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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 아이들과 갈만한 우리 동네 도서관은?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방학 시작과 함께 두 달가량 되는 긴 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도 깊어진다. 겨울방학에는 추위로 바깥 활동이 여의치 않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실내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이런 실내 활동을 위해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이 바로 동네 가까이 위치한 지역 도서관들.안양시에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크고 작은 도서관이 지역 곳곳에 조성돼 있다. 아이들과 들러서 편하게 책 읽기 좋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시설도 활용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도서관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영유아 및 초등 어린이를 위한 도서 천국, ‘어린이도서관’범계동에 자리한 ‘안양 어린이도서관’은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도서와 공간,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이다. 3층 규모의 도서관은 층마다 다양한 시설이 자리해 있으며, 서가에는 일반도서 3000여 권과 어린이도서 10만여 권, 그리고 외국도서 1만4000여 권 등 총 11만998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어린이도서관을 들어서면 1층에 자리한 ‘책사랑방’부터 만날 수 있다. 책사랑방은 초등 어린이용 도서를 빌리거나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서가는 물론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어린이용 소파 등이 넉넉하게 놓여 있다. 또한, 책사랑방 한편에는 3~5세 유아들이 책을 빌리고 읽을 수 있는 ‘동화나라’와 어린이에게 동화를 읽어줄 수 있는 공간인 ‘이야기방’, 아기들을 재우거나 수유할 수 있는 ‘꿈나라’도 자리해 있다.어린이도서관 2층에는 현재 공사 중인 평촌도서관의 도서를 수록해 둔 ‘평촌도서관 임시자료실’이 운영 중에 있다. 그 옆에는 안양 어린이도서관의 자랑인 ‘먼나라’가 있는데, 이곳은 영어원서는 물론 여러 나라의 책을 읽거나 빌릴 수 있는 공간이다.3층에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극장도 자리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장난감 나라’와 다양한 식물의 씨앗을 종류별로 전시해 둔 ‘씨앗도서관’도 만나볼 수 있다.안양 어린이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1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주소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66(호계동)문의 031-8045-6281미술 및 음악 분야 특성화 도서관, ‘비산도서관’비산사거리에 인근에 위치한 ‘비산도서관’은 대로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서관이다.안양의 시립도서관들은 도서관별로 특성화 분야가 있다. 비산도서관은 미술 및 음악 분야 특성화 도서관으로 미술 및 음악 관련 도서가 많이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강좌와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비산도서관은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 3층 디지털자료실, 4층 시청각실, 5층 일반열람실 및 노트북실, 청소년열람실로 운영되고 있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인근에 대형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어 동화책을 빌리러 오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2층 종합자료실은 미술 및 음악 분야 특성화 도서관에 걸맞게 예술 분야 책꽂이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열람실과 노트북실은 모두 5층에 있다. 열람실과 노트북실 좌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좌석발급을 받아야 한다. 좌석은 직접 방문해야 발급 가능하며, 대리 발권은 금지하고 있다. 1층 로비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또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화면 아래 바코드 리더기에 회원 바코드를 찍은 후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회원 바코드는 도서대출회원증 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모바일 회원증을 이용해도 된다. 노트북실 이용자의 경우 노트북을 사용해야 한다. 태블릿 PC와 스마트폰만 사용하는 경우 노트북실 이용이 금지되어 있다. 태블릿이어도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하는 경우 허용된다. 지나친 타이핑, 클릭 소리, 사진 찍는 소리 등 소음에 주의해야 하며, 주식·게임·음란물 및 기타 유해사이트 접속은 금지하고 있다.비산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열람실 기준 동절기(11~2월) 8~23시, 하절기(3~10월) 7~23시이다. 종합자료실은 평일 9~22시(어린이실 9~18시), 주말 9~17시까지 운영한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일에도 열람실을 개방하는 월요일이 있는데 1월은 8일, 22일, 29일이다. 주차장은 지하 1층에 있으나 협소한 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주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123전화 031-8045-6243어린이 자료실, 유아 독서 공간 등을 갖춘, ‘삼덕도서관’안양 만안구 병목안로에 위치한 ‘삼덕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서관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이곳은 책을 비치해 둔 자료실과 디지털·간행물 자료실, 다양한 열람실과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으로 총 7만7600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삼덕도서관에는 1층에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자료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유아 및 어린이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어린이 신문과 잡지 등도 볼 수 있다.어린이 자료실에는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용 소파가 마련돼 있으며, 서가 곳곳에는 앉을 자리와 테이블도 놓여 있다. 어린이 자료실 한편에는 유아용 도서를 비치해 둔 유아 전용 서가와 유아방이 마련돼 있는데, 유아 전용 서가는 신발을 벗고 계단을 올라 들어갈 수 있는 방의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에 비해, 유아방은 출입문이 있는 별도의 공간으로 역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이다.어린이 자료실을 이용하던 한 시민은 “작은 규모인데도 공간 구성이 잘 되어 있고 아이들이 읽을 책도 알차게 구비돼 있어 겨울방학에는 아이들과 더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덕도서관 2층에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도서를 읽거나 빌릴 수 있는 종합자료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자료실 내에는 3층과 연결된 긴 계단이 조성돼 운치까지 더한다. 또한, 종합자료실 옆 청소년 문화교실에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있다.주소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58문의 031-8045-6350장서 1만5000여 권 보유, 작지만 알찬 ‘갈산 작은도서관’자유공원내 자유센터 3층에 자리잡은 갈산 작은도서관은 장서 1만5000여 권을 보유한 결코 작지 않은 도서관으로, 안양시립도서관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점도 남다르다. 널직한 마루에 테이블이 있어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책 읽기 좋은 널직한 테이블과 창가에 위치한 개인 독서 좌석은 조용히 사색하며 책을 읽고 공부하기 딱이다. 다만 테이블에서 컴퓨터 작업은 불가하다. 갈산동 김미선(46)씨는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어 너무 좋다”며 “방학이라 아이들과 함께 자주 온다”고 말했다. “아이들 때문에 도서관을 방문했다가 본인이 책을 읽게 되었다”며 “도서관에서 조용히 책을 고르고 읽는 시간이 좋다”고 덧붙였다.자유공원 내에 위치한 점도 갈산 작은도서관의 장점 중 하나다. 다른 공원과 달리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한 자유공원 내에서 독서도 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가 좋다. 또한 주차공간도 있어 무거운 책을 빌려 가기 좋다.갈산 작은도서관은 안양시립도서관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양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책 대여가 가능하고, 시립도서관과 상호대차도 가능하다. 1일 5권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14일(2주)이다.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고 최대 일주일, 총 3주 대여가 가능하다.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유일은 휴관.주소 동안구 평촌대로 86 2024-01-11
