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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가정의 달 기념일로 꽉 찬 5월이 찾아왔다. 가정의 달 오월을 맞아 부천 지역에서는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복사골 예술제’를 시작으로 갖가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좋은 알찬 축제와 무대들을 알아보았다.부천시 일대의 특설무대 ‘복사골 예술제’부천의 대표 축제 복사골 예술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 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등 부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참여로 열리는 도심 속 최대 예술축제 복사골 예술제는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부천시청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식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식이 5월 4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청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시와 동요, 뮤지컬로 이루어진 기획공연 ‘창창한 YOU-미래의 꿈’이 아름다운 동화 속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브라스밴드 오리엔탈쇼커스의 무대와 전순희여울무용단의 공연 ‘춘향’에 이어 아티스트 소찬휘가 개막식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개막식 중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시민들의 꿈이 모여 만드는 희망의 메시지 ‘시민의 꿈 픽셀’예술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설치미술작품을 만드는 ‘시민의 꿈 픽셀’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시민들의 꿈을 담은 작은 그림들이 모여 거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완성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5일부터 7일까지 부천시청과 중앙공원 사이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된다. 왕복 5차선 도로인 ‘차 없는 거리’는 이 기간 동안 큰 놀이터로 변신한다. 각종 게임도 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복사골게임랜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린이와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몸을 움직여 예술을 표현하는 행위예술 퍼포먼스와 풍선아트, 매직쇼 등이 펼쳐지며 물건이 아닌 문화를 파는 ‘복사골아트마켓’을 통해 생활 속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부천을 가득 채우는 문화예술의 향연복사골무용제가 5일 저녁 7시 부천시청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6일 오후 3시에는 라스샬루이 서성희무용단이 밸리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을 즐기는 복사골합창제와 관현악축제도 5일과 6일 저녁 6시에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980년 5월의 아픔을 그린 복사골 연극제 ‘소풍가는 날’은 7일 오후 3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또 중앙공원 특설무대에 마련된 ‘복사골 프린지’ 무대에서는 생활문화예술 동호회와 학교 동아리 팀이 댄스, 난타, 오카리나, 색소폰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 시민노래경연대회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미술애호가들을 위한 ‘부천미술제’도 4일부터 9일까지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풍성’어린이날을 맞아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는 5일부터 6일까지 무료 영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씽’, ‘빅’, ‘모아나’를 상영한다. 또한 5일 오후 1시에는 부천시청 특설무대에서 마술콘서트도 열린다. 이와 함께 점토 만들기 대회, 119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석궁, 목검, 대나무활 만들기, 설탕공예, 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공정무역 활용하기복사골 예술제 기간에는 중앙공원에서 공정무역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에는 부천아이쿱생협, 부천시민아이쿱생협, 경기두레생협, 부천시공무원노조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간 동안에는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제품도 판매된다. 또 커피점토를 활용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축제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가족을 위한 봄 프로그램 가득 ‘한국만화박물관 일대’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봄맞이 새 단장에 이어 풍성한 봄나들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기 캐릭터 ‘소피루비와 친구들꿈의 왕국으로 출동!’ 전시오는 5월 4일부터 박물관 제1, 2기획전시실에서 ‘소피루비와 친구들 꿈의 왕국으로 출동!’ 기획전시가 열린다. ‘소피루비’는 뮤지컬로도 제작될 만큼 4~10세 여아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 속 인물과 배경을 현실감 있게 포토존으로 연출하는 캐릭터 체험전으로 캠핑존, 직업체험존 등도 구성해 가족 단위 다양한 체험도 즐기도록 했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가족 힐링 뮤지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는 5월 30일간 가족 힐링 뮤지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상영한다. 매일 2회씩 모두 60회가 상영되며, 어린이날이 낀 주말(5일~6일)에는 3회로 확대 운영한다.‘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6살 막무가내 떼쟁이 유빈이의 이야기로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에게 항상 사과를 하고 눈물 짖는 엄마를 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온 가족 뮤지컬로,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월 5~6일, 완구 할인 행사 ‘어린이날 해즈브로 패밀리세일’박물관 1층 로비에서 5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세계적인 완구기업인 해즈브로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어린이날 해즈브로 패밀리세일’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즈브로의 대표 브랜드인 플레이도, 너프, 마이리틀포니, 트랜스포머, 모노폴리, 젠가, 해즈브로 게임, 스타워즈, 어벤저스, 디즈니프린세스 등의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4층 상설전시관 내 가장 인기가 많은 ‘공포의 외인구단’을 리뉴얼 오픈하였으며, 2층 체험교육실에서는 신규 교육 프로그램인 ‘VR교육’도 런칭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2018-05-02
