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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졸업생 , 일본 IT 전문 기업 취업 스토리 큰 힘 해외취업 1위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대구 영진전문대 출신 졸업생들이 모교인 이 대학을 찾아 후배들에게 전문적이고 생생한 해외취업 경험담과 따뜻한 응원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주인공은 이 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2026학년도부터 AI글로벌IT과) 졸업생 장성규(27, 2023년 졸업) 씨와 문태호(25, 2024년 2월 졸업) 씨다. 현재 두 사람은 일본 유망 IT기업 ㈜MIC에 함께 근무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9일, 카와이 카츠야 ㈜MIC 대표가 모교 영진전문대를 찾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자리에 함께 참석해 모교 사랑을 나눴다.“도전 없이는 성장도 없다”두 졸업생은 영진 입학 전, 해외취업을 꿈꾸며 과감히 일본취업반에 도전했다.문 씨는 “대학 입학 당시 취업난을 인지하면서 4년제를 고민하다 ‘취업하면 영진’이라는 믿음으로 입학했죠. 입학 오리엔테이션에서 일본 취업반을 알게 돼 선택했고, 군 복무 중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결심으로 학업에 매진했다”고 회고했다.이어 “글로벌캠퍼스에서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를 받으며 일본어와 전공 실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장 씨도 “고교 시절 젊을 때 꼭 해외취업을 경험해 보고 싶어 여러 정보를 찾던 중, 일본IT과의 성과에 반했다”며 “일본어와 전공 공부로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 12시간 과정이 힘들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특히 교수님들이 방학까지 반납하며 특강 등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선후배의 힘이 일본 생활을 가능케 했다”두 사람은 낯선 일본 생활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선배와 동기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문 씨는 “집 계약, 계좌 개설 같은 첫 해외 생활의 어려움을 회사와 선배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장 씨 역시 “혼자가 아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이제는 제가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장성규 씨는 “취업할 회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문태호 씨는 “먼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충실히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른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이날 졸업생들을 맞이한 최재영 총장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회사에서 열심히 성장해 더 많은 후배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최근 9년간 총 866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810명이 일본 취업에 성공했다. 이런 성과로 이 대학교는 국내 2ㆍ4년제 대학교 가운데 압도적인 해외취업 실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이번 선배들의 모교 방문과 이들을 채용한 기업의 장학금 기탁은, 학교와 기업,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성공의 선순환’을 보여준 값진 장면으로 기록됐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9-30
- 숙제가 주는 의미, 과연 무엇일까? 숙제는 공부의 90%?하루에 얼마나 공부하는지는 학생들에게도, 그리고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에게도 중요한 부분으로 다뤄진다. 즉, 수능이나 내신을 위해서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서부터, 내가 남들보다 얼마나 더 혹은 덜 공부하는지를 확인하여 자기만족을 얻거나 동기 부여를 받기 위해서도 자주 언급되는 주제이다. 그리고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가’ 라고 하면 역시 공부는 많이 해야 잘 할 수 있다는 당연한 말을 많이 한다.학습량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에 빠지지 않는 주제 중 하나인 숙제는 어떤 의미일까? 스스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야 이 글을 굳이 읽을 필요가 없겠지만, 평균의 학생들이라는 전제 하에 숙제는 전체 공부량의 절대 다수의 부분을 차지한다고 단언한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듣는 수업도 있는데, 왜 숙제가 공부 시간의 절대 다수라고 하는지 의아해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먼저 공부의 정의를 언급해야 할 것 같은데, 공부란 스스로 읽고 풀어보고, 고민하는 적극적인 행동이지, 남의 설명을 듣는 수동적 상태가 아니다. 그러니 왜 이렇게 공부를 안 해? 라는 말에 학생들이 좌절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하루 중 정말 많은 시간을 공부(공부에 관련된 여러 행동 등 포함)에 할애하는데도, 왜 공부를 안 한다고 지적하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엄밀하게 말해, 학원에 오고 가는 시간, 인강을 듣는 시간 등 학생들은 이런 시간도 공부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면 스스로 어려움을 느끼고, 고민하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등학생 수업을 하다보면, 수업을 듣고 이해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은데, 해당 문제나 지문이 어떤지 스스로 먼저 겪어보지 않고, 설명 먼저 듣는 것은 먼저 답지를 보고 문제를 푸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그런 방식으로 실력이 늘겠는가? 숙제는 공부의 전부는 아니지만, 숙제를 통해 내가 뭘 알고 모르는지 확인해 와서 궁금한 부분을 설명을 듣거나 질문하는 것이 공부이다. 