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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스] 송파둘레길 성내천길 무덥던 여름이 가고 어느새 산뜻한 공기와 높고 푸른 하늘에 자꾸만 위를 올려다보게 되는 계절이 왔다.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은 자꾸만 발걸음을 밖으로 향하게 한다. 총 21km의 길이에 이르는 송파둘레길은 송파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하천(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하나로 연결하여 조성된 길이다. 이 중 오늘 소개할 성내천길은 서쪽으로는 한강, 동쪽으로는 올림픽공원을 이어주는 약 6km의 아름다운 길이다.올림픽공원 방향 성내천길 투어 성내천길로 향하는 입구는 곳곳에 있는데, 이 중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운 출입구를 소개한다. 2호선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서 서울책보고 방면으로 걷다 보면 잠실고등학교 앞에 성내천길로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이 길은 아산병원을 잇는 다리와도 연결되어 평소에도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로, 병원을 내원하는 방문객들로 꾸준히 인파가 이어지는 곳이다. 입구 계단을 올라가면 양편으로 푸르른 나무가 우거진 산책길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봄에는 흐드러진 벚꽃길로 꽃비를 맞으며 인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대는 곳이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송파여성축구장 앞 송송이와 파파가 서있는 곳이 성내천길의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송파둘레길의 방문 인증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다른 쪽 갈래길은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몽촌토성의 탁 트인 산책길이 펼쳐진 공원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방문스탬프를 찍고 성내천길 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본다. 산책길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자리와 포토 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액자 모양의 포토존에서는 푸르른 성내천을 배경으로 맑은 가을하늘 위로 높게 솟은 롯데월드타워가 장관을 이루기에 도저히 인증샷을 찍지 않고 지나치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야생의 모습을 간직한 성내천의 습지에서는 오리나 철새, 물고기들도 날것 그대로 활기차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길을 걷는다면 허수아비가 서있는 벼농사 체험장을 구경하거나, 징검다리를 건너보는 것도 재미를 더할 것이다. 산책길은 송파도서관까지 이어지고, 한여름 아이들의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했던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길은 마무리를 장식한다.한강으로 이어지는 성내천길 다시 앞서 출발했던 성내천길 출입구로 돌아 가보자. 성내천길 산책로의 반대 방향에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동쪽으로 걷다 보면 구름다리가 보이는데, 이곳은 성내천 조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숨은 포토존이다. 마치 태고의 신비를 품은 듯 길들여지지 않은 성내천에는 종종 다리 긴 두루미나 학도 찾아와 늘씬한 자태를 뽐낸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어느새 강물 냄새가 물씬 풍겨온다. 종전의 산책과는 사뭇 다른 갑(자기) 분(위기) 한강... 이곳에서는 걷는 사람 수만큼 활기차게 달리는 자전거를 만날 수 있다. 2차선 도로처럼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기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라이딩하는 사람들로 항상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잠실어도’를 만날 수 있다. 잠실수중보의 센 물결에도 물고기가 강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계단식 물고기길이다.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을 느낄지 모른다. 하늘이 높은 가을, 한강 위로 시원하게 뻗어있는 잠실대교가 없었다면 온통 푸르름에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가 강인지 모를 테니까. 취향이 공원이나 숲길보다는 한강이라면 송파둘레길 한강길로 직행하면 될 것이다. 잠실나루역 도보 약 7-8분 거리로, 장미 1차와 2차 아파트 사잇길로 쭉 내려가다 보면 송파둘레길 한강길로 통하는 터널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자마자 곧 펼쳐지는, 가을 햇살에 반짝거리는 넓고 푸르른 한강물에 눈과 마음까지 시원해질 것이다.주소 : 서울 송파구 신천동~방이동~오금동 (송파둘레길 성내천길)홈페이지 : https://www.songpa.go.kr/culture/contents.do?key=3775 2021-10-06
- 분당·수지 지역 초등학생 수 현황 학령기 인구가 줄고 있다는 이야기는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 바다. 이러한 현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세대가 바로 초등학생이다. 분당과 용인의 초·중·고 학생 수가 가장 밀집되어 있는 수지지역 초등학생 수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고, 지역별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2021년 5월 공시 기준으로 발표된 학교별 학생 수 현황을 통해 살펴보았다. 참조_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2021년 5월 공시항목 학생 현황분당지역 초등학생 수 감소 추세, 중학교 학군 따라 학생 수 격차 커 분당지역의 총 37개 초등학교의 학년별 총 학생 수를 살펴본 결과 6학년 4675명, 5학년 4770명, 4학년 4728명, 3학년 4712명, 2학년 4369명, 1학년 4270명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분당지역 초등학생 수 현황 중 주목해서 봐야 하는 부분은 분당지역 내 동네별 학생 수 차이다. 인기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초등학생 수는 눈에 띄게 많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곳이 내정중과 수내중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학군에 위치한 내정초 1228명, 수내초 1269명, 초림초 1112명을 꼽을 수 있다. 분당지역 초등학생 수가 900명이 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수내동의 모든 초등학교는 1000명을 넘고 있다. 이는 분당지역에서 가장 인기 학군으로 수내동이 손꼽히기 때문이다.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고 영재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진학률이 높은 수내동의 중학교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분당 내 떠오르는 지역으로 판교를 들 수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의 초등생 수도 점차 증가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낙생초 1213명, 보평초 1122명, 송현초 1156명, 판교초 1070명, 화랑초 1007명이다. 정자동의 늘푸른초가 1253명으로 정자동 내에서는 가장 많은 학생 수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정자동 인기 중학교 백현중 배정을 받을 수 있는 지역권 내 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반면 백현초는 분당과 수지지역 내에서도 학생 수가 가장 적은 학교로 전교생 수가 94명밖에 되지 않는다. 용인 수지지역 초등 저학년은 오히려 증가 용인 수지지역 초등학교는 총 32개 학교로 학년별 총 학생 수를 살펴보면 1학년 4111명, 2학년 3914명, 3학년 4120명, 4학년 4154명, 5학년 4151명, 6학년 4099명임을 알 수 있다. 