-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100배 즐기기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 14개국 108개 공연팀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안산시민들에게 어떤 추억으로 남을까? 2005년 시작한 안산국제거리극 축제는 해마다 새로운 이미지로 시민들의 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다. 거대한 인형이 거리를 활보하던 생경한 장면부터 순백의 천사가 광장을 날아다니며 하얀 깃털을 눈송이처럼 뿌리던 황홀한 장면 등 시민들 마음속에는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는 휴대폰 속 사진처럼 축제의 장면 장면이 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을 것이다. 올해 거리극 축제는 어떤 결정적 장면을 시민들에게 선물할까? 거리예술 입문자부터 가족단위 나들이객들까지 맞춤형 작품들을 소개한다.‘이 작품 놓치지 마세요’예술 감독이 추천하는 10개의 공연축제 시작을 앞두고 안산거리극축제준비위원회 윤종연 예술감독 10개의 작품을 추천했다. 볼거리 많은 거리극 축제에서 무엇을 볼까? 고민인 관객들이라면 예술감독 추천작 시간표와 무대를 꼭 체크하기 바란다. 윤 감독 추천작은 삶에 의문과 고민을 담은 작품부터, 마임과 서커스, 무용 그리고 안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등 거리예술 애호가라면 꼭 봐야할 작품들이다. 윤 감독은 이 작품들을 통해 “현기증 나듯 울렁이는 시대를 바라보고, 추락하지 않기 위해 애쓰는 위태로운 삶 속에서 긍정의 힘을 찾는 다양한 안산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감독 추천 작품은 △ 폐막작 룩 아모로스의 ‘고갱의 거북이’(프랑스) △ 트램펄린과 줄타기의 조화 오흐 쉬흐파스의 ‘BOAT_랭보의 취한 배’(프랑스) △ 이동형 공연 데스비오 콜레티보의 ‘눈 먼 자들CEGOS’(브라질) △ 극공작소 마방진의 ‘로드씨어터 돈키호테’(한국) △ 갈매의 ‘여기는 아니지만 여기를 통하여’(한국) △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물질2 물질하다가’(한국) △ 극단 문의 ‘구호의 역사 1945-2015’(한국) △ 조세 앤 다니의 예술적 커플 서커스 ‘엑시트 15’(아르헨티나) △ 마뒤샤의 ‘여자’(스페인) △ 유지영의 신작 ‘두(頭)를 위한 몸만들기’(한국) 이다.거리예술 입문자를 위한 참여형 작품들거리예술 입문자라면 너무 진지한 작품보다 참여하는 즐거움도 느끼고 웃음도 가득한 작품을 찾아가 즐겨보자. 축제조직위원회는 거리예술 입문자들을 위한 대중적인 작품 6개를 선정 발표했다. △ 스토커 떼아뜨로의 ‘기대어 놓다보면’ △ 올리비에 그로스테테의 ‘시민의 건축’ △ 모베오의 ‘일탈’ △딥티크의 ‘해방’ △서커스창작집단 봉앤줄의 ‘외봉인생’ △연희집단 The 광대의 ‘당골포차’ 등이다. ‘기대어 놓다보면’은 나무막대를 사용해 구조물을 만들는 커뮤니티 아트이며 2015년 큰 인기를 끌었던 올리비에 그로스테데의 ‘시민의 건축’도 3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종이 상자를 사용해 거대한 건축물을 쌓아올리는 작품이다.아이와 함께 왔다면 챙겨봐야 할 작품아이와 함께 거리극 축제에 왔다면 놓치지 말아야 하는 작품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광대극인 ‘광대의 도시’ 작품 들 중 어린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공연 4선이다. △스티브 스터지아스 ‘귀여운 악마’, △판지니 프로덕션 ‘뚫어뻥 교수’, △ 루이지 씨오타 ‘여행가방’ △ 컴퍼니 미누스말 ‘클라라’ 등이다. ‘귀여운 악마’는 광대와 서커스 바이크, 모자 저글링을 포함하는 코미디 공연이다. 유럽과 캐나다, 두바이에서 선보인 공연을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뚫어뻥 교수’는 넌버벌 광대쇼이다.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즉흥적인 희극을 만들어내며 관객들과 어울려 논다. ‘여행가방’은 광대와 신체극 서커스를 결합한 공연으로, 수많은 가방을 상상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유쾌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 하는 작은 광대 클라라의 이야기 ‘클라라’는 부드러운 인형의 움직임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거리극 축제를 현명하게 즐기는 가장 기본은 시간표와 공연장 지도를 챙길 것. 올해는 거리극은 5일 11시부터 시작해 7일 오후 8시 30분 폐막작품으로 마무리 된다. 최신 축제시간표와 공연별 자세한 사항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5-02
- 부천 꽃축제 시작 4월은 꽃들의 계절이다. 산수유를 시작으로 줄지어 이어지는 꽃들의 행렬은 부천에서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도 역시 부천의 3대 축제인 진달래 축제 등을 비롯해 시내 곳곳의 산과 공원에서는 나들이 가족을 위한 꽃 향연이 5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부천의 대표 축제 진달래축제와 벚꽃축제부천을 대표하는 진달래와 벚꽃축제가 오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미1동 춘의동 진달래축제장에서는 춘덕산둘레길을 시작으로 원미산 진달래축제와 도당산 벚꽃축제추진 진행사항 점검에 들어갔다.특히 부천 봄꽃축제가 열리는 춘의동과 도당동 및 역곡1동 일대의 축제장 주변 안전점검, 진입로 부근 환경정비에 한창이다. 도당산 벚꽃동산에서는 제20회 도당산 벚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도당산 벚꽃축제는 해마다 축제 때면 끝없이 이어진 새하얀 벚꽃터널 아래, 20만 여 인파가 모여 장관을 이룬다.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입구에서 정상까지 도로 양쪽에 심어진 30년 생 벚나무들이 LED조명을 받아 더욱 화려하게 물든다. ‘별빛나는 도당산, 사람과 벚꽃이 하나되는 축제’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도당산 벚꽃축제는 다양한 행사와 놀이와 이벤트로 준비된다.