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검색결과 총 30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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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의예과 김성윤(마포고) 학생 마포고를 졸업한 김성윤 학생은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했다. 성윤 학생은 늘 뭔가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공부하며 열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다. 내신을 준비할 때도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물리 연구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원인을 찾아가는 실험과 탐구를 했다. 진로로 정한 의학과 관련된 주제 탐구나 학교 활동하면서 짜임새 있게 보냈다. 성윤 학생의 알찬 학교생활 비법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자신만의 언어를 가져라성윤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성윤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면접’을 꼽았다. 면접관들은 성윤 학생이 이야기한 ‘자신만의 언어’라는 말에 집중했다. 성윤 학생은 항상 뭔가를 배우거나 추가로 탐구하고 나서 자신만의 언어로 바꾸거나 복잡한 도식을 재구성하기를 즐겼다. 또, 불확정성 원리와 초현실주의처럼 정말 아무런 관련 없어 보이는 것들을 융합시켜 보기도 했다.인터넷에서 단순한 검색만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지식을 추구하고, 그 지식의 효용성과 신뢰성을 끊임없이 점검해 본 것이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됐다. 지식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지식을 가공하고 비판적인 태도로 수용하려고 한다는 점을 면접관이 높이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내신 준비 - 적절한 학습법 찾아 노력<성윤 학생의 학습법>*평소 수업 시간-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내신 대비의 가장 좋은 방법임. 모두 알고 있지만 그만큼 모두가 하기 힘든 방법임.-국어나 영어는 교사가 교과서에 해준 필기를 색깔까지 똑같이 하기 위해서 잘 사지 않던 필기구도 샀음.-1년간 같은 교사가 수업하기에 2학기에는 1학기 필기와 실제 나온 시험을 비교해 보면서 수업 필기와 시험 출제의 연결고리를 찾으려 노력함.*내신 시험 4주 전-시험공부의 시작은 국어 문학작품 필기의 단권화와 내신형 수학 문제집 풀이였음.-또, 학교 영어 내신은 범위가 정해져 있는 만큼 모든 영어 지문의 암기를 시작했음.*내신 시험 2~3주 전-3주 전에는 사회나 한국사 같은 암기 과목의 암기를 시작함.-2주 전에는 학교 기출 문제와 수학 교과서 예제 등을 풀면서 그동안 푼 모든 과목 문제집의 오답을 다시 살폈음.*내신 시험 1주일 전-암기 과목과 영어 지문을 충분히 숙지했는지 한 번 더 점검했음.-시험 전날에는 벼락치기식의 공부도 잊지 않고 해주었음.*학습 계획과 필기-학습 계획은 시험 한 달 전에만 내신 대비용으로 세웠고 그 외에는 따로 세우지 않았음.-노트 필기는 내신용으로 한국사와 통합사회, 통합과학, 탐구 과목을 각각 수업 시간에 들었던 내용과 교과서를 토대로 함.-성윤 학생은 여러 가지 색으로 쓴 필기 노트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샤프와 삼색 펜으로만 정리했음.-교시가 수업 시간에 중요하게 짚어준 사상가의 글이나 한국사에 나오는 지도와 그림은 노트에 함께 그려서 단권화를 해주었음.-수능을 대비해서 사고 노트, 화학Ⅰ과 생명과학Ⅰ 과목의 개념 정리와 실전 문제 풀이 팁 역시 정리했음.동아리 활동-물리연구부성윤 학생은 물리연구부에서 활동했다. 동아리에서는 물리 실험 설계 및 수행하는 활동을 했다. 실험하다 보면 항상 성공할 수는 없는 법이다. 계산과 변수들을 잘 통제했다고 생각해도 실행에 옮겨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가득한 순간들도 많다. 그런데 성윤 학생은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얻는 것들도 실험을 통해 얻으려는 것 그 이상으로 많다고 생각했다. 실험이 안 되거나 탐구가 막혔을 때 그 원인을 찾다 보면 더욱 깊고 의미 있는 실험과 탐구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주제 탐구 활동-동양, 서양의 해부학과 마주하다성윤 학생은 ‘동양, 서양의 해부학과 마주하다-해체신서를 읽고’라는 제목 아래 주제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책 <해체신서>는 네덜란드로 대표되는 서양 해부학이 일본에 정착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도서다. 성윤 학생은 일본어를 하나도 할 줄 모르지만, 도서 자체가 한자로 쓰였고 훈독이기에 한자만 알아도 읽을 수 있었다. 한국어로 된 자료가 없고 일본 국회도서관에서 스캔해 둔 것만 있었기에 성윤 학생은 원본의 서체를 중심으로 한문 필기체를 해독해 다시 정리해야 했다. 이를 통해 동양과 서양의 의학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그 당시의 해부도는 실제 인체 기관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성윤 학생은 “주제 탐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는 건 어렵지 않아요. 충분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타인의 자료를 그대로 가져오지 않고 재구성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확장해나가면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세특을 검색하지 않고 정말로 자신이 궁금한 것을 탐구해야 합니다. 본인이 궁금한 만큼 알고 싶은 만큼 탐구의 동기는 더욱 강력해지고 탐구를 하면서 생기는 어려움을 뚫고 더 넓고 깊은 것을 알아낼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면접-두괄식으로 말하고 면접관과 눈을 맞추라성윤 학생은 면접을 위해서 평소에도 항상 두괄식으로 말하는 습관을 지니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면접 때 면접관을 만나면 생각보다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면접관도 학생에 대해 준비한 질문이 많을 것이다. 면접관도 많은 면접자를 만나니 지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긴 서론보다는 결론을 먼저 제시하고 그 뒤에 근거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면 좋다. 또, 면접관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듯 말하면 좋다. 눈을 피하면 너무 자신 없고 면접을 피하고 싶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성윤 학생은 “면접을 볼 때 계속 면접관과 눈을 맞추며 말했어요. 면접관은 제가 지원한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교수예요. 고등학생 신분으로 이렇게 만날 기회가 흔하지 않지요. 상대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면접에 임한다면, 그 진심 역시 면접관에게도 그대로 전해질 것으로 생각해요”라고 말했다.후배들에게-건강과 체력을 키워라성윤 학생은 후배들에게 2학년 겨울방학에는 건강과 체력 관리를 당부했다. 수능 준비는 1년이라는 긴 싸움이다. 수능이라는 큰 시험 전까지 공부를 하면서 하루라도 아프게 된다면 일주일 동안 밤샘을 하며 쌓아온 공부량과 맞먹는 시간을 다 없애버리는 것이 된다. 밤샘하느니 차라리 잘 자는 게 낫다.성윤 학생은 “수능 날 일찍 일어나서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라도 매일 6시 반에 기상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당연히 충분히 자고 적정량의 운동도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매일 책만 읽고 나중에 힘없이 쓰러지거나 하루 종일 머리가 빈 듯한 기분으로 피로한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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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강남 공신이 알려주는 ‘나만의 공부법’ 7월 중순, 대다수 학교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방학에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업을 보충하고 공부 습관을 다잡는 최적의 시기다.또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 2학기 성적 반등을 꾀할 좋은 기회이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2025학년도 대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강남서초지역 공신 6인(서울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학습법을 들어봤다. (학생명 : 가나다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1학년곽우진(상문고등학교 졸업)제대로 알 때까지 풀이법 연마“공부는 노동이 아닙니다. 문제집이나 숙제를 끝내는 것보다, 깨달음을 얻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죠. 저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제대로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일찍이 깨닫고 문제를 덜 풀더라도 확신이 생길 때까지 풀이법을 연마하고 정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학의 경우 문제집을 풀고 모의고사를 풀면 공부가 끝난 줄 아는 학생들이 매우 많아요. 