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역발언대>잘못된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 공사, 안양시가 책임져야 한다. 이종태(안양지역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와 석수-신림간 지방도로 삼막IC를 연결시키기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들의 강력한 반대 및 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강행되는 이 공사는 울창한 숲을 무자비하게 파헤친다는 반환경적 요소 외에도 도로의 이용가치와 주변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무시한 전형적인 낭비적 요소를 안고 있다.본래 이 연장 노선은 관악산을 터널로 관통하여 양재로 연결시키는 도로 건설계획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계획 자체는 이미 수년 전에 백지화되었고 이제는 단지 제2경인고속도로를 나와 신림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차량들만이 이용하게 되어 있다. 또 내년에는 제2경인고속도로-소하JCT-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착공된다. 이러한 여건의 변화로 이 연장도로의 효용가치는 매우 낮아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존의 설계에 따라 삼막IC에 거대한 입체교차로가 건설되고 있으며, 석수IC와 이곳을 연결하는 도로가 마을 뒤로 불과 5-10미터 떨어져 만들어지고 있다. 이로써 수백 년 된 안락한 부락이 매연과 소음 속의 교통섬으로 변할 뿐만 아니라, 무한한 개발잠재력을 지닌 부근의 석산부지와 그 주변 20여 만평 토지의 활용이 심각한 제약을 받게 되었다. 이처럼 불합리한 공사가 중지될 수 있는 기회는 여러 번 있었다. 국토연구원의 한 전문가는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이의 시정을 안양시에 요구하였다. 그러나 시는 이를 묵살하고 12월에 공사 착공을 승인하였다. 당시에 시는 삼막골에서 양재로 가는 도로 건설 계획이 폐지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 뒤에도 기회는 있었다. 시민들의 진정에 의해 한 동안 공사가 중지되고 있을 때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건설부와 도로공사를 설득하였다면 합리적인 조정이 가능했을 것이다. 건설부와 도로공사, 그리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도 내부적으로는 진행중인 공사의 불합리성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실사계획을 알고 시공업체가 공사 추진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하여 기습 공사를 하고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이를 몸으로 막을 때에야 시는 뒤늦게 마지못해 공사 중지 협조 공문을 보냈을 뿐이다.시멘트와 철근을 이용한 거대 구조물을 한 번 만들면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만들기 전에 몇 번이고 그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토해야 하고 만일 불합리한 점이 있다면 어떤 단계에서라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책임지기를 싫어하는 공무원들의 관행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러한 조정을 절차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회피한다. 그 결과는 물론 후손들에게 두고두고 막대한 피해를 안겨준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 폐해가 불보듯 뻔한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공사의 결과에 대하여 안양시장과 그 주무 관리들은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 시민들은 그 귀추를 예의 주시할 것이다.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졸업교육학박사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사안양지역시민연대 공동대표, 상임공동대표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 2000-10-26
- 수도권 아파트 분양 내년으로 넘긴다 연말 주택건설업체들의 아파트 분양난과 이에 따른 자금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여파로 정부의 주택공급정책 역시 위기를 맞고 있다. 24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이 분양경기 침체, 사업승인 지연 등으로 아파트 분양을 내년으로 대거 미루고 있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연내 분양 강행방침을 세웠던 업체들도 분양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형편이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을 계획했던 민간아파트 중 10만여가구 정도가 분양경기 침체 때문에 분양을 내년으로 미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 6만여 가구, 지방 4만여 가구로 추정된다. 여기에다 사업승인이 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지연되는 물량까지 합치면 내년으로 이월되는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준농림지 규제로 사업승인 지연 = 한때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을 주도하던 용인지역에선 난개발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면서 올초부터 분양 사정이 크게 악화됐다. 