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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향이 퍼지는 브런치 카페 ‘카페 쌍떼’ 내방역에서 함지박사거리 쪽으로 가다보면 뒷골목에 ‘카페 쌍떼’라는 아담한 카페가 있다. 대로변에서 한 블록 뒷골목으로 들어가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쉽게 눈에 띄는 곳은 아니다.골목을 지나다 가을바람이 시원해 보이는 카페 정원을 보자 어쩐지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발길이 저절로 옮겨진다. 알고 보니 이곳 대표가 20년간 살아온 일반 주택의 1층을 예쁘게 개조해 지난 5월 카페를 오픈했다고 한다. 어쩐지 주인의 애정 어린 손길이 구석구석 느껴진다.메뉴를 살펴보니 다양한 종류의 티, 커피, 제철과일 착즙 주스, 브런치 메뉴 등이 있다. 특히 홍차 종류가 다양했다. 다즐링, 아쌈, 우바, 딤불라, 닐기리 등 스트레이트 티에서부터 얼 그레이, 스트로베리 크림, 오리엔탈 미스테리, 몽크 블렌드, 피나 콜라다 등 가향 티, 그리고 크림 얼 그레이 밀크 티, 아쌈 밀크 티까지 홍차 종류만 해도 20여 종이 넘었다. 여기에 유기농 허브티, 과일 차, 커피, 시원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홍차를 비롯한 차의 가격은 5,000원~6,000원, 커피 가격은 3,300원~5,000원이다.브런치 메뉴로는 소시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구운 야채, 샐러드 등이 제공되는 ‘쌍떼 브런치’(13,000원), 햄치즈 파니니(8,500원), 리코타 샐러드(8,500원) 등이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25길 93 1층 (방배동 811-13)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문의 02-6498-70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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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는 즐거움, 대치동 ‘커피 딴따라’ 대치사거리 인근 영동농협풍림아이원아파트 버스 정류장 앞 ‘커피 딴따라’는 이름부터 독특하다. 뮤지컬 배우 출신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답게 ‘예술 쪽으로 재능이 있는 사람’과 ‘커피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9개의 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규모의 카페지만 커피 맛이 좋고 가격도 저렴해 대치동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테리어도 감각적이고 통통 튄다. 카페 밖 세움 간판에는 ‘커피가 몹시 맛있으니 주의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카페 안 벽면에 걸린 손 글씨 문구는 커피를 맛보지 않고서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유혹적이다.‘아, 맛있는 커피, 천 번의 키스보다 황홀하고 머스카텔 포도주보다 달콤하죠. 커피가 없으면 나를 기쁘게 할 방법이 없지요’란 문구는 커피 마시는 즐거움을 노래한 바흐의 ‘커피 칸타타’ 내용 중 일부분이다. 커피에 대해 누구보다 애정을 가진 카페 사장의 커피 철학처럼 직접 맛본 커피 맛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아메리카노는 부드러운 맛의 ‘브라질산 골드 롱블랙’과 깊고 산미가 있는 ‘케냐산 다크 롱블랙’ 두 가지 종류로 각 3,000원이다. 커피를 마신 뒤 5초 뒤에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라떼와 카푸치노는 각 3,500원이며 이 외에 홈 메이드 주스와 프라페, 얼 그레이와 다즐링 등 티 종류도 판매한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903-4(대치사거리 영동농협풍림아이원아파트 버스정류장앞)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일요일 휴무) 문의 02-558-2723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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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볶는 냄새가 향기로운 - 세종시 아름동 ‘10그램(Gram)’ 세종시에 사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사고 입고 마시고 먹기 위해 해피라움을 찾는다. 적어도 아름동이나 도담동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렇다. 그 해피라움 중 1동에 위치한 커피집 10그램, 그 자그만 커피집의 커피 볶는 냄새가 오늘도 향기롭다.10그램은 지난해 4월 바리스타이자 로스터인 이태건씨가 아내와 함께 오픈한 커피집이다.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했다는 이 대표는 먼 길을 돌아 인생 2막에 안착했다. 그는 한국과 캐나다 자격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20년 전만 하더라도 손에 꼽는 스노보드 강사였다. 전국대회 메달까지 거머쥔 실력자다.커피와의 인연은 좀 더 거슬러 올라가 그의 나이 20세에 시작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인스턴트커피가 대세였던 시절. 선배의 압구정 카페에서 핸드드립을 배워 새로운 커피의 세계로 입문했다. ‘이 쓴 것을 왜 먹나’ 했던 마음이 커피의 쓴맛, 신맛, 떫은맛 등등 오묘한 맛을 한번 경험하고는 커피의 세계에 깊이 빠지게 됐다. 