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계' 검색결과 총 16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0세시대 준비, 5점 만점에 1.86점” 전문가 21인 설문조사우리나라 국민들의 100세시대 준비가 낙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이 의 일환으로 학계·연구계·금융계 전문가 21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의 100세시대 준비는 5점 만점에 1.86점을 받았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37점에 해당하는 낮은 점수다. 설문조사에 응한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국민들이 100세까지 수명이 연장된 시대를 살고 있다는 인식 자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수영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100세시대에 대해)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며 "이제 시작 단계"라고 지적했고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중산층 이하의 가정은 100세시대에 무방비상태"라고 표현했다.준비가 가장 부족하다고 꼽힌 분야는 역시 노후생활비 등 경제적 준비였다. 21명 중 15명이 경제적 준비 부족이 가장 심각하다고 짚었다.김진영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장은 "은퇴자들의 문제는 자산은 있는데 현금은 없는 하우스푸어라는 점"이라면서 "은퇴 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100세시대 준비 관련 문항에서는 준비정도를 1점부터 5점까지 평가하도록 했다.이 조사는 1월 2일부터 2주간 실시됐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책으로 읽는 경제] ‘노후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 장수가 축복이라기보다는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기엔 "노후를 위해 10억원이 있어야 한다"는 금융사들의 상술 탓이 크다. '3억으로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에서 홍사황 대표가 '노후의 공포'를 벗겨냈다. 홍 대표는 LG그룹과 외국계 금융사에서 지점장까지 지냈다. 보험 금융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사랑나눔마케팅을 만들어 실버세대를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그는 "최고의 선물인 노후를 불행하고 어둡게 묘사하거나 노후준비를 조급하게 서두르게끔 부추기는 온갖 기사 주장 통계는 무시해야 한다"면서 "노후의 삶을 위해 10억 혹은 5억의 현금자산은 필요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금융사에서 말하는 '10억'의 허점을 하나하나 짚어냈다. 국민연금과 함께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은퇴 설계를 위한 3층 보장제도'의 한계도 따졌다. 임대사업, 주택연금, 농지연금, 귀농, 전원주택, 시니어타운의 허와 실을 파헤치기도 했다. 홍 대표는 곧바로 "3억이면 충분하다"면서 "모든 문제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노후에 금전 문제는 전부가 아니라 30%나 10%정도에 지나지 않다는 게 홍 대표의 생각이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뭘까. 자신의 재무상태를 진실하게 작성하고 현금흐름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중요한 게 허튼 데 쓰지 않는 것이다. 은퇴 후 자금계획도 세워볼 것을 주문했다. 욕심을 부리면 한도 끝도 없다. "인생 전반부엔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애써왔다면 후반부에는 소유한 것을 나누고 비우는 태도로 살아볼 것"을 추천했다. 투자와 일은 노후를 자유롭게 만드는 두 날개. 간접투자, 대출이 없는 주택을 활용한 주택연금이면 '투자'라는 한 쪽 날개가 만들어진다. 2억짜리 내 집으로 순자산 3억 만들기나 연금자산 1억으로 순자산 3억 만들기 비법이 소개된다. 또다른 날개인 '평생 일하기'는 노후에 필요한 현금흐름의 상당부분을 만들어내는 공장이다. '투자'를 위해서는 장기투자 분산투자 등 잘못된 원칙부터 깨야 한다. 일을 위해서는 자기개발과 건강이 필수다. 홍 대표는 "삶의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라"고 주문하면서 "삶은 길게 보되 재무제표목표는 짧게 끊어서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미래에 대한 꿈을 간직하면서도 현재의 삶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면서 맛있게 먹고 맘껏 사랑하고 진심으로 기도할 것으로 강조했다. 위즈덤하우스홍사황 지음1만4000원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금융사, 피말리는 퇴직연금 유치전 법인세 면제 위해 기업들 가입 서둘러올해 연말까지 10조원 추가적립 예상자녀캠프·문화강좌 등 서비스로 차별화"고객님의 소중한 퇴직연금을 맡겨만 주시면 전담 컨설턴트를 지정해서 재테크는 물론, 은퇴플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또 자녀분 계시면 방학 때마다 직업체험캠프를 보내드릴뿐 아니라 건강검진우대권도 제공하고, 커피 꽃꽂이 등 문화세미나도 요청만 하시면 바로 개최해 드립니다."(A증권사)연말을 앞두고 금융사들의 퇴직연금 유치전이 뜨겁다. 