수지지역은 1학년 학생 수가 증가한 특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수지지역 초등학생 수 중 저학년 학생 중심으로 학생 수가 증가한 곳을 살펴보면 동천초(6학년 127명, 1학년 205명), 매봉초(6학년 94명, 2학년 115명, 1학년 163명), 상현초(6학년 144명, 2학년 165명, 1학년 170명), 용인한빛초(6학년 126명, 2학년 157명, 1학년 186명), 용인신봉초(6학년 163명, 2학년 189명, 1학년 180명), 성서초(6학년 137명, 1학년 172명), 수지초(6학년 213명, 2학년 299명, 1학년 308명), 토월초(6학년 124명, 1학년 141명) 등을 꼽을 수 있다. 저학년 수, 특히 1학년 학생 수가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정황은 용인 수지지역의 많은 초등학교의 학생 수를 통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수지지역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2001~2012년 사이에 개교한 신설학교가 많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분당은 학군 중심 지역으로 학생 수 많고, 용인 수지는 저학년 수 증가 양상 분당지역과 용인의 수지지역 초등학생 수를 비교해봤을 때 확연히 다른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분당지역은 저학년으로 갈수록 점차 학생 수가 줄어드는 반면, 수지지역은 반대로 초등 저학년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띄는 학교들이 많다는 점이다. 또한, 분당지역은 인접 학원가 입지 조건과 특목고 입학실적 및 학교의 학습 분위기에 따른 인기 중학교 배정을 받기 위한 특정 초등학교 쏠림 현상이 있는 반면, 수지지역은 새 아파트 중심, 즉 주거지역 환경에 따른 학생 수 변화가 크다고 분석해 볼 수 있다. 2021-09-30
- 강남 리포터의 주택화재보험 비교 선택 후기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한 한티역 인근 아파트들은 2006년 준공돼 입주한 곳이 꽤 많다. 올해로 16년 된 아파트들이 즐비하고, 리포터도 이 지역에 살다 보니 어느새 집안 이곳저곳 하나, 둘 노쇠해진 티가 역력하다. 방 천장은 습기가 차오르며 벽지가 들뜨기도 하고 주방 수도도 낡아 교체가 필요해보이고, 가스 밸브 선도 꽤나 낡았다. 제법 연식이 된 아파트니 살면서 부분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고 교체해야 할 부품도 많지만, 그보다 여태껏 주택화재보험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에 반성도 든다.주택 화재 사고와 누수,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배상을 해줘야 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일상생활배상책임 등 강남 리포터가 직접 살펴보고 선택한 주택화재보험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막막한 주택화재보험 어느 보험사를?보험 선택 시 흔히 범하는 실수 중의 하나는 ‘지인에게 물어보기’이다. 가령 ‘어느 보험사가 좋아?’, ‘어느 보험사 상품을 가입했어?’라는 질문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노후 아파트를 위해 주택화재보험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내 주택에 해당하는 보장 범위’를 살펴야 한다.리포터는 16년 된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주택화재보험 상품을 비교할 때 ‘보험료’와 ‘보장성’에서 나뉘는 부분이 아파트의 연식이다. 크게 10년 이상 된 아파트와 20년 이상 된 아파트 정도로 분류되고 그에 따라 항목별 보장 범위가 다르다. 또한 20년 이상 된 아파트라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후 ‘새집 같은 헌집’이 되었다면 이에 따른 항목별 보장 범위가 보험사별로 차이가 난다.따라서 주택화재보험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내 집의 연식과 주거 환경의 노후 정도’를 고려해 보험사별 보장 범위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먼저이다.상품별로 다른 담보 내용 확인주택화재보험 상품별로, 혹은 가입한 특약 추가 내용에 따라 보장 내용이 다르다. 리포터가 가입한 H사 상품의 경우 기본 보장에 일상생활배상책임특약(일배책)과 누수 관련 특약 등을 추가해 보장 범위가 다음과 같았다.(※ 예시 ① 참조)부모님 댁 아파트는 1993년 준공되어 올해로 28년이 되었다. 20년을 훌쩍 넘은 이 아파트 주택화재보험은 S사 상품의 경우 일상생활배상책임(일배책)과 누수 관련 특약 등을 추가해 보장 범위가 다음과 같았다.(※ 예시 ② 참조)예시 ① 16년 된 아파트 주택화재보험(H사) 주요 보장 사항- 기본 계약(화재상해 사망 후유장해) 담보 : 1억 원- 12대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담보 : 1백만 원- 무배당 일상배상중 배상책임 담보 : 1억 원- 가족 화재 벌금 담보 : 2천만 원- 화재손해(주택)담보 - 건물 담보 : 1억 2천만 원- 화재손해(주택)담보 - 일반가재 : 5천만 원- 건물 복구 비용(주택, 화재) 담보 : 2천 4백만 원- 풍수재 손해(특수건물, 주택) 담보 : 1억 2천만 원- 화재배상 책임담보 : 20억 원- 급배수 설비 누출로 인한 손해담보 : 2백만 원- 주택임시 거주비 담보(90일) : 10만원*20년 만기 예상 환급률 68%예시 ② 28년 된 아파트 주택화재보험(S사) 주요 보장 사항- 화재손해(건물) 1억 9천만 원- 급배수 시설 누출 손해(자기부담금 10%) 5백만 원- 붕괴, 침강 및 사태 손해 1억 9천만 원- 특수건물 풍수재 손해 1억 9천만 원- 주택(화재 및 붕괴 등) 복구 비용 지원 3천 8백만 원- 임대인(화재 및 붕괴 등)의 임대료 손실 3백만 원- 특수건물 화재대물 배상책임 1조 원- 특수건물 신체 손해 배상책임(사망 1인당) 1억 5천만 원- 특수건물 신체 손해 배상책임(부상 1인당) 3천만 원- 임대인 배상책임(화재(폭발 포함) 배상 제외) 1억 원*20년 만기 예상 환급률 43%주택화재보험 보험사별 예상 환급률도 확인 주택화재보험 상품에 따라 ‘환급’이 가능한 상품이 있고, 보험료를 더 적게 내는 대신 ‘미환급’ 상품도 있다. 두 상품 중에 어느 것이 유리할지 따져보고 가입하면 된다. 리포터는 16년 된 아파트 주택화재보험으로 가입한 H사의 상품은 2021년 8월부터 2041년 8월까지 월 2만 원(보장 보험료+적립 보험료)에 20년 만기 납부로 예상 환급률은 68.1%(총 보험료 4백 800,000원 중 3백 268,800원 환급 예정)를 돌려받게 된다.주택 노후 정도 등 여러 가지 가입 상황에 따라 개개인 마다 20년 만기 후 환급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리포터가 추가로 가입한 부모님 댁 28년 된 아파트 주택화재보험 S사의 상품은 2021년 8월부터 2041년 8월까지 월 2만 원(보장 보험료 + 적립 보험료)에 20년 만기 납부로 예상 환급률은 약 43.8%(총 보험료 4백 800,000원 중 2백 103,530 환급 예정)를 돌려받게 된다.주택화재보험 선택 시 상품에 따라 보장 범위도 다르고, 그에 따른 보험료에도 차이가 있다. 보험사별 상품 보장 내용과 주택 노후 정도를 고려해 어떤 상품이 적합할 것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Tip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이란?‘일상생활중배상책임’ 보험이란 일상생활 배상 책임은 일상생활 중에 우연히 발생한 사고로 인해 피보험자(가해자)가 타인(피해자)의 재산이나 신체에 손해를 입혀 법률상 배상 책임이 발생하면 보험회사가 대신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피보험자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의 소유 사용 관리 중 발생한 배상 책임(누수 등 주택의 하자에 의한 배상책임)과 피보험자의 일상생활 중 발생한 배상책임(피보험자의 행위에 의한 배상책임)이 해당한다. 2021-09-16
