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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양천공원 책쉼터’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 근린공원을 리모델링하면서 ‘양천공원 책쉼터’를 함께 만들었다. 양천 근린공원 내 위치한 양천공원 책쉼터는 지난해 11월 17일 개관식을 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상 1층으로 구성된 책쉼터는 약 80,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계속 다양한 연령대가 읽을 수 있는 신간을 구입해 구민들의 독서 갈증을 채워주고 있다.코로나로 인해 이용 가능 인원수를 30명 이내로 제한하여 운영하니 이용에 참고를 바란다. 책 쉼터에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도서와 환경과 생태, 소설, 육아, 여행,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영화와 책, 음악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숲속 음악감상실’, 매달 환경과 관련된 책을 함께 읽고 느낌을 나누는 독서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함께 읽어요!’, 이웃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반려식물도 심고 키우는 법도 알아보는 홈가드닝 ‘초록공방’을 18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숲해설가와 양천공원을 탐험하며 재미있게 자연을 관찰해보는 ‘양천공원 생태탐험’도 한 달에 한 번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그림 교실’에서는 양천공원의 풀과 나무, 꽃들을 관찰하고 세밀하게 그려볼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111 양천공원 책쉼터이용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화~일)/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문의: 010-9809-0596 / 카카오톡채널(양천공원 책쉼터) 2021-08-20
- 미리 준비하는 부천 독서의 달 부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앞두고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밖에도 더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상동도서관(상동 소재, 상이로 12)상동도서관은 9월 9일에 숲해설가 협회 전임 강사로 활동하며 ‘게으른 산행’, ‘풀코스 나무 여행’,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등의 저서로 이름을 알린 우종영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또한 9월 한 달간 사서 및 상주 작가 추천 도서를 1층 북카페 서가, 부천 작가 코너에서 전시한다.◇ 꿈빛도서관(중동 소재, 신흥로 275번길)꿈빛도서관은 매주 목요일 시민 인문학 3기 ‘4차산업 시대의 동시대 미술’을 9월 9일부터 총 4회로 운영한다. 또한 9월 15일에는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의 저자 조현행 작가를 초청하여 소설을 깊이 읽고 사유하는 과정을 통해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책마루도서관(중2동 소재, 심중로 121)책마루도서관은 9월 26일 일요일에 그림자 인형극 ‘토끼와 거북이’를 공연한다. 또한, 9월 한 달간 테마 도서 전시 ‘가을이 오다’를 책마루도서관 아이마루 2층에서 연다.◇ 동화도서관(상동 소재, 장말로 107)동화도서관에서는 9월 2일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부천지역 대표 동화작가에게 동화의 이론을 배우고 작문을 실습하는 ‘강정규 작가에게 배우는 동화창작 교실’을 운영한다.◇ 송내도서관(송내동 소재, 경인로92번길)송내도서관은 9월 4일부터 ‘마음다독 그림책 원예 교실’을 운영하여 그림책을 활용한 원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계획이다.◇ 원미도서관(원미동 소재. 소사로 456)원미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세계 고전 독서토론’을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운영한다. 9월 11일에는 김혜중 작가 특강 ‘아이와 함께 영어 그림책 읽기’를 운영한다. 저자는 10년 넘게 해외에 거주하면서 아이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영어 그림책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방법과 함께 영어 그림책 고르는 법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9월 한 달간 사서와 시민의 추천 도서를 자료실 1, 2층에 전시할 예정이다.◇도당도서관(도당동 소재, 부천로 360)여행 테마 도서관인 도당도서관은 9월 4일 전은주 작가 특강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를 개최한다. 저자는 방학을 맞아 자녀와 한 달간 제주살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육아일기와 생활 놀이법 등에 관해 재미있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인다.◇ 한울빛도서관(소사본동 소재, 소사로 107)한울빛도서관은 9월 7일 웃음 치료사로 유명한 이요셉 한국 웃음연구소장을 초청하여 ‘코로나 스트레스 극복! 힐링 웃음 치료’ 특강을 개최한다.◇ 꿈여울도서관(작동 소재, 까치로 103)꿈여울도서관은 9월 29일 문화심리학자 한 민 작가를 초청하여 한국인의 문화적, 역사적 특성을 분석하며, 한국인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의 ‘심리학으로 이해하는 한국인 이야기’ 특강을 개최한다.◇ 오정도서관(오정동 소재, 성오로 172)오정도서관은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문화 프로그램 ‘인물 따라 역사 한 바퀴’를 운영한다.◇ 역곡도서관(부천동 소재, 지봉로51번길 54) 역곡도서관은 아동 문화프로그램을 9월 1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이야기꾼 전기수’를 9월 2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동물로 풀어보는 동서양 역사’를 운영한다. 성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나를 위한 그림책 테라피’를 연다. 2021-08-12