직장생활을 지속하며 커피 관련 자격증 공부를 했고 5년여를 꾸준히 준비해 자신의 가게를 갖게 됐다.한 달 중 25일 정도는 로스팅을 한다는 이 대표는 특히 로스팅에 각별하다. 날씨에 따라, 볶는 온도에 따라, 원두에 따라 각양각색의 향미를 지니게 되는 원두의 세계가 아직도 경이롭다. 어느 날 제자에게 선물 받아 맛있게 먹은 원두의 맛을 잊을 수 없어 청주에서 왔다면서 가게를 방문했던 노부부를 잊을 수 없다.아침 9시에 출근해 10시에 퇴근하고, 밥 먹는 시간을 포함해 두 시간 정도도 앉아 있기 힘들만큼 고되다. 그래서 카페에서 폼 나게 책을 읽거나 사색에 잠길 시간은 없는 것이 커피숍 사장이라는 것을 깨달아가는 요즘이지만 커피로 생각이 모아지는 손님들과의 ‘통함’에 하루하루가 즐겁다. 커피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이 커피숍 사장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는 이 대표는 오늘도 일하는 하루가 아니라 즐기는 하루를 시작한다. 위치 세종시 아름동 보듬3로 100 해피라움 1동 120호.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문의 044-998-3140 2016-10-06
- 차 한 잔 하면서 즐기는 나만의 작업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폭염에 밀쳐 두었던 바느질거리를 끌러당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며 미뤄둔 취미활동 하기에는 카페 만한 곳이 없다. 막 만들어낸 차 한 잔 앞에 놓고 마음 맞는 지인들과 앉아서 손으로는 부지런히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입으로는 사는 이야기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우리 동네 공방 카페를 소개한다. 등촌동 ‘끼맞프로젝트’카페+갤러리+공방=우리들의 아지트‘끼맞프로젝트’는 다재다능하다. 주얼리 디자이너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비올라를 하는 예술 공연 기획자가 모여 만들어낸 복합 문화 공간이다. 1년 전 마음과 뜻이 맞는 지인들이 모여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다가 강서도서관 옆 비어있던 반지하의 집을 발견하고 비가 오면 바깥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넓은 창을 만들어 달고 멋들어진 카페로 변신을 시켰다. ‘끼맞프로젝트’의 공간은 아기자기 나눠져 있다. 주얼리 공방을 지나 강의를 할 수 있는 넓은 책상이 있는 공간,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 카페 공간 등으로 요모조모 활용도가 높다. 공연장으로 쓰고 있는 공간에서는 예술작품의 전시도 함께 이뤄지고 있어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예술이라는 것을 어렵게 여기지 않고 보고 직접 손으로 해 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게 되었다.주얼리 제작을 하는 수업이나 취미 미술 수업들이 이뤄지고 있고 클래식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작가를 섭외해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데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질문에 대답을 해주고 있어 특별하다. 지난번에는 위안부 할머니들 관련 작품들을 강서 도서관과 함께 기획해 전시했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예술가의 시선으로 사회 이슈들을 사람들과 나누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융복합 전시 공간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위치 강서구 등촌로 51라길 14-20(강서도서관 정문 옆)문의 070-7716-9179신정동 ‘바느질하는 바리스타’꿈을 만들어 가는 편안한 공간‘바느질 하는 바리스타’는 카페의 제목에서도 나타나 있지만 바느질을 비롯해 수십가지의 손재주를 가지고 있는 안주인장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향 가득한 맛있는 커피를 내려주는 바깥주인장이 함께 만들어 가는 편안한 공방 카페다.2011년도부터 목동에 둥지를 틀면서 운영해 왔는데 신정동으로 옮긴지는 이제 1년이 되어 간다. 카페 외관은 벽돌로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커다란 창안으로 본 카페 안은 아기자기한 인형과 아이들이 만들어낸 작품들, 캘리그라피 액자 등 벽면과 바닥까지 여기저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서울시에서 지정하는 직업진로 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바느질하는 바리스타’는 양천구 내일그림 진로센터에서도 진로직업체험을 의뢰받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POP수업부터 인형 만들기 수업, 바리스타 수업까지 카페 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들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은 금방 눈이 초롱초롱해지고 진지한 질문을 던지면서 수업에 집중한단다.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업 스트레스나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들어주고 함께 위로하면서 잠시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게 뿌듯하다.