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교육' 검색결과 총 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호 7 이봉수(무소속) ...도의회 교사위(교육사회위원회) 최고 적임자 1947년(62세)학력 : 춘천교육대학교, 국민대대학원 졸업경력 : (전)강원도원주교육장, 원주고등학교장(전), 도래샘색소폰앙상블 단장(현)재산 : 2억7167만9천원 납세 : 4397만원병역 복무 : 안함전과 : 없음 ● 강원도정 활동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 : 도의원으로 진출한다면 42년 교육행정의 경험을 살려 교육사회위원회에서 교육전문의원으로 활동하고 싶다. 정당이나 지역의 눈치를 보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것에 역점을 둘 것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여 도내 유.초.중.고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초.중.고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가칭)강원심성수련원을 건립하겠다. ● 출신 지역구에서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사안(지역공약) : 단구동, 판부면, 흥업면에 체육시설과 문화공간을 포함한 ‘서남권 가족쉼터공원’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농 문화생활의 격차를 줄이겠다. 또한 지역주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고 지자체와 학교가 연계되는 ‘교육환경 개선위원회’를 신설하여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 ● 출산율 격감의 원인과 대책 : 시대의 의식 변화로 결혼적령기는 늦어지고 자유롭게 살겠다는 ‘나 홀로 가정’이 많아지고 있으며, 결혼을 하더라도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하나만 낳아 제대로 키우겠다는 부모들의 인식이 출산율 격감의 가장 큰 원인이라 본다. 출산장려금 인상과 공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사교육의 의존도를 낮추고 가계부담을 덜어준다면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연락처 : 033)742-74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교육 기획 교육감 ‘직선제’에 따른 연재기사 내일신문에서는 광주시 초·중·고 학부모들을 만났다. 예비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를 묻기 위해서…, 광주 교육의 개선점과 꼭 필요한 교육정책에 대해서 궁금한 점은 분분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었다. 우리 아이가 교육정책이 바뀌어도 흔들림 없이 1등자리에서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똑 같았다. 성범죄에서의 해방, 올바른 인성교육 등 광주교육의 핵심만을 꼬집어 교육정책으로 내 놓는 공약에는 한계가 뒤따르는 법, 예비 교육감들에게 질문서를 일괄적으로 보내 그에 대한 대안책을 들어봤다. 안순일 현 교육감은 답변이 늦은 관계로 질문에서 제외됐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학부모는 자녀 성교육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교육기관이 턱없이 부족하다. 공교육에서 성교육을 어떻게 담아낼 지 설명해 달라김영수 후보: 급변하는 현실에서 성범죄가 날로 흉폭화 되어가는 것은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보건교사가 수백명에서 1000여명 이상을 책임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앞으로 지자체 등과 연계해서 우수한 학부모나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를 배출해서 학교에 배치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탁인석 후보: 1단계로 보건교사와 상담 후 필요에 따라 지자체의 예산을 이용하여 전문의와 연계하여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하겠다. 아울러 은퇴 교원중에서 소정의 유급위원회를 만들어 집단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장휘국 후보: 마음 같아서는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하고 싶지만 인력, 예산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기초, 광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구별로 교육복지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성교육은 센터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지역별로 전문상담기관, 복지관, 청소년 단체,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 개발, 강사풀 확보, 치료기관 선정, 연 2회 이상 성교육 실시, 피해자 구제, 2차 피해 예방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정재 후보: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청에 성범죄예방 전담팀을 구성하고 서로 유기적인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 또 학생과 교사, 학부모별로 특화된 성범죄예방 프로그램을 마련 보급하고 각 구청 및 경찰지구대, 민간 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성범죄예방 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하겠다. 학교차원에서는 초·중등 전 학교에 상담전문 교원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된 성범죄예방 전담팀을 운영하겠다.고영을 후보: 학교를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예산을 배정해 주요 사업을 실시하겠다. 