이달 또는 다음달에 용인에서 분양을 계획했던 금호산업, 대우, LG 등이 분양시기를 조정하거나 아예 내년으로 미뤘다. 프라임산업은 용인시 수지읍 5백20가구에 대해 올 1월 사업승인을 얻어 모델하우스까지 지었으나 결국 분양을 포기했다. 정부가 지난 5월 난개발 대책을 발표한 이후 준농림지 아파트사업이 어렵게 된 것도 공급축소의 큰 원인이다. 죽전택지개발지구는 경기도의 실시계획승인이 늦어져 올해안 분양은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올 봄 용인시 마북리에 사업을 추진했던 대림산업은 국토이용계획 변경이 어려워지자 연내 분양계획을 포기했다. 김포시 장기, 풍무동에서 분양예정이던 신안건설과 대우건설 역시 같은 이유로 사업을 미뤘다. 분당에서 분양 예정이던 4개 주상복합아파트 1천7백여가구도 분양성 문제와 행정절차 지연 때문에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서울에서는 강남에 비해 분양성이 떨어지는 강북에서 연기되는 사업장이 많다.업계 한 관계자는 "웬만큼 자신있는 곳이 아니면 대부분의 건설업체가 내년으로 사업을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50만가구 공급 어렵다 = 올해 정부의 주택공급목표는 50만가구. 이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 관계자는 "연말에 사업승인신청이 몰리는 것을 감안해도 올해 40만가구 이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이 목표는 사업승인 기준이다. 분양승인을 받아 실제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주택은 올해 20만~25만가구에도 못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IMF여파가 남아있었던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에는 3월까지 분양이 전무하다 연말에 분양물량이 몰렸으나 올해는 역으로 연초 분양물량이 쏟아져나왔으나 연말이 되면서 급락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멸실주택, 자연 세대수 증가 등을 고려해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선 연 20만가구 이상이 지속적으로 보급돼야한다"고 밝히고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2-3년후 주택대란이 올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의 집값 안정, 사업승인 기준으로 주택공급에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현 사업승인 물량이 바닥나는 2-3년후에는 주택부족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 10년전과 똑같다 = 지난 1989년 신도시건설계획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지금 상황이 10년전과 똑같다"고 털어놨다. 분당, 일산 등 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한게 1989년 4월, 분양을 시작한게 10월이었다고 한다. 당시 얼마나 다급하게 신도시가 추진됐는지 짐작케한다. 80년대 내내 안정을 유지하던 집값이 88서울올림픽이 끝난후 폭등하기 시작 불과 1년 사이에 2.5배로 올랐다.다급해진 정부가 부랴부랴 신도시 건설을 추진한 것이다. 졸속추진된 만큼 신도시건설과정에서 적지않은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주택공급정책은 단기처방이 불가능하다. 2-3년 이후를 대비한 준비된 정책만이 수요와 공급을 조화시킬수있다는 충고다. 2000-10-24
-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4일의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8일에 비해 평균 0.18% 떨어졌고 전세값도 0.08% 하락했다.지난 8일 조사때에도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10월에 비해 0.13%, 전세값은 0.45%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서울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것은 이달초 2차 기업구조조정이후 기업청산에 따른 실직자수 증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로 0.3% 이상 하락한 곳은 관악구(0.49%)를 비롯, 강북(0.48%), 강서(0.41%), 동작(0.39%), 강동(0.37%), 서초(0.3%), 송파(0.31%) 등이었다.관악구 봉천동 우성아파트 26평형의 경우 1억4천만원에서 1억3천500만원으로 500만원, 강북구 번3동 현대아파트 32평형은 1억6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1천만원 각각 떨어졌다.전세값의 경우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아파트 57평형의 경우 3천500만원 하락한 1억8천만원에, 노원구 상계동 주공 9단지 17평형은 100만원 떨어진 5천만원에서 거래가 각각 이뤄졌다.부동산 업계는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경기가 활기를 띠게 된다면 전세값부터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0-11-26
