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1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 허유재병원 산모라면, 10월 킨텍스 코베베이비페어 무료 입장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출산·육아 전문전시회인 ‘코베베이비페어 & 유아교육전’이 오는 10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일산 대표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허유재병원이 공식제휴병원으로 참여해 산모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허유재병원 산모 특별 혜택허유재병원에 다니는 임부·산부 산모들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베 홈페이지 혹은 인스타그램(@cobe_fair) 공식 계정을 통해 무료 입장 신청 후 인증하면 유모차, 카시트, 푸쉬카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허유재병원 산모들은 간단한 절차를 통해 무료 입장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출산·육아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다양한 브랜드와 혜택 한자리에이번 킨텍스코베베이비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며, 브라이텍스·시크·크림하우스 등 인기 육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유모차, 카시트, 웨건 구매 시 현장 즉시 5% 페이백 혜택이 주어지며, 압타밀제조사 뉴트리시아, 브라운체온계, 바이오가이아, 베베숲, 무스텔라 등 글로벌 브랜드 제품도 현장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일 일찍 방문하는 관람객 10명에게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1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임신·출산·육아 정보까지이번 10월 행사 고양특례시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단순히 제품 전시를 넘어 맞춤형 출산·육아 정책 안내와 육아 정보 공유, 교육 트렌드 소개 등 예비 부모와 초보 부모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고 풍성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허유재병원은 일산 지역을 대표하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산모와 아기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홍승옥 병원장은 “일산 지역 임산부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코베베이비페어 & 유아교육전기간: 10월 16일(목)~19일(일)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장소: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25-09-13
-
9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와 강좌
폭염으로 힘든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선선한 가을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것을 느낀다. 더위가 물러가는 9월 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행사와 강좌가 넘친다. 록 페스티벌에 공원마다 이뤄지는 축제, 재즈 공연, 원데이클래스로 경험해 보는 떡 만들기나 도마 만들기, 향수 만들기까지 깊어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많아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흥미로운 강좌와 행사에 참여하면서 풍요로운 가을을 준비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양천 락(樂) 페스티벌양천구는 9월 27일(토)에 ‘2025 양천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신월 야구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의 1부는 ‘크랙샷’, ‘브로큰 발렌타인’, ‘크래쉬’ 등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2부는 소찬휘, 김종서가 출연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또, 튀르키예 밴드인 ‘Pitch Black Process’가 특별 초청된다. 최대 4,000명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일시 : 9월 27일(토) 오후 2시 30분▶장소 : 신월야구장▶신청 : 최대 4,000명 선착순 무료입장▶문의 : 02-2021-8901(양천문화재단)아이의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부모의 지혜 양천구는 양천구민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부모의 지혜’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양천구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조선미 교수다. 조선미 교수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고 <조선미의 현실육아 상담소>의 저자다.▶일시 : 9월 16일(화)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장소 :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양천구 목동동로 81)▶신청 : 9월 1일(월)~9월 12일(금)/양천구 홈페이지 QR코드 혹은 전화▶문의 : 02-2061-8881(양천구 정신건강 복지센터)건강 힐링 센터 9월 원데이클래스양천구 건강 힐링 센터는 9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바람떡 만들기’와 ‘꽃 송편 만들기’는 각 강좌당 양천구에 거주하는 어린이(유아~초등) 동반 8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바람떡 만들기’는 캐릭터 바람떡과 반달 모양 바람떡을 만들어본다. ‘꽃 송편 만들기’는 가족과 함께 멥쌀과 천연 재료를 활용해 꽃송편을 만들어본다. 