- 임대인의 실거주 진정성 입증 여부 집주인이 자신이 실제 거주하겠다는 이유로 세입자의 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할 때 실거주 의사를 입증할 의무가 있을까? 있다. A씨는 2019년 1월경 B씨 등에게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를 보증금 6억3000만원에 2019년 3월 8일부터 2년간 임대하기로 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A씨 측은 2020년 12월 17일경 B씨 등에게 “A씨와 배우자, 자녀가 해당 아파트에서 거주할 계획이라 임대차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자 B씨 등은 닷새 뒤 A씨에게 계약갱신을 요구했다. 이에 A씨는 이듬해 1월 4일경 “임대차계약 만료 후 본인이 실제 거주할 계획”이라며 갱신 요구를 거절했다. 이후 A씨는 B씨 등을 상대로 아파트의 인도를 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하여 1심과 2심은 “B씨 등은 A씨로부터 임대차 보증금을 반환받음과 동시해 부동산을 인도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민사2부는 A씨가 B씨 등을 상대로 낸 건물 인도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2023년 12월 7일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2다279795). 재판부는 “임대인(임대인의 직계존속·직계비속 포함)이 목적 주택에 실제 거주하려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점에 대한 증명 책임은 임대인에게 있다”며 “‘실제 거주하려는 의사’의 존재는 임대인이 단순히 그러한 의사를 표명했다고 해서 곧바로 인정될 수는 없지만, 임대인의 의사가 진정하다는 것을 통상적으로 수긍할 수 있을 정도의 사정이 인정된다면 그러한 의사의 존재를 추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시했다. 그런면서 “이는 임대인의 주거 상황, 임대인이나 그의 가족의 직장이나 학교 등 사회적 환경, 임대인이 실제 거주하려는 의사를 가지게 된 경위, 임대차계약 갱신 요구 거절 전후 임대인의 사정, 임대인의 실제 거주 의사와 배치·모순되는 언동의 유무, 이러한 언동으로 계약갱신에 대해 형성된 임차인의 정당한 신뢰가 훼손될 여지가 있는지 여부, 임대인이 기존 주거지에서 목적 주택으로 이사하기 위한 준비의 유무 및 내용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4-01-11
- 한 끼 식사 책임지는 맛난 반찬가게 여기 있어요~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 김밥 한 줄 가격도 만만치가 않고, 만 원 이하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 하루걸러 하루 먹던 배달음식 시키기도 겁이 난다. 이럴 때 반찬가게를 잘 활용하면 가성비 있는 한 끼 식사를 꾸릴 수 있어 좋다. 삼시세끼 매일 반찬 걱정을 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맛있는 동네 반찬가게가 있다면 걱정 하나를 덜어주는 셈이다. 동네 주변의 맛난 반찬가게를 찾았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엄마 손맛으로 만들어요 수제반찬전문점 ‘차림’샘마을 한양상가 1층 뒤편에 자리잡은 수제반찬전문점 ‘차림’은 샘마을 주민들의 반찬걱정을 덜어주는 곳이다.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닭볶음탕, 찜닭, 동태찌개, 묵은지가 들어간 고등어 조림, 고등어 무조림, 육개장, 코다리 조림 등 1만원~1만5000원이면 3~4인 가족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샘마을 주민 신민정(53) 씨는 “고등어무조림을 저녁 식탁에 올렸더니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더라”며 “무 한 조각 남기지 않고 싹싹 비웠다”고 말했다. 남편도 어머니가 해주시던 고등어무조림이 생각난다며 좋아했다고. 미역국, 된장국 등 국 종류도 한 솥 끓여 놓는다. 5000원어치면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국탕찌개 종류는 매일 매일 조금씩 메뉴가 달라진다.그 외에도 다양한 반찬이 기다리고 있다. 생선구이를 비롯해 떡갈비 등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나물류 반찬과 마른반찬요리, 전류, 샐러드까지 유리 찬장에 줄을 지어 가득하다. 가격도 양에 따라, 3000원, 5000원 정도로 필요한 만큼 담아가면 된다.수제반찬전문점이라는 이름처럼 가게 내에서는 반찬을 만들고 계신 주인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더 더욱 믿음이 간다. 갓 만든 무생채 반찬이 군침을 돌게 한다. 물론 김치도 있다.오늘 저녁 반찬 걱정에 고민이라면 ‘차림’을 한 번 들러보자. 이제는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된다.위치 동안구 샘마을 한양아파트 상가 1층문의 031-427-5387다양한 반찬, 가성비, 맛의 삼박자를 갖춘, ‘맛나반찬’‘맛나반찬’은 평촌 초원마을 대원아파트 상가 지하에 자리한 반찬가게다. 오랫동안 이곳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해당 아파트 주민은 물론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단골 가게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이 집은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 다양한 반찬을 매일 만들어 판매한다. 여러 재료로 조림이나 볶음 같은 밑반찬을 만드는 것은 물론 갖가지 나물을 무쳐 만든 나물 반찬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물김치와 동치미, 파김치 등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 종류도 갓 담은 것으로 맛볼 수 있다. 호박죽이나 팥죽 같은 입맛 도는 죽이나 짜장과 카레 같은 메뉴도 판매한다.맛나반찬은 매일 서너 가지의 국이나 찌개도 판매해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그리고 냄새 때문에 집에서 만들기 꺼려지는 생선조림이나 빈대떡, 깻잎전, 동태전, 동그랑땡 등의 다양한 전도 매일 만들어 판매한다.이 집의 반찬은 담백하고 맛있는 것은 물론 반찬 가격이 착한 것도 큰 장점이다. 반찬 한 팩의 가격은 대부분이 3000원 정도이며, 김치류나 생선조림, 국 등은 한 봉지 넉넉히 담아 5000원에 판매한다.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는 요즘 같은 때에는 이런 착한 가격의 가성비 반찬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모든 반찬은 전화로 주문한 뒤 찾아갈 수도 있고, 전통시장에서 쓰는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은 쉰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초원대원아파트 상가 지하 1층문의 031-382-9129정성 가득한 맛있는 한 끼 ‘스마일반찬’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어바인퍼스트 2단지 상가에 위치한 스마일반찬은 매일 밑반찬과 국 종류 그리고 각종 나물로 만든 음식을 신선하고 맛있게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고 깔끔한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판매하고 단체 도시락 주문까지 가능하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이곳에는 특히 젊은 주부들이 많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밑반찬 종류와 국, 찌개 등이 인기 있다. 