뭘 알고 모르는지 알지 못한 채 이것저것 구분 없이 2~3시간 수업을 멍한 상태로 듣는 게 공부가 아니다.양보다 질?공부는 질, 즉 깊이 있게 하는 게 결론적으로는 맞다. 그러나 그건 많은 양의 공부를 하고나서 이를 수 있는 수준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하루 8시간의 공부(수업시간을 제외하고!)를 6개월 정도는 지속하고 나서 깊이를 고민해야지 그전에는 어림없다. 이런저런 공부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피곤감을 느끼고 많은 공부를 했다 하고 싶겠지만, 공부는 앞서 말한 것처럼 이런저런 도움(혹은 방해) 없이 혼자 고민해보는 시간을 말한다. 그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깊이’가 생긴다. 마치 영단어 책을 여러 번 보다 보면 외워야 할 단어가 줄어드는 자연스런 결과가 생기는데, 처음부터 중요한 단어를 찍어주세요 하며 어떻게든 그 고민과 인내의 시간을 줄이려 하지 않기를 바란다.숙제 제출의 타이밍!고3 수능까지 공부를 열심히 해서 결과가 좋았던 학생들을 많이 관찰해보니 몇 가지 공통점이 눈에 띄는데, 그 중 하나는 숙제를 내는 타이밍이다. 가령 화요일 6시까지 수업을 오는 경우라면 보통은 전날인 월요일 밤에 보내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아니면 직전 수업 직후 집에서 보내는 경우도 꽤 자주 보았다. 숙제는 하기만 하면 되지, 언제 제출하는지가 그렇게 중요한가 하겠지만, 경험상 그렇게 지속해서 미리미리 숙제를 제출하는 친구들은 입시에 실패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학생들이 하는 숙제는 당연히 실수가 있기 때문에 중간에 모르는 부분에 대한 질문이나 오답 정리 같은 과정이 공부의 일환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그걸 수업에 와서 다 해결하려 하거나, 아예 생략하고 ‘형식적인’ 숙제 제출로 끝나는 경우가 80% 이상이다.학생 입장에서 숙제할 때 그런 부분을 다 해결하고 오면 수업에서 들을 게 무엇이 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수학이나 영어, 국어 과목을 공부하다 보면 같은 문제, 지문을 여러 번 풀고, 본인이 이해한 것과 다른 방식의 설명을 듣다 보면 계속 새로운 통찰력이 생기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경험할 수 있다.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이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각 담당 선생님이 내주는 숙제가 공부량의 대부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일주일에 2,3회에 나누어 최대한 그날 나온 숙제 분량 만큼은 충분히 시간을 들여 고민한 뒤에 수업에 참석하는 것이 오랜 기간 지치지 않고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입에 비해 크고 딱딱한 음식은 한 번에 씹어 삼킬 수 없다. 조금씩 잘라서 자근자근 씹어야 몸에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해 줄 수 있는 것처럼, 어려운 공부도 조금씩 잘라서 제대로 소화하는 과정을 거치면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그에 따라 이해력의 크기도 늘어날 것이다. 혼공 시간이 8시간이네, 10시간이네 하는 말은 천천히 빌드업 과정을 통해 도달하는 결과인 것이지 오늘 10시간 하고 기진맥진해져서 며칠을 쉬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즉 지속적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1시간이든 2시간이든 일주일에 6일을 지속할 수 있는 일정한 리듬으로, 중간중간 끊지 않고, 몇 개월을 지속하면 좋은 시작이 된다. 그리고 그 과정의 핵심이 바로 숙제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공부를 지속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점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앤써학원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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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위한 심화 수학 학습, 체계적인 접근 방법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2학기부터 겨울방학은 많은 학생에게 ‘도약의 시기’다. 특히 수학은 고등과정의 난도가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향후 학습 곡선이 달라진다. 최근에는 ‘예비 고1 심화 수학’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학원과 교재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고난도 문제에 뛰어드는 것은 오히려 학습 의욕을 꺾을 수 있다. 효과적인 심화 수학 학습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첫째, 기초 개념을 정확히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많은 학생들이 ‘심화’라는 단어에 끌려 어렵고 복잡한 문제에 먼저 도전하지만, 사실 고등 수학의 벽을 넘는 열쇠는 교과서 속 정의와 성질, 그리고 기본 문제에 숨어 있다. 예컨대 다항식 인수분해나 함수의 개념은 중학교 수준에서는 단순한 계산으로 끝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미적분, 수열, 확률과 통계 등으로 연결되는 출발점이 된다. 따라서 예비 고1 시기에는 중학교 과정 전반을 빠르게 복습하되,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 공식이 성립하는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이 좋다.둘째, 심화 학습은 사고력 확장을 위한 도구심화 수학의 목적은 단순히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있다. 예를 들어 함수의 그래프 문제를 접했을 때 단순히 대입 계산으로 답을 찾기보다는, 그래프의 성질을 파악하고, 극한이나 대칭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이후 고등 수학Ⅰ·Ⅱ 과정에서 등장하는 복잡한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분석할 수 있다.셋째, 학습 계획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겨울방학 동안 심화 수학에만 몰두하다 보면 국어, 영어 등 다른 과목의 기초 학습이 소홀해질 수 있다. 