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북도, 지방세 고질체납자 처리에 골머리 전북도의 체납 지방세가 719억원을 넘었고 특히 고질체납액이 좀처럼 줄지 않아 재정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연말을 앞두고 강력한 징수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719억1500만원이며, 이중 전주시가 267억원으로 가장 많고 순창군이 2억8500만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지방세 체납자에게 관허사업제한, 신용불량자 등록, 형사고발 등 2438명(345억1700만원)을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체납액중 540억원이 과년도분 체납액이어서 고질적인 재정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 전북도 세정과 관계자는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강도 높은 징수활동으로 2000년도 지방세 징수율은 95%를 넘는다"면서 "과년도 체납액에 대한 지역별 책임징수 독려반을 편성해 시군별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부동산과 자동차, 봉급등 36만5000건에 대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징수활동을 펴고 있으나 고질적인 체납자의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고질적인 체납액은 전주시가 가장 많고 군단위에서는 완주군이 불명예스러운 1위를 차지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0-10-31
- 자동차 월동 준비(1) - 일반 준비 사항:11월부터 겨울준비 시작해야 오너들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11월이면 겨울준비를 해야 한다. 동절기를 대비한 주요 점검사항은 크게 부동액 배터리 엔진오일 히터 타이어 등이다. 또 안전 체인, 야전삽, 모래주머니 성에 제거 주걱, 차 커버 등을 준비하면 더욱 좋다.◇부동액 점검=자동차의 겨울 준비 중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다. 부동액(냉각수)을 점검하지 않았다가 한 겨울에 라디에이터가 동파 당하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냉각수는 주행 중 라디에이터와 엔진을 냉각해주는 역할을 하고 겨울철에는 데워진 냉각수가 실내에 따뜻한 공기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 냉각수는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5대5 또는 4대6으로 주입하면 된다.최근 출고된 차량의 부동액은 대부분 사계절용이라 부동액의 적정량만 점검하면 된다. 이는 가까운 경정비 업체에서 쉽게 점검 받을 수 있다. 부동액을 교환할 때는 기존 부동액을 완전히 제거하고 라디에이터에 깨끗한 물을 채운 후 시동을 걸어 금속 슬러지와 퇴적물 등 노폐물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 시운전이 끝나면 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 부동액과 물을 원하는 혼합비로 섞어 주입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부동액 비율이 50% 정도면 영하 35도까지 견딜 수 있다.부동액 탱크는 배기량별로 다르지만 1500cc급은 약 6ℓ정도이므로 4ℓ부동액 한 통이면 충분하다. 부동액 유통가격은 약 8000∼1만원이고 카센터에서 교환할 때는 1만5000∼2만원선이다. 부동액 교환은 일반적으로 2년에 한번씩 하면 된다.◇ 배터리 점검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겨울에는 전조등, 히터, 열성유리 등의 작동시간이 길어져 배터리의 전기 사용량이 늘어난다. 이 때문에 자칫 배터리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겨울철에 시동을 거는데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배터리의 수명은 보통 2∼3년으로 2년이 넘은 배터리는 겨울이 오기 전에 경정비업체 등을 찾아 점검해야 한다. 또 레벨 표시가 있는 배터리의 경우, 눈금 위까지 전해액이 차 있는지 살펴보고 부족량을 보충하면 된다. 눈금이 없는 경우, 배터리 위에 있는 뚜껑을 왼쪽으로 돌려 열어 전해액면이 전극판보다 10㎜ 이상 위에 와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무보수(MF)배터리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창의 색깔이 검정색이면 전기용량이 부족한 것이므로 충분히 충전해야 한다. 또 흰색을 보이면 배터리를 교환해야 한다.특히 겨울철에는 다른 차의 배터리와 연결해 충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점프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타이어와 관련된 점검은 생명과 직결되는 부문이다. 겨울철 운전자에게 스노우 체인과 스노우 타이어는 갖고 다녀야 할 필수품이다.스노우 체인은 눈이 내리기 전에 미리 구입해두는 것이 좋다. 눈이 내린 이후에 사려면 물건을 구하기 힘들거나 바가지를 쓰는 낭패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구입한 스노우 체인은 오일을 발라두는 것이 좋다. 체인은 후륜구동일 경우 뒷바퀴에 장착하고 전륜구동일 때는 앞바퀴에 감아야 한다. 반대로 감을 경우 별효과를 볼 수 없다.또 눈길이나 빙판길이 끝나면 체인은 바로 풀어 주어야 한다. 체인을 감고 아스팔트길을 달리면 체인과 도로 모두가 많이 상한다.스노우 타이어는 네 바퀴에 모두 장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그러나 빙판에서는 스노우 타이어도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 결국 감속운전이 겨울철 안전운전의 최선책이다.◇겨울철에는 짧은 워밍업을 하는 것이 좋다. 찬 기운에 노출된 차량은 모든 부문이 식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5분 이상의 워밍업은 경제적·환경적으로 문제가 된다. 또 워밍업은 차가 정지된 상태에서가 아니라 서서히 움직이면서 해도 된다. 2000-10-31