축제 첫 날인 14일 12시부터는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2일차인 15일 12시부터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개최되며, 참여 희망자는 그림그리기 도구 또는 필기도구를 가져오면 된다.이와 함께 축제에서는 노래자랑도 열린다. 참가자격은 부천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노래자랑은 예심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심은 4월 2일 13시부터 15시 도당동주민센터 3층 벚꽃홀에서 실시되며, 본선무대에 오를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은 4월 15일 오후 5시 도당산 벚꽃축제장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축제현장에 가는 길은 버스를 이용할 경우 부천 북부역 3, 4번 출구에서 나와 8, 11, 50, 70-2, 71, 75, 661번 탑승 후, 춘의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5분 거리면 도착한다. 지하철 이용은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로 나와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방향으로 500미터 직진한다.제13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부천의 과일을 상징하는 복숭아꽃축제가 열린다. 제13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월 22일에 부천시 역곡동 산16-1번지에서 주민노래자랑,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댄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란 슬로건을 걸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중심의 축제로 진행되며 축제 전야제 행사로 축제 전일 4월21일 오후7시 복숭아꽃 축제장에서 붐 조성을 위한 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이 경기도문화의전당 주최로 열린다. 축제는 10시 식전행사로 밴드 동아리 공연, 관내 역곡초등학교 댄스공연, 숙명키즈 어린이집 원생들의 공연이 있고, 본 행사에는 마술, 주민노래자랑,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 초대가수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캐리커처,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아이클레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현재 춘덕산복숭아꽃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시민노래자랑 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30일까지 서면 또는 전화로 신청가능하며 예심은 4월 10일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축제장에서는 어린이 복숭아꽃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참가자 전원에게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시장상, 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부천무릉도원수목원 숲속교실꽃축제의 계절을 맞아 수목원에서 만나는 인문학 ‘나무 이야기’도 펼쳐진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오는 4월 고규홍 나무 칼럼리스트와 함께 하는 인문학 강좌 ‘나무이야기’를 진행한다.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수목원 내 숲속교실에서 4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모두 4주에 걸쳐 ‘봄꽃을 찬란하게 맞이하는 방법’,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무’, ‘우리 문화의 상징 소나무’, ‘우리 민족의 삶 속에 자리 잡은 나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참여 신청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회차별 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부천생태공원 나비정원부천의 대표 휴식공간인 부천생태공원에서도 봄꽃소식이 한창이다. 특히 이곳에 자리한 부천식물원 내 나비정원에는 봄맞이 행사들이 한창이다. 부천식물원 나비정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이곳에 가면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남방노랑나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나비의 성장과정을 한 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어 자녀와 동반하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이에 따라 부천식물원 나비정원에서는 지난 3월 14일 어린이와 관람객 등 200여 명과 함께 나비 날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봄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는 나비해설, 나비 날리기, 나비 가방 고리 만들기 등으로 참여 어린이들은 자연의 신비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비공원 관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8-04-04
- 10월 부천은 축제로 들썩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10월은 쾌청한 일기는 물론 기온까지 나들이하기에 적당하다.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부천지역에서는 각종 축제와 문화제들이 연이어 열린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좋을 각종 행사들을 미리 알아보았다.복사골마라톤대회 - 자연 속 함께 달리기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제12회 부천 복사골마라톤대회’가 10월 15일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천 복사골마라톤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부천시민이 사랑하는 마라톤 축제로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참가 종목은 5㎞코스, 10㎞코스, 하프코스 등 세 종목이다. 올해는 하프코스와 마니아 분야를 신설해 전문적인 마라톤 대회로 진행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여한다. 