- 경북 구미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구미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신한금융그룹 협력 「2021년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매 등 6,5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아 구미시립인동도서관 1층에 28평 규모로 조성하고 9월 개소 할 계획이다.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가정이 이웃끼리 자발적으로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이자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공간이며, 가족끼리 그룹을 만들어 서로의 아이를 돌봐주거나 보호자 재능기부를 통해 가족품앗이를 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역할을 한다.이번에 선정된 공동나눔터는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및 방학 돌봄도 제공할 예정이다.구미시는 현재 가족행복플라자, 꿈도담터, 사람사랑 육아나눔터 등 3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선정된 1개소와 하반기에 1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함께하는 육아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돌봄 품앗이 활동을 강화해 함께 돌보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7-26
- 흉터 남지 않는 창상 치료를 위해서는 '5A원칙'이 중요해 창상이란 일반적으로 칼날 따위에 다친 상처를 말한다. 학술적으로는 세포학적 혹은 해부학적 연속성이 파괴된 상태를 말하며 창상치료란 세포가 증식, 분화, 재생되어 그 연속성을 다시 유지하는 상태를 말한다. 창상이 발생하였을 때 이를 빠르게 회복시켜 흉터를 최소한으로 하는 게 치료의 목표이다.창상이 발생하였을 때 정확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상 시 환경, 상처 치유 문제의 병력(당뇨, 스테로이드 치료, 말초혈관질환, 혈관염, 담배), 상처의 만성도, 이전 진단, 이전 치료 등의 정보가 필요하며 상처의 위치, 크기, 깊이, 상처의 냄새, 괴사, 육아 조직, 노출된 구조, 삼출물, 가피, 이물질 및 염증, 감염의 존재 유무가 평가되어야 한다. 창상 치료의 기본은 드레싱과 봉합창상 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드레싱과 봉합이다. 드레싱은 상처를 외상으로 보호하고 손상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 혈종 형성을 예방하고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봉합은 외과에 있어 기본적인 수술적인 기법이나 외상으로 조직에 결손이 생겼을 때 창상면을 꿰매어 치유를 촉진시키는 처치이다.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5A원칙이 있는데 ①무균 수술하여 수술 후 감염예방을 해야 하며(Aseptic surgery) ②조직 손상을 최소화하여야 하며(Atraumatic technique) ③ 각 조직층을 정확하게 맞추어 봉합해야 하며(Accurate approximation) ④봉합된 조직에 긴장이 없게 하며(Absence of tension) ⑤창상조직이 노출되지 않도록 봉합(Avoidance of raw surface)해야 한다. 봉합은 수상 후 6~8시간 이내에 시행하는 게 가장 경과가 좋으나 얼굴처럼 혈액 공급이 풍부한 부위는 24시간 이내에 하여도 무방하다.하지만 사람을 포함한 동물에 물려서 발생한 상처인 경우에는 감염이 우려되어 일주일 이내 염증을 완화시킨 후 지연봉합을 해야 한다. 봉합사는 보통 얼굴의 경우 5~7일 이내 제거하는 게 봉합사 반흔이 생기지 않으며 제거 후 종이 반창고나 스테리스트립(Steri Strip) 등을 붙여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흉터연고 및 선크림을 사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한다.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1-06-03
- 임산부가 알아야 할 `안양시의 임신 출산 혜택`은? 저출산이 화두다. 우리나라는 매해 출산율이 줄어들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낮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우리지역은 어떨까? 안양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임산부 혜택과 출산가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임신축하금을 지급하고, 출산지원금과 출산축하용품 지원도 대폭 늘리는 등 경제적 지원에도 발 벗고 나섰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안양시의 임신 및 출산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안양시의 출산지원금은 얼마나?안양시는 지난 2018년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며 임신축하금을 신설하고 출산지원금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축하금 10만원이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 지류형으로 지급되게 됐다.또한, 부모가 안양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에는 출산지원금이 주어진다. 조례 개정으로 금액이 큰 폭으로 확대되며, 첫째 자녀를 출산한 경우에는 100만원을, 둘째 자녀는 200만원, 셋째 자녀는 300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5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금은 자녀 출생 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수령할 수 있으며,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할 때 함께 신청하면 된다.산후조리비도 지원된다.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에는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는 것. 이때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카드형이 지급된다.이뿐만 아니다. 출산 후에 집으로 찾아와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를 건강관리사 이용 비용도 지원해 준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의 경우 안양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첫째 자녀는 5일~15일, 둘째 자녀는 10일~20일가량 이용할 수 있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권’이 지급된다.