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2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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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구멍 찾기 - 내신 시험 오답 노트, '수능 약점 지도'로 확장하라
길고 중요한 겨울방학이 코앞이다. 고등학교 1학년은 첫 1년의 ‘내신 전쟁’의 끝을 보내고 있고, 예비 고1 학생은 중학교 마지막 기말고사를 마무리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기말고사 이후부터 시작된 이 겨울방학 시기를 ‘선행 진도’를 빼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마음만 분주한 채로 지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이 중요한 시기에 선행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바로 기말고사를 비롯한 지난 1년 간의 내신 시험지에서 자신의 ‘자발적 구멍(Study Weakness) 찾기’를 실천하고, 그것을 이 시기 할 일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단순히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오답 노트’ 수준을 넘어, 시험 결과지를 ‘나의 약점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수능까지 이어질 학습 약점 지도(Study Weakness Map)’를 구축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단순 오답 기록을 넘어선 ‘약점 지도’의 필요성학생 대부분이 오답 노트를 만들긴 하지만, 그 활용도는 극히 낮다. 틀린 문제를 예쁘게 옮겨 적거나 풀이를 다시 써보는 데 그쳐, 효과는 크게 올라가지 않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노동’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오답 분석은 다음과 같은 본질적인 질문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나는 왜 이 문제를 틀렸는가?’ ‘이 실수는 다음 시험, 나아가 수능에서도 반복될 구멍인가?’ ‘이 구멍을 메우기 위해 방학 동안 어떤 학습 전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가?’고등학교 영어는 중학교처럼 단기간의 암기로 해결되지 않는다. 어휘력, 구문 분석력, 논리 독해력이라는 세 가지 기둥 중 어디에 치명적인 구멍이 있는지 스스로 파악하고 메우는 ‘자발적 구멍 찾기’가 겨울방학 학습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영어 오답을 ‘자발적 구멍’으로 분류하는 3가지 기준지난 내신 시험지나 모의고사를 펼치고,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찍어서 맞힌 문제’, ‘헷갈렸던 문제’까지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보자. 이것이 곧 ‘약점 지도’의 핵심 데이터가 된다.①유형 1. 어휘/표현력 구멍 : ‘핵심 단어’를 몰라 오답을 고른 경우▶증상 : 지문의 핵심 어휘, 선택지의 동의어/반의어를 몰라 해석이 산으로 갔거나, 서술형에서 필수 구문 표현을 떠올리지 못한 경우▶진단 : ‘수능 필수 어휘력’ 부족이 심각하다. 고등 영어 성적의 80%는 어휘력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방학 처방 : 어휘 학습 비중을 40%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단순히 단어장만 외우지 말고, 시험지에서 몰랐던 단어들을 파생어, 동의어, 반의어까지 확장하여 ‘내신-수능 연계 어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②유형 2. 구문/어법 구멍 : ‘문장 구조’를 잘못 분석하여 오답을 고른 경우▶증상 : 문장이 길거나 복잡한 수식 구조(관계사절, 분사구문, 도치 등)가 포함된 문장의 해석을 잘못하여, 지문 전체의 논리적 이해가 틀어진 경우. 또는 단순한 문법 지식(예: 시제, 수동태)을 문장에 적용하지 못한 경우▶진단 : ‘고난도 구문 독해 능력’ 부족이 심각하다. 내신에서 지문 변형이 이루어질 때 가장 취약한 유형이다.▶방학 처방 : 구문 독해 훈련에 30% 이상의 학습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시험지에 나왔던 복잡한 문장들을 따로 정리하고, 정확한 끊어 읽기(청크 단위 해석)와 문장 구조 분석을 매일 반복하는 훈련을 통해 구문력을 ‘정확한 해석’으로 전환해야 한다.③유형 3. 논리 독해 구멍 : ‘주제 및 논리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 오답을 고른 경우▶증상 : 지문의 모든 단어를 알지만,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문제 등에서 논리적 흐름을 놓쳐 정답을 고르지 못한 경우. 특히 ‘역접 접속사(However)’, ‘인과 관계(Therefore)’ 등 논리적 장치 간의 연결고리를 간과한 경우▶진단 : ‘비판적 사고 및 추론 독해력’이 부족하다. 이는 수능 고득점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방학 처방 : 논리 독해 심화 훈련에 20% 이상의 학습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오답 문제의 지문을 다시 읽으며 문단별 주제문을 파악하고, 논리적 단서(접속사, 지시사 등)를 표시한 후 ‘왜 이 자리에 이 문장이 들어가야 하는가’를 스스로 설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약점 지도’를 방학 계획의 최우선순위로 삼는 전략‘자발적 구멍 찾기’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명확히 진단했다면, 이제는 선행 진도를 줄이더라도 약점 메우기(약점 극복)를 방학 학습 계획의 최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약점 학습 비중 설정 : 위 3가지 유형 중 자신의 가장 취약한 유형에 가장 많은 학습 시간을 배분한다. (예: 어휘력 부족이면 매일 1시간 30분 중 어휘에 1시간 투자)▶‘빈틈 메우기’ 콘텐츠 집중 활용- 유형 1(어휘) 약점: 기출/예상 고난도 동의어-반의어 문제 풀이에 집중.- 유형 2(구문) 약점: 구문 독해 전문 교재를 활용하여 취약 구문을 반복 학습.- 유형 3(논리) 약점: 고1~2 모의고사 빈칸/순서/삽입 유형만 모아 논리적으로 풀이.▶방학 끝 ‘자가 진단’ 실시 : 방학이 끝날 무렵, 약점 지도를 만들 때 활용했던 시험지와 동일 유형의 고난도 유사 문제를 풀면서 약점 극복 여부를 스스로 진단해야 한다.특히 예비 고1 학생들은 중학교 때의 ‘A’ 성적이 고등학교에 와서는 5등급 체제에서 3등급까지도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고등 영어’의 기준으로 자신의 구멍을 냉철하게 진단해야 할 것이다. 고1 학생들은 지난 1년간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진짜 실력’을 쌓을 절대적인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겨울방학은 무작정 앞서 나가는 ‘선행’의 시간이 아니라, ‘자발적 구멍 찾기’를 통해 학습의 근본 체력을 단단히 다지는 ‘성장의 시너지’를 만드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이번 겨울방학이 학생 여러분의 전략적인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응원한다.일산 백마영어학원 시너지영어학원문광희 원장문의 031-932-0579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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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영어 출제 경향 분석 및 총평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는 정답률 30%대 이하의 초고난도 문항이 총 7개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수능의 4문항, 그리고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올해 9월 모의평가의 5문항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논란의 중심이 된 34번 빈칸 추론 문항은 오답률이 80%에 육박하며 사실상 대부분의 수험생이 정답을 찾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전통적으로 평이했던 제목 유형(23번)마저도 높은 오답률을 기록하며, 시험 전반에 걸쳐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기조가 강화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체감 난도를 끌어올린 진짜 이유, 지문 아닌 ‘선택지’이번 수능이 끝난 후, 수많은 중상위권 학생들이 공통으로 토로한 고충이 있습니다. “지문은 분명히 다 읽고 이해한 것 같은데, 도저히 답을 하나로 고를 수가 없었어요.” 