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현' 검색결과 총 25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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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지역 가볼만한 곳, 파주출판단지 라이브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 오픈 복층형 공연 무대 갖춘 라이브카페파주출판도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한 문발동에는 한강을 지척에 두고 파주 핫플레이스라 불릴 만한 유명한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하다. 퓨전 한정식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타샤의 정원을 비롯해 대형카페 더티트렁크, 중식당 상해2010 등 나들이겸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문발동 맛집 거리에 최근 라이브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가 오픈했다.‘겨울아침창가에서’는 복층 구조로 라이브 공연 무대와 200여 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라이브카페로 라이브 공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설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층과 2층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좋게 공연 무대를 비교적 높게 설치했고, 객석은 무대 공연을 즐기기에 적당한 방향으로 배치돼 있다.6집 앨범 낸 가수 이창휘 대표가 운영해‘겨울아침창가에서’는 6080세대가 즐겨 찾는 노래를 현직 가수들이 직접 불러주는 라이브 카페다. 이곳 카페에서는 20~30년 동안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한 가수들이 매 시간 스케쥴에 맞게 라이브 공연을 한다. 락그룹 ‘화사랑’ 보컬로 데뷔해 6집 앨범을 내고 TV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하는 가수 이창휘 씨가 ‘겨울아침창가에서’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창휘 대표를 비롯해 박우철, 이정옥, 유상록, 김란영, 희승연씨 등 10여 명의 현직 가수들이 매일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다.애청곡 신청하면 즉석에서 불러줘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라이브 공연은 1시간 반 간격으로,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는 1시간 간격으로 다양한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창휘, 김란영, 김병수, 박우철, 양원식, 여정인, 유상록, 이정옥, 임호, 프랜즈, 희승연(너랑나랑 멤버) 등이 출연한다. 일반에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오랜 세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 일산 파주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공연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은 가족과 친구, 지인들을 동반해 재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겨울아침창가에서’는 애청곡을 신청하면 즉석에서 가수들이 불러준다. 노래 신청에 추가 비용은 없다. 추억이 담긴 애청곡을 들으며 지난 날 소중한 추억에 빠져들 수 있다.청와대 영빈관 담당 제임스 박 쉐프의 요리 천천히 즐기기라이브 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최고급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총괄쉐프를 맡고 있는 제임스 박 쉐프는 30년 경력의 한식 양식 전문가로, 인천아시안게임 총괄 쉐프, 조선호텔 총괄쉐프, 청와대 영빈관 근무 등 화려한 조리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제과장을 맡은 이규성 쉐프는 30년 경력의 제과 제빵 전문가로 프라자호텔, 라마다 르네상스 등에서 일했으며 이곳 카페에서 식전빵과 피자, 디저트, 케잌 등의 메뉴를 당일 수제로 제작한다.‘겨울아침창가에서’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라이스 등 이탈리안 요리와 퓨전식 메뉴가 있는데, 모든 메뉴는 코스로 제공된다. 파스타를 주문하면 식전빵과 스프, 샐러드와 메인 주문 요리인 파스타에 이어 디저트와 커피까지 나온다. 2시간 정도 여유 시간을 갖고 천천히 식사와 차를 즐기면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기에 좋다. 식사 메뉴 외에도 맥주와 위스키, 와인, 안주 메뉴 등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간혹 식사 후에 라이브 카페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차와 음료만 주문할 수도 있다. 커피는 무료로 리필 된다.생일 주간에 예약 후 방문시 생일 케잌 무료 제공생일을 맞이한 손님이 사전 예약 후 이곳 카페를 방문하면 제과장 쉐프가 만든 케잌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맛집이나 유명 카페에는 성년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들르기 마련인데, 이곳 라이브카페는 부모님들이 성인자녀에게 추천해 함께 즐기는 카페라고 한다. 단체 모임은 최대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주차공간이 넓다. 연말 회식, 송년회를 라이브 공연과 함께 해도 좋다. 내년 봄에는 4,5층 루프탑 카페도 새로 단장해 오픈할 예정이다. 루프탑 카페에서는 노을진 석양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위치 파주시 지목로108(문발동 75-7)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문의 031-941-2300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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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을 부천 정보 연말을 앞두고 부천지역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대중문화의 한 축으로 떠오른 아이돌신드롬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트로트 도전 등 색다른 공연과 생활에 필요한 지역 정보들을 모아 보았다.청소년 트로트 가수 도전~부천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결선 대회가 오는 14일 오후 1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대회는 전국의 만 14~2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예선전을 진행했다. 그동안 가요제에서는 케이 트로트스타를 꿈꾸는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뽐냈으며, 이 중 13명만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해 부천에서 열리는 무대에 올라 차세대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게 됐다.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그리고 주관단체 명의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 1부 트로트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의 본선 무대와 더불어 ‘야간열차’, ‘똑똑한 여자’의 가수 박진도,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의 작곡가이자 가수인 정의송 등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또 이어지는 2부, 3부 행사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상희, 박우철, 류기진, 문희옥, 설운도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전 좌석 무료이다.BTS와 ARMY를 통해 시대정신을 읽다부천시가 오는 12월 20일 오후 4~6시에 시청 어울마당에서 ‘BTS 예술혁명’의 저자 세종대 이지영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BTS와 ARMY를 통해 시대정신을 읽다’라는 주제로 방탄소년단(BTS)과 아미(ARMY,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명칭)가 이뤄낸 풀뿌리 문화혁명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수평적 발전 관계를 바탕으로 한 성장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지영 세종대 교수는 ‘BTS 예술혁명’,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 등을 집필하는 등 작가이자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선착순으로 400명이다.