- 분당>용인 수지>용인 죽전 순으로 졸업생 수 줄어 학령기 인구들이 줄어들며 교육환경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진행되고 있다. 분당과 용인(수지·죽전)지역 중학교들의 졸업생 수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최근 3개년(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학교별 졸업생 수를 취합해 졸업생 수의 변화추이를 살펴보았다.참조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 중 2019년~2021년 졸업생 수졸업생 수 감소비율, 분당>용인 수지>용인 죽전 순분당과 용인지역 중학교의 졸업생 수는 분당>용인수지>용인죽전 순으로 감소 비율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3년간 분당구는 16.3% 졸업생 수가 줄었지만 용인 수지구는 6.5%, 용인 기흥구는 3.6% 줄어들며 다소 차이를 보였다. 그래프를 보면 2019년 분당지역 졸업생 수가 5464명으로 용인 기흥구 4522명에 비해 942명이나 많았지만 2020년에는 5107명과 4488명으로 차이가 크게 줄었으며 2021년에는 4573명과 4359명으로 214명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았다. 최근 3년간 분당지역 25개 중학교 졸업생 수, 16.3%나 줄어분당지역 중학교들의 졸업생 수를 살펴보면 2019년에 5464명이었던 졸업생 수가 2020년에 5107명으로 357명(6.5%) 감소한데 이어, 2021년 졸업생은 2020년을 기준으로 4573명으로 10.5%나 크게 줄어들었다. 학령기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와 비교하면 졸업생 수의 감소추세는 당연해 보이지만 지역에 따라 증가한 학교들도 존재한다. 3년 동안 꾸준히 졸업생이 증가한 낙원중이 대표적으로 2019년 졸업생을 기준으로 21.7%나 졸업생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샛별중(10.7%), 보평중(6.7%), 구미중(4.1%), 이매중(2.7%)이 최근 3년 동안 졸업생 수가 증가한 학교들이다. 판교에 위치한 낙원중과 보평중, 그리고 수내중과 근거리가 겹쳐 거주기간에 따라 중학교 배정이 갈리는 샛별중은 지속적으로 졸업생 수가 증가한 반면 구미중과 이매중은 2020년에는 졸업생 수가 감소했으나 2021년에 학생 수가 증가했다. 졸업생 수가 분당지역 평균보다 크게 감소한 학교들도 눈에 띈다. 2019년 354명이 졸업한 장안중은 2020년에 165명으로 무려 53.4%나 감소한 이후, 2021년에도 13.9%나 줄어들며 최근 3년 간 59.9%나 졸업생 수가 감소했다. 그 다음으로 졸업생 수의 감소비율이 높은 학교는 청솔중(57.4%), 하탑중(36.1%), 신백현중(29.0%) 순이었다. 용인지역 수지구 16개 중학교 졸업생은 최근 3년간 6.5% 줄어용인지역 수지구 중학교 졸업생 수도 확연한 감소추세다. 16개 중학교의 최근 3년 증감비율이 6.5%임에도 불구하고 용인한빛중은 54.9%나 졸업생이 증가했다. 2020년 무려 45.1%나 졸업생이 증가한 것인 2016년 인근 아파트 단지들로 인구가 유입되었던 것과 관련이 있다. 죽전중도 해마다 졸업생 수가 증가해 3년 동안 5.2%나 졸업생 수가 늘어났다. 그러나 대지중과 상현중, 죽전중은 2020년 크게 졸업생 수가 줄어든 이후 2021년 졸업생 수가 다시 증가한 학교들이다. 또한, 수지구에서도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수지중은 졸업생 수가 2020년에는 2.7% 줄어들었지만 2021년도에는 오히려 1.8% 증가했다. 용인지역 기흥구 19개 중학교 졸업생은 3.6% 감소용인지역 기훙구의 19개 중학교의 졸업생 수는 최근 3년간 3.6% 감소했다. 비교적 적은 수가 감소한 이유는 용인지역 인구 증가의 영향으로 짐작된다. 2019년을 기준으로 3년 동안 가장 많이 졸업생 수가 줄어든 학교는 신갈중으로 2020년에는 4.5%나 졸업생 수가 증가했으나 2021년에는 32.5%가 줄었다. 다음은 용인백현중으로 2020년 2.1% 줄어든 데 이어 2021년에 25.6%나 감소했으며, 나곡중(18.8%), 상하중(15.4%), 성지중(15.3%)의 순으로 졸업생 수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소현중과 초당중은 2021년 졸업생 수가 각각 25.4%와 15.7% 증가해 대조를 이루었다. 2021-09-10
- 한가위 추석, 우리지역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코로나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어김없이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소비자 물가도 계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어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부담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 먹을 음식이나 제수상 준비는 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용해보자. 코로나로 인해 직접 시장에 나가 장보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온라인 장터를 이용해도 된다. 우리지역 전통시장과 온라인 장터를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온라인 나눔장터 운영안양시 5개 전통시장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전국 최초로 안양시 관내 모든 시장이 네이버에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동시 개장했다. 동네시장 장보기는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위치기반 서비스 기준 반경 2km까지 2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며 전통시장 방문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이다. 특히 판매자가 직접 올린 상품의 사진과 원산지 등의 기재사항을 통해 시장을 방문했을 때처럼 상품의 상태를 꼼꼼히 살필 수 있고 집에서도 질 좋고 신선도 높은 상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 호응을 좋다. 별도의 배달 어플을 설치할 필요 없이 네이버 포털 검색만으로도 접속할 수 있으며 상품을 구매하려는 점포가 2개 이상이더라도 같은 시장 내에 있는 경우에는 묶음 구매로 한 건의 배달비인 4000원만 발생한다. 안양 중앙, 남부, 박달, 관양, 호계시장에서 판매 중인 수산물, 육류, 떡, 반찬 등 1409개 품목을 판매한다.안양시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온라인 나눔장터는 9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두 달 동안 운영된다. 7일과 8일은 추석특집으로 진행되는데 안양시 관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17개 업체에서 만든 30여 가지 제품들이 소개된다. 수제 초코파이, 쿠키, 공기정화 스프레이, 기능성 텃밭상자, 아토피 공기치료, 방향제, 소방기구 등 다양한 제품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튜브 사이트에서 안양시를 검색해 방송을 시청하고 해당 기업에 직접 주문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쿠팡 등을 통해 온라인 구매할 수 있다.떡, 과일, 야채 등 집에서 가까운 먹거리 장터 ‘호계시장’주택가 중심에 형성되어 있는 호계시장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생활 잡화, 과일, 야채, 육류 등 다양한 상품을 파는 종합시장이다. 다른 전통시장이 그렇듯 호계시장도 상가에 등록된 점포와 저절로 생겨난 주변 점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로 폭이 좁아 노점상보다 소규모의 점포들이 더 많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반찬가게, 떡가게, 만두가게, 두부가게, 생선,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점포들이 꽤 많다.인근에 입주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고객들을 비롯해 호계신사거리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 이어지고, SNS에 입소문난 맛 집도 있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족발집,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는 손칼국수, 단돈 2000원이면 한 그릇 제공되는 짜장면, 푸짐한 인심이 묻어나는 보리밥집 등 아는 사람은 안다는 서민 먹거리 음식도 즐비하다.아이들의 간식거리를 주로 구매하러 호계시장을 찾는다는 40대의 한 주부는 “굳이 안양시내까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고 신선한 먹거리들이 다양하게 있어 호계시장에 자주 온다. 특히 반찬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류는 바로 바로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직접 골라서 구매하니 믿을 수 있고 신선하다”고 말했다.인근 재개발 공사로 인해 공영주차장이 없어지고 임시주차장이 개장되었다.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호계시장 구매 이용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호계시장은 또 추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대회축제를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호계시장 먹거리축제 푸드박스 증정 이벤트는 9월 16일까지 계속된다. 다양한 물품이 가득, 추석 장보기에 제격! ‘안양 중앙시장’‘안양 중앙시장’은 안양에 위치한 재래시장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안양에서 오랫동안 운영돼 온 재래시장이면서 규모도 가장 커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기로도 유명하다.안양 중앙시장에는 농수산물, 축산물, 의류, 식기류, 잡화 및 생필품, 다양한 먹거리 등 많은 품목의 물품을 만날 수 있다. 전통시장답게 가격이 저렴하고, 덤이나 에누리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어 더욱 좋다. 