이 말 속에 이번 시험의 핵심적인 특징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지문의 난해함이 아닌, 정교하게 설계된 선택지를 통한 변별력 확보입니다.출제자는 본문에서 사용된 핵심 소재나 익숙한 단어를 교묘하게 조합하여, 마치 정답처럼 보이는 강력한 오답 선택지들을 다수 배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문을 정확히 이해했다는 착각 속에서 함정에 빠지기 쉬웠습니다.작년 수능까지만 해도, 어려운 지문이 나오더라도 정답이 아닌 선택지를 하나씩 지워나가는 ‘소거법’ 전략이 유효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이 전략이 거의 통하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은 두세 개의 그럴듯한 선택지 사이에서 극심한 혼란을 겪으며 시간을 허비하고 확신을 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논란의 중심, 주요 킬러 문항 심층 분석이번 시험의 성격을 규정한 몇몇 상징적인 문항들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것은, 단순히 문제 풀이를 넘어 평가원의 출제 의도와 미래의 방향성을 읽어내는 과정입니다.오답률 80%에 육박하며 이번 수능 최고의 논란거리로 떠오른 34번 빈칸 추론 문항의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칸트 철학에서 ‘법’은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장하는 장치이다. 왜냐하면, 어차피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인간이라면 자발적으로 하지 않을 행위(예: 살인, 절도)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그의 ‘자유에 대한 제약(restraint on their freedom)’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문제의 핵심은 1번과 3번 선택지의 극심한 유사성에 있었습니다. 두 선택지 모두 ‘인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는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었으나, 1번 선택지에 포함된 ‘reasonably(합리적으로)’라는 부사 하나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 때문에 오답으로 처리되었습니다. ‘합리적으로 제한하는 것’이라는 표현이 ‘어떤 경우에는 법이 합리적으로 자유를 제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기에, ‘어떤 경우에도 자유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칸트 철학의 절대적 관점과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하지만 이것이 과연 고등학생 수준에서 명확히 변별 가능한 요소였는지에 대한 비판이 거셉니다. 더욱이, 해당 지문이 특정 원문에서 그대로 발췌된 것이 아니라, 여러 관련 논문을 AI를 이용해 ‘짜깁기’하여 만들어진 글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은 문제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글의 논리적 완결성이 떨어지고, 관련 배경지식이 없다면 지문 내 정보만으로는 정답을 추론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는 앞으로의 고난도 문항이 단일 원전(原典)에서 출제되지 않고, 특정 배경지식에 의존하기보다 순수한 논리적 추론 능력을 극한까지 요구할 수 있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순서 배열 및 문장 삽입 유형을 풀 때도 기존에는 ‘대명사, 지시어, 연결사’와 같은 명시적인 단서를 찾는 ‘스킬’에 크게 의존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능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접근이 완전히 무력화되었습니다.평가원은 의도적으로 명확한 힌트를 제거하고, 오직 문맥의 논리적 흐름과 내용의 의미적 완결성을 통해서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는 더 이상 특정 유형에 대한 편법이나 기술이 아닌, 지문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기적으로 이해하는 ‘본질적인 독해력’ 그 자체를 측정하겠다는 평가원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2026학년도 수능 영어는 ‘매력적인 오답 선지’와 ‘스킬의 무력화’라는 두 가지 강력한 무기를 통해, 요령이 아닌 본질적인 영어 실력을 측정하려는 평가원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시험이었습니다.시험은 분명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냉철한 분석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명확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이기보다는, 오늘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가십시오. 기본에 충실한 학습과 자신에게 맞는 현실적인 전략을 세워 흔들림 없이 정진한다면, 수능에서 반드시 여러분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일산 주엽역 아이비스영어학원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5-11-27
- 2026학년도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11월 1일(토) 오후 2시 5층 대강당에서 2026학년 신입생을 위한 최종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신 5등급제, 통합 수능 등의 대입 변화의 이슈로 인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설명회는 김상겸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재학생이 전하는 서울외고의 대표 프로그램, 입학홍보부장이 전하는 대입 실적과 2029학년 대입 변화의 주요 요소를 살펴보고 교육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2026 신입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전형, 전형별 모집 안내 등도 소개되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학생들이 전하는 서울외고의 대표 프로그램첫째,진로 심화 탐구 수업은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문제를 발견하고 팀원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1학년은 창의 사회 혁신 모습 대회, 2학년에는 글쓰기로, 자신의 생각을 깊게 정리한다.둘째, 라이프 디자인 수업은 학생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삶을 설계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다. 세계시민 교육 가치와 리더십, 체인지 메이커 교육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학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활동은 비슷한 흥미를 가진 학생이 모여 한 학기 동안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심화 탐구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본인의 진로에 맞는 스펙을 작성할 수 있다.셋째, 통일 수업은 서울외고만의 특별한 수업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 정치적인 현 상황에 대한 학습으로 선배들이 면접 준비에 유용했다고 전한다.넷째, 기독 교육의 실현이다. 학생들이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채플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전인적인 성장을 점검할 수 있다.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참여하지 않는 경우 다른 학습을 할 수 있다.다양한 프로그램첫째, 스터디 카페에서 이루어지는 자연학습이다. 4층과 5층에 쾌적하게 마련된 학습 공간으로 이곳에서 학생들이 밤 10시까지 선생님의 감독하에 열심히 공부한다.둘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서울 주요 대학에 진학한 서울에서 졸업생 선배님들이 멘토가 되어서 학생들과 일대일로 연결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학 전략이나 수능 및 내신 공부 방법에 대해 진단할 수 있다.셋째, 방과 후 수업도 다양하다. 수업 시간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이나 학생이 원하는 시간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목의 공간 수업을 운영한다.