첫째, 학교에 <학생보호센터>를 개설, 전담교원을 지정하되, 각 분야의 전문위원을 위촉하며, 학부모위원을 자원봉사 차원에서 적극 참여시키겠다. 둘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상담전문가연수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교원 및 학부모를 전문가 집단으로 육성 학교현장에 투입하겠다. 셋째, 노동청과 협의하여 ‘사회적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교육멘토링사업단>을 발족하여, 학교와 연계하여 학생 등?하교 지도 및 야외, 심야 활동을 지도하겠다. 넷째, 교육청에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법안이나 규정을 적극 연구, 제안할 수 있는 <성폭력예방연구팀>을 구성하겠다. 김영수 후보: 교사의 잡무가 많아서 봉사활동이 잘못 되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봉사활동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인식시켜주고 실질적 봉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시설물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사회복지 학과와 공동으로 현장 봉사를 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탁인석 후보: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년 봉사활동의 의식과 인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수업시간이나 기타 시간에 봉사하는 의식을 심어주고 담임교사들이 봉사활동을 체크하고 봉사활동 후에 느낀 점을 기록한다든지 해서 스스로 봉사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1인 1봉사 단체(RCY, 스카우트, 로타랙트)에 가입을 의무화 하도록 지도하는데 주력하겠다. 장휘국 후보: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봉사의 참뜻을 체험하게 함으로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민주적인 시민을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활동이다. 또한 삶의 다양성을 체험함으로 향후 진로에 대한 체험의 공간이자 입학사정관제 등 변화하는 진학정책에 효과적으로 부응하기 위해서도 더욱 확대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 자기계발성, 진로와의 연계 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민간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만들어 보급할 것이다.이정재 후보: 학생들이 봉사의 원래 취지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봉사에 대한 선행교육 및 체험형 봉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본다. 전 학교가 지역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봉사활동과 관련한 종합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또 학교차원에서 봉사활동 담당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학생봉사활동 발표회를 통해 봉사점수를 차등화하는 등의 우수활동을 권장할 방침이다.고영을 후보: 학생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봉사활동지원전담팀’을 운영하겠다. 첫째, 사범대학 출신자, 대기교사 등을 ‘시간제인력’으로 배치해 봉사활동을 지원, 감독하겠다. 둘째, 지역대학의 복지전문학과 복지센터, 연구소 등과 MOU(업무협약)을 맺고 직접적인 복지현장교육을 실시하겠다. 셋째, ‘봉사in봉사’ 개념으로 단위 학교 내에서 혹은 학교간의 봉사 활동도 추진하겠다. 김영수 후보: 앞으로의 교육 방향은 감성교육과 인성교육 강화에 두어야 한다. 예능교육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방과후 교육을 체계 있게 운영하고 예능전문가 및 시립예술단과 연계한 지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자체와 연계하여 구체안을 마련하겠다.탁인석 후보: 예체능 전공자중 미취업대학생을 활용하여 방과 후 학교교사로 활용하고 비싼 시설이용비는 협의하여 예산으로 지원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 또한 문화수도 관련 행정기관이나 단체에 방과후 활동을 위탁내지 위임하여 광주문화수도의 교육에 맞추겠다.장휘국 후보: 광주는 지금 예술분야 영재교육원(학생교육문화회관 부설)이 운영되고 있지만 소수의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공교육 이외의 모든 방과후 활동을 총괄하는 방과후 공익재단을 설립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과도한 사교육비를 실질적으로 절감하고 학력 뿐 아니라 개인의 소질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풀을 확보해 저렴하고 질 높은 강의를 듣게 하고 여기에는 지역주민까지 수강할 수 있게 할 것이다.이정재 후보: 초·중·고교와 연계한 문화예술 특성화학교, 이를테면 미술 특성화학교나 국악, 음악, 문학 특성화학교 등을 운영하겠다. 대안교육과 연계한 초·중·고 문화예술 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하고, 누구나 원하는 악기를 갖고 각자의 재능에 맞는 무상악기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학교별로 학생 문화 예술 동아리팀 운영을 보다 체계화하고 교육청, 지자체, 문화예술 민간단체, 사회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 교육공동체 문화·예술활동 지원팀을 꾸릴 생각이다.고영을 후보: 특기, 적성교육을 합리적으로 적극 지원하여 ‘광주예·체능문화재단’을 설립, 운영하겠다. 재단은 사계의 전문가, 대학의 전문인력, 해당 교과목의 교원(대기교사 포함)들로 구성하여 관련 대학 및 2010-04-06
