀 골목 페스티벌 세부 일정일정축제 내용9월16일(토)잠원나루축제/10시~14시/잠원체육공원서초권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10시~13시/명달근린공원방배골 다 어울림 축제/9시30분~13시/구산타워 뒷마당시가 흐르는 마을/10시~13시/파랑새 공원KBS 전국노래자랑 녹화/15시~17시/서초구청 특설무대9월17일(일)움직이는 서래마을 골목악단/18시~19시30분/서래마을 일대예술의 전당 ‘가곡의 밤’/19시~21시/예술의 전당 신세계 스퀘어9월 18일(월)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19시30분~21시/양재천 수변무대동네새싹 오케스트라/16시~17시30분/서초문화예술회관9월 19일(화)방배사이길 공방축제/11시~/방새사이길 입구 소공원테너 임웅균과 가을 음악회/19시30분~21시/서초문화예술회관서리풀 세빛영화제/19시~21시30분/세빛섬 야외무대방배역 버스킹(~20일)/12시~13시/방배역 주변9월 20일(수)악기거리 축제/11시~/서초3동 악기거리반포 새싹 글·그림대회/14시30분~16시/한수공원강남대로 프린지/19시~20시30분/고도일 병원 앞서초골 음악회/19시~/예술의 전당 신세계 스퀘어9월 21일(목)말죽거리 축제(~23일까지/18시30분/양재시장 골목자치회관 콘테스트/14시~18시/서초문화예술회관희망·사랑 나눔 콘서트/19시30분~21시30분/한전아트센터9월 22일(금)서초문화원 클래식 판타지/11시~문예회관 사이길/13시~ 서초문화예술회관방배뒷벌 비보이페스티벌/16시~22시/방배 뒷벌 공원정오 음악회/12시~13시/산정현교회9월 23일(토)용허리 반려견축제/10시~16시/용허리근린공원양재2동 상상그리기 대회/9시30분~13시/양재근린공원어린이 골목사랑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10시~13시/방배 1동 공영주차장서리풀 책장터/14시~17시/반포한강공원반포서래한불 음악축제/17시~21시30분/반포한강공원9월 24일(일)방배카페골목퍼레이드& 서초만인대합창/15시~/방배중앙로~뒷벌공원사거리 2017-09-07
-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청소년 가요제 열어 대전청소년위캔센터가 동구 청소년어울림마당 ‘We 드림’ 4회차 <내가가왕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르에 상관없이 9~24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대전청소년위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고, 1분 내외의 예선용 영상을 전송하면 된다.행사는 8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상금은 1등 5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이 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동구청의 동아리지원사업 대상인 동구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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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가까운 ‘우면산 별밤축제’로 오세요! 시원하고 널찍한 야외무대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화제다. 바로 국립국악원에서 매년 마련하는 야외 음악축제로 무엇보다 모든 공연이 무료다. 미리 예매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또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한 전통 국악공연부터 창작연희, 또 퓨전 국악까지 다양하게 펼쳐져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다.매주 토요일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지만 그 전부터 긴 줄을 서야할 만큼 호응이 매우 뜨겁다.자료 사진 출처 국립국악원 블로그마당에서 펼쳐진 한바탕 놀이지난 6월 17일 시작된 ‘우면산 별밤축제’는 오는 9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야외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첫날 개막공연으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희부와 줄타기 권원태 명인이 전통 연희 공연을 선보였는데, 특히 줄타기 명인의 아슬아슬한 묘기에 관람객들 모두 손에 땀을 쥐었고 또 전통연희 공연이 생소한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국악공연이라고 해서 조금은 지루하고, 또 흥미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당에서 관람객과 연희자가 모두 신명나는 한바탕 놀이를 펼치는 즐거운 무대였다. 본 공연 시작 전에 국립국악단의 사전 공연과 또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고사 시연 역시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참여하고 함께 하는 공연으로 더욱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었다.선착순 1000명까지, 다양한 체험도 함께본 공연은 저녁 8시부터 시작이지만 공연장 입장은 저녁 7시부터다. 선착순 1,0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고 무료 공연이기 때문에 보통 30분도 채 되지 않아 입장이 마감되는 편이다. 또 유모차나 휠체어는 따로 지정된 공간이 있다. 