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여자' 검색결과 총 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6 고교 선택 - 청담고등학교 청담고등학교(교장 채영이, 이하 청담고)는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교육’을 목표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개개인의 목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서초구 잠원동으로 신축 이전하며, 새로운 교육 환경에서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2026학년도를 준비하고 있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조한숙 교감선생님, 황미경 부장교사, 신은정(연구기획부) 교사청담고의 교육철학은 그대로, 교육환경은 쾌적하고 현대적인 공간청담고는 2026년 3월, 서초구 잠원동 이전을 통해 다채로운 교육환경과 활력 속에서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위치 이동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신축 학교는 최신 교육 기자재와 현대적인 학습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학생들이 창의력와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강남구 거주 재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이전 후 2년간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학생 수요에 맞춰 노선을 다양화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 하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교육청과 서초구청은 적정 규모의 학생 배정과 재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청담고는 미래형 교육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학업 환경 속에서 더 깊은 배움이 이루어지고,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청담고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진로를 존중하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회, 과학, 예술, 체육 등 다양한 선택 과목은 물론, 「인공지능 기초」 및 「소프트웨어와 생활」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진로 및 융합 과목까지 마련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새로운 수능 체제에 맞춘 탄탄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은 물론, 이전 후에도 반포고, 서문여고와 함께 강남·서초 1권역 공유캠퍼스를 운영하여 인문·자연 아카데미, 진로 드림 코스 등 다양한 특색 활동으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이러한 청담고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길과 생생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 진학 경쟁력까지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인문학·과학 융합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인재 육성청담고는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적 사고력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북(Book) 스테이’, ‘책 드림(Dream)’ 행사, 교사 추천 도서 읽기 등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사고하고 성찰하는 능력을 키우며, 청담 토론 캠프와 역사 한마당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관점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기회를 제공한다.수학·과학 영역에서는 탐구와 체험을 결합한 활동이 강조된다. 과학 캠프, 생태전환교육(환경 동아리, 생태 특강, 생태사진전, 지구의 날 행사), 과학 토론·포럼 등은 교과 지식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한다. 학년별 수학 주제 토론은 논리적 추론과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길러주며, 학기 말에는 여러 교과를 융합한 수업을 통해 토론, 논술, 실험, 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을 심화·확장한다.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과 글로벌 인재 양성청담고는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리더십 캠프, 교사-학생 멘토링, 명사 특강, 대학 전공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진학 설명회, 전문 교사 상담, 면접 지도와 자율학습 공간 ‘형설재’를 통한 학습 지원으로 실질적인 진학 준비도 돕는다.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일본 자매학교 교류, 영어 캠프, 원서 읽기, 에세이 작성 등 외국어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소양을 쌓고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청담고의 융합·글로벌 인재 프로그램은 학업 성취와 진학 경쟁력, 나아가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청담고 교육과정 학점배당표 (2026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5-10-22
- 2026 고교 선택 - 서문여자고등학교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김계영/이하 서문여고)는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이 조화를 이루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서초구의 대표 명문 여고이다. 매번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입시 실적을 내는 비결은, 서문여고만의 체계적인 진학 관리 시스템에 있다. 이 시스템은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적용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는 서문의 힘이자 자랑이다. 매년 고입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을 받는 서문여고의 진학 관리 시스템과 진로·진학 프로그램,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 교육 환경 등 이 학교의 진면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서문여고 남진아 교사(연구부장)학년별 체계적인 시스템서문여고의 진학 관리 시스템은 효율적인 교육과정 설계, 학년별 유기적 진학 지도, 교사들의 관심과 열정이 핵심이다. 교사들은 진로·진학 관련 교원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입시 전형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생활기록부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분석팀’은 경험이 많은 우수한 교사들이 상위권 학생들의 기록을 세심히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돕고 있다.서문여고는 각 학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1학년은 학습의 목적과 방향성을 설정하는 ‘진로-진학-학업 설계’, 2학년은 1학년 때의 학습 능력과 진로 선택을 바탕으로 한 ‘연계-심화-확장’, 3학년은 생활기록부 기반의 ‘교정-보완-완성’ 단계로 체계화되어 있다.서문여고의 진학 지도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상담의 일상화’라고 볼 수 있다. 입시 관련 전문적 역량을 갖춘 3학년 담임교사 등 진학부 선생님들은 연간 계획에 따라 상시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컨설팅(생활기록부 분석 및 작성/수시 지원/심층 면접/정시 지원)은 개별 학생의 역량을 최고로 끌어올려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진로·진학프로그램& 창의적 학생활동2025학년도부터 운영되는 진로 심화프로그램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인문학 및 수리과학적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되었다. 독서와 토론, 진로 심화 아카데미, 전공 탐구 발표회, 체험, 실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부 종합전형과 면접, 논술 전형 대비에 특화된 역량을 기르고 있다. 