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기메뉴·꼴지메뉴]무선인터넷 최고·최악 컨텐츠는 한통엠닷컴이 선정한 최고의 무선인터넷 메뉴는 다자간 접속게임(MUD)인 ‘노리아행성’으로 나타났다. 한통엠닷컴 무선인터넷팀 문영철 과장은 “무선인터넷 사용자들은 10·20대가 가장 많으며, 오락이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이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자사가 선정한 15개의 인기컨텐츠를 공개했다.그에 따르면 ‘나만의 캐릭터’‘나만의 벨소리’‘대화방’‘경품퀴즈’‘미팅’‘유머세상’ 등이 무선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위치정보’‘이메일’ 등 이동성이 강조된 컨텐츠도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한통엠닷컴은 가장 인기가 없는 컨텐츠 10가지도 선정,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부동산정보’‘자동차보험’‘입시정보’‘레저정보’‘여행상품’‘복권조회’‘법률정보’ 등이 최악의 컨텐츠로 뽑혔다. 문영철 과장은 이에 대해 이동전화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유선상의 정보를 그대로 무선에 적용한 경우는 인기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동통신 환경에 맞게 개인에게 맞춤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컨텐츠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치 있는 정보만 유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단말기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출연금 형태로 업계에 조건부 지급하는 것으로 특히 전자상거래와 홈뱅킹 등과 관련된 단말기 액정화면이나 보안용 솔루션 등에 집중 지원된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2000-08-15
- 주한미군 간접지원비만 7,216억원 지난해 우리 정부가 주한미군에 직접지원비 4천19억원뿐만 아니라 간접지원비7천2백16억원 등 1조1천2백36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민주당 이윤수 의원이 국방부에 서면질의한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직접지원의 경우 방위비 분담금이 3천9백61억원, 주한미군의 대민피해 보상비 6억8천9백만원을 포함한 시설부지 지원 등의 지원비가 57억4천5백만원으로 4천19억원에 이른다.간접지원은 각종 조세면제가 1천3백41억원이며, 각종 사용료 및 공공요금 감면이 23억7천3백만원, 그리고 가장 비중이 높은 부동산 지원비용이 4천5백57억원이다. 부동산 지원비용이 98년에 비해 8천27억원이나 감소했는데, 이는 공여토지 7천4백45만평을 공시지가 12조원의 5%로만 책정한데 따른 것이다. 공유토지 면적이 변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98년의 1조2천5백85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국방부가 금액을 축소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간접지원중 각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세부 지원내역을 보면 한국도로공사는 7억2천5백만원의 고속도료 통행료를 면제해 주었고, 주한미군 사용 전력에 대해 산업용 요율을 적용하여 1백43억8천만원을 감면해 주었다.또한 관세 면제 2백68억2천2백만원, 자동차세 등 지방세와 부가세 면제 63억4백만원을 간접지원했다. 간접지원이란 한미행정협정에 의한 조세감면 시설사용 등과 같은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를 말한다. 2000-08-07
- 에이브레인 도이치은행과 전략적 제휴계약 뮤추얼펀드 일반사무수탁 전문회사인 에이브레인은 3일 도이체방크와 뮤추얼펀드의 일반사무 수탁업무 및 자산보관 업무에 대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국내 일반사무수탁 전문회사가 외국 금융기관의 증권서비스 부분에 대해 전략적으로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에이브레인은 앞으로 도이체방크와 두 기관 뮤추얼펀드의 일반사무수탁 및 자산보관업무를 분담하면서 공동마케팅과 공동연구, 기술 공유 등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웹을 통한 공동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뮤추얼펀드의 자산운용사들에게 온라인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에이브레인의 이같은 공격적인 경영은 최근 한빛은행이 일반사무수탁 전문회사인 리젠코리아를 인수해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시도하고 있고 서울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까지 가세해 일반사무수탁 시장을 공략하려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분석했다.은행중에서는 외환은행이 일반사무수탁시장에 진출했다.일반사무수탁업계는 현재 개방형 뮤추얼펀드나 부동산투자전문 뮤추얼펀드(REITS)가 본격도입되면 시장의 규모가 현재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공격적인 선점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한편 일반사무수탁은 뮤추얼펀드의 펀드자산 운용결과에 대한 평가 및 순자산가치(NAV)산정과 각종 회계장부 작성 등의 계산사무, 주식발행 및 명의개서대행업무,주주 명부관리업무, 기타 펀드운영사무 등을 맡아 하는 것을 말한다. 2000-08-04
- 수공, 안산고잔지구 이자 보장 특별분양(수정) 수공, 안산고잔지구 이자보장 특별분양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중근)는 오는 23일~25일 3일간 안산고잔지구내 상업용지 및 준주거용지 147필지, 8만2백여평을 분양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토지의 특징은 계약자가 계약해제를 원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보장해준다는 점이다.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경제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여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고 정부투자기관에서 판매하므로 안전성이 높다. 계약해제를 원하는 계약자가 2003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계약을 해제할 경우 원금은 물론 연 6%로 계산해 이자까지 환불 받을 수 있다. 토지가격이 상승하면 계약을 해제하지 않고 매매 또는 직접 개발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일반투자자들에게 매우 획기적인 기회라 할 수 있다. 