각 강좌당 양천구에 거주하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와 ‘곶감단지 만들기’도 있다.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는 목재를 가공해 나만의 특별한 플레이팅 도마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곶감단지 만들기’는 한국의 전통 디저트인 곶감단지를 만들어보게 된다. 모든 강좌 참가비는 5천원이고 재료비 2만 원은 별도다.▶일시 : 9월 27일(토) 오전 10시~오후 12시▶장소 : 건강 힐링 센터 3층/강좌별 강의실 상이(양천구 남부순환로 83길 54)▶신청 : 9월 1일(월) 오전 10시부터/양천구청학습포털▶문의 : 02-2084-5485(건강 힐링 센터)문학이 흐르는 저녁:책에서 만난 재즈 ‘치유의 서재’ 양천구 갈산도서관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갈산 별마당 세 번째 문학이 흐르는 저녁 ‘책에서 만난 재즈-치유의 서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즈그룹 ‘온다애령’의 보컬 애령, 플루티스트 윤혜진, 기타리스트 김현동이 아름다운 재즈 음악을 공연한다. 재즈의 선율과 문학작품을 통해 마음을 위로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9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오후 9시▶장소 : 갈산도서관 지하 1층 한울관 및 5층 옥상정원▶신청 : 8월 26일(화)~9월 18일(목)/인터넷 접수▶문의 : 02-2645-59192025 파리공원 문화축제양천구는 ‘2025 파리공원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프랑스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味(미)슐랭 가이드, 와인 페스타>, 프랑스와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양천 아틀리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쁘띠 플리마켓> 등이 준비된다. 라이브 공연과 저녁에는 가을맞이 로맨틱 콘서트도 준비된다.▶일시 : 9월 13일(토) 오후 1시~8시▶장소 : 파리공원▶문의 : 02-2620-3405(문화과)태군 노래자랑 온라인 예심 신청양천구는 양천 가족 거리 축제에서 있을 ‘태군 노래자랑’ 온라인 예심 신청을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노래 영상을 촬영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름과 나이, 연락처, 지역을 적어야 한다. 예선 결과는 10월 15일(수)에 개별 통보한다. 본선은 10월 26일(일) 오후 2시~5시 30분 메인 무대에서 이뤄진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즉석 참여도 가능하다. 1등은 100만 원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다.▶일시 : 8월 25일(월~10월 10일(금)▶신청 : 노래 영상 촬영 후 이메일 제출(tg.music@daum.net)▶문의 : 02-2021-8943(양천문화재단)나만의 시그니처 향기, 오 드 파리양천구 파리공원 살롱 드 파리에서는 ‘나만의 시그니처 향기, 오 드 파리’를 진행한다.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하고 나만의 향수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프렌치 분위기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일시 : 9월 18일(목) 오전 11시~오후 1시▶장소 : 파리공원 살롱 드 파리(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363)▶신청 : 9월 1일(월) 오후 12시~ 마감 시까지/양천구 평생학습포털▶문의 : 010-9688-0596(파리공원 살롱 드 파리)도토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과학수사대양천구 양천중앙도서관에서는 도토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과학수사대를 모집한다.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각 회차 20명의 대원이 다양한 과학수사 장비를 활용해 범인을 추리해 보는 체험이다. 9월 20일(토) 1차는 오후 2시~2시 50분, 2차는 오후 3시~3시 50분, 3차는 오후 4시~4시 50분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9월 20일(토) 오후 2시 3시 4시▶장소 : 양천중앙도서관 야외 중정▶신청 : 9월 1일(월)~9월 20일(토)/인터넷 접수▶문의 : 02-2699-5919양천구 책쉼터 문화 프로그램 양천구는 양천구 책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천구민 누구나를 대상으로 하고 장소는 양천구 공원 내 책쉼터 5개소에서 이뤄진다. 양천공원 책쉼터에서는 9월 27일(토)에 책쉼터 특별 프로그램으로 ‘양천공원 속 북 테라피 한스푼’을 진행한다. 파리공원 책쉼터에서는 9월 17일(수)에 성인을 대상으로 ‘소원 팔찌 만들기’, 9월 20일(토)에는 ‘천십자수 인형쿠션 만들기’를 진행한다. 넘은들 공원 책쉼터에서는 9월 11일(목)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늘봄 바구니 만들기’, 9월 27일(토)에는 가족 6팀을 대상으로 ‘송편 비누만들기’를 진행한다. 용왕산 작은 책쉼터에서는 9월 13일(토)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 청사초롱 만들기’를 진행한다. 오목공원 책쉼터에서는 9월 12일(금)에 ‘강화 화문석 티코스터 만들기’,
2025-09-05
-
영진전문대학교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 소식, 평생학습 가치에 감동의 물결
