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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도 분위기와 어울릴수록 고급스럽다 신축 아파트 등 각종 주거 환경들이 유행을 타면서 침대가 변하고 있다. 원목 중심의 침대 트랜드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소재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이사나 혼수 등에 필수 항목인 침대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부천 침대 에이스침대 부천점으로부터 알아보았다.다채로운 색상과 친밀한 소재의 침대침대 하면 육중한 원목이나 그와 비슷한 우드 계열들이 떠오르지만, 최근 침대들은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어 관심이 간다. 부천 침대 에이스침대 부천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블랙핑크 모델의 일명 제니 침대라 불리는 ‘자나(ZANA)’가 눈길을 끈다.자나(ZANA) 침대의 특징은 안은 패브릭에, 외장은 가죽인 점으로 고급스럽다. 색상 또한 기존의 월넛이나 화이트에서 탈피해 팬텀그레이 혹은 피치블라썸 색상을 사용해 은은하고 여성스러우며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자나(ZANA)에 이어 ‘이라니 (IRINA)’ 침대는 물만으로도 얼룩 제거가 가능한 이지 클린 기능의 패브릭 원단으로 관리가 편하며 슈퍼싱글과 퀸사이즈로 출시되었다. 이 외에도 생활 습관을 고려한 일반침대보다 헤드가 높아 기대기 편안한 ‘아넬로-W’나 원목 본연의 질감을 최대한 살려 심플하고 고습스러운 우드 타입의 ‘베나토S’로 내추럴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에이스침대 부천점 주나은 수면 전문가는 “최근 침대들은 핑크와 민트 등 화사해진 색상과 함께 소재 또한 관리가 편안한 패브릭과 가죽의 아늑함을 선사하며, 모양 역시 기존 사각에서 벗어나 곡선 라인을 선택한 점도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자면서도 돈 버는 매트리스의 숨은 비밀침대는 생활과 문화 트랜드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 그리고 소재에서 다양하게 변화를 맞고 있다. 그중에서도 침대의 생명이라 불리는 매트리스 또한 사용자의 신체 특성과 건강을 반영해 제작된다.특히 에이스침대 매트리스는 일반에서 고급사양까지를 기능과 크기 및 취향별로 다양하다. 먼저 프리미엄에서 로얄 에이스 (ROYAL ACE) 매트리스들은 소프트라인의 다양한 쿠션감을 높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특히 에이스침대의 대표 격인 하이브리드테크 매트리스는 4단계로 구성되며, 고급부터 대중적인 가격까지, 쿠션감도 소프트에서 하드까지 쓰임새와 사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다양함이 특징이다.또한 크기도 싱글부터 슈퍼싱글, 퀸, 킹 및 라지킹(1800 or 2000) 등이며, 더블사이즈는 유일하게 에이스침대에서만 국내 제작되는 혼자 넓게 쓰기 좋은 사이즈이다. 이 밖에도 패밀리 사이즈 침대는 자녀계획을 염두에 둔 혼수 장만 침대로 많이 찾는다. 여기에 혼수 및 부부용으로 슈퍼싱글 사이즈를 투윈으로 나란히 놓고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가족 건강 지켜주는 침대 과학의 원리침대를 고를 때는 직접 체험하고 선택하면 좋다. 에이스침대 부천점 전시장에는 에이스침대에서 출시되는 매트리스 전체 10종이 진열되어있다. 따라서 자신의 몸에 맞는 매트리스를 체험하는 ‘매트리스 체험공간’에서 직접 보고 비교할 것이 권장된다.또 사용자의 체질과 취향 외에도 건강 침대인지의 확인도 중요하다. 에이스침대는 국내 음성과 여주에 자체 공장을 운영한다. 따라서 침대 프레임부터 탄탄하게 복원되는 세계 특허 하이브리드 제트스프링이 강점인 매트리스까지 전 상품이 국내 제작된다. 여기에 라돈이나 유해 물질 등에 대한 인증 검사가 끝나고 출시되기 때문에 안전하다.주 수면 전문가는 “혼수 패키지 및 각종 이벤트를 열고 있는 에이스침대 부천점에서는 매트리스 내부 청결을 위해 매트리스 안에 ‘마이크로 가드 에코’란 항균제를 제공한다. 또한 진드기와 아토피 및 알레르기 등 특별히 피부 약한 체질을 위해 기능성 항균 매트리스 커버도 판매된다. 항균 매트리스 커버는 무봉제 기법에 따라 각종 진드기와 머리카락 등 미세한 이물질로부터 보호되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1-11-25
- [플레이스] 강동구립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장 넘기는 소리만 들리는 도서관이 부담스러웠다면, 아이들에게 소리내어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도서관은 없을까? 고민했었다면,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독서를 하고 싶었다면 북카페도서관이 그 해답이 될 지도 모른다. 강동구립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소음이 신경 쓰여 이용이 꺼려졌던 어린이들이나, 정적인 분위기보다는 마치 카페에 앉아있는 듯 책을 읽으며 가벼운 담소도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장소가 될 것임에 분명하다. 기존 도서관보다 공간은 다소 작지만 독서 공간과 도서 대출까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낭독회나 세미나 등 주민들의 문화·소통 공간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나의 일상에 좀 더 밀접하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랄까... 대형도서관이 주는 장점과는 또다른 특별함이 느껴진다. 우리 동네 골목 사이에, 근처 지나던 건물 안에 위치하여 도서관에 들어갈 때는 마치 나만의 아지트를 발견한 듯 하다. 현재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은 1호 길동사거리점을 비롯, 총 3개의 북카페도서관이 오픈, 운영되고 있다. 강동구에서는 총 10개의 북카페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4호 고덕점이 공사 마무리 단계로 11월 22일 개관식에 이어 23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5호 암사시장점 역시 11월 말경 오픈을 기다리고 있으며, 6호는 길동점으로써 내년 3월경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각 도서관은 특색있게 운영되어 각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나 카페의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1호 길동사거리점은 작년 9월에 오픈하였는데, 도서관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제법 자리를 잡았다. 특히 초등 영어원서읽기 프로그램이 인기인데, 강동구 인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알차게 이루어져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호점인 고분다리시장점은 다른 북카페도서관과 다르게 정식 카페를 운영 중이다.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해 인근에 운영되는 카페가 있을 시 자판기나 간단한 셀프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나, 2호점의 경우 오히려 주변에 갈 만한 카페가 마땅치 않아 북카페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호 구천면로점은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내부에 라이프스타일 샵을 운영하여 공예품 등 다양한 콘셉트의 소품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고 쇼핑하는 재미가 있다. 도서관 후면에는 테라스도 있어 야외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도 있다. 곧 오픈하게 될 4호 고덕점의 경우 고덕 그라시움 아파트와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인근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 하다. 