- 한우리 독서논술 학부모설명회 내용 : 독서와 입학사정관제, 엄마가 준비하는 우리아이 교육플랜 일시 : 2009년 12월2일 수요일오전 10시-12시 장소 : 춘천국립박물관 강당 *당일 참석자 전원에게 자료/무릎담요(선착순100명)등 선물증정 *추첨을 통해 한국문학명작선 세트(5권)와 단편집 10권증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1
- 아직도 ‘적성’을 모르고 ‘교육’을 고민하세요? 가끔씩 엄마들은 꿈을 꾼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에게 이 한 마디를 던져보는 것. “오늘은 아무 것도 하지 말고 마음대로 쉬렴.” 하지만 꿈은 꿈일 뿐. 무거운 학교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바로 학원 가방을 쥐어주고는 “끝나고 다른 학원에 가야 하니 바로 와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다.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혹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학원 순례가 시작되는 요즘 아이들, 해도 해도 정말 너무 열심히 공부한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의 미래는? 그나마 미래가 보장된다면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너의 미래를 위한 노력이니 열심히 하라”고 격려할 수 있을 것이다. “학창 시절 내가 왜 공부하는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다. 내 생각이 짧았던 건 그렇다 치고 내 옆에서 ‘너의 미래를 그려보라’고 한 마디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명문 S대학을 나와 현재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김 모씨의 말이다. 불혹의 나이를 앞뒀지만 그 때 그 시절 자신의 꿈을 알고 그 일에 매진하면서 느낄 수 있는 희열을 맛보지 못한 것이 지금에 와서 그리 아쉽다고 한다. 지금 하는 일이 밥벌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다고, 그래서 지금 혹독하게 사춘기를 겪고 있는 모양이라는 김씨는 현재 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대학이 목표인가? 공부의 목표 없이는 열심히 공부하기 쉽지 않다. 공부하는 머리가 뛰어나 이름 있는 대학에 적을 올렸다 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방황하거나 무미건조하게 생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대학을 졸업한 후의 길은 더욱 막막하니 무조건 공부만을 강요하는 것은 이 시대에 더 이상 해답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 교육 플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고민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학 진학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대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거쳐 가는 현장이자 과정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꾸준히 노력하고 마침내 목표를 이루는 것이다. 몇 년 사이 설득력을 얻은 것은 단연 ‘적성’을 바로 알고 ‘진로’를 고민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적성과 능력 두 가지 모두 겸비해야 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능력이 뛰어나도 즐길 줄 모르거나, 일은 즐거우나 내가 그 일에 적성이 없다면 종내에는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진로컨설팅 업체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적성에 맞춰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커지는 진로교육 수요,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올바른 진로 교육은 학생의 적성에 따라 미래의 직업 세계까지 일관된 길을 고민하고 성취하는 방법을 찾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하지만 초·중등학교까지는 별다른 접근이 없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야 진로 교육을 시작하고 대입이 코앞에 다가온 고 3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진학 지도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받는 고등학교에서의 진로교육 또한 한두 번의 심리 검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라 적당한 학과와 미래 직업을 조언해주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만다. 한 번의 검사로 아이의 성향과 적성을 결정해버리는 것이다. 이 역시 의무화된 교육 과정이 아니라 학교장 재량에 따라 실시되기 때문에 학교에 따라 편차도 크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07년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교육지표조사’ 결과는 당연할 수밖에 없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학교 진로 교육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일반계 고교생은 9.1%, 전문계는 12.5%만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의 적성을 모른 채, 적성과 전혀 동떨어진 학과에 입학해 방황의 시간을 가지거나 대입 후 또 다른 선택을 위해 시간과 경제력을 낭비하기도 한다. 혹은 대학 졸업 때까지도 적성을 찾지 못하고 직장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자신의 적성 찾기와 제대로 된 진로 교육이 학과 교육에 못잖게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생은 대학 진학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진로교육은 대입 등을 위한 일시적인 교육에 그쳐서는 안된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실시되어야 한다. 