오답도 안 하고 넘기는 경우가 태반이죠. 특히 수학 실수는 해결법을 찾기 난해하기까지 해서 ‘시험 때는 안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원인이 수학 실수라는 점을 간파하고, 이를 고치기 위해 모의고사를 수십 개 풀며 어디에서 실수가 나오는지 확인했습니다. 대부분의 실수가 오독에서 일어난다는 점을 확인하고 나서, 이를 고치고자 풀이 과정이나 문제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었고, 그 결과 수능에서 고등학교 시험 중 처음으로 수학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통합사회나 한국사와 같은 암기과목도, 문제 풀이 위주의 잘못된 공부를 하기 마련입니다. 암기과목의 ‘깨달음’은 곧 암기인 만큼, 대부분 시간을 백지 복습 등 암기에 할애하고 문제 풀이는 놓친 부분을 확인하는 용도로만 사용했어요. 그 결과 두 과목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시험에 임하는 태도 “수능은 단 한번의 시험으로 모든 것을 확정하게 되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내신의 경우 총 10번의 시험으로(3-2학기 제외) 성적이 결정되는 만큼, 본인의 실력이나 노력에 가깝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도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한번 망쳐도, 다음 시험에서 대박이 터질 수 있는 게 내신 시험이니까요. 국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수능 국어의 경우, 문제집이나 모의고사를 많이 푸는 것, <수능 특강> 연계 교재를 암기하는 것보다도 몇 개의 기출 지문을 통해서 읽는 방법을 이해하고 습관을 교정한다면 더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학년권민주(서울세종고등학교 졸업)틀린 문제는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공부“내신 국어나 영어는 시험 범위에 나오는 지문을 외울 만큼 많이 읽었습니다. 국어의 문학은 작품의 주제나 특징적인 표현 방식과 같이 빈출되는 부분을 작품마다 간단하게 정리해서 외웠고, 비문학의 경우 정보들을 순서대로 구조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지문을 외우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내신 수학의 경우, 주변 학교 기출들을 모아서 풀어보았고, 틀린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잘 안 풀리는 문제는 답지를 보지 않고, 끝까지 고민해 보다가 텀을 두고 여러 번 다시 도전해 보는 방법을 활용했어요. 무엇보다 과거 학교 내신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과목 시험지를 출제하시는 선생님의 성함으로 시험지를 검색해서 담당 선생님이 시험을 출제하실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 문제의 소스가 어디인지 파악하면 대략적인 공부 방향을 수립하는 게 쉬워집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부분은 오답 노트라고 생각해요. 문제를 틀리고 답지를 확인하는 것에만 그치면 다음에 같은 문제를 다시 풀어보았을 때 또다시 틀릴 확률이 매우 높아요. 이 말은 결국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이겠지요. 특히 수학이라는 과목에 많이 적용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를 틀렸다면 비슷한 문제를 내가 완벽히 이해할 때까지 여러 번 풀어볼 것을 추천합니다.”학교에서 배운 내용은 ‘당일 복습’ 필수“저는 학교 선생님 수업과 당일 복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수업 시간에 하시는 말씀 중에 교과서나 부교재에 없는 내용들을 전부 필기하고,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부분에 중요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그날 배운 과목의 교과서와 프린트는 모두 집으로 가져가 ‘당일’ 복습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기하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다음 날에 담당 선생님께 찾아가 질문했어요. 시험 준비 기간이 아니어도 복습을 그날그날 해두면 시험공부 기간에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데에 투입하는 시간이 확실히 줄어들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치의예과 1학년신민경(세화여자고등학교 졸업) 개념 다잡고 나만의 오답 노트 분류법 적용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조금씩 다르므로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필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제가 자주 사용했던 팁 하나를 알려드리자면 이렇게 필기한 내용을 휴대전화로 스캔해서 파일로 저장해 두면 틈날 때마다 간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방학 때는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들과 관련해 필요한 기본적인 틀을 잡아두는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험 준비를 하다 보면 문제를 많이 풀게 될 텐데, 그전에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능을 위해서는 오답 노트를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과목의 오답 노트를 만든다기보다 자신이 특히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 실수가 많이 나오는 과목 등을 위주로 정리하면 좋습니다. 저는 수학과 과학 노트를 만들었는데, 오답 노트를 만들 때는 틀린 모든 문제에 대해 해설을 그대로 쓰려고 하지 말고, 문제를 푸는 데에 있어 제대로 접근하지 못한 부분과 문제의 문장을 보고 활용해야 하지만 떠올리지 못한 개념, 그리고 자주 하는 실수 등으로 분류해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 찾기“우선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시험 기간 틈틈이 혹은 다음 시험계획을 짜기 전에 자신의 공부법과 습관, 계획들을 한 번씩 점검해 보면 좋습니다. 저는 수면 시간을 중요시해서 6~7시간은 꼭 잠을 취했습니다. 대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눈을 뜨고 있는 동안의 시간을 허투루 버리지 않았습니다. 자투리 시간은 보통 쉬는 시간이나 이동 시간만 생각할 수 있지만, 수업이 일찍 끝나고 쉬는 시간 전까지 남은 10분, 마지막 교시가 끝나고 종례하기 전까지의 5분 등 자칫하면 의미 없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잘 활용했어요. 짧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런 시간을 모으면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공부가 많습니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학년이재빈(숙명여자고등학교 졸업)나만의 과목별 공부 방법“국어·영어 공부는 시간이 부족해서 ‘통 암기’는 하지 못했지만, 종이가 헐 정도로 시험 범위에 있는 지문을 많이 읽어서 시험을 풀 때는 지문을 읽지 않고도 답을 골라낼 수 있는 수준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국어에서 문학 교과는 지문에 학교 필기 내용, 외부 교재 내용, 헷갈리는 문제 선지들을 모두 한곳에 필기해 시험 전날에 훑어보면서 내용을 복기했어요. 저는 2학년 때 사탐 선택과목으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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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을 위한 3·3·3 전략 ② 지난 기고에서 수능 수험생을 위한 3·3·3 전략을 제안했다. 간단히 요약하면, 첫째 <몸 체력 닦기:규칙적으로 나고 일어나기, 건강한 식사 하기, 가벼운 운동하기> 둘째, <마음 체력 닦기:부모님과 싸우지 않기,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기, 자신을 위한 휴식 시간 갖기> 등 이었다. 마지막으로 <학습 체력 닦기> 전략에 대해 생각해보자.1. 자신의 현재 학습 수준 상황 파악하기학습 체력 닦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현재 학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중요 과목의 실력은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탐구 영역 과목은 어느 수준인지 등. 자신이 가진 현재의 학습력에 대한 정확한 점검과 판단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어떻게 학습 전략을 세우고 실천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작업은 거울 없이 자기 얼굴을 보려는 것처럼, 혼자 하기는 어렵다. 선생님이나 선배 등 주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2. 학습 실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 전략 세우기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거나, 입시 로드맵을 짜는 것은 입시 전문가나 과목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여의치 않다면 자신의 메타인지를 최대한으로 발휘해 스스로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작업’부터 먼저 하자.자신의 국어 실력에 대해 메타인지를 발휘하여 현재 실력을 인정하고 학습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기준 몇 가지를 설명하겠다.