공연장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입장하지 못했다고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왕과 왕비의 한복체험과 굴렁쇠,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이후에는 페이스페인팅, 마술, 버블쇼 등 매주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푸드 트럭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편하고 즐겁게 밤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마당 공간을 활용하지 않는 공연인 경우는 무대 아래까지 인조 잔디 마당을 설치해 더 많은 관객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한다.돗자리는 꼭 챙겨가세요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이고 또 따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야외에 맞는 몇 가지물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돗자리와 또 여름밤인 만큼 해충방지용품, 또 기온 차에 대비한 겉옷이나 담요 등은 꼭 준비하도록 한다. 또 푸드 트럭이 있지만 워낙 관람객들이 많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와 음료수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연장 반입도 허용된다. 반면 자전거나 보드, 또 요즘 아이들이 잘 신고 다니는 바퀴달린 운동화는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또 텐트 역시 금지다. 반려견도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데리고 가지 않도록 한다. 9월 23일까지의 공연 일정과 공연내용은 이미 팸플릿과 홈페이지에 공고되었고, 우천 시 공연은 취소된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면산 별밤축제 일정표공연일제목팀명내용7.1아름다운 동행꼭두쇠전통연희와 비보이가 함께하는 타악 콘서트.7.8법고창신2017루트머지2015년 초연작품의 두 번째 공연. 총 9곡을 선보임7.15수상한 광대들이끌림전통장단에 캐릭터를 부여, 즉흥적 재담7.22밤하늘ONE공개 라디오 형식의 공연7.29SLAP Live in NGCSLAP타악 앙상블8.5공명 콘서트 Walkabout공명각 나라의 민속악기와 전통악기의 협연8.12All We Need is Love &Music바이날로그창작, 퓨전 국악공연8.19돌아온 박첨지사니너머풍자와 해학의 연극 공연8.26클래식 기타와 전통악기의 만남권정구와 베르디아니 앙상블기타와 국악기의 협연9.2신대희국립국악원민속악단, 무용단신명나는 국악과 무용 공연9.9Mask DanceBlack String거문고 주축의 국악밴드9.16Inner Trip그룹 TAAL(딸)중동지역 음악과 우리나라 서도소리의 협연9.23연희융합프로젝트-JATI천우연희와 재즈의 접목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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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의전당에서는 ‘제7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한창이다. 지난 6월 8일에 시작해 오는 6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에서는 11개 단체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등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발레 축제의 문을 연 공연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 유니버설발레단의 모던 발레 공연 <디스이즈모던>이다. 지난 6월 9일(금)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모던 발레를 만나봤다.세계 거장 안무가들이 선보이는 모던 발레의 정수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발레축제는 ‘발레의 대중화’를 목표로 국내 발레단과 신진 안무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발레계의 성장과 다양한 레퍼토리 발굴을 도모하는 축제이다. 이번 발레축제의 개막작인 유니버설발레단의 <디스이즈모던>은 세계적인 거장 안무가들의 개성 있는 모던 발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공연 시작에 앞서 진행자가 클래식 발레와 모던 발레의 동작 차이를 직접 시연하며 이날 공연될 작품들의 내용과 특징을 소개해 모던 발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디스이즈모던>은 클래식 발레에서 볼 수 있는 정형화된 테크닉의 엄격함이나 동화 속 판타지가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 내면과 감정의 표현에 집중한다. 절제와 관능, 몽환과 각성, 이성과 열정까지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깨달음을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개성 넘치는 3부작, 관객과 하나 된 ‘마이너스7’의 흥겨운 무대1부 공연 ‘프티 모르(Petite Mort)’(18분)는 모던 발레계의 체코 거장 이어리 킬리안의 대표작품으로 모차르트의 죽음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킬리안은 이 작품에 모차르트 음악 중 가장 아름답고 대중적인 피아노 헙주곡 중 느린 두 곡을 사용했다. 