또 그동안 집 밥에 익숙했던 4, 50대 주부들도 이곳을 찾는데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집에서 반찬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조금씩 사먹는게 경제적이라고 말하는 주부도 있었다.아이들과 함께 반찬가게를 찾은 30대의 주부는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매번 요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늘 반찬걱정이 많았는데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마일반찬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을 구입한다”면서 “엄마가 해주시던 집밥처럼 이곳에서 계란말이나 나물종류, 국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사서 식사를 준비하면 식구들이 무척 잘 먹는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우후죽순 생겨나는 반찬가게가 많지만 이렇게 아파트 상가에 자리를 잡은 반찬가게는 주부들이 주 고객층이기 때문에 신선함과 음식 맛으로 승부한다. 그래서인지 스마일반찬은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제품들이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밑반찬 종류는 4팩에 만원이고, 그날그날에 따라 한 팩에 1500원에 판매하는 반찬도 있다. 김치찌개, 육개장, 감자탕, 미역국 등은 4000~6000원대에 판매하고 있고 참기름과 볶은 참깨도 판매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583문의 031-429-2234맛있어서 또 찾게 되는 ‘장독대 관양시장점’관양시장 초입에 위치한 장독대 관양시장점은 매일 만드는 신선한 반찬들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반찬가게이다. 관양시장을 방문했다면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깻잎장아찌, 고춧잎장아찌, 명이나물 등 각종 밑반찬부터 닭도리탕, 낙지볶음 등 즉석요리, 깍두기, 배추겉절이 등 김치류, 고사리, 도라지, 말린무청나물, 버섯볶음 등 나물류가 가득하다.이 집의 인기메뉴 중 하나는 꼬마김밥. 늦은 오전 이 집을 방문하면 방금 나온 꼬마김밥을 맛볼 수 있다. 참기름과 통깨로 겉모습부터 군침 도는 꼬마 김밥은 특별할 것 없어도 집집마다 맛이 다르다. 장독대의 꼬마김밥은 간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적절하면서 먹기 편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악산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메뉴이다.또 1000원에 판매되는 콩나물, 무나물, 숙주나물 등 나물류와 3팩 5000원 이벤트 가격에 제공되는 반찬들은 어느 한정식집 반찬 못지않은 맛을 자랑한다. 장독대 관양점에서 만난 오인해(42 관양동)씨는 "주부들이 이렇게 편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음식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장독대를 알게 된 이후로는 간단한 밑반찬은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라며 "맛을 보면 건강을 생각해서 반찬을 만들었다는 느낌이 나고, 무엇보다 요리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버리는 식재료 없이 음식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김인구(37 비산동)씨 역시 "아내도 일을 하고 있어서 반찬은 주로 사서 먹는다. 퇴근길에 관양동에 내려서 장독대에 들러 집까지 걸어서 간다. 맛있는 반찬을 사서 걸어가니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라며 "주로 밑반찬을 사지만 코다리조림, 주꾸미 볶음, 갈치조림, 동태탕 등 요리도 자주 이용하는 데 맛이 훌륭하다"고 말했다.11월 19일 현재 청국장 밀키트 7000원, 우렁된장 밀키트 6500원, 오이소박이 8000원, 알타리김치 5000원, 깍두기 5000원, 진미채 6000원, 오징어실채 6000원, 고사리 3000원, 꼬막무침 5000원, 석쇠불고기 700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며 10 2023-11-22
- [2023년 학교 탐방] 동북고등학교 70년 역사를 지닌 강동구 대표 남고인 동북고등학교(학교장 조임상). 자사고와 과중고의 장점을 아우르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부종합전형에 특화된 프로그램은 동북고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의 많은 남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인 만큼 꾸준히 많은 학생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내신 평가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다. 오랜 전통과 꾸준한 입시 결과를 내고 있는 역사 있는 명문 동북고의 조임상 교장은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이 더욱 더 중요해졌는데, 동북고는 수년간의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경험을 통해 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완성했다”며 “단순히 선택과목 수를 늘리는 것에 중요성을 두기보다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과목 개설에 집중하고 선택 방향을 제시,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조합으로 성공적인 대학 진학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이란 큰 난관에도 불구하고 동북고 특유의 시스템 및 수업력으로 강건하게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동북고를 찾았다.동북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자사고와 과중고의 장점만! 지난해 신설된 교육과정기획부는 5년 간 지속되어온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탄생한 교육과정 TF팀으로 동북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김명수 교육과정기획부 부장교사는 “동북고의 교육과정은 선택 과목의 확대와 다양화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매우 유리하다”며 “특히 과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등은 수업을 통한 소논문 작성 활동으로 생기부 반영이 가능하고 2학년 탐구 선택에서 과학 최대 4과목까지 이수가 가능(물/화/생/지 또는 과학1*3과목 + 과학과제 연구) 것도 동북고 교육과정의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자연계열의 경우 2~3학년 2년간 ‘과학 6+사회 1’ ‘과학 5+사회2’를 선택해 들을 수 있으며, 인문계열의 경우 2년 동안 ‘사회 6+과학 1’ 선택이 가능, 총 21개 과목 중 7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학교 지정과목을 최소화하는 한편 제시문 기반 면접과 논술에 대한 학생 수요를 반영해 ‘확률과 통계’를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했으며, 정규수업을 통한 자연스러운 정시 대비를 위해 수능 출제 과목을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한 것도 눈에 띈다. 또,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해 단위 수는 줄이고 과목 수를 늘린 것도 동북고의 차별화된 부분이다. 같은 시스템 하에서 한 과목이 더 늘어나면 생기부 세특(과목별 500자)을 더 작성할 수 있어 학종 대비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또한 정시에 집중하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과목과 교양과목도 적절히 배치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혀줬다. 진계현 교육과정기획부 교사는 “학교지정과목은 자사고와 흡사하며, 과학 선택과목은 과학중점학교처럼 단위수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해 자사고와 과중반의 장점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이라 자신한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학생들 개개인이 자신이 원하는 전형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는 것이 동북고 교육과정의 가장 큰 강점”이라 설명했다.