조진표 대표는 “아이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 부모인 만큼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의 적성은 단 한 번의 검사만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커감에 따라 여러 가지 변수를 겪을 수 있다”면서 “보다 정확한 진로 지도를 위해서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연 1회 정도 적성 검사를 통해 꾸준히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며,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때는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미현·김나영 리포터 h4peace@paran.com 내일신문과 와이즈멘토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진로적성검사’ 내일신문과 와이즈멘토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진로적성검사가 5월 23일(토) 오전 10시~12시 상지대학교 동악관에서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이한 만큼 지난해의 시행착오를 보완해 보다 내실있게 진행된다. 와이즈멘토의 진로적성검사, 무엇이 다른가? 현재 대다수의 학교에서 진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상에는 무료로 진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까지 있다. 그럼에도 왜 와이즈멘토 진로적성검사일까. 일단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검사의 장점을 들 수 있다.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한 교사는 “온라인 검사를 개인적으로 하고 그 결과지를 가져오도록 한 적이 있는데 이 경우 90분 정도의 검사를 혼자 진행해야 하므로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아이들이 단체로 한 곳에 모여 적성 검사를 진행하면 집중해서 문항을 풀게 되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검사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아이들이 단체로 적성검사를 받는 곳은 학교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 검사들은 외국에서 30여 년 전에 들여온 것들이 많아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문항들이 많고 결과에서도 실제적인 학과와 직업들을 선정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격이나 흥미 위주의 기준으로 적성을 측정하는 경우가 많아 진로 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학생의 능력이나 미래 직업 환경 등 반드시 고려해야 할 측면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올해 실시되는 제2회 전국진로적성평가는 와이즈멘토가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획득해 우수성과 신뢰도가 입증된 적성검사다. ‘학과계열선정검사’와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를 통해 아이의 적성과 학습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를 알아볼 수 있다. 특히 학과계열선정 검사는 과목 선호도/성취도 검사, 계열 선호도 검사, 학과 적합도 검사, 직업환경 선호도 검사로 구성되는 4개의 소검사를 통합하고 각각의 소검사는 전문가들이 부여한 가중치에 의해 최종 결과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떤 계열(문과, 이과, 예체능)에 속하며 계열 중 어떤 학과에 가장 적합한 지 상위 3개 학과를 제시하고 3개 학과에 대해서는 각각의 소검사에 대한 순위를 알려줌으로써 그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지난해 제1회 진로적성검사를 받았던 학생(중1)의 어머니는 “검사가 구체적이고 결과 역시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고 특히 학교에서 실시했던 심리검사 결과와 전혀 다른 영역이 나와 아이의 적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신력 있는 기관인 만큼 아이의 진로를 고민해야 할 때 그 데이터를 통해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마음에 든다”면서 “1년에 한 번씩 적성 검사를 받아 아이의 적성을 끊임없이 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744-6661 http://ex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보수단체들, 전교조 교사 퇴출 운동 선포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뉴라이트학부모연합를 비롯한 19개 보수단체가 참여한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이 2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의 퇴출 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서울 노원구 월계동 염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앞으로 전교조 교사가 많은 학교를 찾아다니며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겠다"며 그 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전교조는 정부의 자율화 교육정책을 잘못된 것인 양 매도하고 학업성취도 평가를 일제고사라는 이름으로 바꿔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더 이상 이런 집단에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sa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6