또한 AI, 과학, 수학, 문학・역사,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창의융합인재캠프’가 운영되며, 토론과 프로젝트 수업으로 사고력과 탐구능력을 증진시키고 있다.‘사이언스 챌린지’, ‘과학탐구발명 발표대회’, ‘과학 주제 글짓기’, ‘생태전환교육’, ‘열린 진로탐구 교실’, ‘과학실험 프로젝트’, ‘구조물 대회’ 등 과학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북버디 2.0’, ‘CEDA크루’, ‘리터러시 탐구단’, ‘독서 마라톤’, ‘작가와의 만남’, ‘아침 책 산책’, ‘토론활동 평가제’ 등 인문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 탐색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학교생활을 계획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활동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학생 자치활동, 진로와 진학은 물론 취미와 특기 영역까지 섭렵한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형 봉사활동들이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 자율학습 강조, 매년 탄탄한 실적으로‘서문여고의 정체성은 자기 주도학습’이라고 할 정도로 자율학습의 중요성이 어느 학교보다 더 강조되는 가치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기회’의 가치와 방학과 휴업일, 공휴일 등을 포함하여 ‘언제나’ 운영되는 ‘개방’이라는 가치는 학생들에게 꾸준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런 학습분위기는 매년 탄탄한 실적으로 이어졌다.2025학년도 서울대 13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22명, 서강대 13명, 성균관대 24명, 한양대 22명, 이화여대 36명, 중앙대 13명 등 서울 주요 대학에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특히 의예과 18명을 포함해 의·약학 계열에서 29명의 합격자를 보이며 메디컬 실적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달라진 입시에서도 경쟁력 있는 교육과정수시와 정시를 아우를 수 있는 최적화되고 효과적인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2029학년도 수능 공통 과목은 학교지정 과목으로 편성하고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하도록 하였다. 1학년은 공통과목 위주로 편성하였으며, 2학년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모두 개방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학기별로 사회·과학 융합과목을 배치했다. 2026년 3월부터는 인근 고등학교(3개교)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2026학년도 입학생 서문여고 교육과정(안)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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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고교 고1-1 교과 성취도
현재 고1 학생부터 적용되고 있는 2022 교육과정에 따라 202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고교학점제가 적용돼 고교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고교를 선택하는데는 학교의 교육과정, 진학지도 역량, 교육 환경과 인프라, 학생 수, 통학거리 등 고려해야할 요소가 다양하다. 그 중에에서도 교육과정이 중요한데 학교별로 교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학생들의 교과 성취도 분포는 어떠한지 살펴보고 지원하는 학생의 학습 성향에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9월말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25학년도 고1 교과별 학업 성취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고교별로 차이를 보인다. 교과별 학업 성취 자료는 과목별 평균과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A~E 5단계로 나누어 비율로 보여준다. 현재 중3 학생들이 진학해야할 고교를 선택해야하는 시점에서 서초 지역 6개 고교의 2025학년도 고1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을 비교해봤다.참고자료: 2025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 서초 6개 고교2025학년도 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 수2025학년도 고1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 분석한 서초지역 고교는 남학교는 상문고, 서울고, 세화고 등 3개 학교를 선정했고, 여학교는 동덕여고, 서문여고, 세화여고 등 3개 학교를 선정했다.상문고, 서울고, 세화고 등 3개 서초 남고의 2025학년도 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수를 살펴보면, 공통국어, 공통수학, 공통영어 등 주요 3개 과목의 단위 편성이 달랐다. 국어, 수학, 영어 순서대로 상문고는 4, 4, 3단위로, 서울고는 3, 4, 3단위로, 세화고는 4, 4, 4단위로 편성했다.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은 각각 3, 4, 4, 1단위로 4개 학교가 동일하다. 그외 과목들은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상문고는 체육 2, 음악 3, 미술 2단위로 편성했고, 서울고는 체육 2, 음악 2, 미술 2, 정보 3단위로 편성했다. 세화고는 체육, 음악, 미술을 동일하게 각 2단위로 편성했다.동덕여고, 서문여고, 세화여고 등 3개 서초 여고의 2025학년도 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수를 살펴보면, 공통국어, 공통수학, 공통영어 등 주요 3개 과목의 단위 편성이 달랐다. 동덕여고는 4, 4, 4단위로 편성했고, 서문여고는 3, 4, 3단위로 편성했다. 세화여고는 국어와 영어는 각각 3, 4단위로 수학은 공통수학1 3단위와 공통수학2 3단위로 편성됐다.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은 각각 3, 4, 4, 1단위로 4개 학교가 동일하다. 그외 과목들의 단위 편성은 동덕여고와 세화여고는 체육, 음악, 미술이 각각 2단위였고, 서문여고는 체육, 미술, 기술·가정이 각각 2, 2, 3단위로 편성됐다.고1 공통국어남고: 세화고 평균 높고, 상문고 평균 낮은 편여고: 세화여고 평균 높고, 동덕여고 평균 낮은 편서초 남고 3개 학교의 공통국어 과목 평균과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세화고의 평균이 80.5점으로 가장 높고, 상문고의 평균이 73.3점으로 낮다.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세 학교 모두 A와 B 구간의 비율이 높고 D와 E 구간의 비율은 미미했다.서초 여고 3개 학교의 공통국어 과목 평균과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세화여고의 평균이 86.7점으로 상당히 높았고, 동덕여고의 평균이 77.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세화여고의 A 비율은 9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C~E 구간의 비율은 극히 낮았다. 서문여고는 A의 비율이 69.3%로 상당히 높았고, 동덕여고의 경우 B와 C 구간의 비율이 높았다. <2025학년도 서초 3개 남고 고1 1학기 공통국어 성취도 비교>(단위: 점수, %)<2025학년도 서초 3개 여고 고1 1학기 공통국어 성취도 비교>(단위: 점수, %)고1 공통수학남고: 세화고 평균 높고, 성취도 A의 비율이 90% 이상여고: 세화여고 평균 높고, 동덕여고 평균 낮은 편서초 남고 3개 학교의 공통수학 과목 평균과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세화고의 평균이 80.5점으로 가장 높고, 서울고의 평균이 69.7점으로 가장 낮아 두 학교의 평균 차이는 10점 이상 났다.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세화고의 A 비율이 90.01%로 상당히 높았으며 C~E 구간의 비율은 극히 미미했다. 상문고도 A의 비율이 59.2%로 높은 편이며, 서울고는 B의 비율이 36.8%로 A의 비율보다 높았다.서초 여고 3개 학교의 공통수학 과목 평균과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세화여고의 평균이 공통수학1은 76.1 공통수학2는 79.1로 높았으며, 동덕여고의 평균은 67.3으로 낮은 현이었다.