문의 032-625-4541청소년과 엄마들을 위한 책읽기와 글쓰기 특강꿈빛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인문학 특강으로 ‘이다혜 기자의 책 읽기&글쓰기’를 준비한다. 이다혜 작가는 영화잡지 ‘씨네21’기자이면서 CGV 씨네라이브러리 ‘이다혜의 북클럽’, 팟캐스트 ‘이다혜의 21세기 씨네픽스’, 네이버오디오클립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영화 프로파일’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강연에서는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록하고 감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과 글쓰기가 두렵고 막막한 청소년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은 2020년 1월 8일과 15일 저녁 7시에 진행하며 오는 12월 17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교실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2-625-4629오정 시민의 강 준공오정 시민의 강이 준공되었다. 오정 시민의 강 조성사업은 베르네천 하류부 1.1km 구간에 저수로의 선형을 조정해 수질을 개선하고, 산책로와 징검다리 그리고 보도교를 설치해 친수공간과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산책로와 징검다리 등이 조성되어 생태체험공간을 마련했고, 2단계로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보도교 설치도 끝마쳤다.이번에 개통한 보도교는 100여 명의 덕산초교 학생들의 그림으로 장식되어 즐거운 등하굣길 분위기를 만들며,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지역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예정이다.2020년에는 그늘 쉼터, 테마 수생식물 식재 등 베르네천 공원화 사업이 추가로 계획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덕산초교부터 오정어울마당까지의 복개구간을 복원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부천 전기버스시대 개막시내에서 친환경 전기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천시는 전기버스 43대를 도입하고 일부는 운행을 시작했다. 배출가스가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은 전기버스는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이용을 도울 전망이다.전기버스는 부천과 서울을 오가는 소신여객(주)의 70-2번 노선에 20대, ㈜부천버스의 88번 노선에 23대에 배차되었다. 배터리 용량은 204㎾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180km이며 충전기는 춘의차고지에 8대, 대장공영차고지에 9대를 갖추고 있다. 모든 전기버스는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 구조이며 내부에는 공기청정필터와 USB 충전 포트를 설치해 승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는 70-2번 노선 5대, 88번 노선 5대가 운행을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물량이 도입되면 43대 모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시내 6개 운송업체 시내버스에 공기청정필터 설치를 지원하고, 상동역 버스정류장에서 미세먼지 잡는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을 시범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부문 미세먼지 저감에 나서고 있다.내년 노인일자리 5130명 시대부천시가 오는 13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5130명을 모집한다. 일자리 지원은 사업별 특성을 고려해 근무기간을 최소 10개월에서 12개월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게 된다.노인일자리 유형은 노노케어,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이며, 신청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다. 단,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261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던 사회서비스형은 2020년에 대폭 확대되어 모집인원이 450명으로 늘어난다. 이 유형의 근로시간은 월 60시간이며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을 지급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노인일자리는 육아나눔터 보육시설도우미, 장애인 특수학급지원, 경로당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시니어카페, 학교텃밭가꾸기, 학교 배움터 지킴이, 광역전철 안내도우미 등 총 99종이다.문의 032-625-2867역곡 100세 건강실 개소옥길100세건강실이 역곡1주민지원센터(부천시 부일로791번길 14)로 이전해 ‘역곡 100세건강실’로 개소한다. 이로써 역곡동 일원의 열악했던 공공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 지역주민들은 더 가깝고 편리하게 예방적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부천시보건소는 보건소와 광역동 100세건강실 접근성, 주민 의견, 이용자 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사 권역의 옥길 100세건강실을 원미 권역의 역곡동으로 이전해 운영하기로 했다. 2019-12-12
- 2008~2020년 논술 기출 문제와 분석 답안 제시, 스스로 문제 풀며 실력 키울 수 있어 올해 수능 최저를 폐지한 연세대 논술전형은 ‘로또 전형’으로 통한다. 평균 경쟁률 57대 1로 가뜩이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수능 최저까지 폐지해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시 원서 6장 중 한 장을 로또 전형으로 날리지 않기 위해선 반드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벼리논술 박우현 원장이 이 책을 펴낸 것도 그런 연유다. 박 원장은 최근 ‘합격 연세대 논술’책을 펴냈다. 연세대 논술전형 지원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펴낸 박우현 원장을 만나보았다. 자신의 논술 실력 확인할 수 있는 책지난 5월 24일 연세대가 내놓은 ‘2020 연대 모의논술’은 높은 난이도로 주목을 받았다. 긴 영어 제시문과 수학적 이해력을 묻는 논제를 통해 전년도 합격 수준의 실력 있는 학생들만 지원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즉, 묻지마 지원은 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논술은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평가받는 전형이다. 논술이 단기간에 완성되는 암기과목이 아니어서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수험생이라면 잘 안다.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기가 힘들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열심히 준비 하면서도 제대로 된 준비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박우현 원장의 설명이다.“이 책은 우선 혼자서 논술 공부를 하고자하는 학생을 위한 책입니다. 물론 여기 정리된 내용들이 평범한 고등학생이 혼자서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인가를 확신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매년 연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이해정도를 바탕으로, 이 한권으로 논술 준비가 가능하도록 논제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배경지식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답이 없는 논술시험, 방향성이 답이다‘합격 연세대 논술’ 책에는 2008년부터 2020학년도 논술시험까지의 기출문제와 연세대 논술유형에 맞는 관련 문제들이 빠짐없이 수록돼 있다. 