특히 심곡 시민의강과 부천 둘레길을 통과하는 코스를 마련해 자연과 함께 심신을 힐링하는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도 부천시민이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 ‘시민어울림 한마당’이 10월 15일 오후 3시 부천마루광장과 부천남부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62개 팀 1700여 명이 참가해 퍼레이드, 콘테스트, 춤 한마당을 펼친다.원미초등학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단체들이 모두 참여해 원미초~심곡 시민의강~부천마루광장에 이르는 퍼레이드를 벌인다. 이후 부천마루광장과 부천남부광장에서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참가팀, 가족팀, 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춤 한마당으로 이어진다.청소년, 어린이 참가자의 재롱부터 어르신 참가자들의 풍악과 민요, 학생들의 밴드, 댄스 공연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임산부의 날 기념_ 맘&베이비 페스티벌제12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맘&베이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식전행사로 임산부 대표와 남편이 함께하는 임산부 권리 선언문 낭독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시민에 대해 표창장 수여가 진행된다. 이후 임산부 모델이 직접 참가하는 부천맘 D라인 패션쇼와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태교음악공연 등 축하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부천맘 D라인 패션쇼에 참여하는 12명의 임산부 모델은 전문가의 지도로 메이크업과 워킹을 익히는 등 S라인보다 아름다운 D라인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시내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제공업체, 부천대학교, 의약관련단체가 참여한다. 참가 임산부 전원에게 지역사회 업체 및 단체에서 협찬하는 아기용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유모차, 카시트, 워터파크 이용권,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부천시보건소 및 소사·오정보건센터 모자보건실에서 초대권을 발급받아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소사보건센터·오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부천시민의 날_ 체육·문화예술·건강·경제 등부천의 대표 축제인 부천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44주년이 되는 부천시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시민어울림 한마당 축제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먼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서는 헤스티아 난타 공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부천동여중에 재학 중인 태권도 청소년국가대표 유은진 학생이 시민대표로 시민헌장을 낭독한다.이어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 문화부문 곽홍찬 씨, 예술부문 고경숙 씨, 지역사회 발전(봉사)부문 구점자 씨, 체육부문 박봉엽 씨, 산업기술부문 이영식 씨에 대한 시상과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된다.공식 기념식을 마치고 부천시민화합한마당 체육대회와 주민자치센터 문화 예술 프로그램 경연이 이어진다. 한마당 체육대회는 행정복지센터와 동 주민센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행사로 장애물계주, 6인 사다리 릴레이, 협동줄넘기 등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종목 중심으로 진행된다.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각 행정복지센터를 대표하는 10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복사골 건강한마당_ 축제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제9회 복사골 건강한마당’ 행사가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비롯해 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 31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무료 건강검진 및 체험과 건강정보를 제공한다.주요 검진항목은 건강검사 기본검진, 치과진료 및 구강검진, 한방진료 및 추나요법, 초음파검사, 코골이·수면 무호흡증 검사, 폐기능 검사, 심전도검사, 동맥경화도·혈액형검사 등이다.또 건강강좌 및 건강관리 상담, 심폐소생술, 안마체험, 채소비누 및 면생리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종합건강검진권, 자전거, 영양제 등 다양한 경품 혜택도 주어진다.기업사랑 한마당_ 기업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기업인, 근로자, 상인, 시민 등이 함께하는 ‘제11회 기업사랑 한마당’이 10월 14일 부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업사랑 한마당은 지역 기업과 전통시장의 우수제품 홍보와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서는 지역기업 생산품을 전시 판매하는 내 고장 공산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축제에서는 지역기업, 유관기관, 사회적기업 등 1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또 부천시 특화산업인 금형·조명·로봇·패키징·CT(문화)·세라믹 등 특화산업도 홍보된다. 이밖에도 시민체험 이벤트의 홍보체험관도 마련된다. 금형 양초만들기, 나만의 페트병 만들기, 전통 등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7-10-11