도서관을 넘어 지역 주민의 문화·소통 공간인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에서는 소규모 모임을 위한 장소 대여가 가능하다. 1호 길동사거리점의 경우 최대 4시간까지 세미나실을 빌릴 수 있다. 이용료는 2시간에 1만원, 초과 시간당 5천원이며 강동구민의 경우 50퍼센트 할인된 금액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도서 대출의 경우 강동구립 도서관증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집에서 안보는 책을 기부하고, 기부한 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등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북사이클링을 비롯,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영업시간 : 평일 10:00-18:00, 주말 10:00-17:00(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1호점(길동사거리점)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419 SM 엘루이 2층070-7767-01202호점(고분다리시장점)서울 강동구 구천면로34길 16070-7767-01703호점(구천면로점)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321 1층070-7767-01774호점(고덕점)서울 강동구 동남로 82길 127(11.22. 개관 예정)5호점(암사시장점)서울 강동구 암사동 500-23, 7층(11월말 개관 예정) 2021-11-24
-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오늘은 떡볶이와 함께 쫀득쫀득한 떡에 잘 스며든 매콤달콤함, 떡볶이는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어릴 적 학교 앞 분식집에서 종이컵에 담아 먹던 소박한 간식인 떡볶이는 이제 주연인 떡보다 더 화려한 부재료가 곁들여서하나의 요리로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고급화되고 있다.전국 어디서나 먹어도 똑같은 맛을 내는 프렌차이즈 떡볶이도 좋지만그 집만의 고유한 매콤함과 감칠맛으로 우리의 침샘을 자극하는 분당, 수지 지역의 떡볶이 찐맛집을 찾아봤다.수지즉석떡볶이 – 떡볶이와 우삼겹의 콜라보즉석에서 보글보글 끓여내는 즉석떡볶이는 불판에서 지글지글 구워내는 삼겹살만큼 침이 절로 고이게 한다. 수지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소문난 맛집인 수지즉석떡볶이의 우삼겹즉석떡볶이는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단다.한 냄비 안에 밀떡과 누들떡, 라면, 쫄면, 당면은 물론 어묵과 물만두, 그리고 고소한 감칠맛의 우삼겹이 어우러진 우삼겹즉석떡볶이는 자극적인 매운 맛이 아니라 엄마가 만들어준 듯한 자연스런 매콤함에 자꾸만 젓가락이 가게 된다. 여기에 잘게 잘라진 깻잎의 향이 떡볶이의 풍미를 한껏 올려준다. 부대즉석떡볶이는 햄과 소시지, 다짐육이 들어간 부대찌개맛으로 밥과 같이 먹어도 어울리는 맛이다. 떡볶이를 다 먹었다면 빈 냄비에는 이제 볶음밥이 올라올 차례. 치즈가 눈처럼 솔솔 뿌려진 눈꽃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한 코스요리가 된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는 날치알 볶음밥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는다.즉석떡볶이의 경우 매장에서 먹을 때에는 2인분이 기본이며, 포장할 경우 1인분도 가능하다. 즉석떡볶이 외에 매장에서 만들어내는 떡볶이는 소량씩 포장판매하며, 떡볶이에 곁들이면 좋은 꼬마김밥도 어린이손님들의 최애메뉴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55수지1차동보아파트 에이상가동 102호문의 031-266-0999미존떡볶이 – 국산 재료로 만든 깔끔한 매운맛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작은 떡볶이집인 미존떡볶이가 포장판매만으로 벌써 8년째 그 자리를 지길 수 있었던 건 다녀간 손님들의 맛있다는 입소문 덕분이다. 떡볶이를 밀키트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 이곳은 무엇보다 좋은 재료, 깨끗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떡볶이 소스는 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만들고 있으며 마늘 역시 국산 마늘을 구입해 직접 갈아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 단가가 비싸긴 하지만 깔끔한 맛을 위해 국내산 재료를 고집한다고.미존떡볶이는 간편한 조리를 위해 모든 재료가 소분 포장되어 있으며 물 양을 맞추기 힘든 이들을 위해 아예 소스가 물 형태로 되어 있어 봉지 그대로 뜯어서 넣고 끓이면 언제나 한결같은 최고의 맛을 내준다. 매운맛은 순한맛, 중간매운맛, 매운맛 3단계로 되어 있는데 초등 고학년 정도면 중간매운맛도 잘 먹는단다. 별도로 제공되는 땡초가루를 넣으면 눈물이 쏙 빠지게 매운 떡볶이를 만들 수도 있다.즉석떡볶이가 기본적으로 2~3인분으로 되어 있어 부담스런 양이라면 떡과 어묵, 소스만 들어 있는 팩떡볶이를 구매해 가도 된다. 마성의 떡볶이 맛을 내는 미존만의 특제소스도 별도 판매하고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문인로31번길 7-4문의 0507-1424-0074쌘떡 – 다이어트 떡볶이 들어보셨나요?다이어트의 최고 적은 떡볶이라고 했는데 다이어트 떡볶이를 파는 곳이 있다. 수지구 죽전동의 쌘떡은 샌드위치와 떡볶이 전문점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눈길을 끈다.매콤하고 쫀득한 떡볶이는 특히 다이어트 할 때 가장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 쌘떡의 다이어트 떡볶이는 매운 맛으로 다이어트 스트레스는 날려버리는 대신 떡의 양은 최소로 하고 곤약과 곤약국수, 포두부면, 삶은 달걀 등으로 단백질의 양을 늘렸다. 채소까지 풍성하게 넣어 배부르게 먹으면서도 칼로리를 낮춰 또다시 떡볶이에 지고 말았다는 다이어터의 죄책감을 조금은 덜어준다. 크림소스의 부드러움에 매콤함을 더한 로제떡볶이에는 밀떡에 파스타면과 베이컨크럼블을 함께 넣어 떡볶이와 파스타를 함께 먹는 착각이 들게 한다.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를 위한 크림떡볶이도 있다.두툼한 샌드위치도 쌘떡의 인기메뉴이다. 쌘떡에서 맛볼 수 있는 비건샌드위치는 글루텐프리식빵에 고기 대신 두부졸임을 넣고 새콤한 당근라페와 토마토, 버터헤드 등의 채소가 들어있어 건강한 한 끼 식사로 그만이다. 그 외에도 치아바타 불고기 샌드위치와 크루아상샌드위치도 있다. 쌘떡은 고객이 가져온 포장 용기를 환영하는 용기내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128 1층 109호문의 0507-1386-2233코끼리분식 – 추억의 맛은 언제나 그 자리에분당 수내동에서 학교를 다닌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코끼리분식은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 동네에 살다가 유학을 떠났던 학생들이 귀국해 집으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바로 여기라는 주인아주머니의 말에서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자부심이 느껴졌다. 세월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게 내부에는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인도 붙어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골프선수 박인비의 사인과 사진으로, 그녀도 코끼리분식의 단골이었으며 그 인연으로 인해 코끼리분식은 방송에 소개된 적도 있단다.코끼리분식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짜장떡볶이는 붉은 듯 검은 듯 갈색을 띄는데, 통마늘과 멸치, 다시마로 우려낸 어묵 육수에 이곳만의 비법양념장으로 만든다. 맵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근처에 사는 초등학생들의 참새방앗간이 되어 주고 있다. 