- [ 민원해결/ 무료 법률 Site ]<357호/생활> 민원이 생겨도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해 애태우거나 꾹 참을 수밖에 없었던 예전과 달리 이젠 클릭 한번만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전문 법률상담으로 어렵기만 하던 법률문제도 쉽게 해결해 보자.▶민원 해결@신문고(www.sinmoongo.co.kr)네티즌들이 서로 문제해결을 도와주거나 자문위원과 5백여명의 사이버 기자에게 호소할 수도 있는 사이트. 신문고에서는 억울한 피해, 고발, 짜증나고 화나는 일, 비판과 해명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주부들의 화풀이, 공무원을 비롯한 직장인들의 갈등과 불만, 성문제, 인권문제, 교통분쟁, 소비자 고발, 정치, 이혼, 가정불화, 교육, 소비자 추천상품, 설문조사 등의 메뉴가 있다.@국민고충처리위원회(www.ombudsman.go.kr)행정 옴부즈맨 제도로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한 처분이나 잘못된 제도, 정책으로부터 국민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합의제 행정기관. 민원신청도 가능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신청 진행사항도 알 수 있다.@소비자사랑모임(www.sosamo.co.kr)기업체의 고객불만 접수 웹사이트를 해당 기업별로 총집합해 놓은 소비자 상담전문 사이트.소사모는 자동차 이동통신 인터넷 컴퓨터 가전제품 등 주요 소비재에서부터 유통, 의료, 금융기관의 서비스부문 등 총 19개 영역으로 나눠 제품별, 회사별로 소비자 피해상담을 해주는 점이 특징이다.@정부 홈민원센터(www.homeminwon.go.kr)홈민원센터는 각종 행정민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민원 사무안내, 민원 서식 서비스, 제증명 발급 등의 민원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법률 상담@디지털로(www.digitallaw.co.kr)인터넷을 통한 법률 토털정보 서비스. 변호사나 검사관련 정보, 해외 혹은 인터넷 관련 법률 서비스, 법률토론, 법 상식 제공. 디지털로에서는 네티즌의 고민을 직접 변호사와 토론하고 상담할 수 있는 채팅상담도 있다.@LAW(www.law.co.kr)부동산, 금전관련, 가족, 친족문제, 교통사고, 협박 및 폭행, 비공개 상담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법적인 문제를 사례를 통해 일반인이 알기 쉽게 무료로 상담해 주는 사이트다.@예스로(www.yeslaw.com)사이버변호사 '예스로'가 무료로 부동산, 교통, 세무, 노동문제 등 각종 법률문제를 상담한다. @왕초보의 나홀로 소송(www.wangchobo.co.kr)강형구 변호사의 홈페이지로서 법률이나 소송에 관한 왕초보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교통사고, 주택임대차 관계 등 생활 속의 법률 사례들을 모아 도움을 준다.▶기타 법률관련 사이트경찰청(www.npa.go.kr)/ 법률구조공단(www.klac.or.kr)/ 대법원(www.scourt.go.kr)/ 대한변협(www.koreanbar.or.kr) 이영란 리포터 dazzle77@naeil.com 2000-10-30
- 인터뷰/서혜숙 대홍기획 부장/:"소피욕구를 댕겨야 가치 있죠" 요즘 대홍기획이 잘 나간다. 롯데그룹 계열사란 프리미엄으로 그룹의 광고대행물을 싹쓸이 하는 이점에 앞서 CF제작물마다 히트하는 이변을 낳고 있어서다. 히트에 결정적인 역할에는 톡톡 튀는 문구로 소비자의 소비욕구를 확 휘어잡고 있다는 게 광고계의 평가이다.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회사의 광고문구인 '선영아 사랑해' 등도 대홍기획의 작품. 대홍의 작품이 인기몰이를 하는데는 그 이면에 서혜숙 카피라이터 부장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화장품의 심은하의 템테이션 색조 캠페인으로 부동의 1위였던 태평양의 판매량을 추월하는 이변도 서부장의 역할이었다. 현재 신기한 아기나라와 롯데칠성 에이스포유를 제작중인데 이것도 광고계에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피를 말리는 작업을 통해 소비자의 귀에 쏙 들어오는 문구를 발굴해요"그는 광고를 떠올리면 카피라이터가 연상되고 카피라이터하면 언어의 마술사로 연상하지만 뼈를 깍은 고통속에서 고작 몇 개의 단어만이 착안되는 것이라며 직업 현실을 토로한다. "카피라이터 직업이요. 뭔가 창출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다소 낭만적인 생활로 오인하기 딱 십상이지요. 하지만 정신적 에너지가 잔인할 만큼 요구되어 요즘엔 우리끼리 3D업종이라고 그냥 웃고 넘겨요." 