출산축하용품 지원금도 확대안양시는 출산한 가정에 출산선물로 다양한 용품을 지원해 주는 ‘아이좋아행복꾸러미’ 사업도 하고 있다. 아이좋아행복꾸러미 사업은 사이트에서 원하는 출산용품을 직접 골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를 위한 지원금이 포인트로 지급된다.출생 신고 후,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축하용품 수혜자 신청을 하면, 인증코드를 받아 ‘아이좋아행복꾸러미(anyangijoa.kr)’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좋아행복꾸러미 사이트에는 130여 종의 육아용품이 게시돼 있으며, 이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신청하면 집으로 배송해 준다. 작년까지 축하용품에 대한 안양시의 지원금은 10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20만원으로 늘어나 현재 20만 포인트가 제공되고 있다.아이좋아행복꾸러미를 이용한 김수영(35세, 안양 호계동)씨는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용품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고 지급된 20만 포인트도 꽤 넉넉해서 필요한 육아용품을 얻는데 요긴하게 활용했다”고 말했다.임산부는 등록을 통해 지원받아그렇다면, 안양시가 지원하는 임산부 혜택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임산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임산부 등록부터 해야 한다. 임산부 등록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보건소에서 하게 된다. 신분증과 산부인과에서 발행한 임신확인서 등을 반드시 지참하고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서류 작성을 통해 임산부 등록을 할 수 있다.임산부 등록을 하면, 그 즉시 임신축하금인 안양사랑상품권 1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임산부임을 인증하는 임산부 뱃지, 안양시에서 주차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임산부용 자동차 표지, 그리고 기형아 검사 할인쿠폰 등이 지급된다. 이중, 기형아 검사 할인쿠폰은 2종류가 지급되며, 지정된 병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또한, 임신 초기 혈액검사와 엽산제 및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받고, 예비부모 무료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출산준비교육과 출산준비동아리 등을 통해 출산과 신생아 돌보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모유 수유 시 꼭 필요한 유축기도 대여해 준다. 2021-04-28
- 꽃피는 4월 시작되는 교육강좌들 다가오는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부천지역에서는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된다. 천체측정부터 자녀교육에 필요한 교육강좌들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4월부터 열리는 부천 도서관프로그램들을 미리 알아본다.< 천체 관측으로 자연과학 배우기한울빛도서관이 3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 격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도서관 야외 관측 코너에서 ‘별 헤는 밤’을 운영한다. 별 헤는 밤은 천체 관측을 희망하는 가족과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천체 관측 강의이다. 만 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 내용은 망원경 설치 방법부터 달, 행성, 성운, 성단 관측 등 계절별 별자리를 아우른다. 관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날짜당 선착순 3팀까지 접수하며, 1팀당 인원은 4명으로 제한한다. 팀별로 각 20분간 관측을 진행하며,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참가 인원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고하거나 한울빛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2-625-4664< 엄마도 글을 써야 하는 이유부천시 역곡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온라인 저자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부모 교육 및 글쓰기 관련 서적 9권을 집필한 백미정 작가를 초청하여‘행복한 엄마, 행복한 작가’라는 주제로 4월 13일 화요일 오전 10시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다. 이번 강의에서는 1부 행복한 엄마, 2부 행복한 글쓰기, 3부 엄마가 작가가 된다는 것 총 3개의 주제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자신을 성찰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강의를 진행할 백미정 작가는 ‘강한 엄마 부드러운 질문 50가지’, ‘엄마인 당신이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나는 美쳐가는 아들 셋 엄마입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으며, ‘엄마 작가 메이커’를 브랜드명으로 부모 교육 강사와 책 쓰기 코치를 겸하고 있다.문의 032-625-4591<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부천시립도서관이 새 학기를 맞아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에서 어린이 인형극 ‘호랑이 임금 구출 대작전’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 인형극은 호랑이 임금의 병을 낫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로, 환경 오염 예방 교훈이 담겨있어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에 환경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은 누구나 3월 27일 오후 2시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도 부천시립도서관의 인형극은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32-625-4512< 집콕 피크닉 패밀리 매직쇼상동도서관이 4월 따뜻한 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매직 쇼를 운영한다. ‘집콕 피크닉, 패밀리 매직쇼’는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 공연으로, 4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유튜브 채널 ‘부천시립도서관 책, 봄’에서 송출된다. 