▶ 비문학 영역에 자신이 없는 경우비문학 독해 실력은 하루아침에 향상되지 않는다. 문학 영역에 비해 시간을 들여 많이 읽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 향상될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진다. 그러므로 수능 시험이 5개월 정도 남은 현 시점에서 비문학 영역 독해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일단 문학 영역과 화작이나 언매 영역에서 정확도를 올리고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다.비문학 영역 지문 중 경제 과학 기술 영역의 지문 독해는 수험생 대부분이 부담스러워 한다. 그래서 3~4등급 이하 학생들은 열심히 읽고 풀어도 오답률이 높고, 푸는 데 시간만 낭비할 위험이 있다. 어려운 지문에 매달리지 말고, 비교적 정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나머지 영역을 공략하는 공부법이 좋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비문학 독해 영역에 도전하고 싶다면, 최소 3번 이상 지문을 읽고 문제 풀이에 도전하기를 조언한다. 천천히 정확하게 읽기, 각 단락의 중심내용을 찾아 확인하며 읽기, 읽은 내용을 천천히 머릿속으로 곱씹어보며 읽기 등 최소 3회 이상 읽고 문제를 풀어보라. 시간이 좀 걸리지만 풀리는 것이 확실히 좋아짐을 느낄 것이다. 속도 문제는 그다음에 해결될 것이다.▶ 문학 영역에 자신이 없는 경우문학 작품을 읽고 도대체 작가가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는 수험생들을 가끔 본다. 선천적으로 문학적 상상력이나 문학적 감각이 부족한 학생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감상 방법을 몰라 헤매서 그런다. 빠른 시간에 효과적으로 문학 감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시 또는 소설 지문을 읽고 선생님, 부모님과 읽은 소감을 대화 하는 것이다. 문제 풀기도 바쁜데 대화를 나누냐고 할 수 있지만, 필자의 경험상 이 방법이 단기간에 문학 감상 실력을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음을 밝힌다.▶ 언어와 매체 영역에 자신이 없는 경우지금이라도 빨리 화법과 작문 영역으로 바꿔 도전하기를 권한다. 국어 문법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지만,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 정답률을 올릴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이 있다. 「천천히→연습량을 많이→끝으로 스톱워치를 놓고 빨리」이렇게 연습해보라. 자료 각각의 연관성을 파악하며 천천히 적은 양의 문제를 풀다가 점차 양을 늘리고 속도를 줄이는 방법이다.3. 주요 과목 중 자신 있는 과목 만들기11월 수능까지 약 5개월여 남은 지금, 반드시 완수해야 할 학습 과제는 ‘자신 있는 과목 만들기’이다. 꼭 1등급이 아니라도 자신이 목표로 한 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과목을 한 과목 이상 만들어 놓아야 한다. 여름 방학이 되면 탐구 과목이나 수시 논술 공부 등에 집중해야 하기에 주요 과목에 치중할 시간이 줄어든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전 지금 한 과목이라도 주력 과목을 완성해 놓자.이상으로 여름방학 전, 수능 수험생들이 어떤 태도와 학습 전략으로 수능 시험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3·3·3 전략 중 한 가지라도 실천한다면,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보람과 기쁨을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5-06-13
- 대치임팩트수학 반포 의대관 – 세화고·세화여고·반포고·상문고·운정고 내신대비반 세화고와 세화여고 등 서초 지역 자사고 학생들에게 ‘수학 내신 1등급’은 단순한 성적이 아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잠재력과 성실함을 증명하는 상징이다. 꾸준함과 전략적인 대비는 필수, 여기에 효율적 학습까지 더해질 때 비로소 안정적인 1등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몰입 수학’과 ‘핀셋 적중 문제’로 강남, 서초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는 임팩트수학 반포 의대관.“수학 3등급에서 시작해 의대 합격했어요!” “수학 내신 4등급이었는데 서울대 약대와 연세대 합격했어요!”꾸준히 이어지는 대입 결과와 학생들의 생생한 합격 수기로 그 우수성을 검증받은 강남서초 수학전문 대치임팩트수학 반포 의대관의 ‘내신 대비 몰입수학’과 ‘내신 전 과목 1등급 프로젝트’를 상세히 알아봤다. 내신 수학 하루에 끝내기, 몰입수학세화고와 세화여고, 현대고 등의 자사고를 비롯 반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서초고, 영동고 등의 강남 서초 지역 일반고 그리고 운정고, 한빛고, 용인외고, 대원외고 등의 수학 내신까지 책임지고 있는 대치임팩트수학 반포 의대관.대치임팩트수학 이동태 원장은 “수학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지만 몰입학습 비법을 알면 1등급도 그리 어렵지 않다”라며 “대치임팩트만의 ‘몰입수업’과 ‘핀셋적중문제’는 내신에서의 높은 성적은 물론 대입에서의 꾸준한 우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강남 학원가의 베테랑 수학 강사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재벌가 및 유명 인사 자녀들의 수학 성적을 단기간에 급상승시킨 성과로 유명하다. 이렇게 많은 학생의 수학 실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린 이 원장의 비법은 무엇일까? 바로 수학 몰입학습으로, 하루 6~8시간에 걸친 집중과 4회 반복 학습이다.이 원장은 “수학 성적은 ‘머리’가 아닌 ‘학습법’이 관건”이라며 “몰입수학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학 한 영역을 ‘하루에 완벽하게’ 끝내는 공부법으로, 이는 수학 3~4등급 학생들이 의대 및 서울대 공대와 자연대에 합격하는 등의 결과로 검증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4회 반복학습 후 핀셋적중으로 마무리이 원장은 그날 배운 내용을 머리에 완벽 각인시키는 ‘4회 반복’ 학습법을 수업에 철저하게 적용한다. 강의 이해도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시간 단축과 계산 실수를 줄이기 위한 시간을 가지며, 문제 풀이 과정을 말로 설명하며 신유형 및 변형 문제를 위한 응용력까지 키우는 과정과 1:1 클리닉을 거쳐 개념과 문제 풀이 과정을 자동으로 각인하게 되는 것. 이렇게 하루에 4회 집중 반복하며 학생들은 내신 킬러 문항까지 완벽하게 대비하게 된다.몰입수학의 마지막은 이 원장의 비밀무기인 ‘나올 수밖에 없는’ 핀셋적중 문제 풀이다. 강남과 서초 지역에서의 오랜 노하우 없이는 각 학교 교사들의 출제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든 게 현실. 하지만 이 원장의 분석력은 기출 문제 분석에 그치지 않고 변형 및 독자적인 창의 문제 출제로 신유형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내신 시험이 끝나면 ‘변형 풀이에서 나온 문제가 내신에서 비슷하게 출제됐다’ ‘내신 클리닉에서 봤던 문제가 그대로 적중했다’ ‘저번 수학 내신은 50점대였는데 이번 시험에선 80대 초반이 나왔다’(운정고) 등의 학생들 문자가 끊이지 않는데, 이로써 내신 대비 전(全) 과정을 보상받는다는 이 원장이다. 내신 전 과목 1등급 프로젝트더불어 의대나 서울대가 목표인 세화고, 세화여고, 반포고, 상문고, 운정고 학생들에게 이 원장은 내신 수학 1등급뿐 아니라 ‘의대 합격 내신 전 과목 1등급 프로젝트’를 통한 ‘내신 전 과목 1등급 목표’를 독려한다.‘하루에 한 과목 끝내기’를 수학뿐 아니라 국어와 영어, 과학에까지 확대 적용해 내신 직전까지 15회 반복으로 완벽하게 내신에 대비하라는 것이다. ‘개념 다잡기-학교별 변형 문제-핀셋적중 클리닉’의 몰입학습으로 내신 수학, 국어, 과학을 학원에서 마무리해 학생들에게 ‘숙제’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내신 전 과목 1등급 프로젝트’의 강점이다.이 원장은 “국어도 몰입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해 보였다”라며 “몰입 수학으로 많은 학생이 의대, 약대, 수의대 및 서울대 공대·자연대에 합격한 만큼 많은 고등학생이 수학을 비롯한 전 과목 몰입학습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10-5055-6025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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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과목이 아닌 언어로! 모국어처럼 습득하는 곳 글로벌 시대 필수 언어인 영어, 포티언(Fortian) 어학원 목동점은 영어를 외우고 공부하는 과목이 아닌,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언어로 가르치는 학원이다. 목동에서 20년 넘게 어학원을 유지해온 이곳에서 5월부터 100% 원어민 강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치부와 초등부를 운영하며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까지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도록 지도한다.100% 원어민 강사 수업으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도록포티언(Fortian) 어학원은 입시 학원처럼 시험에서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라, 모국어처럼 습득하도록 지도하는 학원이다. 이러한 학원 교육 콘셉트에 맞춰 수업은 100% 원어민 강사로만 운영된다. 