올해까지 퇴직연금에 가입해야만 퇴직금 관련 법인세를 100% 면제받는다는 점 때문에 기업들이 막판 퇴직연금 가입을 서두르고 있어 이들을 잡으려는 금융사들의 마음도 바쁘다. ◆10조원을 잡아라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50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0월말 현재 총적립금이 39조1892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10조원 정도의 자금이 퇴직연금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이 10조원을 잡기 위한 금융사들의 사투는 눈물겹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금융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뒤 몇 군데를 추려내고, 이들의 설명회 등을 거쳐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정한다. 때문에 퇴직연금 관련 부서에 있는 금융사 직원들은 각각의 회사에 맞는 설명자료 작성, 설명회 개최 등으로 눈코뜰새가 없을 정도다.◆금리로는 차별화 힘들어 = 금융사들은 금리로는 차별화가 더이상 힘들다고 보고 부가서비스 경쟁에 올인하고 있다. 기존에 퇴직연금 유치경쟁이 누가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하느냐로 가다 보니 금융사들의 제살깎기라는 비판이 높아졌고,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금리경쟁을 자제할 것을 경고한 바 있다. 자칫하면 금융회사들의 건전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 11월말 기준 금감원에 따르면, 원리금 보장상품의 경우 1년 금리가 5% 수준으로 어디나 비슷한 경우가 많다. 부가서비스는 다양해지고 있다. 재테크·은퇴설계는 기본이고 법률자문, 인사노무 자문, CS교육 등 부가서비스의 폭이 넓어졌다. 커피나 꽃꽂이 강좌, 손톱관리 등 직원들을 위한 온갖 서비스를 제시하는 금융사도 등장했다.◆계열사 몰아주기 여전 = 퇴직연금 유치전이 치열해지다 보니 편법·불공정영업행위도 종종 이뤄진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퇴직연금 불건전영업 신고센터는 인터넷상에 개설하고 제보를 받고 있다. 계열사 몰아주기도 여전하다. HMC투자증권의 경우 모그룹인 현대차그룹이 올해 초 퇴직연금으로 전환하면서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케이스다.지난 국정감사 때는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계열사간 퇴직연금 몰아주기는 시장 교란과 수급권자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명백한 부당행위"라고 비판하기도 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성남ㆍ용인 주부들의 국민연금 임의가입 동향 국민연금, 주부들의 노후도 부탁해 빚잔치, 기금고갈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시점을 맞았고 금융위기 등 한 치도 알 수 없는 불투명한 미래전망이 공적연금에 대한 관심으로 기울어진 것이죠.나라에서 지급보증을 해주고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으며, 해마다 오르는 물가가 반영돼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는 연금. 2008년 이후 20년 완전노령연금 수급자들은 통장에 꼬박꼬박 들어오는 연금이 그 어떤 효자보다 낫다고 흐뭇해합니다. 이는 미처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사람과 주부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고 공적연금에 눈을 돌리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2~3년간 주부들의 국민연금 임의가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런 흐름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성남용인지역 주부들의 국민연금 임의가입 동향과 알쏭달쏭 국민연금의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도움말: 국민연금공단 성남ㆍ용인지사 노후설계지원부 류흥선, 임계홍 부장, 용인지사 박종열 과장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part1 공적연금 열차에 올라탄 주부들의 이유 있는 탑승 분당구 수내동에 사는 주부 이정순(43)씨는 얼마 전 국민연금공단에서 보내준 남편의 미래 예상연금월액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남편이 만 64세에 받게 될 예상연금은 매달 80여 만 원대. 아직 10년 이상은 더 부어야 하지만 애초 부부가 기대했던 금액 이상으로 괜찮은 수준이었던 것. 게다가 해마다 물가인상분이 반영돼 미래에 받는 연금액은 더 올라갈 거란 고지서의 친절한 설명 내용에 이 씨는 국민연금에 대한 그동안의 무관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었다.이 씨는 소득이 없는 주부도 ‘임의가입’을 통해 국민연금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 늦기 전에 연금가입을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이 씨처럼 최근 주부들 사이에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성남, 용인지역 국민연금 임의가입 통계에서도 확인되고 있다.지난 2008년 한해 460명에 불과하던 용인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수는 2009년 한 해 628명으로 증가했고 2010년엔 2,125명으로 훌쩍 뛰어 2011년 10월 현재 3,629명에 이르는 등 해마다 가빠른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는 것. 이는 성남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2009년 이후 임의가입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11년 (10월 31일 기준) 한 해에만 4,574명이 국민연금 임의가입을 통해 공적연금 열차에 올라탄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ㆍ용인지역 ‘임의가입’ 비중 최근 2년 새 급상승국민연금공단 김희권 용인지사장은 “2~3년 전 강남권 주부들을 시작으로 국민연금 임의가입에 대한 관심과 가입이 늘면서 분당과 용인지역까지 확대돼 2010년부터 폭발적인 가입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과 올해 들어 지역 임의가입자수는 2배 이상 늘고 있다는 것.