수학 역시 심화 문제만 풀다 보면 기본기를 놓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하루 학습 시간 중 일부는 교과서 예제와 유형 문제를 풀며 개념을 확인하고, 나머지 시간을 심화 문제에 투자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구체적으로는 ‘개념 확인 40%, 심화 연습 40%, 오답 및 개념 정리 20%’의 비율을 권장한다. 이렇게 하면 기본기와 응용력이 균형 있게 발전한다.넷째, 스스로 설명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강조하고 싶다어려운 문제를 풀 때 단순히 해설을 보고 넘어가는 것은 의미가 적다. 해설을 본 뒤에는 반드시 다시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고, 풀이 과정을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단순히 식을 적는 것보다 “이 부분에서 이런 방법을 선택한 이유”를 말로 설명하듯 기록하면 학습 효과가 배가된다. 이러한 자기 설명 과정은 고등학교 내신 서술형 평가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술형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다섯째, 경시 수준의 문제와의 적절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심화 수학’이라는 이름 아래 수학 경시 문제를 바로 접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오히려 좌절감을 줄 수 있다. 예비 고1 단계에서 권장되는 심화 수준은 교과 심화 문제집이나 고등학교 1학년 상위권 대비 교재 정도다. 경시 문제는 기초가 충분히 다져진 뒤 선택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마지막으로, 학습 태도의 전환이 필요중학교 때까지는 선생님의 설명을 그대로 받아 적고 문제를 반복 푸는 방식이 통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학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태도’를 요구한다. 왜 이런 풀이가 가능한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더 일반화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물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심화 수학의 진정한 의미이며, 향후 대학 입시까지 이어지는 수학적 사고력의 토대가 된다.결국, 예비 고1의 심화 수학 학습은 “기초 개념의 확실한 이해 → 응용문제를 통한 사고 확장 → 자기 설명과 기록 → 균형 있는 학습 계획”이라는 단계적 과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눈앞의 성적 향상만을 좇기보단, 장기적으로 수학을 대하는 태도와 사고 방식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때 진정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고등학교 수학은 결코 단순한 계산 기술의 집합이 아니다. 논리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의 학문’이다. 예비 고1 겨울방학, 튼튼한 기초 위에 사고력을 더하는 심화 학습이야말로 학생들이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일산 수학전문학원 코아수학장익수 원장문의 031-901-0019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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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고등학교 영어 1등급을 위한 학습 전략 매년 이맘때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같은 질문을 받는다.“고등학교 영어는 정말 어려운가요?”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답은 명확하다. 고등학교 영어는 분명 중학교와는 다른 차원의 도전이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을 잡고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의 진학은 단순한 학년 상승이 아니라 학습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전환점이다. 특히 영어는 그 변화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과목 중 하나다.내신 영어: 암기에서 분석으로중학교 때 영어 시험에서 90점을 받던 학생이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60점을 받고 좌절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가장 큰 이유는 출제 방식의 변화다. 중학교에서는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묻는 직접적인 문제가 많았다면, 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변형 문제가 주를 이룬다.따라서 교과서 학습법도 달라져야 한다. 단순 암기가 아닌 구조적 이해가 핵심이다. 한 문장을 읽을 때도 주어, 동사, 보어, 목적어를 명확히 파악하고, 접속사와 관계사가 어떻게 문장을 연결하는지 분석해야 한다. 문맥을 고려한 의역이나 빈칸 추론형 문항으로 출제되는 만큼 단순 암기력이 아니라 진정한 이해력을 평가하려는 교육과정의 변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중학교 때와 같은 방법으로 내신을 준비한다면 낭패를 볼 수 밖에 없다.수능 영어: 문해력 기르기수능 영어의 가장 큰 특징은 독해량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 지문을 읽고 이해하고 정답을 찾아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휘력이다. 문법을 잘 알고 독해 기법을 익혔다 해도, 핵심 어휘를 모르면 지문 이해 자체가 불가능하다. 고교 필수 어휘 4000~5000개는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그렇다고 무작정 단어만 외우라는 것은 아니다. 어휘 학습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빈출도가 높은 2000~3000개의 핵심 어휘를 먼저 완벽히 익히고, 점차 확장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단어는 반드시 예문 속에서 익혀야 오래 기억에 남는다.문법과 서술형: 내신 등급의 핵심많은 학생이 문법을 가장 어려워한다. 하지만 문법은 영어의 기본 뼈대이며 내신에서 등급을 결정짓는 중요한 영역이다. 따라서 문법과 서술형 실력은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반드시 다져야 한다.