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81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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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희망 회로’가 만드는 착각
① 희망회로가 아이의 입시를 무너뜨린다② “모의고사 점수 몇 번 잘 나왔다”는 착각, 대학 입시를 위험에 빠뜨린다③ 수시 경쟁 시대, 부모가 가장 먼저 꺼야 할 것은 ‘희망 회로’④ 목표 없이 불타는 희망은 결국 재수로 이어진다입시에서 가장 위험한 함정은 희망 회로다“이번 모의고사 성적이면 정시는 충분하다”, “6개의 논술 중 한 곳쯤은 되겠지”, “약식 논술은 쉬우니 가능성이 있다”라는 식의 기대는 기분이 아니라 사고를 지배하는 회로처럼 굳어진다. 그 결과 학생은 현실적 준비보다 ‘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기대기 시작한다.희망 회로는 내신이나 학교생활에 동기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일수록 더 쉽게 작동한다. 평소에는 내신 공부나 세특 활동에 큰 의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모의고사가 우연히 한 번 잘 나오면 그 결과를 자신의 ‘진짜 실력’이라고 착각한다. 그러면 “내신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원래 정시형이다”라는 자기합리화가 생기고, 작은 성취 하나를 과대평가하면서 스스로 가능성을 부풀려 희망을 만들어낸다.문제는 이 희망이 시간이 지나며 눈덩이처럼 커져 현실 판단을 흐리고 다른 선택지를 보지 못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내신이 부족해도 “정시로 가면 되니까 지금은 큰 문제 아니다”, “다음 시험도 이 정도면 나올 것”이라는 식으로 위험 신호를 무시하게 된다.희망 회로는 정시뿐 아니라 수시 학생부종합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학생들은 활동 몇 개로 ‘이 정도면 되겠지’, ‘저 학과가 날 뽑아주겠지’라는 근자감을 가지기 쉬운데, 이런 막연한 확신 또한 희망 회로의 전형적인 형태다. 실력·기록·경쟁률을 냉정하게 보지 않으면 수시에서도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너무 많다. 희망 회로가 무서운 이유는 조언을 차단하는 힘을 갖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부족하다”, “지금은 세특을 더 채워야 한다”는 말이 들려도, 이미 마음속에 만들어놓은 확신이 있어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실제로 입시에서 가장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전형은 재학생 기준 수시, 특히 학생부종합과 학생부교과이다. 내신과 학생부는 재학생만 가질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며 이를 포기하는 순간 선택지는 급격히 줄어든다. 정시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내신→학생부→모의고사→논술의 순서를 지키게 하는 것이 부모가 잡아줘야 할 방향이다.수시든 정시든 희망 회로에 의지하지 말고 무엇을 더 해야 하는가를 찾자현재 내신이 부족해 보이더라도 “어차피 안 돼”라는 생각은 가장 위험한 판단이다. 내신을 저버린다고 모의고사 성적이 오르는 것도 절대 아니다. 모의고사는 암기 시험이 아니라 사고력 시험이기 때문이다. 생각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으면, 아무리 오래 앉아 있어도 점수는 오르지 않는다. 내신을 포기한 순간부터 사고의 기반이 약해지고, 이는 결국 모의고사와 수능 점수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내신을 버리고 모의고사만 바라보는 것은 희망 회로가 만든 대표적인 착각이며, 수시·정시 모두에게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결국 입시는 정시든 수시든, “나는 될 것이다”라는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나는 지금 무엇을 채워야 하는가”라는 현실 기반의 목표가 훨씬 중요하다. 부모가 해야 할 진짜 역할은 아이를 희망 회로 속으로 밀어 넣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겸손하게 모든 가능성을 점검하고, 현실적으로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잡아주도록 돕는 일이다. 입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변한다. 포기하지 않는 태도와 냉정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따라서 가장 먼저 꺼야 할 것은 ‘희망’이라는 미명 아래 대입의 가능성을 낮추는 잘못된 회로이다.박노성 원장목동 PK 입시컨설팅학원 대표문의 02-2644-7577
2025-12-05
- 윈터스쿨부터 N수생을 위한 재수 프로그램까지, 대치동 ‘강남종로학원’ 올 겨울방학은 고등학생과 N수생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어려운 출제 기조와 맞물려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 고3과 재수를 고려하는 현 고3·N수생들은 내년도 마지막 ‘통합수능’이 절호의 기회이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예비 고2와 예비 고1은 강남지역 수능형 내신까지 아우르는 철저한 학습 대비가 관건이다. 집중의 계절, 강남종로학원(원장 최민병)의 대입 시스템에 그 해답이 담겨 있다. 집중의 계절, 수험생활의 첫 단추! 고2 겨울방학은 성공적인 수험생활의 첫 단추이다. ‘약점을 기회로, 성적을 실력으로’ 만드는 학습력 향상의 시기이자 ‘집중이 습관이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여기에 대입까지 굳건한 마음가짐을 유지하기 위해 대입 중압감과 학업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내공도 길러야 한다. 이는 강남종로학원의 윈터스쿨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남종로학원 최민병 원장은 “2026학년도 수능의 고난도 출제 기조는 고2 겨울방학의 학습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다. 기초 개념부터 심화 개념까지 전방위적으로 학습 역량을 키우는 것이 성공적인 대입의 첫걸음이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 학년인 예비 고1·고2는 수능뿐 아니라 강남지역 수능형 내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학생 윈터스쿨 종합반은 학습, 생활 습관, 진학 멘탈 관리까지 올케어 시스템이 특징이다. 윈터스쿨이 끝나도 학기 중에 소수정예 클리닉을 통해 대입까지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수능 재도전, 전략적 재수 프로그램이 관건어렵게 출제된 2026학년도 수능으로 일찌감치 재수를 결심한 고3과 N수생이라면 2027학년도 수능 준비를 빠르게 시작해 학습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에 최 원장은 “이런 학생들을 위해 ‘12월 조기시작반(5주 단기 완성)’과 1월 5일 개강하는 ‘N수생 시작반(7주 단기 완성)’을 운영한다. 2026학년도 수능 결과가 기대 이하였던 학생이나 체계적인 관리로 점수 반등을 원하는 학생, 목표 대학의 재도전을 확실히 준비하고 싶은 학생을 위한 전략적인 재수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최원장은 또, “올해 수능은 대입 양대 산맥인 국어·수학이 다 어려웠고, 절대평가인 영어도 1등급 비율이 3~4%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다수 학생이 어려운 수능에 대비한다며 겨울방학에 오직 문제 풀이에만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 1~2월은 집중의 계절로, 고난도 문제를 풀기 위한 기초 개념과 심화 개념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힘을 길러야 한다. 이는 재학생과 N수생 모두에게 필요한 필수적인 학습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소수정예·클리닉, 1인 자기주도학습실강남종로학원은 소수정예(15~20명 대)와 수준별 반 운영,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최 원장은 “종로학원의 축적된 대입 노하우와 우수한 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 운영, 자체 내 기출문제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검증된 양질의 사설 모의고사까지 함께 제공해 원생들은 수능 경쟁력을 탄탄히 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학원 시설도 돋보인다. 원생들에게 1인 전용 프리미엄 자기주도학습실을 제공하는 ‘집중 학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학원 건물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식당이 있어 식사 시간에 밖으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맛과 영양을 다잡은 최적의 수험생 식단을 제공한다. 최 원장은 “강남종로학원은 다른 학원과 달리, 강사가 직접 담임을 맡는 ‘교과담임’과 ‘책임담임’의 밀착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학습역량 향상과 생활·학습 루틴 관리, 진학 멘탈 관리까지 3단계 올케어 시스템으로, ‘끝까지 책임지는 진학 파트너’로서 대입 레이스에 함께 하겠다”라며 원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문의 02-541-1881 2025-12-04