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세화여고는 A와 B의 비율이 높았으며, 동덕여고와 서문여고는 A보다 B의 비율이 가장 높고 C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2025학년도 서초 3개 남고 고1 1학기 공통수학 성취도 비교> (단위: 점수, %)<2025학년도 서초 3개 여고 고1 1학기 공통수학 성취도 비교> (단위: 점수, %)고1 공통영어남고: 세화고 평균 높고, 서울고는 성취도 A의 비율이 90.7%여고: 세화여고의 평균 높고, 성취도 A의 비율이 62.1%서초 남고 3개 학교의 공통영어 과목 평균과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세화고의 평균이 78.1점으로 가장 높고, 상문고의 평균이 70.6점으로 가장 낮았는데, 세 학교 모두 평균 차이는 크지 않았다.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서울고의 A 비율이 90.7%로 상당히 높았으며 C~E 구간의 비율은 극히 미미했다. 상문고와 세화고는 비슷한 분포를 보였는데, A+B의 비율이 높았다.서초 여고 3개 학교의 공통영어 과목 평균과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세화여고의 평균이 82.9점으로 상당히 높았으며, 동덕여고의 평균은 65.2점으로 낮았다. 두 학교의 평균 차이는 17.7점이나 되었다.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세화여고는 A의 비율이 62.1%로 높았으며, 서문여고는 A+B의 비율이 높고, 동덕여고는 D와 E의 비율이 높았다.<2025학년도 서초 3개 남고 고1 1학기 공통영어 성취도 비교> (단위: 점수, %)<2025학년도 서초 3개 여고 고1 1학기 공통영어 성취도 비교> (단위: 점수,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과목은 남고는 상문고, 서울고, 세화고 세 학교의 평균이 모두 70점대 초반으로 비슷했다. 여고는 세화여고의 평균이 83.1점으로 가장 높고, 동덕여고는 76.2점, 서문여고는 73.3점으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성취도 A~E 등급별 비율은 남고와 여고 모두 대체로 A~C 구간에 고르게 분포됐다.통합사회 과목은 남고는 서울고의 평균이 78점으로 가장 높고, 상문고 76.5점, 세화고 75.6점으로 세 학교가 비슷했다. A~E 등급별 비율은 세학교 모두 A+B의 비율이 70% 이상이었다. 여고는 동덕여고의 평균이 84.3점으로 가장 높고, 세화여고 81.8점, 서문여고 76.2점으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A~E 등급별 비율은 동덕여고와 세화여고는 A와 B의 비율이 높았고, 서문여고는 B와 C의 비율이 높았다.통함과학 과목은 남고는 서울고의 평균이 78.7점으로 가장 높고, 세화고 75.2점, 상문고 71.4점으로 세 학교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A~E 등급별 비율은 상문고는 A의 비율이 67.1%로 상당히 높았고, 서울고와 세화고는 A와 B의 비율이 높았다. 여고는 세화고의 평균이 83.2점으로 가장 높았고, 동덕여고 73.8점, 서문여고 69.8점으로 남고에 비해 학굑별 평균 차이가 컸다. A~E 등급별 비율은 세화여고의
2025-10-22
- 대치임팩트수학 반포 의대관 – 세화고·세화여고·반포고·상문고·운정고 내신대비반 세화고와 세화여고 등 서초 지역 자사고 학생들에게 ‘수학 내신 1등급’은 단순한 성적이 아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잠재력과 성실함을 증명하는 상징이다. 꾸준함과 전략적인 대비는 필수, 여기에 효율적 학습까지 더해질 때 비로소 안정적인 1등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몰입 수학’과 ‘핀셋 적중 문제’로 강남, 서초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는 임팩트수학 반포 의대관.“수학 3등급에서 시작해 의대 합격했어요!” “수학 내신 4등급이었는데 서울대 약대와 연세대 합격했어요!”꾸준히 이어지는 대입 결과와 학생들의 생생한 합격 수기로 그 우수성을 검증받은 강남서초 수학전문 대치임팩트수학 반포 의대관의 ‘내신 대비 몰입수학’과 ‘내신 전 과목 1등급 프로젝트’를 상세히 알아봤다. 내신 수학 하루에 끝내기, 몰입수학세화고와 세화여고, 현대고 등의 자사고를 비롯 반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서초고, 영동고 등의 강남 서초 지역 일반고 그리고 운정고, 한빛고, 용인외고, 대원외고 등의 수학 내신까지 책임지고 있는 대치임팩트수학 반포 의대관.대치임팩트수학 이동태 원장은 “수학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지만 몰입학습 비법을 알면 1등급도 그리 어렵지 않다”라며 “대치임팩트만의 ‘몰입수업’과 ‘핀셋적중문제’는 내신에서의 높은 성적은 물론 대입에서의 꾸준한 우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강남 학원가의 베테랑 수학 강사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재벌가 및 유명 인사 자녀들의 수학 성적을 단기간에 급상승시킨 성과로 유명하다. 이렇게 많은 학생의 수학 실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린 이 원장의 비법은 무엇일까? 바로 수학 몰입학습으로, 하루 6~8시간에 걸친 집중과 4회 반복 학습이다.이 원장은 “수학 성적은 ‘머리’가 아닌 ‘학습법’이 관건”이라며 “몰입수학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학 한 영역을 ‘하루에 완벽하게’ 끝내는 공부법으로, 이는 수학 3~4등급 학생들이 의대 및 서울대 공대와 자연대에 합격하는 등의 결과로 검증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4회 반복학습 후 핀셋적중으로 마무리이 원장은 그날 배운 내용을 머리에 완벽 각인시키는 ‘4회 반복’ 학습법을 수업에 철저하게 적용한다. 강의 이해도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시간 단축과 계산 실수를 줄이기 위한 시간을 가지며, 문제 풀이 과정을 말로 설명하며 신유형 및 변형 문제를 위한 응용력까지 키우는 과정과 1:1 클리닉을 거쳐 개념과 문제 풀이 과정을 자동으로 각인하게 되는 것. 이렇게 하루에 4회 집중 반복하며 학생들은 내신 킬러 문항까지 완벽하게 대비하게 된다.몰입수학의 마지막은 이 원장의 비밀무기인 ‘나올 수밖에 없는’ 핀셋적중 문제 풀이다. 강남과 서초 지역에서의 오랜 노하우 없이는 각 학교 교사들의 출제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든 게 현실. 하지만 이 원장의 분석력은 기출 문제 분석에 그치지 않고 변형 및 독자적인 창의 문제 출제로 신유형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내신 시험이 끝나면 ‘변형 풀이에서 나온 문제가 내신에서 비슷하게 출제됐다’ ‘내신 클리닉에서 봤던 문제가 그대로 적중했다’ ‘저번 수학 내신은 50점대였는데 이번 시험에선 80대 초반이 나왔다’(운정고) 등의 학생들 문자가 끊이지 않는데, 이로써 내신 대비 전(全) 과정을 보상받는다는 이 원장이다. 내신 전 과목 1등급 프로젝트더불어 의대나 서울대가 목표인 세화고, 세화여고, 반포고, 상문고, 운정고 학생들에게 이 원장은 내신 수학 1등급뿐 아니라 ‘의대 합격 내신 전 과목 1등급 프로젝트’를 통한 ‘내신 전 과목 1등급 목표’를 독려한다.‘하루에 한 과목 끝내기’를 수학뿐 아니라 국어와 영어, 과학에까지 확대 적용해 내신 직전까지 15회 반복으로 완벽하게 내신에 대비하라는 것이다. ‘개념 다잡기-학교별 변형 문제-핀셋적중 클리닉’의 몰입학습으로 내신 수학, 국어, 과학을 학원에서 마무리해 학생들에게 ‘숙제’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내신 전 과목 1등급 프로젝트’의 강점이다.이 원장은 “국어도 몰입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해 보였다”라며 “몰입 수학으로 많은 학생이 의대, 약대, 수의대 및 서울대 공대·자연대에 합격한 만큼 많은 고등학생이 수학을 비롯한 전 과목 몰입학습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10-5055-6025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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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남서초 초·중·고 학생 수 현황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 수는 513만 2180명으로 2023년 520만 9029명과 비교해 7만 6849명 감소(1.5↓)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교는 249만 5005명으로 10만 8924명(4.2%↓) 감소한 반면, 중학교는 133만 2850명으로 6019명(0.5%↑)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130만 4325명으로 2만 6056명(2.0%↑) 증가했다.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서초 지역 초·중·고교의 학생 수는 몇 명이고, 지역 내에서의 편차는 어느 정도인지 조사해보았다.참고: 서울교육통계 2024년 상반기 학교 현황 및 학교 일람표(서울특별시교육청), 2024년 교육기본통계(교육부)가장 학생 수 많은 초등학교강남구 대도초(2038명), 서초구 잠원초(1881명)서울특별시교육청 사이트에 공개된 2024년 상반기 학교 현황 및 학교 일람표 자료를 활용해 강남구, 서초구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생 수 현황을 조사했다. 