영어를 한국어를 거쳐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모국어처럼 습득해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포티언 어학원 최신윤 원장은 “언어는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인데 입시학원 콘셉트를 적용하면 문제 정답 맞히기, 단어 외우기 등의 기술에만 노출되어 실제로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다”라고 하며 “우리 학원은 영어 시험 문제를 잘 푸는 학생이 아닌, 언어로서 영어를 잘하는 학생을 기르는 곳”이라고 말한다.100% 원어민 강사로만 진행하는 수업에서 만약 아이가 알아듣지 못한다면?우리가 어렸을 때 우리말을 배우게 된 과정을 생각해보면 된다. 최 원장은 “아이들은 모국어처럼 영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히게 된다”라며 “100% 원어민 강사와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는 방식으로 짜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영어를 공부해서 배우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국제학교 교재 사용한 수업 & 한 달에 한 권 원서 완독!포티언 어학원에서는 국제학교 교재인 Cambridge Globlal English, Cambridge Primary English, Science 등을 사용해 한국 학생들이 영어를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채택한 교재다. 초보자부터 고급 학습자까지 단계별로 설계된 교재로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를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다. 최 원장은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창의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를 모두 배울 수 있는 교재다. 한국 학생들이 영어의 기초를 다지고, 글로벌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최적의 학습 도구”라고 말했다.이곳에서는 또한 원생들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픽션이나 논픽션을 한 달에 한 권 완독하도록 지도한다. 흔히 생각하는 영어 문장을 한 문장씩 한국어로 독해하는 수업이 전혀 아니다. 원어민 강사가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따라 읽고 강사는 그 내용을 영어로 쉽게 풀어주며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책 내용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 받는 방식이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우며 영어 듣기와 읽기, 말하기를 재미있게 익히게 된다.온라인 리딩(Reading) 프로그램 제공 & 수업 후 도서관서 독서와 글쓰기포티언 어학원에서는 아이들이 집에서도 지속해서 영어 읽기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온라인 리딩(Reading)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수업이 끝난 후 학원 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원생들의 영어 문해력과 쓰기 능력 향상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포티언어학원은 이렇게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이끈다. 최 원장은 “영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고 싶은 아이에게 포티언 어학원은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두려움 없이 친근하게 소통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포티언 어학원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에 특강을 개설할 예정이다. 초등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화를 통해 듣고 말하며 신나고 빠르게 영어를 습득하는 시간이다.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극대화해 8월 말에 열리는 전국말하기대회에 출전하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방학에는 또한 희망자에 한해 런던 소재 명문 사립학교인 캔싱턴스쿨에서 2주간 로컬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로 73, 2층문의 02-2643-0044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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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과 박여은(진명여고 졸) 학생 진명여고를 졸업한 박여은 학생은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과에 합격했다. 여은 학생은 관심 있는 진로와 관련한 주제를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자세와 능력을 고교 생활 내내 보여주며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풍성하게 채웠다. 1학년 때는 초등교사를 꿈꿨지만, 2학년이 되면서 생명 분야에 호기심이 생겼고 관련 활동을 열심히 챙겼다. 자신만의 활동과 학습을 보여주며 합격한 여은 학생의 학교생활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성실한 학업태도 보여준 생기부여은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여은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학업태도’를 꼽았다. 서울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가 학업능력, 학업태도, 학업 외 소양의 3가지라고 알고 있다. 이때 학업태도란 자기 주도적으로 각 교과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탐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여은 학생은 생기부에서 그런 면들이 잘 드러나도록 노력했고 그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했다. 전반적으로 학습 태도 부분에서는 항상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지속하려 했다는 점이 합격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전공 적합 활동-과목을 진로와 자연스럽게 연결<여은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1학년(초등교사를 꿈으로 노력)-교육동아리 가입-수업 시연, 토론, NIE, 칼럼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국어 시간에는 교육과 관련한 카드뉴스를 만들었음.-독서 토론, ‘선행학습’을 주제로 설문 조사하고 발표함.*2학년(생명 분야 관심)-유전, 효소, 면역 등을 주제로 잡고 여러 활동을 함.-예를 들어 동아리 시간에 효소 관련 실험을 기획함.-‘자율 창의 활동’에서 효소를 첨가한 가글을 만들고 관련 도서를 읽음.-세부능력과 특기 사항(세특)의 경우 바람직하진 않지만, 어떤 과목이든 진로랑 연계를 시키려고 노력했고 주로 조사 후 발표하는 활동을 진행함.*3학년-2학년 때 한 활동과 연계된 탐구를 하려고 노력함.-직접 실험을 할 수는 없었지만, 실험 기획을 하거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식으로 활동했음.-억지로 진로와 연관 지으려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각 과목의 활동을 연결하려고 노력했음.*진로 결정 계기-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갈 때 진로가 크게 바뀌었는데 그때 꿈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음. 관심 있던 계열의 학과에 진학하게 된 현재까지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중임.-진로가 바뀐 계기는 주변 사람들의 영향 때문에 관심갖게 되었다가 나중에 스스로 흥미가 생긴 경우임.-서울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진로가 갑자기 바뀌었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음.동아리-자율적으로 실험했던 ‘플루토’여은 학생은 실험동아리인 ‘플루토’에서 활동했다. 주요 활동은 부원들이 돌아가면서 실험을 기획한 후 함께 실험을 진행했다. 여은 학생은 “동아리에서 완전히 자율적으로 학생 본인이 하고 싶은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실험할 때 결과가 예상과 다르기도 했지만, 그것도 모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주제 탐구의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언어 모델로 나만의 서비스 만들기’였다. 여은 학생은 어떤 활동을 하든 그 활동의 구체적인 동기가 보고서 안에 드러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여은 학생이 진행한 주제 탐구의 경우 통계 사이트에서 소득수준과 영양 섭취 부족 비율의 관계 데이터 추출로 시작해 그래프로 시각화 및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을 위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식품의 영양 성분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작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주제 탐구에 기승전결이 있는 활동임을 보여주고자 했다.내신 학습 방법-무리하지 않는 학습 계획<여은 학생의 내신 공부법>*내신 대비 학습법1. 국어와 영어-평소에 독해력을 기르는 것과 시험 기간에 시험 범위인 지문을 반복해서 보는 게 중요함.2. 