여섯 쌍의 남녀 무용수가 교차하며 끌어내는 매혹적인 관능미와 우아한 절제미를 한껏 감상할 수 있었다. 2부 공연 ‘화이트 슬립(White Sleep)’(17분)은 독일 출신 안무가 레이몬드 레벡의 작품으로 인간의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치매’ 현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둠, 시간, 망각, 안개 등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긴장감을 주면서도 편안하게 치유와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3부 공연 ‘마이너스 7(MINUS 7)’(40분)은 이스라엘 출신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작품으로 무용수들과 관객이 어떻게 하나 되어 소통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무대와 거리를 두고 관람하던 관객들이 경쾌한 음악과 춤 동작에 환호하고 박수치며 경계를 허문다. 심지어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즉흥댄스를 추며 신명나게 어울리게 된다.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됨으로써 ‘발레의 대중화’가 무엇인지 실감나게 보여준 작품이었다.--- <제7회 대한민국발레축제 향후 공연 일정(6/16~6/25)> ---공연명공연단체일시장소발레 갈라국립발레단6월 17일(토)~18일(일) 오후 3시오페라극장스파르타쿠스국립발레단6월 23일(금)~25일(일)금 오후 7시 30분/토·일 오후 3시한여름 밤의 꿈서울발레시어터6월 16일(금) 오후 8시CJ토월극장기획공연<동행>,<죽음과 여인>조주현, 김세연6월 19일(월)~20일(화) 오후 8시step by step김용걸댄스시어터6월 17일(토)~18일(일)토 오후 5시/일 오후 3시자유소극장평범한 남자들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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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에서 배운 재능 나누는 지역주민축제 지난 5월20일(토) 일원동에 위치한 태회기독교사회복지관(이하 태화복지관)에서는 ‘좋은 이웃 평생학습축제’가 진행됐다. 배움을 통해 학습한 평생학습 재능을 나누고, 지역의 남녀노소가 모두 모여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배울 거리 등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즐겁게, 행복하게, 신나게 진행된 축제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다양한 즐길 거리 가득바자회나 마라톤 등에 한정됐던 기존의 축제와 달리 이번 ‘태화평생학습축제’에서는 보다 많은 세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되었다.에어바운스, 워터파크, 레고 체험, 비봇, 로봇과 실험과학, 도자기 체험, 두근두근 생명과학, 영어 스토리텔링까지 아동 체험부스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후 스탬프를 찍어 온 주민들에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 결과 주최 측 추산 1500명 이상이 워터파크와 에어바운스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덕분에 평생학습 홍보 부스와 마,들 학습공동체 ‘강남콩’이 운영하는 입시상담 부스는 목이 쉬도록 큰 소리로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장년층과 ‘보는 축제’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진행되었다. 장서윤의 오보에 공연, 태화그레이트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 점핑하이 공연, 토마토 어린이 중창단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졌다.행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하루 종일 축제를 즐기던 8살 동현군은 울상이 된 얼굴로 “이제 정말 헤어져야 해요? 더 놀면 안돼요?”하며 앞서가는 엄마의 가방을 붙잡았다.일주일간 즐기는 지역 축제메인 축제의 날은 5월 20일이었지만 사실 축제는 15일(월)부터 20일(토)까지 한 주간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국민연금관리공간에서는 보험군살빼기(월), 나를 바꾸는 유쾌한 습관(화), 따라하면 날씬해지는 습관(수), 행복한 여가플랜(목) 등의 주제로 릴레이 강좌를 이어갔다.KB금융공익재단에서는 용돈계획 세우기(월)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고,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는 주택임대차보호법(금) 관련 강좌를 진행했다. 더불어 브레인 싸인의 공개강좌(화)도 진행되었다. 아주대 인문사회의학과 이영문 교수는 ‘건강한 엄마가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는 주제로 특강(화)을 진행하기도 했다.13~24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한 ‘5 touch 오감발달’ 공개강좌(화)도 진행되고, 미니 홈 파티 원데이 클라스(금)도 진행되었다.‘해피팝’ 팝송 동아리의 올드 팝송 공연(월), 성남 만돌린 오케스트라 공연(수), 태화 아코디언 동아리 게릴라 콘서트(금), 서영 강사와 함께하는 ‘나는야 가수 콘서트’(금) 등 축제 주간 내내 다양한 공연들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더 알차고 풍성해질 내년 행사 기대행사가 끝난 후에는 축제에 참여했던 강사들, 유관기관 관계자들,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짧은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잘된 점과 아쉬웠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며 내년 축제를 보다 알차게 계획하기 위함이었다.