안산고잔지구는 계획인구 15만으로 개발이 완료된 안산시지역의 남측에 위치하며 이 지역과 함께 인구 70만의 거대도시로 성장하고 있고 안산 2단계사업도 2002년말 준공목표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단지내 법원과 검찰청 등 공공청사 부지가 위치하고 있어 행정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40분, 인천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상업용지는 안산 고잔지구 및 기존 안산시 지역을 대상으로 업무, 판매 및 영업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으며 준주거용지는 주거 및 공단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용지로서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자동차관련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하다. 평당 예정가격은 300만원에서 500만원대이며 토지규모도 107평에서 2,315평으로 다양하다. 분양금 대출을 통한 대금납부와 선납할인이 가능하며 분양대금의 10%는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시기에 납부할 수 있다. 본 토지판매와 관련 오는 17일 서울 과학기술회관, 18일에는 안산 미라마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분양에 관한 문의는 한국수자원공사 산업단지경영처(042-629-3333). 2000-10-12
- CSFB 한국 통신산업 하향조정 검토 CSFB(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3G 사업자선정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와 텔레콤 정책전반에 대한 한국정부의 혼선이 투자가들의 신뢰를 잃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한국의 통신산업 전반에 대한 기존의 '비중확대' 견해를 하향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SFB는 한국에서 3G 기술선정이 어떤 식으로 결정되든 간에 통신산업에 대한 규제완화 측면에서 정통부는 실패했으며 따라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중대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SFB는 또 정통부의 잦은 정책 변화가 통신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크게 해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보고서는 또 한국통신 내에 동기식 기술채택과 관련해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10일 발표된 정통부의 안이 최종안으로 확정될 경우 두 가지 이유에서 SKT보다 KT가 동기식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먼저 한국통신의 경우 아직까지는(올1사분기 현재) 정부가 최대주주(59%)인 반면 SKT에 대한 정부의 영향력은 한국통신이 갖고 있는 15%에 불과해 SKT보다는 KT가 동기식을 택하게 될 확률이 더 높다고 밝혔다.실제로 10일 한국통신과 한국통신프리텔을 방문했던 제프 강 CSFB증권 통신담당 애널리스트는 한국통신이 동기식 기술 채택문제에 대해 1주일 전에 비해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한국통신의 경우 비공식적이긴 하나 주파수 대역 확대와 출연료 삭감 등 획기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될 경우 동기식으로 갈 수도 있다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한국통신 내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제목 교보증권, 부실기업 퇴출 주가걸림돌 제거소제목 시중 부동자금 유입으로 주가상승 전망 교보증권은 11일 부실기업의 퇴출이 단기적으로 증시에 충격을 주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금융기관들의 신뢰회복에 기여, 주가상승의 걸림돌을 제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시중부동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유입, 대우사태 이후 이탈한 자금의 20%만 유입돼도 670선, 50% 유입될 경우 78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교보증권은 99년 대우사태 이후 주기적으로 위기론이 반복됐고, 정부는 여러 대책으로 대응했으나 실효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우차 매각무산, 12월 대규모 회사채 만기도래 등으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는 부실 금융기관 및 기업의 퇴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이 같은 기업퇴출 등과 주가의 관계를 과거의 예를 비춰 살펴보면 퇴출기업발표후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였으나 이후 큰폭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98년 6월 19일 55개 퇴출기업발표후 주가는 7월 13일까지 297과 319사이에서 박스권 조정을 보이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1년후에는 10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교보증권은 부실기업이 퇴출될 경우 연쇄도산, 금융부실 증대, 실업자 증대, 경기위축 등으로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금융기관 및 기업의 투명성과 경쟁력이 제고된다는 점에서 호재로 작용하고 대외신인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특히 부실기업이 퇴출될 경우 시중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아져 지수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제목 한원마이크로 자사주 4만주 매입한원마이크로웨이브는 지난달 21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이후 총 4만주 가량을 매입했다고 밝혔다.한원마이크로웨이브 관계자는 11일 "9월21일 하나은행과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날 현재 약 4만주 가량을 매입했으며, 매입 금액은 주당 평균 2만원 안팎으로 총 8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자사주 추가매입에 대한 내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는 결정된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원마이크로는 이번에 실시된 자사주 매입이 주가의 추가하락을 막고, 2만원대를 유지하는 등 일정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한원마이크로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들어간 지난 9월26일 주가가 1만7000원선 안팎이었으나 현재 2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도 있었겠지만 자사주 취득이 주가를 유지하는데 효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0-10-11