수학과 과학-방학에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시간에 맞춰 빠르게 문제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함.3, 한국사 등 암기과목-본인만의 암기법을 만들어서 외우면 도움이 되고 얕게 여러 번 보는 것이 중요함.*계획과 노트필기 등의 학습법-필기는 주로 태블릿PC 앱에서 스캔한 프린트 위에 함. 이 방법을 다시 보고 보관하기 쉬워서 추천함.-학습 계획은 분량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웠고 스터디 플래너를 쓰려고 함.-계획을 세울 때는 우선 과목마다 해야 하는 공부나 교재를 나열한 후 일정 분량을 언제까지 끝내기로 설정함. 그 분량을 쪼개서 매일 해야 할 범위를 정함.-계획은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정해 무리하지 않고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음.면접 준비-학교에서 기출로 모의 면접 진행여은 학생은 “면접을 본 후에는 아마 떨어졌을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저는 화학과 생명과학 제시문 면접을 봤어요. 우선 교과서와 인강으로 부족한 개념을 보충하고 학교에서 기출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어요”라고 말했다.선택과목-전략적으로 여은 학생은 2학년 때 선택과목은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기하, 일본어를 선택했다. 과학탐구의 경우 선택자 수가 가장 적은 물리를 제외하고는 세 과목을 선택했다. 이과라면 기하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제2외국어는 중학교 때 배운 것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3학년 때는 화학Ⅱ, 생명과학Ⅱ, 미적분, 심화 수학을 선택했다. 여은 학생은 “과학 Ⅱ과목은 본인 진로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서울대에서 발표한 권장 선택과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라고 추천했다. 2025-05-30
-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세특 관리에 대한 조언’ 학생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학생 개개인의 학업역량과 잠재력, 태도와 관심사가 담긴 기록으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자료이다. 갈수록 세특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은 세특을 어떻게 준비하고 관리했는지, 그들의 노하우를 정리해 보았다.일산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세특 주제는 교과 및 교과 단원과 연결된 것으로세특 주제는 최대한 해당 교과 및 교과 단원과 연결되는 것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선생님께 보고서나 발표 자료를 낼 때는 요약서를 함께 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선생님들이 보고서를 모두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서울대 의예과 송우찬 학생(일산대진고 졸)세특 관리 잘 하려면 수업 성실히 들어야세특을 위해서는 수업을 성실히 들어야 합니다. 결국 생기부는 선생님들께서 적어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학년 독서 수업에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이때 화한진료학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한 뒤 일본 한방의학과 한국 한의학의 차이점에 대한 심화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생기부에 기록된 이 내용을 보고 가천대, 동국대 면접관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동국대 한의예과 이건우 학생(일산대진고 졸)학년이 끝날 때마다 그해 진행했던 활동 정리해 두세요활동할 당시에는 모든 것이 귀찮고 지겹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런데도 최선을 다한다 면 이후에 후회가 남지 않을 것입니다. 한 학년이 끝날 때마다 그해 진행했던 활동을 정리해 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활동을 진행한 당시의 느낌을 기록해 둔다면, 시간이 지난 후 면접을 준비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가천대 의예과 내윤하 학생(일산대진고졸)특정 활동보다 생기부 내용 간의 연관성이나 흐름이 중요세특은 특정 활동이 중요하기보다는 생기부 내용 간의 연관성이나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활동을 서로 연결해서 해왔고 이 점이 부족한 내신을 보완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생명과학1을 배울 때, 염기서열의 오류로 생기는 유전병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프로젝트 활동에서 일부 유전병의 발병 가능성을 알아내기 위한 염기서열 분석 프로그램을 만들어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물 신경이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실험 도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동물과 식물의 신호 전달 과정의 차이에 대한 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후 연구에 사용된 미모사를 집에 데려오니, 학교에서와 달리 반응이 둔해진 것을 보고 환경에 따라 미모사가 달리 반응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다음 해엔 그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죠. 이렇게 탐구를 한 번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생긴 의문이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을 탐구해 나가면 활동에 흐름이 생기고, 애초에 주제 선정에도 그리 머리를 싸맬 필요가 없게 됩니다.저희 학교는 일반고이지만, 연구 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많아 이런 탐구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프로그램이 적더라도 교과목별 발표 시간을 이용해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학년 말에 3학년 때 어떤 주제를 탐색할지 미리 소재를 정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 2년간의 활동이 쌓였기에 연결성을 찾을 소재가 많을 것입니다. 3학년 수업 과목별로 어느 정도 주제를 할당해 놓는, 대략적인 큰 그림만으로도 3학년이 돼 꽤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포항공대 무은재학부 차윤서 학생(일산대진고 졸)논문이나 도서 찾아보며 이 분야에 정말 관심 있다는 것 어필해야과목 세특은 개인적으로 중복되는 평가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학이나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나 영어 같은 과목에서도 질문을 자주 한다는 평가가 세특이 많았습니다. 대학마다 구체적인 인재상은 조금씩 다르지만 디지스트나 한양대는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세특을 위해 활동하면서 항상 좋은 결과를 낼 수는 없습니다. 한 번 실패한 내용이 있다면 다음에 또다시 비슷하면서도 더 심화된 내용을 보강하면 앞의 내용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논문이나 도서를 전부 찾아보고 본인이 이 분야에 정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 합니다. 저는 전기회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지만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이해했고 심화된 부분은 논문을 봤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부분은 유튜브 영상 같은 시청각 자료를 확인하며 남들보다 더 알고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했습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송민준 학생(일산동고 졸)융합형 인재 주목, 이과 계열이라도 인문학 행사 참여해보는 것도 좋아저는 동아리 활동이 세특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터라 공동체 역량이나 리더십이 생기부에서 다소 부족했는데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2학년 때 동아리 부장을 역임한 부분이 그런 점을 보충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생명 관련 실험들은 진로 관련 세특 작성에 좋은 소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또한 교내에서 진행한 환경서포터즈(환경 봉사활동 및 캠페인)은 생명과 생태계 및 관련 윤리에 대해서 제가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좋았습니다.세특은 당연히 본인의 진로에 맞게끔 활동하셔야 합니다. 일반고에서는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특목고에 비해 많지 않은 만큼 동아리, 봉사활동, 행사 등등 자신의 진로와 연계시킬 수 있는 활동은 웬만하면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과계열이라해도 인문학 관련 행사를 나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요즘은 융합형 인재를 중시하기 때문입니다.