- 신문로 신문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잘 활용하려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공개된 뒤 사회적 논란이 뜨겁다. 시행 전에는 ‘전국 단위로 전수조사를 꼭 해야 하느냐’의 필요성을 놓고 말이 많더니 결과 발표 후에는 기초학력 미달자 집계 오류, 보고 누락 등 조작 의혹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겠으나 필자 개인적 견해를 밝히자면 평가 결과를 이렇게 아이들의 귀에까지 들리도록 선정적으로 발표를 하는 것에는 반대하지만, 국가수준에서는 정책을 세우는데 필요한 자료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 단, 학업성취도 평가가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기여를 하려면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학업성취도 평가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 평가 시행 전후 사정을 보면,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라는 국민적 이해가 부족했다. 정부는 학군별 성적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학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발하고 기초학력미달 학생을 정확히 파악,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공개의 취지를 밝혔지만, 구체적 지원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각론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등 일부 시도 교육청이 당장 내년부터 학업성취 향상도를 교장, 교감의 인사 평가와 연계시키고, 학력 우수학교와 부진학교를 집중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부진학교 딱지를 떼려는 일선 교육청과 학교들의 채점 결과 조작이 기승을 부린 것이다. 애초 얘기한 대로 평가결과의 활용이 부진학교 지원을 중심에 놓은 것이 아니라, 지역간 학교간 서열화를 부추긴 것으로 인식되면서 평가의 의미를 잃어버린 셈이다. 같은 공교육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지만, 학업성적의 차이가 나는 것은 우리 공교육의 결함을 보여주는 것이니 학력 저하 지역은 국가가 심혈을 기울여서 많은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평가의 주목적이고, 그 지원 계획이 구체적이었다면 과연 이렇게 상황이 악화됐을까 싶다. 둘째로, 평가가 과연 아이들의 학업수준을 대변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대입 수능점수는 사교육을 많이 받는 대도시 아이들이 우수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창의력을 측정하는 논술 시험은 다소 차이가 있다. 서울대의 경우, 농어촌 지역인 군(郡)단위 학생들이 대도시 출신 학생들보다 논술점수가 오히려 높다는 결과가 수년 째 발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대는 지역간 교육환경이나 사교육이 논술점수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정형화된 ‘학원식 정답’보다는 창의적인 논술 답안에 농어촌 지역 출신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렇다면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는 무엇을 측정하는 시험인가? 혹시 사교육을 많이 받은 학생들이 유리하게 나오는 단순 암기식 문제들을 주 평가의 항목으로 삼은 것은 아닌가? 농어촌 지역의 실제 경험을 통해서 얻은 자유로운 발상에서 우러나오는 실력을 평가할 수도 있었을까? 학업성취도의 의미를 여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함으로써 지역 상황에 따라 다채롭게 발현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다양한 수준과 주제의 분석 결과 발표가 뒤따라야 한다. 이번에 각 지역에서 성취수준을 %로 발표한 것은 사실상 기본 데이터를 날것 그대로 발표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국가가 이 정도의 국민적 관심이 있는 연구의 결과를 발표할 때에는 조금 더 다양한 분석을 해서 발표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조작된 데이터라는 것이 곳곳에서 나왔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필자도 이번 발표를 보고 각 지역별 사교육비 투자대비 성취수준을 분석해보고 싶었다. 예컨대, 서울 강남의 경우 농어촌 지역보다 사교육비를 3~4배 쓴다는 것이 일반적 보고이지만, 그 성취수준이 투자에 비례할지는 전국적 차원에서 실사된 바가 없다. 투자대비효과 측면에서 다양한 분석을 해보면 지역별 사교육비 지출에 따른 투자대비효과가 어떤지를 파악할 수 있고, 교육소비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교육비 대비, 지역경제력 대비 등 다양한 분석을 한 결과를 내놓는다면 그냥 %로 인한 한 줄서기가 아니라 조건에 따라 순위가 바뀌므로 국민들은 자신의 형편과 가치관에 맞는 결과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5