문법 개념을 정리한 뒤 교과서나 내신 대비 모의고사 지문을 읽을 때마다 문법 구조를 분석해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나아가 실제로 문장을 직접 써 보는 연습을 통해야만 ‘활용 가능한 문법 실력’이 완성된다.듣기: 하루 10분의 기적수능에서 듣기 17문항의 비중은 여전히 크다. 듣기 실력은 하루아침에 늘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연습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단, 무작정 많이 듣는다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수준에 맞는 자료로 집중해서 듣고, 점차 난도를 높여가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가 핵심이다.학습 습관의 혁명고등학교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이다. 중학교 때처럼 수업과 숙제만 따라가서는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체계적인 학습 계획이 필요하다. 주 단위, 월 단위로 목표를 세우고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단어 암기는 매일 30~50개씩 새로 익히고, 일주일 단위로 복습하는 주기적 학습이 필수다.또한 자기 점검 능력도 중요하다. 단순히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 자주 틀리는지, 어떤 유형이 취약한지 스스로 분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오답 노트 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장기적 관점으로 설계하기고등학교 3년은 결국 하나의 큰 그림이다. 1학년 때의 학습이 2학년, 3학년으로 이어지고, 최종적으로는 수능까지 연결된다.따라서 예비 고1 시점에서는 장기적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내신 점수를 위해 교과서만 파는 것이 아니라, 수능형 독해와 어휘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3학년이 되었을 때 별도의 수능 준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의 전환은 분명 쉽지 않다. 학습량도 늘어나고 난도도 높아진다. 처음엔 당황스럽고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성장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다.올바른 방향을 잡고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실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고등학교 영어는 새로운 시작이다. 지금까지의 학습법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면, 여러분의 고등학교 3년은 분명 성공적일 것이다.아이비스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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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합격을 희망하는 예비 고1의 기본 전략 ‘SKY 중도 포기 2496명 역대 최대, 2025 의대 증원 여파’ 올해도 의대를 입학하기 위해 기존에 다니던 명문대를 자퇴하고, 반수를 시작한 학생들의 수가 증가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의대 합격’은 ‘대한민국 최상위권 학생’이라는 일종의 인증서가 되었다. 학생이 중학교에서 공부에 조금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면, 학생도 학부모도 의대 지원을 한 번쯤 생각해보기도 한다. 내신과 수능, 두 가지 측면에서 최상위권이 되기 위한 기본 전략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하니, 의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뿐 아니라 상위권 및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입시 성공의 키워드는 ‘성실함’과 ‘전략’이다필자는 십수년간 입시에서 성공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특성에 주목해 왔다. 제가 경험하고 관찰한 내용, 유명강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 각종 기사에 실린 합격 수기 등 이것들을 다 종합하면 ‘성실함’과 ‘전략’ 단 두 가지로 귀결된다. 이 두 가지에 대해서 간략히 후술하겠다.성실함이 최고의 미덕이다대학은 ‘똑똑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든 정시든 성실한 학생이 합격한다. 의대에 합격할 정도의 학생들은 중학교 때 이미 평균적인 고3 학생과 비슷한 시간을 공부하고 있다.“나는 머리가 좋으니까 나중에 열심히 공부해도 합격할 수 있어...” 이런 타입의 학생이 수시든 정시든 최상위권의 성적을 낸 사례를 필자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수능 만점자들의 합격 수기를 보면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하루 정도만 휴식을 취했다.최근 IT의 발달로 의미 있는 통계수치들이 발표되고 있다. 모 에듀테크 스타트업 회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의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일일 평균 학습시간은 7.09시간이고, 상위 10위권 대학(스카이서성한중경외시이)에 합격한 학생들의 일일평균 학습시간은 6.28시간이었다. 이 통계는 학습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재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고 오래 가지 못한다.내신 대비 전략고교학점제 내신 평가는 크게 고1 상대평가와 고2·3 절대평가로 구분된다. 고1 기간에만 내신을 5등급 상대평가로 평가하기에 고1 내신의 중요성은 고교 전반에 걸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고1 때 내신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내신 전략은 일반 학생들과 조금 다르다. 내신에서의 로망은 내신 1.0일 것이다.그런데 이 목표에 아깝게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다. 그 과목은 대부분 한국사와 통합사회였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내신시험대비 기간(약 1개월)에는 학원에서 공부하는 과목들 위주로 학습하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지 않는 과목들에서 2등급이 나오기 때문이다. 