하지만 그는 "힘들다고 끙끙 앓고 있으면 뭐 하느냐"며 "정면 돌파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직업에 대해 한마디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정도로 혼신을 쏟고 있다는 설명이다.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는 물음에 스트레스를 스트레스로 풀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는 묘한 말을 남기기도. 그정도의 정신적 하중은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다만 광고주가 광고효과가 없다는 등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에 대한 책임감은 무엇으로도 보상이나 극복할 수 없다는 것. 왜 카피라이터가 되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는 설명이다. 누구나 그런 듯 일이란 계획대로 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대 심방과를 나와 문학과 관련되는 일에 꿈을 심어 볼까 해서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해냈을 때의 기쁨은 그 두배라는 보상을 말한다. 자신이 착안한 카피를 보면 공연히 부끄러워 나이답지(?)않게 얼굴을 붉힐 때도 있지만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이 지금은 잘 맞는 옷처럼 편안하게 느껴질 때도 많다는 설명이다.요새 히트한 작품의 아이디어 구상은 직접 경험을 통해 느낌을 잘 메모리 해둬 이를 카피에 응용한다는 것이다. 또 나이에 상관없이 남의 라이프와 심리를 열심히 엿보아 문구를 착안한다. 일종의 심리를 연구하는 셈이다.튀는 카피를 개발하려면 트랜트를 꿰뚫고 있거나 때론 새로운 유행을 아예 모험정신을 발휘해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나이를 묻자 13년째 한 우물을 파고 있다는 설명에서 그의 이력서를 엿볼수 있었다.몸담고 있는 기업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하자 대뜸 "전략이 뛰어나고 탄탄한 인적구성, 그리고 곰살맞은 인간미가 넘치는 회사에서 한번쯤 의지를 불태우는 것도 그리 손해볼 것도 없지 않느냐"며 회사자랑을 놓치지 않는다. 2000-10-30
- 실적줄고 주가는 바닥 ‘위기의 동원증권’ 동원증권이 흔들리고 있다. 증권업계 상위권 경쟁에서 밀린지 오래다. 실적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사상 초유의 전산사고 마저 터졌다. 고객이탈이 우려될 정도다. 악재도 이만 저만 악재가 아니다. 잘나갈 땐 시장점유율 6%에 확실한 6위로 자리매김했다. 지금은 다르다. 시장점유율은 4%대로 떨어졌다. 증권업계 6위자리 지키기도 이젠 버겁게 됐다. ◇전산사고는 인재였다=동원증권의 몰락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삼성 현대 등 상위 증권사들이 사이버증권에 무게를 두고 있을 때 동원은 조용했다. 물론 IMF를 전후로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한 증권거래 시스템 구축 등 야심은 많았다. 또 전산담담 임원(CIO)를 영입하기도 했다. 제대로된 CIO를 영입한 곳은 당시 얼마 되지 않았다.보수적 경영 스타일이 문제였다. 동원그룹 회장 둘째아들인 김남구 부사장의 전횡에 가까운 경영스타일이 발목을 잡았다. 초기에 외형에만 집착을 한 나머지 실속없는 장사에 열을 올렸다. 낙후된 전산시스템의 보수와 신규 투자를 해야 한다는 CIO 주장은 먹혀들리 만무했다. 결국 CIO는 물러나고 말았다. 때문에 대형 전산사고는 이미 예고된 인재였다. 더욱이 사이버비중이 75%에 달하는 동원으로선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족벌경영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동원증권은 시대흐름을 역류하며 중하위증권사로 머물 수밖에 없는 한계를 안고 있다.◇주가가 말해준다=동원증권 주가는 5000원대. 겨우 액면가를 면한 수준이다. 실적 등 내재가치는 물론 성장성 마저 신통치 않다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평이다. 실제 지난 5월 이후 증권가에서는 동원증권이 선두권에서 완전 뒤쳐졌고 대신을 포함한 5대 증권사들과 약정이나 사이버영업 면에서 비교가 안된다는 말이 파다하게 퍼졌다. 특히 외국계는 물론 국내 애널리스트들은 동원증권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내지 않을 정도로 관심권에 멀어졌다. KTB네트워크를 인수합병(M&A)하기위해 무리한 주식매집으로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고 약정 감소에 따른 수수료 수입도 눈에 띄게 줄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애널시트들이 동원증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전과 성장성이 없다는 점이었다. 그만큼 족벌경영의 폐단을 우려하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유무상증자로 유통물량까지 많아 지자 주가는 상승세를 타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위기관리 능력도 없다=지난달 28일 김용규 사장이 거래소를 찾아와 전산사고 복구와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사장은 임직원이 밤샘작업을 통해 피곤함을 무릅쓰고 전산시템을 정상 복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투자자들의 매매거래는 정상적으로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기자를 비롯해 투자자들이 가장 듣고 싶었고 관심있었던 분야는 피해보상 문제였다. 