또한, 다양한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거점학교·공유캠퍼스)도 편성되어 있어 학교 교육과정에 담지 못한 학생들의 심화학습을 돕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교과목을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형태로 운영하는데 동북고에는 고급물리학과 고급화학이 거점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 수업은 대학 1~2학년 수준의 전공 내용이 포함된 심화과정으로 2학년(2학기)과 3학년(1학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거점학교는 동북고에서 10년 넘게 진행되어온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과목 또한 남학생들의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자기주도적인 심화학습, 학생부를 더욱 탄탄하게!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은 ‘학업역량을 갖추고’ ‘자기주도적으로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또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학생이다. 동북고는 이를 위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생활을 계획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다양한 학생 중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주도탐구반을 운영해 융합교과 독서와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청 인가 영재학급에서는 범교과 융합수업 및 토론 수업을 통해 창의력 배양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자율교육주간을 정해 수업량유연화 수업을 진행, 생기부 개인별 세부능력 특기사항 및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수업량 유연화란 고등학교 과목별 1단위 수업량 17주 중 1회를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서울대, 한양대, 서강대, 성균관대, 동국대 등의 대학탐방(심층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다양한 계열 및 학과(경영학·생명공학·국제관계/경영·에너지공학·건축학·건설환경공학·교육공학·식품영양학·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스포츠산업·응용미술교육·연극영화 등)을 체험했다.학교로 찾아오는 대학 프로그램도 진행해 미래자동차공학, 에너지공학,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실내건축디자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국어교육, 국제학, 교육공학, 의류학, 간호학, 신소재공학 등의 학과 체험의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동북고의 수업 강점인 융합수업도 1,2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 동북고는 2005년 전국 최초 융합수업을 시작해, 다양한 융합수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더불어 질문하고 토론하는 토론형 수업을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 감수성을 키우는 교과융합프로젝트의 선두에 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독서는 교과 및 진로, 융합수업 및 심화학습을 위한 기본. 동북고에서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교활동을 이끌고 있다. ‘특새독서마라톤 3km’는 하루에 20분 이상 독서 활동 후 개인기록표(독서노트) 작성,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총 1,500페이지(3,000m) 이상 독서 시 완주로 인정해준다. ‘지혜빛길 독서왕’ ‘독서 토론 기반 프로젝트 수업(’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 ’스토리가 있는 진로 설계하기‘를 주제로 독서 연계 융합 수업)’도 독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율주제탐구활동은 개인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심 분야를 정해 학생 1~3인과 지도교사 한 명이 탐구 팀이 되어 연구 활동을 진행, 소논문까지 작성하는 활동이다. 과학프로젝트반도 운영한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6학급을 운영하는데 과학학술제 및 TED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진학 프로그램도 체계적·전문적으로!동북고는 학년별 맞춤교육을 지향, 각 학년에 맞는 교육과 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진학 설계 및 대입을 돕고 있다.-----------------------------------------------------------<< 동북고 학년별 로드맵>> 1학년창의융합교육-NIE수업/독서토론수업/융합수업-진로설계(비전 및 목표 수립)2학년선택교과 중심교육-진로 맞춤 선택 2023-10-17
- 개관 10주년 맞은 송파 대표 도서관 ‘글마루도서관’ 글마루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송파구 내 11개 구립도서관과 사립 가락몰도서관까지 총 12개 도서관의 리더가 글마루도서관이다. 올 한해 다채로운 10주년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글마루도서관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2013년 장지역 부근에 문을 연 글마루도서관은 문현초중고와 아파트단지에 둘러쌓여 있다.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하는 책공간답게 열람실, 극장, 디지털아트리움, 카페 야외 옥상 정원을 세심하게 꾸몄다. 올해는 12~19세들을 위한 공간 ‘청출어람’을 청소년들의 아지트로 새롭게 꾸몄다. 청소년 잡지, 좋은 책이 비치돼 있고 웹툰 작업할 수 있는 태블릿과 3D프린트가 있다.지식˙지혜를 선물하는 동네도서관 지난 10년 동안 글마루도서관 대출권수는 270만권, 대출자는 95만 명, 운영한 프로그램 1583개, 참가자수 약 42만4400명이다. 주민 삶에 밀착된 알찬 공공시설이라는 걸 수치가 보여준다. 글마루도서관은 2018년, 2019년 연달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체부장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북캠핑, 북멍피크닉, 아빠학교처럼 책과 친해질 기획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주민이 도서관을 베이스캠프 삼아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교류하도록 동아리 활동도 독려중이다. 현재 고전읽기, 시낭송, 캘리그라피, 마을미디어, 그림책 등 15개 주민 동아리가 운영중이다. “독서 트렌드는 계속 바뀌고 있어요. 변화를 발빠르게 포착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애쓰는 중입니다. 전자도서관 이용도 꾸준히 늘어 대출이 약 10%를 차지해요. 이런 흐름에 맞춰 전자책을 확충하려 준비중입니다. 책으로 만난 사이인 작가와 독자는 서로를 궁금해 하죠. 올해는 둘 사이를 잇는 만남의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30여 명의 작가를 초대합니다” 조수연 글마루도서관 관장은 설명한다.Q. 공들여 준비한 글마루 텐텐텐이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개관 10주년을 축하하고, 도서분류법인 000총류에서 900번대 역사까지 10개 분야, 글마루 이용자들이 가장 사랑한 책을 선별해 10명의 작가와 만나는 프로그램입니다. 김선영 <어른의 문해력> ,김윤정 <초등문해력 수업>, 김지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민성원 <초등 국어 뿌리 공부법>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강연을 매월 열고 있습니다. 10월에는 김상욱 <울림과 떨림>, 유현준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가 준비돼 있지요. 도서관 열혈 사서들이 기민하게 기획하고 끈질기게 섭외해 어렵게 모신 작가분들입니다. 작가가 직접 육성으로 들려주는 메시지에 주민들 호응이 큽니다.Q. 도서관에서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길위의 인문학 등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대상층별 프로그램이 다양합니다. 도서관 예산은 늘 부족해요. 전 직원들이 외부 공모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한국메세나협회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지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 이야기가 있는 코딩까지 올해 11개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덕분에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에 진행한 클래식음악동화 뮤지컬처럼 수준 높은 공연은 관객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글마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공지되고 온라인으로 신청받습니다.Q. 