“이 나이에 공부라니, 무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배우는 게 이렇게 신나고 행복할 줄 몰랐어요.”30년 지기 친구 고재경(51), 박희숙(49) 씨와 함께 올해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한 이순식(54) 씨가 전한 수상 소감이다. 이들은 ‘배움’이라는 오랜 갈증 앞에서, 늦은 나이의 대학 진학은 설렘보다 걱정이 더 컸지만, 결국 도전했고 이제는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이들 만학도의 대학 캠퍼스 열정 스토리 ‘구미에서 쏘아올린 도전’은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의 수기는 심사위원들뿐 아니라 다른 성인학습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했다.□ “언니, 우리 같이 대학 가자!”도전의 시작은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었다. “윙윙~ 진동 소리. 외부 업무 중 걸려 온 희숙 동생의 전화. 급한 일을 마무리하고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대뜸 들려오는 말, ‘언니~ 주말반 대구 영진전문대 사회복지학과에 같이 가자?!”중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온 세 사람은 결혼과 육아, 일터 등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다, 인생 후반전에서 다시 손을 맞잡았다. “지금 아니면 후회할 것 같아”라는 생각이 공통분모였다.이들은 경북 구미에서 대구 북구에 있는 영진전문대학교까지 매주 왕복 3시간을 통학한다. 일과 가사, 자영업까지 병행하며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내지만, 오히려 “오늘은 어떤 수업이 기다리고 있을까”라는 설렘 덕분에 삶이 활기차졌다고 말한다.□ “딸의 한마디가 용기가 됐어요”입학을 결심하기까지 적잖은 갈등도 있었다. “그 나이에 대학을 간다고?”, “컴퓨터도 못 하는데 무슨 공부야?”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 경제적 부담, 체력에 대한 걱정까지 교차했지만, 결국 이들을 움직인 건 서로에 대한 신뢰였다.특히 이순식 씨는 딸의 진심 어린 응원에 힘을 얻었다. “엄마, 대학 퀄리티 생각하면 영진전문대가 맞아.” 사회복지에 관심 많던 엄마의 꿈을 지켜본 딸의 말은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 “이제는 발표도 하고 보고서도 써요!”“컴퓨터 자판만 바라보던 우리가 보고서도 제출하고 발표도 해내고 있어요.” 이들은 대학 입학 이후 자신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지난 5월 학과 체육대회 준비에 참여하며 팀워크와 열정을 되찾았고, 캠퍼스의 사소한 일상조차 소중하게 여긴다.수기에는 교수진과 학우들에 대한 고마움도 깊게 담겼다. “졸음이 밀려오는 오후 수업에도 재치 있는 입담과 따뜻한 유머로 학생들을 집중시켜 주는 장용주 교수님, 언제나 친절하게 도와주는 학과 조교와 대학 동기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늦었지만, 늦지 않았다. 우리가 그 증거예요”이순식 씨는 “배움은 단지 자격증이나 학점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다시 마주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늦었다고 포기하기엔 인생은 길고, 우리가 바로 그 증거”라며 또 다른 성인학습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가 개최한 ‘제2회 평생학습반(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에는 25개 팀 80명이 참여했다, 지난 7일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성인학습자들이 대학생활에서 경험한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영진전문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소식은 배움의 기쁨과 평생학습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6-26
- [교육기고] 영유아 우리 아이 책 읽어 주기 책 읽어 주기는 생각과 마음의 힘을 길러 주는 전천후 영양제이다. 영유아 독서 지도 시에 주의할 점은 한글을 일찍 배웠다고 해서 스스로 읽기를 억지로 시키면, 아이는 독서를 힘들어하고 싫어하게 된다. 아이 스스로 읽는 것을 말릴 필요는 없지만, 부모님이 스스로 읽기를 억지로 시키지는 말아야 한다.책 육아를 하다 보면 주위에서 꼭 우리 아이보다 뛰어난 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실제로 더 영특하거나 뛰어난 예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성장 속도가 조금 더 빠를 뿐이다.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무리한 시도를 하기보다는 우리 아이의 성장 속도에 보폭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책 읽어 주기는 ‘상호 작용(책-아이-부모) 과정에서 일어나는 총체적 발달 효과’ 이상의 맥락을 짚어 내는 힘이 만들어진다.3, 4세 아이는 이야기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어쩌다 책 내용을 물어보면 몇 번을 읽어 준 책인데도 줄거리를 잘 모른다. 발달 단계상 이야기를 잘 이해하지 못할 때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아이들은 맥락을 이해하는 재미로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재미난 그림을 들여다보거나 엄마, 아빠의 연기, 책 속의 한 장면을 이해하는 재미로 책을 본다.책을 많이 읽어 준다고 해서 3,4세 아이가 이야기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 상황을 맞닥뜨리고 이해하는 경험, 그 상황들이 이어지며 구성되는 맥락에 끊임없이 노출된다. 