넷째,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 서울외고에는 정보화를 선호하거나 환경, 국제교육회 등의 다양한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한 동아리가 운영된다. 각 동아리는 발표 및 전시, 외부 활동 등을 통해 활동 내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서울외고의 진학지도 _ 오태훈 입학홍보부장오태훈 입학홍보부장은 먼저 서울외고의 2025학년 대입 진학실적을 공개하며 변화하는 대입의 중요한 요소를 안내하는 자리였다.대입에 영향을 주는 큰 변화로 소 논술형 평가 확대, 내신 5등급제, 문이과 통합 수능, 그리고 고교학점제을 꼽았다. 이런 과정에서 내신의 변별력이 낮아지면 대학 입장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두가지 방향을 예상해본다. 첫째, 수능최저학력 기준의 강화이다. 내신과 수능을 동시 반영한다. 둘째, 생기부 특히 각 교과 세특을 통해 내신성적만이 아니라 교과 역량을 더 살펴볼 수 있다. 여기서 고교 선택에 있어 어ᄄᅠᆫ 학교가 어떤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어떻게 생기부를 기록하느냐가 중요해진다. 즉 어떤 교육 과정에서 어떤 성장을 하느냐가 이제 중요한 시대가 됐다.수능 체제 개편에 따른 2026학년 교육과정서울외고 교과 과목은 외국어 국제계열 과목이 68학점으로 전공어 60% (41학점)과 영어(17학점) 및 국제계열 과목 40% (10학점)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외에도 수학 교과에 미적분II, 경제 수학을 개설하고, 사회와 과학 교과에서도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선택 과목과 진로 선택으로 역학과 에너지, 물질과에너지 등 진로 과목도 편성한다.<참조 표1, 2>서울외고에 내년에 입학하면 국제법, 국제 경제와 같은 국제 계열 과목도 들을 수 있다. 또한 통합 수능을 대비하고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수학에서 미적분II,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과 같은 수업도 개설할 계획이다.서울외고의 진로진학오태훈 입학홍보부장은 “서울외고의 궁극적인 진학 목표는 외고에서 학종으로 이과에 진학시키고자 한다.”라며 “이것이 문이과 통합이라는 교육의 방향성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고교 학점제에서 교육 과정의 선택은 학생의 진로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며, 서울외고는 외국어 역량이 굉장히 중요한 전공학과로의 진학에 성공하고 있다.서울외고의 계열별 수시 합격 인원은 유의미하다. 20% 이상이 경영 경제 계열로 진학했으며 11% 정도가 국제 계열, 10% 정도가 외국 문화 콘텐츠 계열로 진학했다.이런 진학 성과는 첫째 서울외고의 체계적인 세특 기록에 있다.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서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담아내는 데 있다. 서울외고는 디자인 싱킹 그리고 다양한 진로 심화 탐구 소모임 등을 통해서 이를 지도하고 있다. 특히 서울외고는 외국어, 국제 활동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모였기 때문에 학습 효과가 남다르다. 아울러 창의 융합 컨퍼런스는 학생 주도 수업이다. 학생들이 주제를 선택하고 팀을 모아 활동하면 교사의 피드백을 통해 발표하고 시상도 진행한다.▶Design Thinking(디자인 싱킹)디자인 싱킹은 인문, 사회, 국제, 정치, 철학 등 다양한 토픽을 선정하여 사회 현상을 탐색하고, 문제를 분석해서 논리적, 통합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창의적 해결방안을 배운다.▶주제별 창의융합 컨퍼런스학생 주도의 다양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제 경영 및 마케팅, 심리학, 영문학, 국제 외교 및 국제 정치, 미디어 언어,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컨퍼런스를 통해 주도적 프로젝트형 탐구 발표를 진행한다. 학기말 심사를 통해 최우수팀을 시상하고 있다.“대입은 학생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편성된 교육 과정과 학습 환경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서울외고는 이런 환경을 충분히 제공하여 학생들의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를 지원할 것입니다.”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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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등학교 2025년 2학년 2학기 국어(독서) 중간고사 분석
강서고 2학년 25년 2학기 중간고사는 1학기와 마찬가지로 서술형 없이 객관식으로만 33문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독서(신사고) 교과서 중 소단원 6개, 수능특강에서 현대시 4편, 고전시 2편, 현대소설 2편, 고전소설 2편, 25년 3월, 6월 고2 교육청 모의고사 중 독서 지문 5편이다. 1학기 보다 교과서 범위가 줄어든 대신, 교육청 모의고사가 포함된 것이다. 작년에는 독서 교과서는 비슷한 분량에 문학 교과서, 학교에서 선정한 시 10편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문학보다 독서의 비중이 큰 시험이다.시험은 33문제 중 교과서 관련 19문제, 수능특강 관련 10문제,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4문제 출제되었다. 교과서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단원이 모두 출제되었으며, 수능특강에서 현대시는 복합 지문으로 4편 모두 출제, 교육청 모고 독서 지문은 6월 학평 중 법 지문인 ‘표현대리 제도’ 한 편만 출제되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교과서 비중이 더 커진 모습이다.대체로 문제는 쉬운 편이었으나 어휘 2문제가 까다로웠다. 하나는 대체할 수 있는 한자어 연결, 하나는 사전적 의미를 묻는 문제였는데, 둘 다 답을 쉽게 고를 수 없는 유형이다. 수특 문제는 수능특강의 문제를 변형 혹은 그대로 출제하되, 옳은 것을 모두 고르도록 되어 있어 수특 문제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되어 있지 않으면 풀기가 어렵다. 이 중 25번은 수능특강에서는 ‘옳은 선지’였으나 지문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재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이외에 오답률이 높은 문제는 17번과 26번, 33번이다.17번 - ‘벽’이라는 시어를 통해~타인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다.26번 – 시민들의 자발적 개입으로 공유자원을 극복한~.17번은 ‘타인에 대해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강조, 26번은 ‘공유자원의 비극’을 극복하였다고 진술되어야 옳은 표현이다. 하지만 일부만 진술함으로써 함정에 빠지도록 하였다.33번은 문제는 ‘표현대리를 규정하는 방식이~’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골라야 하는데, ㄷ은 ‘표현대리가 인정되지 않는’것을 전제로 하는 선지이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표현대리’와 관련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표현대리’에 속하는 것으로 이해하여 틀렸다.점점 수능에 대한 압박이 커지는 고2 2학기인만큼, 내신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꼼꼼하고 세부적인 내용까지 물어보는 내신형 문제를 통해 주기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측정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목동 앞단지 고등 국어학원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11-01