대체로 강남의 논술학원들은 연대 논술시험 유형에 맞춰 예상문제를 출제하지만, 예상문제보다는 연대 출제교수들이 심혈을 기울여 출제한 논술시험 문제를 꼼꼼히 풀어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논제분석’단원에서는 제시문 분석과 답안 형식, 그 안에 담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특히 학교의 분석을 정리해 이를 근거로 최적의 논술 답안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침을 제시했다. 이러한 분석을 기초로 ‘예상답안’도 선보였다. 연세대는 모의논술을 제외하고서는 모범 답안을 공개적으로 내놓은 적이 없다. 박 원장은 예상답안에서 확인해야할 것은 방향성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논술에 답이 있다면, 방향성”이라며, “방향에 따라 답안의 구성이 대략 결정되고, 그 안에 담아내는 내용은 학생들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출문제 꼼꼼히 풀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대입 논술 시험의 주제는 새로운 주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출제된 주제가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것이 박 원장의 생각이다. 연세대뿐 아니라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의 논술시험에서도 비슷한 주제가 반복된다. 질문의 초점만 달라지기 때문에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고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논술전형 준비에 도움이 된다. 학생들이 주제에 대해 더욱 폭넓고 깊은 사고를 해볼 수 있도록 ‘관련문제’ 단원 또한 수록했다.책은 36일의 학습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나 실제로는 20개의 주제영역으로 나눠져 있어 20회 정도면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논술전형 지원자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더 없이 중요한 시간이다. 수험생들이 이 책을 꼼꼼히 살펴보며 연세대 합격에 큰 걸음을 내딛기 바라는 저자의 마음 또한 책에 담았다. 박우현 원장은서강대와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 했다. 10년 정도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에서 기자로 일했다. 현재‘벼리아카데미’라는 논·구술 전문학원을 운영하며, 15년간 수많은 SKY 합격자를 배출했다. 철학올림피아드(IPO/KPO) 대회를 준비하는 민사고, 용인외고, 청심국제고 및 채드윅, NLCS 등 국제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며 다수의 입상 실적을 냈다. 이들 중 대다수가 하바드, 예일, 프린스턴을 비롯한 아이비리그와 옥스퍼드 PPE로 진학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심층면접 해설집인 ‘합격 SKY 심층면접 2019’책을 펴낸 바 있다.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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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SKY 심층면접 2019 10월 20일(토) 연세대 면접형을 시작으로 수능일 이후부터 12월 초까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전형별 수시 면접이 시작된다. SKY 대학을 지원한 학생이라면 이 기간 동안 심층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면접을 앞두고 있는 인문‧사회계열(학생부종합전형‧특기자전형) 학생과 이를 지도하는 고3 교사라면, 최근 출간된 <합격 SKY 심층면접 2019>(황금열쇠)를 주목해보자.최근 4년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심층면접 해설이 책은 ‘2015~2018 4년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심층면접 해설집’이라는 부제처럼 ‘최근 4년간의 주요 대학 심층면접 문제’를 분석해 학생 스스로 심층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SKY 대학 심층면접에서 자주 출제된 주제 40개(‘사회명목론과 사회실재론의 차이, ‘도덕적’ 개인이 만든 ‘비도덕적’ 사회, 자유는 왜 버거운 짐인가?, 사회적 차별과 배제 없는 실질적 평등, 세계화가 초래하는 사회문제, 가상공간이 가져온 사회변화, 기술이 초래한 인간사고 변화-맥루언, ‘관용‘이 갖는 한계, ‘문화접변’의 다양한 현상과 유형 등)를 선별해, 논제 해설과 예상 답안, 그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담았다.기출문제-논제 해설-예상 답안-배경 지식 담아책의 구성은 ‘기출 문제-논제 해설–예상 답안–배경지식’ 순으로 짜여있다. ‘기출문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의 기출 문제를 모두 수록(연세대 면접이나 활동우수와 같이 고려대 학교 2015년, 연세대 학교장 추천문제와 같이 인성면접 유형에 가까운 문제는 제외)했다. ‘논제 해설’은 방법(문제 출제 의도와 논제가 요구하는 답안의 논리적 형식이 무엇인가)에 맞춰 서술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예상 답안’은 논제 요구에 맞는 예상 답안은 추가 질문(2차와 3차로 이어지는 추가 질문)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배경 지식’은 이러한 추가 질문에 답하기 위한 심층적인 지식에 초점을 둔다. 예상 답안에 부족한 구체적인 사례나 그에 대한 관점을 엿볼 수 있는 배경 지식을 담았다.저자와의 인터뷰 | 박우현(벼리논술연구소 소장) Q. 해마다 <합격 SKY 심층면접>을 발간하고 있다. 집필 동기라면?“개인적으로 심층면접을 준비하기 어려워하는 수험생과 지도 교사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심층면접 주제는 접근하기 상당히 어려운데다 학생이 개인적으로 준비하기도 쉽지 않다. 지난 4년 동안의 대학 심층면접 문제를 분석해 문제로 뽑은 것이다. 이 책을 꼼꼼히 활용하면 심층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Q. 학생들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 면접을 준비하면 좋을까? “이 책의 큰 구성은 40개의 주제에 맞는 면접문제가 있고, 각 문제에 답하는 형식은 해설을 참고하면 된다. 답변을 잘하려면 어느 정도 배경지식도 필요하다. 이 역시 책 속의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이 직접 예상 답안을 작성해 책 속의 예상 답안과 비교해보며 연습해나가는 것이다. 심층면접은 단기간 준비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고2 때부터 일주일에 하나의 주제씩 꾸준히 연습한다면 면접 역량이 자연스럽게 길러질 것이다.” ※저자는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벼리논술연구소장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합격 SKY 심층면접 2019 (2015~2018 4년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심층면접 해설집)저자 : 박우현출판사 : 황금열쇠가격 : 42,000원 2018-10-11
- 올 가을, 머물고 싶은 우리 동네 작은 책방을 소개합니다 작은 책방이 몇 년 새에 다시 눈에 띄기 시작했다. 예전에 동네마다 초·중·고 학교 근처에 자리 잡고 있었던 참고서를 주로 파는 책방들과는 달리 독특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2회에 걸쳐 분당과 용인 지역의 책이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그 첫 번째는 개성 가득한 우리 동네 작은 책방이다.우리 동네 책 문화를 앞장서 만들어 가는 ‘좋은 날의 책방’동네 서점들이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 서점의 기세에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었다고 생각했을 때, 분당 백현초등학교가 있는 조용한 주택가 근처에 혜성처럼 등장한 ‘좋은 날의 책방’을 소개한다.다양한 분야의 독서 모임을 비롯한 북 클럽, 저자 강연 등 단순히 책을 팔고 책을 보는 장소가 아니라 책을 둘러싼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평을 받고 있는 ‘좋은 날의 책방’은 박윤희 대표의 책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날마다 쏟아지고 있는 수많은 책들 가운데 대표가 직접 읽어보고 좋았던 책, 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이 진열되고 서점 한켠에 단골 고객들의 개인 서재 공간을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10월과 11월에는 <문학수의 클래식 오디세이>, <우리 고전 미식회>, <심야책방>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63번길 27, 1층문의 031-711-3170나를 위한 추천 도서로 책 읽는 즐거움 맛보는 ‘비북스(BEBOOKS)’재미난 책을 고르지 못해 번번이 독서를 포기했다면 ‘비북스’를 방문해보자. 