매직쇼에서는 비둘기 마술, 유령스카프 마술, 링 마술 등 관객과 소통하는 마술 공연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배워보는 시간으로, 흥미로운 주말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천시립도서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 취향에 맞는 샌드아트, 매직쇼,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을 매월 기획 및 제공하여 풍성한 볼거리로 1년 내내 시민들의 온택트 문화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패밀리 매직쇼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2-625-4558< 성인을 위한 글쓰기 과정송내도서관이 4월부터 성인 대상 글쓰기 프로그램 ‘마음챙김 글쓰기’와 북큐레이터 양성 프로그램인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마음챙김 글쓰기는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은 교육 수료 후 북큐레이션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이다. 마음챙김 글쓰기는 4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자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은 4월8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강의는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문의 032-625-4511< 문학 멘토링 시 클래스부천시가 지역 문인이 직접 참여하는 ‘문학창의 멘토링 클래스’ 시민작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문학 멘토링 시(詩) 클래스는 디지털 가속화 및 비대면 일상화에 따라 시민의 문화 역량 강화와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연계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멘토링 클래스 코너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창작한 시를 게재하면 고경숙, 유미애 시인 등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문인들이 멘토링부터 퇴고하기까지 전 과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참여는 4월과 5월에는 각 20명씩, 6월에는 10명까지다. 문학멘토링 시클래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1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2-625-4541<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꿈빛도서관이 오는 4월 1일부터 ‘2021년 꿈빛도서관 시민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삶의 위안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에는 ‘일상을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1일 ‘코로나 시대 경제 인문학(강사 양재우)’ 강의를 시작으로 동화(강사 안지은), 미술(강사 강은주), 음식(강사 이수정)을 주제로 한 총 4개의 강의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문의 032-625-4627 2021-03-24
- 부천 주부들을 위한 생활경제 정보 자녀의 개학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뭔가를 시작하려는 주부들이 있다. 교육 정보는 물론 자신을 위한 취미와 경제정보를 찾는다면 시내에서 모집하는 갖가지 지원제도와 모집 공고에 눈을 돌려보자. 예상 밖으로 쏠쏠한 틈새 기회들이 기다리고 있다.< 만화 배워서 교육 강사 되어보기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6학년 만화 교실 ‘우리 학교 만화탐험대’와 시민 공감 만화 교실 ‘우리 동네 만화 교실’ 교육 강사나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우리 학교 만화탐험대‘는 부천시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만화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급별 총 8강의 교육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으로 초등학생 대상 만화교육 또는 예술창작 경력이 3년 이상인 자는 누구나 강사로 지원할 수 있다.‘우리 학교 만화탐험대’는 2016년 시작 이후 학생과 교사의 큰 호응으로 2020년 45개교 175학급에서 올해는 부천 관내 초등학교의 약 95%인 61개교 227학급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교육은 ‘사자성어 만화 제작’, ‘코로나 이후 나의 일상’ 등 다양한 주제의 단편 만화 제작으로 참여 학생의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우리 동네 만화 교실’은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도당소새울 어울마당,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에서 진행되는 거점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천시민 생애 주기별로 만화일기, 퇴근길 포토툰 제작, 만화 인문학 등 만화를 매개로 한 시민 참여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교육프로그램과 강사 공모를 통해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문의 032-310-3083< 집콕 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오정도서관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친 일상 속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깔깔마녀의 그림책 읽기’에서는 동화 속 인물과 목소리 행동을 따라 해보는 오감 놀이 유아 프로그램으로 4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11시에 진행한다.