- 대규모 국제자본, 북한 진출 움직임 북한에 대규모 국제 자본이 들어갈 움직임이다. 10일 홍콩과 서울의 금융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현대는 미국의 세계적인 부동산컨설팅 그룹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를 통해 대규모 국제 자본을 북한에 끌어들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 규모는 수십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지난 1일 북한의 개성공단을 조속히 개발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문제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끌어들이는 자본이 개성공단 조성에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화교 및 일본계 자본이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도 앞서 개성공단 조성 등을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일본 자본을 유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의 계획에 따르면 개성공단은 산업부지 6480에이커를 포함해 모두 1만6200에이커의 땅에 2001년부터 2008년까지 3단계로 나눠 총 55억달러 상당이 투입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1단계인 산업부지 조성에는 3억달러가 들어간다. 프로젝트는 개성공단에 오는 2008년까지 1200여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연간 200억달러 어치를 생산하는 한편 16만명의 고용 효과를 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북한에 국제 자본이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투자 보장과 함께 미국 등이 적용하고 있는 경제제재가 먼저 해제돼야 한다. 김 위원장은 최근 현대측에 북한에 대한 투자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김 위원장의 최고위 측근인 조명록 국방위 부위원장의 방미를 계기로 북한과 미국간 관계도 급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도 그간 북한의 국제사회 진출에 장애가 돼온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제외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미국 록펠러 재단과 일본 미쓰비시(록펠러 재단 최대 주주)가 최대 주주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는 지난해 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한편 아서 미란테 사장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의 최고 경영진이 내주초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2000-10-10
- 투자환경을 점검하자 하나은행 법인영업팀장 사람이 경제활동을 함에 있어서 주변의 경제환경과 잘 어울려야 보기에도 좋고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람과 환경은 서로 영향을 주게 마련이며 그에 따라 새로운 환경을 만들게 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위해 새로운 법령이나 제도들이 등장하게 된다. 투자활동을 함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투자환경에 잘 맞추어 안정성과 수익성 그리고 환금성이 잘 조화된 최적의 투자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예전에는 투자의 의미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투자보다는 저축이란 말이 더 많이 사용되었고 투자란 주식이나 부동산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재테크의 개념이 도입되면서 선택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살펴보게 되었고 그 중에서 안전하면서도 수익률이 좋은 투자대상을 찾게 된 것이다. 금융상품에도 투자의 개념이 도입되어 시가평가제도가 시행되었으며 주식과 채권이 혼합된 상품이 나오게 되었다. 특히 내년부터 원금보호 금액이 일정금액을 한도로 축소되면서 투자의 개념은 더욱 확실하게 정착되고 있다. 투자의 관점에서 투자의 환경을 바라보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결국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그 위험의 경중에 따라 투자 수익률이 낮아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투자원금까지 손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바뀌게 될 투자환경을 몇 가지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① 예금보호 한도가 축소된다.내년부터 시행되는 예금보호 한도에 대하여 최근 논란의 대상이 되고는 있지만 현재의 법령으로 볼 때 금융상품의 보호한도가 2천만 원으로 축소되기 대문에 우량은행 중심으로 예금거래를 해야 하며 금융자산이 2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가족별, 은행별로 분산하여 예금하는 것이 유리하다.② 금융관련 세제가 변경된다.2001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실시되어 이자 및 배당소득이 부부합산 기준으로 연 4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금액에 대하여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세금우대 한도가 일반성인 1인당 4천만 원, 노인이나 장애자인 경우에는 6천만 원, 미성년자는 1천 5백만 원으로 조정된다. ③ 비과세 상품이 신설된다.일시납 개인연금보험이 출시되어 한꺼번에 목돈을 맡기고 매월 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되며 이자에 대하여는 전액 비과세 된다. 또한 비과세 신탁(펀드)이 신설되어 1인당 2천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④ M&A 시장이 활성화된다.기업구조조정의 촉진과 관련법령의 개정에 따라 M&A(기업인수.합병)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투자방법도 다양화될 것이다.이는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이며 주가의 수준을 기업가치에 접근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본 칼럼은 이러한 금융환경의 새로운 변화 속에서 여러 가지 투자상품 즉 금융상품, 주식, 부동산, 벤처기업, M&A 등과 같은 투자상품에 대한 성실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2000-10-09