- 일산 주엽동 입시나무하이논술 11월 13일 예비 고3, 예비 고1,2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입시나무하이논술이 오는 11월 13일(목), 예비 고3과 예비 고1·2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2028학년도 대학입시전략 및 논술 설명회’를 연다.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현실적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먼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예비 고3(현 고2) 및 N수생을 위한 ‘2027학년도 대비 대학입시전략 및 논술 설명회’가 진행된다. 현 고2 학생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입시 주인공이 되지만, 2028학년도부터 입시제도가 대폭 개편되기 때문에 재수 시 불리한 조건을 안고 출발해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수 절대 불가 세대’로 불리는 2027학년도 입시생들이 ‘인서울’권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전략적 방법론을 중심 주제로 다룬다.최근 5년간의 입시 경향 분석에 따르면, 학생이 자신의 현실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맞는 목표대학·공부전략을 세울 때 합격 확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내신 2.0 이내 학생과 3.0 이상 학생이 동일한 전략으로 경쟁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입시나무하이논술은 수능 중심의 학습법과 최소한의 논술 준비를 병행하는 전략이 수시와 정시 모두를 돌파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 강조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내신 등급별 입시 접근법, 과목별 수능 대비전략, 논술전형 준비 방법(정통논술·수리논술·약술형논술)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이어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예비 고1·2(현 중3·고1)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8학년도 입시변화 대응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는 문·이과 구분이 완전히 사라지고, 선택과목 구성과 대학별 평가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입시체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어떤 과목을 선택해 내신을 준비할지, 2학년 이후 어떤 방향으로 학습의 중심을 옮길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이 필요하다.장소 : 입시나무하이논술 대강의실참가 신청 및 문의 : 031-924-9422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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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사례에서 배우는 수능 성공 전략①
수능 시험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 수십만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는 마음을 졸이며 ‘합격의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성공의 비결은 ‘성공한 이들의 전략’을 참고하는 것 뿐만 아니라만 ‘실패한 사람들의 이유’를 되짚어보는 데에도 있다. 입시에서 성공한 학생은 대개 특별히 더 잘한 이들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은 또는 실수하지 않은’ 학생들이다.매년 정시 컨설팅 기간이 끝난 후에도 필자를 찾아오는 분들이 있다. 대부분 합격을 확신했던 분들인데, 예상과 달리 황당한 수능 성적표를 받아들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그 이유를 듣고 싶어 오는 분들이다. 나는 그들의 전략적 실수와 시험 당일 벌어졌던 상황을 분석해 재수 전략을 함께 세워 드렸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 아픈 사례들이지만, 그를 되돌아보며 누구나 저지를 수 있지만 미리 알면 예방할 수 있는 실수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1교시의 법칙‘국어가 수능성패를 좌우한다’수능의 첫 과목은 국어다. 수능 국어는 내신 국어와 달리 당일 컨디션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다. 내신 국어 준비는 대부분 학교 수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전날 늦게까지 공부해도 도움이 되지만, 수능 국어는 시험 범위가 드넓고, 배우지 않은 낯선 지문에서도 출제되므로 수능 전날 일찍 자고, 당일 일찍 일어나는 것이 필수다. 수능 전날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이 많은데(주로 재학생들) 이것은 마치 마라톤 전날까지 42.195km 풀코스를 뛰고 다음 날 또 그만큼 뛰는 것과 같다. 실제로 수능 며칠 전 ‘번아웃’ 현상을 호소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수능 당일 좋은 컨디션을 위해서는 시험 3-4일 전부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직전까지 과도한 학습은 오히려 독이되는 경우가 많다.점심식사는 졸음 방지 위해 가볍게영어 시간에 낮잠이나 졸음으로 인해 시험을 망친 경우는 대부분 두 가지다. 하나는 연습부족이다. 즉 하루 종일 모의고사를 보는 연습의 부족. 또 하나는 ‘점심의 포만감’ 때문이다. 시험 당일 부모님의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 ‘고봉밥’이나 ‘소갈비세트’는 오히려 수험생에게는 포만감을 일으켜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시험 당일에는 평소 식사량의 2/3정도만 섭취하고, 필요한 칼로리는 탐구영역 전에 비스켓이나 초콜릿으로 보충하는 것을 권한다. 부모님들은 정성 ‘가득한’ 도시락보다는 ‘겸손한’ 도시락이 자녀의 집중력을 돕는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극한체험 탐구영역 시간, 당 섭취는 필수수험생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시간은 탐구 영역 시간이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까지 잘 버티던 수험생들도 마지막 관문인 탐구 영역 시간에 힘들어서 시험을 망친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한 학생의 표현을 빌리자면, “아침에 80분 마라톤, 100분 수영, 점심 후 80분 사이클, 그리고 나서 100m 달리기를 두 번 연속으로하는 느낌이다.”이처럼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진 구간이 바로 탐구 영역 시간이다. 따라서 평소에 종일 모의고사 형태의 연습을 충분히 해두고, 탐구 영역 시험 전에는 비스킷이나 초컬릿 등 간단한 당 섭취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내가 어려우면 남은 더 어렵다‘멘탈의 중요성’국어 1등급, 수학 3등급, 영어 5등급, 한국사 6등급 , 생명Ⅰ 7등급, 지구과학Ⅰ 8등급인 한 학생의 성적표가 있었다.국어가 매우 어려워지면서 생긴 현상 중 하나로, 당시 국어는 역대 최고로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원망이 자자했다. 이 학생은 모고평균 1.0을 받던 학생이었지만 시험 당일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어려운 지문을 보고 국어 시험을 망쳤다고 본인 스스로 자책해서 의기소침하여 시험을 망친 케이스이다. 시험이 끝나고 성적표를 받고 나서야 국어1등급(백분위99)임을 알고 땅을 치며 후회했다고 한다.