- 10월 축제의 광장에서 안산을 생각하다 9월부터 시작된 추석연휴가 10월을 훌쩍 넘기고서야 멈췄다. 추석 연휴가 끝난 후 남은 10월은 이제 20여일. 가을철에 모여 있는 지역 내 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10월에 모여 있다. 긴 연휴 안산 밖을 둘러보았다면 남은 10월에는 축제의 광장에서 안산의 문화와 역사의 향기에 취해 보는 건 어떨까? 안산을 거쳐 간 정조대왕의 행렬을 되짚어보는 안산읍성축제는 안산 과거 모습을 되살리는 축제이며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준비한 마을공동체 축제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안산사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이뿐만아니라 평생학습박람회와 도서관책문화축제, 단원미술제도 10월 중에 열린다. 하루 걸러 하루가 축제일이고 안산시내 곳곳이 축제행사장이다. 10월 안산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들을 모았다.광장에서 만나는 도서관‘안산시 평생학습박람회 & 도서관 책문화축제’연휴가 끝난 첫 주말인 오는 14일 안산문화광장에서는 도서관책문화축제와 안산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도서관책문화축제에서는 ‘책’과 ‘인문학’을 주제로 즐겁게 독서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린다.책문화축제는 ‘안산의 서재’라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토요일 오후 기념식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안산시민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무대 위 서재에 기증 시민들이 채운 ‘안산의 서재’를 완성하게 된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광장에서 듣는 인문학 강의. 강의실에서만 듣던 명강사의 강연을 광장에서 공개강의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첫 강연자로 초대된 강사는 재밌는 과학이야기를 들려줄 과학칼럼니스트 원종우씨다. 그는 ‘4차산업혁명과 우리아이와의 관계’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역사작가 심용환의 ‘책과 함께하는 우리역사’강연이 진행된다. ‘역사전쟁’ ‘단박의 한국사’ ‘헌법의 상상력’의 저자인 심용환 작가는 tvN의 ‘어쩌다어른’, JTBC의 ‘말하는대로’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왁자지껄 책놀이터’와 다양한 체험공간이 운영되며 ‘2018 안산의 책’ 추천코너도 있어 직접 안산의 책을 추천할 수 있다.‘안산시 평생학습박람회 & 도서관 책문화축제’장소 : 안산문화광장시간 : 원종우 인문학 특강 (14일 오후 1시 30분) 심용환 인문학 특강 (14일 오후 2시 30분)안산 마을공동체는 어떤 모습?‘전국 마을박람회 · 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마을이라는 공동체의식을 복원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해결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화랑유원지, 경기도 미술관 단원구청을 비롯 안산시내 마을에서 열린다. ‘나는 안산에 산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국 마을박람회와 함께 열려 전국의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행사는 안산시 25개 동의 비전과 활동을 전시한 전시코너, 각 마을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축제, 세월호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안산 마을만들기 10년 발자취를 기록한 활동기록 전시와 테마별 마을 만들기 활동이 전시된다.특히 이번 마을공동체 한마당에는 세월호 특별관이 운영된다. 세월호의 의미를 기록하고, 생명안전도시 안산 만들기를 위한 리질리언스 심포지엄이 운영된다. 또한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화랑피크닉은 소중한 생명길 기억산책 프로그램이다. 세월호를 기억하며 성장하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안산청년스타트업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개막식18일 수요일 오후 4시폐막식20일 금요일 오후 2시정조대왕 어가행렬 재현 볼만하네안산읍성문화예술제안산의 옛 중심지였던 안산동 안산읍성 관아지와 수암봉 주차장에서는 안산읍성문화예술제가 오는 21일 진행된다. 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안산읍성 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화성 행차 때 안산 행궁에 들렸던 정조대왕 어가행렬 재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게 되는 안산읍성문화예술제는천지신명에게 행사의 개막을 고하고 안산시의 발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지내게 된다. 옛 마을 잔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안산동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및 경로잔치, 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천년 안산 음악회’, 전통문화 체험마당,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려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특히 이번 정조대왕 어가행렬은 시민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조 및 정승·판서·장군·수행군졸을 포함하여 100여명의 시민들이 당시 의상을 입고 분장한 후 퍼레이드를 진행하게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간식과 점심 봉사활동 시간이 수여된다.제9회 안산 읍성 문화예술제장소 : 읍성관아지, 수암봉 공영주차장일시 : 21일 10:30~16:00[이 밖에 눈여겨 볼만한 가을행사]제1회 안산단원 국제문화예술영상제일시 : 10월 21일(토) 오후 1시 30분장소 :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문의 : 안산영화인연합회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우정슈퍼쇼일시 : 10월 14일(토) 저녁 7시장소 : 안산호수공원진행 : 전현무 이현주문의전화 : 민원콜센터제2회 대부해솔길 걷기행사일시 : 10월 28일(토) 오전 9시~ 오후 1시장소 : 대부해솔길 1코스환경음악회 '황금성 대부도의 향연'일시 : 10월 14(토) 오후 2시장소 : 안산 대부광산퇴적암층출연 : 강허달림, 현대음악앙상블 트와C 등문의 : 시화호생명지킴이 사무국안산시사회적경제한마당일시 : 10월 14일(토) 오후 2시~오후6시장소 : 화랑유원지 대공연장행사 : 사회적경제 퍼레이드, 골든벨, 사회적기업 홍보전시판매 2017-10-11