계속 읽어 주다 보면 아이는 이 논리 구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정도로 이야기에 익숙해진다. 기승전결의 논리 구조를 내면화한 아이는 책의 표지만 보고도 ‘주인공에게 이런저런 일이 일어나는 거 아닐까?’ 예측하고 짐작한다. 아이의 예측이 맞고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다. 앞뒤 맥락이 있는 이야기를 구성하는 힘을 갖게 됐다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글을 읽지 못할 뿐 이미 뛰어난 독서가로서의 핵심 능력을 갖춰 가고 있는 것이다. 책 읽어 주기를 통해서만 기를 수 있는 소중한 능력이다.책 읽어 주기는 공연적 성격이 강하다. 부모가 요란하게 연기를 해 가며 책을 읽어 주면 아이도 그 연기에 동참하기 마련이다. 겉으로 보면 노는 것일 뿐이지만 높은 수준의 지적, 정서적 능력을 요구하는 활동이다. 이야기의 맥락과 상황, 등장인물의 심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이해한 것을 목소리와 표정, 몸짓으로 표현해야 한다. 그 자체가 높은 이해력과 공감 능력, 표현력을 증명하는 일이자 깊은 몰입의 독서 행위이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02-508-6567 2025-04-25
-
구미시의회 이정희 의원 산모 영유아 모자보건 환경 개선 촉구
구미시의회 이정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9일 열린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과 출산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미시 모자보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정희 의원은 출산 이후 영유아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기반시설과 지원 체계가 부족하다며, 구미시(시장 김장호)의 모자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요 내용으로 △ 모유 수유 시설 확대 및 관리 표준화 △ 임신부터 육아까지 원스톱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및 공간 조성 △ 가족배려주차 공간 조성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이정희 구미시의회 의원은 “모자보건 환경 개선은 단순한 출산 장려 정책을 넘어 출산 후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라며, “구미시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안전하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모범적인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적극 개선을 촉구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4-07
- [의학칼럼]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경험한다. 성형외과적 관점에서 상처란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물리적 장벽인 피부의 손상을 의미한다. 피부가 손상되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상처 치유 과정을 시작한다. 상처 치유 과정은 크게 4가지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단계는 지혈 단계이다. 피부가 손상되면 혈액 응고 인자와 혈소판이 즉시 작용하여 출혈을 최소화한다. 지혈이 이루어지면 다음 단계인 염증기가 시작된다. 염증기에는 면역 세포들이 상처 부위의 이물질, 괴사된 조직, 세균을 제거하면서 새로운 혈관을 생성하고,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도록 돕는 인자들을 분비한다. 염증기는 보통 1주일 이내에 끝나지만, 상처 부위가 올바르게 보호되지 않거나 이물질이나 괴사 조직이 많으면 염증기가 길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상처 부위가 계속 붉고, 진물이 줄어들지 않으며, 회복이 늦어지면서 색소 침착 등의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염증기를 단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 번째 단계는 증식기이다. 이 단계에서는 상처 바닥면에서부터 육아 조직이 차오르고, 테두리에서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는 상피화 과정이 이루어진다. 증식기에는 각질 세포와 섬유 세포가 원활히 작용하려면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많은 창상 피복재의 주성분이 콜라겐 또는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 단계는 리모델링기이다. 피부가 생성되었다고 해서 치유가 끝난 것이 아니라, 분해와 합성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피부가 점점 성숙해진다. 이 과정에서 피부는 장력과 마찰력 등에 저항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리모델링기는 상처가 생긴 후 빠르면 3주째부터 시작되며, 1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이 시기에는 피부가 아직 약하기 때문에 상처가 다시 생기기 쉬우므로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상처 치유 과정 중 어느 단계에서든 문제가 발생하면 다음 단계로의 진행이 지연되면서 회복이 느려지고, 이는 결국 흉터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각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상처가 원활히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성형외과적인 차별화된 상처 치료라고 할 수 있다. 잘 낫지 않는 상처로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보시길 권한다.이윤혜 원장한강수성형외과 2025-03-20
-
‘카리’를 아시나요?