시험이 어려우면 주변에서 ‘에휴∼’등의 한숨 소리가 들리고, 쉬는 시간에 뭐가 정답이니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다. 하지만 그 순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제일 잘 봤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음 과목을 준비해야 한다. 멘탈 관리는 시험 전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규칙적인 생활과 사전 준비의 힘 수능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학생에게 유리한 시험이다. 수능 두 달 전부터는 밤 12시 이전 취침, 오전 6시 30분 기상을 습관화해야 한다. ‘나중에 바꾸면 되겠지’라고 생각은 위험하다. 생활 습관 바꾸고 몸이 적응하는 데는 최소 한달이 걸린다. 또한 시험 당일 가져갈 책과 오답노트, 당일 점심 메뉴와 간식 등을 최소 일주일 전에는 미리 정해두고 실전처럼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이 글을 읽는 모든 수험생이 마지막 한 달 동안 위에 열거된 사항을 잘 숙지하여, 실수 없이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길 기원한다.일산 의대입시 전문 컨설팅학원Lucky Thermopylae 의대입시연구소전상현 소장문의 010-5686-2974
2025-10-20
- 2025년 고교탐방 : 청원고등학교 청원고등학교(교장 이한도, 이하 청원고)는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 구현을 목표로 한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디지털 선도학교로서 구축한 스마트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개방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60년 전통 명문사학으로 든든한 선후배 관계를 비롯해 학교법인이 지원하는 푸른누리 장학금을 졸업생에게도 확대하여 청원인의 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2024, 2025 대입에서 연속하여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하는 한편 재학생의 실질 진학률 향상과 중상위 대학의 합격 비율 증가, 정시 합격생 증가 등 학년별로 연계한 체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서울대 의예과 포함 의·치·한·약·수 합격 11명, SKY대학 24명, 서울 소재 대학 합격자 214건청원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치·한·수·약 합격자 11명 (2024.8명), 서울대 합격자 6명(2024.5명)을 비롯해 연세대 6명 (2024.4명), 고려대 12명(2024.9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24명 (2024.18명)이다. 또한 KAIST 등 과학특성화대학 4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14명, 한양대 10명, 중앙대 6명, 경희대 7명 등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 건수가 226건에 이른다. <참조 표1>특히 의치한약수 대학 합격자를 살펴보면 의예과 5명, 치의예과 3명, 약학 2명, 수의예 1명이며, 서울대 합격자의 경우 수시 3명, 정시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시 합격자 중에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높아진 입시 경쟁력을 입증했다.또한 2025학년 대입에서 총 합격 건수 604건 중 중상위 이상 대학에 합격한 건수는 181건이며, 서울 소재 대학 합격으로 확장하면 214건으로 합격 건수의 35%가 서울 소재 대학 합격 건이다. <참조 표2>2025 대입 합격자의 수시 비중 65.2%, 재학생은 87.1%청원고의 2025 대입 합격자에 분석자료를 살펴보면 전문대를 포함해서 수시 합격 비율이 65.2% (2024.74.3%), 정시는 34.8% (2024.25.6%)로 지난해 대비 정시 합격 비중이 9% 정도 증가했다. 4년제 대학 합격자의 경우는 수시 비중은 67%(2024.71.3%) 정시 비중은 33%(2024.. 28.6%)로 지난해 대비 정시가 5% 정도 늘어났다.또한 재학생과 재수생의 합격 비율은 재학생이 합격 건수 526건으로 87.1% (2024.87.2%), 재수생이 합격 건수 78건으로 12.9% (2024.12.7.%)로 지난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아울러 4년제 대학 수시합격자의 전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교과 전형 152건(49.7%), 학생부종합전형 127건(41.5%), 논술전형 27건(8.8%)로 나타났다.학년별 진로 진학 프로그램청원고는 ‘꿈 맞춤 진로 진학 연계 교육’에 초점을 두고 학년별로 특화된 자율적 교육과정을 주당 1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1학년 진로 설계, 2학년 진학 설계, 3학년은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학년부터 자신만의 맞춤형 진로를 설계하여 대학 입시까지 체계적인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1학년 진로 설계 프로그램1학년은 3월 진로적성검사를 시작으로 5월 계열별 설명회, 7월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의 체계적인 과목 선택 지도(연중)를 지원하고 있어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1학년 꿈 세우기 진로 연계 활동으로 진로 진학 아카데미, 꿈 세우기 진로 특강, 휴먼 북, 주제 탐구 활동(학년 연계), 멘토 멘티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2학년 진학 설계 프로그램2학년은 관심 있는 계열, 관심 대학 정보 탐색, 진로 진학 로드맵 설계 및 실천을 위한 학업계획서를 작성한다. 아울러 학생부 관리, 면접, 수시, 정시 대비 지원전략을 스스로 세워 보게 한다. 진학 설계 담당 선생님과의 맞춤형 진학 상담을 통해 나만의 강점이 돋보이는 학생부를 설계하며, 진로 진학의 방향을 잡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게 된다.▶3학년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3학년은 대학별 연구팀 사례 공유, 대학 및 전형 분석, 입학사정관 초청 대학별 설명회, 학생부 관리 및 활동 점검, 맞춤형 진학 상담, 맞춤형 모의 면접 및 피드백, 융복합 발표 및 토론 역량 강화를 위한 심층 구술 면접(제시문 면접 대비)을 준비한다.청원고의 2025학년도 교육과정의 변화청원고는 최근 5년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및 연구학교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과 개설과 실질적인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학·과학·AI 분야에 고집스럽게 적용했던 집중이수제 노하우를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기제 교육과정에 접목하여 진로에 따라 교과목별 학점 이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특히 최상위, 상위 학생들을 위한 '수학+과학 중점' 교육과정과 '수학 +과학 +사회 융합' 교육과정, 중상위 및 중위 학생들을 위한 ‘수학 중심’, ‘사회 중심’, ‘과학 중심’, ‘AI 중심’ 교육과정 등 다양한 전공 트랙을 제공하여 진로 적성과 학업 역량에 딱 맞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하다.Mini-Interview 공계영 진로진학부장Q. 2026학년도 입시 대비한 학교의 준비?A. 청원고는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학년·교과를 연계한 진로 및 전공 심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수시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정시 준비도 병행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통해 학생의 지적 호기심, 탐구 의지, 학업 적극성, 진취성, 과목 선택의 주체성과 진로 탐색의 의지가 학생부에 충실히 담길 수 있도록 관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3 학생들에게는 학생부 활동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면접 준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수능 학습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Q. 입시 변화에 따른 학년별 학교의 대비는?A. 청원고는 학년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1은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고, 고2는 과목 선택과 전공 탐색을 연계한 수업 및 심화된 비교과 활동으로 진로 역량을 강화합니다. 