이런 이유로, 명절 시즌에는 장보기를 위해 필수적으로 들러야 할 코스로 꼽히기도 한다.중앙시장은 가운데 통로인 중앙로를 기준으로 화신로와 청바지로, 한복로, 햇살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거리 이름은 특정 품목의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 것을 특징 삼아 만들어진 것으로, 일부 거리는 김밥로나 곱창골목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들 중 한복로에는 한복과 이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 줄지어 있다. 추석이 다가오자 추석빔을 마련하기 위해 이곳 가게들도 바빠지는 모습. 평소와는 달리 명절이 다가오면 가장 붐비는 거리가 바로 한복로이기도 하다.중앙시장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 맛집이나 상점들도 여럿 존재한다. 저렴한 가격과 맛을 무기로 성업 중인 죽집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칼국수 맛집, 착한 업소로 선정된 닭강정집, 줄서서 먹는 호떡집과 녹두빈대떡집 등 이름을 다 대기도 벅차다. 또한, 김밥로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로 김밥가게의 인기도 많으며 만두와 도너츠 가게, 명인이 하는 수제 어묵집도 방문해 볼 만하다.시장 뒤에는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근처에 크고 작은 주차시설도 만나볼 수 있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다.채소, 과일, 육류, 수산물까지 한 번에 해결, ‘농수산물시장’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장을 보거나 추석선물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농수산물시장만한 곳이 없다. 제철과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청과동을 비롯해 각종 신선한 수산물을 살 수 있는 수산동, 배추, 무, 양파 등 온갖 채소를 살 수 있는 채소동 등 농수산물 시장을 한 바퀴 돌면 추석명절에 필요한 장보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다.추석이나 명절 때면 농수산물 시장에 들러 친척 분들이나 주변 분들에게 드릴 과일을 10박스 이상 구매한다는 신현정 씨는 “과일 종류도 많고, 많이 구매하면 깎아주기도 해 좋다”고 말했다.농수산물 시장은 수산동, 청과동, 채소동 외에도 회센터, 직판상가, 관련상가가 들어서 있어 따로 마트에 갈 필요없이 장을 볼 수 있어 좋다. 김민수 씨는 “과일이나 채소 등도 좋지만 농수산물 시장의 축산물센터를 자주 이용한다는 김민수(56, 호계동) 씨는 선물용 육류나 많은 양의 고기가 필요할 때는 꼭 농수산물 시장을 찾는다”고 말했다. 고기도 신선하고 가격도 동네 정육점보다 저렴한 편이라고.주차장이 넓은 것도 농수산물 시장의 장점이다. 농수산물 시장에 한 번 올 때마다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양의 물건을 사게 된다는 김 씨. 다행히 주차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좋다고 말했다.농수산물 시장의 영업마감시간은 과일은 오후 8시, 채소는 오후 6시, 수산동은 오후 9시까지이며, 회센터와 직판상가는 오후 10시까지다. 관련상가는 오후 7시에 마감한다.과일과 채소동은 매주 일요일 휴무, 수산동은 매주 첫재, 셋째 일요일 휴무다.상차림 준비는 물론 소문난 간식집 둘러보는 재미까지 ‘관양시장’관양시장은 1980년경 형성되어 지금까지 관양동 현대아파트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필수품을 공급해 주는 전통시장이다.최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2006년 3월 인정시장으로 등록되었으며 현재 119개의 점포와 주변 상가 50여 개 점포가 위치하고 있다. 2006년도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한 맞춤형 상인 친절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고 매년 2021-08-09
- (기획) 송파 강동 고교 졸업생 최근 2년간 2861명 감소 학령인구 감소로 2019년 이후 대입 수험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그렇다면 송파·강동 고교들의 졸업생 수는 얼마나 감소했을까?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하는 학교별 졸업생 수 자료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취합해 송파 강동 27개 고교별, 송파·강동 지역별, 남고·여고·남녀공학 학교별, 공립·사립 학교별로 구분해서 분석 정리했다.참고 :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 중 2018~2021년 송파 강동 고교별 졸업생 수*송파 강동 지역 중 특성화고를 제외한 고교(자사고 포함) 27개 고교를 대상으로 분석송파구 16개 고교 최근 2년간 졸업생 수 1855명(31.0%) 감소송파구 고교 16개 학교의 졸업생 수는 최근 2년간 31.0% 감소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4년간 졸업생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5802명에서 2019년 5978명으로 176명 늘어났지만, 2020년 졸업생 수는 4779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해 2019년 대비 20.1%(1199명)이 줄어들며, 2021년에는 4123명으로 더욱 줄어 2020년 대비 13.7%(656명) 감소했다.16개 고교 중 3개 고교는 최근 2년간 졸업생 수가 35%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학교는 창덕여고로 최근 2년간 60.2%나 감소해 2021년 졸업생 수가 151명 (2019년 379명)이었다. 전년 대비 감소 비율도 2020년에 38.8%, 2021년에 34.9%로 2년 연속 감소했다.창덕여고 다음으로 졸업생 수 감소가 눈에 띄는 학교는 잠신고다. 최근 2년간 40.06% 감소했으며, 다음으로 잠실여고가 3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졸업생 수가 30% 이상 감소한 학교는 문정고(33.9%), 영동일고(33.3%), 잠일고(32.0%), 보성고(31.6%), 정신여고(31.1%), 잠실고(30.8%)이다.반면 최근 2년간 졸업생 수 감소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송파구 유일한 자사고인 보인고(11.2%)로 2년 새 감소한 학생 수는 47명에 불과하다. 이어 영파여고가 22.6%, 오금고가 23.8%의 감소 비율을 나타냈다. (참조 표1) <표1> 2018~2021년 송파구 16개 고교 졸업생 수(단위 : 명)강동구 3개 고교 최근 2년간 졸업생 수 37% 이상 감소, 배재고는 증가강동지역 11개 고교(자사고 포함)의 졸업생 수는 최근 2년간 26.2% 감소해 송파구의 31.0%에 비해서는 감소 비율이 낮았지만 역시 감소 추세에 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졸업생 수 추이를 보면 2018년에 3664명에서 2019년 3845명으로 늘어났으나, 2020년 졸업생 수는 3198명으로 2019년 대비 16.8%(647명) 줄었으며, 2021년에는 2839명으로 2020년 대비 약 11.2%(359명) 감소했다.11개 고교 중 최근 2년간 졸업생 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학교는 상일여고로 2019년에 비해 53.2%나 감소했다. 다음으로 졸업생 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강동고와 동북고로 동일하게 37% 감소했다. 이들 학교 졸업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인근 아파트 재건축 및 이주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반면 최근 2년간 졸업생 수 감소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선사고와 성덕고로 각각 15.3%, 17.5%의 감소율을 보였다.한편 졸업생 수가 증가한 학교도 있다. 