- 정보통신8-닷컴 기업에 희망을 인터넷 벤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기업 전용펀드가 조성된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이금룡)는 19일 현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돕기위해 투자조합 결성 제안서를 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이 펀드는 정부와 회원사들이 공동 기금을 만드는 방식과 외국계 장비사와 창투사가 함께 참가하는 형식이다.정보통신부가 모두 1500억원 규모(민간 주도의 10개 투자조합 모집 계획/조합당 150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 전문 투자조합 설립 계획에 따라 투자조합 일원으로 참가해 15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회원사 50억원, KTB네트워크 50억원 등을 갹출해 정보통신부가 50억원을 투자하는 형식으로 인터넷 전용 펀드를 만들자는 의견 제안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이에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사들에게 이번 계획을 설명한 결과 옥션과 매경휴스닥, 예스24 등이 펀드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특별회원인 강남구청도 약 2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다른 하나는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을 포함, 협회 회원사 및 국내 유수 창투사가 참여해 2000억원 규모의 자체 인터넷기업 전용 펀드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계획은 컴팩, DELL, 썬마이크로시스템, 휴렛팩커드, 오라클, 시스코, 루트슨테크놀로지 등 외국계 장비업체기 주요 대상이다. 이를위해 인터넷 기업협회는 협회내에 ‘외구기업 분괴위원회’를 설치하고 협회 임원사 이상 최고경영자들이 외국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방법으로 펀드 참여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협회는 이렇게 조성된 자금을 바탕으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단계별로 나눠 자금을 지원할 생각이다. 초기단계에 50%, 중간 40%, 정착단계 회사에 10%를 분산 투자한다.산업별로는 인프라구성에 20%, 소프트웨어 회사와 콘텐츠에 각각 30%, 전자상거래 회사에 20%를 각각 분산 투자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2000-10-19
- <단신>자동차짝홀제 첫날 참여율 72.1% 아셈으로 인한 자동차 2부제 시행 첫날인 18일 출근시간대 참여율은 72.1%로 10대 가운데 7대가 2부제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 참여율은 강남지역 68.1%, 강북지역 78.6%으로 나타났다.이날 2부제 실시로 인한 차량통행 속도는 영동대로, 도산대로 등 강남지역이 평상시 시속 16.49㎞에서 19.96㎞로 21% 증가했고 시 전체적으로도 시속 21.32㎞에서 25.5㎞로 20% 가까이 차량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서울시는 18일에 이어 19일 시내 주요 아파트 지역 등 5백여곳에서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20일과 21일 이틀간은 위반 차량 적발시 5만원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송영규 기자 2000-10-18
- 대형빌딩 외국자본에 넘어간다 서울 도심지의 대형오피스빌딩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자본의 대형빌딩매입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오피스빌딩의 매매는 외환위기이후 크게 증가했는데 지금까지 그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114가 자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에 740개 빌딩중 소유주 변동이 있었던 빌딩은 모두 238개에 이른다. 이중 98년 이후에 매매가 이뤄진 빌딩은 32% 수준인 77개였다. 특히 강남의 경우 84개 빌딩중 40개 빌딩이 이 기간중에 매매될 정도였다. 이런 와중에서 외국자본의 대형빌딩매매 시장진출 역시 외환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자금압박으로 소유하고 있던 빌딩매각에 나선 대부분의 기업들은 구매력있는 외국자본을 필요로 했고 외국자본은 급매물로 나온 빌딩들의 낮은 가격이 구미를 당겼던 것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자본이 투자목적으로 대형빌딩매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시기를 99년말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의 대형빌딩 매입은 시기와 목적에 따라 두시기로 구분하고 있는데, IMF이후∼99년 말까지를 한시기로 99년말∼현재까지를 또 한시기로 구분한다. 앞의 시기는 외국업체들의 주로 자체적인 회사업무용으로 빌딩을 매입하던 시기로 엄밀한 의미에서의 부동산에 대한 투자로 보기는 힘들다. 외국자본이 본격적으로 투자목적의 빌딩매입에 나선 지난해 말 이후 이뤄진 대형빌딩의 매각사례를 보면 △극동건설의 은석빌딩(모건스탠리사 등 외국의 다국적 펀드) △역삼동의 현대산업개발 빌딩(로담코사) △회현동 아시아나 빌딩(싱가폴 투자청) △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싱가폴 투자청) △서울역앞 벽산125빌딩(론스타 어드바이저 코리아) 등이다. 이외에도 현대산업개발이 역삼동에 신축중인 I타워, 충무로의 극동빌딩, 금호그룹의 광화문 신사옥 등이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국인이 빌딩매입 규모는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국내 오피스빌딩 매입에 대해 긍정론과 부정론이 맞서고 있다. 