고3은 수시·정시 이원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집중 컨설팅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최적의 학과, 최선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고 있습니다.Mini-Interview : 청원고 이한도 교장선생님Q. 청원고등학교의 강점?A. 서울지역 최대 규모의 일반계 남자고등학교인 청원고의 강점은 인풋(in-put) 대비 아웃풋(out-put)이 월등한 학교라는 점입니다. 중학교 상위, 중상위권 학생들이 본교에 입학하여 1학년 1학기 내신에서 최상위, 상위 성적으로 발돋움한 후, 2, 3학년 과정에서 승승장구하며 명문대학 진학으로 이어가는 사례가 풍부합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저마다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적 전공과 최선 대학을 매칭하여 길잡이 해주는 ‘꿈 맞춤 진로·진학 명문고’로서 최근 3년간 중상위권 대학의 실질 진학률을 두 배로 신장하였습니다. 현재 청원고는 내신 5등급제와 정시전형 교과 역량 반영이 확대되는 2028 대입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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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접수자 현황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이하 9월 모평)가 오는 2025년 9월 3일 (수)에 치러진다. 평가원의 모의평가 실시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출제 경향을 미리 살펴보고 수시 지원 시 가늠자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기도 하다. 9월 모평 접수 현황 중 눈에 띄는 점은 탐구 선택 비율이다. 기존의 과학탐구(과탐) 두 과목을 선택하던 자연 계열 학생들이 사회탐구(사탐) 영역을 선택해 응시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이번 9월 모평에서도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접수 현황을 살펴봤다.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9월 모평 졸업생 응시자 수 역대 두 번째2026학년도 수능 9월 모평 접수자 현황을 보면 전체 응시자는 515,900명으로 전년보다 27,608명 늘었다. 이중 재학생은 410,210명(79.5%)으로 전년도 381,733명(78.2%)보다 28,477명이 늘었다. 졸업생은 105,690명(20.5%)으로 전년도 106,559명(21.8%) 보다 869명이 줄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도 졸업생은 지난해 비해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지난해 수능 졸업생 접수자는 181,893명이었다. 이번 9월 모평 졸업생 105,690명은 2011학년도 이후 사실상 역대 두 번째라고 할 수 있다”라며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졸업생 109,615명, 2025학년도는 106,559명, 2026학년도는 105,690명이다. 이중 2022학년도는 9월 모평 접수자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허수 인원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지난해 9월 모평 106,559명 다음으로 2011학년도 이후 졸업생 응시자 수가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한다. 특히, 2024학년도 이후 9월 모평에서 연속 3년째 졸업생 10만 명 이상으로, 졸업생 규모는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표1 참조) 표1.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졸업생 & 재학생 접수 현황(2021~2026학년도) *2022학년도(접수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표1 : 종로학원9월 모평 ‘사탐런’ 현상 두드러져2026학년도 수능 9월 모평 탐구 영역 접수자 현황을 보면 사탐은 391,449명(61.3%)으로 전년도 290,421명(53.2%)보다 101,028명이 늘었다. 이제 임 대표는 “9월 모평 기준 사탐 접수 비율을 보면 2012학년도 60.9%, 2013학년도 59.0%, 2014학년도 59.0%, 2015학년도 59.1%, 2016학년도 58.6%, 2017학년도 54.7%, 2018학년도 52.5%, 2019학년도 53.1%, 2020학년도 54.7%, 2021학년도 55.4%, 2022학년도 53.3%, 2023학년도 52.1%, 2024학년도 50.0%, 2025학년도 53.2%, 2026학년도 61.3%였다.”라며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평의 사탐 접수 비율은 2012학년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라고 말했다. (표2 참조)표2.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 & 과학탐구 접수 현황(2011~2026학년도)*2022학년도(접수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표2 : 종로학원고3 전국 학평에서도 과탐 과목 이탈 학생 증가9월 모평뿐만 아니라 올해 치러진 3월, 5월,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에서도 ‘사탐런’ 현상으로 인한 과탐 과목 이탈 학생이 증가했다. (표3 참조)이에 임성호 대표는 “3월, 5월, 7월 고3 학평에서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화학Ⅰ 과목에서 ‘사탐런’으로 인한 과목 이탈 학생 크게 증가했다. 이는, 해당 과목 응시생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매우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생명과학Ⅰ 2등급이내 인원은 3월 학평에서 2,272명이 감소했고, 5월 학평에서는 890명, 7월 학평에서는 1,850명으로 평균 1,671명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지구과학Ⅰ은 3월 학평에서 687명, 5월 학평에서 2,683명, 7월 학평에서 1,559명으로 평균 1,656명이 감소했다. 화학Ⅰ은 3월 학평에서 2,228명, 5월 학평에서 1,226명, 7월 1,233명으로 평균 1,562명이 감소했다. 지난 6월에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평에서 2등급이내 인원은 지구과학Ⅰ이 3,641명, 생명과학Ⅰ이 1,997명, 물리학Ⅰ이 1,966명, 화학Ⅰ이 1,878명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올해 고3을 대상으로 치러진 학평과 6월 모평에서도 일관되게 과탐 과목 이탈 현상이 두드러진다.임 대표는 “반면, 사탐에서는 3회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사회문화는 평균 4,450명, 생활과 윤리 3,652명 2등급 이내 인원이 증가했고, 6월 모평에서도 2등급 이내 인원 사회문화 8,643명(지난해 대비 46.5%), 윤리와 사상 1,473명(지난해 대비 36.8%)으로 증가했다.”라며 “ 사탐, 과탐 과목별 유불리 상황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줄어드는 과탐 과목 응시자 수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2026학년도에는 재학생 수 증가로 학교 내신이 우수한 재학생이 지난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재수생들은 수시 지원에 지나친 상향지원을 경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표3~6 참조) 표3.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3, 5, 7월) 과탐 과목 2등급 이내 인원표4.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3, 5, 7월) 사탐 과목 2등급 이내 인원표5. 6월 모의평가 과탐 과목 2등급 이내 인원표6. 6월 모의평가 사탐 과목 2등급 이내 인원※표3~표6 : 종로학원
2025-08-28