- 2026 고교 선택- 은광여자고등학교 강남구 도곡동 은광여자고등학교(교장 사공숙, 교감 정지형, 이하 은광여고)는 학생들이 개념적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및 컴퓨팅적 사고, 융합 역량을 갖추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모색해 지도하고 있다. 특히,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경험을 토대로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완전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교육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은광여고를 찾아가 봤다. 도움말 및 자료제공: 은광여자고등학교 임덕린 교사(교무부장),권용만 교사(교육과정부장), 이동훈 교사(학술연구부장), 이동균 교사(진학부장), 문찬호 교사(1학년부장) 최적의 교육과정, 학생 참여형 수업 은광여고는 6년간(2018~2023년)의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5 개정 및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특성을 살린 ‘학생 맞춤형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권용만 교사(교육과정부장)는 “학교 지정 과목을 최소화하고 2025학년도 신입생을 기준으로 2학년 때 총 30개의 개설 과목 중 10과목을, 3학년 때는 총 37개 개설 과목 중 16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은광여고는 3개의 전문교과 과목을 개설해 학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심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임덕린 교사(교무부장)는 “2, 3학년 학생들에게는 학기 말 전환기에 운영되는 학교 자율 교육과정을 활용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교과별 지식을 바탕으로 교과 간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진로 집중 학기와 과목 선택 컨설팅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이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신입생들을 위한 1학년부 교사진의 열정도 대단하다.문찬호 교사(1학년부장)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이해 연수, 진학지도 역량 강화 워크숍, 학생 맞춤형 평가와 기록을 위한 교사 간 협력 연수 및 학습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기존 내신 9등급제보다 비교과 영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만큼, 학생안전생활부를 비롯한 여러 부서와 협업해 선후배 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융합 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재학생 중심의 우수한 대입 성과은광여고는 매년 재학생 중심의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왔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도 225명의 졸업생(2025년 2월)이 자신의 진로 희망에 맞게 진학했다. 특히, 의약학 계열(의·치·한·약·수) 진학 인원 증가가 두드러진다. 이동균 교사(진학부장)는 “직접 확인한 합격 건수는 의대 20건, 치대 2건, 한의대 1건, 수의예 1건, 약대 7건으로 총 31건의 합격이 발생했고, 확인되지 않은 예비합격 건수도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반면, 서울대 6건, 고려대 20건, 연세대 11건으로 의약학 계열에 합격한 학생들이 빠져나감으로써 수치상으로 상위권 대학의 합격 인원은 줄었다. 은광여고는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대학, 새로운 전형(가천대 약술 논술 의예과, 가천대 지역균형전형, 한양대 최저 신설 전형 등)’에서 다수의 학생이 합격했다.”라고 밝혔다. 은광의 수업 강점, 특색 프로그램은광여고는 ‘독서기반 수업의 활성화(독서기반 수업, 글쓰기 활동 및 토론 수업, 통계 기반 수업)’와 ‘진로 탐색을 위한 과제 수행(1~2학년 팀 프로젝트, 학년별 자율수업 시간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준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다.이동훈 교사(학술연구부장)는 “은광여고는 독서기반 수업의 활성화와 앱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진학 공부방과 1,2학년의 입시준비 기초, 교육게이미피케이션 연구, AIO-에듀테크 등 진학과 수업 연구를 위한 자발적인 교사 연구 모임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수업의 강점을 덧붙였다.은광여고의 특색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인 PBL (Project-Based Learning), ‘강연하는 나, 발표하는 너’, 음악 교과와 연계한 예술 프로젝트 ‘은광콰이어’ 등도 있다. 창의과학 캠프(‘학교로 찾아오는 과학교실’과 연계해 공학과 의·생명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와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창의수학 연구소’, ‘사람 뇌의 기능을 기반으로 한 4차 혁명의 미래 기술’ 캠프도 운영한다.이처럼 은광여고는 공학, 과학, 수학, 인문,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내용들을 배우고 직접 적용해 보는 진로 탐색 기회가 활짝 열려 있다. ●은광여고 2026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학점 배당표(안)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2025-10-23
- 초3부터 입시까지, 자발적 공부 습관·수학 실력·입시 경쟁력까지 완성하는 곳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수학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녀를 학원에 보내지만, 정작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고민은 커져만 간다. 이런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며, 아이의 공부 태도부터 입시 준비까지 책임지는 곳이 있다. 바로 성북구 정릉역 인근 바인B/D에 자리한 키인(KEYiN)수학전문학원이다. 지난 9월 1일 개원 직후부터 “100점 맞았어요.” “60점대였던 아이가 90점을 받아왔어요.”라는 학부모의 전화가 잇따르며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공부는 자발성이 핵심” - 매월 50명만 선발하는 소수정예이선경 원장은 “우리는 단순히 수학 문제 풀이를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 주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키인수학전문학원은 매월 레벨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50명만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수업을 운영한다. 이 원장은 “영어, 수학, 운동 어느 것이든 자발성이 있어야 성장한다.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것, 즉 성취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이런 철학은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형성으로 이어진다.‘3무(無) 원칙’으로 태도부터 바로잡는다키인수학학원의 가장 강력한 원칙은 ‘3무(無)’다. 과제를 두 번 이상 미수행하거나 잦은 지각·결석이 반복될 경우 더 이상 등원할 수 없다. 또 과제 점수가 80점 미만이면 토요일 개별 클리닉에 참여해야 한다. 이 원장은 “아이의 학습 태도가 바뀌어야만 성과가 나타난다. 부모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아이에게 끌려가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가 스스로 자기 삶을 이끌도록 돕는 것이 진짜 행복”이라고 말한다.4STEP 맞춤 학습 시스템 - 개념부터 오답까지 빈틈없이키인수학전문학원의 강점은 체계적인 4단계 수업 시스템이다. 첫 단계는 집에서 영상을 활용한 개념 예습이다. 두 번째 단계는 주 2회 수업으로, 첫 회차에는 진도 수업 후 과제를 제시하고, 두 번째 회차에는 과제 채점과 오답 정리, 다음 진도 수업까지 이어진다. 부담임은 아이의 풀이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며 서술형 문제까지 확인한다.세 번째 단계는 개별 맞춤형 코칭이다. 아이의 수준별 커리큘럼을 통해 수학적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서술형 발표 수업으로 표현력까지 키운다. 마지막 네 번째 단계는 철저한 오답 관리다. 학생 스스로 틀린 이유를 정리하고, 담임에게 점검 받으며, 주말에는 유사 문제를 반복 풀이한다. 80점 미만 학생은 토요 클리닉에서 오답 노트까지 완성해야 한다.예비 고1 수업 개강 - 입시까지 이어지는 ‘완성형 로드맵’오는 11월부터는 예비 고1을 위한 수업이 개강된다. 학습 플래너 작성, 교과 성적 관리, 생활기록부 멘토링, 입시 컨설팅까지 입시 성공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 원장은 “초등 시절 자발적 공부 태도를 만들고, 중등에서 수학 실력을 갖추며, 고등에서는 입시 성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로드맵을 제시한다.”라고 강조했다.성장 스토리가 증명하는 교육 철학이선경 원장이 과거에 가르쳤던 제자 중에 대표적인 사례로 이상현(가명) 군이 있다. 중1 첫 시험에서 36점을 받고 엄마 손에 이끌려왔던 학생이었으나 지각·결석 없는 성실함으로 3무 원칙을 지켰다. 개념 이해부터 문제 풀이, 오답 정리까지 매 단계마다 코칭을 받으며 주도적인 학습법을 익혔고, 결국 D고에서 전교 1등으로 졸업 후 서울대에 합격했다. ‘아이의 인생을 맡아 책임진다는 각오로 지도한다’는 이선경 원장의 키인수학전문학원은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아이의 성장 가능성을 열어 주는 곳임을 보여 준다.문의 02-912-0503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 2025-09-25