떡볶이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떡꼬치,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면 냄새마저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오뎅, 김이 폴폴 나는 순대까지 분식집에 있어야 할 메뉴는 모두 갖추고 있다. 짜장떡볶이에 튀김까지 곁들여 든든히 먹었다면 자리에서 일어설 때는 시원하고 달콤한 슬러쉬로 마무리하면 디저트까지 완벽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66번길 7-6문의 031-759-6632개성떡볶이 – 개성 있게 맛깔나다개성있게 맛깔난 떡볶이를 추구하는 개성떡볶이는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수내점을 올봄 영업 종료하고 현재는 서현점을 운영 중이다.카페 같이 환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개성떡볶이의 즉석떡볶이는 숙주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슬쩍 감도는 짜장맛과 적당히 매운 맛이 떡과 당면, 라면사리에 잘 스며들어 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난다. 달달한 불고기를 넣은 불고기떡볶이는 물론 모든 메뉴는 매운맛 단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진짜 매운 맛을 원한다면 개성떡볶이를 추천한다. 먹었다 하면 무조건 중독된다는 이 매운맛의 국물떡볶이는 강렬한 붉은빛 국물에 올린 치즈가 불날 것 같은 입안을 진정시켜준다. 매운 떡볶이와 찰떡궁합인 주먹밥을 곁들이면 한결 편안하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떡볶이집에 으레 있는 것이 튀김이지만 개성떡볶이의 튀김은 매일 신선한 재료와 기름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유독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김말이와 오징어튀김은 배달주문에서도 빠지지 않는단다. 떡볶이만 먹기 아쉽다면 국물닭발도 곁들여 보자. 매콤하고 쫀득한 콜라겐덩어리인 닭발을 먹는 손을 멈출 수 없기에 다이어트는 또다시 내일로 미루게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8문의 031-709-8886호랑이분식 – 떡볶이 먹고 호랑이기운이 불끈떡볶이의 매운 맛과 짜장의 달콤함은 꽤나 잘 어울리는 조합인 것 같다. 누구든지 먹으면 호랑이기운이 샘솟는다는 호랑이분식의 짜장떡볶이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성남 떡볶이 맛집으로 소개된 적도 있을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호랑이분식의 즉석떡볶이는 떡과 어묵, 양배추, 넓적당면, 라면사리, 계란 2개, 김말이, 만두가 기본 세팅이며 2021-11-18
- 세차장, 취향에 따라 고르세요 주기적으로 꼭 해야 하는 일이지만 귀찮아서 미루게 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세차다.차를 맡기고 기다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고 직접 하는 건 더욱 힘들어서 한번 하려면 큰맘을 먹어야 하는,쉽지 않은 세차. 그러나 요즘 귀찮게만 여겨졌던 세차가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있다.가족과 함께 놀이 삼아 세차를 하며 그 시간을 즐기거나,혹은 세차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것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또한 계절에 상관없이 혼자서도 손쉽게 세차를 끝낼 수 있는 프리미엄급 실내 셀프세차장부터코로나 시국을 염려한 비대면 세차까지. 그야말로 세차장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과연 우리 지역에는 얼마나 다양한 세차장이 있을까?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맞는 세차 방법은 어떤 것일지 살펴보고 선택하도록 하자.세차, 혼자서도 문제없어요, ‘셀프세차장’내 자동차를 아끼는 마음에 남에 손에 자동차를 맡기는 것을 꺼리는 분들이 많다. 이 때문에 세차 역시 셀프세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 대부분 셀프세차장은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최신식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혼자 힘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세차할 수 있다. 셀프세차장은 가족 단위의 고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세차를 놀이 삼아 아이와 함께 온가족이 즐기는 새로운 세차 문화가 생길 정도다.더불어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세차하는 것이 무척 힘든 일이 되고 있다. 그동안 셀프세차를 해왔다면 세차는 더욱 귀찮은 일일 것이다. 세차하면서 온몸을 때리는 시린 바람에 빨리 세차를 끝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리라. 이런 까닭에 겨울이면 실내 셀프세차장을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진다. 실내 세차장은 눈, 비, 추위 걱정 없이 세차할 수 있기 때문. 또, 셀프세차장의 대부분은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세차를 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셀프세차장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다.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세차장, ‘세차장 카페’세차장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차를 닦는 곳이 아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프리미엄 매장을 표방해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것은 기본이고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를 파는 카페는 물론, 신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디제잉, 바비큐 파티 장소 등 이색 시설을 갖춘 곳도 많다. 이런 곳을 일명 ‘세차장 카페’라고 부르는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핫 플레이스로 등극하고 있다.‘세차장 카페’는 세차장 건물에 층을 달리하여 커피나 샌드위치 등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카페, 안마의자가 갖춰진 휴게공간, 편의점, 차량용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공간, 키즈카페, 동호회 등 모임을 할 수 있는 바비큐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다시 말해 세차를 중심으로 한 복합공간이라 할 수 있다. 유독 이곳에서는 자동차를 매개를 한 모임이 많이 이루어진다. 차와 오락을 의미하는 단어를 합성한 ‘카테인먼트’라는 이름이 생길 정도로 차와 세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셀프세차 또는 손세차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세차장 카페’의 특장점이다.새 차로 만드는 마력의 손길, ‘손세차’손세차장을 찾는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세차를 직접 해준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전문성은 있으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보통 40~50분 걸리는 세차시간을 좀 더 많은 인원이 분업하여 함께 진행해 15~20분으로 시간을 줄이고 있다. 