연세대 생화학과 정지윤(안곡고 졸)여유 있는 방학 이용해 자신만의 탐구 주제 고민하면 도움돼 방학 동안 자신의 그간 생기부를 점검하고 미리 관심 있는 주제나 이슈들을 정리해 놓는 것도 다음 학기 세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디비피아’같은 논문 사이트나 ‘교과 세특 탐구주제 바이블’같은 도서를 활용해 자신만의 특색있는 주제를 미리 구상해 둔다면 수월하게 수행평가나 탐구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좋은 세특은 뭐든지 학생 자신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과목별 심화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려면 교과 내용과 자신의 관심 분야의 연결 고리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세특이 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독서나 논문검색 이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김리나(백마고 졸)관심 분야에 대한 깊은 고민과 관심 드러내도록 활동해야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깊은 생각과 진심이 드러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특정 주제에 대해 조사하여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3년 동안 꾸준히 어떤 현상이나 대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념과 원리를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이나 발전방안을 찾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특 작성을 위한 자료조사나 보고서 작성과는 별개로 평소에도 기사와 책으로 관심 분야에 대한 배경 지식을 스스로 찾아보기도 하고, 각 교과학습에도 충실하여야 합니다. 교내활동에도 다양하게 참여해보세요. 저는 3학년 자율교육과정에서 진행한 ‘공존공원 프로젝트’를 세특 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의미있게 사용했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의 생태계를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원래 살고 있던 너구리의 서식범위를 확대하거나 관상용으로 방치된 공원의 섬을 조류복원 및 연구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의학의 역할은 무엇인지, 인간이 어떻게 동물권을 보호할 수 있는지 2025-05-18
- 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임학주 학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공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임학주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과학기술대 전기정보공학과, 숭실대 전기공학부, 세종대 지능정보융합학과에 합격했다. 확실한 진로가 없는 상황에서 고교 진학 후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관심 분야와 진로를 찾아냈다. 급격하게 발전하는 기술의 방향에 주목하며 친환경과 효율성 높은 기술로 ‘전기정보공학’이라는 자신만의 하고 싶은 일을 향해 이제 한걸음 내딛었다. 자신만의 명료한 진로를 찾아간 임학주 학생의 고교생활을 되짚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과학기술대학교학교생활 우수자전기정보공학과0등록2숭실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공학부03세종대학교학생부종합지능정보융합학과04동국대학교do dream전기전자공학과x5건국대학교KU 자기추천전기전자공학과x6홍익대학교학교 생활 우수자전기전자공학부x<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내용내신▶ 1학년 : 1-1학기 2.0등급 ⇒ 1-2학기 2.5등급2학년 : 2-1학기 3.7등급 ⇒ 2-2학기 3.0등급3학년 : 3-1학기 2.5등급▶ 평균 등급 국수영과 2.7등급▶ 성적 급상승 사례국어 : 2학년 평균 3등급 ⇒ 3-1학기 국어 2등급수능성적국어(언어와매체/2등급). 수학(미적분/3등급), 영어(2등급), 과학탐구 (물리1/4등급,지구1/4등급), 한국사 4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 동아리활동 :-1학년 : 책 읽고 대학가자-“위험한 과학책” (지구 크기가 점점 변한다면?_ gps가 무용해질 것에 gps의 작동원리 탐구)/ “이기적 유전자” (매파와 비둘기파의 행동 원리_ 수학적 논리 실험 – 관련 영상을 찾아 발표)-2학년 : 지리마블-전반적인 부스 운영을 맡고 솔선수범하여 직접 만든 게임을 설명/보드게임에 적용된 수학적 원리 탐구 위해 수학관 방문, 친구와 같이 보드게임의 수학적 원리 탐구-3학년 : 물리학 탐구 동아리-2학년 물리1 수업에서 브릿지 전파 다이오드 검증 실험의 실험 회로를 pspice를 활용하여 검증하고, 회로의 및 컴퓨터 내 프로그램의 오류 부분을 회사에 확인, 새로운 환경에서 정상 작동 확인함▶특기사항 :-1,2,3학년 학급회장,부회장-1학년~3학년 1학기 개근-봉사활동 : 1학년 교과서 배부 및 교통안전/ 2학년 분리수거 도우미 활동/ 3학년 또래 멘토링활동<진로 스펙트럼>1학년 최대한 다양한 활동 참여, 관심 분야에 집중하며 진로 방향 조절!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임학주 학생은 고교 진학 후 재미있어 보이는 활동이나 진로 특강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1학년 학생의 경우 확고한 진로가 없는 상황에서 진로 및 자율활동에 개별적으로 참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대한 많은 활동에 참여하여 관심 분야와 진로를 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이런 과정에서 환경 및 전기 관련 진로 특강에 참여하면서, 기술 발달에 맞물려 친환경 또는 효율성에 주목한 기술이 전망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진로 로드맵도 정하고, 진로 탐구를 위한 심화 활동도 확고해졌다. “2학년 패스파인더 활동에 참여하여 1학년 때 다양한 활동을 취합하여 진로의 결을 찾았습니다.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에 관심이 깊어지면서 3학년 때는 드림즈에서 심화 탐구를 완성했습니다.”특별한 경험을 통해 관심 분야에 최대한 집중하고, 좋아하는 방향으로 진로의 방향을 조절하며 ‘전기 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이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졌다. 생기부와 관심 분야를 점검하여 대학교와 전공학과를 최종 선택했다.구분주요 내용진로활동▶2학년 패스파인더 활동-스마트 그리드와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생겨 보고서 작성/ 탄소 배출 저감 정책과 스마트 그리드가 실기간으로 정보가 교환되어 전기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을 밝히고,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 홈을 설계▶3학년 드림즈 활동-팀장으로 활동, 초기 목표를 대형 시설에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적용이란 주제로 설정함 스마트 그리드 박람회를 방문 후 주제의 문제점을 깨닫고 정보 수집 및 데이터 활용에 초점을 두어 모의 건축 시설내 온, 습도와 유동 인구수를 아두이노를 부착하여 측정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건물 시설 내 효율성 향상을 제시함 (2~3학년 연계 심화 탐구 활동)<내신 관리>내신성적도 수능도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비결, 학습과 시간 관리는 학습플래너 활용임학주 학생은 내신 성적은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물론 학원 및 추가적인 자습 또한 병행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만, 선생님이 수업 과정에서 공부 팁이나 중점적으로 알려주는 정보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국어나 영어, 한문, 정보 등의 과목은 학교 수업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자습을 더하는 것이 성적 관리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3학년 때는 수업에서 ‘수능 특강’을 진행하는데 국어교과 언어와매체, 문학이 연계되어 수능 2등급을 받는 데 도움이 되었다.학습과 시간 관리는 ‘학습 플래너’를 잘 활용했다. 처음에는 낯선 기록으로 여겨지지만, 계속 작성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학습 태도와 습관, 내용을 점검하고 다음 계획에 긍정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세특 관리>2학년 물리 실험을 3학년 동아리 활동에서 재검증, 실패와 해결 과정을 인상적으로 드러내임학주 학생은 대입 전공에 주효했던 세특 내용에 대해 학년별로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소개했다. “2학년 물리학 시간에 설계한 브릿지 다이오드 실험과 이를 연계한 3학년 동아리의 pspice 설계입니다. 3번의 면접 중 2번의 면접에서 면접관님이 관련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2학년 때 교과서에 다이오드에 관해 배우면서 교류를 직류로 바꾸는 여러 회로를 찾아보았다. 이중 4개의 다이오드를 사용해 전파 정류 작용을 하는 브릿지 회로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집에서 전선과 다이오드 수동 발전기 등을 통해 구현했다. “이때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이용하여 발전기를 만들었지만, LEDd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고 3차례의 검증을 통해 실패 원인이 전류의 세기 문제라는 결론을 도출하였고, 더 전류가 쎈 발전기를 통해 회로를 재검증했습니다.”