자사고인 배재고는 오히려 졸업생 수가 늘어 1.1%(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재고 관계자는 ‘높은 지원율과 학생들의 높은 학교 만족도가 반영된 수치’로 결과를 분석했다. <표2> 2018~2021년 강동구 11개 고교 졸업생 수(단위 : 명)2019년 이후 눈에 띄는 감소 추세송파강동 27개 고교의 졸업생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송파구는 2018년 이후 2000년 출생 (밀레니엄베이비세대)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2019년 다소 증가(176명)했으나 2020년에는 1199명이 줄어들며 약 20.0%의 감소 비율을 보여주었고,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동구 역시 2019년에는 181명 증가했으나 그 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2019년과 비교해 최근 2년간 송파강동 지역 25개 고교 졸업생 수는 2861명(28.6%) 감소했으며 송파구가 1855명(31.0%), 강동구가 1006명(26.2%) 감소했다.2019년 이후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 응시자 역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송파·강동 지역의 고교 졸업자 수 감소 추세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국 기준으로 2020학년도 재학생 수능 지원자 수(39만4024명)가 2019학년도 44만8111명 대비 약12.1% 감소했고, 2021학년도 재학생 수능 지원자 수(34만6673명)도 2020년 대비 12.0% 감소한 점을 볼 때 송파구 고교 졸업생 수 감소 비율은 2020년 20.0%, 2021년 13.7%로 다소 높다.강동구 고교 졸업생 수의 감소 비율은 2020년 16.8%, 2021년 11.2%이다.최근 2년간 졸업생 수 감소율 남고<남녀공학<여고송파·강동 27개 고교의 졸업생 수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최근 2년간 남고가 577명, 여고가 850명, 남녀공학이 1434명 감소했다. 감소 비율로 보면 남고가 23.0%, 여고가 38.9%, 남녀공학이 28.0%로 여고의 감소율이 가장 놓다송파구 여고의 최근 2년간 졸업생 수 감소 비율은 창덕역고가 60.2%, 잠실여고가 36.3%, 정신여고가 31.1%, 영파여고가 22.6%로 송파구 소재 4개 여자고등학교 중 3곳이 30% 이상의 감소 비율을 보였다.남고의 경우 보성고 31.6%, 잠실고 30.8%, 배명고 28.1%, 보인고 11.2%로 보성고만 송파구 평균 감소 비율 31.0%보다 높았다. 송파구 남녀공학 고교는 잠신고 40.6%, 문정고 33.9%, 영동일고 33.3% 순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강동구 여고를 살펴보면 상일여고가 53.2%, 명일여고가 29.8%로 두 곳 모두 강동구 평균 감소 비율 26.2%보다 높았다. 남고의 경우 강동구 유일한 자사고 배재고는 송파·강동 유일하게 졸업생 수가 증가(1.1%)한 것으로 나타났고, 동북고는 37.0% 감소했다. 강동구 남녀공학 7개 고교 중 강동고가 37.0%, 둔촌고가 28.1%, 그리고 한영고가 26.8%로 강동구 평균 감소율(26.2%)보다 높았다.최근 2년간 공립고 31.7% 감소, 사립고 27.3% 감소송파·강동지역 고교 27개 고교 중 공립고는 송파 9곳, 강동 4곳으로 총 13개 학교이며, 사립고(자사고 포함)는 14개 학교이다. 송파구에는 공립고 9곳, 사립고 7곳으로 공립고가 더 많고, 강동구는 공립고가 4곳, 사립고 7곳으로 사립고가 더 많다.공립고와 사립고로 구분하여 졸업생 수 변화를 살펴보면 최근 2년간 공립고는 1268명, 사립고는 1593명 감소했다. 감소 비율로 보면 공립고가 31.7%, 사립고는 27.3%로 공립고의 감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09-09
-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블로그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SNS 강좌 개설 대구 경북에서 블로그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등 SNS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기관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원장 이동하, 구미대 겸임교수, 경영학 박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강좌가 일부 조기 마감이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용노동부에서 3년간 인증한 우수훈련기관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 직장인 근로자 및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실업자 일반인 등을 위해 마련된 ‘SNS 디지털 마케팅 입문’ 과정은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구미 블로그 강좌의 경우, 기본부터 시작하는데 꾸미기 설정, 메뉴 글 동영상 관리, 스킨 만들기, 대문 타이틀, 카테고리, 레이아웃 위젯, 세부디자인 글자색 변경 등을 배울 수 있다. 초보 입문자를 위해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젊은 층부터 어르신까지 수강생의 연령대가 다양하다. 또, 실제 제품을 활용한 포스팅을 통해 직접 리뷰 형태의 글을 작성 해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 되고 있다.유튜브 수업에서는 가장 중요한 과정인 동영영상 편집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주 유익하다는 평이다. 내 채널을 개설해서 YouTube 스튜디오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와 같은 짧은 영상인 쇼츠(#shorts)를 만들고 업로드 하는 법 등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의에서는 실제 제품을 업로드 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나의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기 위해서 필요한 통신판매신고 등의 기본적인 절차에서부터 상세페이지를 만들고, 제품에 대한 설명을 쓰고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 등의 노하우도 배우게 된다. 이처럼 SNS 마케팅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등의 SNS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의 수업은 초보 입문자들이 수업 후에는 무언가를 해 냈다는 자신감도 함께 얻어가게 된다.이러한 과정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국비지원을 통해 수강할 수 있으며, 9월 11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도 매월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 밖에 △직업상담사2급 △파이썬프로그래밍 △세탁기능사 △ERP △전산세무회계 △아파트경리(공동주택ERP) △컴퓨터활용능력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ITQ 컴활 등 다양한 과정이 매월 진행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9-06
- 학교 알리미 살펴보기-2021학년도 양천구 지역 초·중·고 학생 수 현황 지난 5월 발표된 학교알리미 통계를 양천구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수 현황을 정리했다. 양천구 초등학교 전입 학생 수가 큰 폭으로 늘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수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교육 특구라 불리는 양천지역에서는 학생 인구가 어느 정도이며, 지역 내에서 학교 간 편차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았다. 2021년 5월에 공시한 학교 알리미 사이트 공개용 데이터 ‘학교현황’에서 자료를 참고했다.박선 리포터(ninano33.naver.com)학생 수 가장 많은 초등학교 목운초(1691명)가장 적은 초등학교 양원초(274명)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학교 현황 자료를 참고로 해 양천구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생 수를 조사했다. 양천구 지역 초·중·고 학생 수 현황 집계 시 특수학급은 제외했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일반고와 자율고만 그 대상으로 했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양천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30개 학교이고 모두 공립 초등학교다. 30개의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수가 많은 학교는 목운초로 학생 수 1691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목동초(1406명), 영도초(1220명)순이었다. 반대로 양천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양원초로 274명의 학생 수를 보였다. 목운초의 경우 계속적으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양천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목운초는 학생수 1691명에 50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 33.8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경인초(31.9명), 목동초(27.6명)순이었다. 