- 산업뉴스 대우重, 1000만달러 수주대우중공업 종합기계부문(대표 양재신)은 지난 지난 3일∼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BIMU2000전시회에 CNC선반과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 13종을 출품·전시하여 이탈리아 자동차 부품업체 등으로부터 100대(1000만달러 상당)의 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대우중공업은 전략모델인 수직형 머시닝센터(Mynx500), 대형 CNC선반(PUMA700), 알루미늄 휠 가공기(VAW550), 복합형 CNC선반(TX200YY) 등에 대하여 3000만불 규모의 수주 상담성과도 거두었다. 대우중공업은 91년부터 이탈리아 시장을 본격 공략하여 금년 상반기에 누적 판매 대수 2,000대를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였고, 올해에는 이탈리아 에서 약 800대의 공작기계를 판매하여 18%의 시장점유율로 일본의 모리세이키사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CNC선반의 경우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 무선 인터넷 사업 확대현대종합상사는 무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비즈니스를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는 콘텐츠 솔루션 시장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보고 무선 콘텐츠 및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고 IMT 2000시대 고부가가치 사업을 펼치기위해 지난 3월부터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엣데이터와 함께 무선인터넷 사업을 펼쳐 왔다.양사는 현대종합상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점술 만화 게임 정보 등의 서비스 개시를 바탕으로 향후 무선 방송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현대종합상사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국내 컨텐츠 및 솔루션 수출도 진행이다. 이에 따라 무선콘텐츠 제공에 필요한 엣데이터의 무선데이터 솔루션을 비롯 모빌토크(Mobiletalk)의 원격제어 화상감시 솔루션, 유엔젤(u Angel)의 SMS솔루션등 무선사업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전략도 수립했다.프랑스박람회2000 개최 프랑스의 산업 기술 문화를 하나로 엮어 본격적인 국제교류의 장으로 펼치게 될 프랑스 산업박람회 2000(France-Coree 2000)이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강남구 대치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경제 상무관실과 프랑스 정부 산하기관인 프랑스해외전시-기술산업경제협력공사가 주최하고, 주한 프랑스 상공회의소 (FCCIK)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프랑스의 첨단기술과 서비스 및 고급 소비재 전시에 중점을 두고 항공산업, 교통, 환경, 에너지, 보건,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130여개 프랑스 기업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산자부, 고압가스법규 개정산업자원부는 최근 시화공단내 LPG 자동차용기 제조업소인 (주)대흥정공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를 계기로 자동차용기 제조업소나 정비업소, 폐차장 등에서 안전한 용기수리와 폐기를 할 수 있도록 고압가스관계법규 등을 11월말까지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2000-10-09
- '러브호텔' 인근 아파트값 큰 폭 하락 러브호텔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일대의 아파트 값이 평형에 따라 최고 2000만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양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양지역 아파트는 대부분 97년 IMF사태로 가격이 떨어졌다가 최근 제값을 회복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러브호텔이 밀집한 대화동 지역 아파트 단지는 여전히 제값을 회복하지 못해 여건이 비슷한 인근지역에 비해 최고 2000만원정도 낮은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팔팔부동산 대표 이모(44)씨는 "최근 고양지역의 아파트 거래가격을 조사한 결과 32평형의 경우 대화동은 1억5천만원안팎인 반면 여건이 비슷한 후곡마을 등은 1억7000만원선에서 거래되는등 최고 2000만원까지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이씨는 그러나 "국민주택 규모인 24평형 이하는 1억-1억1500만원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대화동 성저마을 주부 이모(38)씨는 "숙박업소로 인해 집값이 떨어진 것은 결과적으로 개인재산권이 침해된 것"이라며 "숙박업소를 마구잡이로 허가한 황교선 시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숙박업소와 유흥업소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백석동은 아직까지 집 값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부동산 시세는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백석동 집값 역시 안심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0-10-09
- <인터뷰>안산무역 김성웅 사장 아파트형공장 기숙사에 대한 지방세감면 결정을 이끌어낸 성남아파트형공장 입주업체 안산무역 김성웅(55·사진) 사장. 그는 “아파트형공장과 기숙사 사업시행을 성남시가 해놓고 공장단지 안에 있는 기숙사를 공장과 무관한 별도의 부동산으로 판단해 세금을 부과했다”며 "상위 법률로 정한 감면규정이 공무원들의 고질적인 행정편의주의 때문에 무시돼 중소기업들이 수억원의 세금을 물고 몇개월씩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행자부의 유권해석에 대해 "한마디로 탁상행정의 전형인 엉터리 해석"이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이미 공장을 취득하면서 면세를 받았는데 공장내에 있는 기숙사만 면세를 한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며 "더욱이 성남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형평성을 내세워 등기까지 마친 고양풍산아파트형공장 기숙사에 대해서도 취득세와 등록세를 추징하도록 한 것은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공무원들의 안일한 탁상행정이 문제라는 지적이다.이어 그는 "일반공장의 기숙사는 감면해 주고 아파트형 공장은 감면이 불가능하다는 법규가 잘못됐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제도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분개한다.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200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