“카리를 아시나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아마 대부분 “카리가 뭔가요? 카레를 잘못 발음한 것은 아니죠?”라고 되물을 것 같습니다. 카리가 뭘까요?선천성 난청1000명 중 1~3명의 아기가 선천적으로 고도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이는 여러 선천성 질환들 중에서도 발생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난청은 단순히 잘 듣지 못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난청은 인지발달에 영향을 주고 학습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소리 자극을 통해 청각이나 언어 등을 담당하는 중추가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국가사업으로 시행하는 것도 듣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1-3-6 원칙선천성 난청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최대한 빨리 찾아내어 빨리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착용한 후 청각재활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이를 한 눈에 보여주는 것이 생후 1개월 이내에 난청이 있는지 선별하고, 생후 3개월 이내에 난청 여부를 진단하고, 생후 6개월 이내에 청각보조기기를 착용 후 청각재활을 실시하여야 한다는 1-3-6원칙입니다. 6세 미만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한 청각발달 검사도구들은 외국에서 개발된 도구를 번역한 후 표준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화적인 환경도, 언어도, 육아환경도 다르고 신체 발달도 다를 수 있어서 외국의 검사도구를 번역하여 사용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아기들을 위한 영유아청각재활 도구가 개발되었습니다.카리(KARI)카리(KARI)는 Korean Auditory,language, and cognitive Rehabiliutation for Infants라는 긴 용어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한국형 영유아 청각언어인지재활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kari-rehabilitation.com)에서 ‘카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자료는 전문가용, 회기 전 점검 목록, 양육자용 자료로 나뉘어 있습니다. 2024년 청각언어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소개한 자료를 보면 KARI를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정서에 맞춘 육아법과 놀이를 중심으로 정상 영유아의 발성 및 의사소통행동 발달에 의거하여 발달 단계에 따른 발성과 조음을 유도할 수 있는 구조적인 청능재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듣는 것은 특히 영유아 시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선천성 난청을 가지고 태어난 우리나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재활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개발한 청각재활프로그램 카리(KARI)를 소개해 드렸습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4-12-04
-
9~10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와 강좌
추석이 지나도 낮에는 더위가 물러가지 않고 있지만 조금씩 하늘이 높아지고 살랑 바람에 가을이 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9월과 10월 우리 지역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강좌가 이어진다. 양천구에서 처음 열리는 락페스티벌, 파리공원 문화축제, 국악뮤지컬, 사이언스 마술쇼까지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로 가을을 맞이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양천 락樂페스티벌 개최양천구는 9월 28일 신월야구장에서 구민을 위한 ‘양천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비행기 소음으로 피로감이 누적된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없애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될 이 행사에는 다이나믹듀오, 부활, 지올팍, 노브레인, 노라조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람방법은 행사 시작 5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이며 4,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일시 : 9월 28일(토) 오후 2시 30분(1부), 오후 5시(2부)▶장소 : 신월야구장▶입장 : 행사 시작 50분 전부터 선착순▶문의 : 02-2021-8913, 8901(양천문화재단)2024 파리공원 문화축제양천구는 10월 5일 ‘2024 파리공원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버스킹, 코리아윈드 오케스트라, 목5동 주민 재능 기부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이루어진다. 味슐랭 가이드 코너는 크레페나 마카롱, 크루아상 등 프랑스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노천 비스트로카페로 운영되고 와인 페스타에서는 프랑스와 국내 와인을 체험해볼 수 있다. 그밖에도 타로카드, 페탕크, 프랑스 자수 공예등 프랑스 문화체험을 해볼 수 있고 업사이클링 키링, 비누공예, 다문화 의상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木마르트광장에서는 예술작품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지고 마술쇼와 버블쇼등의 거리공연이 있다. 올리브오일, 잼스프레드, 프렌치 스타일 잡화 등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파리의 밤을 느낄 수 있는 재즈&샹송의 밤에는 재즈밴드와 재즈 가수를 초대해 공연을 펼친다.▶일시 : 10월 5일(토) 오전 11시~오후 8시▶장소 : 양천구 목5동 파리공원(목동동로 363)▶문의 : 02-2620-3405(양천구청 문화체육과)‘한걸음’ 아동인권대회양천구에서는 10월 19일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공모사업 ‘한걸음’아동인권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5km와 10km의 걷기대회,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참가자는 기념품, 티셔츠, 간식, 완주증서, 청소년 자원 봉사 활동 시간 인증의 혜택이 있다. 