- 중계동 중·고등 전문 탑노치(Top Notch English)영어학원, 회독의 힘을 살리는 코칭, 탑노치 학습 시스템과 결합해 성과 보장! 건영3차 상가 2층에 자리한 탑노치영어학원(Top Notch English)은 최근 AI엔진기반의 문제 제작툴로 문제를 제작과 지역 중고교 기출문제의 특징을 분석하며 학생의 성적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학부모의 마음으로 학생과 상호 소통하는 맞춤형 피드백 학습, 반복 학습에 필요한 섬세한 코칭, 내향적인 학생까지 챙기는 개별 코칭을 강점으로 학생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아울러 Jimmy Kim 원장은 학원의 규모 확장보다 학생에게 정성을 쏟는 소수 정예 학습 시스템 정착을 강조했다.문제은행 플랫폼 활용,심도 높은 분석 통해 지역 고교에 적합도 높은 기출문제 제공Jimmy Kim 원장은 최근 문제은행 플랫폼의 패러다임 변화를 직시하고, 중계동 지역 중고교에 적합한 자체 문제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계지역 중고교의 내신은 워크북, 배열 문제 등 점차 다각화되고 창의적인 형태로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최신 AI 엔진 기반의 제작툴을 활용하되 집요한 문제 분석과 현실 적용의 과정을 통해 2차 가공하는 방식을 거쳐 지역 중고교의 출제 특징을 반영한 유사 문제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학생의 자발적인 문제 분석 및 공부 집중도, 시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한다. 실제 탑노치 재원생들은 2024년 이후 회를 거듭할수록 내신과 모의고사의 성적이 10점에서 30점 이상 향상되며 수강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단순히 정형화된 문제가 아니라, 심도 높은 콘텐츠와 실질적인 내신 방향 등을 분석하여 재원생들 소속 중고교의 내신 출제경향과 비교 분석하여 정성껏 지원하겠다는 원장의 의지다.영어 학습의 기본, 답이 되는 이유? 쓰고 반복하기탑노치영어학원에서는 문제를 풀고 나면 ‘답이 되는 이유’를 꼭 쓰도록 지도한다. 이때 학생이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도록 틀린 부분에 관해 교재 앞에 간소화하여 표시해놓고, 강사에게 설명하도록 지도한다. Jimmy Kim 원장은 “문제 지문을 보고 문제를 풀되, 자신의 공부 상태를 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문제 지문을 반복적으로 보면서 회독 수가 많아지고, 추후 표시된 부분에 관해 강사에게 피드백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지문에 대한 이해력을 키울 수 있다. 이는 글 밥이 많은 사회 탐구, 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답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회독을 늘려가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회독의 힘 살리는 복습과 내신 직전 대비 복습용 영상 제공탑노치영어학원의 내신 수업은 작은 학원이지만 남다르다. 교과서, 부교재 등에 관한 텍스트 관련 수업과 AI 엔진 기반 제작 문제 활용한 피드백 학습에 이어 시험 직전 대비 때는 주요 부분에 대한 복습용 영상을 제공하여 반복 학습의 효과를 배가시킨다. 특히 2022 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영어 학습에 있어 워크북도 바로 제공하여 철저하게 내신을 대비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에게 복습 과정도 정교하게 지도하고 있다. Jimmy Kim 원장은 “배운 내용을 귀가 후 읽어두고, 다음 수업 때는 이전 수업 범위를 포함해 읽어두는 누적 복습을 강조한다. 처음 습관을 잡는 과정은 어렵지만 반복하면 회차가 늘어날수록 지문을 자연스럽게 읽고, 기억에 남으면서 회독의 힘을 경험하게 된다.”라며 “시험 직전 8주, 주 2회 수업이라면 16회 반복해서 읽어내는 효과가 있다. 내신 직전에는 공부 시간은 확 줄이되 학습 효과가 좋아져 성적 상승으로 이어진다. 회독의 힘을 경험한 학생이라면, 단순히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주요 문제집 2-3권을 반복하는 공부 습관을 갖게 된다.”라고 복습 방법을 제시한다.“탑노치영어학원은 소수 정예 시스템 그대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개별 맞춤형 티칭과 코칭으로 정성을 다해 끝까지 지도하겠습니다. ”Tip> 탑노치영어학원 재원생의 성장 이야기#CASE1> 장OO (B고 2, 4~5등급 -> 영어 100점)고1-1학기 기말고사 때 탑노치영어학원을 찾은 장OO 학생. 당시 영어 내신 4~5등급으로 학원도 꾸준히 다녔지만, 학습 성실성과 노력 대비 낮은 성적으로 고민이 컸다. Jimmy Kim 원장은 장OO 학생의 학습 성실성을 높이 평가하여 세심하게 학습 코칭을 지원했다. 불과 1년여 만에 탑노치의 문제출제 시스템과 원장과의 상호 피드백 학습, 최OO학생의 성실한 노력이 결합하며 생애 첫 영어 100점을 받아냈다. 아울러 원장과 희망 진로를 상의하면서, 학습 자신감과 성취감을 기반으로 영어를 비롯해 다른 주요 과목의 성적 향상도 진행 중이다.Jimmy Kim 원장-미국 UCSD 대학 Linguistics 수료-전) KET 전국 영어 경시대회 출제위원-전) 위키피플 EBS 영어부문 출제위원-전) 한코리아 영어번역봉사단 단장-전) ADRF 영어번역봉사단 단장-현) 유웨이 진로진학컨설팅 1급자격-현) 대치동, 목동 문법 출강-현) 중계동 탑노치(Top Notch)영어학원 원장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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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탐방] 오금고등학교
여러 해에 걸친 환경 개선을 모두 마무리한 오금고(여미성 교장)의 교육 인프라는 탄탄하다. 잘 갖춰진 과학실험실, 자습실, 도서관에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심화 탐구를 하며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오금고의 대표 프로그램, 입시 결과, 진학지도에 대해 살펴봤다. 교육의 화두는 ‘학생의 창의성,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적 심화탐구 역량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이다. 공립 남녀공학인 오금고는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 분야를 능동적으로 탐구하며 결과물을 완성해 나가는 ‘경험’을 쌓으며 학생이 본인의 진로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걸 바로 지원하며 원하는 걸 탐색해 볼 수 있는 물적, 인적 인프라를 갖춘 게 우리 학교의 강점입니다.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하고 잘 갖춰진 과학실험실을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융합탐구가 수요가 많아지면서 교사들 간의 자발적인 협업이 잘이뤄지고 있습니다.” 신학수 오금고 교감이 설명한다.>>>오금고 대표 프로그램실험 중심의 과학 탐구, 캠프 진행 3개의 과학실험실에는 PCR 검사 장비 등 과학중점학교 수준의 실험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총 8명의 과학교사가 근무한다. 서울의 일반고 가운데 손꼽히는 과학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학생들이 교과 내용과 연계된 과학 탐구 주제를 정하면 학교에서는 실험 기자재와 필요한 재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매월 2회 방과 후 시간에 실험실을 학생들에게 개방한다. 학생들은 자율적 과학탐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원하는 실험을 맘껏 진행하며 탐구 보고서를 완성한다. “주제 정하기, 실험 설계, 결과 도출까지 전 과정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갑니다. 예기치 못했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탐구 능력이 길러지고 과학에 대한 자신감과 호감을 갖게 됩니다. 이공계열 진로를 염두에 둔 학생들 사이에 호응이 큽니다. 과학 탐구에 매료된 학생들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 출전해 은상을 받았어요. 과학고 학생들이 주로 수상하는 대회인데 일반고 가운데는 유일하게 우리 학교가 상을 탔습니다. 