그러나 김 사장은 아직 피해보상 기준이나 실태파악 마저 하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전날 기자들에게 가짜 피해자가 보상요구를 할 수 있으니 피해보상 문제는 언급하지 말아 줄 것을 요구하기까지 했다.증권업계에선 김 사장을 포함한 동원증권 임원들은 얼렁뚱당 기자 간담회 이후 여의도 식당에서 술을 곁들인 즐거운(?) 점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사장과 임원들의 복지부동적 자세를 단적으로 드러낸 사건이었다. 동원증권이 왜 흔들리고 있는 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2000-10-01
- 8면뉴스라인 중요정보 공개 업종 확대 내년부터 보험업과 투자자문업 등 11개 업종도 상품 광고를 할 때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필요한 중요 정보를 공개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최고 1억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인쇄 및 방송매체(라디오 제외)를 통해 광고를 할 때 중요 정보를 반영해야 하는 업종을 현행 10개에서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되는 업종은 ▶의류업 ▶가구업 ▶주방용품 제조업 ▶보석류 제조업▶자동차 부품업 ▶보험업 ▶투자자문업 ▶유치원 ▶산후조리원 ▶건강보조식품업▶공동주택업이다.이들 업종은 앞으로 광고내용에 환불 및 교환 가능여부와 방법, 제품의 품질, 정품여부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지난 4월부터 부동산중개업과 증권투자업 등 10개 업종에 대상으로 중요 정보공개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00-10-26
- 센텀시티 개발에 부산의 힘 모아야 “센텀시티 개발에 부산의 힘 모아야”11월2일 착공식 … 대통령도 참석계약 1호에 관심 … GNG네트웍스 될 듯부산시의 3대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센텀시티 개발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10월30일 첫 계약자가 나올 전망이다. 28일 센텀시티와 GNG네트웍스(대표 서명환)는 “30일이면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 자구 수정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GNG네트웍스가 입주하는 곳은 산업시설용지 2,800평이다. 기지국과 인터넷데이터센터 부지 각 1,400평씩을 토지조성원가 3백23만3000원에 매매한다. 산업시설용지 5만7천여평은 11월3일까지 입주계약을 체결한다. 미분양용지는 분양공고를 생략하고 개별 신청에 의하여 분양하게 된다. 또 지원시설용지는 11월10일 입찰신청이 마감되고 13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현재 입주예정 업체들간에 지역선점을 놓고 신경전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월2일에는 토지기반조성공사 착공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이 참여할 예정이다.토지기반조성공사는 입찰계약과 관련, 소액주주사이면서 차순위자인 국제종합토건이 계약무효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가처분과 관련, 최종 판단은 법원이 하겠지만 국제종건의 문제제기가 무리하는 지적도 있다. 소액주주사의 한 임원은 “건설업계의 관행이던 연고권 등이 없어지고 사전심사나 턴키방식 입찰이 자리 잡으면서 대형 공사의 경우 입찰 후 소송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대체로 본래 계약이 추인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센텀시티개발사업 자체가 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종건의 한 임원도 “센텀시티 입장에서 보면 잘 한 계약”이라고 말했다. 센텀시티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센텀시티 개발에 부산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의 지역여론 때문에 드러내놓고 말은 하지 못하지만 지역기업이 공사를 얼마나 많이 하느냐 하는 문제나 광고대행을 지역업체가 아닌 서울의 1군 업체가 했다는 등 문제는 부차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 센텀시티개발이 원활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관망하지 말고 적극 나서서 마케팅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센텀시티개발사업이란?(주)센텀시티는 부동산개발회사다. 최대주주는 부산시. 24.9%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51%는 센텀시티가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지만 무의결권으로 2001년 상반기까지 소각하기로 되어 있다. 나머지는 지역의 건설업체들 및 지역기업들이 소액주주로 참여해 있다. 