특히 IMF 등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찾아갔던 사람들과 경제 사정으로 납부 예외에 있던 사람들이 반납금과 추후납부를 통해 과거 정지됐던 납부기간을 복원하는 등 국민연금에 대한 급 호감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현재 우리나라의 연금수급자는 약 300만 명이고 특히 분당ㆍ용인 지역은 고령인구가 많다 보니 타 지역보다 연금수급자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이 꼬박꼬박 입금되는 연금월액으로 노후 생활에 안정적인 도움을 받게 되니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도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사라지게 됐죠.” 실제 연금수급인들이 주변에 홍보 역할을 제대로 해준 셈이라는 김희권 용인지사장의 설명.게다가 2010년 7월부터 임의가입 소득대비 비용이 126,000원에서 89,100원으로 낮아지면서 부담액이 적어졌고, 또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시기를 맞으면서 그 배우자들도 노후 대비로 국민연금에 관심을 갖게 된 점이 가입증가에 영향을 준 또 다른 요인. 실제 성남ㆍ용인의 임의가입자 중 40~50대의 여성 비중이 월등히 높아 이를 단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다. 분당ㆍ용인 소득격차별 쏠림 현상 아쉬워한편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성남용인지역 주부들의 임의가입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득 격차별 편중 현상이 나타나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성남시의 경우 2011년 10월 현재, 분당구의 임의(계속)가입자 수는 3,851명인 것에 비해 수정구와 중원구는 약 800여명 정도로 1/4 수준을 밑도는 정도. 용인시의 경우도 2011년 10월 현재 수지구와 기흥구는 1,795명과 1,473명이 임의가입을 한 것과 비교해 처인구의 경우 360명에 그쳐 구별 쏠림현상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 노후설계지원부 류흥선 부장은 “분당은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 무소득 배우자들도 임의가입을 통해 노후 설계를 하고 있는 데 비해 수정구와 중원구의 주부들은 당장의 생계가 급해 연금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어 류 부장은 “정작 노후 준비가 필요한 사람들이 올바른 정보의 부재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등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연금 가입에 올바른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용인지사의 박종열 과장도 “차상위 계층이나 당장의 생계문제를 겪는 분들이 공적 연금의 사각지대에 있어 안타깝다”며 “고령화 사회에 걸맞은 지자체나 국가차원의 대안마련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ㆍ용인 주부들의 임의가입 사례 & 연금지급 예상월액> # 사례1- 분당구 구미동 이진선씨(가명ㆍ42세)결혼 전 직장 경력 4년 6개월, 결혼을 하면서 그동안 부었던 국민연금을 반환일시금으로 찾았다.전업 주부로 살면서 간간히 부업을 하긴 했지만 고정적인 소득이 없어 국민연금 의무가입대상이 아니었다. 47세인 남편의 은퇴 설계를 하면서 국민연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얼마 전 임의가입을 하면서 월 207,000원의 연금 보험료를 내기 시작했다. 이 씨가 20년을 납부해 받게 되는 예상연금월액은 451,840원이며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5년을 더 불입했을 때는 현재 시점으로 매달 554,950원을 받게 된다.남편의 예상연금월액 610,520원을 합해 부부가 매달 받게 되는 연금은 1,062,360원이다. # 사례 2- 용인 죽전동 김선미씨 (가명ㆍ39세)결혼 전 간간히 파트타임으로 일을 해왔던 김씨. 결혼 이후에도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지만 소득이 일정치 않아 그동안 국민연금 가입을 생각지 않고 있었다. 지난 달 임의가입을 통해 월 89,100원의 연금 보험료를 내게 됐고 20년 연금불입을 통해 김 씨가 만 65세 때 받게 되는 예상연금월액은 308,320원. 김 씨는 남편의 국민연금 예상월액 786,000원과 본인의 연금액을 합쳐 한 달 약 1,100,000원의 고정 수입이 생길 수 있어 안정적인 2011-12-05
- 대한생명, 2030 미래를 설계하다 대한생명이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을 대상으로 'HFA(Hanwha Financial Advisor)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재무지식과 세일즈 역량을 갖춘 우수한 영업인재들이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특히 인턴십 수료 후 HFA로서 활동하면서 영업관리자(지점장)으로 발탁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주간의 합숙교육과 2주간의 현장교육을 통해 보장·은퇴설계, 투자 등 금융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을 교육받고, 직접 영업활동을 하면서 영업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인턴십 참가자에게는 교육비와 현장 실습 기간 중 활동지원비 100만원을 지급한다.인턴십 과정은 대한생명 홈페이지(www.korealife.