방학 기간에도 실험실 찾으며 파고 든 결과이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탐구 역량을 길른 학생 중 학종으로 서울대 건축학과에 합격하기도 했습니다.” (나광석 과학정보부장교사) 고2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학탐구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중 3일 동안 열린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영역에서 심화 주제를 선택해 탐구 활동을 진행하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가령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DNA 추출 후 검사 장비를 활용해 본인의 유전자를 분석한다.주제융합탐구 지난 3년 동안 진행한 인문심화탐구를 업그레이드해 교과 간, 영역 간 융합을 독려한다. 고2 20개 팀 40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1년 과정으로 운영하는데 인문 분야 관점에서 AI, 환경, 과학과 윤리 등을 폭넓게 다룹니다. 10월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11월에는 결과 발표회를 열어요. 팀별로 지도교사를 배정해 연구 방향 잡기, 문제 해결 도출 등 탐구 단계별로 길잡이 역할을 하며 완성도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정영진 인문연구부장교사)교과특성화학생들의 관심은 높은데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되지 않은 인공지능, 웹툰, 건축, 미디어 분야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전문가나 현업인을 초청해 10차 시 이상의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관심 분야 진로를 탐색해 나간다.>>>교육과정 운영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3학년 선택과목을 3단위로 편성해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며 서울 주요 대학들의 권장이수과목을 고르게 편성했다. 공립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의 선택과목 수요 조사를 통해 개설이 필요한 과목은 적극적으로 교사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인근의 가락고, 방산고와 함께 공동교육과정인 ‘공유캠퍼스’를 꾸준히 운영하며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장했다. “2028입시에서 권장이수과목인 인공지능수학, 제2외국어, 정보 과목을 개설했습니다. 공유캠퍼스는 3개 고교에서 개설한 특화 과목을 학생들이 추가로 이수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폭넓어졌습니다. 우리 학교는 미술과 정보 과목을 개설해 매주 토요일마다 16차시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정보 과목에서는 데이터 시각화 등 자료를 구조화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오금고는 현재 미술반을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수년 간 미대 입시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있어요. 공유캠퍼스 프로그램으로는 미술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합니다. 미술과 다른 분야의 융합 사례, 현대 미술, 대중미술 등을 주제로 연 2회 강연을 진행해 미술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활동을 지원합니다.” (김용환 교무기획부장교사, 강성경 교육과정부장교사) 고1은 2022개정교육과정의 첫 적용 대상이다. 내신 5등급제에서는 학생 진로와 연계된 과목 선택, 학생부 기록의 차별화가 중요하다. 학생들이 개인별 입시 로드맵을 잘 마련할 수 있도록 선택과목 설명회를 개최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고1은 과학Ⅱ 과목이 두 개 과목으로 나뉘는 등 교과 구조에 변화가 큽니다. 과목 이수, 성취도, 학생부 세특 등 전반적인 대학의 평가 포인트를 짚어줍니다.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2028 대입 변화 예측과 대비라는 강연을 열며 필요한 진학 정보를 제공합니다. 교사 대상으로도 학생부 세특 기록법 등의 연수를 진행하며 바뀐 입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임은희 1학년 부장교사) 학기말에는 수업량유연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로와 연계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오늘은 나도 선생님’ 프로그램은 학생이 3차례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면 교사가 피드백을 해준다. 이 외 경영, 로봇, 생명과학 등 학생들의 관심사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공부 효율 높이는 교육 환경 5년에 걸친 학교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마쳤다. 전 교실에 전자칠판, 엠프가 설치됐고 자습실도 쾌적하게 바뀌었다. “전자칠판을 활용해 시청각 자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수업의 밀도가 높아져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리모델링을 마친 자습실에서 점심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자습하는 학생이 늘었습니다. 교육 환경 개선이 교육의 질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정영진 인문연구부장교사) 체력 관리를 위해 스포츠 클럽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우수 클럽으로 꼽히는 농구반은 교사,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꾸준히 운동한 덕분에 서울시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학지도 2025입시에서는 이공계열에 지원한 중상위권 학생들의 합격률이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 상위권은 수능 최저 기준이 있는 학교장 추천전형을, 중위권은 수능 최저가 없는 교과 전형과 학종에서 합격률이 높았다. “교과전형, 학종을 적절히 안배해 하나의 전형에 쏠리지 않도록 고3 수시 상담을 진행중입니다. 학생의 강점 과목을 파악해 8월 마감하는 학생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가이드합니다.”(구혜경 3학년부장교사) 학부모 입시 설명회는 학년별로 진행한다. 고1은 바뀐 대입 정책과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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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 탐방] 잠실고등학교
잠실 지역의 많은 남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잠실고등학교(학교장 남부호). 잠실고는 이미 3년 전부터 교육과정부 체계를 구축하고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발 빠르게 대비해 왔다. 잠실고의 2025학년도 대입 결과도 눈에 띈다.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이는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비롯 수업의 질과 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다방면적인 학교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남부호 교장은 “잠실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자기주도적으로 디자인하고 실천하는 교육과정과 교육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미래 교육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환경까지 구축했다”라며 “여기에 진심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교사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학업과 창의성 그리고 포용성과 협업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입결잠실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6명, 고려대 6명 그리고 의약학 계열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서울대 의대에 재학생이 합격하며 잠실고의 내실 있는 수업과 우수한 면학 분위기, 그리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입증해 냈다.