‘책 따라 잘잘잘’은 이야기 구연동화와 책 관련 독후활동으로 구성된 초등 1~2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4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한다. ‘재밌는 동화, 맛있는 요리’는 유아를 대상 동화 관련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성취감과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이다. 4월 10일과 4월 17일 총 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11시에 진행한다.이어 ‘후다닥 반짝! 만화 교실’은 만화 그리기를 통한 창의적 발상법과 예술적 감성을 키워주기 위한 초등학년 프로그램으로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한다.이 밖에도 ‘동화구연 및 손 유희 자격증반’이 동화구연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성인 프로그램으로 4월 6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에 진행한다. ‘엄마표 독서지도 자격증반’은 독서교육 지도자 자격 취득을 위한 성인 프로그램으로 4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에 진행한다.‘책과 함께 미술 놀이’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도서 관련 미술 활동과 독서 흥미 유발 프로그램이며, 5월 4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한다.문의 032-625-4101< 6·17대책으로 헷갈리는 부동산 세법 정리부천시가 개정된 지방세 관련 법령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21년도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80쪽 분량으로 제작된 안내 책자에는 올해 달라지는 지방세 내용을 시작으로 11가지 지방세 납기와 세율,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납세자를 위한 유익한 세무 정보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방세 상식으로 채워졌다.이와 함께 평소 기업인들의 문의가 잦은 대도시 내 법인의 본지점 설치와 부동산 취득세 중과대상,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 개인지방소득세의 부천시와 세무서 선택 방문 신고와 관련된 주요 개정사항을 담아 기업인과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특히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세율 특례, 임대등록제 변경에 따른 임대사업자 감면, 부재 부동산 소유자 기준 완화에 따른 대체 취득 감면, 주택 취득세 중과세율 문답, 마을 세무사제도 이용, 납세자 중심의 주민세 과세체계 개편 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를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관련 안내 책자는 지역 기업체와 민원실 등 100여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육아 나눔터 활동과 이용하기육아를 돕는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육아 나눔터를 활용해보자. 부천 시내에는 모두 7곳인 원미동, 소사동, 송내동, 중동, 도당동, 여월동, 옥길동의 육아 나눔터가 운영 중이다.부천시민 대상 육아 활동 지원인 ‘품앗이’는 양육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지역 품앗이 활동이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10세 이하의 자녀와 양육자는 누구든 품앗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돌봄 품앗이인 등·하원 지원 및 일시 돌봄, 공동활동 품앗이인 취미, 독서, 봉사, 놀이 품앗이인 체험, 놀이, 예체능 품앗이 음악, 서예 등, 아빠 자녀 돌봄 품앗이 등의 다양한 유형의 활동이 진행된다.양육자는 그룹원과 공유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하고, 일일 교사가 되어 자녀들과 함께 배우고 즐긴다. 자녀의 성향을 가장 잘 아는 양육자는 자녀가 잘 따를 수 있는 최고의 선생님이기에 활동의 폭은 더욱 넓고 다양해진다.주민 자치적인 품앗이 활동에서는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고,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품앗이 가정에는 센터로부터 매달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2021년 품앗이 활동 모집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070-4457-5468< 부천 인생 학교에서 삶의 질 높이기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오는 3월 12일까지 중장년층의 인생 다모작을 위한 ‘부천 인생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천 인생 학교는 고령화 시대 중장년층의 삶의 경험을 평생학습과 접목해 자신을 발견하고, 은퇴 전후 불안감 극복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활동이 균형 잡힌 인생 다모작 교육사업이다.특히, 시내 4개 대학인 가톨릭대, 서울신학대, 부천대, 유한대학과의 협력으로 대학의 우수 시설과 인적 자원을 공유해 부천시 중장년층을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이 제공한다. 올해 운영 과정은 인공지능(AI) 코칭마스터, 3D모델링&3D프린팅 마스터 등 27개 과정이다.올해 5년 차를 맞은 부천인생학교는 현재까지 1,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 후 동료들과 함께 심화학습을 하는 학습조직과 사회공헌활동, 창업 등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다.수강 신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ail98@korea.kr), 팩스(050-6124-8472), 우편(부천시 부흥로 403)으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2021-03-05