- 2025학년 고교탐방 : 청원여자고등학교, 미래 창의융합 인재 육성, 수시와 정시 역량 모두 최상! 청원여자고등학교(교장 홍성도, 이하 청원여고)는 2001년 개교 이래 ‘지성’을 교훈으로 ‘함께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추구하고 미래 사회를 개척할 창의 융합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교육청의 중점정책인 ‘국토인생’(국제공동수업, 토론수업, 인공지능 교육, 생태전환 교육)을 모두 실천하며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한편 청원여고는 1만평이 넘는 규모에 고3의 독립성을 보장한 학습 공간 인산지해관을 비롯해 진로 카페, 디지털미디어센터, 카페테리아, 과학관, 도서관, 꿈담 카페까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공지능교육, 융합 데이, 독서 프로그램, 미래 인재반 등 다각화된 콘텐츠도 마련해놓고 있다.2025학년도 최상위권 합격자 18명, 지난해 대비 중상위 대학 합격자 수 증가!청원여고의 2025학년도 대입 실적을 살펴보면 의대, 서울대 등 최상위권 대학 합격자는 18명 (2024학년 14명), 서강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 합격자 24명 (2024학년 20명), 중앙대, 경희대를 비롯한 중·상위권대학 50명 (2024학년 38명)이 합격했다. 또한 기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자 수는 96명이다. <참조 표1>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대입 합격자 수가 늘어났고, 중앙대 외 중상위권 대학 합격자 수는 지난해 대비 12명이나 증가했다. 청원여고 진로진학부 관계자는 “2025학년도 대입의 경우, 의대와 자율전공학부 모집 인원의 증가로 인해 청원여고 역시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합격자 수가 증가했다. 따라서 수시는 물론 정시 경쟁력도 입증됐다.”라고 설명한다.한편 2025학년 대입 합격자 비율의 특징을 분석해보면, 수시 합격자 비율은 57%, 정시 합격자 비율은 43%이며,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은 70%, 졸업생 비율은 30%이다. 또한 전형별 합격 비중은 학생부종합전형이 40%, 교과 전형이 50%, 논술전형 합격자 비중은 10%다. <참조 표2><표1> 2025학년 대학별 합격 현황 (* 재수생 포함, 단위:명)대학2025학년의대, 서울대,연세대, 고려대18명서강대, 성균관대,한양대, 이화여대24명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50명기타 서울 4년제 대학96명<표2> 2025학년 합격자 특징 분석항목비율수시 : 정시57% : 43%재학생 : 졸업생70% : 30%전형별 합격 비율학생부종합전형 40%학생부 교과전형 50%논술전형 10%<표3> 2025학년 대입 수시 합격생 사례OOO 학생 _학생부종합전형 합격(삼육대 화학생명공학과/ 서울여대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덕성여대 과학기술대학 등 합격)내신 성적3-1학기 기준 내신 3.53등급학교 활동-사교육의 도움 없이 학교 선생님들과 준비하여 서울여대 면접에서 최우수 성적 받음, 불리한 교과 성적을 극복한 사례-모든 교과 선생님들로부터 수업뿐만 아니라 자율학습 시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으로 칭찬받음-3학년 학급회장으로 반 친구들의 의견을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함-항상 웃는 얼굴로 학급 친구, 선생님 등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능력이 뛰어남청원여고의 종합전형 최적화 프로그램 및 정시 대비▶ 인공 지능(AI) 교육첫째, 과학과 창의력 챌린지를 실시한다. 제시된 주제에 따라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제한 시간 내에 산출물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과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을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창의성을 함양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둘째, AI교육 정보중심학교 운영- AI 해커톤 캠프를 운영한다. 교내 인공 지능,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과 인공 지능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한다.▶ 융합페스타청원여고는 매년 새로운 융합 과목을 개설하여 창의 융합 인재를 위한 다양한 특색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리로스쿨을 통해 신청하고, 수업 참여 후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면 생기부에 기재된다. 교과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응용력을 갖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다.▶자기 주도 탐구활동 (프로젝트 수업)첫째, 학생 주도형 '독서 광고' 공모전 참여 프로젝트다. 학생이 직접 흥미로운 도서를 선정하고, 책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광고 기획, 디자인, 영상 제작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기 주도적인 전반적인 과정과 결과물을 생기부에 기재하여 학생의 특성을 부각할 수 있다.둘째, 미래 직업 탐색 '신직업 공모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미래 사회에 대한 통찰력, 혁신적인 사고력, 미래 설계 능력을 함양할 목적으로 실제 공모전 참여를 통해 학생의 강점을 발휘하고 미래 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다.▶창의적 체험 활동청원여고는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연속성, 다양성, 맞춤형 심화라는 3가지 특화 전략을 바탕으로 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먼저 2년제 상설 동아리 31개를 운영하며, 학생은 2년간 연속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전문성을 쌓고, 선후배 멘토 프로그램 등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또한 1년제 일반 동아리 5개를 운영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자유롭게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기회이며, 여러 동아리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아울러 3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동아리 16개를 별도 운영한다. 이는 3학년 학생의 진로와 진학 목표에 맞춰 의학보건, 공학, 인문 사회, 예체능, 언론 등 진로별 특화 동아리로 운영하며 분야별 전문가 초청 특강, 대학 연계 프로그램, 심화 연구 프로젝트 등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제공한다.<표4> 청원여고 2025년 동아리 현황학급 특색활동학급별 연합 캠핑/ 플리마켓/ 미니 운동회/ 환경정화 봉사 등학술 동아리 (37)수학(파스칼, 수학문화나눔) / 과학(아르케, 페러데이 등) / 사회,경제(초아, 에코피아 등) / 인문, 문예(리더스, 아아라히 등) / 영어(베리타스) / 창의 융합 분야(IT클라우드, 하랑 등)문화, 봉사, 예술 동아리 (17)우드닝(목재), 방송미디어(디어, 비유, 방송부, 영화제작동아리), 플록스(밴드), 천혼(댄스), 미술부, 하모니(합창), 스윗쿡(요리), 비타민(보건), 푸시업(체육) 등▶敎學相長(교학상장)학생 2~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심화 탐구 주제를 설정한 뒤, 1학기 동안 탐구 활동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학기 말에 탐구 결과를 발표하는 활동이다.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주도적으로 탐구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 경험과 함께 협업 및 의사소통 능력까지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영재학급청원여고의 영재학급은 1학년 대상 융합정보 영재 40명, 2학년 대상 융합 영재 20명을 선정한다. 주요활동은 심화 학습 형태의 탐구 활동을 비롯해 실험 중심의 교육과정, 독서 및 토론과 발표 수업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함양, 대입 면접 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산출물 대회, Fame Lab, 영재 camp, KIST 탐방, 주한 외국 공관 탐방, 오픈 카이스트 참여, 진로 진학 컨설팅 등 특화된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시대 변화 트렌드에 대처하는 청원여고의 변화▶ 2025학년 교육과정의 특징청원여고는 학교 지정과목은 필수 이수 과목과 수능 출제 과목으로 최소화하고, 이외 과목은 모두 선택과목으로 구성하여 학생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개설 과목 역시 대부분의 일반고 개설 과목을 포함하고 있으며, 2-1학기 16과목, 2-2학기 21과목, 3-1학기 24과목, 3-2학기 22과목 등 학기별로 2025-08-26