송파 대표 도서관으로서 역할과 책임도 큽니다.주민들이 도서관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등지에 6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중이며 계속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12개 구립도서관의 책을 모두 빌려보는 상호대차서비스도 우리가 총괄하고 있지요. 살고 있는 동네에 읽고 싶은 책이 없을 때 다른 구립 도서관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이죠. 알차게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요. 내년에는 도서관들이 힘을 모아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구립도서관마다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사서가 많아요. 숨은 인재를 스타로 키워 아이디어 넘치는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습니다.---------------------------------------------------------------------▪글마루 텐텐텐10월14일(토) 유현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10월28일(토) 김상욱 <떨림과 울림>11월4일(토) 양정무 <벌거벗은 미술관>12월9일(토) 백성호 <이제 마음이 보이네>*홈페이지 온라인 신청▪10주년 기념 행사10월28일(토)-길 위의 인문학 북토크 (김용택 김민섭, 김선영 작가)-미니북페스티벌 (도서관 앞마당에서 관내 도서관, 문인협회 등이 참여하는 책 축제)-기념 콘서트문의 : 02-449-8855, www.splib.or.kr/spjlib 2023-10-13
- 가을 정취 느끼며 걷기 좋은 길 어디? 추석이 지나고 나니 완연한 가을이다. 언제 무더웠나 싶을 정도로 청명한 가을 날씨가 반갑다. 덥다는 핑계로 에어콘 아래서 방콕했던 지난여름, 이제 슬슬 밖으로 나가 걷기 좋은 계절이다. 하나둘 색이 변해가는 나무들과 한들한들 피어나는 코스모스가 반기는 걷기 좋은 길을 찾았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도심 속 운치있는 산책로, ‘학운공원과 학의천길’안양시 비산동에 자리한 학운공원은 생태하천인 학의천과 연계된 도심 공원이다. 학의천 바로 옆에 위치해 이를 따라 조성된 1.4km의 산책로가 있고, 공원 내부에도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돼 걷기에 나선 시민들을 반긴다. 또한, 공원 내부와 산책로 주변은 23종의 수목이 녹지를 이루고 있어 공원을 걸을 때면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든다.학원공원은 수목이 우거진 만큼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학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거나 내부에 굽이굽이 만들어진 산책로 중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 걸으며 계절의 정취까지 마음껏 누린다.공원 내에는 산책 외에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운동장이 마련돼 있고, 화장실과 매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한가람 마을 건너편의 학운공원에는 안양 APAP 예술작품인 ‘오픈 스쿨’도 만날 수 있다. 노란색 건축물인 오픈 스쿨은 ‘열린 학교를 위한 열린 장소’라는 의미의 공간으로 여러 개의 컨테이너를 결합해 조성했다. 오픈 스쿨 주위에는 유명 작가의 조형 작품도 함께 전시돼 있어 가을 산책길에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한편, 학운공원은 학의천과 연계된 도심 공원답게 학의천 산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원 중간에 나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학의천 산책길에 들어설 수 있으며 징검다리를 건너면 학의천 건너편으로 옮겨가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요즘 학의천 주변은 가을 갈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정취를 더욱 만끽할 수 있다.한들한들 코스모스 가득한 오전동 꽃길 공원, ‘모락들꽃공원’호계동 안양교도소 옆 덕고개 사거리를 지나 오전동으로 들어서면 코스모스가 가득 심어져 있는 오전동 꽃길 공원을 만날 수 있다. 간신히 한 사람만 지나갈 수 있도록 꽃밭 오솔길을 걷다 보면 마치 딴 세상에 온 듯하다. 오전동 꽃길 공원은 여름에는 해바라기밭으로, 가을에는 코스모스 밭으로 조성되어 꽃밭 명소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한 꽃밭 아래쪽으로는 호계천이 흐르고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자그마한 구름다리도 있고, 나무데크길도 조성되어 있다. 호계천 주변으로 다양한 꽃나무들도 심어져 있어, 계절따른 변화를 느끼기 좋다. 곳곳에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다 쉬어가기 좋은 힐링장소다. 의왕꽃길공원에서 지하도를 지나면 맞은편 모락들꽃공원과 연결된다. 모락들꽃 공원은 모락고등학교와 모락중학교 사이에 조성된 공원으로, 운동기구뿐 아니라 정자, 벤치 등이 조성되어 있어 휴식하기에도 좋다. 좀 더 걷고 싶다면 모락들꽃공원과 연결되어 있는 모락산둘레길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갈산동 샘마을에 사는 신미현 (57)씨는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 들러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며 “집에서도 가까워 혼자 산책하듯이 나와 꽃길을 걷고 벤치에 앉아 쉬는 시간이 힐링하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또한, “커다란 공원처럼 사람이 북적대지 않은 점도 좋다”며 “코스모스가 만발하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멀리 나들이가 힘들다면 집 근처 가을을 만끽할만한 곳을 가볍게 산책하러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한들한들 코스모스 꽃밭에서 인생 사진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사색하고 생각하는 공간 ‘내손 어린이공원’의왕시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참 많다. 그 가운데 내손동에 있는 어린이공원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공간으로 선선한 가을날 산책이나 사색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아이들에게는 뛰어놀기에 좋은 안전한 곳이고 어른들에게는 아기자기한 벤치와 운동기구 그리고 잘 정비된 산책길이 있어 운동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공원이다. 특히 공원 안에는 이팝나무, 아그배 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화살나무, 고용나무를 비롯해 산수유, 매실나무 등의 유실수도 있는데 삭막한 도시 한 가운데에서 마치 푸른 숲속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꾸며져 있다. 공원 옆쪽에는 잘 정비된 산책로를 통해 아이들과 가볍게 산책 겸 걷기운동을 하기에 알맞고 걷다가 쉬고 싶을 때 잠시 앉을 수 있는 벤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무척 편안하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민 공원 한쪽에는 화양목으로 잘 다듬어진 미로를 만들어 사진촬영은 물론 아이들이 숨바꼭질하기에도 좋은 장소가 눈길을 끄는가 하면 일반적인 놀이터에서 볼 수 없는 계단을 올라가지 않고 완만한 경사를 올라가서 타고 내려오는 특이한 구조의 미끄럼틀도 있다. 저녁 시간이면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온다는 한 주부는 “아파트 단지 안에도 놀이터나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뛰어놀고 어른들은 마음 편하게 공원을 산책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한다”며 “이름은 어린이공원이라고 하지만 어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한 공간이고 나무들이 많이 있어 시원하고 계절을 잘 느낄 수 있는 곳 같다”고 말했다.친환경 순환산책로 죽암천 누리길 ‘반월호수공원과 갈치저수지’반월호수와 이어지는 죽암천 누리길은 죽암천 제방도로를 따라 걷는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누리를 수 있도록 자연과 어우러진 흙길과 보행데크, 쉼터공간과 목교 등이 설치되어 있다.빨간풍차가 예쁜 반월호수공원(군포시 호수로 92)은 반월 저수지 주변에 2015년 12월 개장한 공원이다. 규모는 작지만 깔끔하고 아늑하다. 빨간풍차와 호수를 돌아보며 걸을 수 있는 수변 데크가 만들어져 있어 걷고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호수를 바라보며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반월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57년 만들어진 저수지이다. 호수 주변으로 난 둘레길은 총 길이가 3.4km로 성인 기준 1시간 정도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반월호수공원에 별도 주차장은 없으며, 호수 주변 도로 통행량이 많지 않아 도로변에 주차할 수 있다.반월호수공원에서 1km 거리에 위치한 갈치저수지(경기도 군포시 속달로 129-49) 역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84년 조성한 저수지이다. 반월호수보다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소문난 맛집과 카페가 있어 주말이면 꽤 많은 사람이 찾는다. 저수지 일대의 들녘은 예전에 갈대가 많았던 곳이라 하여 ‘갈티’ 또는 ‘갈치’라 불리는데 그 지명을 따서 갈치저수지라는 이름이 붙었고, 낚시꾼 사이에서는 속달지라고도 불린다.4호선 대야미역에서 많이 멀지 않아서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야미역에서부터 시작해서 갈치저수지를 지나 수리산까지 걷기도 한다. 2023-10-11