- ‘육아도 경력이다’ 엄마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한 ‘독서지도사’ 2018년 한 언론사 조사에 따르면 미혼여성의 80%가 결혼 후 경력단절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경력단절의 가장 큰 이유를 육아로 꼽고 있다. 인내, 희생, 봉사 없이는 해내기 힘든 ‘육아’지만 그 경력을 인정해 주는 직장은 거의 없다. 전문직 여성이라도 결혼과 출산, 육아 후 다시 이전과 같은 직장에서 비슷한 수준의 임금을 받으며 일하기란 쉽지 않다.하지만 내 아이를 잘 길러낸 후 그 경력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삶에 도전해 보는 길이 있다면? 한우리 독서지도사는 육아를 경험한 엄마들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도전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리독서논술 상록지부 김순애 지부장에게 독서지도사가 되는 길을 알아봤다.책 읽기 평생 습관 만들어주는 독서지도사아이를 키우며 책 읽기의 중요성을 고민하지 않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재밌는 이야기책을 골라 잠들기 전 읽어주고 좋은 책이라면 아무리 비싼 가격이라도 아까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책 읽기는 정서발달과 학습의 시작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고민하고 시도했던 엄마의 노력은 독서지도사가 되기 위한 충분한 경력이 된다.김순애 지부장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위기 위해 노력했을 겁니다. 때로는 성공하고 더러는 실패했겠지요. 하지만 그 모든 경험이 독서지도사가 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을 읽되 잘 읽는 것,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을 고르는 것,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으로 숨겨진 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독서지도사입니다”라고 말한다.독서지도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책읽기를 즐겁게 평생습관으로 가져가기 위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한우리, 체계적인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운영그렇다면 독서지도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현재 다양한 기관에서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하고 있다. 국가자격증이 아닌 민간자격증이므로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김 지부장은 “누구나 독서지도사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은 아니다. 자격증만 취득했다고 좋은 독서지도사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에서 장시간 훈련 받아야 좋은 독서지도사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숙련되고 전문적인 직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긴 시간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진행하는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다. 무엇보다 과정에 등록한 후 독서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한우리독서지도사한우리 독서지도자 양성과정은 4개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과 실전, 시험까지 통과해야 자격증을 부여하기 때문에 다른 기관의 자격증보다는 까다로운 편이다.김 지부장은 “지도자 과정을 혼자 해 내야 한다면 분명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한우리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지부에 등록한 후 이뤄지기 때문에 먼저 경험한 선배들과, 함께 공부하는 동기들이 경험을 나누며 도전하기 때문에 보다 빨리 독서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독서지도사 과정 수료 후 직접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것도 큰 잇점이다. 한우리독서논술은 가맹비가 없어 초기투자 비용 없이 시작할 수 있다.김 지부장은 “자신의 능력과 상황에 맞게 얼마든지 일하는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혹은 집안일을 하면서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은 인원으로 시작하지만 지점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면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말한다.한우리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은 4개월 간의 교육기간 동안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에게 아동발달, 독서 자료 선정, 글쓰기, 토의·토론, 논술, 진로 독서 등 독서지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배울 수 있다. 독서지도사로 활동 중에도 교육에 참여해 스스로를 업그래이드 시킬 수 있다. 김 지부장은 “신입교사들은 매년 4~5회, 정교사들도 년 2회 이상 꾸준히 교육을 진행하고 지부에서 회의와 스터디 등 교사 모임을 통해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고 했듯이 도전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만으로도 내 아이의 성장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021-03-04
- 임신 중 치은염 치주염, 치과 치료 어떻게?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는 치은염, 치주염 등의 잇몸질환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평소보다 치아 관리가 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임신, 출산, 육아라는 여성의 생활에서 이런 입안의 발생과 진행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문제를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구 수성구 엠치과의원 시지점 배주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임신 중에는 아무래도 염려가 되어서 치과진료를 미루다가 임신 말기에 임신성 치은염 증상이 악화되거나 출산 후에 발치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신시(특히 임신 초기)에는 치과정기검진이 더욱 필요하다.입덧으로 인해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임신 말기로 갈수록 몸이 무거워져 양치질에 소홀해지면 치석과 치태 같은 세균성 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잇몸이 많이 붓는 것이 임신성 치은염의 증상이다.임신을 하면 내분비계통의 변화로 월경이 멈추게 되고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에스트로겐의 과잉 분비는 세포의 증식에 관여하고, 프로게스테론의 과잉 분비는 혈관의 투과성을 항진시키게 되는데 이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더 쉽게 붓는 것을 의미한다.