이 활동에서 pspice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고, 3학년 동아리 활동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양한 상황 속에서 그래프 및 전류를 측정하고자 했다. 하지만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회상에 문의해서 실패 원인을 찾아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실험하고 브릿지 다이오드 정류 작용의 그래프를 확인했다. “이 활동의 의미는 2학년 활동에서 심화하여 3학년에서 수행한 것과 더불어 실패 과정과 해결을 위한 추론 및 노력이 잘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학생부 관리·구술 면접>촉박한 면접 일정, 생기부 활동별 의미 및 진행 이유 정리 - 선생님과의 모의 면접으로 해결임학주 학생의 면접 준비는 치열하고 촉박했다, 수능 이후 3일 후 세종대, 1주일 후 숭실대, 2주일 후 과기대 면접이 잡히면서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했다.“첫 면접은 먼저 생기부를 쭉 읽어보고, 활동별로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왜 진행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책을 읽거나 수학 및 과학 개념에 관해 탐구한 부분도 책 페이지를 훑어보고 정리해서 면접 고사 당일 대기실에서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생기부 관련 파일을 전부 노트북으로 정리해서 드림즈 및 교과 세특 내용을 전부 인쇄한 후 꼼꼼히 다시 2025-05-09
- 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박문선 학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박문선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에 합격했다. ‘인공지능’에 눈을 뜨며 막연히 꿈꾸던 로봇공학자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이나 원리를 배우고, 인공지능 제작 활동에 참여하며 ‘인공지능 엔지니어’라는 구체적인 전공을 발견했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선택과목을 결정하고, 인공지능의 새로운 영역을 끊임없이 배우며 심화 학습에 매진해 온 박문선 학생의 진로활동과 학생부 관리의 시간을 돌아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박문선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중앙대학교CAU탐구형인재AI학과X2동국대학교DO DREAM(소프트웨어)AI소프트웨어융합학부X3서울과학기술대학교창의융합인재전형인공지능응용학과OO4숭실대학교미래인재전형AI융합학부X5국민대학교국민프론티어인공지능학부X6세종대학교창의인재전형인공지능데이터 사이언스X<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내용내신▶ 1-1학기 3.2등급 ⇒ 1-2학기 3.0등급(국영수사과)2-1학기 2.9등급 ⇒ 2-2학기 2.8등급(국영수과),사회 선택X3-1학기 2.7등급 (미적, 확통, 언매)▶ 성적 급상승 사례수학 : 2-1학기 4등급 ⇒ 2-2학기 2등급수능성적국어(언어와 매체/3등급), 수학(미적분/3등급), 영어3등급과학탐구(물리학1/3등급) (지구과학1/2등급), 한국사1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동아리활동-번역기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인공지능 모델인 RNN과 seq2seq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영어-한국어 번역기를 제작 발표▶진로활동-학교 프로그램인 DREAMS에서 친구와 팀을 이루어 클라우드를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작하는 활동 진행 ⇒ 이 과정에서 AWS를 활용하여 클라우드를 만들어 간단한 작업을 시켜 보고,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챗봇 제작함 ⇒ 현재 대부분 챗봇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 모델인 Transfomer에 대해 학습하고, 챗봇을 훈련시켜 작동하는 챗봇을 제작함.<진로 스펙트럼>‘로봇 공학자’에서 ‘인공지능 엔지니어’로, 배움과 꿈을 구체화하며 저력 쌓기에 집중‘로봇 공학자’를 꿈꾸었던 박문선 학생은 이를 이뤄내기 위해 C언어와 파이썬을 학습하고, 3D프린터와 3D모델링도 배웠다. 이런 학습을 바탕으로 간단한 로봇을 제작하거나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코딩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등의 활동을 재미있게 해왔다.“고교 진학하면서 학교 프로그램(AI 해커톤)에서 기본적인 인공지능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인공지능에 대한 원리를 알려주었는데, 이를 학습하며 흥미를 느껴 ‘인공지능 엔지니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렌지’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코딩 없이 인공지능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는데, 이때 저는 코딩으로 인공지능을 학습시켜 활용해보고 싶다는 희망이 생기면서 개인적으로 코딩을 배우는 등 확고하게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습니다.”<진로활동>모교의 DREAMS 활동, 과정마다 끊임없는 배움의 연속 & 협력과 실패 극복 방법 배워박문선 학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진로활동에 관한 질문에 ‘DREAMS’를 꼽았다. “친구들과 팀 활동하기도 했고 과정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기억에 남습니다. 활동 목표는 클라우드 서버를 만들고 이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여 각자의 진로 분야별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간단히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이를 위해 먼저 클라우드에 관해 학습해야 했다. 팀원과 다 같이 ‘모두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책을 읽어내며, 이해가 어려운 내용은 서로에게 의지해가며 기본적인 클라우드 개념과 개인 컴퓨터를 클라우드로 만드는 법을 학습한 후 개인 컴퓨터를 클라우드로 만들었다.“하지만 이를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기는 너무 어려워 AWS를 활용했습니다. 다시 AWS에 관해 학습하고 AWS에 파이썬 코드를 올려 답을 받는 활동도 했습니다. 챗봇을 만들기 위해 현재 챗봇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 모델인 Transfomer를 공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어 챗봇도 제작해봤습니다.”하지만 이 챗봇을 AWS에 올리지 못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지는 못했다. 비록 실패했지만 과정마다 많은 내용을 배웠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기쁨도 알게되었다.<내신 관리>학년이 올라갈수록 기본 학습 시간 늘려, 영어 단어 암기를 위해 취미까지 동원!학년을 올라갈수록 기본적인 공부 시간을 꾸준히 늘리며 시간을 관리했던 박문선 학생은 아침에 1일 공부량을 정해놓고, 분량을 채우면 추가로 공부하는 방식을 고수했다.“대부분 모르는 내용은 학원 선생님이나 질문 게시판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가장 자신 없던 영어의 경우 단어암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평소에 취미로 갖고 있던 만년필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단어를 만년필로 쓰며 암기하는 방식으로 암기가 훨씬 수월했다. 또한 단어장을 작성하고 단어장에 수업 시간표를 적어두어 시간표를 확인하면 자연스럽게 단어장을 확인하는 습관도 만들었다.또한 인터넷 강의로 학습하는 과목은 자칫 학원 숙제에 밀려 우선순위가 낮아지기 쉽다는 판단에 방식을 달리했다. “인강으로 진행하는 과목이라도 학원 수강하는 방식으로, 숙제라고 생각하며 진도를 나갔습니다. 탐구 과목은 방학 동안 국어 영어 수학에 집중하느라 놓칠 수 있어 개념이라도 주기적으로 챙겨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세특 관리>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는 핵심 역량과 연관 있는지, 진로에 도움 되는 활동인지를 기준으로!박문선 학생이 세특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시 했던 내용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는 핵심적인 역량과 연관이 있는가?’ ‘진로에 도움이 되는 활동인가?’ ‘진로돠 연관이 적은 과목이라면 억지로 연관시키지 말자’라는 기준으로 작성했다.“기하와벡터 과목 세특은 수업에서 배우는 벡터에서 확장 시켜 행렬을 학습하고 이를 계산하는 방법과 인공지능에서 행렬이 활용되는 방법을 학습한 다음, softmax함수를 소개하며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과 softmax함수에서 사용하는 법, 그리고 인공지능에서 softamx함수가 왜 사용되는지를 정리해서 발표하고,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또한 진로와 연관이 적은 여행지리 과목에서는 수업에서 배우는 여행지 감상 방법을 적용하여 기존에 여행갔던 사진을 다시 살펴보는 활동을 했다.<학생부 관리·구술 면접>비교적 빠른 진로 결정, 호기심 쫓아 스스로 배움 확장하며 면접도 수월하게‘인공지능’이라는 진로를 비교적 빠르게 정해서 학생부 관리가 수월했다는 박문선 학생은 먼저 인공지능을 제작하는 활동과 인공지능의 수학적 원리를 학습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위해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고 인터넷과 책을 활용하여 인공지능을 제작하고 더 심화된 내용을 알기 위해서 영어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을 자막과 번역기 등을 활용하며 학습하기도 했습니다.”