- [맛멋] 이탈리안 레스토랑 ‘세라타’ 가족끼리, 혹은 친구끼리 여유롭게 수다 떨며 와인 곁들여 소박하게 식사할 동네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석촌동의 세라타를 추천한다. 가성비 좋은 동네 레스토랑 이탈리안 레스토랑 세라타는 헬리오시티 아파트와 석촌시장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 테이블 7개 남짓의 아담한 동네 식당으로 메인 메뉴는 화덕피자와 파스타다. 우드톤으로 꾸민 실내는 포근한 분위기다. 주방은 오픈 키친 형태라 셰프들이 둥그런 화덕에서 재빠르게 피자를 구워내거나 지글지글 뜨거운 팬에서 파스타를 뚝딱 완성하는 걸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은 동네 레스토랑이지만 고객의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파스타와 피자 종류가 다양하다. 샐러드, 피자, 파스타, 디저트, 음료, 와인 등 각 파트별로 메뉴 구성이 야무지다. 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식당의 호감도를 올려준다.화덕에 구운 담백한 피자 피자는 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를 비롯해 모차렐라 등 4가지 치즈로 맛을 낸 콰트로 포르마지, 버섯 4종류에 오일을 뿌려 구운 콰트로 풍기, 치즈를 올리지 않고 마늘, 오레가노, 토마토 소스만 얹은 마리나라, 치즈, 매콤한 살라미, 고추, 토마토 소스를 올린 매콤한 다이볼라, 물소 젖인 부팔라 치즈와 바질, 매콤한 살라미, 치즈와 버섯을 토핑으로 올린 세라타 스타지오네, 부팔라 치즈, 방울토마토, 바질을 맛을 낸 디오씨, 프로슈토(햄)와 루꼴라를 올린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가 있다. 화덕에서 구운 피자 도우는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먹는 동안 피자의 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테이블에 양초를 켜주는 등 고객을 배려하는 서비스가 세심하다. 고소하면서 매콤한 세라타 크레마 파스타 파스타는 오일, 토마토, 크림소스 중에서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파스타 메뉴는 세라타 크레마다. 숏파스타 면인 소라 모양의 콘길리에, 손가락 길이의 펜네 두 종류의 면으로 만든 파스타로 새우, 크림소스를 넣고 화덕에 구워서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치즈를 듬뿍 넣어 크림소스의 고소함을 살리면서 매콤함을 가미해 느끼함을 잡아준다. 로제소스에 명란을 넣어 짭쪼름한 맛을 살린 명란 로제파스타, 신선한 해산물에 마늘과 토마토 소스를 넣은 나폴리식 파스타 마레도 있다. 솜씨 좋은 셰프가 파스타별 맛의 특징을 잘 살렸다. 볼로냐식 미트소스에 치즈를 듬뿍 넣은 라자냐도 인기가 좋다. 화덕에 구운 도우빵은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따끈한 도우빵을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이 좋다. 밥을 선호하는 손님을 위해 로제, 크림 소스로 만든 리조또도 선보인다. 식사와 반주로 곁들인 주류도 다양 샐러드는 방울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 올리브를 섞은 기본 샐러드부터 부팔라 치즈에 토마토, 바질 페스토, 구꼴라로 만든 카프레제 샐러드, 버섯과 토마토, 새우, 채소에 마늘 드레싱을 뿌린 풍기샐러드가 있다. 주류는 맥주, 와인 등을 선보인다. 와인 리스트는 다채롭다. 간단하게 식사와 곁들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와인은 글라스 와인은 따로 선보이며 이 외 수제 샹그리아와 오렌지 향 머금안 이탈리아식 식전주 아페롤 스프리츠가 있다.-위치 : 서울 송파구 가락로 94-8 1층-영업 시간 : 오전 11시30분~ 오후 9시30분 (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가격 : 세라타 샐러드 1만4000원, 카프레제 샐러드 1만6000원, 마르게리타 1만9000원, 고르곤졸라 1만9000원, 콰트로 포르마지 2만1000원, 라쟈냐 1만9000원, 세라타 크레마 파스타 1만7000원, 봉골레 1만7000원, 도우빵 2000원-문의 : 02-421-2175 2023-10-08
-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시행계획 발표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의무교육대상자의 입학 배정 방법 및 절차 등과 관련해,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업무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30일부터 각 출신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배정원서 배부와 접수가 시작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공·사립 중학교는 총 39개교(공립 30개교, 사립 9개교)가 있다. 내년도 입학 예정인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과 관련한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 자료참고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업무 시행계획>중학교 배정 대상과 배정 예외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입학 배정 대상자는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제출자’로서 1)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2)초등학교 졸업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6조)로서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에 해당한다.단, 배정 예외가 있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4조 규정에 의하여 자치단체 간의 협의에 따라 관할구역을 달리하는 초등학교에 취학한 자는 재적 학교의 해당 학교군 내 학교에 배정할 수 있다. (성남시 신촌동, 과천시 과천동 거주자로서 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 또,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 자유의 마을 대성동초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중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할지역에 일시 거주하는 자는 거주지가 속한 해당 학교군 내 학교에 배정할 수 있다.배정 대상, 배정 예외 공통사항-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라 함은 원서 접수일 현재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같은 주소에 실제 거주하는 자’를 뜻한다.- ‘졸업자’의 경우 ‘중학교에 배정을 받은 일이 없는 자’를 뜻한다.단, 배정제외 대상이 있다. 1)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배정 예외 대상자’ 외 다른 시·도 거주 학생(‘학교 주소’로 임시 배정 처리하므로 반드시 학생 거주지(다른 시·도) 관할 교육지원청에 재배정 신청)이거나 2)서울특별시 소재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이하 ‘특차중’으로 표기)에지원하여 입학이 결정된 자(대상학교: 국립국악중학교, 국립전통예술중학교, 대원국제중학교, 서울체육중학교, 선화예술중학교, 영훈국제중학교, 예원학교, 한국삼육중학교)는 배정에서 제외된다.표1. 배정 학교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공·사립 중학교(총 39개교)중학교 배정 방법중학교 배정은 크게 일반 배정 대상자와 동일교 배정 대상자(쌍생아, 다자녀 가정 학생, 국가보훈부 지정 교육지원대상자), 타교 배정 대상자, 특별 배정 대상자(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근거리통학대상자)가 있다.일반 배정 대상자일반 배정 대상자는 전산 배정에 의하여 교육장이 거주지 학교군 내 소재 중학교에 배정하되 교통편을 참작하여 배정할 수 있다. 