이런 세차장이 늘어나며 바쁜 고객들이 손세차장을 조금은 더 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만일 한 곳을 단골로 정해놓으면 미리 예약을 해 놓을 수 있으며, 내가 원하는 대로 더욱 꼼꼼하게 세차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셀프세차는 차의 내부까지 구석구석 청소하는 노하우가 부족한데 손세차 시 이러한 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이런 손세차장에서는 기호대로 물 세차와 스팀세차로 나누어 선택할 수 있다. 고온으로 진행되는 스팀세차는 살균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어린 자녀가 있거나 코로나시대에 운전자에게 더욱 매력적이다. 차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코팅과 세차방법이 나누어져 있으므로 상담 후 필요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팀세차나 코팅 등으로 세차 후 지속력도 손세차가 조금 더 오래간다는 점도 손세차를 선호하게 되는 부분이다.코로나 시대 대세는 비대면 세차, ‘출장세차’코로나로 어디든 다니는 것이 편치 않은 요즘이라 사람들이 모이는 세차장 방문도 꺼려지는 것이 사실. 더불어 바쁜 스케줄로 세차할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운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세차가 바로 출장세차다. 실제로 코로나로 비대면 세차가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앱을 통해 출장세차를 신청하거나 예약할 수 있고, 정기적으로 세차받기를 원하다면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출장세차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앱(세차클링)을 통하거나 유선상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사는 곳이 아파트 등으로 물을 사용할 수 없는데 출장세차가 가능할까 의심스럽다면 그런 걱정은 넣어두시길. 출장세차는 대부분 스팀세차로 출장세차 차량 내에 스팀장비가 있어 물이 필요하거나 주변 바닥에 물이 흐르는 일은 없다. 무엇보다 출장세차의 장점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코로나 시대 비대면으로 세차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2021-11-18
- 편안한 공간, 맛있는 음식, 완벽한 휴식 복작거리는 아파트 단지 한 가운데에 이렇게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이 있을 줄 몰랐다. 수내동 재래시장 상가 2층에 위치한 코지가든은 아늑하고 편안한 정원 으로 꾸며져 있어 일상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기에 그만이다.코지가든은 카페라기보다는 오히려 레스토랑에 가깝다고 할 만큼 깔끔하고 고급스런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 두툼한 함박스테이크는 전통의 데미 소스와 로제 소스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달착지근한 데미 소스가 어린 자녀들 입맛에 맞는다면 살짝 매콤한 크림 베이스의 로제 소스는 중고등학생들은 물론 어른들의 취향이라 할 수 있다. 접시 가득 부어진 소스에 함박스테이크와 밥을 비벼 먹으면 어느새 접시가 싹 비워진다.스파게티도 어느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다. 특히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의 경우 보통 스파게티 면에 올리브오일과 마늘로 맛을 내기 마련인데 코지가든의 알리오올리오는 큼직한 새우와 올리브, 채소가 어우러져 보기에도 풍성하고 맛도 훌륭해서 최고 인기메뉴로 꼽힌다. 잘 익은 국내산 김치와 베이컨, 갖은 채소로 매콤하게 볶아낸 김치덮밥은 엄마가 해주는 맛 그대로 정갈한 가정식 한그릇음식이라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코지가든에는 브런치세트도 있다. 베이글과 닭가슴살구이, 샐러드를 곁들인 베이글 치킨 샐러드 혹은 프렌치토스트와 소시지, 에그스크램블, 베이컨을 한 접시 가득 올린 코지 프렌치토스트 등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고르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같이 제공되는 브런치세트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오후 5시부터는 맥주타임. 골뱅이소면이나 치킨윙, 먹태 등 입맛당기는 안주와 함께 맥주를 가볍게 즐길 수 있다.아침부터 밤까지 다양한 메뉴로 변신하는 코지가든은 언제 방문해도 아늑한 휴식의 공간이다.위 치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74번길 42 돌고래상가 2층문 의0507-1320-1933 2021-11-18
-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이것만은 반드시! 겨울로 접어드는 이 시기는 차갑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작은 불씨도 큰 불이 되기 쉬워 산불이나 건물화재 등 대형 화재가 빈번히 일어나는 때이다. 또한 각 가정에서도 난방기 사용이 시작되어 전기로 인한 화재도 발생하기 쉽다. 이에 소방청에서는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오래된 아파트가 많고 학원이 촘촘하게 들어선 건물이 많은 분당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화재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화재 예방을 위해 확인하고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소방청 공식블로그 참조)겨울철 실내 화재의 주요 원인은?전기장판 과열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는 겨울철 실내 화재 중 가장 흔한 화재 원인 중의 하나이다. 제품의 특성상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과열이나 누전, 과전압 등의 원인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에는 온도 조절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안전인증(KC마크)이 된 제품을 구입하며, 두꺼운 이불이나 라텍스 제품 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라텍스 매트리스는 열을 축적하는 특성이 있어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전기장판을 보관할 때에는 이불처럼 접어서 보관하지 말고 돌돌 말아 두면 열선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아 보다 안전하게 전기장판을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끌 것!인덕션 등 전기레인지에서의 발화최근에는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 등 전기레인지로 인한 화재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깜빡 잊고 전기레인지의 전원을 끄지 않고 외출했을 때 냄비의 내용물이 타는 화재도 있지만 뜻밖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반려동물이 전원 버튼을 눌러 주변의 인화물질에 불이 붙는 경우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의 실험에 따르면 터치식 전기레인지는 사람의 손가락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발바닥 등 체온이 있는 피부에 모두 반응했다고. 이를 방지하게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기레인지의 전원코드를 아예 뽑아놓거나 상판에 안전패드 등을 깔아두는 것이 좋다.문어발식 멀티탭 사용하나의 멀티탭에 전기소모가 많은 전기제품을 여러 개 꽂아놓고 사용하다 보면 멀티탭의 총 사용전류를 넘어서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겨울철 난방기기의 경우에는 전기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장시간 꽂아놓고 사용하다 보면 화재의 위험이 크다. 