<잠실고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입시 결과>3학년부 부장교사는 “잠실고(학년당 7학급/515명)는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아니지만 우수한 학생들 사이 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두드러지는 학교”라며 “다양한 전형을 대비한 적절한 진학지도가 이루어져 학종, 논술, 정시 등 수시와 정시 비율이 균형을 이루는 강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잠실고는 수학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리 논술을 적극 지원하며, 각종 교양 수업, 발표회, 탐구회 등을 운영하여 논술 합격생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 더불어 수시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학생 맞춤형 면접 캠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면접이나 논술 대비를 앞둔 학생들을 학교가 끝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잠실고는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는 2025년 신입생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선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정보계열, 언어계열, 사회계열, 과학계열, 수리계열 등 대학의 계열에 부합하는 이수 과목을 편성한 점이 눈에 띈다. 정보계열 진로 과목을 예로 들면 2024년도 이전 입학생은 1학년 정보, 2학년 프로그래밍(파이썬), 3학년 데이터과학과 머신러닝을 이수한 데에 비해 올해 입학생들은 2학년 1학기, 2학기, 3학년 1학기, 2학기 각기 다른 정보 과목 이수가 가능하다. 소인수 강좌 개설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온라인학교 수업으로 한문1 16명, 생활과 한문 4명 이 수강하고 있으며, 공동교육과정을 적극 가이드해 참여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또, 개방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일본어, 중국어 2개의 외국어만 편성하지 않고 한문까지 편성한 점도 잠실고의 장점이다. 올해는 서울고교학점제 지원센터의 요청으로 고교학점제의 본질과 취지를 이해하는 동영상을 촬영할 정도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와 실행 능력이 우수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으며, 고교학점제 모델링 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내게 맞는 진로 찾기가 우선고교학점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잠실고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 강의, 상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김지원 교사는 “고교학점제 안내를 학기 초부터 반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리엔테이션과 가정통신문, 학부모총회 등을 통해서도 고교학점제에 대한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 진로아카데미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석, 잠실고 1학년 학생들의 고교학점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박람회, 선배와의 만남, 직업인 특강 등도 진행하며, 진로상담실을 따로 두어 많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 찾기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더불어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최소 성취 수준 보장을 위한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잠실고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지원단 및 서울시교육청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에서 활동하는 교사가 5명으로, 이는 관내에서 가장 많은 수이다. 미이수 사전 예방을 위해 고교학점제와 학점이수제에 대한 안내를 꾸준히 하는 동시에 중간고사 결과를 교과별로 분석해 미이수 예상자에 대한 개별지도까지 철저히 계획 및 실행하고 있다.잠실고만의 ‘드림 프로젝트’잠실고는 학생의 특성과 진로를 반영하여 자신만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드림 프로젝트’는 자기 계발 및 실력 향상을 위한 심층 탐구 프로그램으로 교과 내용을 심화, 확장하고 다양한 영역 간 통섭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적용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자발적으로 과목별 관심별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설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국어(AI를 활용한 논리적 글쓰기 등), 영어/외국어(디지털 시대의 영어 연구 등), 수학(산업수학 탐구 등), 사회(마케팅 활동 심화반 등), 과학(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시뮬레이션 등), 융합(데이터 수집을 통한 학교환경 개선 등)에서 총 30여 개의 강좌를 개설, 진행하고 있다. 드림 프로젝트 담당 교사는 “드림 프로젝트는 평소 수업에서는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비교적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학생의 흥미나 진로와 연계해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교사 입장에서도 실험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로, 과학 수업의 경우 새로운 센서를 활용하거나 학생 개개인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실험을 설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습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었고, 이러한 활동은 진로와 연계된 차별화된 학생부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잠실고만의 차별화된 활동잠실고는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캠프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과학 캠프’, ‘인문학 아카데미’, ‘영어 캠프’,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 ‘학교자율교육과정(수업량 유연화 프로그램),’ ‘과학탐구토론회’, ‘토요일에 찾아가는 지질 화석 탐사’ 등이 있다. 과학탐구토론회 담당 교사는 “올해 주제는 ‘AI가 탄소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며, 학생들은 탐구 활동을 통해 ‘막대한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AI’와 ‘여러 산업에서의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 향상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AI’의 이중적인 면을 탐구하고 분석하고, 토론회로 마무리 했다”고 활동의 취지와 과정을 밝혔다. ‘토요일에 찾아가는 지질 화석 탐사’ 활동은 관찰과 추론을 통한 자기주도학습과 문제해결, 협업 능력까지 키워가는 잠실고의 특색 활동이다. 학생들은 경기도 화성시 시화호 공룡알 화석지 및 음섬을 직접 탐사하며 과학에 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와 연계한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 매 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수업량 유연화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1학기에는 독서/심화 주제 프로젝트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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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탐방] 가락고등학교