반대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양원초로 16.1명을 기록했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도 목운초가 29.2명을 기록했다. 양천구 전체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19.4명이다. 서울시의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17.8명이고 전국평균도 17.8명을 기록했다.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양천구의 경우 초등학생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고 있지만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서울시나 전국 평균보다 상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양천구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학생 수 가장 많은 중학교 월촌중(1469명)가장 적은 중학교 신원중(278명)양천구 지역 조사대상 중학교는 모두 19개 학교이고, 사립 중학교는 3개 중학교(봉영여중, 양정중, 영도중)이다. 19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월촌중으로 학생 수 1469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신목중(1445명), 목동중(1407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양천구에서 가장 학생 수가 적은 중학교는 신원중으로 278명이었다. 양천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도 월촌중으로 전체 1469명의 학생 수에 48개 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 30.6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양정중(30.5명), 목운중(30.2명)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신원중으로 18.5명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목운중이 17.8명으로 가장 높았고 목일중이 17.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양천구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9명을 기록해 높은 차이를 보였다. <양천구 중학교 학생 수 현황>학생 수 가장 많은 고등학교 진명여고(1255명)가장 적은 고등학교 신서고(535명)양천구 지역 조사대상 고등학교는 모두 12개 학교이고, 공립 고등학교는 3개 학교(금옥여고, 신목고, 신서고)다. 12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진명여고로 학생 수가 1255명이고 그 다음으로는 신목고(1086명)였다. 반대로 양천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신서고로 535명이었다.양천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양정고로 31.2명이었다. 그 다음으로 한가람고(31명), 진명여고(27.9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광영고로 22.2명이었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강서고가 15명으로 가장 높았다. 양정고는 14.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양천구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2.7명이었고 서울시 평균은 11.5명을 나타냈다. <양천구 고등학교 학생 수 현황> 양천구지역으로 전입 초등학생 비율 높아양천구 전입 학생의 비율을 살펴보면 2019학년도 6.5%(서울시 4.3% 전국 6.0%), 20학년도 6.4%(서울시 4.8% 전국 5.9%)에 이어 올해는 9.3%(서울시 6.0% 전국 6.8%)를 기록했다. 초등학생수는 전체적으로 줄었지만 양천구로의 전입 학생 비율은 19, 20학년도보다 월등하게 높아졌고 서울지역 전입 학생 수의 비율인 4.3%보다도 훨씬 높다. 이는 재개발 지역의 신축 아파트 입주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2019학년도부터 학생 수가 가장 낮았던 남명초의 경우 작년 202명의 학생수였다가 올해는 398명으로 상승했다. 신남초의 경우에도 2019학년도 학생 수 276명, 2020학년도 439명에 이어 올해 743명으로 큰 폭 상승했다. 올해 두 학교 학군안에 재개발로 인한 신축 아파트로의 입주가 시행되면서 초등 연령대의 유입이 대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천구 중학교 입학을 위한 타지역의 유입량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도 유추해 볼 수 있다. 2021학년도 양천구 지역 고등학교 학생 수 큰 변동 없어2021학년도 양천구 지역 고등학생 수는 큰 변동은 없어 보인다. 양천구의 초등학생 전입률이 서울시나 전국 비율보다 훨씬 높은 모습을 보이고 중학생수는 1학년에서 3학년으로 갈수록 꾸준히 그 수를 유지하고 있다. 양천구 중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월촌중의 경우는 올해 3학년 학생들이 입학할 당시인 19학년도는 485명, 작년은 481명 그리고 올해는 474명을 나타냈다. 학생수가 2번째로 많았던 신목중도 448명, 460명, 462명이었고 목동중의 경우도 현재 3학년이 입학할 때의 학생 수는 428명, 작년은 431명, 그리고 올해는 430명의 수를 나타내면서 변동없이 그 수를 유지함을 볼 수 있었다.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로 진학을 할 때 학생 수가 소폭 감소하기는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고 난 후의 학생수 비율은 크게 변동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최근 3년 새 양천구 고등학교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를 보면 2019학년도에 13.4명, 2020학년도에 12.8명, 올해 12.7명으로 소폭이지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수는 지역을 이탈했다기보다는 저출산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 인 것으로 보인다. 양천구는 교육열기가 높아 내신 받기 힘든 지역으로 여겨져 왔다. 그래도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한 학생수의 증가를 보이고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그 학생 수를 비교적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도권 주요 대학은 정시 비율을 40%로 늘렸다. 해마다 대학의 정시 선발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학원이나 기타 교육 인프라가 잘 만들어져 있는 교육특구 양천구의 고등학교 학생 수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21-08-29
- 분당, 수지에서 찾은 ‘용기내 챌린지’ 코로나19로 음식을 배달하거나 포장해 와서 먹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하지만 먹고 나서 뒷정리를 하다 보면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의 양이 많아 깜짝 놀란다. 이와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까 한번이라도 고민해 보았다면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해 보자. 용기내 챌린지는 ‘용기(勇氣, courage)를 내서 식재료나 음식을 용기(容器, container) 내(內, in)'에 담아오는 운동’을 말한다. 지난해 그린피스와 배우 겸 환경운동가 류준열이 ‘대형마트 플라스틱 없애기’ 제안에서 시작되었고, 류씨가 직접 준비해 간 그릇에 생선을 구입해 담아온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유명해졌다. 분당과 수지 지역에서도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용기내길’과 ‘용기내용인’이라는 SNS계정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용기 포장을 환영하는 음식점 및 식자재 매장의 지도를 만들고 매장 앞에 인증 마크를 붙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지역에서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하는 곳을 소개한다. 용기를 내서 용기를 가지고 방문해 보시길!미니인터뷰 _ 성남용기내길(@sn_yongginaegil)Q. 성남용기내길은 누가 만드나요?A. 저는 동그라미리필러리라는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하고 있고, 저처럼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일반 시민 15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고 있습니다. Q. 