장소는 양천구 둘레길,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이고 참가 신청은 구글폼과 유선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일시 : 10월 19일(토) 오전 9시~오후 12시▶장소 : 양천구 둘레길, 신월청소년문화센터▶신청 : 9월 30일(월)까지/구글폼 작성 및 유선접수▶문의 : 02-2604-748510월 자전거 안전교육 수강생 모집양천구는 양천구 구민(만 19세~65세)을 대상으로 10월 자전거 안전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전거 이론을 2시간 운영하고 실습을 8시간 진행한다. 이론 교육장소는 양천바이크라운지에서, 실습은 목동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이루어진다. 신청방법은 양천구청 2층 교통행정과 자전거‧교통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 접수하면 된다.▶일시 : 10월 14일(월)~18일(금) 오전 10시~오후 12시▶장소 : 양천바이크라운지/목동교 인라인스케이트장▶신청 : 9월 23일(월)~10월 4일(금)▶문의 : 02-2620-3700(양천구청 교통행정과)국악뮤지컬 ‘서찰을 전하는 아이’양천구 갈산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국악뮤지컬 공연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연다. 영사 동화인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원작으로 1894년 조선의 모습을 체험과 참여로 즐길 수 있는 국악뮤지컬이다. 공연 장소는 갈산도서관 지하 1층 한울관이고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10월 5일(토) 오 후 2시~3시 30분▶장소 : 갈산도서관 지하1층 한울관▶신청 : 9월 19일(목)~10월 3일(목)▶문의 : 02-2645-5919과학과 함께하는 ‘사이언스 마술쇼!’양천구 갈산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과 함께하는 사이언스 마술쇼를 진행한다. 마술 속의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체험형 과학 마술 콘서트 형식이다. 접수는 인터넷으로 하고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10월 13일(일) 오후 2시~3시▶장소 : 갈산도서관 지하1층 한울관▶신청 : 9월 19일(목)~10월 10일(목)▶문의 : 02-2645-5919별 헤는 밤 in 갈산양천구 갈산도서관에서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별 헤는 밤 in 갈산’을 운영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밤하늘의 별과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고 입체 별자리 만들기, 천제 망원경으로 별과 이중성을 관측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장소는 갈산도서관 지하 1층 한울관과 5층 옥상정원에서 진행하고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10월 9일(수) 오후 7시~9시▶장소 : 갈산도서관 지하 1층 한울관, 5층 옥상정원▶신청 : 9월 19일(목)~10월 7일(월)▶문의 : 02-2645-59192024년 양천구 가족 축제양천구 양천가족센터에서는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2024년 양천구 가족축제’를 진행한다. 공연존에서는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버블&풍선쇼, 요술 풍선, 청소년 사물놀이, 몽골 민속촌, 다문화 우쿨렐레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ZONE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컬링, 딱지치기, 가족 문패, 바람개비, 벽시계, 다문화 모루인형, 춤추는 태엽로봇, 스쿠비두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먹거리존에서는 식혜, 당고, 컵 떡볶이, 월남쌈의 먹거리를 메뉴당 1,000원(현금)에 판매한다. 먹거리 판매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을 후원한다.▶일시 : 9월 28일(토) 오전 11시~오후 4시▶장소 : 양천구가족센터(신월 6동 행정복합타운 3층)▶신청 :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참여 가능▶문의 : 02-2605-3400(양천구 가족센터)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양천구에서는 10월 12일(토)에 목동로데오패션 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레노마, 디즈니, 엘르, 제시뉴욕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고 미리 선발된 구민 모델들의 패션쇼도 진행된다.▶일시 : 10월 12일(토) 오후 2시~8시▶장소 : 양천구 목동로 25길, 목동로데오거리DIY 바느질 태교 교실 강좌양천구 보건소에서는 양천구 관내 임신부 30명을 대상으로 DIY 바느질 태교 교실 강좌를 진행한다. ‘아기용 신발 만들기’를 비대면으로 한다. 가정에서 ‘DIY 바느질 키트’를 택배로 수령해 배송된 설명서를 참고해 바느질로 육아용품을 완성한다. 그리고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이 강좌는 1개월간 진행된다.▶일시 : 10월 1일(화)~31일(목)▶장소 : 비대면▶신청 : 9월 12일(목) 오전 9시~25일(수) 오후 5시, 온라인접수▶문의 : 02-2084-5490평생 젊은 뇌-자꾸 깜빡깜빡하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양천구 개울건강도서관에서는 건강 더하기 특강으로 ‘평생 젊은 뇌-자꾸 깜빡깜빡하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을 진행한다. 뇌 건강 주치의에게서 뇌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10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9시 30분▶장소 : 개울건강도서관 2층 어울림실▶신청 : 10월 2일(수)~23일(수), 인터넷접수▶문의 : 02-2603-5919목마 야학당-동상으로 만나는 독립
2024-09-27
-
구미시의회 이정희 정지원 의원 저출생 극복 시민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 등 간담회