성인들을 위한 바느질이나 캘리그라피 수업도 있고 그 외에도 쿠키 클레이나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초콜릿만들기 등 자격증을 가진 주인장이 항시 대기중이다. 막 내린 커피의 향도 향이지만 한 번 먹어본 맛도 잊지 힘든 풍미를 지니고 있다. 위치 양천구 신정동 은행정로 5길 12 (빕스 맞은편)문의 02-2062-2062문래동 ‘해달공간’키덜트들의 파라다이스문래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해달공간’은 파랗게 칠해져 해달 캐릭터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다. 밖에서 보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가늠을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인형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곳이 인형 그중에서도 ‘육일돌’들의 천국이고 인형을 사랑하는 키덜트들에게는 멋진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원래 ‘해달공간’은 인천에서 1년 넘게 운영되고 있었는데 서울 문래동에 자리를 잡은 건 4개월 정도 되었다. 그러다보니 인천이나 그보다 먼 곳에서 오는 손님부터 동네 손님까지 ‘해달공간’은 인형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들려야 하는 명소가 되었다. 주인장은 법을 공부했지만 인형에 관심이 많이 수집해 왔다. 자신의 인형을 데리고 마음 편안하게 차도 마시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해달공간’을 기획했다. 내부의 벽면은 인형과 소품들로 가득차 있는데 인형작가들이 개성을 살려 만들어낸 작품을 대리해서 진열도 해주고 판매도 해주고 있다. 입점샵의 수는 20곳이 넘고 매달 입점 샵을 새롭게 정하고 진열 위치도 바꾼다. 손님들의 연령대는 다양한데 주로 30대에서 40대가 위주를 이룬다. ‘해달공간’은 미성년자 출입불가다.한쪽에는 스터디룸이 있어서 동호회 모임에는 대여도 해주고 인형 메이크업이나 인형 식모 수업 등이 이뤄지고 있다. 작년에 있었던 ‘해돌잔치’에서는 경품추첨도 하고 모인 사람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벤트로 환영을 받았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34 문래로데오 2층 스타벅스 옆(문래역 5번출구 앞)문의 http://haedalspace.modoo.at/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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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카페 마니아들의 성지가 될 곳 경기도 광주를 경유하는 경강선 시승 체험에 나섰다가 멋진 공간을 발견했다. 광주에서 이천으로 향하는 3번국도 도로변에 있던 거대한 건물. 주변에 대형 할인매장이 많기 때문에 눈여겨보지 않으면 지나쳤을 텐데, 건물의 정체가 궁금해 차를 멈췄다.대단한 규모에 깜짝 놀라고, 멋진 인테리어에 두 번 놀랐다. 실제 이곳은 신발할인매장이었는데, 패션그룹인 DFD가 개조해 대형 인더스트리얼 빈티지(콘크리트 벽, 벽돌, 배관을 노출시켜 낡은 공장느낌을 주는 스타일) 카페를 만들고, 신발 매장은 지하로 이동했다고 한다.“일반 카페와 달리 공연, 촬영, 웨딩 대관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900제곱미터가 넘는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하기 위해 경기도 외곽의 입지를 찾게 됐죠.” 나인블럭 박준혁 프로젝트 매니저의 말이다.높은 천장에 신비로운 채광, 많은 자리와 다양한 테이블, 대형 공간의 공명감 때문에 고급스럽게 울리는 재즈 선율까지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에 압도된다.1층은 나인블럭 카페로 다양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다. 같은 층에는 루스틱 퍼니처가 있어 가구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지하 1층 DFD 패션그룹의 슈스파 쇼룸에서는 실제 신발 구매도 가능하다.나인블럭 카페에서는 큐그레이더(커피 감별사)와 로스터, 바리스타가 정성껏 준비한 커피를 주문과 함께 즉석에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높은 퀄리티의 커피 맛을 볼 수 있다. 커피와 어울리는 베이커리와 브런치로 좀 더 풍성한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광주 중대동점은 작년 11월에 오픈한 본점이고, 지난 8월에 오픈한 용인 기흥점은 조금 외진 곳에 있는데, 오픈한지 1달 만에 소문 듣고 모여든 손님들로 그 큰 공간이 북적였다. 광주 중대동점 : 경기도 광주시 경충대로 1969 / 031-761-1295용인 기흥 스퀘어홍점 :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34 / 031-8005-8412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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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수다, ‘닐리스 커피(Nilli’s Coffee)’ 압구정역 인근, 1~2층의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가벼운 브런치와 함께 맛있는 수다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가 있다. 파스타 맛집으로도 유명한 ‘닐리스 커피(Nilli’s Coffee)’.