- 2017 서리풀 페스티벌 미리 보기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서리풀 페스티벌’은 이제 서초지역을 넘어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오는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서초구 곳곳에서 주민 참여 형식으로 펼쳐진다. 그동안의 서리풀 페스티벌이 대규모, 광장 중심의 축제였다면 이번 서리풀 페스티벌은 우리 동네, 골목골목에서 참가자들의 끼와 흥이 넘쳐날 예정이다.특색 있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골목 축제악기 거리, 공방 거리, 연인의 거리 등 특색 있는 거리가 많은 서초구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거리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움직이는 서래마을 골목악단’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서래마을 곳곳에서 즉흥 콘서트를 펼친다. 브라스 밴드의 트럼펫 연주, 버스킹 밴드의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가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는 양재천 수변 무대에서 가수 김세환과 MC 김승현이 함께 할 예정이다.‘방배 사이길 공방축제’에서는 도자기, 향수 만들기 등의 다양한 공방 체험과 전시회,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악기거리 축제’에서는 악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악기 벼룩시장과 주변 카페 할인행사와 거리 공연을 함께 즐겨볼 수 있다.이색 축제와 행사도 한자리에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이색 행사와 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아놓았다. 세 번째를 맞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먼저 9월 23일에는 그동안은 없었던 ‘서리풀 책장터’가 열린다. 정리가 필요한 책이나 아이들 영어책 등 책장에 묵혀두고 있는 책을 가지고 나와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는 행사다. 행사 현장에서 책 교환권을 1천원에 구매하거나 9월 22일까지 각 동의 작은 도서관이나 공공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고 교환권을 받아 행사 당일 사용하면 된다.또 작년에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용허리 반려견 축제’는 올해도 진행된다. 반려견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인기가 많아 작년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방배뒷벌 비보이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인기 밴드 크라잉 넛과 케이타이거스의 축하 공연이 함께 할 예정이다.축제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무료 세무, 법률 상담실’을 운영, 평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필요한 세무, 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문의는 서초구청 세무 1과로 하면 된다.축제의 하이라이트 ‘퍼레이드’서리풀 축제의 마지막 날인 9월 24일에는 ‘방배 카페골목 퍼레이드’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될 예정이다. 기존의 반포대로에서 펼쳐졌던 퍼레이드를 골목으로 가져와 보다 가까이에서 역동적으로 퍼레이드 행렬을 느껴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총 18개 팀이 출연, 화려한 리듬댄서에서부터 관악 밴드, 인기 만화영화의 주인공들과 캐릭터 인형 등이 함께 한다.또 서리풀 축제의 트레이드마크인 ‘골목 스케치북’은 차 없는 도로를 도화지 삼아 맘껏 그림도 그리고 낙서도 즐길 수 있는 동심 행사다. 분필은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나누어 준다.축제의 대단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인대합창’으로 장식한다. 주민들이 함께 부르는 ‘고향의 봄’ 등은 축제의 여운을 오랫동안 골목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2017 서리풀 골목 페스티벌 세부 일정일정축제 내용9월16일(토)잠원나루축제/10시~14시/잠원체육공원서초권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10시~13시/명달근린공원방배골 다 어울림 축제/9시30분~13시/구산타워 뒷마당시가 흐르는 마을/10시~13시/파랑새 공원KBS 전국노래자랑 녹화/15시~17시/서초구청 특설무대9월17일(일)움직이는 서래마을 골목악단/18시~19시30분/서래마을 일대예술의 전당 ‘가곡의 밤’/19시~21시/예술의 전당 신세계 스퀘어9월 18일(월)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19시30분~21시/양재천 수변무대동네새싹 오케스트라/16시~17시30분/서초문화예술회관9월 19일(화)방배사이길 공방축제/11시~/방새사이길 입구 소공원테너 임웅균과 가을 음악회/19시30분~21시/서초문화예술회관서리풀 세빛영화제/19시~21시30분/세빛섬 야외무대방배역 버스킹(~20일)/12시~13시/방배역 주변9월 20일(수)악기거리 축제/11시~/서초3동 악기거리반포 새싹 글·그림대회/14시30분~16시/한수공원강남대로 프린지/19시~20시30분/고도일 병원 앞서초골 음악회/19시~/예술의 전당 신세계 스퀘어9월 21일(목)말죽거리 축제(~23일까지/18시30분/양재시장 골목자치회관 콘테스트/14시~18시/서초문화예술회관희망·사랑 나눔 콘서트/19시30분~21시30분/한전아트센터9월 22일(금)서초문화원 클래식 판타지/11시~문예회관 사이길/13시~ 서초문화예술회관방배뒷벌 비보이페스티벌/16시~22시/방배 뒷벌 공원정오 음악회/12시~13시/산정현교회9월 23일(토)용허리 반려견축제/10시~16시/용허리근린공원양재2동 상상그리기 대회/9시30분~13시/양재근린공원어린이 골목사랑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10시~13시/방배 1동 공영주차장서리풀 책장터/14시~17시/반포한강공원반포서래한불 음악축제/17시~21시30분/반포한강공원9월 24일(일)방배카페골목퍼레이드& 서초만인대합창/15시~/방배중앙로~뒷벌공원사거리 2017-09-07
-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청소년 가요제 열어 대전청소년위캔센터가 동구 청소년어울림마당 ‘We 드림’ 4회차 <내가가왕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르에 상관없이 9~24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대전청소년위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고, 1분 내외의 예선용 영상을 전송하면 된다.행사는 8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상금은 1등 5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이 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동구청의 동아리지원사업 대상인 동구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7-08-11