소설, 시, 에세이를 비롯해 심리와 예술 관련 책들은 물론 최근 관심사인 인테리어와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1,500여권의 책들이 구비되어 있는 이곳에서는 평소 어떤 책들을 좋아했으며,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파악한 취향을 바탕으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책 읽는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줄 책들을 추천해주기 때문이다.또한, 다양한 작가들과의 만남과 ‘경기도 동네 서점전’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비북스’는 10월부터 ‘책방’이 아니라 맛있는 빵과 같이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책빵’으로 콘셉트를 바꾸는 ‘비북스’는 동네 빵집과 같은 편안하고 소박한 매력으로 동네사람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스타파크 쇼핑몰 E-2문의 010-9081-0760그래픽 노블과 해외 그림책 전문 서점 ‘책방 서울’‘책방 서울’은 도서저작권 에이전시 ‘울리터러리’가 운영하는 작은 서점으로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책방 서울’의 최민우 대표는 “열린 주제와 신선한 구성,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일러스트, 다양한 소재와 접근, 문학적 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해외 도서들을 선별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책을 출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저작권 중계에서부터 출판까지 컨설팅을 해주거나 국내 도서 수출 및 해외 도서 수입 진행 등도 하고 있으며 국내 그림책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도 상시 받고 있다.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책들은 100여 권으로 일반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중남미지역과 남부 유럽출신 작가들의 그림책들이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취급하는 책들이 대중적이지는 않다 보니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오거나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에 영감을 받고 싶은 그림책이나 일러스트 작가들이 ‘책방 서울’의 주 고객들이다. 아울러 그림으로 읽는 그림책 읽기 모임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10번길 12, 지하 1층문의 070-8667-4948함께 읽고, 소통하며 성숙해지는 곳 ‘작은 책방 ㄱ’이곳은 인문놀이터 ‘독서당’에서 인문학을 공부하며 함께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는 책방이다. 더불어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 고민하며 가치를 찾아나가는 이들이 문을 연 문화공간으로 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진다.매 달 저자 초청강연 및 기획 특강으로 꾸며지는 북 토크 강연과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독서 동아리들, 그리고 뜨개 교실, 그림그리기 등 지역 주민들의 필요성을 반영한 소모임들을 비롯해 연 2회 열리는 책방 콘서트(다시소극장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욱이 올해는 ‘성남시 행복학습센터’로 선정되어 인문학 공간에 대한 지역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책읽기 좋은 10월을 맞아 11일 <소설 그리기>, 18일 유흥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 영주 부석사로 가을 소풍 겸 떠나는 북 토크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남로 21번길 1문의 031-715-2556독립서적 취급하는 용인 죽전 ‘BOOK # ’2018년 1월에 생긴 용인 죽전의 동네책방 ‘북샾’은 책과 커피, 맥주와 칵테일, 음악이 함께 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에세이, 소설, 인문학 위주의 책을 취급하며, 특히 용인에서는 유일하게 독립 출판물 및 독립 작가들의 책을 소개한다. ‘북샾’에 들어서면 오른쪽은 새 책을 판매하는 서점 공간으로 책을 구입 후 자리 이동이 가능하다. 입구 맞은 편 안쪽에는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책들이 있다. 단 음료 주문 후 자리 이용이 가능하다.죽전의 번화가 큰 빌딩에 숨어있는 공간인데, 독서모임이나 소규모 세미나 하기에도 적당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용케도 알아서 잘 찾아와 지역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까지 독서모임이 활발히 운영되기도 했고,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주부들의 글쓰기 나눔 모임도 열리고 있다. 올해 ‘책의 해’를 맞아 지역별 동네책방에서 좋은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다. ‘북샾’에서도 지난 6월 ‘심야책방’ 행사가 열렸고, 앞으로 작가와의 만남 등 꾸준히 독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6한솔프라자 201호문의 031-897-8986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 ‘우주소년’용인 수지 동천동 주택가에 위치한 ‘우주소년’도 보석 같은 동네책방이다. 박우현 대표의 사무실로 사용되던 공간을 2014년에 정식 서점으로 전환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서점이자 인문학 소통 공간이면서 책방지기가 손수 내려주는 커피가 맛있는 카페이기도 하고 출판사이기도 하다. 인문, 사회, 문학, 예술 관련 서적을 주로 선정하며 참고서 종류는 판매하지 않는다. 책을 선별해 판매하는 큐레이션 서점이라 책방지기의 취향이 반영된 책을 구매하거나 책방에 주문을 넣어 구매를 하기도 한다. 책을 찾으러 다시 책방에 들르는 손님들은 책방지기와 책에 대해 소통하고 공간을 함께 소비하며 공유한다. 북 콘서트, 생활커피교실, 글쓰기교실, 일본어번역학교, 독서모임, 재즈감상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마을공동체 모임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우주소년’에서는 최근 70년 전 일본에서 출간되어 스테디셀러가 됐던 <소년기>(하타노 이소코)를 번역 출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 &nbs 2018-10-08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 면접 준비생들의 필독서 ‘합격 SKY 심층면접 2019’ 출간 서울대 및 연·고대 인문사회계열에 수시 지원을 한 학생은 심층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서울대 인문사회과학대 일반전형과 고려대 일반전형, 고교추천전형Ⅱ, 국제인재전형, 연세대 인문사회과학인재전형과 언더우드, HASS국제전형 등에 지원한 학생이 대상이다. 심층면접은 원하는 인재를 세심하게 파악해 선발하겠다는 대학의 의지를 담은 과정이다.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면서 벼리논술연구소 박우현 소장이 펴낸 ‘합격 SKY 심층면접 2019’ 해설집이 필독서로 인정받고 있다. 박 소장은 2018년 SKY 심층면접에 출제된 문제들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 2018년 서울대 구술면접은인문계열 일반전형 오전 논제로 백남준의 예술과 오페라를 들어 ‘이게 왜 예술인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예술 융복합을 통해 새롭게 출현한 예술은 이전의 예술론으로서는 설명하기 어렵다. 이렇게 새로 나온 것이 예술이라면, ‘예술이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오후에는 정치의 중요한 도구라 할 수 있는 ‘언어’를 내세워 정치의 본질과 정치인의 자질에 관해 물었다. 공동체의 목표를 실현하는 정치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과 견해를 듣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설득해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이러한 설득의 무기로서 언어가 가져야 할 요건이 무엇인지 물었다.