면접을 준비하면서 대부분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수학적인 원리에 관한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복습하고 정리하는데 꽤 긴 시간이 소요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예상 질문을 작성하며 대비했다. “실제 면접에서는 생기부에 작성된 내용 중 챗봇에도 사용된 Transfomer와 관한 질문이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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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육·해·공군사관학교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특징 2026학년도 4개 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동일한 총 825명이다. 직업군인에 대한 선호도가 최근 하락하고 있는 듯하지만,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사관학교가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수험생들에겐 매력적인 부분이다. 2026학년도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전형과 올해 변화가 눈에 띄는 육군사관학교 입시 특징에 관해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각 사관학교 홈페이지 및 2026학년도 모집요강 사관학교 모집인원 2026학년도 4개 사관학교는 총 825명을 모집한다. (표1 참조)육군사관학교 : 육군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총 330명으로 남자 284명(인문계열 128명, 자연계열 156명), 여자 46명(인문계열 27명, 자연계열 19명)을 선발한다. 이중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30% 이내) 99명, 적성 우수(30% 이내) 99명, 미래국방인재 (20% 이내) 66명이며, 종합선발(15% 내외)은 48명 내외로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 국가보훈대상자, 고른기회전형은 18명 이내(정원 5% 내외) 선발하며, 특별전형 재외국민자녀는 5명 이내로 선발한다. 해군사관학교 : 해군사관학교는 모집인원은 총 170명으로 남자 144명(인문계열 65명, 자연계열 79명), 여자 26명(인문계열 13명, 자연계열 13명)을 선발한다. 이중 우선선발(모집인원의 80%)은 고교학교장추천 전형 34명, 일반우선 전형 최대 102명, 국가보훈대상자 특별전형 2명, 고른기회 전형 4명, 재외국민자녀 전형 2명을 선발하며, 종합선발(모집인원의 20%)는 34명을 선발한다. 공군사관학교 : 공군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총 235명으로 남자 199명(인문계열 60명, 자연계열 139명), 여자 36명(인문계열 16명, 자연계열 20명)을 선발한다. 이중 일반전형은 일반우선 전형 92명 내외, 고교학교장추천 전형 71명 이내, 특별전형Ⅰ(독립유공자 손자녀‧국가유공자 자녀 전형/고른기회 전형/재외국민자녀 전형) 12명 이내, 특별전형 Ⅱ(우주·신기술 전문인력 전형 (비조종분야, 자연계열) 10명 이내, 종합선발(우선선발 중 일반전형·특별전형Ⅰ 비선발자 대상 ‘수능’ 포함 선발) 47명 내외로 선발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 : 국군간호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총 90명으로 남자 14명(인문 6명 내외, 자연 8명 내외), 여자 76명(인문 31명 내외, 자연 45명 내외)을 선발한다. 이중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고교학교장 추천 42명(50% 이내), 일반우선 8명(10% 이내)을 모집하며, 종합선발은 34명(40% 내외)을 모집한다. 표1. 2026학년도 사관학교 모집인원사관학교 선발방법우선선발과 종합선발사관학교 시험은 크게 우선선발(특별전형 포함)과 종합선발로 나뉜다. 모든 응시자는 1차 시험(필기시험-국어, 영어, 수학)을 응시해야 하며, 1차 시험 성적이 일정 배수 안에 드는 합격자에 한해 2차 시험(면접,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에 응시할 수 있다.1차 시험, 2차 시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등을 종합해 우선선발 합격자를 먼저 선발하고, 이 때 우선선발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은 자동으로 종합선발 대상자로 전환된다. 종합선발은 우선선발과 달리 수능 성적이 포함된 전형 방법으로 선발 절차를 거치게 된다.(표2 참조)2026학년도 4개 사관학교 원서 접수 기간은 모두 6월 13일(금)부터 6월 23일(월)까지이며, 1차 시험일은 7월 26일(토)이다. 표2. 2026학년도 사관학교 전형 방법(2025.04.07. 각 학교 2026학년도 모집요강 확인)사관학교 시험 특징올해 육군사관학교에서 ‘미래국방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우선선발 전형 중 하나로, 1차 필기시험 대신 학교생활기록부 서류평가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최대 3명)을 받아야 하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영재학교, 예술고, 일반/종합고의 전문계반, 외국 고등학교 등 학생부 성적 체계가 다른 학교 출신은 지원이 불가하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이 전형은 사관학교 전형 중 유일하게 1차에서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1차에서는 학생부(서류평가)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데, 학업성취도(80%), 학업태도(10%), 진로역량(10%)을 평가한다. 서류평가이지만 일반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정량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며 “2차 시험에서는 면접의 비중이 80%로 상당히 높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는 점도 다른 전형들과 다르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합 8등급”이라고 설명했다. 1차 필기시험은 수능과 유사1차 시험을 통과해야 이후의 전형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1차 시험은 매우 중요하다. 육군사관학교 신설 전형인 미래국방인재를 제외하면 모두 1차에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문제 유형이나 시험 범위가 수능과 유사하지만 차이가 있어 별도의 대비가 필요하다.필기시험 문제지는 모든 사관학교가 동일하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30문항씩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국어와 영어는 각 50분, 수학은 100분이다.우 소장은 “국어와 영어는 공통범위로 출제되고, 수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자연계열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실제 시험에서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많으므로, 각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기출 문제 등을 통해 충분한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접 영향력 매우 커수능이 반영되지 않는 우선선발 전형은 면접의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면접을 잘 치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사관학교 면접은 신체검사, 체력검정과 함께 수능 이전에 치러지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이를 잘 치른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년도까지 진행했던 AI면접은 올해 모두 폐지되었다. 내신은 ‘국영수사과’ 등급산출 전 과목 반영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 중 석차등급(9등급)이 산출되는 모든 과목을 전 학년 차등없이 100%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되지 않는다. 육사와 해사의 경우 학생부 배점 중 10%를 출석점수로 반영하는데 두 곳 모두 결석 2일까지만 만점을 부여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 결석 일수당 비교과 성적 총점(10점)에서 0.3점씩 감점한다. 단, 병결 및 학교장 승인 결석은 결석 일수에서 제외한다.한편, 모든 사관학교는(종합선발 제외)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급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전년도까지는 유효기간 내에 응시한 시험만 인정했으나, 올해에는 유효기간을 없애 모든 기간의 인증서가 인정된다.우 소장은 “사관학교는 20~30 대 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지만, 실질 경쟁률과는 차이가 큰 편이다. 1차 시험에 합격하고도 2차 시험에는 응시하지 않거나, 타 대학과 중복 합격해 빠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며, “전년도에는 경찰대학과 시험일이 분리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지만, 올해는 다시 1차 시험일이 동일 날짜로 예정되어 경쟁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험성적 외에도 면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