- 주말 나들이 가까운 ‘우면산 별밤축제’로 오세요! 시원하고 널찍한 야외무대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화제다. 바로 국립국악원에서 매년 마련하는 야외 음악축제로 무엇보다 모든 공연이 무료다. 미리 예매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또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한 전통 국악공연부터 창작연희, 또 퓨전 국악까지 다양하게 펼쳐져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다.매주 토요일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지만 그 전부터 긴 줄을 서야할 만큼 호응이 매우 뜨겁다.자료 사진 출처 국립국악원 블로그마당에서 펼쳐진 한바탕 놀이지난 6월 17일 시작된 ‘우면산 별밤축제’는 오는 9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야외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첫날 개막공연으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희부와 줄타기 권원태 명인이 전통 연희 공연을 선보였는데, 특히 줄타기 명인의 아슬아슬한 묘기에 관람객들 모두 손에 땀을 쥐었고 또 전통연희 공연이 생소한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국악공연이라고 해서 조금은 지루하고, 또 흥미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당에서 관람객과 연희자가 모두 신명나는 한바탕 놀이를 펼치는 즐거운 무대였다. 본 공연 시작 전에 국립국악단의 사전 공연과 또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고사 시연 역시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참여하고 함께 하는 공연으로 더욱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었다.선착순 1000명까지, 다양한 체험도 함께본 공연은 저녁 8시부터 시작이지만 공연장 입장은 저녁 7시부터다. 선착순 1,0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고 무료 공연이기 때문에 보통 30분도 채 되지 않아 입장이 마감되는 편이다. 또 유모차나 휠체어는 따로 지정된 공간이 있다. 공연장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입장하지 못했다고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왕과 왕비의 한복체험과 굴렁쇠,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이후에는 페이스페인팅, 마술, 버블쇼 등 매주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푸드 트럭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편하고 즐겁게 밤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마당 공간을 활용하지 않는 공연인 경우는 무대 아래까지 인조 잔디 마당을 설치해 더 많은 관객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한다.돗자리는 꼭 챙겨가세요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이고 또 따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야외에 맞는 몇 가지물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돗자리와 또 여름밤인 만큼 해충방지용품, 또 기온 차에 대비한 겉옷이나 담요 등은 꼭 준비하도록 한다. 또 푸드 트럭이 있지만 워낙 관람객들이 많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와 음료수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연장 반입도 허용된다. 반면 자전거나 보드, 또 요즘 아이들이 잘 신고 다니는 바퀴달린 운동화는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또 텐트 역시 금지다. 반려견도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데리고 가지 않도록 한다. 9월 23일까지의 공연 일정과 공연내용은 이미 팸플릿과 홈페이지에 공고되었고, 우천 시 공연은 취소된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면산 별밤축제 일정표공연일제목팀명내용7.1아름다운 동행꼭두쇠전통연희와 비보이가 함께하는 타악 콘서트.7.8법고창신2017루트머지2015년 초연작품의 두 번째 공연. 총 9곡을 선보임7.15수상한 광대들이끌림전통장단에 캐릭터를 부여, 즉흥적 재담7.22밤하늘ONE공개 라디오 형식의 공연7.29SLAP Live in NGCSLAP타악 앙상블8.5공명 콘서트 Walkabout공명각 나라의 민속악기와 전통악기의 협연8.12All We Need is Love &Music바이날로그창작, 퓨전 국악공연8.19돌아온 박첨지사니너머풍자와 해학의 연극 공연8.26클래식 기타와 전통악기의 만남권정구와 베르디아니 앙상블기타와 국악기의 협연9.2신대희국립국악원민속악단, 무용단신명나는 국악과 무용 공연9.9Mask DanceBlack String거문고 주축의 국악밴드9.16Inner Trip그룹 TAAL(딸)중동지역 음악과 우리나라 서도소리의 협연9.23연희융합프로젝트-JATI천우연희와 재즈의 접목 2017-06-30
- 제7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의전당에서는 ‘제7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한창이다. 지난 6월 8일에 시작해 오는 6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에서는 11개 단체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등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발레 축제의 문을 연 공연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 유니버설발레단의 모던 발레 공연 <디스이즈모던>이다. 지난 6월 9일(금)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모던 발레를 만나봤다.세계 거장 안무가들이 선보이는 모던 발레의 정수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발레축제는 ‘발레의 대중화’를 목표로 국내 발레단과 신진 안무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발레계의 성장과 다양한 레퍼토리 발굴을 도모하는 축제이다. 이번 발레축제의 개막작인 유니버설발레단의 <디스이즈모던>은 세계적인 거장 안무가들의 개성 있는 모던 발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공연 시작에 앞서 진행자가 클래식 발레와 모던 발레의 동작 차이를 직접 시연하며 이날 공연될 작품들의 내용과 특징을 소개해 모던 발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디스이즈모던>은 클래식 발레에서 볼 수 있는 정형화된 테크닉의 엄격함이나 동화 속 판타지가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 내면과 감정의 표현에 집중한다. 절제와 관능, 몽환과 각성, 이성과 열정까지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깨달음을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개성 넘치는 3부작, 관객과 하나 된 ‘마이너스7’의 흥겨운 무대1부 공연 ‘프티 모르(Petite Mort)’(18분)는 모던 발레계의 체코 거장 이어리 킬리안의 대표작품으로 모차르트의 죽음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킬리안은 이 작품에 모차르트 음악 중 가장 아름답고 대중적인 피아노 헙주곡 중 느린 두 곡을 사용했다. 