소매점주들이 성남용기내길에 참여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A. 일단 홍보 채널이 늘어납니다. 참여하는 업체의 정보를 저희 SNS에 제공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배달 수수료와 용기 비용도 절감되지요.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통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 확보도 용이해집니다. 성남의 많은 소매점주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쪾성남용기내길 http://kko.to/6QpyPm4fo분당구 삼평동, 신전떡볶이 삼평점특유의 매콤한 맛으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신전떡볶이는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열광하는 옛날 떡볶이 맛으로 인기가 많다. 신전떡볶이 삼평점 역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학생들을 단골로 거느린 곳으로 출출한 배를 채워주는 맛집이다. 신전떡볶이의 매운맛은 세 단계로 나뉘는데, 매운 맛에 약하다면 순한맛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전떡볶이의 단짝은 단연 오뎅튀김으로, 매콤한 떡볶이 국물에 오뎅튀김을 찍어먹어야 진정한 신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얼음을 넣은 시원한 유산균음료까지 곁들이면 매운맛을 달래가며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 된다. 신전떡볶이 삼평점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성남용기내길 챌린지를 적극 환영한다고 하니, 미리 용기를 준비해 떡볶이는 물론 튀김과 김밥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포장해 와서 아이들과 함께 분식파티를 즐겨보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번길 58문의 031-703-8259분당구 판교동, 수제맥주펍 후안즈맥주를 포장해온다니 생각지도 못했다. 개성 있는 풍미로 가득한 수제맥주와 다양한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판교동 후안즈는 이미 인근 지역에서는 단골을 여럿 거느린 동네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탁 트인 오픈형 인테리어에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어 선선한 늦여름 저녁에 맥주와 가벼운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이곳은 아이와 함께 식사를 즐기러 오는 가족 손님이 많다. 특히 후안즈콤비네이션 피자는 차돌박이와 표고버섯을 올려 든든한 한 끼 메뉴가 된다. 초리조 오일파스타 또한 웬만한 파스타집보다 낫다는 손님들의 평이다.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후안즈는 지난 지구의 날에는 ‘후안즈’로 삼행시 행사를 열었으며,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기는 사탕수수를 사용한 친환경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개인 용기를 지참해 음식을 포장하면 음식류는 10%, 맥주는 20% 할인해 준다. 후안즈에서 만드는 수제맥주 2가지를 구매하면 판매금액의 1%는 환경단체 WWF에 기부된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67번길 7-9문의 031-707-8612분당구 판교동, 아무것도 커피브루보라색 어닝이 반겨주는 작은 커피집인 아무것도 커피브루에서는 깔끔하고 향이 좋은 브루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전세계 다양한 산지에서 온 커피 원두를 입맛대로 골라 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어떤 원두를 고를지 망설여진다면 커피에 대한 진중한 애정이 느껴지는 주인장의 추천을 받아보자. 과일향 혹은 진한 카카오향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내 입맛에 딱 맞는 원두를 가지고 갈 수 있다.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 중인 아무것도 커피브루에서는 텀블러를 가져오면 배치 브루 커피는 40%, 싱글 브루는 20%, 담아갈 용기를 가져오면 커피 원두는 20% 할인해 준다. 또한 사탕수수재질에 옥수수성분 코팅제를 사용한 친환경컵에 커피를 담아주며, 원두 포장지 역시 친환경제품을 사용한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33번길 13문의 010-9510-9701미니인터뷰 _ 용기내용인 (@yonginae_yongin)Q. 어떤 계기로 용기내 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셨나요?A. 저는 초등학생을 키우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펜데믹 상황에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집 안에 쌓이는 쓰레기가 눈에 띄었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주부이다 보니 장을 보는 일이 많고 일회용품 없이 장보기에 관심이 생겨 용기를 가지고 다니는 활동을 시작한 후 맘카페에 도움을 요청해 널리 알리게 되었어요.Q. 소비자가 용기를 미리 준비해 갈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A. 미리 가게의 메뉴를 확인해서 음식 양이나 종류 특징을 살펴보시고 맞는 용기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텀블러 통에 핫도그, 어묵,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챙겨올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좋고요.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나의 수고로움이 우리를 지킨다 생각하면 뿌듯할 일입니다.쪾용기내용인 bit.ly/38Hy65a수지구 풍덕천동, 로이브베이커리다양한 모습과 맛으로 진화하고 있는 마카롱, 로이브베이커리에서는 과일을 얹어 상큼함을 더한 마카롱을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에 납품되는 고급 과일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아몬드 100%로 만드는 꼬끄와 직접 만드는 잼과 퓨레를 사용해 맛과 신선함이 남다르다. 마카롱은 눈으로 먼저 먹는 디저트인 만큼 로이브베이커리의 마카롱은 개성 있고 화려한 디자인으로도 눈길을 끈다. 지난 봄에는 꽃다발모양의 마카롱을 선보여 인기몰이를 했고 그 외에도 옛날과자 시리즈, 패스트푸드 시리즈, 제사상 시리즈 등 다른 음식 모양을 본떠 만든 다양한 마카롱을 선보여 손님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고. 소금달고나 마카롱과 블루베리 크림치즈 마카롱은 언제나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 품목이다.포장 용기를 가져오는 고객을 언제나 환영하며, 금토일 3일만 문을 열기 때문에 미리 인스타그램으로 오픈시간과 준비된 마카롱 라인업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문인로13번길 17-5 1층 103호문의 010-9142-9490수지구 성복동, 메이키친성복역 인근에 위치한 용기내용인 1호점 메이키친은 제철에 나오는 친환경 채소 및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 우리콩 두부 등을 사용하며, 우리콩과 밀로 만든 간장으로 조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마스코바도와 올리고당으로 자연스런 단맛을 내며, 저염도로 반찬을 만들기 때문에 온 가족이 건강밥상을 즐길 수 있다. 메이키친의 단골고객 하나가 그릇을 가지고 와서 반찬을 구매해 간 이후 다른 손님들에게도 미리 용기를 준비해 줄 것을 적극 권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우와 유기농 무로 끓여낸 한우 뭇국이나 기름에 볶지 않아 깔끔하고 개운한 바지락살 미역국은 여름철 속을 뜨뜻하게 데워주기에 그만이다. 맵지 않은 오징어버섯볶음을 비롯해 직 2021-08-27