다만, 학교군별 배치능력상 필요한 경우에는 정해진 학급당 인원수의 범위 내에서 다른 학교군 내 소재 중학교에 배정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별 배치능력상 필요한 경우에는 교육장 간의 협의에 따라 인접한 교육지원청 내 소재 중학교에 배정할 수 있다. ※ 학교 간 균형과 학생의 통학 여건을 고려하여 전산 배정동일교 배정 대상자▶쌍생아(세쌍둥이 이상 포함)쌍생아 학생이 거주지 학교군 내 동일 학교 배정을 희망하는 신청서를 제출하는 경우 동일 학교로 전산 배정한다. (단, 이성(異性) 쌍생아의 경우 거주지 학교군 내 남녀 공학 학교가 없으면 관할 교육지원청 내 다른 학교군 소재 남녀 공학 학교로 이관 배정) 또, 쌍생아 동일 학교 배정 희망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 배정 대상자’배정방법에 따라 배정한다.(동일 학교 또는 다른 학교로 배정)▶다자녀 가정 학생18세 미만의 자녀(2005. 1. 1. 이후 출생자)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학생 중 배정원서 접수일 현재 형제·자매·남매가 재학 중인 거주지 학교군 내 동일 학교로 배정을 희망할 경우 해당 학교에 배정한다.▶국가보훈부 지정 교육지원대상자(보훈자 자녀)국가보훈부에서“교육지원대상자”로 지정된 학생 중 배정원서 접수일 현재 형제·자매·남매가 재학 중인 거주지 학교군 내 동일 학교로 배정을 희망할 경우 해당 학교에 배정한다.동일교 배정 대상자 공통사항-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가해 학생의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 신청을 통해 배정 받은 이후에는 동일학교 또는 다른학교로 재배정 신청 불가 타교 배정 대상자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배정할 때는 피해학생의 보호를 위해 충분한 거리 등을 고려하여 각각 다른 학교에 배정한다.※학교폭력대책심의(자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은 경우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자치)위원회에서 전학 외의 조치가 결정된 경우 분리 배정 불가능특별 배정 대상자▶체육특기자학생 및 보호자의 희망학교를 고려하여 ‘체육특기자 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체육특기학교에 특별 배정한다. 체육특기학교에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가. 일반 배정 대상자’절차에 따라 배정한다.▶특수교육대상자특수교육대상자는 장애정도·능력·보호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특수교육운영위원회’심사를 거쳐 특수학급 또는 일반학급에 배치한다.▶근거리통학대상자(지체부자유자)지체장애 또는 영구·반영구적인 질병 등으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에 한하여 위원회 심사를 거쳐 근거리 학교로 배정한다.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근거리통학대상자는 별도 계획에 따라 특별 배정-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시행계획 공고: 2023. 9. 1.(금)- 체육특기자 배정원서 접수기간: 2023. 9. 21.(목) ~ 10. 2.(월)- 특수교육대상자 배정원서 접수기간: 2023. 9. 11.(월) ~ 9. 19.(화)- 근거리통학대상자 시행계획 공고: 서울특별시교육청 일정에 따름중학교 배정 관련 공통 서류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공통 서류는 1)배정 원서 2)주민등록등본(전 가족 등재 ①세대주가 부모 중 1인으로 구성된 단독 세대 구성 ②조부모가 세대주인 경우 세대원에 부모 반드시 포함 ③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삭제, 세대주와의 관계 반드시 표시), 3)가족관계증명서(세대주가 조부모인 경우 제출, ※ 주민등록등본상 전 가족(부, 모, 자녀)이 함께 등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 확인서류 제출)이다.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는 입주예정증명서(분양계약서 포함) 제출 가능- 2024년 12월까지 입주 예정인 신규아파트- 부모 중 1명이 입주 예정자 및 (조합원)분양계약자인 경우(※전·월세 제외)이 외대상자별 추가서류가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시·도 졸업자라면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장 사본이 필요하다. 쌍생아(세쌍둥이 이상 포함)라면 쌍생아 동일 학교 배정 희망 신청서 1부(동일 학교 배정을 원하는 쌍생아 모두 신청서 제출), 쌍생아 동일 학교 배정 희망 대상자 명단 1부(초등학교에서 작성)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주민등록등본으로 쌍생아 확인이 어려운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제출)또한, 2023-10-05
- 영재고 입시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준비는 어떻게 할까? 자기소개서는 해마다 형식이 바뀌지만, 지원 이유, 수학과 과학에 대한 노력, 인성과 관련된 부분은 거의 공통적인 틀로 유지되고, 세부적으로 글자수 정도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합격하는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첫 번째로 ‘내용이 차고 넘친다.’ 학생이 한 활동이나 탐구에 대한 내용적인 명사만으로도 내용이 꽉 차서 형용사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내용이 부실하면 글자수를 위해 형용사가 많다. 1,200자 정도의 내용을 채우기 위해서는 1,500자 정도로 이루어진 내용이 필요하다. 사용하는 말투부터 짚어 보면, 반말과 높임말로 고민하는데 당연히 반말을 추천한다. 반말로 쓰면 높임말보다 약 7% 정도의 글자수가 적어진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뿌듯했다’ 등의 감정을 적는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자기를 소개하는 글이지 감정을 투영하는 글이 아니다.내용적인 부분에서 가장 많은 고민은 두 번째 항목인 수학/과학 관련 항목이다. 먼저 영재고 입시는 고등학교 입시이지 학위 논문이 아니다.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 아니라, 주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호기심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주효하다. 예를 들자면 한 학생은 아파트 건물 사이 주차장이 사선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보고 평형인 경우와 비교하여 효율을 계산하였다. 물론 합격했다. 이렇듯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부분에 대한 ‘왜 그럴까?’에 대한 탐구가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탐구보고서를 활용하는 팁은 초등 또는 중등 과정, 학교 또는 영재원 등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물론 그 자체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탐구했던 내용을 좀 더 탐구해서 살을 붙여 항목을 채우면 충분한 내용을 기술할 수 있다. 이는 수학과 과학 공통된 부분으로 적용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인성 부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리더 활동 등을 기술하는데, 굳이 반대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협동심이나 갈등을 조정한 내용에 대한 항목이 좀 더 높은 가치를 가진다. 이는 영재고에서 강조하는 R&E를 위한 인성 확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학생 여러분의 영재고 합격을 기원한다.잔디학원 조한수 원장문의 02-6951-4080, 010-9889-4080 2023-10-05