따라서 멀티탭을 사용할 때에는 여러 개의 가전제품을 동시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특히 세탁기나 냉장고 등 고용량 가전제품의 경우 단독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멀티탭 전선이 압력 등으로 눌렸을 때, 플러그 접속 부위에 먼지나 이물질이 있을 때 화재의 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 및 청소를 하고 손상된 멀티탭은 지체 없이 교체하는 것이 좋다.학원가 등 대형건물에서의 화재사고시 대처요령몇 년 전 분당 학원가에서 큰 불이 난 이후, 2년 전에도 또다시 학원이 밀집한 건물에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이런 사고에 대비하려면 자녀가 다녀는 학원에 부모가 함께 방문하여 화재나 사고시에 어디로 대피할 것인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불이 나면 당황하기 마련. 때문에 주변에 있는 물을 부어서 끄려고 하거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려 하기도 한다. 화재발생 초기의 아주 작은 불은 소화기로도 끌 수 있지만 무리하게 스스로 불을 끄려고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실제로 몇 년 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 쓰레기분리수거장에서 시작된 불이 외벽 꼭대기까지 타오르는 데에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러므로 불이 나면 일단 주변 사람들도 알 수 있도록 큰 소리로 ‘불이야!’ 외치거나 비상벨을 누른 후 대피한 후에 119에 신고해야 한다. 즉 스스로 불을 끄려 하기 보다는 주변에 알리고 대피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 119 소방차는 화재발생 신고 후 5분 이내 도착할 확률이 92%라는 것이 소방청의 공식 통계이다. 안전을 위해 빠르게 대피하도록 하자.분당 내 아파트의 화재 예방 대책은?분당 지역 아파트는 지어진 지 30년 가까이 되어가는 노후화된 건물이 대부분으로 실내 대피공간이나 완강기 시설이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다. 그러나 아파트에 따라 실내에 경량칸막이를 이용한 피난이 가능한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두자.“3월과 9월에 소방서에서 나와 소방기기 정밀점검 및 작동점검을 실시합니다. 또한 세대 내에 화재감지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화재시 경보가 울리게 되고, 주방에는 자동확산소화기가 천장에 설치되어 있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분당구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렇게 전했다.무엇보다도 관리사무소 측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각 층에 있는 방화문 닫기와 계단의 불필요한 적재물 치우기. “화재시에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면 안 되고 반드시 계단으로 대피해야 하는데 계단에 자전거나 각 가정의 물건을 내놓으면 피난이 어렵습니다. 방화문은 평소에도 꼭 닫아두어 화재시 연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시고 계단은 대피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물건을 정리해 주셔야 합니다.” 참고로 계단 등 공용부분 적치물 금지를 위반하면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우리 아파트에 불이 나면 옥상으로 대피해도 될까?아파트에 사는 이들이라면 불이 났을 때 옥상으로 대피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 <엑시트(exit)>에서 보았듯이 모든 건물의 옥상이 개방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경기도 소방본부에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옥상 출입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내가 사는 아파트의 이름을 검색하면 옥상 대피 여부는 물론, 아파트 지붕의 형태, 대피 공간 유무, 옥상 출입문의 위치 및 설치 유무, 출입문의 재질, 개방 관리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들의 경우에는 화재 대피를 위해 옥상이 개방 관리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자녀들이 부모 없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불의의 화재에 대처하기 위해 화재 발생 시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또한 우리 아파트의 경우 어디로 대피할 것인지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우리 아파트 화재시 옥상으로 대피해도 될까? https://119.gg.go.kr/rooftop/ )우리 지역의 불조심 예방 활동은?분당 지역의 소방안전은 물론 다양한 재난안전의 최전방에 있는 분당소방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공동주택에서의 화재예방 점검은 물론 관내 대형건물을 방문하여 화재안전특별조사반과 함께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제 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분당소방서에서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준비 중이다.분당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11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불조심 포스터 대회를 비롯해 불조심 예방과 관련된 전방위적인 홍보와 교육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관내 구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관공서나 대형건물, 버스운행정보시스템 등에 불조심 홍보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며, 이동식 안전체험관 버스에서도 전광판을 통한 영상 홍보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을 통해 소방차의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해 빠른 화재 진압을 위한 도로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홍보가 많은 것이 아쉽다며, 주변의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및 교육과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들어보셨나요, ‘경기안전대동여지도’경기도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인 경기안전대동여지도는 내 위치를 기준으로 근처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다. 이 앱은 별도의 검색 없이 2021-11-04