긍정론을 펴는 사람들은 우선 대기업들의 자금난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금난 때문에 소유하고 있는 빌딩을 내놓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매입할 만한 여력을 갖춘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입은 국내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숨통을 터준다는 것이다. 왜곡된 빌딩매매시장의 거품가격을 없애는데 일조를 한다는 것 또한 외국인의 빌딩매입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이다. 그동안 국내 대기업에 의해 좌지우지된 대형빌딩매매 및 임대가 실제가치보다 높게 거래돼 왔는데 지금은 그것이 먹혀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동산 114의 김재욱 연구원은 “그동안 실제가치보다 20%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돼온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급박한 상황에서 급매물로 나온 빌딩을 외국인들이 감정가 이상으로 매입하는 경우란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다만“이런 현상이 시장 전체적의 흐름으로 정착될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시장만 교란시킨 채 이익만 챙기고 나간다는 것이다. 코릿츠의 김우진 소장은 "지금 들어온 외국자본들은 영업활동이 아니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자본”이라며“매각하는 기업들의 급박한 사정을 이용, 헐값에 매입해 결국에는 높은 가격으로 다시 되팔아 빌딩매매시장만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아직도 많은 외국자본들은 가격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내년이 되면 기업유동성 부족이 더욱 심화돼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이다. 코릿츠의 김 소장은 “한동안 외국자본의 국내빌딩매입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그 기간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김 소장은“통상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자본들은 보통 3∼5년이 지나면 매각하기 시작하는데 그 때가 되면 더 높은 매매차익을 남기기 위한 외국자본 때문에 대형빌딩매매 시장이 혼란을 겪을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00-11-26
- 백화점 유명브랜드 세일 시작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서울 시내 대형 백화점들은 24일부터 일제히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유명브랜드 세일은 다음달 1일 시작하는 겨울 정기세일 매출액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세일에는 경기 침체로 재고 물량이 많이 남을 것을 우려한 협력업체들의 참여율이 예년보다 높은편이며 그동안 세일품목에 들어있지 않았던 유명 명품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한다. 체감 경기의 바로미터인 남성복 시장은 여름 이후 매출이 최고 절반까지 줄어 재고 물량을 최소화하려는 업체들의 참여율이 높다. 갤럭시, 로가디스,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등 국내 브랜드들은 이번 브랜드 세일 기간에 각 백화점에서 30%씩 할인 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이 기간에 서울 4개점과 분당점, 부평점에서 ‘제일모직 신사복 종합전’을 열고 빨질레리, 지방시 등 유명 제품을 정상가격보다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순모 정장은 34만∼39만원, 겨울 재킷은 21만∼2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이번 브랜드 세일에는 일부 수입 명품 브랜드도 참여한다. 강남점에는 패션 부츠 핸드백을 판매하며 젊은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50∼60% 싼 가격에 판매한다.현대백화점은 본점에서 ‘지아니 베르사체 단독전’을 열어 재고 상품으로 나온 겨울코트, 니트, 수트 등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베르사체 여성 코트는 84만~160만원, 남성코트는 57만~115만원에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 본점 역시 24일부터 3일간 베르사체, 펜디, 제니 등 명품 잡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유명 모피 브랜드의 세일 참여율도 높다. 이미 20일부터 자체 세일에 들어간 브랜드가 많은데다 내년 1월말까지 세일 행사를 진행하는 브랜드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세일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월등히 높다”며 “신사복, 캐주얼 의류 등 구입 품목을 미리 정해 조금만 다리품을 팔면 알뜰 구매가 가능하다 ”고 말했다. 2000-11-23