임신성 치은염은 임신기간 중 2~3개월 사이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2기와 3기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아에 자극이 있을 때마다 출혈이 일어나고 통증도 생긴다.잇몸에는 혈관이 많고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전신적인 염증수치가 높아지면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치주염이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임신 계획이 있다면 임신 3개월 전이 치료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임신 중이라면 중기(14~28주)부터 치과치료가 가능하다. 중기에는 사랑니 등 발치나 임플란트를 제외하고 부분 마취하에 진행되는 대부분의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세심한 관리로 치은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식사 후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잘 닦이지 않는 부위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보다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임신 중에는 매번 양치질을 하기보다 생수나 구강청결제로 가볍게 입안을 헹군다.입덧으로 구토를 한 경우 위산에 의해 치아가 부식될 수 있으므로 바로 양치하기보다 즉시 물로 헹구고 30분 뒤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잇몸에 이미 염증이 생기고 약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고 출혈이 된다면 미세모와 같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시지 않는 것을 먹었는데 이가 시릴 경우 치과 의사와 상담을 하고, 치약은 불소나 프로폴리스 같은 항균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출산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몸이 어느 정도 회복 된 후 치료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치과 치료, 치석 제거(스켈링)는 출산 3주 후부터 가능하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임신 14주 이후에는 치과에 방문해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예방차원으로 치료받기를 권한다. 2021-01-11
- 2021 신축년 안양시민 새해 소망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한 해가 지나고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전히 코로나는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결코 이기지 못할 일은 아니겠지요. 코로나의 끝을 알리는 백신 소식도 들리고, 2021년 새해에는 안양시민 모두 희망가를 부를 수 있기를 희망해 보며 안양지역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아보았습니다.“수능 대박 나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싶어요”김동영(백영고 예비 고3)코로나로 예상치도 못한 온라인 수업으로 1년을 보내고 나니 남는 것은 예상보다 낮은 성적표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없겠지요. 이제는 10달 밖에 남지 않은 수능 날짜를 보며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려고 다짐해 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학원강의 마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다보니,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더욱 중요해진 것 같아요. 아직 늦잠도 자고, 스마트폰도 보는 등 딴 짓도 하지만 전보다는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조금씩 공부량을 늘리려고 노력중입니다. 매일 10시간이상으로 공부량을 늘리는 것이 목표인데, 아직은 한참 부족하네요. 새해에는 더욱 마음 다잡고 후회없이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노력이 수능 점수로 이어져,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만 있다면 정말 더 바랄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예비고3들 화이팅!!자식 걱정, 손자 걱정,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길김종호(86, 안양시 갈산동)올 한해는 코로나로 자식들 얼굴보기가 더 힘들어 졌습니다. 다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탈 없이 잘 지내는지 매일 걱정이 앞서지만, 모두 걱정말라고, 잘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는 건강하게 버텨주는 것이 자식들을 도와주는 것이겠지요. 나이 든 노인네의 새해소망이라는 것이 특별할 것이 있나요. 자식들 하는일 번창하고 잘돼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좋겠고, 집없는 막내녀석은 내집 마련했으면 좋겠고, 군대간 손주녀석은 탈 없이 군대생활을 했으면 좋겠고, 결혼 적령기인 큰 손주녀석은 예쁜 처자만나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모든 부모의 마음은 다 같겠지요. 여기에 매일 무릎아파 힘들어하는 집사람도 새해에는 좀 더 건강해졌으면 합니다. 마스크도 열심히 쓰고 방역수칙도 꼭 지키면서 돌아오는 설날에는 손주들은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집콕 생활을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는 것이 목표윤지혜(48, 안양시 평안동)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모든 국민이 힘든 한 해가 된 것 같아요. 우리 집도 아이들이 학교에 못가고 온라인 수업을 오래 하니 학습 무기력이 생기고 학습 습관이 무너졌어요, 매일 만나던 친구들도 못 만나고 여행 등 바깥 활동을 못하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려니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았고요.