- 동축, BNC, 랜, RG-316/179 등 특수케이블 제작 전문 용산 전자상가 ‘SAT21’ 용산전자상가 한자리에서 30년 넘게 고객들을 만나온 SAT21은 특수케이블 납품 및 제작, 위성방송 및 IPTV 송수신장비 설치로 유명한 곳이다. 기존 공중파 방송에서부터 위성방송의 수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송시스템 장비와 영상 및 음향기기를 판매하며 설비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조선일보와 MBC에서도 문의를 해올 만큼 위성방송 송수신 설비 시스템 구축과 대형 파라볼라 안테나 시공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관공서 군 방송사 통신사 기업체 병원 학교 종교시설 등의 방송시스템 구축 및 영상 장비 납품 및 설치를 완료하거나 진행 중이며 전국의 난시청 지역은 물론 각국 주한 대사관 및 아파트 주택 등의 공중파 및 위성방송, IPTV 등의 수신 설비를 도맡아 해오고 있다.CCTV 감시카메라 개인방송용장비 스마트폰 PC 주변기기 등8천여 가지 제품 도소매로 판매 원스톱 쇼핑 가능한 곳SAT21은 8,000 가지가 넘는 제품을 도·소매로 판매하고 있다. 각종 방송장비와 네트워크 주변 기기, 웹캠 마이크 짐벌 캡처보드 등 개인 방송용 장비와 감시카메라 등 CCTV 기자재, 허브 공유기 USB 키보드 등 컴퓨터 주변기기, 블루투스이어폰 메모리카드 어댑터 충전기 등 핸드폰 부자재, 멀티탭 인버터 공구 등 생활용품과 각종 커넥터 및 차량용품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광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케이블 등 각종 케이블을 취급하며, 케이블 자체 제작도 하고 있다.이곳에서 도·소매 모두 가장 많이 나가는 제품은 케이블 종류. 대형마트에서 찾을 수 없는 다양한 케이블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안과 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감시카메라 등 CCTV 기자재는 오래 전부터 꾸준히 잘 팔리고 있으며, 요즘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웹캠과 마이크 등 개인 방송용 장비도 많이 나간다. 특히 유튜버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저렴하고 사용법이 간편한 장비는 물론, 전문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하이엔드 제품도 많이 나간다.용산전자상가는 질 좋은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직접 찾는 소비자들도 많다. 이곳 박희관 대표는 “8천 가지가 넘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며, 같은 퀄리티 제품이 대부분 대형마트보다 싸 일반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완성도 높은 특수 케이블 맞춤 제작’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SAT21은 특수 케이블 맞춤 제작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이다. 특수 케이블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RF, BNC, SMA, TNC 등과 매우 특수한 종류인 하네스, 미니3핀, 전원부 커넥터 등을 제작·납품한다. 커넥터의 경우엔 수백 종류가 있어 시중에 나오지 않는 제품, 예를 들어 방송용 케이블 등 높은 퀄리티가 요구되는 특수 케이블은 맞춤 주문 제작도 하고 있다.이렇게 특수케이블을 맞춤으로 제작하는 곳은 전국에서 손으로 꼽을 정도로 몇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 케이블이 아닌 특수 케이블은 제작하려면 매우 숙련된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박 대표는 “제작 기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완성 케이블의 퀄리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제작한 케이블에 작은 흠이라도 있으면 송신하는 영상에 아지랑이 같은 게 보일 수 있다. 방송 콘텐츠를 최고의 화질로 구현해 송신하려면 케이블의 질이 그만큼 중요한데, 우리처럼 30년 이상 다져진 고도로 숙련된 기술력을 갖추고 맞춤 제작을 하는 곳은 전국에서 아주 드물다”고 말한다.특수케이블은 또한 커넥터도 특수하기 때문에 이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일례로 군용 커넥터는 매우 구하기 힘든 자재인데, SAT21은 커넥터 공장과 협업을 통해 다량의 제품을 보유 또는 제작하고 있다.고급 및 특수 케이블 이외에 가볍고 쉬운 케이블 제작이라도 과거엔 인건비가 저렴하여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직접 케이블을 제작해 공사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급격한 인건비 상승으로 현장에서 케이블 제작이 어렵게 되면서 오히려 제작을 의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소비자가 원하면 직접 제품 테스트 후 구매도 가능 & 철저한 AS까지30년간 다져온 신용과 신뢰가 코로나에도 끄떡없게 하는 힘요즘 국내 최대 규모 전자제품 단지인 용산전자상가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SAT21은 우직하게 한자리를 지키며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 대표는 “30년간 고객들에게 심어준 신용과 신뢰감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또한 시장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며 특수 케이블까지 제작하는 등 노하우와 기술력, 전문성을 쌓아 왔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가 제품일지라도 질에 있어 문제가 없는 제품, 같은 가격이라도 좀 더 질이 좋은 제품을 공급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SAT21은 제품에 대한 확신이 없는 소비자가 방문하면 직접 테스트를 해보도록 한 후 판매하고 있으며 사후 관리(A/S) 또한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물품은 되도록 모든 것을 구해드리자”라는 운영 모토를 가지고 서비스에 임하고 있다.위치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112 나진상가 15동 101, 102호문의 02-701-2235 2021-10-29
- 가을에 떠나는 부천 길 단풍의 계절 10월은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시기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관광지로 부천에서 찾기 쉬운 둘레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부천 둘레길 31km에는 지역주민과 작가들이 참여해 기획한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도보로 시내를 여행해보는 도시 숲길, 마을이음길, 소사내음길, 원미 마실길 4개 코스로 떠나본다.사진이 잘 나온다는 도시 숲길도시 숲길은 총구간 7.7km, 120분 코스로 괴안, 범박, 옥길 권역에 걸쳐있다. 문화 둘레길의 시작점인 목일신공원은 아동문학가 목일신 선생의 이름을 딴 공원이다. 목일신 선생은 26년간 범박동에 거주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동요 창작에 힘썼다고 한다.범안로 사진 거리를 거닐면서 범박동, 옥길동의 과거 모습과 변화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범안로 사진 거리를 비롯한 웃고얀 근린공원에서는 지대가 높아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범박산 입구의 벚나무숲, 산 중턱의 소나무와 잣나무 숲길을 지나 범박산을 내려오면 역곡천을 만나게 된다. 역곡천 주변 길은 하천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산책로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걷기에 가장 부담 적은 도시 숲길에는 경기화학선이라 불리던 철길이 항동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데 특히 이 항동 철길은 요즘 떠오르는 출사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 숲길 코스 - 목일신공원 - 범안로 사진거리 - 웃고얀근린공원 - 카페거리 - 범박산 숲길 - 역곡천 - 버들공원 옥길저류지 - 버들공원 - 산들 역사문화공원 – 가로수길역사가 숨 쉬는 마음이음길마음이음길은 총구간 6km, 90분 코스로 고강권역에 위치한다. 출발점인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집터와 천제단 등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옛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혜안을 엿볼 수 있다. 150살가량의 측백나무와 과거 장개마을 사람들이 사용하던 찬우물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오래된 마을 강장골에서는 공장공 변종인 신도비와 삼변묘역, 수주 변영로 선생의 고향 집터 등을 만나게 된다. 