- 2025학년 고교탐방 : 대진고등학교, 과학중점 교육의 다양화로 입시 경쟁력 최상 대진고등학교(교장 허의선, 이하 대진고)는 노원구 남고 중 유일한 과학중점학교로, 지역에서 수시 정시 모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진학 명문고다. 최근 ‘최고의 시설, 최고의 교육 만족도, 최고의 대입 실적, 최고로 따뜻한 학교’라는 목표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입시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교육시설과 콘텐츠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의 높은 만족도, 최고의 대입 실적을 입증해내고 있다. 아울러 따뜻한 인성을 갖춘 융합 인재로의 성장을 돕고자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진고의 2024학년 변화를 살펴봤다.의학 계열 16명, 서울 소재 주요 대학 166명 합격! 독보적인 입시 역량 드러내2024학년도 대입에서 대진고는 서울 소재 주요 대학 합격자 182명 (의학 계열 포함)으로 탁월한 합격률을 보여주었다. 대학별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의학 계열 16명, 카이스트, 포스텍 합격자 4명을 비롯해 서울대 13명, 연세대와 고려대 22명,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34명, 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 56명, 홍익, 건국, 동국대 37명이다. <참조 표1>한편 대진고 2023년 재학생(3학년)의 대입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수시 72명 (35%) 정시 134명(65%)으로 수시와 정시 모두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했다. <참조 표2>수시 합격자 비중 35%의 전형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학생부 종합전형 22명(10.7%), 학생부교과전형 25명(12.15%), 논술 전형 25명(12.15%)으로 수학 역량이 필수적인 논술 전형에서의 합격생이 많았다. 또한 대입 합격자의 재학생과 재수생 비율을 살펴보면 재학생은 56%, 졸업생 44%로 매년 상위권 대학 합격을 위해 졸업생의 도전이 두드러진다.<표1> 대진고의 2024학년도 주요 대학 진학 현황 (졸업생 포함, 단위 : 명)학교인원(수시, 정시)서울대13의학계열16연세대, 고려대22카이스트, 포스텍4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34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56건국대, 홍익대, 동국대372025학년도 주요 대학 진학 현황 (졸업생 포함, 단위 : 명)학교인원(수시, 정시)서울대12의학계열14연세대, 고려대27카이스트 외5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47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55건국대, 홍익대, 동국대32<표2> 2024학년도 재학생 수시/정시 합격 현황 (재학생 단위: 명)수시 (35%)정시(65%)재적인원종합논술종합교과22명(10.7%)25명 (12.15%)25명(12.15%)1342062025학년도 재학생 수시/정시 합격 현황 (재학생 단위: 명)수시 (26.6%)정시(73.4%)재적인원학종 및 교과논술실기43명(18.5%)14명(6.0%)5명(2.5%)170232입시 전형별 특별 프로그램과 진학 지도▶수시 면접 컨설팅 운영대진고는 수시 면접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면접 컨설팅 사업 지원을 통해 학생의 진학지도 활성화를 도모하는 일환이며, 동시에 공교육의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통한 공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대학별 입시정보에 기반하여 학교 자체적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학생부 점검 상담 활동대진고는 변화된 2024학년도 대입 전형에 따른 적극적인 수시 대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 공통 평가 요소 및 평가항목에 따른 대처 방안과 교과 등급 이외 서류를 포함한 정성평가의 불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 중이다.▶진학 프로그램 운영아울러 교육청 진학프로그램 운영 및 대학별 전형 분석을 통한 지속적인 학생 상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대진고등학교의 2024년 주요 변화▶학교에 대한 재학생의 만족도 향상대진고는 좋은 학습 분위기, 좋은 학교 시설, 맛있는 급식,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 좋은 입시 결과 등 학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복합적인 변화에 힘쓰고 있다.먼저 학습 및 생활의 최적화를 위해 학교 시설 개선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2023년 교실 환경 개선 사업 완료 후 2024년에도 학교 공간 최적화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학교 공간을 활용한 학생 휴게 공간 구비, 최고 수준의 강당, 운동장 개선 사업, 모든 자습 공간의 스터디카페 화, 급식실 환경 개선, 화장실 개선 사업, 보도 시설 개선 등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변화되는 입시 흐름에 맞춘 교육 실현급변하고 다양한 입시 정책의 변화에 대응하여 대진고는 학년별 과목별 가림막 최대한 배제하여 교육과정 선택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한다.둘째 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생활기록부를 목표로 수업을 구성한다. 특히 대입에서의 학생부의 중요성, 봉사 활동 프로젝트 지원, 개인별 진로별 차별화된 키워드 설정 교육 등 입시에 밀착된 진로 교육을 지원한다.셋째 시험 난도가 높다는 평가를 반영해 학교 정기 고사의 평균 점수를 65~70점 목표로 상향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넷째 학생의 수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정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율학습과 스터디 플래너 작성 교육 등 학습 능력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Q. 미니 인터뷰 : 진로진학상담교사 임지예- 2026학년도 입시 대비한 학교의 준비? 또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입시 지도의 변화?2026학년도 대입은 다양한 이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의대 정원의 정상화, 2025학년도 대비 재학생 인원 증가, 졸업생 수능 응시생 증가, 무전공 확대, 수능 사탐런 현상의 가속화, 정시 다군 주요 대학의 증가 등 다양한 이슈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진고등학교는 본교의 학생들이 수능까지 학습 능력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학습 환경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2학기에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학생들이 학습해 나갈 수 있도록 시간표를 조정하여 운영하고 자습 환경 조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부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는 만큼 3학년 학생들 대상 학생부 컨설팅, 수시 전형 대비 학생들을 위한 담임 교사들의 학생부 분석, 면접 대비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9월 모의평가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결국 수시든 정시든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수능까지 꾸준하게 자신의 학습 태도를 정상적으로 끌어 올려 항상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입니다. 내신형, 수능형 학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얼마나 집중하여 나의 성장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느냐가 결과를 결정지을 것은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1학기까지의 노력을 기반으로 학생부가 모두 완성된 지금, 수시 지원 여부와 관계 없이 수능까지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상에 기적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의 노력 밖에 없음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2027학년 입시, 2028학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학교 활동 및 내신 관련 조언?