토지를 어떻게 개발하면 사업성이 있다고 하는 디자인을 하여 땅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센텀시티가 디자인한 아이디어는 ‘첨단 미래형도시’. ‘센텀’은 100을 뜻하는 단어인데 ‘완벽함’을 상징한다. 도심 엔터테인먼트 센터, 국제업무지역, 복합상업유통지역, 테마파트, 디지털 미디어 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센텀시티가 개발하고 있는 35만 여평의 땅은 부산시 해운대구 입구에 있는데 국방부로부터 평당 11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마지막 도심개발이란 차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지조성원가와 토지감정가가 평당 각 300만원과 800만원을 호가하면서 비싸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부산의 서면이나 남포동같은 도심과 비교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는 주장도 있다. 해운대 신도시 및 기장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등 동부산권과 도심이 연결되는 지점이다. 주변의 관광지와 신도심을 배후로 하고 있다.부산시는 최대 주주로서 정무부시장을 (주)센텀시티 대표이사로 파견했고 센텀시티개발담당관실을 두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2000-10-29
- <보류>센텀시티 개발에 부산의 힘 모아야 “센텀시티 개발에 부산의 힘 모아야”11월2일 착공식 … 대통령도 참석계약 1호에 관심 … GNG네트웍스 될 듯부산시의 3대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센텀시티 개발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10월30일 첫 계약자가 나올 전망이다. 28일 센텀시티와 GNG네트웍스(대표 서명환)는 “30일이면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 자구 수정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GNG네트웍스가 입주하는 곳은 산업시설용지 2,800평이다. 기지국과 인터넷데이터센터 부지 각 1,400평씩을 토지조성원가 3백23만3000원에 매매한다. 산업시설용지 5만7천여평은 11월3일까지 입주계약을 체결한다. 미분양용지는 분양공고를 생략하고 개별 신청에 의하여 분양하게 된다. 또 지원시설용지는 11월10일 입찰신청이 마감되고 13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현재 입주예정 업체들간에 지역선점을 놓고 신경전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월2일에는 토지기반조성공사 착공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이 참여할 예정이다.토지기반조성공사는 입찰계약과 관련, 소액주주사이면서 차순위자인 국제종합토건이 계약무효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가처분과 관련, 최종 판단은 법원이 하겠지만 국제종건의 문제제기가 무리하는 지적도 있다. 소액주주사의 한 임원은 “건설업계의 관행이던 연고권 등이 없어지고 사전심사나 턴키방식 입찰이 자리 잡으면서 대형 공사의 경우 입찰 후 소송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대체로 본래 계약이 추인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센텀시티개발사업 자체가 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종건의 한 임원도 “센텀시티 입장에서 보면 잘 한 계약”이라고 말했다. 센텀시티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센텀시티 개발에 부산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의 지역여론 때문에 드러내놓고 말은 하지 못하지만 지역기업이 공사를 얼마나 많이 하느냐 하는 문제나 광고대행을 지역업체가 아닌 서울의 1군 업체가 했다는 등 문제는 부차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 센텀시티개발이 원활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관망하지 말고 적극 나서서 마케팅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센텀시티개발사업이란?(주)센텀시티는 부동산개발회사다. 최대주주는 부산시. 24.9%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51%는 센텀시티가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지만 무의결권으로 2001년 상반기까지 소각하기로 되어 있다. 나머지는 지역의 건설업체들 및 지역기업들이 소액주주로 참여해 있다. 토지를 어떻게 개발하면 사업성이 있다고 하는 디자인을 하여 땅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센텀시티가 디자인한 아이디어는 ‘첨단 미래형도시’. ‘센텀’은 100을 뜻하는 단어인데 ‘완벽함’을 상징한다. 도심 엔터테인먼트 센터, 국제업무지역, 복합상업유통지역, 테마파트, 디지털 미디어 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센텀시티가 개발하고 있는 35만 여평의 땅은 부산시 해운대구 입구에 있는데 국방부로부터 평당 11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마지막 도심개발이란 차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지조성원가와 토지감정가가 평당 각 300만원과 800만원을 호가하면서 비싸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부산의 서면이나 남포동같은 도심과 비교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는 주장도 있다. 해운대 신도시 및 기장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등 동부산권과 도심이 연결되는 지점이다. 주변의 관광지와 신도심을 배후로 하고 있다.부산시는 최대 주주로서 정무부시장을 (주)센텀시티 대표이사로 파견했고 센텀시티개발담당관실을 두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2000-10-29