- 리포터가 추천하는 우리지역 걷고 싶은 길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재택근무로 인해 집 안에서 경제활동을 하는가 하면 아이들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를 갈 수 없고 주부들 또한 그런 가족들을 위해 외출 자체가 부담스럽다. 집에서 먹고 자고 하는 사이에 확찐자가 되었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오는 상황에서 이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실내가 아닌 집 가까운 곳에서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물, 바람, 자연이 함께하는 ‘안양천 산책로’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바깥 활동을 자제하던 주부 정지혜(51. 안양동)씨는 그동안 체력 관리를 위해 다니던 헬스장을 그만뒀다.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가족들을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내 운동은 그만큼 부담이 되었던 것. 그러나 하루하루 운동과 멀어지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에 안양천을 걷기 시작했다.비산대교 밑 비산교는 인근에 덕천교와 안일교가 있다. 안일초등학교 밑 안일교와 대우아파트, 양명고를 거쳐 충훈2교까지 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으로도 알려져 있다. 버들치와 잉어가 헤엄치는 맑은 시냇물과 사시사철 예쁜 꽃이 피어 숲속의 정원 같은 산책로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준다.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에서 잠시 쉬었다가 동네 주민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전혀 힘들지 않는 산책코스라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이면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있다.안양1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조성된 안양천변 계단 벽화는 이곳의 핫플레이스이다. 특히 안일초등학교 앞 계단에 그려진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그림에서는 친근함이 묻어나고 하천변에는 하천을 배경으로 한 대형 액자모양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안양1동 주공뜨란채 아파트 앞 하천변 계단에는 역동적인 모습의 대형 잉어그림이 그려져 있고, 인근 삼성래미안 아파트 앞 계단에는 해바라기 벽화가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계단에 앉아 쉬어가기도 하고 포토존으로 사진 촬영도 하며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무더위로 답답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안양천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에서 타인과 거리를 둔 채 마스크를 쓰고 가볍게 하는 운동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볼거리 먹거리 다양한 ‘비산체육공원 산책로’비산체육공원 산책로는 안양시가 지난해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하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산책로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비산3동 행복마을아파트 앞 옹벽 갤러리와 안양 인라인 경기장, 비산골 먹거리촌까지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해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지난 주말 가볍게 나선 비산체육공원은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연을 날리기도 하는 등 가족단위로 산책을 나온 주민들이 꽤 많았다. 안양종합운동장 초입에서 걷기 시작하면 지난해 안양시가 조성한 비산3동 행복마을아파트 앞 옹벽 갤러리를 감상할 수 있다.비산체육공원으로 들어서면 입구에서 오른 쪽으로 축구장이 보인다. 잔디구장 옆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따라 걸으면 풋살장과 화장실이 있다. 풋살장 한편으로 마련된 관중석에 들어서면 경기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천연잔디구장 뒤편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고 산책로 주변으로 쉴 수 있는 시설과 운동시설들도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레 인라인 경기장과 이어지기도 하고 마을과 이어지다 안양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비산체육공원 산책로에서 만난 김민영(41 호계동)씨는 “가족과 함께 체육공원 인근으로 외식을 나왔다가 산책을 하게 되었다”며 “비산체육공원뿐 아니라 안양종합운동장과 예절교육관 골목길까지 산책했는데 볼거리가 많아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갈뫼 반도보라 아파트 뒤, 호젓한 ‘모락산 둘레길’요즘에는 매일 걷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는 신미정(47, 샘마을) 씨는 뜨거운 낮 시간을 피해 집을 나서 집근처를 걷는다. 처음에는 아파트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시작해 자유공원, 갈산 둘레길 등 조금씩 걷는 길에 변화를 주면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집 주변을 걷는다고. 굳이 운동이랄 것도 없이 집주변을 산책하듯 걷다보면 예전에는 몰랐던 주변 골목의 카페나 맛 집을 발견하기도 한다는 신 씨. 요즘에는 샘마을 건너 갈뫼지구 쪽으로도 걷는 반경을 넓히고 있다.내손동 모락산대대 옆 갈뫼지구 반도보라 뒷길은 곧게 뻗은 커다란 가로수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사람들도 많이 다니지 않아 호젓한 느낌을 주는 길이다. 모락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이 길은 반도보라아파트 뒤를 돌아 나오면 계원예대 앞 공원과 만난다. 공원이 있어 쉬어 갈 수도 있고, 가끔은 이웃과 함께 걷다 공원에서 쉬면서 수다를 떨기도 좋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실내보다 실외가 더 안전하니 걷다가 만나는 공원은 반갑기만 하다. 집으로 돌아올 때는 다시 왔던 길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계원예대, 롯데마트 앞 상가에서 저녁거리를 사가기도 한다. 신 씨는 “코로나로 아이들과 집에만 갇혀 있는 상황에서 걷기가 유일한 탈출구였다”며 “이제는 걷기가 일상이 되었고, 걷는 재미를 알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하루 몇 걸음, 몇 km를 걸었는지 바로바로 체크할 수도 있어 좋다는 신 씨. 앞으로는 걷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볼 생각이라며 아이들과 집에 있으며 스트레스 받을 때는 혼자 조용히 걷는 것을 추천했다.녹음이 우거진 정갈한 길, ‘무궁화마을 산책로’안양 평촌 무궁화단지 사이에는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무궁화금호아파트와 경남아파트 사이에 난 이 길은 양옆으로 아름드리 나무가 줄지어 늘어서 운치를 더하고, 걷기에 무리가 없는 길이와 경사로 편안한 산책을 선물해 준다. 길 주변에는 신기초등학교와 신기 어린이공원이 있고 한 블록 건너에는 평촌학원가가 자리해 있다.이 길은 무궁화마을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낮에는 휴식을 위해 머물고, 밤에는 산책과 걷기 운동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어디 그뿐인가. 여름에는 우거진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더위를 식혀주고, 봄가을에는 꽃과 단풍이 산책길 동무가 되어 준다. 계절마다 산책로 주변 풍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색다른 기분을 느끼기에도 좋다.산책길 중간에는 신기 어린이공원이 자리해 있어 잠시 들러 쉬어갈 수도 있다.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 시설과 운동기구 등이 마련돼 있으며, 작은 오솔길도 나 있어 잠시 둘레길을 걸어도 좋다.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요즘 같은 때에 잠시 들러 휴식을 즐기기에 부담 없다.무궁화마을 산책로에는 마을의 상징 같은 무궁화나무도 여럿 식재돼 있다. 무궁화꽃이 활짝 피면 장관을 이루기도 하는데, 아이에게 무궁화꽃을 보여주려고 일부러 찾아왔다는 시민도 만날 수 있었다.산책로 중간쯤에는 안양시민들과 시인들의 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길 위에 다양한 시를 새겨두어 걷다가 잠시 멈춰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시가 주는 낭만과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바쁜 일상 속,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나무와 바람, 꽃, 시가 있는 무궁화마을 산책로를 걸어보자.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