새해에는 집콕 생활을 슬기롭게 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 식사 시간, 학습 시간 등이 불규칙했는데 앞으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 기회에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자기주도학습 습관도 길러주고 싶고요. 여가시간을 핸드폰만 보면서 지내기보다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만들어 힐링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되도록 하고 싶구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자기주도학습, 취미생활을 통해서 더 즐겁고 보람 있는 집콕생활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래요. “이제는 가족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어요”원미라(52, 안양시 호계동)2021년 목표는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에요. 결혼 이후 20여 년 동안 회사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면서 나를 돌아볼 시간도 없이 바쁘게만 살아왔어요. 그런데 어느덧 갱년기가 다가오면서 몸 여기저기가 아프더라구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아픈 곳이 하나, 둘 늘어나고 병원에 자주 다니게 되면서 그동안 내 자신을 너무 돌보지 않은 결과구나 싶어 괜히 슬픈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족도 중요하지만 갱년기 증상과 함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니 이제는 엄마와 아내라는 자리를 조금은 내려놓고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 나의 마음은 접어둔 채, 가족이 원하는 것, 가족에게 필요한 것 위주로만 생각하며 사는 것에 익숙해졌는데, 새해부터는 내가 원하는 것, 내게 필요한 것을 찾아가는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찾을 계획이에요.“소처럼 열심히 취업 전선에 뛰어들려고 노력해요”정명훈(24, 안양시 비산동)청년 실업자가 4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이 때, 취업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어졌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 흔한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어려워 이젠 취업을 위한 노력도 의미가 없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했지만 여전히 학교생활은 온라인 수업으로 생기를 잃었고 주위를 둘러보니 친구들은 일찌감치 취업 공부에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은 오로지 취직을 위한 공부와 노력으로 한 해를 메워 나가려고 합니다. 부모님과 친구들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취직을 해 떳떳하게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소의 해인만큼 우직하게 한 눈 팔지 않고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HSK 급수도 따고 싶어요”이하늘(20, 안양1동) 작년에는 코로나로 1년 동안 비대면 수업을 했어요. 합격한 대학에서 신나게 1학년을 보낼 생각을 했는데 1학기도, 2학기도 모두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를 한 번도 가지 못했어요. 친구들도 줌 수업에서만 만날 수 있었고요. 생각했던 대학생활과 너무 달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의욕이 없어 지난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올해도 지난해 같다면 휴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다녀보려고요. 지금 휴학을 하면 더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는 학교 수업과 별도로 HSK 급수를 6급까지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그리고 또 하나, 코로나로 1년 동안 집에만 있으면서 생활뿐 아니라 몸 상태도 엉망이 되었어요. 1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꼭 성공해서 3개월 안에 코로나 이전 몸무게를 꼭 찾고 싶어요.“결혼하는 아들에게 축하를 보내며”조은숙(58, 안양시 호계동)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들에게 2021년은 무척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고 가족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밝혔을 때 우린 모두 축하를 해줬어요. 그러나 코로나19가 예상외로 길어지면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았답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하고 싶어 하는 행사도 왜 그렇게 평탄치 않은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이것저것 생략하며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니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은 비단 우리 아들뿐만 아니라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라면 다 겪을 상황이겠지만 정말 속상하더군요. 하지만 마냥 안타까워할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우리만의 방식으로 의식을 치루자고 말했어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결혼을 결심해준 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새해에는 카페 창업을 하고 싶습니다!”김현주(44, 안양시 호계동) 2년 전부터 카페 창업을 꿈꾸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카페 아르바이트, 창업 공부와 컨설팅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지난해 가을에 창업하겠다는 목표로 준비한 것인데요, 지난해 내내 코로나가 유행한 탓에 결국 카페 창업을 하지 못했습니다.올해 초도 여전히 코로나의 위세가 무섭고,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많아 걱정이 되지만, 손 놓고 있기보다는 더욱 열심히 알아보고 준비하면서 이 시간을 성공적인 창업의 발판으로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