- [신문로]학업성취도평가 잘 활용하려면(조진표 2009.02.25) 학업성취도평가 잘 활용하려면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공개된 뒤 사회적 논란이 뜨겁다. 시행 전에는 ‘전국 단위로 전수조사를 꼭 해야 하느냐’의 필요성을 놓고 말이 많더니 결과 발표 후에는 기초학력 미달자 집계 오류, 보고 누락 등 조작 의혹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겠으나 필자 개인적 견해를 밝히자면 평가 결과를 이렇게 아이들의 귀에까지 들리도록 선정적으로 발표를 하는 것에는 반대하지만, 국가수준에서는 정책을 세우는데 필요한 자료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 단, 학업성취도 평가가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기여를 하려면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학업성취도 평가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 평가 시행 전후 사정을 보면,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라는 국민적 이해가 부족했다. 정부는 학군별 성적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학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발하고 기초학력미달 학생을 정확히 파악,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공개의 취지를 밝혔지만, 구체적 지원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각론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등 일부 시도 교육청이 당장 내년부터 학업성취 향상도를 교장, 교감의 인사 평가와 연계시키고, 학력 우수학교와 부진학교를 집중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부진학교 딱지를 떼려는 일선 교육청과 학교들의 채점 결과 조작이 기승을 부린 것이다. 애초 얘기한 대로 평가결과의 활용이 부진학교 지원을 중심에 놓은 것이 아니라, 지역간 학교간 서열화를 부추긴 것으로 인식되면서 평가의 의미를 잃어버린 셈이다. 같은 공교육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지만, 학업성적의 차이가 나는 것은 우리 공교육의 결함을 보여주는 것이니 학력 저하 지역은 국가가 심혈을 기울여서 많은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평가의 주목적이고, 그 지원 계획이 구체적이었다면 과연 이렇게 상황이 악화됐을까 싶다. 둘째로, 평가가 과연 아이들의 학업수준을 대변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대입 수능점수는 사교육을 많이 받는 대도시 아이들이 우수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창의력을 측정하는 논술 시험은 다소 차이가 있다. 서울대의 경우, 농어촌 지역인 군(郡)단위 학생들이 대도시 출신 학생들보다 논술점수가 오히려 높다는 결과가 수년 째 발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대는 지역간 교육환경이나 사교육이 논술점수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정형화된 ‘학원식 정답’보다는 창의적인 논술 답안에 농어촌 지역 출신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렇다면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는 무엇을 측정하는 시험인가? 혹시 사교육을 많이 받은 학생들이 유리하게 나오는 단순 암기식 문제들을 주 평가의 항목으로 삼은 것은 아닌가? 농어촌 지역의 실제 경험을 통해서 얻은 자유로운 발상에서 우러나오는 실력을 평가할 수도 있었을까? 학업성취도의 의미를 여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함으로써 지역 상황에 따라 다채롭게 발현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다양한 수준과 주제의 분석 결과 발표가 뒤따라야 한다. 이번에 각 지역에서 성취수준을 %로 발표한 것은 사실상 기본 데이터를 날것 그대로 발표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국가가 이 정도의 국민적 관심이 있는 연구의 결과를 발표할 때에는 조금 더 다양한 분석을 해서 발표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조작된 데이터라는 것이 곳곳에서 나왔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필자도 이번 발표를 보고 각 지역별 사교육비 투자대비 성취수준을 분석해보고 싶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5
- 부모의 역할... 참 어렵고 힘든 길 어떻게 할까? 작년 유치부 공개 수업 때의 일이다. 엄마를 보면 뭐가 생각날까 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보석, 귀고리, 화장, 일하는 모습, 거친 손 등등 6,7세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많은 대답과 그에 어울리는 이유 들을 내놓았다. 이번엔 초대된 어머님들 차례. 어머님들 역시 시골집, 따듯한 밥 등 우리 아이들 못지 않게 다양하게 답변을 주셨다. 단지 어머님 중 많은 분 들이 기성세대들의 어머님에 대한 오랜 정서인 희생, 따뜻함 등을 말씀하셨다면, 아이들은 답변들에서 많은 부분들이 요즘 신세대 엄마의 모습이나 역할을 표현 했다는 것이 큰 차이였다. 그 중 어떤 어머님은, "엄마는 아이들의 거울"이라고 말씀 하셨다. 선뜻 이해가 가고 공감 가는 부분이라 오래 동안 내 기억에 자리 집고 있다. 방학을 맞아 이것 저것 공부 보충해주고 싶고 이곳 저곳 나들이도 함꼐 하고, 해야 할 것과 해주고 싶은 것이 많은데, 넉넉치 않은 주머니 사정과 시간 때문에 짜증이 난다. 날씨도 더운데 학기중보다 더 바쁘고 꽉찬 아이들의 스케쥴을 볼 때면 미안하면서도, 대충 가방만 메고 이리 저리 다니는 아이를 보면 또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럴 때 우리는 아이들 교육과 관련해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한번 자성 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모두에서 길게 설명 했듯이 나도 아이들을 보면 그 아이의 부모님에 대해 대강 짐작이 간다. “이 어머님은 참 살림을 잘 하시겠구나, 이 어머님은 참 꼼꼼하시겠고, 또 이 집 부모님은 아이한테 참 열린 마음 이시겠구나 등등... “. 왜냐하면 아이들은 부모의 유전인자를 반씩 적당히 닮은데다 부모의 가치관이 그대로 녹아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니 그 부모에 그 자식이란 말이 맞을법 하기도 하다. TV를 좋아하는 난 집에 가자 마자 아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TV를 튼다. 7살인 우리 아들도 일어나자 마자 TV를 틀고 그리고 말리지 않으면 하루 종일 ''짱구''를 본다. 