내신 1.0을 받길 원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내신 대비 기간 전에 한국사와 통합사회과목의 내신 대비를 미리 해 두길 권한다.시험 기간 학원 수업 스케줄이 빡빡할 경우 이를 변경하거나 중간에 자습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시험대비 스케줄에 대해 숙고해 보시길 권한다. 또한 고1 내신에서 어려운 문제들은 대부분 고2, 고3 과정과 중복되는 부분에서 출제되고 있다. 이점을 착안하여 미리 준비한다면 남들과 다른 탁월함을 나타낼 수 있다. 최근엔 수능에도 내신 성적이 일부 반영되고 있으니 최상위권 ‘정시러(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도 내신에서의 작은 차이가 결과에서는 큰 차이를 낼 수 있으니 최대한 내신 성적을 좋게 유지하는 게 좋다.수능 대비 전략최상위권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고교 재학 중에 정시러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의대의 경우 내신성적이 1점대 극초반을 유지해야 하므로 중간에 일부 과목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과감하게 남들보다 일찍 정시의 길을 택하게 된다. 이러한 결단이 늦어질 경우 3수, 4수, 5수, 장수의 길을 걷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때문에 중학교 때부터 수능 준비를 하라고 권한다. 선행 학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능 시험을 치러낼 체력을 키우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학교에서 보는 모의고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방학이나 공휴일, 내신 지필 고사 후 주말 등을 이용해서 하루 종일보는 모의고사를 연습하는 것이 정시 합격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일부 중학생들의 경우 선행학습에 치중해서 학교생활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지만 이것은 오히려 근시안적인 사고이다. 최상위권은 선행 학습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면서 선행 학습을 병행해야 가능하다. 선행 학습을 한다고 해서 기초나 중간 과정들이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해야 하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고 남들이 잘 때, 남들이 쉴 때 선행 학습을 하길 권한다.플랜B, 플랜C를 준비해야 한다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최우선은 내신을 준비하고 플랜B로 정시를 준비하고, 많지는 않지만 플랜C로 외국 의대를 준비할 수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 수능으로 해외 주요대에 지원할 수도 있으며, 해외 대학에서 생명과학이나 화학 관련 학부를 다니다가 의대로 편입하는 과정도 있으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해외 대학 지원 시에도 우리나라 학생부가 중요하니,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이든, 정시든, 해외 대학 지원이든 학교생활(내신 및 비교과)에 충실히 임하길 바란다.입시 정보는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점검해야 한다요즘엔 신문, 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서 많은 전문가가 등장하여 입시에 관한 여러 가지 ‘원칙’이나 자신의 ‘노하우’ 등을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들이 시기에 맞지 않거나 특정 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는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입시 실패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맹목적으로 믿거나 적용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비효율적인 부분은 없는지, 자신이 들은 정보나 원칙이 지금 시기에 또는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자신이 선택한 과목이 성공확률은 낮고 오히려 리스크만 높이는 선택이 될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성실한 학생이지만 입시에 실패한 케이스들은 대부분 사소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중요한 원칙을 소홀히 한 경우가 많다. 실패한 사례에도 귀를 기울이시길 바란다.일산 의대입시전문학원Lucky Thermopylae 의대입시연구소전상현 소장문의 010-5686-2974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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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흉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 가을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가 건조해진다고 느낀다. 찬바람이 불고 습도가 낮아지는 탓에 피부는 쉽게 당기고 갈라지기 시작한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피부 건조만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흉터를 가진 사람에게 가을은 더 민감하고 중요한 계절이다. 흉터 부위는 일반 피부보다 얇고 보호 기능이 약하다. 그만큼 온도나 습도의 변화, 외부 자극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가을철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흉터 부위가 쉽게 메마르고, 이로 인해 갈라지거나 가려움이 생기기 쉽다.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거나 문지르게 되면, 흉터 조직은 손상되고 더 두드러지게 남을 수 있다. 가을철 흉터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많은 사람들이 자외선은 여름에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을 햇볕도 결코 약하지 않다. 오히려 자외선에 대한 경계심이 풀린 틈을 타 피부가 무방비로 노출되기 쉽다. 