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실무진 및 임원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12월 중순부터 4주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HFA인턴십'은 청년 실업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험 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꿈짓기 은퇴설계 프로그램’ 무료교육 고령화 사회의 진행으로 은퇴설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성공적인 정년 후의 생활과 은퇴 후의 ‘제2의 인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무료교육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교육은 대전광역시의 ‘행복한 100세 건강한 삶 누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평생교육실천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지원한다. 대상은 퇴직 예정자, 퇴직자, 창업예정자, 저소득층 등이며 전문 강사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내용은 인터넷쇼핑몰창업, 재정관리컨설팅, 창업실무 및 창업절차 등이다. 이 교육을 통해 은퇴 후에도 경제적 활동에 참여함은 물론, 건강한 삶을 통해 자아실현의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주목 받고 있다.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대전평생교육실천회는 2010년 3월에 창설된 단체로 교육의 관념적 고착화에서 탈피해 평생교육환경 정착을 위한 교육제반 여건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창우 대표는 “생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평생교육의 현안문제와 교육지원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42-531-7799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PCA생명 “한국은 아시아의 핵심시장” 토니 윌키 사장, 맞춤형 은퇴설계 서비스 강화토니 윌키(Tony Wilkey) PCA그룹의 아시아본부 보험부문 사장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에서 한국은 핵심시장으로, 앞으로도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통한 성장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31일 한국을 방문한 토니 시장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 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한국 시장에 은퇴를 위한 미래 투자가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이를 위해 효과적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실제 올 상반기 PCA그룹 아시아 지역 본부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어느 한 국가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상반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대비 4% 성장(1조3000억원)했으며, 아시아 지역만 상반기 신계약 순이익이 그룹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신계약순이익은 전년대비 17% 성장했다. 토니 사장은 "PCA그룹은 오랜 역사와 금융 노하우, 그리고 재무 건전성 면에서도 입증된 세계 최고의 보험 그룹으로 한국 PCA생명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100살까지 오래오래 사세요’~덕담? 한 설문조사 결과 ‘100세시대’는 축복이 아닌 재앙이라는 답변이 40%이상이었다고 한다.의료기술의 발달, 건강에 대한 정보와 실천으로 향후 60년이후에는 평균수명 120세가 된다고 하니 준비되지 않은 長壽는 그리 행복한 것은 아닌듯하다. ‘오래 산다는 것=돈이 필요한 삶’은퇴와 동시에 수입이 줄고 설상가상으로 덜컥 병이라도 걸리게 되면 평범한 삶의 질은 보장받기 어렵다. 자식을 여럿 둔 가정이라면 십시일반 서로에게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지만 많아야 2~3의 자녀에게 부모의 노후를 책임지게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장수 리스크를 대비한다면 국민연금은 꼭 가입하도록 한다. 장기 가입에 따른 연금 가산혜택과 살인적인 물가상승에 따른 위험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금저축보험은 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가능하기 때문에 노후준비와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긴급자금 필요시 수시로 중도 인출가능하며 납입 중지가 가능한 유니버셜 연금보험저축을 통한 이자소득으로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 즉시연금은 일시납 가입 후 즉시 연금을 수령하는 상품으로 유배당 상품의 경우 금리에다 배당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고, 가입기간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과 함께 종신형, 상속형, 확정형 등으로 다양한 설계를 통해 은퇴 후 생활보장과 상속재산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은 수익자 지정을 통해 별도의 절차 없이 유증의 효력이 있어 상속인간의 재산분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언제든 변경도 가능하다. 홀로 노후를 보낼 아내를 위한 배려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평균기대수명은 남자 76세, 여자 83세로 여성이 7년 더 오래 살게 되는데 혼인시의 3~5세의 나이차를 감안하면 남편 사후 혼자 남아 10년 정도를 살아야 하는 아내의 노후를 위한 은퇴설계는 꼭 필요하다. 사람의 수명기간을 짐작할 수는 없지만 평균적으로 오래 살 확률이 높은 아내를 위해 은퇴자금 일부를 아내를 피보험자로 지정하여 가입 이후부터 종신토록 연금 수령이 되는 즉시연금보험의 절대연금화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남은 자금은 남편을 피보험자로 한 종신보험에 가입하여 남편이 유고 시 수령할 보험금 또한 아내를 위한 연금자산으로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되겠다.농협 강남PB센터 최복례 팀장문의 02)2192-34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5