한글을 띤지 얼마 안된 우리 아들은 아직도 책을 의무감으로 읽는다. 아들에게 책을 읽게 하려면 나도 TV를 끄고 남편도 컴퓨터를 끄고 나와서 모두 책을 읽어야 한다. 아들이 자발적으로 순순히 책을 읽게 하는 일이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내가 그 나이 때는, 책 읽는 것이 너무 재미 있었고 직장 때문에 멀리 계셨던 아빠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우리 아들은? 편지는 고사하고 일기도 쓰지 않으려 한다. 학원의 다른 어머님들께는, 이리 저리 자문하랴 바쁜 나는, 정작 내 자식에겐 그다지 많은 관심을 주지 못한다… 피곤한 나는 잠자기 바쁘고 TV보기 바빠 아들의 게을음에도 쉽게 면제부를 준다. 안그럼 책도 공부도 함께 읽자고 아들은 나에게 자유를 허락 하지 않는다. 내가 게으르고 싶음 아들에게도 게으름을 아들에게 책이라도 읽게 하려면 나도 공부를 해야 한다. 왜냐면 아들에겐 내 생활이 모방해야 할 거울이기 때문 인 거 같다. 열심히 날 교육시켰던 우리 어머니의 열정에 비한다면, 난 너무 아들의 교육에 열정이 없는 듯싶다. 지금부터라도 바뀌어야겠다. 우리 아들도, 이 글을 읽을 여러분의 아이들도, 제2의 반기문, 펠프스, 박태환, 김택진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숙제만 간단히 더 이상은 절대로 더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 아이들의 속성이다. 선생님이 숙제를 주었을 땐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그 부분은 채워 가야 수업을 잘 이어갈 수 잇다는 얘기다. 좋은 습관이 제2의 천성이 될 수 있듯이, 숙제 만큼은 꼭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좀 더 꼼꼼하고 부지런한 부모가 되야 할 것 같다. 또 가끔은 답답하고 시간이 아까와도 지켜보고 기다려 주는 인내심도 키워야 한다.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의 숙제는, 시간상 전적으로 남편의 몫일 때가 많다. 숙제가 하기 싫어서 그냥 모른다고 하거나, 단지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아들은 성의 없이 숙제를 할 때가 종종 있다. 이때 진득하게 기다리기에 지친 남편은, 아들의 일기까지 자기 식대로 불러주기도 한다. 그건 남편의 숙제이지 더 이상 아들의 숙제가 될 수 없다. 그런 숙제는 차라리 안 하는 것이 낫다고 전문가적 입장에서 단호히 말할 수 있다. 이 것은 아빠의 도움이 없거나, 영어에 익숙치 않거나 시간이 없으신 부모님들의 자녀는 숙제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 이니까 말이다. 선생님은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춰 숙제를 주신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에겐 완성도의 차이나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좀 더 부모에게 의존적이 되기 전에 우리들의 능력이 고갈되기 전에 아이들이 스스로 한걸음씩 뗄 수 있게 꼼꼼하게, 그러나 한발 치 떨어진 상태에서 아이들을 이끌어 주어야 한다. 반드시 숙제는 했는지 체크하고 보기에 무엇을 가장 어려워 하는지를 알면, 나머지는 그 부분을 담당하시는 선생님과 상담하면 우린 분명 아이들이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잇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끝이 없는 그리고 해도 해도 어려운 부모의 역할.... 자성하고 매진해야지 하는 생각을 항상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우리 교육의 미래, 불법과외 근절에서 출발 - 부담되는 사교육비의 가장 큰 원인은 ‘불법고액과외’ - 7월 1일부터 불법고액과외 근절 강력하게 추진 - 교육청, 학원, 학부모가 하나 되어야 불법과외 근절 가능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다. 경제 성장은 제자리, 수입은 고만고만한데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앞서간다. 그래서 대부분 허리 졸라매기를 시도하는 요즘, 한 통계 조사에 의하면 전체의 44%가 외식비를, 18%는 식료품비를, 12%는 여가활동비 등의 생활비를 줄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결코 줄이지 않는 비용이 있으니 단연 교육비. 유독 뜨거운 교육열은 이 어려운 시기에조차도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을 만들어내고 있다. 왜 교육비가 부담이 되지 않을까.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그에 대한 눈을 질끈 감게 한다. 이에 대해 홍성현 충남학원연합회장은 “가정에 부담되는 사교육비의 주범은 단연 불법고액과외다”라며 “건강한 사교육의 질서를 위해서도,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는 교육비를 잡기 위해서도 불법고액과외 근절은 꼭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학원연합회에서는 불법과외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불법고액과외 추방을 위한 단속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홍성현 충남학원연합회장에게 들어본다. 올해 학원연합회에서는 주된 사업으로 불법고액과외 추방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금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불법과외 추방은 올 한 해 학원연합회에서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역점을 둔 사안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천안교육청과 협조 하에 불법고액 추방을 위한 단속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학원가 스스로 자정 노력을 했다. 수강료 조정위원회에서 학원비를 정해 고액의 학원비를 받는 학원을 계도했고 교육청의 주도 아래 학원 현실화에도 노력했다. 물론 정해진 학원비가 부족하다고 이야기하는 학원들도 많다. 