흉터 부위는 색소침착이 잘 생기고, 기존의 흉터도 더 진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을철 자외선 차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이런 이유로 가을철 흉터 관리의 핵심은 두 가지, 바로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보습이다.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하루 2~3회 흉터 부위에 꼼꼼히 바르고, 외출할 때는 긴 소매 옷이나 모자, 양산 등을 활용해 물리적인 차단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보습은 흉터 회복의 또 다른 열쇠다. 특히 연고나 크림을 사용할 때는 단순 보습 기능보다 흉터 전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덧붙여 주의할 점은 흉터 부위에 불필요한 자극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합성섬유보다는 부드러운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고, 가려움이 느껴지더라도 손으로 긁기보다는 보습제를 덧발라 피부를 진정시키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하지만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시간이 지나도 흉터가 눈에 띄게 남아 있거나 색이 더 진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레이저 치료, 흉터주사, 재건 수술 등 요즘은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잘 마련되어 있다.흉터는 단지 외형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가려움증, 당김, 통증처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가을은 흉터 관리에 있어 놓치기 쉬운 계절이지만, 오히려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를 잘 보내면, 더 건강한 피부와 자신감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한강수병원 권민주 원장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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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일본 글로벌 현장학습진로 전문 역량 강화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동물보건과가 개강 첫날부터 일본 도쿄로 출국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하며 이 대학 학생들에게 전문성 있는 국제적 감각을 키워주고 있다.동물보건과 2학년생 8명은 지난 25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2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선진 동물의료 현장과 반려동물 문화산업을 직접 체험하며 2학기를 시작했다.이번 ‘2025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은 배동화 학과장 인솔로 진행 중이며, 도쿄 브레멘 동물 전문학교와 동물종합의료센터 치바현, 동물의 종합병원 전문의료 & 구급센터 등의 현장을 방문해 실습과 견학을 병행하고 있다.학생들은 첫날 일정으로 카이로프랙틱(도수치료) 및 요양 전문 센터(Pet Care Service Let's)를 견학, 동물 돌봄과 재활실습을 체험했다.이어 브레멘동물전문학교(한국의 전문대 동일)의 교육과정을 직접 살펴봤고, 종양 및 정형외과 전문 프랜차이즈 병원인 ‘동물종합의료센터 치바현’에서는 하루 종일 현장실습을 진행, 국제적 수준의 동물의료 시스템을 경험했다.28일, 29일 양일간은 TCA도쿄ECO동물해양전문학교. 동물의 종합병원 전문의료&구급센터 등 일본의 대표 교육기관에서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동물보건사 양성 체계와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배동화 교수(학과장, 수의사)는 “일본은 반려동물 문화산업의 선구자로서 장례·보험·미용·훈련 등 분야가 세계적 수준”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선진 기술과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전공 역량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곽 모 학생은 “동물병원들의 체계적 시스템과 전문성, 청결한 환경에 감탄했다”며 “해외 취업이라는 새로운 진로 방향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안 모 학생은 “일본이 왜 동물의료 강국으로 불리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전공 공부와 진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모 학생은 “일본 학생들의 열정과 실습 중심 교육이 인상 깊었고, 동물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와 꿈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현장학습을 이어가며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학과 측은 앞으로도 해외 선진기술 교육 연수를 확대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진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9-16
- 2025년 고교탐방 : 서라벌고등학교 서라벌고등학교는 1956년 개교한 이래 세상을 앞장서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오고 있다. 특히 서라벌고는 지금 급변하는 지능기술정보 시대를 이끌 선도적인 특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AI융합 중심고등학교,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공유캠퍼스 운영학교 등 미래 창의 융합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6만여 동문이 서라벌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자랑스러운 명문사학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빛나는 2030 서라벌고”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천해가고 있다. 