- [고령화시대 한국경제 생존법] (1) 인구구조 고령화 더이상 남의 일 아니다 한국, 15년 뒤 '초고령사회' … 10명중 2명이 노년층2050년엔 젊은이 1.4명이 노인 1명 부양 … 생산가능인구 2016년 73% → 2050년 52% 수준으로 급감출산율 저하와 평균수명 연장 등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11년 전인 2000년에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7%를 넘어서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지난해 이 비율은 11%에 달했다. 고령화 추세는 출산율이 높은 일부 개도국을 빼면 전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 산업 등 경제구조적 대응이 어려울 정도로 그 속도가 빠르다는 게 문제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는 데, 우리나라가 현재의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18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은 불과 8년 밖에 안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이 프랑스 154년, 미국 94년 독일 77년인 반면, 우리나라는 26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2050년엔 고령자부양비율 91.4% =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속도도 빠르지만, 14세 미만 인구와 비교한 고령인구의 비율(노령화지수)도 급속하게 상승하며 주요 선진국을 웃돌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노령화지수는 2020년에 125.9로 올라 미국 영국 프랑스를 제치고 2050년에는 429.3으로 일본(337.5)과 독일(258.4)을 추월할 전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20~64세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고령자 부양비율도 상승속도가 빠르다. 지난 2000년 15.3% 밖에 되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고령자 부양비율은 2050년에 91.4%로 급증하며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고령자 부양비율이 높은 국가가 될 전망이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명을 부양하는 15~64세 생산가능 인구의 수는 2000년 7.0명에서 지난해 6.6명으로 줄었고, 이후 2030년 2.7명, 2050년 1.4명까지 감소할 것이란 게 통계청의 예측이다. ◆성장률 하락, 생산가능인구 급감 =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는 당장 생산가능인구가 줄어 노동력이 저하되고, 저축률이 떨어져 투자가 위축되고 생산적 자본축적의 감소를 불러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킨다. 통계청의 2006년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16년 총인구의 73.4%인 3619만명을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어 2020년에는 3550만6000만명(72.0%), 2050년에는 2242만4천만명(53.0%)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IMF에 따르면 고령인구 비중이 1% 오르면 1인당 GDP가 0.041%p 하락하고, OECD는 고령화로 인해 향후 50년간 GDP증가율이 매년 0.25~0.75%p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KDI)의 2007년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구 고령화가 지속될 경우 우리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003~2010년 연평균 4.56%에서 2010년대 4.21%, 2020년대 2.91%, 2030년대 1.60%, 2040년대 0.74%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인구전망(2005년)을 기초로 한 한국은행의 분석에서는 인구고령화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2030~2050년 평곤 2% 수준으로 전망돼 평균 5%대인 2000~2005년에 비해 3%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고령화가 급속한 성장 둔화의 주 요인이란 것이다. 또 '생애주기가설'에 따르면, 직업이 있는 청·장년기에는 은퇴 후의 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예비적 저축을 하고 노년기에는 이를 소비한다. 고령화가 진전될수록 민간저축률이 하락한다는 이야기다. 또 고령화가 진행되면 정부의 세수가 적어지고 지출은 늘어 정부 재정수지가 악화돼 정부 저축률도 감소하게 된다. ◆노후 개인리스크, 전 연령층서 심각 = 이처럼 고령화의 빠른 진전으로 인한 부작용이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개인과 가계의 준비는 크게 미흡하다. 고용구조상 퇴직정년이 짧아져 퇴직 후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핵가족화 등 사회구조 변화로 노인부양 기능도 약화됐다. 