하지만 전 사회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다. 모두가 겪는 어려움에 동참한다는 의지로 많은 학원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교육청 실무진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적은 인력으로 밤낮으로 학원가 실사를 통해 학원가 자정 노력에 지렛대 역할을 했다. 그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볼 것이라고 믿는다. 불법고액과외 근절을 위해 학원연합회나 교육청에서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그리 큰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실제로 과외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어느 부모나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실력이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학원, 좋은 강사를 찾는다.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의 입장이기 때문에 그 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 길을 과외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과외의 경우 강의 경험보다는 강사의 학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아무리 자기 실력이 좋다고 해도 강의를 많이 해서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 또한 좋은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실력 있는 학원들도 많다. 좋은 프로그램, 아이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강사는 훨씬 많은 내용을 아이에게 심어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외가 활성화되면 학원에서 적정한 학원비를 정한 일련의 노력이 허사가 된다. 그리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여겨지는 사교육비는 절대 잡을 수 없다. 이제 불법과외 추방을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하려는 생각인지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교육비는 부담이라고 한다. 교육비로 인해 현재의 생활도 풍부하지 않고 최소한의 저축조차도 어렵다. 그 주범으로 항상 사교육비가 비난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과다한 사교육비의 주범은 학원이 아니라 불법으로 자행되는 고액과외다. 고액 불법과외 때문에 오히려 법적 교육비를 지키고 지역 교육 발전에 노력을 다하는 학원이 오해의 눈길을 받게 된다. 그래서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 알리며 오해를 없애는 것이 꼭 필요하다. 현수막, 신문광고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통해 노력하는 학원을 알리는 동시에 불법고액과외의 맹점을 알려내려 한다. 불법고액과외를 추방해 그들이 학원가로, 합법적인 교육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렇게 해서 사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키우는 것도 이루려는 주된 목표다. 불법고액과외 추방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이번 불법고액 추방 캠페인은 모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학원장들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법적 수강료를 지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하며 시민들은 전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불법고액과외에 대한 신고를 해야 할 것이다. 의식 있는 지도층의 협조도 중요하다. 현재 교육청에서는 실무담당자 주무계장의 주도 하에 퇴근도 하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학원가 계도와 불법과외 추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도 교육감, 도지사, 도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도 불법고액과외 추방에 관심을 갖고 정책적, 행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역의 언론사 또한 관심 갖고 학원가의 자정 노력과 불법고액과외 추방에 함께해 주어야 한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불법고액과외 근절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과외를 찾는 사람들이 있으면 과외는 계속 흐름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학원가는 이미 자체적인 여과 검증을 통해 학부모들의 바람을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노력에 가정도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물가는 상승하고 가정 경제의 어려움은 더해 가고 있다. 이럴 때 과도한 사교육비는 더욱 부담이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검증되지 않은 고액 불법과외를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또한 불법고액과외를 접하게 되면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주위를 둘러보면 실력도 검증되고 법적인 수강료를 지키는 훌륭한 학원이 많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은 정성을 다하는 검증된 학원을 이용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경쟁력 있는 사교육, 건강한 가정경제를 모두 보살피는 최선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