부천에서는 매년 시인인 수주 변영로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번영로 선생의 호를 딴 수주문학제가 열린다. 수주는 부천의 옛 지명이다.코스 중 17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있는 부천 제일시장은 모여 있는 주택가와 인접한 버스정류장 덕분에 장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최근 천막과 간판을 정비하여 장 보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고강들판은 탁 트인 지평선과 함께 여름에는 초록빛,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력적인 길이다. 부천에서 벼를 재배하는 곳 중 하나로 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 마을이음길 코스 - 고강선사유적공원 - 고리울동굴시장 - 고리울가로공원 -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 부천 제일시장 - 수주어린이공원 - 고강들판문학과 자연이 만나는 소사내음길소사내음길은 총구간 8.9km, 2시간 30분 코스로 송내동, 심곡본동, 소사본동 곳곳을 누비며 동네와 숲, 역과 길을 만나볼 수 있다. 산골어린이공원에서 출발해 거마산 둘레길, 깊은구지 구간을 거치면서 우거진 숲과 다양한 생태, 마을을 수호하는 느티나무까지 찾아볼 수 있다. 심곡본동의 펄벅무지개길은 마을 사람들이 펄 벅 작가의 삶을 기억하고자 펄벅기념관 주변의 둘레길이다.부천 최초의 기차역도 이 코스에서 만난다. 경인 철도는 인천을 기점으로 소사를 거쳐 서울을 잇는 한국 최초의 철도로 1899년에 개통했다. 이때 설치된 소사역이 1974년에 현재 명칭인 부천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이곳은 펄벅기념관, 성무정, 정지용 향수길 주변에서 근대 역사 문화를 탐험하는 것도 주요 관광 포인트이다. 특히 정지용 향수길은 소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부천 소사동에 잠시 머물렀던 정지용 시인의 자취를 담아 조성한 산책길이다. 이곳에서 정지용 시인의 문학작품과 함께 아름다운 벽화와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소사내음길코스 - 산골어린이공원 - 송내공원 - 손자나무 - 펄 벅 무지개길 - 활터어린이공원 - 경원여객 - 정지용 향수길 - 느티나무 – 소사삼거리도심을 연결하는 하늘과 산 체험 원미마실길원미마실길은 8.4km 2시간 20분 코스로 심곡동과 소사 그리고 원미 권역을 누비면서 도심, 하천, 산을 체험하는 역동적인 길이다. 부천역 북쪽의 마루 광장에서 시작해 다양한 상업시설,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대학로 거리를 지나 심곡천으로 들어서게 된다.복개천이었던 심곡천은 생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2017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친수·녹지공간을 되찾고 현재는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작년에는 심곡천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심곡천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부천역사를 간직한 소사성당과 소명여고, 석왕사를 거쳐 원미산 정상을 향해 가는 길에서는 숲속 내음과 함께 계단 길을 오르게 된다. 정상에 이르면 부천 시내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까지 내려다보이는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원미동은 양귀자 작가의 연작소설집의 배경이 된 곳이다. 소설 속 강 노인의 밭과 작가의 집으로 등장하는 무궁화연립 자리는 현재 각각 파출소와 공원, 아파트가 들어섰다. 원미동 사람들 거리를 지나 원미종합시장, 원미부흥시장, 금강시장에서는 간단히 장을 보거나 요기를 하기 좋다. 이어서 소신여객 종점에 도착하면 부천 문화 둘레길의 여정은 마무리된다.☞ 원미마실길 코스 - 부천역 마루 광장 - 부천대학로 - 심곡천 - 소명여자중학교 - 석왕사 -문학동산(원미공원) - 원미산 정상 - 부천시립도서관 - 원미동사람들거리 -원미종합시장 -소신여객 2021-10-28
- [지역기획] 가을날, 송파·강동 산책하기 좋은 곳 녹지가 많은 송파와 강동은 걸을 곳이 참 많다. 둘레길로 이름 붙여진 긴 코스도 있지만 군데군데 무심히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멀리 갈 수 있는 발걸음이 묶이고, 마스크와 더불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소소하게 혼자 또는 친구와 함께 걷는 길이 정겨운 계절이다. 가을 정취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송파·강동의 몇 곳을 소개한다.방이동 고분군 방산고 옆 크지 않은 면적에 있는 방이동 고분군은 우리 지역이 백제시대의 맥을 이었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낮은 능선을 따라 놓인 무덤을 1983년에 정비해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서쪽의 백제고분군에 총 4기가 있고 동쪽 낮은 지대에도 고분군 4기가 있다.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유적지 같은 느낌이라 사람들도 붐비지 않고 동네 산책 삼아 가기에 참 좋다. 그동안 백제시대의 고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통일신라시기의 출토물이 발견되어 ‘백제시대의 고분이다, 통일신라시대의 고분이다’ 여러 말이 있지만 그 말은 뒤로 하고 혼자 걸으며 마음을 가다듬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방이동 고분군 인근에는 근래 분위기 있는 브런치 가게, 찻집이 여러 곳 생겨서 산책 후 휴식을 갖기에 좋다.석촌동 고분군 한성백제의 귀족과 왕실묘역으로 추정되는 석촌동 고분군. 길이가 50m에 달하는 3호 고분군이 제일 유명하다. 3호 고분군의 높이가 4m 정도로 매우 높아서 놀라기도 한다. 3호 고분은 규모가 매우 커서 대왕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학계에서는 백제의 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의 왕릉으로 추정한다는 설도 있다. 3호분 뒤로 롯데타워가 바로 보여 서울의 랜드마크와 고대유적이 함께 어울리는 비현실적인 풍경을 마주하기도 한다. 3호분 외에도 작고 정교한 고분들이 있어 걸으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현대를 살고 있는 나와 조상의 숨결이 함께 느껴지는 공간.오금공원 오금공원 입구 쪽에 ‘송파구 숲 어린이집’이 있어 공원 안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곳곳에 자연 속의 놀이터, 자갈지압길, 숲속 도서관, 작은 정자, 운동 시설도 있어 걸으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도심 속 숲 공원’ 같은 오금공원은 공원 안으로 들어서는 입구가 여러 곳이다. 오금공원 안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조선 전기 문신인 류희림과 부인, 그의 부모님 묘가 있는 ‘문양군 류희림 묘역’과 조선 전기 문신 신선경, 류인호 부부와 후손 무덤이 있다. 오랜 조상의 무덤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까지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느껴진다. 공원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도심과 완벽하게 차단되는 듯 맑은 공기와 숲 향기가 난다.파믹스 가든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파믹스 가든. 도시농업이 발달한 강동구에 있는 파믹스 가든 안에는 공동체 텃밭과 함께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스마트 팜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첨단 농업 현장을 볼 수 있고 정겨운 농기구들을 보면 옛 시골할머니집이 연상되기도 한다. 텃밭 옆에는 원두막도 있는데 그 곳에 앉아 차 한 잔과 함께 담소를 나누다 보면 공기 좋은 시골집에 앉아 있는 느낌이다. 비록 건너편에 아파트 단지가 바로 보이지만 파믹스 가든 안에서만은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자라나는 작물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강동공동체정원 선사유적지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강동공동체정원은 주민들이 모여 직접 손으로 가꾸고 있는 정원이다. 구에서 지원된 공간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모여 여러 개의 한 평 정원으로 가꾸고,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고 그 안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맞은 편의 선사유적지 산책을 마친 후 잠시 들러 주민들의 땀과 숨결이 느껴지는 공간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2021-10-15