‘닐리’는 Natural의 ‘N’과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와 피자를 뜻하는 ‘I’, 웰빙을 의미하는 ‘LL’, 그리고 제대로 된 한 끼의 식사를 의미하는 Dine의 ‘I’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으로 천연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한 끼를 선사하는 정성과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매장에 들어서면 따뜻한 채광과 함께 한 켠에 꾸며진 편안한 분위기의 정원 테라스가 눈길을 끌고, 계단을 올라 2층에 올라서면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식사와 여유로운 차 한 잔까지, 나만의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브런치 메뉴로는 다양한 종류의 각종 파스타 & 리조또, 깔조네와 수플레가 있고 커피와 차, 각종 케이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닐리스 커피의 인기 메뉴는 수플레 치즈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를 냉장 숙성해서 차갑게 만들어 맛보면 치즈의 풍미를 더 느낄 수 있고, 우유와 함께 아침식사 대신 든든한 한 끼로도 즐길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578-3 운남빌딩 1,2층 닐리스 가든(Nilli’s Garden)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식사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02-546-7707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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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 골라 앉는 재미가 있다 똑같은 공간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카페가 가진 고유의 매력은 아쉽기만 하다. 지난 2월, 백현동 카페거리에 문을 연 ‘어텀라이프’. 개성 넘치는 가구와 조명이 연출하는 공간과 맛있는 음료와 브런치의 멋스러운 조화는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든다.가구 디자인 카페라는 생소한 콘셉트라고해서 가구 판매가 주목적은 아니다. 이태리 디자이너의 독립적인 제품과 최고의 엔지니어들의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한 ‘어텀라이프’의 가구들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미 드라마 ‘W’ 협찬은 물론 인터넷 쇼핑몰 촬영장소로도 많이들 찾는 이곳은 제각각 놓인 가구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이외에도 블루투스가 들어간 TV장식장과 스마트 화장대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가구들을 직접 보고 앉아볼 수 있는 점은 깐깐한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대목이다. 독립된 편안한 지하 공간 또한 인상적이다. 단체 고객들의 사랑과 편안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인 이곳은 ‘어텀라이프’의 숨겨진 핫 플레이스다.멋스러운 공간 연출을 위해 끊임없이 공간 변화를 주는 이곳에서는 카페니만큼 음식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인근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바게트 K’의 빵을 사용한 브런치는 맛과 함께 그 푸짐함에 만족도는 배가 된다. 또한, 부드러운 우유와 재료의 풍미가 소복하게 얹어진 고운 눈꽃얼음의 빙수는 밀크, 녹차, 커피, 초코, 얼 그레이, 바닐라 중 입맛대로 골라먹으면 된다. 가을을 맞아 이곳 ‘어텀라이프’에서 선보이는 수제 정통 벨기에 와플은 벨기에 와플 전문가가 유기농 설탕 등 천연재료로 정성껏 만든 것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정통 벨기에 와플의 속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적은 비용으로 공간의 멋을 살릴 수 있는 액자,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니 가을을 맞아 새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곳을 한 번 방문해보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번길 17문의: 031-701-0553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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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메이드 샌드위치로 풍성하고 여유롭게~ 간편하게 먹기 좋아 바쁜 직장인의 아침 대용이나 학생들의 오후 간식으로 인기 있는 샌드위치. 빵과 빵 사이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다양한 맛을 낸다. 요즘에는 브런치 열풍을 타고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든 홈 메이드 샌드위치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목동 ‘커피소녀 오즈’“매일 조금씩 준비한 재료로 정성을 다하지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 목동 ‘커피소녀 오즈’는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준비한 재료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곳이다. 