강남서초 지역 초, 중, 고 학생 수 현황 집계 시 복식학급과 특수학급은 제외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와 자율고만 대상으로 했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34개 학교이고, 모두 공립이다. 34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대도초로 학생 수 2038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도성초(1759명), 언북초(1539명), 대치초(1525명), 일원초(1381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대청초(92명)이다. 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도 대도초(32.9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대치초(31.8명), 대현초(31.0명), 도성초(30.9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대청초(10.2명)이다.2024년 강남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6239명으로, 2023년 2만 5029명과 비교해 1210명 증가했다. 강남구 전체 초등학교 학급 수는 1064학급이며, 강남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4.7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23개 학교이며, 이 중 서울교대부초는 국립, 계성초는 사립이다. 23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는 잠원초로 학생 수 1881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원초(1596명), 반원초(1315명), 서이초(1293명), 서래초(1255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방현초(188명)이다. 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서원초로 31.3명이며 그다음으로는 잠원초(29.4명), 서래초(27.9명), 계성초(27.2명), 서이초(26.9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방현초로 학급당 학생 수가 15.7명이다.2024년 서초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1만 9725명으로, 2023년 2만 519명과 비교해 794명 감소했다. 서초구 전체 초등학교 학급 수는 809학급이며, 서초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4.4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학생 수 많은 중학교강남구 역삼중(1185명), 서초구 원촌중(1198명)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24개 학교이고, 사립은 6개 중학교(단국사대부중, 숙명여중, 은성중, 중동중, 진선여중, 휘문중)이다. 24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역삼중으로 학생 수 1185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대청중(1086명), 세곡중(1070명), 대명중(1009명), 진선여중(994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신구중(260명)이다. 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는 단국사대부중으로 34.1명이다. 그다음으로는 휘문중(34.0명), 역삼중(33.9명)과 대청중(33.9명), 숙명여중(33.7명), 대명중(33.6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신구중(21.7명)이다. 2024년 강남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7202명으로, 2023년 1만 6398명과 비교해 804명 증가했다. 강남구 전체 중학교 학급 수는 572학급이며, 강남구 중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30.1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15개 학교이며, 사립은 3개 중학교(동덕여중, 서문여중, 세화여중)이다. 15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중학교는 원촌중으로 학생 수 1198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운중(1125명), 영동중(1040명), 경원중(1033명), 서일중(1030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언남중(344명)이다. 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는 서운중과 신반포중으로 각각 31.3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일중(31.2명), 원촌중(30.7명)과 신동중(30.7명), 경원중(30.4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동덕여중(20.1명)이다. 2024년 서초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1375명으로, 2023년 1만 1486명과 비교해 111명 감소했다. 서초구 전체 중학교 학급 수는 407학급이며, 서초구 중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7.9명으로 나타났다.가장 학생 수 많은 고등학교강남구 휘문고(1243명), 서초구 상문고(1251명)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총 17개 학교이고, 5개 학교(개포고, 경기고, 경기여고, 압구정고, 청담고)가 공립이고, 12개 학교가 사립이다. 17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휘문고로 학생 수 1243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숙명여고(1228명), 경기여고(1153명), 단대부고(1150명), 중동고(1083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청담고(463명)이다.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휘문고로 34.5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중동고(30.1명), 경기여고(29.6명), 그리고 단대부고와 중대부고, 현대고가 각각 29.5명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청담고(18.5명)이다.2024년 강남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1만 5665명으로, 2023년 1만 5147명과 비교해 518명 증가했다. 강남구 전체 고등학교 학급 수는 565학급이며, 강남구 고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7.7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총 10개 학교이며, 사립이 5개 학교(동덕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세화고, 세화여고), 공립이 5개 학교이다. 10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고등학교는 상문고로 학생 수 1251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울고(1244명), 세화여고(1070명), 세화고(1064명), 서문여고(918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언남고(661명)이다.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상문고로 29.8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세화여고(29.7명), 서울고(29.6명)와 세화고(29.6명), 서초고(28.6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동덕여고(24.1명)이다. 2024년 서초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9649명으로, 2023년 9206명과 비교해 443명 증가했다. 서초구 전체 고등학교 학급 수는 346학급이며, 서초구 고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7.9명으로 나타났다.서울에서 강남서초 초등학생의 비율 12.7%, 중학생 비율 14.6%교원 1인당 학생 수를 강남구, 서초구, 서울특별시, 전국 단위로 비교해 봤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학생 수 합계를 전체 교원 수로 나눈 수치이다. 각 학교의 복식학급 및 특수학급은 포함했으며, 방송통신중&midd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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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획② | 2025학년도 고1 통합사회 내신