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2028학년도 대입의 변화로 인한 재수의 부담이 존재하며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변화된 수능과 내신 체제로서의 첫 대입이라는 부담이 존재합니다. 현재 대학교들이 변화하는 방향을 볼 때, 학생들의 3년 간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평가가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국, 지금 자신이 놓여진 환경에서 자신의 성장을 위해 충분히 고민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 정확하게 학생부로 기록될 수 있도록 학교 수업과 활동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때라고 할 것입니다.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경우 수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만큼, 2학년 1학기까지의 자신의 학생부에 기록될 내용을 리스트로 만들어 2025-08-26
- [교육기획] 고교 교사가 짚어주는 고1을 위한 교과선택 가이드 고1은 2학년 때 배울 선택과목을 확정지어야 한다. 고교학점제 첫 케이스로 2028대입은 변화의 폭이 크기 때문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선택과목은 개인별 입시 전략이란 큰 그림 속에서 고민해야 한다. 1학기 성적표를 받아든 고1은 고민이 깊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내신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등급에 민감하다. 상대평가로 내신이 산출되기 때문에 과목을 신청한 학생 숫자가 많을수록 등급 관리가 유리하다. 하지만 등급 관리가 쉬운 과목만 고를 수는 없다. 대학마다 과목 이수 현황을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요 대학들은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기로 했다. 핵심은 전공과 연계한 선택과목 이수 여부다. 고1의 입시 방향성 ‘학생부 관리, 수능최저기준 충족, 면접역량 강화’ “2028대입은 수시와 정시가 통합 움직임을 보입니다.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 교과전형과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합니다. 게다가 수시 학종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하는 대학이 늘고 면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즉 고1은 ‘학생부 관리, 수능최저기준 충족, 면접역량 강화’란 3가지 방향성이 필요합니다. 재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은 학종입니다. 이는 15개 주요 대학 합격자 현황이 입증합니다. 학종에서는 합격생 중 재학생 비율이 약 75%입니다. 반면에 정시는 재수생 비율이 약 75%입니다. 5등급제로 바뀌면서 ‘인서울 = 1등급’을 맹신하고 있지만 고1은 이수해야 하는 과목 숫자가 늘어 전 과목 1등급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학기제로 바뀌면서 전체 과목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실제로 올 1등급은 기대만큼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9등급제에서 인서울 학종 지원 가능한 내신성적이 일반고는 3.5, 자시고는 4.6등급 선입니다. 5등급제로 변환하면 일반고는 2.3등급, 자사고는 3.2등급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학년으로 올라가면 선택과목을 배우게 되므로 내신의 역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윤희태 영동일고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 그는 서울 중등지학지도 연구회 연구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사정관 기본교육과정 연구 강사, 상담교사이며 서울대, 경희대 등 다수 대학의 전형자문위원을 맡고 있다.중요해진 ‘물리’ 인문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고1은 연계된 사회 과목들과 국영수를 이수하면 된다. 문제는 자연계열이다. 학생 입장에서는 내신 5등급제이지만 수강 과목이 늘어나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내신 관리가 만만치 않다. 가령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는 예전의 물리Ⅱ고 ‘물질과 에너지’, ‘화학반응의 세계’는 화학Ⅱ며 ‘세포와 물질대사’, ‘생물의 유전’은 생명과학Ⅱ 내용이다. 즉 과학의 경우 등급이 나오는 과목이 예전에 비해 약 5과목 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학업 부담이 크다. 반면에 평가자인 대학은 내신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뀌고 수능에서 수학, 과학 범위가 줄어들어 학생 역량 평가가 쉽지 않으므로 고교 과정에서 수학, 과학 이수 현황과 학생부 기록을 주의 깊게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결론적으로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Ⅱ까지 이수하는 것이 입시에서 유리하다. “화학과, 생명과학만 이수하면 대입에서 선택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물리 선택을 권장합니다. 의대, 약대를 준비하는 최상위권이라면 물리Ⅱ까지 수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영동일고 의학계열 합격생들은 물리Ⅱ까지 이수한 학생들입니다. 만약에 학교에 필요한 과목이 개설돼 있지 않다면 서울시교육청의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하면 됩니다. 단 공동교육과정은 등급 산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에 탐구 역량이 잘 나타나야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대학의 평가 항목 중 진로역량은 교과탐구역량으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즉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중 호기심을 갖는 분야는 교과서 밖의 내용까지 더 찾아서 탐구하는 ‘덕후’ 성향의 학생을 대학은 눈여겨 봅니다.” 윤 교사의 조언이다.대학 권장 이수 과목에 주목하기 서울대, 동국대, 고려대, 경희대 등 대학들이 제시한 권장 이수 과목을 주의 깊게 본 후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대학이 지정한 권장과목 이수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내신등급 관리가 어렵다고 무조건 피하지 말라고 설득합니다. 인문계열도 전공에 따라 과학 이수가 필요합니다. 심리학과를 지망한다면 생명과학을 지리학과는 지구과학을 듣는 게 좋습니다." 성은영 광문고 진학지도부장교사는 강조한다. 수능으로 대학가는 ‘정시 파이터’를 선택한 고1도 바뀐 입시에 맞춰 교육과정 선택을 고민하고 최소한의 내신과 학생부를 관리해야 한다. 수능 만점을 받아도 서울대 선택 과목 이수를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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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탐방] 잠신고등학교