사회과학대의 오전 논제는 정부의 사회정책이 갖는 함의를 설명하면서, 이러한 정책들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라는 내용이었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은 ‘효율성’을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본다. 하지만 효율성이라는 하나의 잣대로만 재단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문제도 고려해보라는 것이다. 즉 인간은 경제적 잣대로만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후에는 기술이 초래하는 사회의 변화로서, 인간의 변화를 다뤘다. 글을 쓰는 도구가 펜에서 타자기로만 바뀌어도 우리의 사고는 변한다. 사고가 바뀌면 몸이라고 할 수 있는 뇌도 변화한다. 웹 서핑은 독서와 달리 정보를 획득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 2018년 연세대 면접구술시험은심층면접 인문사회 논제로 ‘놀이’를 제시했다. 놀고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탁월성’에 있고, 이것은 진지함을 동반한 활동이라고 보았다. 놀이는 진지한 활동에 따른 휴식이라고 본 것이다. 놀이가 인간의 행복한 삶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자연 속에서의 삶이 진정한 놀이라고 보는 견해와 놀이에 문명의 산물이 필요하다는 논리의 대립을 제시했다.국제전형 논제는 동양의 고전인 ‘맹자’에서 출제됐다. 이상주의적 왕도정치를 주장하는 맹자와 이에 대비되는 현실주의 관점을 놓고 상호비판을 해보라고 했다. 즉, 정치의 중심 가치를 인(benovelence)과 의(justice)에 두고 있는 맹자와 실제 정치의 중심을 국가의 이익(interest)에 두고 있는 견해를 대비시켰다.■ 2018년 고려대 면접문제는고려대가 논술을 폐지한 첫해라 심층면접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7년 입시 전형 당시 학교장 추천전형은 고교추천전형Ⅱ로, 수시융합인재전형은 일반전형으로 이름을 바꿨고, 선발인원도 대폭 늘렸다. 반면 특기자 전형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는데, 오전에는 ‘아이히만의 무사유’와 ‘소로우의 불복종’과 관련한 제시문을 주고 국가의 요구와 개인의 판단이 상충하는 사례를 제시하라고 했다. 오후에는 인간의 본성과 관련지어 정의(justice)란 무엇인가라는 고전적 질문을 던졌다.고교추천전형Ⅱ 심층면접에서 오전에는, ‘민족의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며 최근 이러한 정체성의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들에 관해 물었다. 오후에는 ‘객관성에 근거하는 과학적 사고에도 상상력은 어떤 지위를 차지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일요일 오전에는 ‘행복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할 것과 오후에는 ‘사회적 불평등을 가져오는 요인은 무엇이며,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가는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물었다.일반전형은 토요일 오전에는 ‘개인의 이익과 공동체의 이익이 충돌할 때, 일어난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안을 물었다. 오후에는 ‘표본선정이 잘못됐을 때 나올 수 있는 자료해석에서의 오류’에 대해 질문했다. 일요일 오전에는 과학기술이 갖는 양면성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기술이 인간을 행복하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오후에는 사회적 변화에서 진보와 진화의 차이를 지적하면서 ‘우리 문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합격 SKY 심층면접 2019’ 해설집2015~2018 심층면접 유형정리 및 예상답안 제시‘합격 SKY 심층면접 2019’ 해설집은 2015~2018년까지 서울대, 연·고대에서 출제된 인문사회계열 심층면접 문제를 주제별로 정리해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개인과 사회, 사회문제론, 자유론, 정의론, 철학, 문화와 사회 등 모두 40가지 주제로 주제별로 출제된 제시문과 (기출문제, 논제 해설과 예상답안 등을 정리했다. 또한 배경 지식과 참고문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독서 활동까지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심층면접은 정형화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기 때문에 배경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필수다. 학생 개인에 따라 질문이 달라질 수 있고, 추가 질문이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배경 지식과 참고문헌 등을 숙지해 둔다면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이 책은 서울대, 연·고대 지원자뿐 아니라 논술전형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며, 학교 독서 토론 동아리 활동 참고 도서나 사회과목의 심화 학습 교재로도 추천된다. 2018-09-20
- 우리 지역 가을축제 어때요? 폭염이 사라지고 가을이 다가오는 9월.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파란하늘, 서늘한 바람은 어디든지 가고 싶게 만들고 지역마다 열리는 축제도 기웃거리게 된다. 올 여름 너무 더워 휴가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가을축제에 참가해보면 어떨까? 떠들썩한 분위기에 마음까지도 설레게 만드는 낭만과 열정이 넘치는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안양시민축제’9월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안양시민축제는 평촌중앙공원, 병목안시민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줄 수 있도록 흥겨움이 넘쳐난다. 9월14일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막기념공연이 열리는데 경기도립무용단, 윤도현 밴드, 팝핀현준, 박애리, 퓨전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9월 15일은 제45회 안양시민의날 기념식과 제33회 안양시민가요제가 함께 열린다. MC 이용식의 진행으로 즐거움을 더해주고 김보라, 이동준, 최시라, 신나, 박우철, 김수희의 공연이 이어진다. 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9월 15일 시민축제 축하콘서트 피어라 청춘 축하공연으로 우원재, 구준엽, 레이지본 밴드가 출연하고 16일에는 언제나 청춘 축하공연으로 남진, 김혜연, 윤수일 밴드, 한가빈, 소유찬, 조은새, 이애경 등의 가수들이 즐거움을 선사한다.전시체험, 부대행사로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평촌중앙공원에서 차 없는 거리 기획 체험전이 펼쳐진다. 예술체험 공간 극단 예술무대 산의 선녀와 나무꾼 거리공연이 소개되고 마을공방 체험터, 연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창의놀이터 생각아 솟아라와 버스킹 공연, 안양시자원봉사박람회, 팔도자매도시 특산물전, 안양시우수기업제품전이 있을 예정이다. 또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이 운동장에서, 차 없는 거리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밖에 9월 16일에는 시민공연마당으로 음악마당, 어울마당, 전통마당, 댄스마당이 평촌중앙공원, 범계 로데오 상설무대,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5개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2018 군포 독서대전’군포시는 9월 8일과 9일 ‘책, 내 삶을 두드리다’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8 군포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열리며 공연·전시를 비롯해 강연, 책 놀이터·그림책 거리, 독서진흥 체험부스, 북마켓·아트마켓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특히 산본로데오거리·청소년수련관·중앙공원·군포책마을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 참여의 편의성을 높였다. 산본로데오거리 메인무대에선 8일 저녁 6시 ‘북콘서트’가 열리고 학생문화예술 동아리 한마당 축제,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산책’ 등이 선보인다.9일 오후 6시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진행하는 ‘가을산책’ 국악공연은 우리 고유의 국악으로 축제의 흥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감각적인 신예지휘자 박상우의 지휘아래 국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소리꾼 김용우가 출연한다. 