고1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8학년도부터는 수능 필수 응시 과목에 통합사회가 포함되어 있다. 기존의 수능 체제는 희망 전공 계열에 따라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중에 응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렀지만,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계열의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영역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이는 곧 학교 내신을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수능 대비를 위한 밑거름이 되며, 내신에서도 통합사회 과목이 더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 통합사회 내신 대비 학습법을 담았다.도움말 대치 세진사탐전문학원 서완호 강사, 필리아사회탐구학원 김여진 원장Q. 통합사회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통합사회를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여진 원장 : 2028학년도 대입부터 사회탐구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사회가 수능 출제과목이 되었습니다. 현행 고1 통합사회는 일반사회부터 윤리, 정치, 지리, 문화, 경제,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는 과목입니다. 그동안 학교 내신 수업에서는 기본적으로 교과 내용 중심의 내신 문제가 출제되었지만, 올해 고1 수업은 수능까지 대비해 조금 더 심화된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각 영역에 따라서 사회탐구 선택과목 내용까지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아직 통합사회의 수능 출제 깊이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영역별 교과 담당 선생님들께서도 기존의 사회탐구 선택과목 내용까지 심도 있게 수업하시는 분위기입니다. 국어, 영어, 수학 과목 중심으로 학습했던 학생들은 사회 내용이 생소하기도 하고 공부하는 방법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고1 사회 수업에서 기존의 고2, 고3 때 배우는 내용의 심화되는 수업을 받게 되니 이해도 안 되고 암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중에 판매하는 내신용 문제집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더 어렵게 느끼는 것입니다. 서완호 강사 : 통합사회는 과목 이름처럼 현재 수능 사회탐구 9개 과목 중 역사 부분을 제외한 7개 과목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다양한 과목을 융합 한 문제를 지향하고 실제 수능에서도 하나의 문제에 다양한 과목을 통합적으로 물어보는 방향으로 출제할 것이라고 교육부에서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사회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통합적 과목이 낯설어 어렵게 느끼는 학생이 많습니다. 또한 자신이 흥미 있고 좋아하는 한두 개 과목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지리, 윤리, 정치, 법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하나의 문제에서 물어보기 때문에 어렵게 느끼는 학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사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공부하는 반면 그 내용의 깊이는 깊다고 볼 수 없습니다. 포괄적인 융합적 지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목이기에 학생 간의 성적 편차가 그리 크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 문제 때문에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Q. 강남지역 고등학교마다 시험 범위는 조금씩 다르지만 중요한 단원과 특징 등이 궁금합니다. 서완호 강사 : 1단원은 사회를 바라보는 4가지 관점과 통합적 관점을 구분하고 행복의 객관적 기준과 주관적 기준의 구분과 시대별 행복의 기준, 사상가별 행복의 기준 구분, 삶의 질 향상과 질 높은 정주환경의 조건을 공부합니다. 출제경향은 사회를 바라보는 4가지 관점을 구분할 수 있는지, 통합적 관점이 왜 중요한지, 시대별 행복의 기준을 구분할 수 있는지, 질 높은 정주 환경의 조건, 택리지에서 언급하는 가거지 선정 조건, 현대사회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환경권, 사회권에 대한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2단원은 세계의 기후 구분과 각각 기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의, 식, 주) 구분, 다양한 환경문제와 그 해결을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을 공부합니다. 무엇보다 2단원에서는 지도를 활용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간 협약과 조약을 구분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김여진 원장 : 올해 통합사회는 기존의 내용은 유지한 채 교과서가 새로 편집되어 통합사회1, 2로 구성되어 나왔습니다. 강남서초 지역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1단원부터 3단원까지가 시험 범위이고, 기존에는 교과서 위주의 기본적인 문제가 출제되었다면 올해는 내용을 훨씬 심화해서 수업을 진행하는 분위기입니다. 예를 들어 서초고등학교나 서문여자고등학교는 2단원 환경 파트에서 고3 생활과 윤리까지 연계되는 수업이 진행되었고, 3단원 기후 파트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선택과목인 세계지리의 기본 내용을 거의 다 설명했습니다. 기후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교과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내신 중심 출판사 문제집들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학교 선생님의 수업 수준에 맞는 고3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연습시켜 대비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Q. 중간고사 시험 범위 내에서 학생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김여진 원장 : 내신 수업이든 수능 수업이든 완벽한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교과서와 학교 부교재 또는 선생님의 설명, 필기 내용, 각종 학습 유인물을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고3 모의고사 중하 난이도 수준의 문제를 풀어보며 추론 능력과 자료 분석 능력을 연습하길 추천합니다.서완호 강사 : 대부분 학교에서는 교과서 순서대로 진도를 나갑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학교에서 1학기 중간고사에 해당하는 시험 범위는 1.2 단원인데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 행복, 세계의 기후 부분입니다. 여기서는 시대별 행복의 기준과 행복에 대한 사상가별 구분,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의 구분과 세계지도 자료를 활용한 세계의 기후와 기후에 따른 인간생활, 기후의 변화와 해결 방법에 대해 많이 출제됩니다. 그렇기에 지도를 보는 것과 지문을 읽고 지문의 내용이 어떤 사상을 설명하는지 어느 시대의 행복을 설명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지난 4월 16일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을 공개했습니다. 물론 내신 츨제경향은 조금 다르겠지만, 통합사회 내신 대비 시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요? 서완호 강사 : 학교 내신 문제 출제자는 바로 학교 교과 담당 교사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학교 수업 시간에 배부하는 수업 자료가 중요합니다. 