학교, 교사와 학생이 더불어 성장하는 서라벌고의 2025 대입 성과와 주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정리했다.2025학년 수시와 정시 4년제 대학 합격 건수 540건, 작년 대비 중상위 대학 합격자 수 대폭 늘어서라벌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 5명을 비롯해 연세대 7명(2024학년 5명), 고려대 15명(2024.10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은 27명(2024.20명)이다. 또한 의대, 약대 각 1명, 치대 2명을 비롯해 DIGIT·GIST와 육사, 해사 등 특수목적대학 합격자는 7명이다.이외에도 성균관대 12명(2024.10명), 한양대 13명 (2024.10명), 중앙대 15명 (2024.7명), 경희대 10명(2024.5명) 등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자 수는 총 261건에 이른다. <표1 참조>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2025년 졸업생 339명 기준, 중복 합격을 포함하지 않고 수시 127명(37.46%), 정시 113명(33.33%)로 총 70.79%의 합격률을 보였고, 이는 2024년 수시 111명(34.58%), 정시 108명(33.64%) 총 68.22%에 비해 2.57%로 높아진 수치이다.또한 합격생 100%로 놓고 보면 수시 52.92%, 정시 47.08%로, 지난해 수시 50.68%, 정시 49.32%와 비교해보면 수시 합격률이 2.24% 높아졌고, 정시 합격률은 소폭 낮아졌다. <표2 참조 > (중복 합격, 졸업생, 해외 대학 미포함)2025학년도 서라벌고의 4년제 대학 합격 건수는 총 540건으로 이를 재학생과 졸업생 비율을 구분하여 살펴보면, 수시 합격 건수 220건 중 재학생이 172건(78.2%), 졸업생이 48건(21.8%)로 지난해 수시 합격 건수 197건에 비해 높아져 서라벌고의 높아진 수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재학생 167건(84.8%), 졸업생이 30건(15.2%) 대비 재학생의 비율이 낮아졌고, 졸업생의 수시 지원이 합격으로 이어진 점이 특징이다.반면 4년제 대학 합격 건수 중 정시는 320건 중 재학생 190건(59.4%), 졸업생 130건(40.6%)으로 지난해 재학생 172건(55.8%), 졸업생 136건(44.2%)에 비해 재학생, 졸업생 합격 건수가 소폭 증가했다. <표3 참조><표1> 2025학년도 대입 서울 4년제 대학 및 특수대학 결과(단위 : 건수 / 중복 합격 / 졸업생 포함 / 수시+정시 합계)대학서울대연세대(서울)고려대(서울)서강대성균관대계57151112대학한양대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계13151067대학건국대(서울)동국대홍익대국민대숭실대계125578대학세종대서울과기대광운대상명대명지대계21192268대학한성대서경대삼육대의대약대치대계11718112대학DGISTGISTUNIST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계11131<표2> 2025학년도 졸업생 수시/정시 합격 비율 (* 재학생 339명 기준 / 중복·졸업생· 해외 대학 미포함)구분수시정시합계합격 인원127명113명240명3학년 전체 학생 인원 대비 수시(정시) 합격자 비율37.46%33.33%70.79%3학년 전체 합격 인원 대비 수시(정시) 합격자 비율52.92%47.08%100%* 2024학년도 3학년 재학생 339명 기준* 중복 합격 미포함 (2개 이상 합격한 학생의 경우 등록 대학 기준 1개 합격으로 집계)* 해외 대학 및 학점은행제 기관 합격 미포함* 2024년 2월 전문대 자율 모집 및 4년제 대학 추가모집 합격 미포함<표3> 2025 재학생 VS 졸업생, 수시 VS 정시 합격 비율 (4년제 대학 기준 합격 건수 / 전문대 제외)구분 수시정시합계재학생172건(78.2%)190건(59.4%)362건(67.0%)졸업생48건(21.8%)130건(40.6%)178건(33.0%)합계220건(100%)320건(100%)540건(100%)<표4> 2025 전형별 (학종/교과/논술 등) 합격 비율(단위 : 건수 / 2023학년도 3학년 재학생 기준 / 4년제 대학 기준 / 중복 합격 포함)수시 전형별 합격 건수 및 비율전형2024학년도 3학년 (2025 대입)2023학년도 3학년 (2024 대입)합격 건수비율합격 건수비율학종57건33.13%62건37.13%교과69건40.11%72건43.11%논술39건22.67%22건13.17%실기4건2.35%9건5.39%기타3건1.74%2건1.20%합계172건100%167건100%서라벌고의 3학년 진로진학 주요 프로그램▶3학년 진로 탐구 프로젝트 DREAMS서울 4년제 대학 학종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구 프로젝트 ‘DREAMS’는 운영하고 있다. 2020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기획된 DREAMS는 현재 3학년만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팀별로 사전 활동 예고를 하고, 매 활동 종료 후 사진이나 영상, 내용 등을 진학3학년부장에 직접 보고하면 부장교사가 학생 활동을 참관, 모니터링하고 있다. 활동 물품도 학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DREAMS는 한 학기 동안 팀별 장기 프로젝트 수행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7월 활동 종료 후에는 DREAMS 뱃지와 메달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소속감과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주고 있다.올해 DREAMS 6기에는 19개 팀 66명의 학생이 활동하며, 운영 교사 2명(총괄 : 진학3학년부장, 부총괄 : 진학3학년부 기획 교사), 팀별 멘토 교사(3학년 담임교사) 10명이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7월에 운영하는 DREAMS 진로캠프에는 팀별 프로젝트 결과 발표와 함께 1·2학년 패스파인더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라벌고의 서울 주요 대학 수시 합격자 전원이 DREAMS 참여 학생일 정도로 학종전형의 주요 경쟁력이 되고 있다.▶얼리버드 프로젝트 ‘BOOSTERS’ (NEW)올해 처음으로 BOOSTERS를 운영하며, 3학년 학생들에게 매일 아침 진학지도실을 개방하고 있다. ‘얼리버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수능 대비를 위한 실질적인 학습 시간 확보를 목표로 ‘BOOSTERS’라는 이름으로 18명의 3학년 학생들이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참여 학생은 07:30 이전 등교하여 학습하고, 진학3학년부장과 7명의 3학년 담임교사들이 순번을 정해 감독 및 출결을 관리하고 있다. 학생에게 일일 체크리스트와 스탬프 카드가 부여하며, 특히 매일 가장 먼저 입실하는 학생에게는 스탬프 2개가 주어지며, 실제로 오전 5시대, 6시대에 등교하는 학생도 있다.▶ 영어 듣기 향상 프로젝트 ‘AURIS’ (NEW)올해 처음으로 수능 영어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한 ‘AURIS’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 AURIS : ‘귀’를 뜻하는 라틴어) 수능 영어 듣기 영역 17문항(총점 37점)을 모두 맞히는 것을 목표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실전 감각을 기르고 있다.. 진학3학년부장을 포함하여 7명의 3학년 담임교사가 학생 출결 및 점수 관리를 하고 있다.▶한 2025-09-12