- 이씨, 불법대출금 수백억 개인용도로 사용 검찰은 동방금고 이경자 부회장이 한국디지탈라인 정현준 사장이 불법대출 받은 자금 중 수백억원을 유용한 혐의를 포착하고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따라서 그동안 이씨가 “대출금은 정 사장이 사업확장 등에 모두 사용했다”는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불법으로 대출 받은 자금 중 수백억원을 남편 이 모씨가 목회를 하는 의정부 민락지구 S 교회 건립자금과 땅 매입자금으로 20억∼30억원을 , 미국 유학중인 딸 학비로 40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검찰은 이씨가 사실상 소유한 S 팩토링으로 20억∼30억원을 빼돌려 사채업에 사용했고, 공원묘지 조성과 대신금고 등 별도의 사채회사 인수자금으로 유용한 혐의를 포착했다. 검찰은 또 정씨와 이씨의 대질조사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불법대출금 143억원이 금감원 등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쓰였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6일 의정부 민락지구 S 교회 주변 부동산업자는 “S교회 이 목사가 교회를 확장하려고 추가로 땅을 구입했다는 소문이 부동산 업계에 돌고있다”고 말했다. S교회는 4층 건물로 3-4층을 교회로 사용하고 있고 1-2층은 상가로 분양했다. 인근 교회의 목사는 “S교회는 돈걱정이 없는 교회로 선전을 하며 신도를 끌어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00-10-27
- 아시아, 벤처캐피탈에 관심 높아져 아시아나라들에서 벤처자본과 사펀드(Private equity fund) 조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자로 보도했다. 신생기업들에 자금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과 사펀드는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그 동안 아시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벤처캐피탈과 사펀드가 제한적으로 이뤄졌으나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최근 들어 일부 펀드매니저들 속에서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CCP(Chase Capital Partners)사는 5월에 마감된 11억달러 짜리 펀드에 아시아 투자자들의 자금을 2억달러나 조성했다. WPIP(Warburg Pincus International Partner) 펀드도 일본 투자가들로부터 3500만 달러, 싱가포르의 국가투자기관으로부터 25억 달러를 끌어들였다.WPIP의 바우먼 커터 이사는 “현재는 적은 액수지만 앞으로 일본자금이 주요 자금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장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WPIP 홍콩지사의 창 순씨는 아시아에서 벤처캐피탈이 중요한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로는 남한과 대만은 국가가 나서서 무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점, 두 번째는 아시아의 금융기관들이 이제 투자의 다양화를 꾀하기 시작한 것. 세 번째는 많은 정부들이 벤처자본의 육성해서 경제 성장의 촉매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아시아 투자자들은 부동산에 주로 투자한다. 그리고 그들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 투자하기를 좋아한다”WPIP사의 창 순씨는 말했다.창 씨는 사펀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의 투자회사는 5년∼7년정도의 투자를 원하는 반면 워버그사는 12년의 기간을 요구한다.“워버그사는 국제협력펀드(International Partner fund)를 시장에 내놓아 아시아 투자자들을 유치했지만 결국은 워버그 펀드로 갈 것”이라고 커터씨는 말했다.커터씨는 지난달 아시아에서 마감한 펀드와 관련해 “타이완에서 단 한 건의 투자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 투자는 그 국가 자산의 30%∼40%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커터씨는 말했다.워버그의 대아시아 투자전략은 다른 지역과는 다르다. 소비재회사나 소비자금융회사, 신용카드 처리와 같은 금융전문서비스 회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200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