학교 교사들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통합사회 과목은 올해 처음 접해보는 것이기에, 수능 출제 예시문항과 같이 한 문제를 풀기 위해 지리, 정치, 윤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한 문항을 출제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단원별로 배우는 분야가 다른 만큼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단원별로 수업 시간에 다루는 자료와 교과서에 있는 지도나 도표를 잘 보고 분석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김여진 원장 : 내신은 무조건 학교 선생님의 수업과 교과서 위주의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시험에 나오지 않을 내용까지 모두 꼼꼼하고 완벽하게 외우라’고 강조하는데 그만큼 이해를 기반으로 완벽한 암기를 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Tip 고1 학생을 위한 통합사회 학습 조언무엇보다 학교 수업을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임해야 하며, 교과서를 통해 개념의 흐름을 확인한 후 세세하고 꼼꼼하게 정확히 암기해야 합니다. 요즘 학생들에게 암기가 참 어려운 학습인데, 암기가 선행되지 않으면 절대 통합사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기본 개념을 꼼꼼하게 암기한 후 교과서의 참고 자료와 사료, 사진, 지도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문제를 풀고 난 후 오답뿐만 아니라 정답 문제까지 제시문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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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도덕성과 윤리를 양심의 힘으로 묻는다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송복남 작가
소설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의 저자 송복남 씨가 사는 곳은 파주시 운정의 하우개 마을이다. ‘하우개’는 ‘학’의 연음이다. 그가 이곳에서 살면서 펴낸 소설이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이다. 무려 원고지 4,000여 매 분량의 장편소설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문학이란 그릇에 인문적 사유를 담은 장편소설10년의 개작 끝에 처음 펴낸 작품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원고지 4,000여 매의 장편이라니. SNS에 익숙한 요즘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무모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책을 낸 이유가 있을 터.“현대인의 극단적인 물질욕망이 주제인데, 욕망은 시대를 초월하는 담론이 아닌가. 역사는 변하지만 욕망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이 얘기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단 생각을 했다. 우리의 욕망이 어떤 역사를 썼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욕망의 도덕성과 윤리를 양심의 힘으로 묻고 싶었다.” 작가의 말이다.소설의 ‘그랑호텔’은 자본주의 체제가 낳은 물질적 풍요를 상징하는 단어이며 이 체제에 동승한 사람들이 ‘투숙객들’이다. 이 작품은 1906년 대한제국 시대 청계천 무당의 영혼결혼식에서 시작해 1999년 IMF와 2008년 금융 위기, 리먼 브라더스의 몰락 그리고 21세기 서울 옥인동 그랑호텔까지 12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인간의 실존과 욕망의 긴 역사를 추적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서사가 중심이지만 동양적 사고와 20세기 초반 실존주의 철학이 주제를 이끄는 담론으로 작동하고 있다.간결하고 명징한 ‘그랑호텔의 아포리즘’ 인상적아무튼 이 책을 처음 마주했을 때 책의 두께, 그리고 다소 현학적인 책 소개에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초반을 넘기고 나면 얘기가 달라졌다. 영상미를 연상시키는 묘사와 이야기의 흐름은 소설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했다. 퍼즐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서사에다 때맞춰 등장하는 인물의 배치는 자연스레 소설 속으로 독자의 감정을 이입하게 만든다. 120년이라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 자체가 광활하다. 서울 옥인동과 뉴욕 맨해튼, 마이애미와 단양 도담삼봉, 충주 미륵대원지 그리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산하르비에라는 이야기의 무대는 지구 한 바퀴를 돌고 나서야 소설의 에필로그에 도달한다.“생각하기는 쉬우나, 생각하게끔 만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번 읽은 책을 다시금 되짚게 하는 유쾌한 사유,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이 그 일을 해내고 있다. 한 세기를 훌쩍 넘나드는 시공간의 긴밀성과 등장인물 어느 하나도 헛되이 소비하지 않는 치열성은 마치 빼어난 영상 서사를 고증하는 듯하다.” 이 소설의 추천평을 한 이병준 무용평론가의 말이다.『그랑호텔의 투숙객들』과 함께 할 독자 서평단 ‘오티움클럽’ 모집『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의 바탕에는 인문적 사유가 짙게 깔려 있다. 인문적 질감에 문학적 형식을 직조한 양탄자 같은 느낌이다. 굳이 ‘인문적 사유’라고 한 데는 소설과 인문적 사유의 접목을 작가가 의도적으로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특징은 소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포리즘이 유독 그렇다. 주제와 캐릭터의 성격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아포리즘 (신조, 원리, 진리 등을 간결하고 압축적인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은 이 소설이 사유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이 소설을 먼저 만난 텀블벅(크라우드 펀딩) 독자들은 소설 속 문장에서 간결하고 인상적인 아포리즘을 찾아내 필사하기도 한다.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blog.naver.com/people3701)에서는 매주 월, 수, 금요일 『그랑호텔의 투숙객들』 소설 속 아포리즘 카드뉴스를 발행한다.또 ‘사유의 깊이’와 ‘인문적 시선’을 담은 명징하고 간결한 ‘아포리즘’을 함께 읽는 독자서평단 <오티움클럽>도 개설한다. 소설을 읽고 필사하며 소설이 가지고 있는 인문적 특성을 감상하고 공유하는 게 오티움클럽의 목적이다. 신청 및 문의는 people3701@naver.com******미니 인터뷰송복남 작가는 지역지와 시사주간지, 월간지에서 오랫동안 기자 일을 했고, 시사월간「피플」발행인 겸 편집장을 지냈다. 2016년 김민이라는 필명으로 「현대시학」신인상에 당선돼 ‘국도’ 외 시 4편을 발표했으며 2025년 2월 장편소설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을 출간했다.Q.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은 언제부터 구상했나소설을 구상하는 건 미래를 설계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번득이는 아이디어나 빛나는 문체 같은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다. 물론 어느 예술이든 인간의 삶을 다룬다는 점에서 시간과 사유가 필요하다. 하지만 표현양식은 각각 다르다. 인간이 창조한 예술 장르 중 소설처럼 구체적인 내용으로 인간의 삶을 설명하는 장르는 없다. 그만큼 작업과정이 보다 지난할 수 있다. 아무튼 이런 과정을 거쳐 소설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20년의 시간이 걸렸다. 처음 구상한 게 20년 전이고 처음 초고를 쓴 게 10년 전이었다. 초고가 2016년에 창작과비평 장편소설상 본심작에 올려졌고, 욕심을 내 제대로 만져야겠다는 생각을 한 뒤 다시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개작을 하는데 10년이 걸렸다는 소리다. 처음엔 1,350여 매였는데 고쳐놓고 보니 4,060매가 됐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했다. 예술작품을 보고 창조라고 하는데 틀린 말이다. 그냥 창작이라고 하면 된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다. 나 혼자의 영감으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마침 지외르지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을 읽게 됐고 그 책의 서문에 ‘심연의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 소설은 전적으로 그 관용어에서 영감을 얻었다.Q. 이 소설은 메시지가 강하다. 무얼 말하고 싶었나?사실 메시지가 분명한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강요나 폭력적으로 보이는 듯해서 그렇다. 하지만 이 소설을 쓰면서 오히려 정 반대가 됐다. 어떻게 하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노력했다. 모든 창작품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 문제의식이 내 깐에는 좀 절박했던 모양이다. 