학생들의 가능성을 즐겁게 열어 가는 가(可)락(樂)고(高)(학교장 이대해, 이하 가락고)는 창의성과 협력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가락고는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알찬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실천‧나눔 문화 활성화 및 책임과 존중의 학생 생활교육 내실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및 청렴한 학교 문화 조성 등을 위해 늘 힘쓰고 있는 고교이다,도움말 · 김지민 교감학교 내,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교사진가락고에는 학생들에게 애정을 갖고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많다. 교사 간 함께 성장하는 교원학습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팀 단위 프로젝트 수업 연구와 수업, 평가, 생활지도 등에 대한 교사들의 협업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저경력 교사(멘티)와 중견 교사(멘토)로 구성된 ‘가교(가락 교학상장반)’ 활동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사 간 정보 공유는 물론 학생 생활지도 및 교과 운영에 대한 사례 나눔, 고사 문항 구성 원칙에 대한 연수나 학생 정서교육 관련 연수 등이 잘 이루어져 학교 분위기가 매우 안정적이다. ‘과학과 AIDT 활용 탐구 수업 나눔’, ‘진학 스터디’ 등 교수학습‧평가 및, 진학지도 등에 대한 학교 내 교원학습공동체도 원활히 운영 중이다. 또, IB(국제바칼로레아) 탐구실천팀을 구성하여 IB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학습하고, 과학·수학·영어·사회 교과별로 이를 적용한 수업‧평가 방법을 연구하기도 한다.가락고의 교사들은 학교 간 학습공동체 활동인 ‘강동·송파 수업‧평가 나눔 교사단’에도 활발히 참여 중이다. 수학과 분임, 백워드 수업‧평가 설계 영어 분임, 사회과 분임, 과학과 분임, 진로진학상담 분임, 신규교사 성장 분임, 에듀테크 분임, IB교육과정 분임 등에 참여하여 정기 및 비정기 수업 나눔에 함께 하고 있다. 또, 교사 자신의 연구 수업 공개 등을 통해 수업 및 평가 전문성 신장과 교수학습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교학점제에 발맞춘 알찬 교육과정 운영가락고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적성‧흥미를 최대한 반영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 2학년은 15개 선택과목, 3학년의 경우 32개 선택과목을 개설했다. 학생들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온라인학교의 온라인 과목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가락고는 서울시교육청 및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주관의 고교-대학 연계 사업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규원 교무기획부장교사는 “1학기 말 시기를 활용한 학교 자율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진로와 적성, 학업 수준에 따라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탐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연과학부, 인문사회부, 3학년부 및 각 교과 주관으로 프로그램 연계형의 토론 페스티벌, 사회참여 한마당, 수학·과학 주제의 학생 강연회,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시각화전, 나의 이야기 마당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한다.학생 강연회에서는 학생들이 수학, 정보, 과학, 기술 등 융합 분야의 최신 이슈를 직접 탐색하고, 발표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유도한다. 또,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시각화전을 열어 기후 및 환경 이슈를 인포그래픽, 포스터, 웹툰,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태전환을 실천하도록 이끈다.1, 2학년 눈높이에 맞는 진로진학지도가락고의 진로진학지도는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짜임새 있게 운영되고 있다. 1학년 대상의 진로진학지도 활동으로 미디어 및 AI 활용 진로 탐색, 독서 탐구, 주제 탐구 및 진로로드맵 디자인 등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또, 1학년과 2학년 학생 대상의 직업 탐색 박람회 및 학과 탐색 박람회를 개최하여 직업 및 학과 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 1학년 대상의 전공탐색검사와 2학년 대상의 종합진로검사를 통해 학생 개인별 성향과 잠재력을 반영한 전공학과 및 직업군을 제시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5월 말에는 교무기획부와 협력하여 ‘진로코디의 날(선택과목 설명회)’을 운영하여 과목 선택 전에 과목의 성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시간이 있었다. 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설명회를 열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과목 선택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학과 선택 및 진로로드맵 작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2학년의 경우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생‧학부모와 함께 하는 개인별 맞춤 1:1 진로진학 강의‧컨설팅’을 열어 학생의 희망 진로에 맞는 학과 선택과 진학을 위한 맞춤형 진로로드맵을 작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3 학생 대상 체계적인 학생맞춤형 진학지도 실시진로진학지원부와의 유기적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입시정보 공유 및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락고의 고3 학생 대상 진학지도 역시 안정감 있게 운영되고 있다. 우선, 고3 학생전용 자기주도학습실인 ‘시습재’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및 면학 분위기를 조성 중이다.또, 체계적인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학생 대상 입시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변화하는 입시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오는 7월 15일에는 전공별 소수 정예의 ‘졸업생과 멘토링의 날’을 열어 고3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의 시간도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3학년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외부강사 초청 특강 및 자율연수도 진행한다.가락고의 고3 학생 역시 정시에 비해 수시합격의 비율이 높기에 꼼꼼한 생기부 관리를 비롯해 학생의 3년간 성장 과정이 입시와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춰 대학에서 전공할 교육과정을 제대로 알고 지원하도록 지도 중이다. 특히, 모의 논술 실기와 수시와 정시 상담 강화 및 모의면접반 운영 등 학교에서 학생 상황에 맞는 진학지도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수능 이후에도 지속적인 진로진학지도 운영 및 유용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가락고의 다채로운 특색 프로그램1. 학생 맞춤형 교육의 공유캠퍼스 운영가락고는 인근의 방산고, 오금고와 함께 5년째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인 공유캠퍼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락고에서는 1학기에 ‘국제정치’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공유캠퍼스 특색 활동 중 하나인 ‘미래 인재 양성 융합 특강’은 다수의 교양 강좌 개설을 통해 학생들의 폭넓은 시각, 비판적 사고력, 통섭적 사고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인문·사회과학적 지식은 물론 자연과학 지식까지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이끈다.장정훈 인문사회부장교사는 “학생들은 미래 인재 양성 융합 특강(인문 분야)에 참여하며 실용과 인문을 융합해 진로 탐색 능력과 융합적‧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께 키우게 됩니다. 1학기에는 마케팅 전문가와 함께 ‘이커머스 생태계와 마케팅 이해’를 들었고, 2학기에는 철학 및 디지털 윤리 전문가와 ‘디지털 리터러시와 철학적 질문’을 탐구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한다.자연 분야는 공유캠퍼스 소속 학교 학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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