- 최고급 타운하우스 용인 컬리넌캐슬 우리 삶에서 집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시대에 따라 가치관이 변하며 집의 중요한 부분은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이다. 과거에는 안정된 주거지로서의 든든함이 강조되었다면 최근에는 개개인의 가치관이 녹아든 삶의 일부분으로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며, 각자 다른 삶의 방식과 가치관에 따라 다양한 주거 형태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과거 아파트 중심의 획일화된 주거 형태에서 벗어난 주택 수요가 늘어났고, 그 중 하나가 타운하우스다. 용인 석성산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컬리넌캐슬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 아파트와 주택의 장점을 살린 대규모 타운하우스 단지다. 획일적인 아파트가 가진 편리함과 주택이 가진 독립적인 공간이라는 장점에 과거 정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 문화를 덧붙여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이다. 이렇게 좋은 집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거주 목적만이 아닌 사람 사는 재미가 가득한 공간에 주거문화까지 담은 용인 컬리넌캐슬을 찾아가 보았다.아파트와 주택의 장점을 담은 최상의 주거 공간우리나라의 지난 주거 공간을 살펴보면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마을 중심의 주택에서 편리한 생활을 보장하는 아파트로 빠르게 변화되었다. 주택과 견주어 대규모 단지 조성으로 편리성과 보안성을 갖춘 아파트가 우리의 주된 주거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나, 시대가 지나면서 편리성보다 개인의 독립된 공간이나 개성 존중이 중요한 삶의 가치로 대두되면서 이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곳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바로 이런 현대인들의 요구를 잘 알고 설계된 것이 컬리넌캐슬이다. 160세대의 대규모 타운하우스 단지인 이곳은 일반적인 주택의 단점인 관리와 보안을 확실히 해결하고, 복합문화시설을 지어 삶의 편리성과 문화생활까지 더했다. 또한 같은 크기와 구조를 가진 획일화된 집에서 탈피해서 개개인의 가족과 삶의 형태에 맞춰 세부적인 옵션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서, 그동안 꿈꾸어 왔던 나만의 집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석성산이라는 천혜 자연조건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위치는 일부러 힐링을 위해 멀리 떠날 필요 없이 내 집에서 편안하게 자연을 바라보며 힐링을 하도록 해줄 것이다.“내가 꿈꾸던 공간을 현실로 실현시켜 주는 곳”컬리넌캐슬은 판교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주택 단지로 새로운 명소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컬리넌하우스’를 설계하고 분양한 시공사가 조성하는 타운하우스다.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시공사가 선보이는 타운하우스는 전체적인 단지와 각 세대의 개성을 절묘하게 조합해 설계되었다.특히 컬리넌캐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편안함과 개인 존중으로, 집에 사는 사람뿐 아니라 그들의 삶의 철학과 어우러지는 모든 부분까지 고려해 집안 곳곳을 채웠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건강을 생각하는 것을 기본으로 넓은 주차장과 폭이 넓고 단이 낮아 어린 자녀나 부모님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계단 설계, 각 방과 연결된 테라스, 그리고 가족 구성원에 따라 정원, 수영장, 놀이터 등으로 조성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이렇듯 집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꿈꾸어 왔던 나의 집을 현실로 만들어 준다.집은 나만의 편안한 공간이어야컬리넌캐슬에서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는 확 트인 개방감을 주는 전경과 채광이다. 집안 가득 쏟아지는 햇볕이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도록 모든 세대를 동남향으로 짓고, 대단지라는 이유로 앞 세대로 인해 전경이나 채광이 줄어들지 않도록 지상 1층과 지하 1층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렇게 컬리넌캐슬에서는 어느 세대에서도 천연 조명과 자연의 바람을 즐길 수 있다.채광을 높이는 목적으로 혹여나 개인 공간이 노출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면 접어두어도 좋다. 컬리넌캐슬은 160세대 전체 단지를 조성하는데에 있어 개별 주택 하나하나를 모두 독립적 공간으로 설계해, 주변 세대에 의해 개인 공간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안전과 편리성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타운하우스층간 소음과 획일적인 구조, 주차의 어려움 등 아파트가 가진 단점으로 인해 주택을 선택하고 싶어도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안전과 편리성 때문이다.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주택 생활을 꿈꿨으나 자고 일어나면 자라는 풀을 뽑고 가지를 쳐야 하는 노동의 공간으로 여겨지기 때문. 거기에 독립이 존중되는 공간이라는 장점이 어느새인가 바짝 긴장하고 보안을 반복해서 점검해야 한다면 큰마음 먹고 선택한 타운하우스 생활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다.컬리넌캐슬은 이런 고민을 말끔히 보완했다. 우선 타운하우스 단지 안에 도로를 넓게 배치하고 석성산의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조경으로, 어느 곳을 바라보고 걷더라도 힐링이 되도록 공용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중 삼중으로 보안이 이루어지는 AI 홈시스템(home system)을 갖춰 보안에 대한 걱정도 완벽하게 해결했다. 게다가 배수 및 쓰레기 처리와 같은 생활과 밀접한 문제도 편리하게 해결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편리한 교통과 자연, 그리고 학군까지 두루 갖춘 곳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 도시이다. 이미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용인플랫폼시티로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용인 마성지역은 수도권 남부 최대 거점도시로 계획되어 앞으로도 각종 교통시설 및 편의시설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런 주변 여건으로 컬리넌캐슬은 거주 조건에서 매우 중요한 교통의 편리함과 각종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GTX-A 노선 용인역(예정), 영동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촘촘하게 연결된 도로망은 강남과 분당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진학하고 싶어 하는 용인외대부속고등학교와 한국외대, 단국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등 대학교, 그리고 용인초등학교와 태성중학교 등이 인접해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까지 전통 있는 학군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동백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죽전 신게계백화점, 기흥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등 여러 편의시설과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아주대학병원 등 전문 의료시설 등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타운하우스 최초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운영하이엔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컬리넌캐슬은 용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 위해 타운하우스 최초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번화한 도심이 아닌 자연과 가까운 곳에 있는 타운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해주기 위한 단순 편의시설이 아니라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타운하우스 단지 입구에 들어서는 것이다. 입주민과 일반 고객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지는 아트센터와 공연장, 극장이 들어선다. 또한 헬스장과 테니스코트와 같은 체육시설 및 인피니티 풀, 그리고 요즘 인기인 루프탑카페, 반려동물 플레이 그라운드 및 카페, 식물원카페, 영화관 등 집 근처에서 여유롭게 프리미엄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하루 일과를 마치고 석성산 석양을 바라보며 맥주 한잔 즐길 수 있는 루프탑카페와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편의시설 등은 생각만 해도 벌써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듯 편안한 집을 넘어 주거문화를 담은 컬리넌캐슬은 직접 방문해 그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다.문의: 1899-2403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