북콘서트는 ‘시, 내 삶을 두드리다’는 주제로 시 읽어주는 남자 정재찬 교수와 인기가수 신효범, 길구봉구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진다.또한 드라마 ‘또 오해영’과 ‘나의 아저씨’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해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편안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작년 1441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을 인문학 강연과 함께 감상하는 ‘영화 인문학’도 진행된다.이밖에도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 독서골든벨’, ‘북레시피 닥터’를 비롯해 기획전시 ‘노는 둥 읽는 둥’, 책 놀이터, 그림책 거리, 북마켓·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백운호수 아래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장, ‘의왕백운예술제’가을의 길목에 들어서는 9월 15일과 16일, 의왕의 대표축제인 ‘의왕백운예술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의왕백운예술제는 백운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문화예술이 만나 즐기는 축제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기 행사다.올해도 역시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예술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전시회 등이 계획돼 기대를 더한다. 첫날인 15일 저녁 7시에는 의왕시 예술인들과 초청가수가 함께 하는 개막식 무대가 준비돼 있다. 취타대와 클래식 공연, 뮤지컬 갈라쇼, 국악, 무용 등은 물론 우연이, 에릭남 등의 초청가수 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간다.또한 시민참여 열린 무대와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마당과 팝아트전·의왕 왕송호수 사진전 등의 전시마당, 거기다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시민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져 주목된다. 축제기간 내내 축제장 곳곳에서는 아트마켓과 야간 실루엣 포토존, 도자기 만들기, 천막극장, 트릭아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 부스 40여개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을 계획이다. 시민과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계획돼 있다.16일 저녁 7시부터는 폐막식 행사로 티브로드 방송 주관의 공개방송이 열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변진섭, 거미, 캔, 서인아, 안치환, TRCNG 등의 유명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폐막식 종료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아쉬움을 달랜다.다양한 공연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과천문화예술축제’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과천문화예술축제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과천 시민회관 옆 잔디 마당 및 과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공연’을 보고,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입니다.”라는 주제로 감동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예술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축제 첫날인 13일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사전공연을 필두로 시작하는 개막행사는 조윤성 Trio의 라이브 연주, VR 드로잉 퍼포먼스, 무용가 최병규가 안무하는 주제 퍼포먼스, 그리고 김대균 줄타기 놀이와 서커스가 어우러지는 개막공연이 연출될 것이다.1인 퍼포먼스부터 총16명이 나오는 대형 액션극 형태의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공연도 축제 내내 펼쳐진다. 국내 공연은 물론 태국을 주 무대로 화려한 불쇼와 서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현대 서커스 ‘시암의 창’, 무용과 연극 장르가 망라된 영국에서 온 복합 퓨전 공연 ‘랑스모아’ 등 다양한 이색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문화예술체험’에서는 한지공예, 한복 만들기 등 우리의 전통 체험과 목공예 체험, 가죽공예, VR카드보드 만들기 등 다양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어린이 마당’은 놀이공간이 부족한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칙칙폭폭 신나는 놀이열차’,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 ‘놀이기구’ 등 다양한 2018-09-05
- 고려대 고교추천 Ⅱ 전형(2015-2017년 학교장 추천전형)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고려대 학교장 추천전형이 2017년 입시를 끝으로 사라지고 2018년 고교추천Ⅱ로 이름을 달리해서 나왔다. 11월17일, 1단계 발표 후 11월25일에 심층면접이 실시된다. 2017년 학교장 추천전형은 문과 326명이었으나 논술이 폐지되는 이번 2018년에 고교추천Ⅰ가 204명, 고교추천Ⅱ가 573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고교추천Ⅱ의 경우엔 면접대상자가 5배수로 확대되면서 문과에서만 실제 면접 대상자가 2,865명이나 된다. 대상자의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면접이 갖는 중요성은 전년보다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고려대 학교장 추천전형의 심층면접을 해설한 ‘2018년 SKY심층면접’의 저자인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의 기고를 싣는다.가치의 대립이 가져오는 충돌,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태도를 묻고있어2015년 문제(오전)는 상이한 가치의 충돌로서 프랑스 정부의 부르카 착용 금지가 가져오는 갈등을 들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우리의 프로크루테스적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갈등을 해소하는 해결책으로서 타자와의 관계에서 가져야할 태도로서 ‘관용’을 말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관용이 일관되게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 역시 묻고 있다. 오후에는 ‘의사소통’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원활한 의사소통의 전제는 타자와의 올바른 관계의 정립이다. 이 때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로서 논어의 서(恕)의 개념을 들고 있다. 바람직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나만의 일방적 사고에 갇혀있어서이다. 이러한 사례로서 장자에서 노나라 임금의 새를 들고 있다. 2016년 오전에는 ‘쏠림’ 현상을 묻고 있다. 쏠림은 한편으로 집중을 통해 경제적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불평등이라는 문제를 가져온다. 자신의 지원분야에서는 이런 현상으로 어떤 사례가 존재하며 부작용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오후엔 다양한 민족과 문화와의 접촉이 빈번해진 글로벌한 사회에서 이들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가치로서의 조화를 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러한 조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인간적 덕목들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2017년 오전에는 개인의 신념과 사회의 가치가 충돌하는 경우로 병역거부와 채식주의자의 사례를 들고 있다. 다원화된 사회에서 가치의 분화는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이 때 개인의 자유는 공동체적 가치와 충돌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우선해야할지는 하나의 딜레마이다. 공동체적 가치가 우위에 선다면 사회적 소수자들이 생겨난다. 이들에 대한 억압은 한편으로 그들의 자유에 대한 훼손으로 이어 질 수 있다. 