귀여운 소녀가 그려진 문을 열고 들어서니 친절한 젊은 부부가 손님을 맞는다. 주인장의 정성스러운 솜씨가 발휘되는 주방은 여느 카페에 비해 꽤나 넓은 편. 이곳에서 햄치즈에그 샌드위치, 카프레제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등을 주문 즉시 만들어 판매한다. 무항생제 달걀을 비롯해 당일 구입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꽉 채운 샌드위치는 귀여운 바구니에 담겨져 나온다. 가격은 5,000~6,000원 선. 브런치 세트를 이용하면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두 잔을 1만 원의 가격에 맛볼 수 있다.화학첨가제를 넣지 않고 우리밀과 우유생크림, 우유버터로 만든 수제케이크는 정해진 메뉴 없이 매일 종류가 달라져 인기가 좋다. 매장에서 내리는 더치커피와 손수 볶은 질 좋은 커피콩도 판매한다. 원두는 100g에 6,000원, 200g에 10,000원이다. 주방 옆에는 12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숨겨진 룸이 있다. 깔끔하고 독립된 공간으로 단체 모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54길 1문의: 02-6215-0482, 연중무휴화곡동 ‘메리하하’“통곡물 호밀식빵으로 만들어 고소하고 건강해요”귀여운 이름의 ‘메리하하’는 화곡역에서 가까운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공간마다 ‘호빵맨’ 캐릭터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6개월 전 문을 연 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게다.‘메리하하’에서 만드는 통곡물 호밀식빵 샌드위치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 샌드위치 가게를 내는 것이 꿈이었다는 젊은 주인장의 야무진 솜씨는 물론이고 4,000원 대의 저렴한 가격과 속을 꽉 채워 푸짐한 샌드위치는 손님들을 다시 찾아오게 하는 비결이다. 특히 요즘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이 많이 방문한단다.클럽샌드위치를 비롯해 치킨 칠리 샌드위치, 게살와사비 샌드위치, 치킨 까르보나라 샌드위치 등과 함께 파니니, 핫도그, 베이글, 샐러드, 플레인 요거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인기가 좋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와 오이피클은 모두 직접 만든다. 에이드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탄산수를 넣어 만든다.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말린 라벤더꽃잎과 생 레몬을 넣고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라벤더 코디얼을 추천한다. 위치: 강서구 강서로33길 32전화: 02-2699-9399목동 ‘헬로우 봄’“다양한 샌드위치 종류, 입맛대로 골라보세요”목동 ‘헬로우 봄’은 7단지 근처에 있다. 샌드위치 종류가 많을 뿐 아니라 커피와 함께 주문할 경우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세트 메뉴, 볶음밥과 카레라이스 등의 특선 메뉴까지 구성해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이 집의 매력이다.데리야끼 샌드위치와 클럽샌드위치, 치아바타로 만든 라따뚜이 샌드위치와 한우불고기 샌드위치, 햄치즈 어니언 파니니, 토마토모차렐라 파니니 등의 샌드위치는 주문 즉시 오픈된 주방에서 만든다. 가격은 5,000~7,000원대. 세트 메뉴를 활용하면 커피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모닝세트는 햄에그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단호박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등을 4,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런치세트는 샌드위치 혹은 특선 메뉴를 주문할 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치아바타 빵과 신선한 채소에다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 만든 라코타치즈 샐러드도 인기다. 볶음밥은 새우볶음밥과 김치볶음밥 두 가지, 겨울에는 푸짐한 떡만둣국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221 목동 동문굿모닝탑 108호문의: 02-2646-6781목동 ‘그릴드위치’“아침마다 굽는 치아바타, 색다른 맛 즐길 수 있어요”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빵인 치아바타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그릴드위치’는 매일 아침마다 곡물 치아바타를 구워 만든 프리미엄 샌드위치로 입소문이 난 곳. 호밀, 보리, 아마씨 등 7가지 곡물에 신안천일염, 올리브유 등의 재료를 넣어 16시간 동안 저온 숙성시킨 건강빵을 만들고 있다. 기본 샌드위치인 그릴드위치를 비롯해 갈릭소시지, 스파이시멜팅치즈, 자이언트바비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그릴드위치의 모든 샌드위치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붉은색의 비트소스를 바른다. 두꺼운 치아바타 빵 속에 메뉴마다 신선한 재료를 풍성히 채워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가격은 대부분 6,000원~7,000원 대. 9,500원이면 4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짜렐라 브런치 세트도 인기다. 