윤연주 태화복지관 관장은 “하루 종일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행사를 진행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만나고, 부딪히며 관계를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알리는 행사에 치우치기 보다는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더 고민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해뜨는 샘’의 유일규 관장은 “정신장애를 가진 이웃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너무 숨을 필요는 없겠다, 좀 더 자주 인사드려야겠다고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이끌어온 사회복지사업부의 한석원 부장은 “앞으로도 태화복지관은 지역 주민 누구와도 만나고, 누구나 배우러 올 수 있고, 꿈꿀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겠습니다”라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2017-05-26
- 대전청소년위캔센터, 27일 청소년인권축제 열어 대전청소년위캔센터가 27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생기발랄 청소년인권축제’라는 부제로 2017 대전광역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연다.이날 행사는 비보이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달 기념식, 영상상영, 플래시몹, DJ 댄스파티, 노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플래시몹 행사는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청소년위캔센터 홈페이지에 연습용 영상을 게시했다.또한 청소년 인권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높이고 스스로가 주체가 돼 청소년 인권에 대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청소년 직업체험 전문시설이다. 현재 18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그 밖에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과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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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 ‘C-페스티벌’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C-페스티벌(Festival) 2017’이 펼쳐졌다.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맞물린 황금연휴와 일본의 골든 위크가 겹쳐 17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들어가 봤다.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전시, 체험 축제 선보여 ‘도심 속 문화놀이터(Urban Culture Playground)’를 콘셉트로 한 ‘C-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전시, 체험 축제가 진행됐다. 금년도에는 ‘꿈(Dream)’을 주제로 내세웠다. 드림씨어터(Dream Theater), 드림가든(Dream Garden), 드림아지트(Dream Agit) 등 3개 분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롭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무엇보다도 개막에 앞서 4월 28일부터 코엑스 일대 야외 광장에서 ‘잇 더 서울(Eat the Seoul), 수제맥주축제(GKBF) 등 먹거리 축제와 캐릭터 제품 전시 판매행사인 ‘미피갤러리’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6개의 서울 맛집들이 참가한 ‘잇 더 서울(Eat the Seoul)’은 코엑스 동측 광장을 가득 메우며 많은 사람들의 미각을 만족시켰고, SM TOWN 광장에서 열린 ‘수제맥주축제’는 입맛 까다로운 맥주애호가를 연일 불러들였다.공식 개막일인 3일에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 with C-페스티벌’이 융복합 문화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 6일에는 1부 퍼레이드, 2부 초대형 거리 예술극, 3부 K-Music 콘서트로 이어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부의 초대형 거리 예술극은 프랑스 대표 거리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Transe Express)’ 팀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K-Music 콘서트가 ‘드림씨어터’의 대미를 장식했다.가족단위 관람객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코엑스 전시장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가족단위로 참석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전시 컨벤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레고 형태의 타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도록 한 ‘짐보리 드림파크’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했고, ‘플레이송스의 플레이뮤지컬’에서는 미래의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또 ‘드림로드’에서는 요리사, 경찰, 의사 등 직업과 관련된 유니폼을 직접 입어보고 어떤 업무를 하는지 실제로 체험할 수 있었다.