오후엔 문화접변의 다양한 현상을 설명하면서 타문화에 대하여 우리가 보이는 다양한 수용태도를 보여준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현상이 출현하는 사회적 조건과 이 때 우리가 다른 문화에 대하여 가져야할 바람직한 태도가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있다. 형식은 논술과 대동소이하고 내용은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요구심층면접이 미니논술로 불리는 것은 그 형식이 논술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사례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거나, 기준에 따라서 분류하는 비교·대조 유형이 있다. 제시문을 연관지어서 설명하는 분석유형과 서로 다른 입장의 제시문들의 차이에 주목하면서 그 한계를 묻는 비판유형이 있다. 문제해결 능력에 기초해서 자신의 생각이나 다루는 논제에 대한 학생의 태도를 묻기도 한다. 고려대의 특징은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련해 직접적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다. 묻는 게 피상적이지 않고 현실 속에서 구체적인 사례로 답할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해 현실적인 이슈와 연관되는 영역을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 당연히 문제가 있다면 그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 대안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용은 나와 타자, 개인과 사회, 우리와 다른 문화, 즉 ‘관계’에 대한 논제가 대다수였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의 대립과 갈등이 일으키는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방안, 우리의 태도를 묻고 있다. 2015년엔 해결방안으로서 서(恕)와 관용을 들고 있다. 2016년에는 조화와 어울림을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가치로서 제시하였다. 2017년엔 개인의 신념과 사회의 가치가 충돌할 경우 발생하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자유를 존중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학교장 추천전형의 주제는 제한적이었다. 그렇지만 2018년에도 그럴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2017년 고려대 학교장 추천전형은 준비시간 12분에 실제 면접시간은 6분 내외로 짧았지만, 2018년에는 준비시간이 30분으로 늘어났다. 면접 준비시간이 2배 이상 길어지고 배수가 3배에서 5배로 늘었기에 지문의 난이도는 2017년에 비해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산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2018 SKY심층면접]저자현)벼리논술 (대치/일산) 원장현)강남KNS바칼로레아 강의서울대 일반전형/고대국제인재/연대 언더우드, 하스031-922-6544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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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경쟁력 키우는 과학중점학교 - 양지고등학교 12월 시작되는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를 앞두고 중3 학부모들의 생각이 깊어지는 시기다. 일반고등학교 프로그램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에 집 가까운 학교만을 고집한다면 3년 후 대입에서 후회할 수도 있다. 수시위주 입시가 강세인 요즘 내 아이와 잘 맞고 내 아이가 잘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은 학교가 결국은 가장 좋은 고등학교다. 수학 과학에 흥미있는 학생이라면 과학중점학교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전기 모집하는 과학고등학교와 달리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등학교이기 때문에 후기모집으로 진행된다.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지원으로 다양한 탐구활동을 보장하는 ‘과학중점학교’. 안산지역에서는 양지고등학교(2011년 지정)와 고잔고등학교(2017년 지정)가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7년차에 접어든 양지고등학교를 찾아 과학중점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알아봤다.과학 중점학교와 일반계 고교의 차이과학중점고등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 수학과목을 집중 교육하는 학교다. 1학년들은 과학교양이나 과학융합 과목을 통해 기초과학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2학년부터 과학중점 학급을 편성 운영한다. 일반계 고등학교 자연계열 과정과 과학중점 학급의 가장 큰 차이는 수업 내용이다. 현재 일반계고 자연계열 과정 학생이 3년 동안 이수하는 과학 수학과목은 전 과목의 30%이내지만 과학중점학급에서는 45%이상 이수하도록 편성된다. 고등학교 과학과목인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의 심화과정이 개설되고 과학중점학급은 심화과정까지 이수가 필수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신청인원이 부족한 과목은 심화과정이 개설되지 않는 현실과 비교하면 훨씬 나은 과학 수학 교육환경이 제공되는 셈이다. 하지만 단순히 과학 공부시간이 늘리는 것이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전부는 아니다. 학생 스스로 다양한 탐구활동을 진행하고 학교에서는 이들의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과학교사들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후 만들어낸 과학교양 수업도 일반 고등학교와 확연히 다르다.1학년 과학교양 ‘내게 이런 과학적 재능이?’양지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부터 과학교양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과학중점학교이기 때문에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도 있지만 단지 집 근처 학교이기 때문에 선택한 학생들도 적지 않다. 교사들은 1학년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지도한다. 반도체는 어떻게 만들까? 쿠션 물컵, 공기대포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면서도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럽으로 채워진다. 양지고 박현희 교사는 “과학은 실험 중심이다. 원리를 배우되 문자로 배우는 것 보다 직접 실험을 통해 배우다 보면 의외로 과학에 흥미를 보이는 학생들이 많다”고 말한다. 호기심을 확장해 과제연구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1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과제연구는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의 핵심이다.자투리 시간 쪼개 연구하는 학생들양지고등학교는 해마다 50팀이 과제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연말 연구 발표에 90%이상 학생들이 보고서를 작성 제출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3명이 한 팀이 이뤄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해 연구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50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연구에 대해서는 필요한 재료 구입비와 실험실 사용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박현희 교사는 “주제연구를 통해 아이들이 부쩍 자라는 것이 교사들의 눈에 보인다. 연구주제를 선정한 후 막막해하던 아이들이 실험을 통해 진짜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간다”고 말한다. 열의가 뜨거운 아이들은 연구하다 벽에 부딪히면 직접 대학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문의하고 도움을 얻기도 하고 자투리 시간을 쪼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과제연구는 다음 해 심화연구프로그램인 전람회로 이어지고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올해만 해도 경기도 과학전람대회에 출전한 양지고등학교 학생 10개 팀이 상을 휩쓸었다. 