- 가을에 떠나는 부천 길 단풍의 계절 10월은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시기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관광지로 부천에서 찾기 쉬운 둘레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부천 둘레길 31km에는 지역주민과 작가들이 참여해 기획한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도보로 시내를 여행해보는 도시 숲길, 마을이음길, 소사내음길, 원미 마실길 4개 코스로 떠나본다.사진이 잘 나온다는 도시 숲길도시 숲길은 총구간 7.7km, 120분 코스로 괴안, 범박, 옥길 권역에 걸쳐있다. 문화 둘레길의 시작점인 목일신공원은 아동문학가 목일신 선생의 이름을 딴 공원이다. 목일신 선생은 26년간 범박동에 거주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동요 창작에 힘썼다고 한다.범안로 사진 거리를 거닐면서 범박동, 옥길동의 과거 모습과 변화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범안로 사진 거리를 비롯한 웃고얀 근린공원에서는 지대가 높아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범박산 입구의 벚나무숲, 산 중턱의 소나무와 잣나무 숲길을 지나 범박산을 내려오면 역곡천을 만나게 된다. 역곡천 주변 길은 하천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산책로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걷기에 가장 부담 적은 도시 숲길에는 경기화학선이라 불리던 철길이 항동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데 특히 이 항동 철길은 요즘 떠오르는 출사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 숲길 코스 - 목일신공원 - 범안로 사진거리 - 웃고얀근린공원 - 카페거리 - 범박산 숲길 - 역곡천 - 버들공원 옥길저류지 - 버들공원 - 산들 역사문화공원 – 가로수길.역사가 숨 쉬는 마음이음길마음이음길은 총구간 6km, 90분 코스로 고강권역에 위치한다. 출발점인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집터와 천제단 등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옛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혜안을 엿볼 수 있다. 150살가량의 측백나무와 과거 장개마을 사람들이 사용하던 찬우물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오래된 마을 강장골에서는 공장공 변종인 신도비와 삼변묘역, 수주 변영로 선생의 고향 집터 등을 만나게 된다. 부천에서는 매년 시인인 수주 변영로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번영로 선생의 호를 딴 수주문학제가 열린다. 수주는 부천의 옛 지명이다.코스 중 17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있는 부천 제일시장은 모여 있는 주택가와 인접한 버스정류장 덕분에 장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최근 천막과 간판을 정비하여 장 보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고강들판은 탁 트인 지평선과 함께 여름에는 초록빛,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력적인 길이다. 부천에서 벼를 재배하는 곳 중 하나로 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 마을이음길 코스 - 고강선사유적공원 - 고리울동굴시장 - 고리울가로공원 -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 부천 제일시장 - 수주어린이공원 - 고강들판.문학과 자연이 만나는 소사내음길소사내음길은 총구간 8.9km, 2시간 30분 코스로 송내동, 심곡본동, 소사본동 곳곳을 누비며 동네와 숲, 역과 길을 만나볼 수 있다. 산골어린이공원에서 출발해 거마산 둘레길, 깊은구지 구간을 거치면서 우거진 숲과 다양한 생태, 마을을 수호하는 느티나무까지 찾아볼 수 있다. 심곡본동의 펄벅무지개길은 마을 사람들이 펄 벅 작가의 삶을 기억하고자 펄벅기념관 주변의 둘레길이다.부천 최초의 기차역도 이 코스에서 만난다. 경인 철도는 인천을 기점으로 소사를 거쳐 서울을 잇는 한국 최초의 철도로 1899년에 개통했다. 이때 설치된 소사역이 1974년에 현재 명칭인 부천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이곳은 펄벅기념관, 성무정, 정지용 향수길 주변에서 근대 역사 문화를 탐험하는 것도 주요 관광 포인트이다. 특히 정지용 향수길은 소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부천 소사동에 잠시 머물렀던 정지용 시인의 자취를 담아 조성한 산책길이다. 이곳에서 정지용 시인의 문학작품과 함께 아름다운 벽화와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소사내음길코스 - 산골어린이공원 - 송내공원 - 손자나무 - 펄 벅 무지개길 - 활터어린이공원 - 경원여객 - 정지용 향수길 - 느티나무 – 소사삼거리.도심을 연결하는 하늘과 산 체험 원미마실길원미마실길은 8.4km 2시간 20분 코스로 심곡동과 소사 그리고 원미 권역을 누비면서 도심, 하천, 산을 체험하는 역동적인 길이다. 부천역 북쪽의 마루 광장에서 시작해 다양한 상업시설,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대학로 거리를 지나 심곡천으로 들어서게 된다.복개천이었던 심곡천은 생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2017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친수·녹지공간을 되찾고 현재는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작년에는 심곡천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심곡천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부천역사를 간직한 소사성당과 소명여고, 석왕사를 거쳐 원미산 정상을 향해 가는 길에서는 숲속 내음과 함께 계단 길을 오르게 된다. 정상에 이르면 부천 시내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까지 내려다보이는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원미동은 양귀자 작가의 연작소설집의 배경이 된 곳이다. 소설 속 강 노인의 밭과 작가의 집으로 등장하는 무궁화연립 자리는 현재 각각 파출소와 공원, 아파트가 들어섰다. 원미동 사람들 거리를 지나 원미종합시장, 원미부흥시장, 금강시장에서는 간단히 장을 보거나 요기를 하기 좋다. 이어서 소신여객 종점에 도착하면 부천 문화 둘레길의 여정은 마무리된다.☞ 원미마실길 코스 - 부천역 마루 광장 - 부천대학로 - 심곡천 - 소명여자중학교 - 석왕사 -문학동산(원미공원) - 원미산 정상 - 부천시립도서관 - 원미동사람들거리 -원미종합시장 -소신여객.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