남문 측 로비 광장에서는 꽃향기로 가득한 플라워 아트 산책로 ‘꽃길을 걷다’가 마련됐고 150여 팀이 참가한 ‘2017 과자전’과 ‘서울 디자인 페스타 2017’, ‘아트 아지트’, ‘아트 토이 컬처’ 등 다양한 전시가 열렸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강남의 밤하늘을 황홀하게 수놓은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파사드 쇼인 ‘C-Festival 미디어 아트 쇼’가 코엑스 무역센터 건물 외벽을 아름답게 꾸며주었다. 강남구 관계자는 “‘C-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공연과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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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5일부터 3일간 안산의 5월은 거리극 축제와 함께 시작된다. 안산문화재단은 2017안산국제거리극축제(ASAF?Ansan Street Arts Festival)를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전 세계 14개국 76개 공연팀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개폐막 작품을 비롯해 총 116편의 작품이 안산시내 거리에 무대를 펼친다. 올해 거리극축제에서 만나게 될 공연들을 소개한다.국내 예술단체와 동반 성장 개 폐막작 자체공연2005년 시작해 벌써 13회째를 맞이한 올해 거리극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개 폐막작을 자체 제작 공연으로 준비한 것이다. 윤종연 예술감독은 “우리나라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손꼽히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자존심과 차별화 포인트를 보여주고, 확인하고 싶었다”며 국내 공연단체들의 작품을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개막프로그램은 창작그룹 노니의 ‘안安寧녕2017’이다. 파쿠르, 저글링, 타악, 불꽃 등을 함께 선보이는 시민 참여형 길놀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이어지는 안산 시민의 삶을 되돌아보고 모두가 화합하길 바라는 의미를 갖는다.폐막프로그램은 총 3개 작품이 펼쳐진다. 먼저, 이탈리아 극단 노그래비티포몽스의 ‘길 위에서’다. 공연자는 인생의 길로 비유된 16m 높이의 긴 줄을 건너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두 번째 폐막 작은 예술불꽃 화(花, 火)랑&까르나비에의 ‘길&Passage:새로운 여정’이다. 불꽃을 따라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동하는 퍼레이드형 공연이다. 삶과 죽음을 길(Passage) 위의 여정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작품은 서울예술대학교와 전국에서 모여든 풍물패들이 참여한 ‘대동 연희’다. 한국음악, 연희, 봉산탈춤, 풍물난장 등으로 광장에 모인 시민을 소외와 배제가 아닌 대동(大同)으로 이끄는 작품이다.안산의 이야기와 문제의식 담은 공식참가작올해 공식 참가작들은 안산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안산리서치는 안산이라는 도시, 시대상,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이다. 세월호 참사에서 배제된 이주민 여성 응옥의 이야기를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가 ‘응옥의 패턴’이라는 작품으로 만들었으며 안산순례길개척위원회의가 만든 작품 ‘안산순례길2017’은 2015년, 2016년 축제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순례길을 거리극 작품으로 승화시켰다.윤종연 예술감독은 “안산이라면 세월호 참사라는 상처를 꺼내지 않을 수 없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로 축제는 나름의 방식으로 도시의 아픔을 어루만지기 시작했고, 올해는 그러한 역할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시민 참여 확대, 예술가가 된 시민들거리에서 펼쳐지는 무대에서는 관객과 예술가의 간격이 좁다. 시민들은 공연 전 진행되는 워크숍을 통해 작품의 연희자로 참여여하게 된다. 개막작 창작그룹 노니의 ‘안安寧녕2017’에는 400명의 시민이 참가한다. 사전에 신청한 참가자들은 작품 완성까지 4차례 워크숍을 진행 극의 연희자가 되는 것이다. 공식참가작 작가로 초청된 호주 무용수 리젤 징크(Liesel Zink)도 한국인 무용수 9명과 함께 ‘스탠스, 8시간(The Stance)’을 완성한다. 또한 비주얼씨어터 꽃의 ‘마사지사’도 시민 공연자들과 6차례 워크숍을 진행해 작품을 만들었으며 크리에이티브 바키와 호주 공연단체 랜터스 씨어터의 ‘낯선 이웃들’에도 시민예술가가 참가한다.올해 거리극 축제 공연 프로그램은 규모가 커지고 장르고 다양해졌다. 프로그램 성격 뚜렷해졌다. 해외작품에서는 거리예술의 트렌드를 읽는 작품을 위주로 선정했으며 국내작품은 거리예술의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거리예술플랫폼은 거리예술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작품들로 채워졌는데 말레이시아 공연단체 오랑오랑 드럼 씨어터의 ‘비뚤어진 인생’, 우주마인드프로젝트의 ‘잡온론’을 눈여겨 볼만하다. 이 밖에도 시민예술단체들의 공연으로 꾸며질 ‘시민버전2.0’과 관객과 소통하는 ‘광장마이크’, 국내외 전문가와 예술가들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거리예술국제심포지엄’등이 진행된다.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만한 기회가 또 있을까? 마음을 열고 가족과 함께 거리로 나가보자. 열정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