여섯 쌍의 남녀 무용수가 교차하며 끌어내는 매혹적인 관능미와 우아한 절제미를 한껏 감상할 수 있었다. 2부 공연 ‘화이트 슬립(White Sleep)’(17분)은 독일 출신 안무가 레이몬드 레벡의 작품으로 인간의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치매’ 현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둠, 시간, 망각, 안개 등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긴장감을 주면서도 편안하게 치유와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3부 공연 ‘마이너스 7(MINUS 7)’(40분)은 이스라엘 출신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작품으로 무용수들과 관객이 어떻게 하나 되어 소통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무대와 거리를 두고 관람하던 관객들이 경쾌한 음악과 춤 동작에 환호하고 박수치며 경계를 허문다. 심지어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즉흥댄스를 추며 신명나게 어울리게 된다.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됨으로써 ‘발레의 대중화’가 무엇인지 실감나게 보여준 작품이었다.--- <제7회 대한민국발레축제 향후 공연 일정(6/16~6/25)> ---공연명공연단체일시장소발레 갈라국립발레단6월 17일(토)~18일(일) 오후 3시오페라극장스파르타쿠스국립발레단6월 23일(금)~25일(일)금 오후 7시 30분/토·일 오후 3시한여름 밤의 꿈서울발레시어터6월 16일(금) 오후 8시CJ토월극장기획공연<동행>,<죽음과 여인>조주현, 김세연6월 19일(월)~20일(화) 오후 8시step by step김용걸댄스시어터6월 17일(토)~18일(일)토 오후 5시/일 오후 3시자유소극장평범한 남자들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2017-06-19
- 평생학습에서 배운 재능 나누는 지역주민축제 지난 5월20일(토) 일원동에 위치한 태회기독교사회복지관(이하 태화복지관)에서는 ‘좋은 이웃 평생학습축제’가 진행됐다. 배움을 통해 학습한 평생학습 재능을 나누고, 지역의 남녀노소가 모두 모여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배울 거리 등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즐겁게, 행복하게, 신나게 진행된 축제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다양한 즐길 거리 가득바자회나 마라톤 등에 한정됐던 기존의 축제와 달리 이번 ‘태화평생학습축제’에서는 보다 많은 세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되었다.에어바운스, 워터파크, 레고 체험, 비봇, 로봇과 실험과학, 도자기 체험, 두근두근 생명과학, 영어 스토리텔링까지 아동 체험부스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후 스탬프를 찍어 온 주민들에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 결과 주최 측 추산 1500명 이상이 워터파크와 에어바운스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덕분에 평생학습 홍보 부스와 마,들 학습공동체 ‘강남콩’이 운영하는 입시상담 부스는 목이 쉬도록 큰 소리로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장년층과 ‘보는 축제’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진행되었다. 장서윤의 오보에 공연, 태화그레이트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 점핑하이 공연, 토마토 어린이 중창단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졌다.행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하루 종일 축제를 즐기던 8살 동현군은 울상이 된 얼굴로 “이제 정말 헤어져야 해요? 더 놀면 안돼요?”하며 앞서가는 엄마의 가방을 붙잡았다.일주일간 즐기는 지역 축제메인 축제의 날은 5월 20일이었지만 사실 축제는 15일(월)부터 20일(토)까지 한 주간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국민연금관리공간에서는 보험군살빼기(월), 나를 바꾸는 유쾌한 습관(화), 따라하면 날씬해지는 습관(수), 행복한 여가플랜(목) 등의 주제로 릴레이 강좌를 이어갔다.KB금융공익재단에서는 용돈계획 세우기(월)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고,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는 주택임대차보호법(금) 관련 강좌를 진행했다. 더불어 브레인 싸인의 공개강좌(화)도 진행되었다. 아주대 인문사회의학과 이영문 교수는 ‘건강한 엄마가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는 주제로 특강(화)을 진행하기도 했다.13~24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한 ‘5 touch 오감발달’ 공개강좌(화)도 진행되고, 미니 홈 파티 원데이 클라스(금)도 진행되었다.‘해피팝’ 팝송 동아리의 올드 팝송 공연(월), 성남 만돌린 오케스트라 공연(수), 태화 아코디언 동아리 게릴라 콘서트(금), 서영 강사와 함께하는 ‘나는야 가수 콘서트’(금) 등 축제 주간 내내 다양한 공연들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더 알차고 풍성해질 내년 행사 기대행사가 끝난 후에는 축제에 참여했던 강사들, 유관기관 관계자들,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짧은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잘된 점과 아쉬웠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며 내년 축제를 보다 알차게 계획하기 위함이었다.윤연주 태화복지관 관장은 “하루 종일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행사를 진행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만나고, 부딪히며 관계를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알리는 행사에 치우치기 보다는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더 고민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해뜨는 샘’의 유일규 관장은 “정신장애를 가진 이웃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너무 숨을 필요는 없겠다, 좀 더 자주 인사드려야겠다고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이끌어온 사회복지사업부의 한석원 부장은 “앞으로도 태화복지관은 지역 주민 누구와도 만나고, 누구나 배우러 올 수 있고, 꿈꿀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겠습니다”라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