그 중 ‘아두이노를 이용한 가상현실 구현 및 Treadmill 제작’ ‘조류 추출물을 이용한 전통 한지의 미세먼지 필터링 향상에 관한 연구’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각 산업자원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토요창의과학교실,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초등생 가르치며 배움도 더 커져학생들의 배움은 연구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배우고 성장한다. 양지고등학교 학생들은 안산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창의과학교실과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를 운영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데 학생들이 직접 설계해 진행한다. 토요창의과학교실에 참여한 2학년 박우진 학생은 “수업 계획서 작성, 물품주문, 검사, 사전실험까지 철저히 준비한 후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중에는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이나 안전사고에도 대처해야 했기 때문에 힘들고 버거웠지만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양지고등학교 학생들이 진행하는 과학교실은 접수 하루 만에 인원 모집이 끝날 정도로 인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올해는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11월 18일에는 ‘중학생을 위한 토요창의 과학수학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대토론회를 통해 문과생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자는 의견을 수렴한 후 지난해부터 인문관련 과제연구대회도 진행하는 양지고등학교는 인문과학과 자연과학 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2017-11-15
- 수시심층 면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⓹ - 서울대 일반전형 인문계열 이제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수능이 끝나자마자, 17일 서울대 일반전형 1단계 합젹자 발표가 있다. 11월 24일에는 심층면접이 실시되고 12월 15일 최종합격자 발표가 있다. 서울대 일반전형 인문계열의 심층면접을 해설한 ‘2018년 SKY 심층면접’의 저자인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의 기고를 싣는다. 서울대 일반전형의 인문계열의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3년간의 논제분석을 통하여 심층면접에서 유의해야할 사항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만들어보았다. (사회계열은 수학과 경제관련 문제등이 있어서 제외하였다.)우리 사회의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는 주제들이 빈번하게 출제지난 3년간의 서울대 논제들은 우리 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사회문제들과 동떨어져있지 않다. 2015년 오전은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의 한계를 물어보고있다. ‘사고’를 물었지만 바꾸어놓자면 개인과 사회의 문제이다. 즉, 우리의 사고를 결정하는 것이 ‘자유의지’인지 아니면 ‘사회구조’인지를 묻고 있다. 사고가 다르면,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의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오후 문제는 빈말과 거짓말의 차이를 묻고 있다. 가짜뉴스(fake news)와 탈진실(posttruth)이 횡행하는 지금의 세계에서 말이 갖는 가치는 더욱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세계에서 빈말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런 빈말은 거짓말은 아니지만 듣는 상대와의 껍데기만의 정서적 일체감만이 있다. 2016년 면접 문제에서, 1번과 2번은 윤리의 근원으로서 ‘연민’을 들고 있다. 맹자의 ‘혼종’을 말하면서 측은지심으로 일컫는 연민이 윤리적 행위의 원천이자 왕도정치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연이어서 이러한 윤리의 근원으로서 연민이 실제의 삶속에서 실천되어질 때 부딪치는 딜레마로서 인애(仁愛)를 지적하고 있다. 왜 보지 않은 대상에게 우리의 연민이 나아가지 못하는지를 묻고 있다. 3번과 4번은 죽음과 삶을 대하는 오딧세우스와 아킬레우스의 태도를 비교하면서 현재 살아가는 삶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 죽음을 사고한다는 게 우리를 절망 속으로 몰아넣지만은 않는다. 죽음은 삶의 의미를 일깨움으로써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해준다고 한다. 2017년 문제, 오전은 세 개의 제시문들에서 드러난 자연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물었다. 지금의 생태위기를 넘어서려면 우리의 자연에 대한 태도가 어떠해야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나와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한 비판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고 있다. 오후에는 무의미한 삶의 사례와 대비하여 의미있는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요구하고 있다. 내가 제시한 의미있는 삶이 다른 제시문의 ‘좋은 상태’의 인생과 부합되는지를 묻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은 사회에서 우리에게 의미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답이 나온다. 물어보는 논제가 고등학교의 충실한 학생활동이 뒷받침되어야묻는 형식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논술의 논제와 다를 바가 없다. 그 형식에는 제시문내 인물 들 또는 제시문 간의 차이점을 물어보는 비교 유형이 매해마다 빠지지 않고 나왔다. 또한 제시문과 연관되는 사회적 현상을 묶어서 설명하면서 그 현상과 관련된 구체적 사례를 우리 사회 현실에서 찾아 낼 수 있어야한다. 상호 대립되는 제시문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면서, 그 중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제시문들의 입장에서 오는 비판에 대하여 반박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제시문의 논지를 근거로 특정 상황이나 인물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기도 한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것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2016년 입시에서는 유추의 문제도 믈어보았는데 제시문을 근거로 답하여지지 않은 상황에 대하여 빈칸을 채원넣는 논리적 추론 능력 역시 중요하였다.서울대학은 학생부 종합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다. 논술도 어떤 대학보다 일찍 폐지하였고 학생부와 개별면접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물어보는 논제에서도 겉치레의 학종이 아니라 실제 학교 생활에서의 충실한 활동을 확인해보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생기부를 멋있게 채워서 면접관에게 보여주는 독서활동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실제로 면접현장에서 이러한 활동이 얼마나 진실하게 이루어졌는가를 확인하려한다.2015년 입시의 논제에서 ‘본인이 읽은 책에서 적절한 인물 하나를 예로 들어서’ 라고 묻듯이 답변해야하는 범위가 한정되어져있다. 이는 2017년 입시 논제에서도 ‘유의미한 인생’에 답할 때도 최소한 하나는 문학작품에서 택할 것으로 못을 박아서 물어보기도 한다. 이런 질문에 읽은 책이 없다면 답하기 어렵다. 전제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답하기 쉬울지 모르나 재학 중 충실한 독서활동이 없다면 답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단기적인 차원에서 준비하는 것이 역시 쉽지 않다. 따라서 학종이 요구하는 본연의 활동에 충실한 것이 답이라고 할 수 있다.일산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2018 SKY심층면접]저자현)벼리논술 (대치/일산) 원장현)강남KNS바칼로레아 강의서울대 일반전형/고대국제인재/연대 언더우드, 하스031-922-6544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