노후생활의 주요 수입원이 될 공적·사적연금의 비중도 매우 낮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된 2008년 기준으로 공적연금 수급률은 가구기준으로 20%에 못미치고, 가구당 개인연금 가입률도 30% 이하다. 퇴직연금도 2008년 기준 가구당 가입률이 5% 안팎으로 추정된다. 연금의 소득대체율은 42.1%로 OECD 평균보다 17%p 가까이 낮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 근로자가 은퇴 후 기대여명까지 생존할 경우, 연금소득보다 소비지출 규모가 더 커지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반근로자의 노후 개인리스크에 대한 보험연구원의 2005년 분석에 따르면, 27~65세 모든 연령그룹에서 연금소득보다 노후생활비, 보후의료비의 지출이 더 클 것으로 추정돼 전 세대가 은퇴 이후 생존 리스크와 건강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에서 연금소득을 뺀 개인리스크 규모와 부담률은 65세 연령층이 490만9000원, 36.5%이고 은퇴가 가장 늦을 27세층은 869만7000원, 20.6%로 추정됐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대학 진학률이 높고 은퇴준비 기간이 짧아졌지만 은퇴기간이 늘어나 은퇴준비 부담이 더 크다. 하지만 이들은 가구당 평균 2억7000만원의 총자산 중 부동산 실물자산이 75.6%, 금융자산 20.8%, 기타자산 3.5%로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쏠려 있다. ◆노년 일자리·부동산 연착륙·금융서비스 대응 시급 = 30년도 채 남지 않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년층의 경제활동 기간을 늘려한다는 지적이 높다. 금융연구원 김병덕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3월 내놓은 '고령화 진전에 따른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노동인구의 정년을 연장하는 것은 노동력 확충의 효과뿐 아니라 이들이 은퇴했을 경우 발생하는 건강보험 비용, 공적연금 지출 등 다양한 재정비용을 축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면서 "청년 일자리를 잠식하지 않도록 하면서 기존 노동인구의 정년연장 등을 통해 다양한 노년층 일자리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령화 진전에 따라 우리나라 가계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자산이 금융자산으로 전환할 것에 대비해 각종 연금과 장기펀드, 건강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성화하고, 고령화에 대비한 은퇴설계나 재무관리 등 고객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확충하는 일도 과제로 꼽힌다. 보고서는 특히 "부동산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경우 일부 계층의 노후생활이 흔들릴 수 있으므로 노년층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자산이 연금자산으로 큰 충격 없이 전환될 수 있도 2011-08-09
- 미래에셋생명, 은퇴설계 체험박람회 개최 미래에셋생명이 '건강한 은퇴·여유로운 은퇴·즐거운 은퇴'를 주제로 새로운 형태의 '은퇴설계 아카데미 체험박람회'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치동 크링(Kring)에서 개최한다. 보험사 가운데 세미나, 체험, 상담 등 종합적인 내용으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퇴설계 아카데미 체험박람회는 은퇴설계 뿐만 아니라 건강, 자녀교육, 재테크, 레저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세미나와 상담, 다양한 체험 등으로 구성해 쉽고 재미있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어린이 경제교실, 추나요법 체험, 재테크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상걸 사장은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 대비 연금자산이 2.2%에 불과하고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을 합한 연금자산이 가구당 270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초라하다"며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자산을 의미있게 지켜주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노후설계를 잘 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람회를 관람하려면 재무설계사를 통해 신청하거나 초대장을 지참하면 된다. 한편, 이 사장은 5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장시 공모가로 1만6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의 장외시장 주가 1만500원과 비교하면 50%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이 사장은 “주식시장에서 생명보험사의 내재가치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내재가치와 상장시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공모가가 1만6000원은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월 주당 1만4200원에 이뤄진 유상증자를 감안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 상장 시기과 관련해서는 이 사장은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경우 내년 7월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