샌드위치 반조각과 스프, 치아바타 빵, 샐러드가 한 접시에 나온다. 클럽샌드위치 포장세트, 치아바타&음료 포장세트, 치아바타&디저트 포장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포장세트도 선보이는데 고급스럽고 깔끔한 포장은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300 목동 현대 하이페리온 2차문의: 02-6097-7003, 월요일 휴무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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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베이커리 카페 ‘메종 드 쁘띠 푸르’ 서초역 7번과 8번 출구 인근 오발탄 서초점 뒤편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메종 드 쁘띠 푸르’는 제주도에서 먼저 유명해진 빵집으로, 제주도에서 재배한 우리밀, 찰보리 등을 직접 제분 제조해 건강한 맛을 낸다고 한다. 모든 제품에 화학첨가물이나 방부제를 넣지 않고 천연효모가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빵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며, 당일 생산한 제품은 모두 당일 판매해 신선도도 유지하고 있다.한적한 뒷골목에 위치한데다 나무로 가려진 야외테라스가 운치 있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우선 많은 종류의 빵과 디저트가 하나하나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쪽에는 별도의 룸도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샌드위치나 미니 피자 등 간단한 브런치 메뉴에서부터 브리오슈, 타르트, 케이크, 파운드 등 다양한 디저트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브리오슈(4,000원~5,000원)는 이곳의 인기상품으로 생크림, 초코생크림, 딸기초코, 청포도, 마스카포네 치즈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브리오슈 8조각을 모아 하나의 케이크를 만드는 ‘8조각 선물용 세트’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서 인기가 있다. 천연재료와 유기농설탕을 사용해 당도가 낮고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제 잼(10,000원, 홍차밀크잼, 딸기 등)도 인기상품이다.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41길 19 (서초동, 에이스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주말도 동일)문의 02-6188-8845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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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치즈케이크 전문점 ‘엉클테츠’ 뻑뻑하다 싶을 정도로 밀도감 있는 치즈케이크와 가볍고 폭신폭신한 수플레 치즈케이크, 당신은 어느 쪽을 선호하는가. 만약 당신이 후자라면 이곳을 주목하자. 일본식 치즈케이크 전문점 ‘엉클테츠’(이하 테츠)에서는 찍어낸 듯 가지런한 케이크를 매일 구워낸다. 풍성하게 거품 올린 계란, 호주산 타투라 크림치즈, 전통 방식으로 만든 유크림 100% 북아일랜드산 버터에 우유, 소량의 밀가루와 설탕, 이렇게 딱 여섯 가지 재료만을 가지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놀랍다. 보통 늦은 오후가 되면 그날 만든 케이크는 모두 판매되지만 간혹 케이크가 남으면 두께 1센티 이하로 얇게 잘라 오븐에서 약한 열로 수분을 날려 러스크를 만든다. 치즈케이크로 러스크를 만들다니, 발상이 기발하면서도 매일 그날 만든 케이크를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영리한 전략이다.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미묘하게 공존하는 러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져 이제는 러스크를 위해 치즈케이크를 넉넉하게 만든다고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김자선 점장은 전했다.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츠는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 16개국에서 사랑받으며 확장하고 있다. 해외 근무를 하던 중 ‘테츠’ 치즈케이크를 접한 김진수 대표는 일본의 창업주를 직접 찾아가 국내 독점 판권계약에 성공했고 작년11월, 서판교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질 좋은 재료로 매일 신선하게 구워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크기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해외에서 ‘테츠’를 맛 본 고객들이 반가운 마음에 멀리서도 찾아온단다. 인터뷰를 마치고 아이의 피아노 선생님께 드릴 치즈케이크를 사는데 반짝 반짝 윤이 나게 닦아 물기를 말리고 있는 케이크 틀이 눈에 들어온다. 유지류가 묻은 그릇의 설거지가 어떠하다는 것은 주부라면 다 안다. 그러고 보니 매장의 반 이상 차지하고 있는 널찍한 오픈 주방 공간도 참 정갈하다. 온갖 디저트 류의 접전지, 판교에서 ‘테츠’를 주목한 이유다. 위치 : 분당구 운중로 233번길 8-8문의 : 031-8016-6820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