자본주의는 18세기 중반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모두가 고민해 온 문제의식이다. 자본주의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그것을 도구화한 인간의 목적과 수단이 문제를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인문학이 더 필요했는지 모른다. 자본주의의 반대말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쯤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해다. 자본주의의 반대말은 인본주의다. 자본주의는 돈이 중심이라는 소리고 자본주의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면서 인간의 존엄을 갉아먹기 시작하자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자는 인본주의가 발달하게 된 것이다. 말하자면 소설의 메시지는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다시금 인간 중심의 인본주의를 상기하자는 강조라고 볼 수 있다.Q. 영혼 얘기가 중심에 있던데 어떤 의미인가?영혼은 인류의 오랜 고민이었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과 죽음, 불안과 공포와 직접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생래적으로 불안한 존재다. 그래서 뭔가를 자꾸 한다. 뭔가를 하면서 불안을 잊고 불안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천 년을 노력해 왔지만 불안을 해소한 적이 없다. 당연하다. 불안은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는 생명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려면 그걸 받아들이고 같이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니까 이 소설은 선험적으로 불안한 존재인 인간이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는다는 얘기를 담고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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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건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다
하춘근 작가는 현대 사진예술계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역사적 사건 속에 드러나지 않은 역사의 그림자를 사유하는 작업을 수 년간 해온 작가의 첫 작품집 <Shadows of History 섀도우스 오브 히스토리>가 지난 4월 20일 출간됐다.사진 예술 정보 플랫폼 ‘포토마(FOTOMA)'의 대표이기도 한 작가는 고양시에 오랫동안 터전을 잡고 살아오면서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남다르다. 지난 2021년 5월 애니골 갤러리 피노에서 출발한 ’피노아카데미‘도 작가의 노력의 결과로 시작해 현재 8기까지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행동하는 작가 하춘근, 그의 첫 사진 작품집 출간이 더 반가운 이유다.기존 작품집의 형식을 과감히 깬 사진집작가는 작품집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역사적 사실로 규정되어온 사건들 속에 그림자처럼 가려진 듯 하나 결국 드러나게 되는 진실, ‘선택된 역사의 모순’에 대해 사진 작품을 통해 사유하게 하는 시도”를 수 년간 이어왔다.그런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첫 작품집 <Shadows of History>에는 ‘Ground Zero(그라운드 제로)’, ‘DMZ’, ‘제주 4.3’ 편의 각 시리즈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다수가 알고 있는 역사적 평가 이면의 숨겨진 진실을 주목하게 하는 작가의 사유와 작업 의도가 표현된 작업들로 국내외 전시를 통해 주목받기도 한 작품들이다.<Shadows of History>는 역사 속에서 간과됐던 순간들과 그림자에 가려진 진실을 포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작가의 사진은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서 각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역할을 한다. 작가는 특히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 DMZ, 제주 4.3과 같은 주제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얽히고 설킨 장소의 의미와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의 영향을 탐구했다.5월 15~24일 서울 금보성아트센터에서 개인전 개최작가가 직접 기획한 사진집 <Shadows of History>는 기존 작품집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작업의 내러티브가 생생하다. 왜 이 작업을 하게 됐는지, 어떻게 작업해왔는지, 표현 의도는 무엇인지를 독자와 적극적으로 나누고자 하는 태도가 작품집 구성과 콘텐츠에 충실히 나타난다.작품만 소개해 독자의 공감을 얻기 어려웠던 기존 작품집의 형식을 과감히 깨고 작업의 주제인 ‘역사의 그림자’에 대한 화두를 던지면서 각 작품마다 소재가 된 장면과 진행 과정, 기획을 위한 스케치 등 관련 소품도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는 점 역시 이 작품집의 몰입감을 더한다. 이미지적인 접근이 아닌 철학적 사유를 사진 작업을 통해 독창적으로 표현한 작품도 실험적인 데다, 그 작품들을 소개하는 작품집 역시 기존의 형식을 깨고 적극적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장르로 선보이고 있다.이번 작품집은 300부 한정판으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인 점도 주목된다. <Shadows of History>에 수록된 작품들은 5월 15~24일 금보성아트센터(서울 평창동)에서 열리는 개인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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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고기와 옛날식 우동, 논현역 ‘계승집’
논현역과 신논현역 사이, 논현 먹자골목에 있는 ‘계승집’은 옛날식 우동과 연탄불고기 맛집이다. 실내는 포장마차 분위기인데, 규모가 상당히 커서 단체 회식장소로도 좋다. 대구 원조 북성로 한국 전통 우동과 연탄 직화구이 방식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계승집’의 입구에는 표고버섯, 감초, 건보리새우, 가다랑이포 등의 이름표를 붙인 항아리들이 놓여 있는데, 우동 국물을 내는 재료들인 듯하다.북성로 우동은 일반 우동 면과 달리 면발이 부드럽고 뚝뚝 끊기는 것이 특징으로 옛날 방식 그대로 제면해 물리지 않고 속이 편안하다. 우동에는 유부, 김 가루, 고춧가루, 대파 등이 토핑됐는데, 1990년대까지 기차역 플랫폼에서 팔던 가락국수를 떠올리게 하는 맛과 비주얼이다. 연탄불고기는 마장동에서 도축한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가져와 한약재를 넣어 초벌 숙성하고, 석쇠에 올려 연탄불에 직화로 구워낸다. 짜지 않고 기름이 쪽 빠져서 담백한 불고기라 양파와 고추를 넣은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대구 전통시장 특산 메뉴로 칠성시장 오뎅볶음, 신천시장 돼지껍질, 효목시장 쥐포튀김, 서문시장 수제만두 등도 별미이다.위치 : 강남구 학동로2길 55영업시간 : 월~목/일 17:00~02:00, 금/토 17:00~04:00주차 : 더(THE)편안주차장(유료)문의 : 0507-1312-7829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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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남서초 초·중·고 학생 수 현황