- [교육기고] 상문고, 서울고, 반포고, 현대고, 세화고 수학 1등급의 비밀 1. 수학 3등급을 1등급으로 만드는 몰입수학이란?필자는 시간에 쫓기는 고3, 재수생들에게 단기간에 수학 성적을 급상승시킬 목적으로 몰입수학을 개발하여 대치동과 압구정에서 공개하여 특히 3등급 보통 학생들을 선발하여 서울대와 의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하였다. 이러한 소문으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자녀들도 함께 공부하여 놀라운 성과를 내면서 의대 전문 학원으로 20년 이상 자리매김을 하였다.2. 몰입수학의 비밀몰입수학은 시작부터 차원이 다르다. 개인 수준별, 학교별로 구분하여 철저한 개인 맞춤 수업으로 진행한다. 예를 들면 고2의 수학 중간고사 범위는 1단원 함수의 극한 → 2단원 함수의 연속 → 3단원 미분계수와 도함수까지 대부분이 중간고사 범위가 된다. 1단원부터 수업 진행은,1단계 – 강의를 듣고 강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되었는지 문제를 풀면서 옆에 대기하고 있는 강사에게 즉시 질문과 오답을 한다,2단계 – 이해된 문제를 한 문제씩 학생이 스스로 설명하고, 다시 한 번 풀어서 계산 실수를 줄이고, 시간 단축으로 풀이 과정과 개념을 머리에 각인시킨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2단계가 수학 성적 1등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개념과 풀이 과정을 장기 기억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학생을 못 믿어서 다음 시간에 다시 한 번 확인 시험을 보아 확실하게 알고 있는지 재확인하는 반복 확인 시스템이다.3단계 – 시험을 본 후 틀린 번호만 개인별로 기록한 후 틀린 문제만 추출하여 오답 시험 문제를 만들어 수시로 3번 이상 풀게 하여 어려운 문제를 가장 쉬운 문제로 자기 것으로 되도록 한다.4단계 – 전 단원 시험 범위를 “하루에 끝내기”로 마무리한다. 3. 최근 수학 19점 상승으로 전국 1등급 전교권 진입 사례❶ 학교 – 서울고 2학년(박○○)❷ 시험 종류 – 2025.9.3. 전국연합학력평가❸ 시험 준비 – 1주일(월, 수, 금) 3일❹ 효과 → 수학 과목에 자신감 회복으로 별명 생김(서울고‘ 탱크’). 부모님도 기뻐하심.대치임팩트수학 반포 의대관 이동태 원장문의 010-5055-6025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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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손맛 느껴지는 손수제비 맛집, 역삼역 ‘강남손제비’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 언제 더웠었던가 싶게 따끈한 국물도 그리워진다. 손으로 얇게 뜬 야들야들한 수제비를 강남 한복판에서 그것도 아주 착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니 두 귀가 솔깃해진다. 그곳을 찾아가 봤다.직장인들의 수제비 성지역삼역 5~6번 출구 쪽 역삼현대벤처빌 2층에 자리한 ‘강남손제비’는 점심시간이면 밀려드는 직장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때문에 입구의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아 줄을 서는 것이 효율적이다. 실내 분위기는 강남의 빌딩 안에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소박하면서도 정겹다. 대여섯 개의 테이블과 창가 쪽으로 마련된 혼밥용 자리가 전부여서 한창 바쁜 시간에는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브레이크타임 없이 저녁 6시면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더욱 붐빌 수밖에 없다. 이곳의 이희영 대표는 “새벽시장에 들렀다가 바로 출근하여 그때부터 겉절이와 소스를 만들고 이틀 걸러 밀가루 반죽을 하는 등 오전 시간은 눈코 뜰새 없이 지나간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진한 멸치육수와 즉석 손수제비이 일대에서는 이미 유명한 18년 전통의 수제비 맛집이지만, 이 대표가 인수한 지는 올해로 3년째다. 그는 상호를 ‘강남손제비’로 변경하고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맛있는 수제비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다. 육수는 국산 최고급 멸치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매일 우려내고, 김치는 태양초 고춧가루와 국산 재료로 매일 아침 이 대표가 직접 버무린다. 밀가루 반죽은 발효에 효과적인 이곳만의 비법 재료를 넣어 하루 정도 숙성시킨다.대표 메뉴는 수제비와 맛보기 보리밥이 함께 나오는 ‘손수제비’다.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단돈 7,500원이라니 가성비가 완전 갑인 셈이다. 수제비는 주문과 동시에 잘 숙성된 반죽을 능수능란한 솜씨로 얇게 떠서 후다닥 끓여낸다. 이 대표는 “수제비가 너무 얇지 않냐고 물어보시는데 두꺼워지면 밀가루 덩어리가 씹히는 것 같고, 식감도 부드럽지 않아 시간이 걸리더라도 얇게 뜨는 것을 고집한다”고 말한다. 물만두, 전 등을 곁들인 세트 메뉴 이외에도 싱싱한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콩나물보리밥과 미니수제비가 함께 나오는 ‘콩나물보리밥&미니수제비(9,500원)’, 수제비, 맛보기 보리밥, 물만두로 구성된 ‘수제비&물만두(10,000원)’, 리얼수제떡갈비정식, 해물부추전, 해물장떡 등이 있다. ‘손수제비’와 ‘반반전(16,000원)’을 주문해 봤다.수제비를 만드는 동안 미니보리밥이 먼저 나온다. 쌀과 보리를 1대 1로 섞은 보리밥에 강된장과 나물이 먹음직스럽게 올라가 있다. 쓱쓱 비벼 한입 떠먹으니 감칠맛이 일품이다. 이어 쫄깃쫄깃한 수제비와 김치전, 부추전이 반반씩 나오는 ‘반반전’이 등장한다. 바삭하게 잘 구운 김치전을 보니 막걸리 한잔이 생각난다. 비록 낮시간이지만 반주로 가볍게 술 한잔 하기에도 제격인 곳이다. 싱싱한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장떡’, 전주에서 수제로 만들어오는 ‘떡갈비정식’도 인기 메뉴다. 소비쿠폰, 제로페이, 식권대장으로 결제할 수 있고, 일부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 위치: 강남구 테헤란로25길 20 역삼현대벤쳐텔 2층영업시간: 평일/11:00~18:00, 토·일/휴무문의: 02-2192-3599 2025-09-11