서울형 과학중점학교인 잠신고등학교(학교장 박미숙, 이하 잠신고)는 이공계열을 지망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다. 잠신고는 미래 융합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탐구 능력 함양, 맞춤형 진로 탐색 역량 강화, 생태 환경 인식 강화, AI 및 코딩교육을 통한 창의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잠신고에는 우수한 과학교과 교사진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참신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 오랜 기간 전문적으로 쌓인 과학중점 프로그램 2009년부터 과학중점학교를 운영 중인 잠신고는 2024학년도에 제2기 서울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이 확정되었다.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경험을 기반으로 더욱 성실하고 시대에 부응하는 과학중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정현 교감은 “잠신고는 수학과 과학, 정보 이수 비율이 45% 이상으로 학생들의 이공계 기초 학력 제고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높은 학업 의지와 좋은 면학 분위기, 풍부한 예산지원으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철저한 생기부 관리가 된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라며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전문적인 연구 방법을 터득하고 전공 적합성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잠신고는 과학중점 과정으로 과학과 수학, 정보 교과에서 특목고 선택과목 편성인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전문수학, 정보과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정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여 1학년 정보·소프트웨어와 생활 필수 이수,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과학·정보과학·프로그래밍 선택 이수 가능으로 교육과정 내 정보 교육이 더욱 강화되었다.우수한 동아리 활동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잠신고는 수학과 과학 상설 동아리 활동도 매우 활발한데, 물리와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육봉사, 수학, 융합과학, 공학 관련 동아리가 우수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자부심도 매우 높고, 동아리 결과물을 엮은 최종보고서 작성과 책자 발간, 발표회도 원활하게 진행한다. 또, 연간 100시간 이상의 다양한 과학과 수학, 정보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토요과학 심화실험, 전문가초청 강연회, 파이썬 프로그래밍 등 빅데이터 특별 프로그램, 동아리 천문캠프, 주요 대학 랩(LAB) 투어, 과학 전시관 최첨단 실험 교실 참가, 수학논술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개방형 실험실,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 운영 잠신고는 과학중점고 중에서 유일하게 과학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물리학 실험, 고급 화학 등 교육과정 내 미개설 과목에 한해 과학전문 교과를 개설하여 학생의 적성 및 능력에 따라 진로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도한다. 최지영 과학교육부장교사는 “과학거점학교 수업은 잠신고 학생을 비롯해 타 고교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수업입니다. 서울지역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에서 한 강좌당 정해진 수강 인원의 30% 정도는 잠신고 학생으로 선발이 가능합니다. 과학 분야별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양질의 수업을 듣기도 하지만, 잠신고 과학교사들로만 강사진을 꾸려도 전문성이 잘 드러날 만큼 잠신고에는 우수한 과학교사가 많습니다”라고 강조한다. 또, 잠신고에서는 첨단 기자재를 갖춘 개방형 실험실(OPEN LAB)과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연계 실험 봉사 8회, 코딩캠프 3일, 소규모 실험실 개방 2회 등 인근에 학교를 개방하고 있다. 또, 첨단 기자재를 거점학교와 토요과학 심화실험, 동아리 탐구활동, 타교 대여 등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수업량유연화과정, 인문·사회 프로그램도 충실히 진행 잠신고는 과학중점고로 유명하지만, 인문과 사회 프로그램도 알차게 진행 중이다.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더 튼튼히 다지기 위해 도서관 활용 교육, 저자와의 대화, 독서 마라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서 마라톤 프로그램은 연중행사로 학생들이 가능한 날의 점심시간을 이용해 1주에 2번,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하도록 지도한다. 박지수 인문사회부장교사는 “인문·사회 토론한마당, 인문·사회프로젝트 발표회, 고교와 대학 연계 전문가 특강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영어 에세이 쓰기, 여름 방학 중 영어교육 프로그램 진행 역시 학생들의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입니다”라며 “올해는 주한외국공관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8월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프랑스대사관과 연계하고 1, 2학년 학생들이 참여 대상입니다”라고 소개한다. 금요일 점심시간에 열리는 금요학술포럼 역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학생들이 기존 논문을 선정하여 읽고 교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발표에 참여할 수 있다. 잠신고 학생 누구나 발표 및 참석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1회 8명의 학생이 발표자로 참가하여 교내 8곳의 장소에서 각각 열리며, 3번 이상 참가한 학생은 활동 내역이 생기부에 기록된다.2025학년도 잠신고의 우수한 대입 결과2025학년도 대입에서 잠신고는 서울대 13명, 연세대와 고려대는 각 19명과 23명, 서강대 14명, 성균관대 13명, 한양대 24명, 이화여대 4명, 중앙대 16명, 경희대 9명 등 인서울 주요 대학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주요 대학 합격생들은 주로 공학과 컴퓨터 관련 학과, 계열모집에 지원해서 합격한 경우가 많았다. 또, 이공계특성화대학인 카이스트와 유니스트에도 합격생이 나왔으며, 의치한약수에서도 전체 3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의과대 22명, 치의대 3명, 약학대 7명 등의 합격생이 나오며, 안정된 과학중점학급 프로그램 및 우수한 이공계 수업을 활용하여 공부 힘을 발휘한 학생들이 대거 합격했다.표1) 2025학년도 잠신고 대입 결과 (재수생 포함, 중복합격 포함)표2) 2025학년도 잠신고 의치한약수 합격 결과 (재수생 포함, 중복합격 포함) 임연주 3학년부장교사는 “교사의 진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학년협의회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3학년 담임은 해당 부서 이외에 3학년부에도 자리를 배정하여 진학에 대한 토론과 자료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라며 “다양화된 입시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된 입시 자료 분석을 통한 전형별 수립 전략을 꼼꼼하게 짭니다. 학생 개개인의 조건에 맞는 개인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운용하여 합격을 이끌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함께 뛰고, 함께 웃는 슬기로운 잠신고 생활1. 따뜻한 글귀가 담긴 정문 위 현수막 게시 : 학부모가 학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 교사가 학생들에게 건네고 싶은 글귀를 게시하여 등굣길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소소한 웃음을 제공한다.2. 킥키타카 여학생 축구 거점학교 : 2025학년도에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8개 학교 여학생 축구반 연합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주말 아침운동으로 신나게 축구 경기를 하거나 다른 학교 학생들과 연습게임을 진행하기도 한다.3. 교내구기학급대항전 (1학기말고사 이후) : 3개 학년 배구 수행평가 난이도 순차적 적용과 더불어 구기대회를 진행하여 평가와 연계하고, 학급대항전 경기를 통해 배구를 쉽게 이해하고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4. 런치축구대회 (2학기 점심시간) : 학생회와 스포츠클럽 축구반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점심시간 축구대회로 6주 정도 점심시간에 축구대회를 실시한다.5. 헌혈 참가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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