지난 8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 수는 520만 9029명으로 전년(527만 5054명) 대비 6만 6025명 감소(0.99% ↓)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생은 6만 349명(2.3% ↓), 중학교는 2만 1597명(1.6%↓)이 감소했고, 고등학교는 1 만5921명(1.3%↑) 증가했다.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서초 지역 초·중·고교의 학생 수는 몇 명이고, 지역 내에서의 편차는어느 정도인지 조사해보았다.참고: 서울교육통계 2023년 상반기 학교 현황 및 학교 일람표(서울특별시교육청), 2023년 교육기본통계(교육부)가장 학생 수 많은 초등학교강남구 대도초(1985명), 서초구 잠원초(1627명)서울특별시교육청 사이트에 공개된 2023년 상반기 학교 현황 및 학교 일람표 자료를 활용해 강남구, 서초구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생 수 현황을 조사했다. 강남서초 지역 초, 중, 고 학생 수 현황 집계 시 복식학급과 특수학급은 제외했으며, 2023학년도 현재 휴교 중인 개원초와 반포초, 개포중도 제외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와 자율고만 대상으로 했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32개 학교이고, 모두 공립이다. 32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대도초로 학생 수 1985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도성초(1802명), 언북초(1649명), 언주초(1469명), 대치초(1461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대청초(98명)이다.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개일초(32.3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대도초(32.0명), 도성초(31.6명), 대치초(30.4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대청초(8.9명)이다.2023년 강남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5029명으로, 2022년 2만 5563명과 비교해 534명 감소했다. 강남구 전체 초등학교 학급 수는 1018학급이며, 강남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4.6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23개 학교이며, 이 중 서울교대부초는 국립, 계성초는 사립이다. 23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는 잠원초로 학생 수 1627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원초(1501명), 서이초(1425명), 반원초(1385명), 서래초(1323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방현초(208명)이다.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서이초로 30.3명이며 그다음으로는 서원초(29.4명)와 서래초(29.4명)이디. 다음은 서초초(28.4명)와 계성초(28.4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방현초로 학급당 학생수가 16.0명이다. 2023년 서초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519명으로, 2022년 2만 1744명과 비교해 1225명 감소했다. 서초구 전체 초등학교 학습 수는 817학급이며, 서초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5.1명으로 나타났다.가장 학생 수 많은 중학교강남구 역삼중(1169명), 서초구 원촌중(1171명)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23개 학교이고, 사립은 6개 중학교(단국사대부중, 숙명여중, 은성중, 중동중, 진선여중, 휘문중)이다. 23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역삼중으로 학생 수 1169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대청중(1080명), 세곡중(1040명), 진선여중(997명), 대명중(996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봉은중(288명)이다.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는 휘문중으로 33.9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대청중(33.8명), 단국사대부중(33.7명), 역삼중(33.4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봉은중(19.2명)이다. 2023년 강남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6398명으로, 2022년 1만 6497명과 비교해 99명 감소했다. 강남구 전체 중학교 학급 수는 546학급이며, 강남구 중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30.0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16개 학교이며, 사립은 3개 중학교(동덕여중, 서문여중, 세화여중)이다. 16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중학교는 원촌중으로 학생 수 1171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운중(1160명), 서일중(1053명), 경원중(1050명), 영동중(997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반포중(216명)이다. 반포중은 2024년부터 휴교 예정이며, 현재 3학년만 재학 중이다.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는 서운중으로 32.2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일중(31.9명), 경원중(30.9명), 영동중(30.2명), 원촌중(30.0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동덕여중(21.3명)이다.2023년 서초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1486명으로, 2022년 1만 1633명과 비교해 147명 감소했다. 서초구 전체 중학교 학급 수는 412학급이며, 서초구 중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7.9명으로 나타났다.가장 학생 수 많은 고등학교강남구 휘문고(1223명), 서초구 서울고(1210명)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총 17개 학교이고, 5개 학교(개포고, 경기고, 경기여고, 압구정고, 청담고)가 공립이고, 12개 학교가 사립이다. 17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휘문고로 학생 수 1223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숙명여고(1160명), 단대부고(1096명), 중동고(1089명), 경기여고(1082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청담고(497명)이다.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휘문고로 34.0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중동고(30.3명), 현대고(29.4명), 단대부고(28.1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청담고(18.4명)이다.2023년 강남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1만 5147명으로, 2022년 1만 4932명과 비교해 215명 증가했다. 강남구 전체 고등학교 학급 수는 574학급이며, 강남구 고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4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총 10개 학교이며, 사립이 5개 학교(동덕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세화고, 세화여고), 공립이 5개 학교이다. 10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고등학교는 서울고로 학생 수 1210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상문고(1167명), 세화고(1060명), 세화여고(1045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언남고(606명)이다.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세화고로 31.2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세화여고(29.0명), 서울고(28.8명), 상문고(27.8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언남고(22.4명)이다.2023년 서초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9206명으로, 2022년 9138명과 비교해 68명 증가했다. 서초구 전체 고등학교 학급 수는 347학급이며, 서초구 고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5명으로 나타났다.서울에서 강남서초 초등학생 비율 12.1%, 중학생 비율 14.1%교원 1인당 학생 수를 강남구, 서초구, 서울특별시, 전국 단위로 비교해 봤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학생 수 합계를 전체 교원 수로 나눈 수치이다. 각 학교의 복식학급 및 특수학급은 포함했으며, 방송통신중·고등학교 등 특수학교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 수의 경우, 강남구(1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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