- 인사-부음(11/23) 김현준(상해 농심식품유한공사 사장)씨 별세= 20일 오후 10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 3410- 6917최석문(삼성화재 대구대리점 2부장)씨 부친상= 22일 오전 6시 15분 경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53) 421-9304이동섭(자영업) 인섭(자영업)씨 부친상= 22일 오전 7시 58분 고대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11시 (02) 929-7406김 학(전 내외경제신문 기자)씨 부친상= 21일 오후 9시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42) 544-8061전창선(그리스도의교회 한국교역자회 회장)씨 부친상= 22일 오전 4시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 652-0699김상식(포커스컨설팅그룹 대표) 상민(재미 자영업)씨 모친상 강장우(장우당한의원 원장) 이교민(자영업)씨 빙모상= 22일 오전 4시 35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3시 (02) 3410-6920최종원(삼성상사 대표) 황창용(삼성산업 대표)씨 모친상= 22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 760-2014임상숙(자영업) 정웅(두원공대 기획관리실장) 상효(자영업) 상용(재미 회사원)씨 모친상 원문걸(자영업)씨 빙모상= 22일 오전 5시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 590-2579문화관광부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유물관리부 강형태부산시건설본부장 박종대 국장 교통 홍완식 도시계획 김규식 건설본부차장 박문갑 문화예술과장 이종원 부산관광개발㈜ 파견 신택현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 조성원 국장 사하구 도시 조병락 남구 도시 안병일동의대영상정보대학 원장 이재웅 사회봉사센터 소장 박순준 영상정보대학원 교학부장 한수환한미은행성남ㆍ성남중앙지점장 겸 모점장 이우민 성남공단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나도남 2000-11-22
- LG건설 기발한 아이디어로 수요자 유혹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 속에서 분양률을 높이려는 건설업체들이 다양한 분양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LG건설이 모델하우스에 국내 정상급 여자 프로골퍼를 초청해 내방객들에게 골프를 지도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LG건설은 23일 용인 수지에 분양하는 ‘수지 LG 빌리지 Ⅵ’ 모델하우스에 국내 여자 프로골퍼인 강수연 이선희 프로를 초청, 내방객들에게 일포인트 레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일 이선희 프로가, 26일에는 강수현 프로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내방객 레슨을 한다.LG건설 관계자는 “수지지역 아파트의 수요층은 강남이나 분당에 거주하는 40대 후반이상이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취향을 분석해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LG건설이 분양할 ‘수지 LG빌리지 Ⅵ’는 수지 성복리 일대에 956가구의 51∼63평형으로 구성됐다. 당초 LG건설은 이 아파트를 올 봄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난개발 문제, 준농림지 규제, 신도시 건설문제 등 악재로 분양을 미뤄왔다.LG빌리지 Ⅵ는 전체부지의 35%를 녹지로 조성하고 용적률도 200% 이하로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됐다. 또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아파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29일 용인과 수도권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LG빌리지 Ⅵ의 분영가격은 평당 600만∼630만원선이다. 또 입주일은 2003년 5월로 예정됐다.분양문의 : (031)261-2006 2000-11-22
- 11차 동시분양, 3천191가구 분양 올해 마지막이 될 서울시 제 11차 동시분양이 실시된다. 이번 분양은 삼성물산 등 13개 건설업체가 16개 지역에서 모두 3천1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23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경남기업, 대우 등 13개 업체는 은평구 응암동의 응암4-2지구 재건축조합아파트 등 서울시내 16개 지역에서 3천191가구의 아파트를 동시분양한다. 이번에 공급될 물량은 전체 7670세대중 조합원분양 등 4479세대를 제외한 것이다. 12월5일 주택청약 1순위자의 분양신청을 받는데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 자격 및 위치가 공고된다. 11차 동시분양 일반공급 현황(단위 : 가구수)구분 사업주체별 시공자 건립가구수 공급가구수 60㎡이하 85㎡이하 102㎡이하 135㎡이하 135㎡초과 1 응암 4-2지구 11구획재건축조합외1 남청종합건설(주) 86 59 51 8 2 무림아파트재건축조합외 1 경남기업(주) 427 149 55 59 17 18 3 청빛산업개발(주) 우정건설(주) 264 264 264 4 성림연립(나동)재건축조합 코오롱건설(주) 105 73 27 18 285 서진.현대연립재건축조합 보람건설(주) 101 65 28 376 백마연립재건축조합 보람건설(주) 69 38 38 7 장안동354-2,3 재건축조합 삼성물산(주) 558 108 92 168 산본연립재건축조합 용명산업개발(주) 89 49 18 319 (주)아시아디벨로퍼 (주)태영 958 958 95810 강남맨션재건축조합 삼성물산(주) 1391 578 115 351 11211 현재건설(주) 현재건설(주) 110 58 5812 (주)순영종합건설 (주)순영종합건설 136 136 136 13 봉천7-2구역재개발조합 (주)대우 2496149 96 5314 용강구역재개발조합 삼성물산(주) 430 212 161 12 3915 협동현대오성재건축조합 이수건설(주) 174 115 11516 태화연립재건축조합 금강종합건설(주) 276 18019 133 287670 3191 0 455 2016 0 590 130 200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