경북 구미시의회 이정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정지원 의원(국민의힘, 양포동)은 지난 16일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저출생 극복 시민 간담회’를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간담회는 집행기관 담당부서인 구미시 미래교육돌봄국 인구청년과 주관과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마련되었으며, 시민과의 소통 및 피드백 교환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주요 내용으로 △장난감 대여 배달 서비스 △놀이시설 확충 및 할인 △아이돌봄서비스의 재정비 △산후도우미 서비스 기간 확대 △출산 및 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제공 및 홍보 확대 등 지역의 저출생 극복 및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구미시민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구미시의회 이정희 의원은 간담회 사회 및 좌장을 맡았으며, "우리 사회는 저출생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장기적인 시각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구미시의회 정지원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분위기와 가치관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으며, 이에 대한 인식과 대응은 구미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 생각하여 집행기관인 구미시 담당부서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데 구미시의원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4-08-28
-
안양시민학당, 직업교육, 환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가득~
안양시 곳곳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안양시민의 배움터인 ‘2024년 안양시민학당’이 얼마 전 문을 열었고, 직업교육과 문화강좌, 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도 참가자를 기다린다. 안양시에서 참여해 볼 만한 강좌 및 교육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을까? 추천해볼 만한 강의 및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안양 시민학당 개강! 직업교육, 육아 관련 강의도 진행안양시 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2024 안양시민학당’이 지난 5월 9일 개강했다. 안양시민학당은 안양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여러 주제의 강좌를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2024년 안양시민학당은 5월에 개강해 오는 10월까지 총 14회의 강좌가 진행된다. 5월 강좌는 지난 9일에 진행된 ‘오정해의 우리소리’ 강연에 이어, 오는 23일에 ‘수맥과 풍수를 알면 건강과 사업 성공이 따른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강의는 대한현공풍수지리학회 중앙회 심병기 부회장이 강사로 나선다. 6월 8일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내 인생을 바꾼 명화 한점’이라는 주제로 시민학당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양시민학당은 안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상세한 강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취업이나 자격증 관련 교육도 진행된다.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멀티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무직 관련 분야로의 취업 의지가 확고한 구직희망 여성이 모집 대상이며, 인사노무 이론 및 실무, 사무행정 실무, 재무회계&부가가치세, 전산입력 실무, 기업홍보마케팅 실무 등을 교육하게 된다. 6월 7일까지 신청 서류를 마감하고, 6월 10일에 면접을 진행, 6월 17일부터 9월 9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국비지원 과정으로 교육비 환급 가능.한편, 육아 고민을 해소하고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강연도 준비돼 있다. ‘부모 힐링 토크콘서트’가 그것으로, 5월 21일 오후 6시부터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부모 힐링 토크콘서트’는 스타강사인 김지윤씨가 강사로 나서 부모들에게 육아 및 부부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들려준다.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오징어게임, 마술쇼, 버블쇼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키즈존도 운영된다.생태이야기관 프로그램, 환경대학도 예정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6월 프로그램을 모집 중으로, 6월 프로그램은 ‘우리가족 생태교실’, ‘창작교실’, ‘꼬마 파브르 교실’ 등이다.6월의 우리가족 생태교실 프로그램은 ‘안양천을 흐르는 물’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근처인 화창교 주변 화창습지에서 이뤄지며, 6월 15일과 2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교육은 6세 이상 동반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한다.창작교실 프로그램은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를 주제로 교육한다. 6월 8일과 2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1층 체험교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꼬마 파브르 교실은 6세부터 초등 3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냄새 뿜뿜 노린재’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6월 9일에는 유아를 대상으로, 6월 23일에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이뤄지며, 생태이야기관 내에서 진행된다.이들 프로그램은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에서 5월 20일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다.안양천 환경대학도 2024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하천과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양천 환경대학은 안양천의 식물과 어류, 곤충, 양서파충류, 조류 등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 함께 관악산 산림욕장,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등을 현장 체험해 본다.교육은 안양시청과 현장학습 장소에서 이뤄지며, 6월 13일부터 8월 29일까지 11회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안양천 환경대학의 교육신청은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에서 5월 31일까지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2024-05-22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